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마트교육 허브 도시 보러 왔어요” 17일 독일 바이에른 주 의회 관계자 11명이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참샘초에서 스마트교육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스모그 글라스, 창의체험마당, 가상 롤플레이 학습실, 다양한 감성체험 공간 등의 스마트스쿨 교육현장도 둘러봤다. 특히 스마트교실 공간 구성 체계와 스마트스쿨 시설관리 운영 모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세종시의 스마트스쿨 인프라에 놀라워했다. 바이에른 주 의회 관계자는 “소문으로만 듣던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실제 보고 체험하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세종시와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주 참샘초 교장은 “독일 바이에른 주의 스마트교육 도입에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스마트교육 세계화를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1023호 문화일정 <전시소식> 대전서구 작가초대展2.4~3.31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이학수 초대전3.7~3.29갤러리 오호문의 042-823-9075 목화회원展3.19~3.24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대전한국화협회 회원展3.19~3.24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프로젝트 이루다 2015 사랑은 ○○이다展3.19~3.24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KGAF(한국화랑미술제)3.20~3.24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곽두엽 展3.24~3.31복합문화예술공간#49<구 쌍리 갤러리>문의 042-253-8118 독립운동가 사진展3.7~3.29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270-7486 홍춘기 展3.18~3.24 M갤러리문의 042-330-3114 제2회 수수한展3.25~3.31M갤러리문의 042-330-3114 2015 롯데갤러리 봄 기획 불어라 봄바람3.14~4.8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2014신소장품展I2.17~3.29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대전미술의 지평-김동유展2.28~4.19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문의 042-602-3225 하나에서 만까지展(어린이 교육체험전)3.3~5.3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최성호 展3.19~3.25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윤길호展3.2~4.3대전교육미술관(대전광역시 교육청1층)문의 042-480-7979 현대갤러리30주년기념 전국작가 30인展3.5~3.31 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공연소식> 나쁜 녀석들3.20~4.2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엽기적인 그녀3.19~5.17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작업의 정석3.5 ~ 4.5아신극장문의 1599-9210 뽀글이 아줌마 봉숙이2.12~3.28상상아트홀문의 042-534-6228 죽여주는 이야기2.12~4.12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여우와 까마귀2.14 ~ 4.12둔산아트홀 문의 1899-6689 거북이 혹은3.20~4.5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친정엄마와 2박3일3.20~3.21충남대학교 정심화홀문의 042-821-8081 언제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3.13~7.31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70-4416-2209 이세준 콘서트3.19~3.21공간아트홀문의 042-863-0475 웃찾사3.21우송예술회관문의 042-629-6363 김예지 플루트 리사이틀3.22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최우수사업단 선정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4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으며 9개의 우수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 교육부 계획서 공모에서도 최우수 사업단으로 뽑혔었다.대전시교육청이 실시한 해외 현장학습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3개월간 요리 용접 자동차 서비스 4개 분야 37명의 학생이 참여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교육 4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4주를 마무리하고 귀국했으며 현재 18명의 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에 재취업했다.2012년부터 시작된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모델’로 자리 잡아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30여명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맛·가격·분위기 갖춘 빈티지 카페 ‘파스텔톡(Pastel Talk)’ 서대전역 가는 길에 주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세련된 빈티지 단독건물이 있다. 바로 ‘파스텔톡’이다. 카페 입구에서는 이름이 ‘파스텔’인 잉글리시 불도그가 반갑게 맞는다. 건물 외벽엔 검은색 파이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실내에도 노출천장과 검은색 전선, 남겨진 내력벽이 빈티지 느낌을 더한다. 의자, 조명, 오래된 카메라 등 소품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추울 때나 짧은 치마를 입은 손님을 편안하게 해 줄 담요까지 준비해 놓은 센스 있는 카페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파스텔 브런치(6500원)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호텔조식메뉴처럼 소시지, 베이컨, 토마토, 계란스크램블, 포테이토, 빵이 나온다. 이 밖에도 BLT샌드위치(6500원)와 도리아(5900원), 머시룸 치즈 파니니(7300원) 등이 있다.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처음에는 커피와 음료만 있었는데, 손님들이 브런치 메뉴를 찾아서 추가했다. 현재 한국 바리스타챔피언십 심사위원인 김기연 바리스타에게서 커피를 배워서인지 주인장은 커피 맛에 유독 신경 쓴다. 브런치 메뉴의 재료들도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나갈 분량만 소량으로 준비한다. 허브티도 공정무역으로 유통된 유기농을 사용한다. 생과일주스(4500원)도 직접 갈아서 판매하는데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작은 규모, 유명하지 않은 동네에서 착한 가격으로 좋은 인테리어와 질로 승부하는 알찬 브런치 카페이다. 요즈음 슬슬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도 가까운 동네주민부터 먼 곳에서 데이트를 위해 찾는 이도 있다. 한번 오면 단골이 되는 가게이다. 특히 2층은 공간이 넓어 공부하기에 좋다. 