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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밤을 수놓은 활홀한 불빛의 향연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도시의 불빛들. 낮보다 화려한 도시의 밤은 그야말로 또 다른 별천지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시의 야경은 연인들의 데이트와 가족들의 드라이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가을밤에 펼쳐진 수많은 불빛의 앙상블을 감상하기 위한 최적의 명소, 매력 만점의 대전시 야경 베스트를 모아 보았다.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1코스- 대전시 야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명소 #식장산 전망대대전시 야경의 백미는 단연 식장산 전망대이다. 식장산은 해발 580m의 대전시 동구와 충북 옥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올라가는 길이 비좁고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악천후의 날씨나 초보 운전자에게는 다소 버거운 코스이기도 하다. 구불구불한 산비탈을 차로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식장산 전망대에 다다른다. 눈앞에 펼쳐진 대전시의 야경에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산 아래로 보이는 탁 트인 대전시의 전경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매서운 산바람 탓에 두툼한 겨울 외투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전망대에 마련된 간이매점에서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을 먹으며 추위를 녹여도 좋을 듯하다. 해지기 전에 미리 올라가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도로가 비좁아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들이 뒤엉키기기 쉬운 주말이나 공휴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문산 전망대보문산 전망대는 식장산 전망대에 비해 접근하기가 편하다. 비교적 완만한 산행으로 전망대에 쉽게 다다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식장산 전망대가 원거리 야경을 즐기는 곳이라면 보문산 전망대는 낮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가까운 도심의 야경을 세세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밭운동장의 불빛과 대전 시가지의 화려한 네온사인도 한눈에 펼쳐진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아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잔재미다.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느껴지는 신선한 밤공기가 도심의 공기와는 사뭇 다르다. 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등산로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망대 인근까지 포장도로가 깔려있어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의 가벼운 등반으로 일품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마다 가로등이 밝게 켜져 있어 간단한 운동코스나 산책로로도 훌륭하다. #대전시청 하늘마당대전 도심에서 최고의 스카이 뷰를 자랑하는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 20층 하늘마당에 자리한 카페는 각종 음료와 케이크 등의 주문이 가능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 부담 없는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해가 저물면서 하나 둘씩 켜지는 둔산동 빌딩 불빛에서 직장인들의 고단함이 묻어난다. 반면 반짝이는 네온 불빛아래 활력을 찾는 둔산동의 밤거리가 화려한 변신을 한다.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 없이도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공원의 한빛탑도 한 시야에 들어온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하늘마당은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대동 하늘공원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리는 동구 대동 산 1번지 일대. 지어진 지 40~50년 된 오래된 가옥들이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어 가난했던 옛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2009년 문화 1번지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에 벽화를 만들고 언덕 맨 꼭대기에도 벤치와 정자, 풍차를 세웠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하늘공원은 대동의 숨은 명소이자 대전시의 관광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사방이 확 트인 시원한 도시의 풍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곳은 어둠이 짙게 깔릴 무렵 최절정을 이룬다. 알록달록한 풍차의 불빛과 도심의 야경이 밤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 공원 한 편에 마련된 사랑의 징표인 수많은 자물통이 말해주듯 많은 연인들이 최고로 손꼽는 야경 명소다. 코스2 - 첨단시설과 환상적인 불빛의 조화가 돋보이는 밤거리 명소 #판암근린공원대전 최초의 정수장 시설이 있던 판암 배수지가 올 7월 녹색쉼터인 판암근린공원으로 재 조성됐다. 도시 숲, 산책로, 전망 데크, 잔디광장, 배드민턴장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과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동구의 대표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해가 저물면 공원의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팔각정에 불이 켜지고 은은한 조명 빛이 공원을 감싼다. 시간에 따라 빛의 모양과 색깔, 움직임이 다르게 연출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무지개 빛 조명 아래로 펼쳐지는 무지개 그림자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판암근린공원은 지하철 1호선 신흥역과 판암역 사이에 있다. #엑스포다리대전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인 엑스포다리. 낮보다 밤이 화려한 이곳은 대전의 대표 야경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다리 위로 반짝이는 파란색 경관 조명등이 은은한 밤 풍경의 정취를 더한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보이는 우뚝 솟은 한빛탑의 모습이 늠름하다.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인 엑스포다리는 도심 속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문화예술의 중심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도 엑스포다리의 주변 코스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더욱 밝게 빛나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조명이 화려한 기품을 뽐내며 주변 야경에 힘을 더한다. 대전 엑스포다리는 금·토·일요일 일몰시 ~ 오후 11시까지 점등한다. &nb 2014-11-07
