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05호 전시 및 공연 일정 <전시소식> 정창익 展10.23~11.5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김희연 展10.23~29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음식으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 푸드일러스트 展10.11~26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문의 042-480-1032 엄의숙 초대展9.20~10.31연세남인환피부과 PETIT GALLERY문의 042-483-2075 한선아 展10.28~11.5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양호상 - EPIDEMIC10.14~11.6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대전여류수채화협회 정기전시회10.22~28M갤러리문의 042-330-3915 김기양 展10.29~11.4M갤러리문의 042-330-3915 이숙휘 작품전10.16~31갤러리 쌍리문의 042-253-8118 송인혁展10.23~29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정다운 만남展10.23~29대전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들꽃사진전시회10.23~29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오래된 풍경 展10.8~11.2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8 평송서회전11.1~11.5아트존갤러리문의 042-537-3522 <공연소식> 연극<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치킨청춘9. 24~10.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콘서트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2015.3.29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가족뮤지컬 <도토리의 여행>9.16~10.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강량원 연출 연극 ‘투명인간’10.24~25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 공동제작 오페라 ‘나부코’10.24~26예술의 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10.28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문의 042-477-4072 창고 콘서트 ‘울림’-박석신 화가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트로잉콘서트10.25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문의 042-252-2238 창고 콘서트 ‘울림’-염통브라더스, 최시정&황지훈, 울림중창단10.31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문의 042-252-2238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충남고, 동문 선배와 함께 동학사 등반 충남고등학교(교장 김동문) 2학년 420명은 17일 동문 선배 12명과 동학사에서 갑사까지 산행을 했다. 선배와 함께하는 산행은 자연 속에서 체력과 도전정신, 인내심을 기르며 선배들로부터 사회생활과 진로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학생들은 산행을 통해 담임교사에게 진로나 고민 상담을 하고 졸업생 선배들로부터는 사회생활과 직업에 대해 이야기 들을 수 있었다. 2학년 송건후군은 “산행에서 선·후배간 우정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 속에서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독서체험 특강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할로윈데이 쿠키 만들기’, 2학기 독서체험 강좌인 ‘리딩 스타트’와 ‘창의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로윈데이 쿠키 만들기는 할로윈데이가 주제인 책을 함께 읽은 후 밀가루와 초코를 이용해 호박, 빗자루, 유령 모양의 쿠키를 만드는 시간이다. 5~7세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20일부터 홈페이지(www.djsecc.or.kr)를 통해 받는다.리딩 스타트 프로그램은 4~5세 유아와 부모 또는 6~7세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창의독서교육은 초등 1~4학년이 대상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전산 추첨해 수강대상자를 선발한다. 문의 042-229-1434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대전만년고, 1500만원 월드비전 기부 대전만년고등학교(교장 오현숙) 1~2학년 학생 750명은 지난달 실시한 기아체험활동을 통해 모금한 1500만원을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에 전달했다. 만년고는 2012년부터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세계시민교육, 한 가족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촌 이웃들의 굶주림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아체험과 기부활동을 실시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에 전달된 기부금은 인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상수도 펌프 설치비용으로 사용된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한밭도서관, 다문화가정 대상 독서 강좌 운영 한밭도서관은 11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연령과 독서수준에 따라 그림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역할놀이, 동요,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다. 독서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지도하며 자녀 뿐 아니라 엄마들도 한글습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또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방법과 도서관 둘러보기, 문화공연 관람을 체험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 독서 강좌와 견학 프로그램의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5~9세 자녀이다.