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자주 올 수 있는 카페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주인장의 바람이다. 위치 중구 오류동 180-13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전 1시문의 042-528-0603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대전시정 추진동력 상실 우려 대전시가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16일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1심 선고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되자 대전시 전체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6일 재판정에 삼삼오오 나와 있던 대전시 공무원들은 예상 밖 중형 선고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답답하다.” “어떻게 되는 거냐.” 아예 발언 자체를 피하는 공무원까지 사상 처음으로 대전시장 낙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무원들은 집단적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다.권 시장에게도 대전시민에게도 앞으로 1년은 쉽지 않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당장 민선6기 들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추진동력을 상실하게 됐다. 권 시장이 낙마할 경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민선6기 들어 민선5기 당시 결정했던 고가 자기부상열차방식을 뒤엎고 지상 트램방식으로 건설방식을 바꿨다. 서대전역과 호남의 KTX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 등 현안사업 대부분 역시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다. 권 시장이 의욕적으로 제안했던 공약사업도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크다. 중구 옛 충남도청사 한국종합예술학교 중부캠퍼스, 동구 대전시립병원 유치 등 구도심 재생사업의 핵심사업들이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문창기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예상 밖 중형선고로 핵심 사업은 물론 대전시정 전체가 복지부동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대전시민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선택은 정면돌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판결까지 흔들림 없이 대전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최종 판결은 늦으면 내년 1월로 예상된다. 자칫 대전시정이 1년간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면돌파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대전지법 제17형사부(재판장 송경호)는 16일 유사선거조직에 의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권 시장은 벌금형 100만원 이상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이 경우 권 시장은 지방자치 이후 광역단체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잃게 되는 첫 사례가 된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시가 중간에 낙마한 사례가 있지만 당시 이 전 지사는 선거법이 아닌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직을 잃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대전만년고, 신입생에 독서노트 ‘북세통’ 배부 대전만년고(교장 오현숙)는 신입생에게 독서노트 ‘북(BOOK)세(世)통(通)’을 배포했다. 북세통은 책을 읽음으로써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교 3년간 총 100여권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추천도서 100선의 제목과 도서명, 지은이와 출판사가 게재돼 있고 교과 선생님이 추천하는 권장도서명과 권장 이유도 담겨있다. 이를 위해 독서인증제와 독서경진대회, 사이버독서토론회, 소셜리딩을 개최해 책을 많이 읽은 학생과 학급을 표창할 계획이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대전초등연합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권 획득 지난달 26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2015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선발대회에서 대전연합팀이 전국 2위인 은상을 받아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대전연합팀 ‘Ursa Major’(지도교사 대덕초 진혜선)는 대덕초등학교 6학년 임혜윤·양지원양 등 대전지역 초등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전과제5-무성영화’로 탁월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NASA’의 후원으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대회로 전 세계 각국 대표단 3만 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열린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대전괴정중, 전국한자능력경진대회 단체 대상 대전괴정중학교(교장 심기창)가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이 주최한 제1회 전국학생한자능력경진대회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국 중등부 1위인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에서 금상 11명, 은상 9명, 동상 9명으로 총 29명이 입상했다. 대전괴정중학교는 그동안 한문 수업시간과 한자 방과후수업을 알차게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교내한자능력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1, 2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한자능력경진반을 개설해 준비했다. 심기창 교장은 “공교육에서 한자능력향상을 얻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한자교육을 통한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 향상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국어는 과연 암기과목일까? 흔히들 국어 과목을 암기과목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다. 국어 과목은 과연 암기과목일까? 암기과목이라는 말은 영·수 과목만이 지닌 특권은 아닐 것이다. 입시에서 다뤄지는 시험문제의 유형과 난이도, 반영비율에 따라 단순 암기로 해소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과거 역사과목을 암기과목으로 인식하고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련의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게 되자 이제는 통사 중심 학습이 아닌 사고력을 길러주는 역사논술이 유행하게 되었다. 역사 과목은 더 이상 암기 과목이 아닌 것이다. 