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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굿바이∼ 여드름! 신혜정 원장‘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그런데 청춘이란 꼭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만은 아닌 것 같다. 여러분은 ‘청춘의 상징’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시는가? 애꿎게도 바로 여드름이 그 영예(?)를 누리고 있다.여드름은 모낭에 생긴 일종의 염증이다. 모낭에 피질과 각질이 차서 황백색의 덩어리가 생기고, 이어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붉게 융기하는 것이다. 종종 이 부위가 모낭에 기생하는 모낭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화농하면 황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분화구 모양의 자욱이 생긴다. 처음 생겼을 때 억지로 짜내면 치즈 모양의 점액질이 나오는 데, 이 때 처리를 잘못하게 되면 흉터가 생긴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의 청소년들의 볼과 이마, 코 주변에 많이 생기지만,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여드름은 고운 얼굴에 있어 옥의 티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 하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잘 대처하여야 하며, 특히 크기나 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두툼하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여드름을 자극하고 외기와 차단됨으로 인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동안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왔는데, 계속 발전을 해오고는 있었지만 각각의 방법이 장, 단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소개된 방법으로 PDT(Photodynamic Therapy) 여드름 치료법이 있다. 이 방법은 일종의 암 치료법을 응용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여드름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광역동요법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선택적 목적 치료 방법이다. 특정 파장의 광선만을 흡수하는 광 흡수제를 피부에 바른 후 1~2시간 정도 흐르면 건강한 세포에는 물질이 남지 않고 여드름 유발 세균과 피지선에만 광 흡수제가 남게 되는데, 이 때 광 흡수제가 흡수하는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쬐이면 흡수제가 남아있는 세포, 즉 세균과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방법이다. PDT 여드름 치료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파괴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보통 1~2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안전성도 뛰어나 미국과 유럽 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합병증 등을 우려해 약물요법이 어려운 사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또한, 덤으로 모낭이 깨끗이 청소되기 때문에 피지선이 줄어들어 모공을 줄일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가 부가적으로 주는 효과들, 색소침착의 개선이나 주름 제거, 흉터 완화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 청춘의 심볼은 결국 모낭균에 의하여 피지에 생긴 염증이다. 보기 흉하다고 억지로 짜내는 것은 여드름을 없앨 수도 없고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긴다. 여드름에 대한 대책은 청결한 생활과 적절한 치료가 최선이다. 2009-02-12
- 한전 "인터넷으로 전기사용 신청하세요" 한국전력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전기를 공급해 주는 인터넷 전기사용 신청 업무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한전은 지난 21일부터 고객이 신규로 전기사용 신청시에 직접 한전을 방문하여 신청하던 업무를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전기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전기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뿐 아니라 고객부담공사비 납부도 인터넷상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됐다. 한전 측은 "인터넷 전기사용신청 업무 시행으로 고객이 한전 방문에 따른 시간 및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간단한 고객확인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사용 신청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무료 교육특강 자녀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효과적인 학습의 원리들과 즐거운 공부방법들로 구성된 무료 교육특강이 마련된다. 자녀가 즐겁게 공부하면서 공부습관을 잘 들여나가도록 돕는 효과적인 기억 & 집중 전략들과 즐거운 학습놀이, 정서-학습의 관계에 대해 들을 수 있다. 2월 17일(화) 14시에서 15시 30분 동안 진행되며 100명 선착순이다. 문의 : T)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문화관광해설사 교육대상자 20명 모집 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을 설명하고 안내해 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인원은 20명.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면접은 오는 26일. 합격자 발표는 3월9일. 문화관광해설사로 뽑히면 올 상반기 중 교육을 마친 후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 주요 관광지에 배치한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지에 배치, 근무하면 평균 3만2천원의 활동비를 준다.