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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자 울리는 요지경 아파트 값, 그 정체는? IMF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택업계에 조금씩 새로운 움직임이 있는 듯 하지만 아직도 정부의 정책은 균형을 잡지 못하고 금융위기를 포함한 불안한 경제 때문에 하반기 시장도 갈피를 잡기는 어렵다.성수기인 9월 부동산시장 꿈틀?전국적으로 16만 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적체 되어 있다. 지난해 주택공급은 IMF 이후 최저 수준인 37만호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수용억제 규제들을 완화하는 미분양 해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물경기 침체 골이 깊어 효과를 체감하기는 역부족이다.그러나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의 목소리도 들린다. 9월 분양물량이 주상복합을 포함 총 45곳으로 2만 2천 3백 22가구로 조사되어 8월 물량의 3배이다. 9월은 시기적으로 성수기이고 최근 아파트 매매, 전세가 상승세로 침체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미분양 아파트 노리는 투자자들 움직임부산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지만 해운대지역은 최근 거래량이 늘고 있고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보인다.위기는 곧 기회이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평수를 늘려 최첨단 새 아파트로 옮겨갈 절호의 기회가 지금인지도 모른다.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는 공공연하게 할인과 갖가지 혜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지금이 변화의 적기이다.그러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 희비가 교차한다. 미분양 혜택은 결국 초기 분양자에게 상대적으로 자산 손실의 결과를 가져 왔다. 현 시점에서 팔 수도 없고 잡고 있으면 그 자체가 손해인 경우도 있다. 투자한 가격까지 다시 오르기를 기대하기는 당장 무리이다. 덤핑으로 팔아넘기는 싸구려 옷도 아니고 어떻게 분양가가 내렸다 심지어 오랐다 이렇게 널을 뛸 수 있을까? 애초에 소비자를 기만하는 분양가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속 터지는 초기 분양자와 미분양의 알송당송 한 혜택을 잡은 분양자들의 웃고 우는 분양 시장 기 막히는 사연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눈물의 입주>2009년 5월 OO아파트로 입주한 박모 씨는 요즘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호소한다. 3년 전 브랜드를 믿고 분양 받은 아파트가 미분양 되어 입주까지 처리되는 과정에서 전체 가격 할인은 물론 중도금 이자 무이자에 다른 혜택까지 늘어 실질적으로 박씨는 1억 가까이 손해를 보게 되었다. 투자를 목적으로 분양 받았지만 집값은 터무니없이 떨어지고 팔고 싶어도 거래 자체가 거의 사라진 상태였다. 그렇다고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를 포기할 수도 없어 결국은 살고 있던 교통의 요지에 집을 팔아 울며 겨자 먹기로 입주를 하였다. 돈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다. 그런데 이삿날 전학가기 싫다고 딸아이가 괜시레 울자 아내까지 따라 울어 말 그대로 ‘눈물의 입주’를 하였다는 기막힌 사연이다.<우는 아이만 떡 주는 세상>2008년 7월 OO아파트 미분양 세대를 잡은 김모 씨는 초기 분양에 비해 중도금 이자 후불 혜택과 발코니 확장 서비스까지 받았다. 그런데 계약한지 10일이 되지도 않아 같은 아파트에서 중도금 이자를 면제해 준다는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계산을 해보니 천만 원 가까이 손해를 본 셈이었다.그래서 김씨는 분양 사무실로 전화를 해 사실을 확인한 즉 회사에서 결정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10일만에 계약 조건이 소리도 없이 달라지는 것에 분개한 김씨는 최대한 윗선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결국 간부급과 통화를 했지만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아이 학원까지 줄여가며 계약한 집인데 그대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김씨. 결국 네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라는 각오로 하루에 한 통씩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잘 응대하지 않던 담당자도 나중에는 이야기를 들어주더니 나중에는 인간적인 대화까지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10일 이후 계약자와 동일한 조건을 얻어낸 김씨는 집 사는 기쁨보다 승리의 기쁨에 몸부림쳤다는 요지경 세상이다.<억울해서 돈도 벌고>1년 전 입주한 아파트가 아직도 미분양 상태라 편의시설은 물론 여러 가지로 정비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장모 씨는 또 다른 소식에 기가 막혔다. 아파트 가격을 대폭(?) 할인해 내놓았다는 소리에 당장 자산 가치 하락에 불만이 쌓였지만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었다. 이미 입주를 한 상황이라 어쨌든 빨리 분양이 완료되어야 아파트 전체 가격이 상승할 수 있고 편의시설 문제도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속이 쓰린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분양사무소에서 입주자 중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 백만 원의 소개비를 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실 살아보면 교통도 좋고 마트도 가까워 편리했다. 