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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를 잘하고 싶다면, 어휘를 잡아라 고등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가장 막막하게 생각하는 과목 역시 국어이다. 국어를 암기 과목처럼 달달 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수학처럼 개념과 공식을 대입해 문제를 풀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렇다 할 국어 공부법에 대한 방향 설정 없이 그저 막연하게 문제집만 풀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공부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국어 과목의 상위권은 점점 멀게만 느껴진다. 상위권 공략의 발목을 잡는 국어, 최대 난제인 국어 과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국어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국어전문 학원 ‘미담언어교육연구소’의 최 강 소장이 말하는 국어 만점의 비법을 알아보자. 어휘 추론방식이 국어교육의 열쇠최근 수능에서 국어 영역의 출제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쉬워지면서 등급 간 격차가 불과 한 두 문제로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문항의 실수로 인해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국어 영역의 최대 걸림돌은 비문학이다. 비문학 중에서도 과학기술과 경제에 관련된 지문이다. 시간이 부족해 지문을 다 읽지 못하고 그냥 찍어버리거나 혹은 제시된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상 독해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은 글쓴이의 의도를 잘못 파악해 상이한 해석을 내놓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국어 과목을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영어 수학에 비해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드러나는 국어학습의 현실은 체계적인 사고를 요하는 수능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어휘 추론 능력을 통해 다져진 독해력을 체득하기 보다는 표면적인 성적에만 급급해 정보 전달만을 강요하는 분위기다. 미담언어교육연구소의 최 강 소장은 “국어 성적의 근본적인 변화를 꿈꾼다면 지문과 문제, 보기, 선택지에서 제시되는 단어들에 대한 의미 변별력과 어휘 추론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또한 문장 속에서 핵심어를 가려내는 본질적인 독해능력을 먼저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속도, 정확도, 기억력의 삼박자를 갖춘 미담교육미담의 국어수업은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무조건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은 지양한다. 한자 어원을 적용해 어휘 추리력을 기르고 어휘의 활용 능력을 높인다.국어논술의 첫 단추는 어휘력이라고 단언하는 최 소장은 “어휘력은 어휘의 양뿐만 아니라 어휘를 추론하는 방법과 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또한 독해력은 문장 안의 핵심어를 잡아내어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독해 과정을 반복하면 기억력도 높아지고 사고력과 표현력도 좋아지며 글쓴이의 의도도 글의 맥락에서 쉽게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밝힌다.미담의 수업은 일반 학원의 수업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단편적인 내신위주의 강좌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국어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어휘력 확장, 비문학 독해, 문학 감상, 논술, 적성 대비로 분류되는 수업은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당 최대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함으로써 철저한 소수 관리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총 9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모두 10년 이상 교육 경력을 지닌 국어전공의 석·박사급이다. 학생들은 그날 수업한 내용을 수업이 끝난 후 요약정리 한다. 요약정리가 끝나면 강사가 일일이 첨삭지도를 하고 구술 테스트도 실시한다. 기초 단계인 2개월의 어휘력 확장 단계가 끝나면 학생 스스로 읽기의 속도와 정확도가 많이 신장되었음을 느끼게 된단다. 내신 대비도 어휘학습과 독해방식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수능은 물론 언어능력 전반의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 소장의 말이다. 미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파교육청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형태의 학원을 운영하겠다는 것은 최 소장의 오랜 꿈이다. 현재 그는 일반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무료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사교육비가 부담되는 소외계층의 학부모들에게 국어논술교육의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들의 자녀를 직접 교육하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강좌이다. 독서전문가 과정과 논술전문가 과정으로 이루어진 학부모 특강은 2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일반 사교육과 같은 영리목적이 아닌 사회적 환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최 소장의 소신 있는 발걸음이 기대된다. 문의 042-477-7788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민선 6기 대전시장 선거 사실상 시작 민선 6기 대전시장 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세월호 참사 속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성효 예비후보, 새정치연합은 권선택 예비후보를 각각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군소후보로는 통합진보당 김창근 예비후보와 정의당 한창민 예비후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새누리당 경선에서도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박 예비후보측은 이른바 대세론을 앞세워 선거 당일까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측의 구상대로 선거판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세월호 참사 속에 여당심판론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일보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성효 예비후보는 47%, 권선택 예비후보는 36.