(T.888-82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남이섬으로 떠나요" 코레일 부산지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무박 2일 코스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남이섬 관광열차는 금요일 오후 10시15분 부전역(해운대역 오후 10시31분)을 출발해 토요일 오전 4시25분 강원도 원주역에 도착, 백옥광산에서 옥찜질을 하고 막국수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 남이섬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남이섬에서는 잣나무 숲길 나무터널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진 메타세퀘이아길 등을 둘려볼 수 있다. 가격 성인 9만9천원, 어린이 8만5천원.(T.466-81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특목고 문이 넓어진다 - 한 발 앞선 정보력과 준비가 관건 초등학생의 성적은 엄마의 정보력이 좌우하고, 중학생의 성적은 아빠의 경제력, 고등학생 이상이 되면 할아버지의 재력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재력도 좋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는 것도 좋지만, 뭐니 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가 어디일까?’라는 고민과 그 학교를 찾아낼 수 있는 부모의 정보력이 아닐까.눈에 띄지 않던 아이, 서울대에 합격평소 회사에서도 전략가로 알려진 김 씨(50·재송동)는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과학고와 외고, 또는 자립형 사립고에 합격할 실력이 되지 않았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수학, 과학과목을 중심으로 과학고 입시 전략을 세웠다. 과학고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 몇몇 과목들을 과감히 포기시키고, 특목고 전문 학원에서 주요 과목에만 집중 투자하기를 1년. 아들은 지방의 한 과학고에 겨우겨우 턱걸이로 입학했다.이 부자의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과학고 1학년 때부터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해 전략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고입에서 한번 성공해본 아들은 자신감이 충만해 중학교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결국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의 원하는 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이처럼 재력도, 좋은 머리도 “발 빠른 정보력과 지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다.올해부터 바뀌는 입시제도, 남보다 한걸음 빨리 파악해 아이 진로에 도움이 돼 보자.특목고 전문 IVY학원 문종철 원장으로부터 새로운 입시제도와 이에 따른 준비법을 들어본다.올해 교육계 이슈 자율형 사립고 30곳 지정 & 고교입시 지역 제한 등올해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는 자율형 사립고의 등장이다. 자율형 사립고란 ‘교육과정, 교원인사, 학사관리 등에 있어 학교가 광범위한 자율을 갖되, 그 책무성은 학생?학부모의 선택에 의하여 담보되는 새로운 형태의 사립학교 모형’이다. 자율형 사립고라고 하면 흔히 자립형 사립고(민사고, 해운대고, 현대청운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와 같은 곳이라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문 원장은 “자율형 사립고는 학생 모집 단위가 광역시, 도별로 제한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정원의 20%를 의무 선발한다. 또 자립형 사립고에 비해 국민공통교육과정 이수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되며 학생 납입금의 5%이상으로 해 재단의 재정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한다.<표> 자립형 사립고와 자율형 사립고 비교 자립형 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현황 민사고, 해운대고 등 6곳 올해 5월 전국 30곳 지정 예정학생모집단위 전국 또는 지역별 광역시, 도별선발방법 학교별 선발(필기고사 금지) 평준화지역 : 시도교육감 결정 비평준화 지역 : 학교자율 &n 2009-02-06
-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2월 2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참 연습에 몰두 중이다.부산에도 자랑할 만한 수준높은 청소년 민간 오케스트라가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고교생들의 소중한 꿈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영글어가고 있는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가 그 곳이다.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는 사단법인 예술전문단체인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1998년 창단했다가 오랜 공백기를 지나 2008년 5월에 재창단해 운영과 교육을 맡고 있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96년 학연과 지연을 초월한 연주력 있고 음악적 열정이 넘치는 열린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현재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저녁 7시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한참 연습에 몰두 중인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를 지난 주말 찾았다. 이들이 선보인 합주는 아름다운 선율만큼이나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 자체로 이미 멋진 하모니였다.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정성철(44·동아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외래교수)씨는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가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청소년 교향악단이라고 자부해요. 이번 연주회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연주 기량에 감탄할 것입니다. 어리지만 음악적 표현력도 충분히 뛰어나고 연주자도 청중도 모두 재미있고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통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성악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비올라, 팀파니, 드럼, 심벌즈,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멋진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연습실에서 만난 단원들은 심포니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제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최한슬(17) 양은 “여러 악기들과 함께 합주하며 악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악기파트별로 전문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실력도 크게 늘어요”라고 말했다.