그래서 평수를 늘려 이사가려는 동생에게 권유하였더니 언니보다 몇 천 만원 싸게 구입한다는 소리에 일단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도와 결국 계약이 이루어졌다. 억울해서 한 번 시도해 본 일에 돈도 벌고 동생이 싸게 사니 덜 억울했다는 장씨는 전체 분양이 완료되면 집값이 제자리를 찾으리라는 기대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각서 쓰고 집사는 세상>아파트 미분양이 뉴스에서 떠들고 정부에서는 취·등록세를 감면해주겠다는 둥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던 얼마 전 분양 완료를 하고도 금융위기로 포기한 집들을 처리하는 OO아파트를 알아보던 이모 씨. 진작부터 미분양 혜택이 있었지만 더 큰 혜택이 있을 거라는 기대에 6개월째 미분양 아파트만을 돌아보고 다니다 이 시점이 가장 적정기라는 판단에 20% 가까운 할인 혜택을 보고 계약하게 되었다. 건설회사와 초기 분양자 거기에 또 다른 존재까지 개입된 복잡한 사연이 얼킨 계약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깔끔하게 이씨의 손에 넘어 오면 그만이었다.그런데 계약날 이씨는 계약조건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각서를 써야 했다. 자신만 이런 계약을 하는 것도 아닌데 세상에 비밀이 어디 있는가. 어쨌든 원래 가격대로 아파트 가격이 유지되면 이씨는 자산이 상승하는 것이니 손해될 것이 없었다.각서 쓰고 집사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용케 큰 이득을 본 이씨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실감했다. 2009-08-21
- 주걱은 밥 풀 때 사용하는 도구! 그런데... 내 턱에 주걱이 있다면? 주걱턱은 누구나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그 특징이 겉으로 잘 드러나고, 또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주걱턱은 그저 얼굴이 길거나 턱이 앞으로 나오는 게 다가 아니다. 긴 얼굴 형태와 더불어 앞니들이 어긋나게 배치되어 있고 위아래 앞니 간에 틈이 생기는 것이 주걱턱이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데, 이로 인해 외모상의 문제로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음식물을 섭취함에 있어서 지장이 많고, 치아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걱턱은 동양인들에게 더 많다고 한다. 이런 주걱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악습관), 전신질환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face mask 착용예방교정 전예방교정 후주걱턱의 예방교정치아나 턱이 모두 성장하기 전에 하는 교정을 ‘예방교정’이라고 하는데, 유치열이 완성된 후부터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사를 통해 턱의 성장이 조화롭지 못하거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과정에서 공간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예방교정을 시작한다. 이 단계에선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턱뼈의 성장과 영구치열의 형성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 목적이다. 주걱턱과 같이 유전적 요인이 크고, 턱뼈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한 문제는 예방교정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주걱턱이나 무턱 등 턱 이상은 조기에 바로잡아 주면 발음교정이나 식사교정, 턱뼈의 올바른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방교정 시기는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래턱이 나와 보이거나 위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이라면 8세 정도에 교정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7세 전후에 교정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걱턱 경향이 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보통 ‘Face Mask’로 예방교정을 진행하는데, 윗턱을 성장시키고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8~12개월 정도 사용하며, 환자 본인 스스로 착탈이 가능한 장치로 환자의 협조도가 가장 중요하다. 식사 시, 세면 시에는 장치를 빼고 비연속적으로 사용해도 되며 1일 장치 사용시간이 14시간 이상 되어야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Face Mask를 사용하고 1~3개월 후에 반대교합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충분한 턱 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8개월 이상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본교정 전본교정 중본교정 후예방교정 후 본교정을 하는 경우주걱턱 예방교정을 통해 턱 성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일반적으로 주걱턱 경향을 가진 사람들은 위턱이 아래턱보다 작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윗니의 경우 치아가 올라올 자리가 부족하여 치열이 고르지 못할 수 있다. 이 때,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시기(대략 12~13세)까지 기다렸다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을 하게 되는데, 이를 ‘본교정’이라 한다. 