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6%포인트. 오차범위를 넘어선 지지율의 차이지만 4월 조사와 비교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같은 신문 4월 11일자에 따르면 당시 박성효 예비후보는 57.5%, 권선택 예비후보는 27.5%였다. 격차는 30%포인트였다. 불과 한달 사이에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당초 대전시장 선거는 여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지역이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격차는 불과 0.25%포인트.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서울과 호남을 제외하면 두 후보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역이 대전이었다. 2012년 총선에서도 여야는 6개 의석을 3개씩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도 전직 대전시장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박성효 예비후보의 낙승을 예상하는 분석이 많았다. 집권 1년 반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여당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했다.하지만 세월호 참사라는 대형사고가 선거 한달 반 전에 터지면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거판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지난 2006년 대전시장 선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시 박성효 한나라당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졌지만 결국 추격 끝에 염홍철 당시 시장에 승리한 적이 있다. 권선택 예비후보측은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 권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10%포인트 격차라면 얼마든지 쫓아갈 수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면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쟁점은 도시철도 2호선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 속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형국이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후보 확정 이후 첫 공약발표를 안전문제에 할애했다. 박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건을 보면 재난 대응시스템 부재가 문제였다”며 “당선된다면 시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예비후보측은 무엇보다 박성효 대전시장 시절을 정조준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이미 박 후보는 4년 전 시정에 대해 표로서 심판을 받은 후보”라며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아토피 치료와 식습관의 중요성 성인과 달리 아이들의 경우 음식에 대한 반응이 성인에 비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드러기나 특정음식에 대한 가려움 반응이 있다면 더더욱 음식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가리게 되는 것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의 음식 섭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일단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입니다.왜냐하면 피부의 면역력 강화와 재생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만약 엄격한 식이요법으로 적절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면역력과 피부재생력이 저하되면서 만성의 아토피로 갈 수 있음은 물론, 몸의 성장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특정 음식에 대한 두드러기 반응이나 가려움 발진 같은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면, 일단 그 음식에 대한 철저한 차단을 해주시고,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그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며 몸의 반응을 살펴보고 양을 점점 늘려가는 시도를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아토피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으려고 하기보다, 아토피에 안 좋은 음식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아토피에 좋은 음식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부족한 점을 보강해주는 영양소와 성질을 가진 음식이 아토피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누구는 A 음식을 먹고 나았더라, 누구는 B 음식을 먹었더니 좋아진 것 같더라 이런 말 많이 들으실 텐데요.A음식이나 B음식은 그 사람 각각에게 부족하고 필요했던 좋은 음식이여서 아토피가 치료되었던 것이지 A·B 음식 자체가 아토피를 치료하는 음식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그렇다면 아토피에 일반적으로 안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몸의 열감을 발생시켜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고, 몸 안에 독소와 노폐물을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해야 합니다.다음으로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지면서 인체의 순환력이 저하되고 장의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은 고열량이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많은 열량을 발생시켜 몸의 가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과식이나 폭식을 줄여야 합니다. 과식과 폭식은 소화기의 흡수와 장의 운동성을 저하시키고, 복압을 상승시켜서 체내의 정상적인 순환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소로한의원 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체질치료를 통해서 좋아지는 것들 체질을 알면 내 몸의 생리기능이 회복되고 회복된 생리기능이 병을 물리치는 것이다. 내 몸의 생리기능이 회복됐다고 하는 것은 폐는 호흡기능, 비위는 소화기능, 간은 소화 해독기능, 신장은 대소변 배출 및 비뇨생식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각 부분이 각자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세포가 불량한 영양 산소공급을 받게 되고 결국 세포는 병들고 세포가 병들었다는 경고표시로 통증 증상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몸의 각 부분이 각자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면 정상적인 영양과 산소와 수분공급을 통해 세포는 생기를 얻게 되고 통증과 증상 염증은 사라지는 것이다. 1. 