- 두드러기의 근본치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명중 1명은 두드러기로 고생한다고 하니 아토피 못지않은 국민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두드러기는 모양이 무척 다양하고 전형적인 모양을 띠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질환을 두드러기로 감별하기 어려운 때도 있고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두드러기는 특정한 음식물,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부과학적으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한다. 피부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이다. 수개월 이상 두드러기로 고생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포자기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두드러기는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거나 비비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의 고온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으로 분류된다. 두드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한 가려움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가려움증 외에 따가운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삶의 질이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과 유사할 정도로 그 고통이 엄청나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두드러기를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인식한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인 것이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피부병이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가 피부로 발생하는 내과질환인 것이다.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들은 트림, 복통,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소화기적인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위장과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 이차적으로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자외선 차단제 많이 발라도 잡티가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기미나 잡티가 생겨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수분크림만 바르면 쉽게 해결되었던 20대와는 달리 30대 중반으로 들어서자 고가의 수분크림, 영양크림까지 챙겨 발라도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걸까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도 기미잡티 생길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으며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최소 외출 전 15분 전에는 바르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올바르게 잘 발랐더라도 완벽하게 보호해 주지는 못해 기미잡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등한시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바르지 않다간 더 심한 기미나 잡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면서 푸석해지는 피부, 원인은 피부보호장벽 파손 때문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장벽’이라는 구조물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피부보호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이 외부로 손실되고,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발라도 이들 역시 쉽게 외부로 증발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리며 탄력도 떨어지는 현상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잡티제거와 촉촉함까지 잡을 수 있는 ‘듀얼프락셀 레이저’잡티도 제거하면서 피부가 윤기 나고 환하게 하는 물광피부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습니다. ‘듀얼프락셀 레이저’가 해당 치료법인데요. 이 치료법은 ‘듀얼프락셀 레이저’를 사용한 일종의 가벼운 레이저 피부박피술입니다. 이 치료는 표피의 잡다한 잡티나 색소침착 등은 안전하게 제거해 주면서 동시에 시술 받은 부위에 새로운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피부가 물광효과를 누려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를 ‘맑고 윤기 나는 아기피부’로 변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잘 사용해야 하며 아울러 피부보습제 사용도 게을리 하면 금물입니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환자 보호자 의료진과 전 직원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젝트 시청역 앞에 위치한 둔산요양병원(병원장 이소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재활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한의사로 이루어진 4명의 전문의와 1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재활전문 요양병원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요일별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비롯한 재활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둔산요양병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회진 때마다 환자와 마주보고 환자의 이름을 부르며 만세를 부르고 만수무강을 외치며 환자와 손바닥을 마주친다.