예방교정은 ‘성장’의 잠재력을 이용한 치료이므로 예방교정을 진행한 후에, 본교정을 진행하면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차단함으로써 본교정의 가능성이나 기간을 감소시키며 안정적인 결과를 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예방교정의 시기를 놓쳤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한 경우, 본교정과 같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턱뼈 수술을 함께 실시하기도 한다. 사소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아이들의 부정교합은 외관상 보이지 않더라도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한쪽 뼈가 과도하게 성장하는 등 올바른 성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유치가 빠지고(대략 7세 정도)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대략 12~13세 정도)에는 ‘내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치아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 턱뼈가 한쪽으로만 발달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교정전문의에게 미리 진단받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도움말 :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2009-08-14
- 최고의 교통과 녹색 공간, 모두 잡아라!! 부산에서 울산 간 단선 철도 72.1km를 65.7km 복선전철화 시키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1993년부터 시작하여 1995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00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거쳐 2015년까지 완료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부산·울산시 협력을 통해 철도 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하고 우동역에서 기장군 석산리 12km 구간 현재 노선을 폐선하여 해운대신시가지 국군부산병원 앞으로 우회시키며 기존 해운대역과 송정역은 신시가지 LG아파트 옆으로 이설한다.지하철과 환승 가능해 편리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하므로 물류수송능력이 증대되고 부전역에서 울산까지 87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하철과 환승 가능해 교대정거장에서 1호선 교대역과 환승 가능하고 우동정거장에서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환승 가능하다. 또 남문구정거장에서 3호선 거제역과 환승 가능해 전철과 지하철의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으로 열차 이용객이 1일 1만 인에서 15만 인까지 예상되고 있다.국비 1조 5천억 원, 부산시 3천억 원, 울산시 2천억 원 투자로 총 9개 공구로 나눠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모두 79개의 교량과 14개의 터널을 건설하는 부산·울산시의 숙원사업이다.수송능력 증대와 편리한 교통 제공, 동해안 간선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개발 촉진의 좋은 계기로 기대된다. 1일 30회 운행 되던 것이 164회까지 가능해 교통난 완화는 물론 정관, 해운대신시가지, 센텀시티, 동부산권 개발사업 지역까지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에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크다.9개 공구로 나누어진 전체 노선도폐선 구간 활용계획에 관심이 집중현재 공사 진행은 22% 정도이다. 무엇보다 이 시점에서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폐선 되는 기존 노선 활용 방안이다. 부산시는 폐선 구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우동 올림픽교차로부터 해운대역을 거쳐 동부산관광단지 입구까지 2013년까지 이설하고 폐선 유휴공간화 되는 철로부지와 주변시설 녹지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기본 원칙은 어떻게 친환경적인 녹색공간을 형성하느냐이다.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자전거도로, 테마공원을 마련해야 하지만 임시적으로 레일바이크 도입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해운대구는 올림픽교차로에서 해운대역, 해운대역에서 미포, 미포에서 청사포, 청사포에서 송정까지 4개 부문으로 나눠 가족 휴양촌과 삼림욕장을 조성하자는 자체적인 계획도 고려중이다.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부산시, 해운대구가 시민의 편의와 아름다운 부산을 위해 이상적인 활용 계획 협의점을 찾아가기 바란다.편의시설과 교통, 거기다 자연이 어우러진 해운대구 지역 발전은 물론 부산시와 울산시의 잠재력을 더욱 키울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의 관심어린 눈과 바른 목소리가 필요한 때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8-14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주부들이 앞장서야죠!” 지난 8월 8일 대천공원에서 해운대신도시아파트부녀회장연합회 회원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벌였다.“음식물 쓰레기를 줄입시다!”지난 8일 토요일 오전 10시, 해운대 신시가지 대천공원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대한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주부들로 활기가 넘쳤다.‘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주인공들은 바로 해운대신도시아파트부녀회장연합회 회원들. 