피로가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진다.피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근육에 피로물질 노폐물이 쌓이고 영양 산소 수분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몸이 찌뿌드드하고 무겁고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몸이 차고 굳어버리고 뭉치는 것이다. 따라서 체질치료를 하면 몸에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될 때 몸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지고 탄력성이 있게 된다. 따라서 피로가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생기와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2. 얼굴 혈색이 좋아진다.혈색이 거무튀튀하고 핏기가 없던지 각질이 생기고 얼굴 트러블이 많은 것은 내 몸이 차가와지고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되어 산소 수분 영양공급이 잘되지 않으면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체질치료를 하면 내 뱃속이 따뜻하고 정상적인 에너지가 공급되므로 얼굴혈색은 생기가 돌고 피부는 맑고 화장이 잘 받는다. 3. 소화기능과 장기능이 좋아진다. 가슴답답증과 명치밑이 답답한 것이 사라지고 대변의 색깔이 회복되고 복부가스가 차지 않고 윗배 아랫배의 속이 편안하게 된다. 4.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해진다. 뱃속의 기능이 회복되면 내 몸에 정상적인 산소와 포도당 공급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가 무거운 사람은 가볍게 된다. 5. 소변이 맑고 시원하게 된다. 뱃속이 따뜻해지고 내 몸의 기능이 회복되면 분리 배출이 잘되어 재흡수 및 노폐물배출이 원활해져 소변량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시원하게 된다. 체질치료는 인체의 영양 산소 수분공급은 충분히 해주고 노폐물배출 및 땀 대소변 배출이 원활하게 된다. 그 결과 세포조직은 건강해지고 피로 대소변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고 얼굴톤이 좋아진다. 네플러스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괄목할 만한 입시 성과로 급부상 중앙고 학생회 주최로 매년 5월이면 경로잔치가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지만 대전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대전 중앙고등학교(교장 박취용). 대전 중앙고가 최근 몇 년 새 뛰어난 입시성과를 올리며 ‘신흥 명문고교’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실제 2014학년도 대입 성과(재수생 포함)를 들여다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4명, 고려대 6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2명, 서강대 1명 등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에 58명이나 합격했고 의학계열 7명, 교대와 사범계열에 14명이 합격하는 등 눈부신 결과를 냈다. 2013학년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에 61명, 의대와 한의대에 11명을 합격시켰다. 대전 중앙고를 방문해 대학입시 성공 및 학력증진 비결을 들어봤다.입시전문 교사진의 맞춤 진학지도 주효 “우리 학교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있는 서구 쪽과 달리 학생들 간의 학력 격차가 큰 학교입니다. 따라서 학생 적성 위주로 정보를 제공해 맞춤 지원할 수 있게 한 것과 수시에 집중해 지도한 점이 좋은 입시성적을 낸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향은 적중했고 이제 기본 틀을 잡아 2~3년 전부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전 중앙고 박취용 교장이 밝히는 점진적인 입시성과를 내게 된 배경이다. 대전에서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둔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자원이 적지만 맞춤식 지도로 승부했다는 의미다. 내실 있는 진학지도는 15~20년간 입시지도를 해온 입시전략부 교사진에서 비롯된다. 대전지역 진학지도 교사모임에 주요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 중앙고 입시전략부 교사들은 발 빠르게 진학 정보를 입수, 분석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역 입시설명회 강사로도 활약하며 입시진학지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성호 교무부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입시전략부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진학지도를 담당해 전문성을 갖추게 하고 입시전략부에서는 각 학년 담임교사들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료를 지원 한다”면서 “학급 규모가 9학급으로 대전의 주요 학교들에 비하면 학급 수나 학생 수가 적은 편인데도 매년 좋은 입시실적을 올리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학교시험 난이도 조절, 오답노트 프로그램 운영재학생들 간의 학력격차 및 적은 학생 수에서 발생하는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줄이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마련한 내신관리 대책은 상위권 학생의 등급 관리와 전체 평균점수 관리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시험 문제를 출제할 때 과목별 기본 출제방안을 잡고 과목별 Z점수를 분석해 시험문제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시험이후에는 개인별 성적을 분석해 성적표에 다음 시험 전략과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체계적인 진학관리를 위해서는 종합성적프로그램을 활용해 입학 성적부터 모든 성적이 누적 관리된다. 모의고사가 실시된 후에는 학생 개개인의 취약 영역을 분석해 학습 정보를 제공하며 진학 가능 여부도 분석해 상담하고 있다. 국·영·수 오답노트를 통한 공부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도 특별하다. 오답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험문제마다 성취목표를 입력하고 학생 개인별로 주로 오답이 나오는 주제를 분석해 세부적으로 공부해야할 분야를 짚어주는 방식이다. 진로 맞춤 자율 동아리 활동 활발학생이 지닌 잠재력과 수월성, 그리고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학생들의 자질을 키워주며 수시전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이 조직한 진로 맞춤형 자율 동아리가 52개에 달하고 학교에서는 매년 교내동아리경진대회를 마련해 시상하는 등 동아리활동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수시전형에 대비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지도도 교내에서 이뤄진다. 