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로 방문하거나 전화로?접수할 수 있다문의 042-270-7511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글씨 쓴다는 것,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 평송 서회전 모임은 평송문화회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서예동호회이다. 월·수·금 팀으로 나뉘어 30여명이 활동 중인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글씨를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 현재는 40~80세까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요모임팀을 만나봤다. 글씨 쓰는 시간이 주는 평온함서회전 수요모임팀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주로 글씨를 쓰는 것이어서 스승이 제시한 체본(스승이 글의 본을 써 놓은 것)을 보면서 열심히 임서(모방해서 쓰는 것)를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시간이 채워진다. 수업시간에는 특별한 대화가 오가지 않는다. 글씨를 쓴다는 것이 수련을 하는 것이어서 그저 자기 글씨를 쓰면서 수련을 하는 것이다. 이런 수련의 과정을 통해 마음이 차분하고 평온해 지는 경험을 한다. 이것이 마음을 닦는 일인 것이다. 이 모임의 스승인 정권호 선생(61세)은 그저 서예가 좋아서 이 일을 하게 됐다. 40년 동안 글씨를 쓰다 보니 대전광역시 서예대전 심사운영도,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운영도 하게 되더라는 무던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지금은 국전 초대 작가이자 대전 서예협회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도 세 차례나 열었던 실력파다. 정 선생에게 서예에 대해 물으니 서예에는 다섯 가지의 글씨체가 있다고 한다. 상형문자처럼 그림과 글씨의 중간 정도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전서와 예서, 반듯반듯 정자체의 글씨가 해서, 흘려 쓰는 것이 횡서, 횡서보다 더 확연히 흘려 쓰는 것이 초서다. 정권호 선생은 전서를 즐긴다. 협회서 인정하는 점수 12점 받아 초대작가 입문서예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예쁜 글씨 쓰기 POP가 주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심을 받았던 데는 접근이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예는 그렇지 않다. 초대작가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인정하는 점수 12점을 받아야 한다. 보통 대한민국 서예대전이나 대전 서예대전에서 입선할 경우, 1점의 점수를 받는다. 특선은 3점, 대상은 5점이다. 12점을 채워 초대작가가 돼야 어느 정도 글씨를 썼다고 인정받고 협회의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일을 하게 되면 심사, 운영위원, 이사 등으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처음 서예에 입문하면 해서인 <구양순체>를 쓰는데 1~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중국 당나라 때 태종이 임금이 되면서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내용으로 서예 입문서에 해당한다. 한자가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므로 서예를 하다보면 중국의 역사나 문화, 혹은 한자문구의 배경 같은 것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 서예로 태교&제2의 인생을 즐기는 회원 등 사연도 가지각색서회전에는 다양한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총무를 맡아 크고 작은 일들을 돕고 있는 신명숙(42세)씨는 이 모임의 막내로 그림을 전공했는데 벌써 8년째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신 씨는 “서예는 자기성찰의 시간이다. 조용히 글씨를 쓰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경험한다”며 “그런 고요함이 좋아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이 서예를 하게 된 회원들도 많다. 국문학을 전공한 송은하(48세)씨는 학력고사가 끝나자마자 서예 하는 곳을 찾았다고 한다. 천방지축 중심을 못 잡고 고민이 많았던 젊은 시기, 스스로를 다잡고 성찰하고 싶은 욕구에서 글씨 쓰는 것을 선택했다. 송 씨는 “대학 때만 해도 열심히 했었는데 결혼과 출산 때문에 잠시 글씨 쓰는 것을 미뤄뒀다. 그래도 글씨 쓰는 것이 좋아 태교를 서예로 했다”고 서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차분하게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서예 때문이었을까. 그렇게 열심히 글씨 쓰며 태교했던 큰아이는 서울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20여년을 쉬다가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시 서예를 시작했다는 송 씨는 거창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잊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아 언제나 이곳에 온다. 송 씨는 횡서를 좋아한다. 김순남(60세)씨나 이건희(65세)는 서예를 통해 60세 이후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경우다. 특히 김 씨는 시집올 때 친정고모님의 결혼선물이 한복과 자필 천자문이었다고 한다. 고모님은 결혼하고 살림하고 자식 키우다 보면 시간에 매인다고 하시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나는 때가 오거든 자신의 자필 천자문처럼 글씨를 써 보라고 권했다. 가끔 손주들을 봐줘야 할 땐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에는 어김없이 글씨를 쓰러 나온다. 김 씨는 “60이 넘어가는 나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안타깝고 출가한 자식들 보면서 보람도 허전함도 다 겪은 나이라 그런지 스스로에게 주는 이 시간이 정말 좋다”며 “또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요즘은 방학을 맞아 주부나 학생들이 글씨를 쓰러 오기도 하고 유학전 학생들이 우리 것을 알고 익히기 위해 오기도 한다. 스승이 요령을 알려주지만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어서 무한반복을 통해서만 터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1년에 한 번씩 하는 전시회를 통해서도 서체의 수준이 높아진다. 