이들은 장산을 오르기 위해 대천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음료수도 나눠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느라 바빴다.부산에서 매일 800여 톤 음식물 쓰레기 발생, 연간 1조원 손실이 날 행사를 주최한 해운대신도시아파트부녀회장연합회 우서현 회장은 “부산에서만 1일 800여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해 한해 30만 톤이 넘는 음식물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1조원에 달한다”고 그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해운대구의 경우 지난 2008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8,703톤이며 전체 처리비용은 45억원이 소요됐다. 각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인다면 아깝게 낭비되고 있는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회원들이 배부한 전단지를 꼼꼼하게 읽고 있던 주부 남호연(49·동래구 안락동)씨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보통 심각한 문제 아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멀쩡한 것도 그냥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연합회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구청 직원들이 대천공원을 찾았다.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지자체들도 적극 지원이 날 부녀회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대천공원을 찾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부 시책을 신도시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와 더불어 시민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실질적으로 식탁에서부터 줄일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뜻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자체들의 구체적인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해운대구를 비롯한 몇 개 구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해운대구청 자원재활용 팀장은 “올해 중으로 공동주택에 일정 기간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일정 양 이상 감량한 곳에 수거 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례를 의회에서 심의 예정 중이다”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Mini Interview-해운대신도시아파트부녀회장연합회 우서현 회장“해운대 신도시 음식물 쓰레기 10% 줄이겠다”음식물 쓰레기는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일에 주부들부터 적극 나서야 한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해운대 신시가지내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10%라도 줄여 보겠다. 우리 연합회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어서 목표량만큼 줄일 자신이 있다. 오늘 우리가 나눠 준 전단지가 모두 4천부다. 이 전단지 내용을 읽은 분들부터 각 가정에 돌아가 쓰레기를 줄일 것이라고 믿는다. 한 사람이 조금씩만 줄여도 수십 수만 명이 줄이면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벌여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음식물 쓰레기 반으로 줄이는 요령①계획된 장보기-장보러 갈 때 미리 살 물건을 적어간다.②국물이 적은 식단과 적당량을 조리해 남기지 않는다.③반찬 가지수를 줄인다.④냉장고에 보관된 재고분을 우선으로 식단을 짠다.냉장고 식품을 오래 보관하지 말며, 최대한 활용한다.⑤식사 시 먹을 양만큼 조금씩 덜어 먹는다.⑥물기가 있는 것은 물기를 뺀 후 버린다.⑦과일 껍질은 하루 정도 말렸다가 버린다 2009-08-14
- 당뇨병의 예방 박혜경내과 박혜경원장최근 김 모씨는 75g 당부하시험상에 2시간혈당이 253mg/dL로 높게 나와서 당뇨관리를 시작했다.당뇨병의 중요성세계보건기구는 2005년 당뇨병으로 사망한 사람을 110만명으로 추정하였다. 우리나라 당뇨병환자의 사망률은 전 국민 사망률의 3.1배이다. 사망뿐 아니라 만성합병증으로 고통도 심하다. 만성신부전, 실명, 발 괴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협심증, 뇌졸중의 주 원인이다.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은 증가되고 있고 2003년 우리나라 당뇨병의 유병율은 8.3%인데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의 하나다.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할까?당뇨병이란당뇨병은 높은 혈당에 의해 조직이 당화되어 미세혈관장애과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원인은 당을 세포로 들어가게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부족때문이다. 췌장에서 인슐린분비가 거의 되지 않는 제Ⅰ형 당뇨병과 인슐린작용저하로(인슐린저항) 상대적으로 부족되는 제Ⅱ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제Ⅱ형 당뇨병에는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증상은 심한 고혈당에 의한 다뇨, 다음, 다갈, 다식, 체중저하가 있으나 대부분은 무증상이다. 