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물리적 환경 못지않게 밝은 병원 분위기가 환자의 상태호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병원장의 소신이 병원 운영방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료진들은 권위를 버리고 환자 앞에서 춤과 노래도 마다하지 않는다. 환자의 치유를 위해서 전 직원들이 함께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돋보인다. 둔산요양병원이 밝고 활기찬 병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전체 직원이 보호자와 함께 하는 ‘힐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지난 6월 10일 병원 10층 로비에서 입원환자들의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사진 40여점을 전시하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1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사진도 보고 환자들의 옛날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인공진주목걸이, 찻잔, 지압매트 등의 애장품들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2부에서는 병원장의 지압과 경락에 대한 강의를 들은 초청된 보호자들이 함께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병원 분위기를 위해 직원들도 열성이다. 한복을 입고, 머리에 리본을 달고, 우스꽝스러운 분장도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9월 27일 있었던 ‘부모공경愛 다도경연’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우엉차, 가지꼭지차, 연근차, 현미차, 오감명차, 한방차를 준비했다. 부스마다 해당 차의 효능과 함께 만드는 방법,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 전원이 시음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차는 참가한 보호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직원을 포함한 전체 참가자들이 출품된 차들에 대해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우승한 팀은 다음 달 직원 월례회의에서 시상했다. 힘들지만 환자에게 도움 돼 앞으로도 계속하려 해 전체 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런 행사는 직원들의 단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부서별로 공통의 목표를 정하고, 일을 나누어 맡고,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협동하고 단결하며 사기가 올라간다. 사회복지사로 있는 홍승택(29)씨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 즐거워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무엇을 더 드릴까?’ 생각하게 되고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매달 월례회 때는 전 직원들이 함께한다. 환자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여러 가지 자극을 위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벤트도 계획한다. 간호부장 이향미(58)씨는 “전체 직원의 마음을 모으는 게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생활 속에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주면 환자들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병이 회복되는 것뿐만 아니라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하는 환자들이 아주 많아 보호자들에게 회춘하는 병원이라는 놀라운 말들을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가지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매달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5일에는 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및 전 직원이 구충제를 복용했다. 도무지 살이 찌지 않아 보기에 너무 안쓰러웠던 환자 두 명이 구충제를 복용한 후 볼이 통통해지는 변화를 보였다고 한다. 10월 28일에는 대전문화재단의 ‘춤 목련회 한국무용’공연을 초청해 병원로비에서 환자들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행사로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근무수기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고 등산, 독서, 탁구, 영화감상, 오카리나 등 동아리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세종시 유치원 안전사고 줄어들어 세종시에 있는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내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과정 중 안전사고는 2012년 3건, 지난해 11건, 올해 13건이 각각 발생했다. 수치상으로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도시 확대에 따른 유치원과 원생 증가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것이다. 실제 유치원생 당 사고피해율은 2013년 0.80%에서 올해 0.57%로 0.23%포인트 줄었다. 사고사례별로 살펴보아도 놀이과정 중 장난감에 의하거나 또래들과 부딪쳐 입는 타박상과 찰과상 등의 경미한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은 원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순희 세종시교육청 유아담당장학사는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도 어린이 안전을 세밀히 살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공립단설유치원 9곳, 공립병설유치원 18곳, 사립유치원 3곳에 2289명의 유치원생들이 다니고 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대전하기초, 2014 건강 식생활체험 한마당 개최 지난달 31일 대전하기초등학교(교장 황선신)에서는 ‘2014 건강 식생활체험 한마당’이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단체 등 850여명이 참여해 체험중심의 식생활교육을 받았다. 학교 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식생활체험프로그램에는 6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부스에서는 손 씻기 체험, HACCP 교실, 젓가락 사용 놀이체험, 컬러 푸드 체험, 식품첨가물 실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가 진행됐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를 가다 방송 10년 500회를 바라보는 KBS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이 첫 번째 포토 에세이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에이디미디어)를 출간했다. 