여름방학기간 중에 방과후학교 특별과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강좌를 운영하고 심층면접 대비를 시키는 것. 면접지도는 담임교사와 진학담당 교사는 물론이며 인문·자연계 교과교사가 합류해 전공 모의면접과 심층면접에 대한 방법을 전수하게 된다. 김성호 교무부장은 “주요 대학 면접 기출문제로 학교별 면접에 대비하도록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그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에서 2명이나 합격했다”고 자랑했다.인성교육이 입시지도와 연결돼대전 중앙고의 오랜 전통 중 하나는 매년 5월이면 교내 학생회 주최로 학교 구내식당에서 진행되는 경로잔치다. 학생과 교직원 모금으로 준비된 경로잔치에는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노인 500명이 초청되는데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취용 교장은 “생활지도는 입시와 맞물린다고 생각한다.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 것도 학생 인성교육의 좋은 본보기다. 공수인사를 통한 예절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수업태도나 인성지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밝혔다. 학생 학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중앙고 박취용 교장(왼쪽)과 정천복 교감.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학년도 대입 합격 현황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 학교명 <td style="BORDER-BOTTOM: #000000 1.41pt solid BORDER-LEFT: #000000 1.41 2014-04-23
- 통합심리상담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여성취업지원기관이다.올해는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심리상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상담전문가 과정’ 직업교육훈련을 6월 9일부터 7월 15일(160시간)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심리상담이론, 심리검사의 활용, 미술치료·영화치료의 실제 및 활용과 더불어 직무소양과 취업대비 교육까지 이루어진다. 심리상담사, 감정코칭지도사, 진로코칭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교육훈련 후 시간제 방과후교사, 강사, 창업도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전문대졸이상 실업여성으로 5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문의 042-821-8004, 8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추억을 담은 앤티크 카페 ‘리브리스’ And 계룡문고 헌책방 ‘노란 불빛의 책빵’ 추억을 담은 앤티크 카페 ‘리브리스’리브리스는 유럽풍의 고풍스런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리브리스의 대표 메뉴인 ‘자몽 티’.대덕연구단지 인근 도룡동 주택가에 위치한 ‘리브리스’는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곳이다. 꽃과 나무, 조각상이 어우러진 우아한 실외정원과 앤티크한 가구와 소품들, 유럽풍의 다기세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실내공간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올해로 오픈 10년째를 맞이한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로 원래 주택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도 유명하다. 고풍스런 벽난로와 함께 단체석이 마련된 지하층은 최근 소규모 세미나나 회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1층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유럽풍 다기가 눈길을 끈다. 2층은 희귀한 고서들과 작은 정원으로 꾸몄다. 각 층마다 미술을 전공한 이은희 대표의 세심한 배려와 감각이 묻어난다.‘리브리스’의 대표 메뉴는 단연 자몽 티. 쌉싸름하고 달콤한 향의 자몽 알갱이가 입 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이 대표가 직접 미국 플로리다에서 수입한다는 최상급 자몽 덕에 사계절 내내 신선하고 탱탱한 자몽 티를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커피문화원에서도 인정한 최상의 원두로 만든 스페셜리티 그레이트 커피와 100% 유기농으로 제작된 마리아주 프레르, 떼오도와 같은 프랑스 홍차 등도 인기메뉴이다. 예쁜 유럽풍 찻잔과 작은 티 포트에 담겨 나오는 홍차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향긋한 홍차와 함께 갓 구운 스콘을 곁들이는 것도 별미다. 이 대표는 “홍차는 3분정도 찻잎을 우려내야 하며 차가 식지 않도록 티 코지를 덮어 보온하는 것도 맛있는 홍차를 마시는 비결이다”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을 위해 토스트와 치즈 그라탕, 요거트, 케이크 등의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마련돼 있다.여유로운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리브리스는 예술계 인사, 의사, 연구원 등 매너 좋은 하이클래스 고객들의 아지트로 애용되고 있다. 또한 지긋한 중년의 부부에게는 추억을,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좋은 인연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유성구 대덕대로 556번길 119이용시간 11:00~24:00 명절만 휴무문의 042-861-0461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계룡문고 헌책방 ‘노란 불빛의 책빵’노란 불빛이 포근하게 밝혀줘 정겨운 헌책방 분위기가 묻어난다.책빵 건너편 북 카페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책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계룡문고는 오랜 세월 대전과 함께 해 온 향토서점. 대기업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의 가격할인 공세에 밀려 하나둘 지역서점들이 사라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7080세대에게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소인 계룡문고는 지역주민의 문화 사랑방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책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 기특한 계룡문고에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 지 벌써 3년째이다. 바로 ‘노란 불빛의 책빵’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의미에서 ‘책빵’이라고 이름 붙였다. 서점 안에 또 다른 서점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새 책이 아닌 중고도서만 판매하는 독자적 매장이다. 노란 불빛이 포근하게 밝혀주는 정겨운 헌책방 분위기인 이 공간은 빈티지 설치 미술가인 안도현 작가가 한 달 동안 공들여 꾸몄단다. 여기에 놓인 책들은 중고라고는 하지만 출판사 유통을 거친 새 책들이 대부분이다. 일반인 판매의뢰 도서, 기증도서들도 있다. 