국어 과목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족집게 과외가 판을 칠 정도로 국정 교과서에 한정된 지식만 출제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등 국어 11종과 문학 10종 교과서에 반영된 교과 지문만 문학의 경우 1000여 편에 달한다. 거기에 국어과목 성취기준은 학년군에 맞춰 나선형으로 심화·반복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국어의 기본기인 어휘력과 독해력, 그리고 국어적 개념을 몸소 체득하고 익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등과정이나 고등과정에서 내신 성적이 80점, 90점대를 유지했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면 정시를 노리는 수능시험에서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국어 공부는 보통 학교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로 나누어 접근하는데 양자는 출제 범위와 유형의 차이, 대비하는 시기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수능의 범위가 가장 폭넓고 나중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준이 높고 어려운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서로 다른 별개의 준비과정이 아님을 명심해야한다. 현행 수능은 검인정교과서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7차 개정교과과정의 성취기준을 개념으로 하여 문학 지문은 교과서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대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수능 준비를 잘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 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틀어진 척추 골반, 추나요법으로 신체 균형 맞춰야 척추나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요통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평소 운동량이 적고 오랜 좌식생활로 인한 나쁜 자세가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이다. 척추는 모든 장기와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서대전사거리 근처에 있는 삼성한의원은 한방 추나요법으로 비뚤어진 골격과 조직을 바로 잡고 통증의 근본 원인을 다스린다. 비수술적 치료법인 한방 추나요법으로 허리통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삼성한의원의 치료 노하우를 소개한다. 신체 불균형, 장기 기능도 저하시켜오류동에 사는 자영업자 박 모씨(53세)는 6개월 전 경미한 교통 추돌사고 후 장기간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사고 직후 엑스레이를 촬영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 두통과 현기증이 나면서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몇 달 전부터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려오면서 허리통증이 더해졌다. 급기야 삼성한의원의 문을 두드린 박 씨는 디스크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한의원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추나요법을 추천했다. 박 씨는 3개월 치료 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회복됐다. 80~90%의 사람이 일생에 한번은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다양한 치료법과 운동법이 넘쳐나고 있지만 요통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허리 손상이 더 늘어나는 추세다. 척추의 경미한 틀어짐으로 오는 신체 불균형은 척추 주변뿐 아니라 내장기관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일자목, 오십견, 허리디스크, 측만증 등의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생리불순, 하체비만 등의 내부 장기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준다.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허리통증을 단순하게 생각해 그냥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나타난다”며 “허리통증 때문에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하지 않으면 또다시 통증이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수술 치료인 추나요법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이 약한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효과도 탁월하며 수술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척추 통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와 경직된 근육 마디마디를 손으로 밀고 당겨서 풀어주고 균형을 맞추는 치료다. 단순히 몸을 마사지하거나 뼈를 맞추는 행위가 아니다.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하나하나 세밀하고 부드럽게 밀고 당겨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경혈 부위에 대고 적절한 힘을 가해 기혈을 잘 소통하도록 만든다. 또한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인체가 스스로 올바른 자세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추나요법은 척추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만성염좌,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척추 통증 등 광범위한 척추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치료 기간이 다소 걸리지만 치료효과가 뛰어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추나요법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다른 시술에 비해 치료과정도 간단하며 안전한 편이다. 또한 치료 후 재발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임산부나 골절, 심한 피부질환, 혈액병 환자는 추나요법을 진행하기 어렵다. 또한 반드시 숙련된 한의사에게 시술 받아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얼마나 정성을 들여 치료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차이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나요법 치료로 체형을 교정한 후에도 6개월~1년 동안은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피하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육과 인대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형이 틀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추나요법이 필요한 사례- 똑바로 섰을 때 어깨선이 삐딱해 보인다.-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간다.- 유독 한쪽 신발 밑창만 닳는다.- 팔길이나 다리길이가 서로 다르다.- 만성적인 목통증, 허리통증이 있다.- 다리를 꼬거나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