8시간이상 금식후 혈당이 126mg/dL이상이거나, 증상이 있고 식사시간과 무관한 혈당이 200mg/dL이상이거나, 경구당부하 2시간혈당이 200mg/dL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당뇨병의 예방당뇨병의 예방은 1차예방과 2차예방으로 나뉜다. 1차예방은 전 인구에서 당뇨병이 오는 것을 막는 것이고, 2차예방은 진단후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제Ⅰ형 당뇨병은 유전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바이러스감염으로 자가면역이 생겨 췌장의 인슐린분비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온다. 만명 소아연구에서 하루 2000단위 비타민D 섭취소아에서 제Ⅰ형 당뇨병의 상대위험도가 0.22였다.(78%예방) 제1형 당뇨병 진단후 인슐린 조기투여시 당뇨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제Ⅱ형 당뇨병은 내장비만으로 인슐린저항이 오고, 수년후 당뇨병이 오는 경우가 많다. 과체중이고 당뇨병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있으면 10세 때부터 혈당검사가 필요하다. 식이, 운동으로 복부비만을 막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당뇨병의 조기진단당뇨병 초기에 철저한 혈당관리가 향후 수십년간의 건강을 좌우하므로 당뇨병의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당뇨 초기에는 식후혈당만 증가되는 경우가 많다. 공복혈당이 100~125mg/dL, 식후혈당이 140~200mg/dL 사이, 혈당에 비해 당화혈색소수치가 높을 때, 당뇨병여부가 모호할 때는 75g당부하시험을 한다. 75g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며 인슐린저항을 아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이 걱정될 때는 오전 2시간을 당뇨병의 조기진단을 위해서 투자하자. 건강당뇨인 되기 캠페인일시 : 2009년 9월 1일(화) 13:00~15:30 장소 : 센텀시티 센텀메디컬센터 빌딩 7층 박혜경내과(051-731-7400/747-7184)*무료혈당측정, 혈당분석체험, 무료혈당기교환 및 기기점검해드립니다. 2009-08-14
- 사각턱 고민끝! 서면 노블레스 성형외과 원장 최 민 호 여성에게 있어서 사각턱은 남성다운 인상을 주게 되며, 너무 강한 인상으로 인해 대인 기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오징어나 육류같은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있는 여성분들 중에는 턱뼈보다 턱근육의 과다 발달로 인해 사각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인 비절개식 고주파 교근 신경차단술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아랫부분이 커서 전형적인 사각턱 얼굴이지만 뼈를 깎기는 무섭고, 보톡스는 너무 효과가 짧아서 고민인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수술법입니다. 이 수술은 얼굴에 절개를 하지 않고 입안점막에 바늘구멍 하나만 내어 턱근육(교근)으로 가는 신경을 차단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턱근육(교근)을 줄여 사각턱을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전기생리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교근으로 가는 교근신경을 차단시켜주면 턱근육(교근)이 위축이 되면서 사각턱이 교정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턱근육(교근)의 일부분을 잘라낸다거나 턱근육(교근) 자체를 열로 응고시키는 방법이 있었으나 비대칭, 만성적인 붓기, 통증 ,염증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잘 사용하지 않으며, 보톡스 주사요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자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단점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보완한 새로운 비수술적 사각턱 치료법이 고주파 교근 신경차단술입니다. 수술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마취는 전신마취가 아니라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실 수 있도록 수면마취 하에서 시행하게 되므로 통증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수술방법은 어금니를 깨문 상태에서 교근(턱근육)의 윤곽을 그려서 교근의 발달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 후, 입안 점막에 국소 마취후 절개하지 않고 바늘구멍만 내어 수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나 입안점막을 봉합하지 않으므로 아무런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먼저 입안 점막을 통해 신경탐색기를 삽입하여 교근으로 가는 교근 신경을 찾은 후,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이 교근 신경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 교근 신경이 차단되면 교근 신경의 지배를 받는 교근(턱근육)에 위축 현상이 와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사각턱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흉터는 전혀 없으며 수술후 3주후부터 턱근육(교근)이 서서히 줄어들어 수술한지 2-3개월후면 상당히 갸름해진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효과도 오래 지속되므로 한번의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여름철 불청객 유행성 눈병, 손에서 시작!! 여름이 되면 반갑지 않은 유행성 눈병으로 대중시설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영장에서 맘껏 놀고 싶은 아이들에게 눈병은 최고의 불청객이다. 