김용기 매장담당자는 “누군가의 사연이 담긴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내가 보던 책을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팔거나 구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의 책은 보통 50% 할인, 2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데 기증도서 코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는 “분기별로 수익금을 정산해 지역 내 고아원과 보육원 아이들에게 책 선물을 주고 있다. 작년까지 43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근에 대형 인터넷 서점의 중고서점 대전점이 문을 열면서 이용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노란 불빛의 책빵이 지닌 가치만큼은 여전히 의미가 깊다. 책빵 건너편에는 북 카페도 있다. 2500~3000원이면 맛있는 커피와 책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수제리본과 비누, 양말인형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하며 수익금 또한 의미 있게 사용된다. 위치 중구 선화동 226 삼성생명 지하 1층이용시간 10:00 ~ 21:00문의 042-222-46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유성 푸르지오 시티 파격할인 분양개시 온천수를 품은 홍인호텔자리에 995세대 대단지로 건설되는 유성 푸르지오 시티가 한정세대 파격분양을 실시한다.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유성온천역에서 240미터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BRT 간선급행버스로 세종특별시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세종시 이전기관 배후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대전과학벨트의 배후단지 기능도 있다. 여기에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목원대학교의 수요를 노려볼 수도 있다. 유성 터미널 복합개발사업, 도안 신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 유성 일대의 초대형 개발 이슈도 호재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설계도 장점이다.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가전제품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슬라이딩 이중창호를 도입했고 각 실별 에어컨 설치를 통한 효율적인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성의 천연 온천수를 편안하게 맘껏 누릴 수 있는 스파와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운동기구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도 마련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골프연습장과 조용하고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실도 갖췄다. 임대와 매매 관리, 세무·법률 상담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42-389-8438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대전시,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개선 “가족과 함께” 대전시가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 청소년기 인터넷 과다노출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토요 가족캠프’와 ‘참부모 정보아카데미’를 운영한다.‘토요 가족캠프’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동안 인터넷 및 스마트폰은 잊고 다양한 놀이와 야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캠프를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는 인터넷보다 훨씬 재미있는 세상을 체험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 및 과다사용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매월 1회 토요일에 추진하며 가족단위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문의: 대전인터넷중독대응센터 042-270-3223~5/ 1599-0075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대전 첨단과학, 유럽 진출 및 과학분야 교류 물꼬 터” 염홍철 시장은 14일 유럽순방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프랑스 그르노블시와 맺은 업무협약과 ‘그르노블’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염 시장은 “5월 중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염 시장이 그르노블 시장과 맺은 각서의 주요내용은 △교육, 연구개발, 비즈니스 및 산업분야 긴밀한 협조로 상호 경험 공유 및 역량 발전 노력 △상호 소재 기업, 대학, 연구소 및 기타 기관의 상호 이익 도모를 위해 윈-윈 기회 제공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 지원 한다는 내용 등이다.이번 MOU 체결은 2013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우리시에서 개최된 ‘국제나노도시 포럼’에 참가한 그르노블시 젤랄 부시장과 미나텍 연구소 기베르트 원장이 대전의 나노기술 및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 표명이 있은 후 본격 추진된 사항이다. 염 시장은 체결식에서 “첨단과학기술도시로서 양 도시간의 나노과학 분야 상호 교류가 본격 시작됐다”며 “향후 나노 분야 협력을 통해 상호 과학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체결식에 앞서 염 시장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루이 닐(Louis Neel)이 세운 그르노블 원자력 센터 및 프랑스 국립과학연연구소, 프랑스 국립컴퓨터과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기업 및 산학연구소를 돌아봤다. 이어 그르노블-이제르 경제개발원 및 미나로직(Minalogic) 클러스터를 방문, 마이크로?나노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에너지효율 혁신생태시스템을 둘러보고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대전시 고종승 국제협력담당관실 담당관은 “프랑스 그르노블은 인구가 15만7900명으로 대전에 비해 매우 적지만, 유럽 최대 나노기술 연구센터인 미나텍(Minatec)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업, 각종 산학연구소가 입주해 있다”며 “이곳에서 프랑스 첨단과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다국적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ㆍ필립스ㆍ모토로라 3사 합작으로 유럽 지역의 기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대전 첨단과학의 유럽 진출 및 과학분야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