그림은 50부터, 글씨는 60부터라고 했다. 그만큼 글씨쓰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긴 시간 붓 끝에 집중해 마음의 조각들을 다스렸던 평송 서회전 회원들 내면의 힘, 다가오는 11월 1일부터 5일 동안 아트존 갤러리에서 이들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본성을 깨닫는 한국형 리더십, 태극융합의 원리 천원지방(天圓地方)이란 말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사각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늘은 우주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포용한다. 원 안에 천지만물 우주가 담겨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하늘을 태일(太一)이라고 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데 있다. 인간을 위해 천지가 있고, 일월이 있고, 밤낮이 있고, 음양이 있다. 인류가 한 뿌리에서 나왔듯이 모든 문명은 하나에서 시작되어 하나로 돌아간다. 태극의 원이 바로 시작과 끝이자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해주는 상징과도 같다. 태극기 안에는 음양의 조화, 선과 흰 바탕의 여백, 주위를 감싸는 건(建), 곤(坤), 감(坎), 리(離)가 담겨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 바로 ‘15가지 태극원리에서 배우는 한국형리더십’이다. 태극의 4괘가 나타내는 네 가지 원소인 공기, 흙, 물, 불에다가 제5의 원소인 사랑이 하나 되는 융합형 리더십(Convergence Leadership)이야 말로 현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선한 마음, 맑은 정신, 덕 있는 몸으로 양심껏 살면서 타인을 잘되게 하는 공부가 바로 태극원리다. 인류에게 마지막 전쟁이 있다면 인간과 자연과의 전쟁, 그리고 자원과 식량전쟁이 될 것이다. 천지인이 하나 되어야 함에도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문제는 기상학적 접근만으론 안 되고 과학,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철학, 인류학 등 모든 학문을 연결하고 융합해서 보다 넓은 차원에서 바라보고 접근할 때 해결할 수 있다. 식량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먹을 최소한의 식량자급자족이 이루어져야만 미래에 닥칠 식량위기에 대비할 수 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지 않았던가? 지금도 늦지 않았다. 태극원리가 주는 위대한 선물과 함께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인간 본연의 자세인 본성(本性)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인류애의 실천이자 현 시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이기도 하다. 박영찬 소장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카이스트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수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트레이닝 안내 : 042-488-3597, 487-3597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요즘 건강과 웰빙 바람이 불면서 오가닉 또는 유기농 농법과 식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과연 무엇을 유기농이라고 하고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유기농 재배를 한 과일과 채소에는 질병과 싸우는 페놀(phenols) 성분이 일반 농작물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 물질이 평균 17%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유기농 식품을 먹으면 장기적으로 면역력도 커지고 노화물질도 제거될 수 있어서 인위적인 첨가물 등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무엇인가?유기농 가공식품이나 유기농 음식을 처음에 먹을 때에는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이 없거나 적어서 입에는 매끄럽지 않을 수 있고 유기농이다 보니 이파리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고 채소와 과일 등의 모양새도 가지각색이어서 거친 느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소 거친 느낌이 있어도 계속 먹다 보면 점점 몸이 좋아지는 것과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참고서 중심의 단편적 공부, 한국어로 번역하는 직독직해, 단어암기 중심, 그리고 시험 또는 입시 스타일의 단기적으로 실력을 높이기보다는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책(스토리 북, 자연과학 관련 책, 문화 또는 역사를 다룬 책, 영문잡지 등)을 읽고 이를 이해한 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여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부각되고 있다. 처음에는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영어일기, 독후 감상문, 영문시, 에세이 쓰기,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하기, 디베이팅 등을 하기가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비판적 글을 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재미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국말로 번역하고 문장과 연결되지 않은 단어를 수백 개씩 암기하거나, 문법만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는 창의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표현을 어렵게 하여 실력향상이 더디거나 오히려 영어실력향상을 방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유기농 음식을 하루나 일주일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먹어야 몸이 이에 반응하고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진정한 영어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일주일 또는 한 