그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계 150개국, 350여 개 트레일 중에서 가장 먼저 ‘파타고니아’를 선택한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아르헨티나와 칠레 두 나라의 남쪽 지역을 가리킨다. 안데스에서 대서양까지 펼쳐진 면적은 한반도의 약 5배다. 거친 산맥과 대지, 빙하 등의 풍경이 모두 한 곳에 어우러진 땅이다. 한편 이 책의 저자로 지역의 여성산악인인 이상은씨가 참여해 더욱 화제다. 이 씨는 이 책에서 방송을 통해 다 보여주지 못한 풍경과 그 풍경들을 담으며 울고 웃었던 땀과 환희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범람하지만 실상은 관광 상품 팔기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는 파타고니아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보며 유한한 삶의 인간이 꼭 목격해야 할 진정한 지상의 낙원임을, 꾸밈없는 사진과 수식 없는 에세이로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는 파타고니아의 구석구석을 촬영한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행정보들이 세심하게 담겨있다. ‘포토에세이’답게 수많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상은씨는 히말라야 니레카봉(6159m)을 세계 최초로 오른 20년 경력의 산악인이다. 중미 최고봉 오리사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을 등정하고 존무어트레일, 잉카트레일, 파타고니아트레일 등 세계 유명 트레일을 걸었다. KBS 아침마당, MBC 아침이 좋다 등의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일에도 열심이다. 한국여성산악회 대외협력이사이며 친환경·청소년 교육에도 힘쓰는 등 지역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매장에 여행 카페를 열어 여행 콘서트와 북 콘서트를 매달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길 위에서 숲을 품은 힐링 콘서트’를 열어 대전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한편 10일(월) 오후 7시 30분 서구 둔산동 라푸마 둔산점 2층(대전시청 옆)에서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아홉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콘서트 중 ‘이상은의 파타고니아 & 트레킹 이야기’라는 주제로 짧은 강연과 함께 출간기념인사를 할 예정이다. 문의 대전충남생명의숲 042-226-5355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편지! 소통과 설렘 가을이 물들어 간다. 단풍잎은 붉게, 은행잎은 노랗게 사방천지가 아름답게 수를 놓은 듯 우리의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지 못하고 주말을 보낸다는 건 비극이다. 이번 주말엔 공부도 일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책은 우리에게 지식을 전하지만, 산책 즉 ‘살아있는 책’은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진정한 공부는 책이 아니라 자연을 통한 깨달음에서 얻게 된다. 예로부터 계절이 온 것을 알고 즐기면 철(節)이 들었다했고, 새로운 계절이 왔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하면 철부지(節不知)라고 표현했다. 학창시절 밤새워 완성한 손 편지에 예쁘게 물든 은행잎과 단풍잎을 넣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친 후 학교가 끝나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본 것이 바로 우체통이었다. 우체통은 편지를 보내고 받을 때의 기쁨과 설렘, 그리고 기다림의 미덕을 알려준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젠 인터넷의 발달로 손 편지보다는 이메일, 카톡 등 SNS로 안부를 묻는 시대다. 하지만 펜으로 써내려간 편지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자 인간의 진실과 아름다운 본성이 담겨있다. 필자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5000만 편지쓰기 행사 ‘편지! 소통을 말하다’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상품에 격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격이 있다. 그것이 바로 인격(人格)이요 인품(人品)이다. 바로 바른 마음, 겸손한 마음이다. 편지를 쓸 때의 자세와 마음과도 같고 향기가 넘친다.사람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주기 위해선 말하는 사람의 인간적인 매력이 필요하다. 인간적인 매력의 바탕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깔려있다. 그 사랑이 근원이 되어 매력이 발산되는 것이다. 인간적인 매력은 관계를 따뜻하게 하고 공감하게 만든다. 디지털 시대에 인간적인 매력은 바로 감성적인 코드를 갖는 것이다. 그 감성적 매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 이번 주 우리 모두 낙엽이 떨어지는 벤치에 앉아 시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그 시적감성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한통 써 보자. 우체통에 넣은 후 기다림과 설렘, 받을 때의 기쁨을 만끽해보자. 이것이 바로 진정한 소통이다. * 본성을 찾는 한국형리더십 강연문의 (042-488-3597. 042-487-3597) www.ctci.co.kr 박영찬 소장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카이스트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수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1006호 전시 및 공연 일정 <전시소식> 최명옥 展11.6~11.19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염윤숙 展11.6~11.12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이주이 展11.6~11.19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권도연의 <빗금의 자세>展11.18~12.11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나드로잉 展11.5~11.11 M갤러리문의 042-330-3915 김병주 초대 展11.1~11.30 갤러리 쌍리문의 042-253-8118 한수희 展11.6~11.12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한영회 디지털사진 展11.6~11.11대전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여운展11.6~11.12 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장식의 기술展(제2회 공예 아트페어)11.5~11.24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8 표현展11.6~11.12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정경석 민화展11.6~11.12대전타임월드 갤러리문의 042-480-5000 <공연소식> 연극 <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룸넘버1310.3~11.30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구름다리48번지11.4~11.