클라리넷을 맡고 있는 손재원(14) 군은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재미있어요. 특히 잘 알고 신나는 곡을 불 때 참 재미있어요. 이번 연주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보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파트별 개별연습과 합주 연습 진행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전문적인 파트별 개별연습과 합주를 통해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는다. 매주 토요일 수시 오디션과 분기별 정기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뽑는다.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에 입단하기 전 과정의 ‘인코리안유스아카데미오케스트라’와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예비반도 운영 중이다.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용문(동아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전임교수)씨는 “진정한 음악교육을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은 아주 절실해요. 정성철 악장은 성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부산아카데믹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를 선구자적으로 창단해 이끌어가고 있어요. 지도 교사들 모두 학생들과 함께 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지요. 학부모님들도 헌신적이고 적극적이어서 학생들의 연주 기량도 무척 뛰어나요”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초등4년, 5년생 두 자녀가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학부모 이규선(42)씨는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접할 수 있어 좋아해요. 다양한 나이의 단원들을 대하다 보니 서로 돕고 배려하는 법, 참을성 등 사회성도 키울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했다.위치 : 대연3동 부경대학교 정문 맞은편문의 : 051)627-8088, 637-1397홈페이지 : www.incorean.com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Interview-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성철 악장“오케스트라 문화를 활성화시키자”한국 학생들은 어린시절부터 솔로 음악 공부를 하지만 막상 앙상블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해요. 제대로 된 음악 교육을 위해 솔로 교육 뿐 아니라 앙상블 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문화가 활성화 된 사회를 만들어야 해요. 나이,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한 공간, 한 순간에 서로 협력해서 즐겁게 음악이라는 창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 바로 ‘오케스트라’지요.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부모님도 있지만 1주일에 3~4시간 이런 활동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새로운 에너지도 충전하고 감수성과 사회성도 키울 수 있어요. 뇌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계발시켜주는 데도 다양한 음악 교육이 필수입니다. 외국에서는 청소년기에 이런 활동을 했다는 것 자체로 크게 인정해 주지요. 아이들의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다양한 철학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큰 행운이에요. 3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단원들이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10분 실용음악영어회화 프로그램 교육, 교내봉사활동 가산점 취득 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인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안내일시 : 2월 22일(일) 저녁 7시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지휘: 김용문, 최봉은입장료 : 전석 초대(무료) 문의 : 051)627-8088<프로그램>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글린카바이올린협주곡 E minor.........멘델스존카르멘모음곡 제1번................비제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요한 슈트라우스심포니 제39번........................모짜르트그 외 수곡 2009-02-06
- 석 달이면 영어책을 혼자 읽는다! 영어의 말하기와 쓰기가 강조되는 시대다. 하지만 영어를 몇 년 공부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안다. 단순한 회화 위주의 공부로는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무수한 읽기와 듣기가 바탕이 돼야만 비로소 유창한 말하기와 쓰기가 가능하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국어를 잘하듯, 영어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수준있는 영어를 구사하고 영어시험에도 강하다. 이스턴 영어의 핵심은 단시일에 ‘영어책 많이 읽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다.파닉스만 1년? No! 한달이면 충분영어의 기본은 누가 뭐라해도 파닉스다. 하지만 파닉스의 지나친 강조 때문에 파닉스에만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매달리는 것이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현실이다.이스턴 영어 김상호 원장은 “이스턴 영어는 우리말과 영어의 언어학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개발돼 영어를 우리말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한다.