달을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금방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2~3개월은 적응이 되지 않고 힘들며 내가 왜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5~6개월 이상이 지나게 되면 내가 읽거나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과거 경험이나 현재의 상황, 그리고 나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에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이 합쳐지면서 진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유기농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팁1) 정확한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 스토리 북이나 교재, 또는 학습방법을 선택하여 단계별 핵심키워드를 바탕으로 학습한다. 2) 저학년이고 아직 문장쓰기가 완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빨간 펜 등을 통한 첨삭보다는 지속적으로 문장을 많이 쓸 수 있도록 격려한다. 또한 스토리 북이나 교재의 그림과 문장들을 연결하면서 최소 3~4번 정도를 반복하여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통하여 Literacy(읽고 쓰는) 능력을 빨리 키워 주는 것이 좋다. 3) 스토리 북 등을 읽고 나서는 간단하게라도 주인공이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고, 그 일을 하려는 중에 어려움이나 장애가 무엇이었으며, 이것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말 또는 영어로 쓰거나 말해 보게 하는 것도 좋다.4) 읽고 쓰는 능력이 키워졌으면 다양한 Fiction과 Nonfiction을 통해서 많은 양의 스토리를 빨리 이해하고 정리하여 표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읽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거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그림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독창적 생각을 발전시켜 본다. 또한 스토리 북을 읽고 자신이 다른 학생들과 연극대본을 만들고 직접 드라마를 만들어 보는 통합적인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정수준 이상이 되었다면 세계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의식주는 우리 인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의 문화와 어떻게 접목하여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와 발표, 글쓰기도 추천한다. 5)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이러한 문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고전과 현대 문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간들이 직면하는 대립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상호간 집단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서 나만의 결론을 맺고 상대를 설득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복지문제, 북한문제, 환경문제, 인권문제,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충돌하는 문제 등 현실세계의 핵심주제에 대해서 단순한 논의가 아닌 찬반이 나뉘는 실전 디베이트를 통해서 나의 주장에 논리적이고 차별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연습을 추천한다.6) 이러한 창의적이고 거침없는 사고의 확장 과정에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는 필수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2014년도 하반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도 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고른 교육 기회를 줌으로써 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이려는 제도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연간 개인별로 6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14명에게 2억170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 지원규모는 996명 1억29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녀 152명, 한부모자녀가정 97명, 차상위계층자녀 349명, 담임추천 398명이며 초등학생 286명, 중학생 140명, 고등학생 570명이다. 자유수강권은 세종시교육청의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교 소속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역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도 사용가능하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은 외국어·과학·체육 등 6개 분야 36개 방과후프로그램에 강사 198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이길주 학생정책과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엄격히 선정했다”며 “계층 간 교육격차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한밭도서관, 가을학기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한밭도서관에서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5주 동안 가을학기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고대 철학자 그리고 문학 작품과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권오숙 교수가 셰익스피어, 제임스 조이스, 존 밀턴의 문학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현재 전화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강좌의 70%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도 수여한다. 문의 042-270-7454 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