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그녀를 믿지 마세요. 10.16~2015.1.4아신극장 문의 1599-9210 콘서트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2015.3.29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대전시립합창단 제119회 정기연주회 11.7예술의 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쏠쏠한 공부 재미·자신감, ‘꼴공’으로 통한다 주위에 유능하다고 소문난 과외 선생님은 많지만 내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부모입장에서 선택의 폭은 갈수록 좁아지고 일방적인 정보에만 의존해야한다는 점 또한 과외 선택의 부담감이다. 과외중개업체 ‘꼴찌들아 공부하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다.‘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이하 꼴&공)은 2009년 노은지구에서 시작해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꼴&공은 학생 성향에 따른 전문적인 매칭과 체계적인 관리로 기존 과외에 대한 불만과 과외중개업체에 대한 불신을 잠재웠다고 평가받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세종·대전 지역 2000여 가구의 과외를 연결했다. 과외 매니저와의 상담과 과외 강사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공부의 필요성과 재미를 알았다는 학생들도 제법 많다. 4년 전부터는 입시컨설팅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점 서웅석 과외매니저를 만나 꼴&공의 저력을 살펴봤다.‘꼴찌들아 공부하자’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여기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학생 시절에 개인과외와 학원 강사 일을 하면서 과외중개업체의 횡포와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방식이 싫었다. 모든 아이들이 다 제각각의 성향과 패턴을 지닌 만큼 그들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다독이고 이끌어준다면 공부의 재미와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과외라는 울타리 안에서 선생님과 학생보다는 기본적인 멘토 역할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고 싶었다. 성적순의 꼴찌가 아닌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평범한 누군가를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의미에서 붙인 꼴찌인데 간혹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 부모님들도 있었다.꼴&공의 장점은 무엇인가.상담이 들어오면 학생의 기본적인 사항에 초점을 맞춘다. 사교육경험이나 성격, 성적, 진로계획 등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리하고 이에 맞는 선생님을 고려하여 중개하는 방식이다. 다른 곳과 차이점이라면 ‘성적을 얼마만큼 올려주겠다’는 허황된 약속보다는 현시점에서 할 수 있고 없는 것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이다. 고학년이 될수록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경쟁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치열하게 준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곧 현재 상황을 자각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설을 많이 하는 곳’이라고 소문나기도 했다. 시범수업을 제공할 때 과외강사의 학력과 프로필 공개는 기본이다.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있는 4000여명의 선생님 중에서 매니저 선생님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조건 끼워 맞추기식 매칭은 하지 않는다.과외연결절차는 어떻게 되는가.전화나 방문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적, 성격, 가정환경, 진로계획을 파악한다.?&rarr 1~2일간의 시간을 두고 학생에게 적합한 교사를 선정한다.?&rarr 방문을 통해 프로필 및 학력증명서 확인 후?시범과외를 한다.?&rarr 학부모가 시범과외를 보고 과외성사 여부를 결정한다. 성공사례나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는가.학생의 태도와 변화를 중심에 두자면 몇몇 친구가 있다. 그중에서 현재 유성고 3학년 친구가 있는데 중2때 처음 만났다. 이 친구는 당시 게임에 빠져 공부는 뒷전이었지만 과외 선생님과 만남 이후 본인의 모습을 변화시켜갔다. 그렇게 1년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고 이후에는 전교권 성적으로 올랐다.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그 학생의 수시 지원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해가 거듭되면서 과외를 연결 받았던 학생이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꼴&공 과외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과외 선생님보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입시컨설팅으로 성과를 본 사례가 있는가.지난해 입시에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는 모두 A/B형 선택형 시험이었다. 선택지를 두는 만큼 각 대학은 반영하는 비율과 가산점의 차등이 제각각이었다. 여기에 초점을 두고 학교별 등락결정의 차이를 계산하여 기존의 B형 응시생을 A형으로 전환해 수능을 치르게 했고 그 결과 기존의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좋은 대학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 그 외에도 정시지원에서 경쟁률에 대비한 지원 대학의 변화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편이다.가나다 군에서 지원할 대학을 상담 해주기도 했는데 목표보다 더 잘 진학한 학생들이 있다.문의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042-826-643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