특히 영어 알파벳의 발음을 한글 자음과 모음의 발음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단 시간만에 영어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이렇게 기초 단계를 빨리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정도 이스턴에서 영어를 배운 아이들은 영어 동화책을 술술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림을 보고 영작하는 아이들김 원장은 “파닉스를 마스터하면 동화책 읽기로 들어가는데 그냥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한다.영작은 말하기보다 더 정확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웬만큼 영어 잘한다는 대학생도 힘든 작업이다.이스턴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영작을 스스럼없이 해 낸다. 영작 학습의 핵심에 ‘내림차순 해석’이 있기 때문이다. 영어 문장을 내림차순으로 해석하고, 거꾸로 이 해석을 보면서 영작을 하면 쉬워진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아이들의 뇌에는 영어의 어순이 자연스레 입력되므로 영작이 쉬워진다.쉽고 흥미진진한 수업, 어느새 문법까지이스턴 영어는 레벨이 많기로 유명하다. 섣불리 어려운 내용을 접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준별 학습을 강조한다.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다 보면 초등학생도 중학교 수준의 영문법을 익히게 된다.글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문장 속에 녹아있는 영문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문법책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도 없고, 선생님이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야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다.아직까지 우리나라 영어공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회화 위주로 하다가 고학년이 되면 부랴부랴 문법책을 펼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그렇게 되면 몇 년 공부가 허사가 된다.처음부터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 회화와 문법, 듣기, 영작까지 자연스럽게 실력을 올려가는 것이 영어 공부의 지름길이 아닐까.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2009-02-06
- “하하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져요” 경제 불황에 펀드는 반 토막 나고 우울한 뉴스에다 회사에서는 언제 잘릴까 불안한 요즘. 그럴수록 “웃어야 산다”며 재미없어도 “깔깔”힘들어도 “하하하”하며 크게 웃는 사람들이 있다. 웃음운동 지도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강조하면서 웃음 바이러스를 옮긴다.힘들다고요? 신바람 웃음운동에 도전해봐요!실컷 웃고 나면 몸속에는 암을 억제해주는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이 평소보다 200배나 늘어나 있고 한번 웃을 때마다 몸속에서 고통을 억제해주는 통진 제거 호르몬이 분비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면서 몸 전체의 컨디션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웃음이 바로 보약인 셈이다.그러다보니 경제가 어려울수록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웃으며 일하고 웃으며 생활할 수 있게 웃음지도자들을 초청하기도 한다. 한국산업경제 평생교육원 나연주 부산 지회장은 “웃음운동은 웃음치료와 맥락이 다른 웃음을 체육화시킨 시스템이며 보건문화 체육이 결합된 국내유일의 신직종으로 앞으로 국가적으로도 실버나 산업재해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점에서 이 직종은 비전있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50인 이상의 산업체에는 이 프로그램이 의무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지금 국방부에도 한 달에 두 번씩 이 프로가 선정돼 의무화되고 전문대부터 이 학과가 신설과로 될 것이다. 웃음지도자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증되었고 올 하반기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다.부산에서는 2월 14일 YWCA 해운대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웃음운동 지도자 자격과정 첫 개강 수업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웃음 바이러스 전파! 서울에 이어 2월13일 오후 4시~6시 2시간동안 부산 서면 지하철역에서 웃음운동공연이 열린다. 이날 나연주 부산 지회장과 한국웃음운동연합회(회장 깅성업)회원들은 재미있는 동작과 쉬운 설명으로 시민고객들의 참여를 이끌며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한다니 동참해서 “하하하”크게 한바탕 웃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문의(051) 724-6366 010-2686-6366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한국산업경제 평생교육원 나연주 부산 지회장의 미니인터뷰“웃음 때문 건강과 행복을 되찾았어요”5년간의 시어머니 대소변 수발과 3년간의 암 투병에 어느 날 살짝 우울증까지 앓게 됐어요.정말 힘든 그 때 미친 듯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항상 입 꼬리를 최대한 귀밑까지 끌어올리며 웃다보니 병도 낫더라고요. 그 때 부터 웃음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고 웃음운동 지도자 자격증을 땄어요. 말을 잘 못해도, 또 저처럼 남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나이 많아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투잡이 가능한 직업입니다.체계적으로 배워 웃으면 웃음의 효과는 더 커지요. 2009-02-06
- "부산시청에 미술품 구경 오세요"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에 미술의 향기가 가득하다. 부산미술협회가 ''열려있는 시청 및 시의회''를 기치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의 향기 나눔전''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미협은 지난 2월1일부터 부산시청사 1·2·3층 로비와 시의회 2·3층, 의회회관 곳곳에 미술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100~300호가 넘는 대형 화폭 25점이 덩그렇게 놓여있던 빈 벽면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