유행성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증상과 예방 수칙,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성 있어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눈병으로 산발성에서 대유행 등 다양한 유행 형태로 각국에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연중 발생하나 여름철에 특히 많다. 증상은 눈이 충혈 되고 동통, 눈물, 눈부심, 귓바퀴 앞 림프절 종창,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3·4주 지속된다. 한쪽 눈에 발병해도 거의 다른 쪽 눈으로 전염되고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다. 치료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나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치하다 시력이 저하되거나 소아의 경우 눈물길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의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주의하여야 한다. 그래서 필요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다.재발의 위험이 있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급성출혈성결막염은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다. 1969년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해 크게 유행해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 눈병 원인 병원체 콕사키바이러스 A24형으로 분리된다. 약 5~10년 주기로 유행하며 여름철에 특히 문제를 일으키는 눈병이다.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눈 충혈과 동통 이물감, 눈부심, 눈물, 안검부종, 결막부종, 귓바퀴 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다.증상 발생 후 적어도 4일 간 전염력이 있고 치료는 유행성각결막염과 동일하다. 전염성이 강한 이런 눈병들은 일단 발병 하면 3주 가까이 고생하게 되고 대인관계가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 또 재발의 위험까지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김준호 안과’의 김 원장은 “유행성 눈병의 예방은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건이나 컵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눈병 유행 시 사람들이 많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간혹 눈병 유행 시 눈의 이물감으로 오래된 안약을 사용해 도리어 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환자가 사용한 안약을 점안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래서 안약 사용 후 남아도 그때그때 버리는 것이 좋다. “ABC안과” 배 훈 원장은 “올해는 아직 고온다습하지 않아 유행성 눈병이 크게 돌지는 않았지만 실내 수영장 이용 시 수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삶거나 살균제로 소독해야일단 발병하면 증상 완화와 2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개인용품 특히 수건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 농도의 살균제(차아염소산나트륨 등)에 10분 간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눈을 가급적 만지지 않고 전염기간 2주 동안 놀이방, 유치원, 학교 등은 쉬고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얼음주머니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안대 사용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눈병은 청결과 정확한 예방 수칙으로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눈병에 걸려 몸도 마음도 아픈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알고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8-14
-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배달서비스가 이달 30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공연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뒷이야기로 평강공주의 보물 1호인 거울을 훔친 시녀 `연이''가 산속의 `야생소년''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는 내용으로 극은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인위적인 무대장치를 거부하고 모든 배경을 배우들이 직접 재현한다. 악기와 음향까지 직접 표현하는 신선한 아카펠라 뮤지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 이번 뮤지컬은 부산국제연극제, 의정부국제음악극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춘천국제연극제 등의 축제에 초청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BS부산은행조은극장(1588-27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수족구병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부산광역시는 수족구병으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자녀 중 법정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아동에 대해서는 질병이 다 나을 때까지 가정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요금의 80%를 지원한다. 원래 시간당 1천∼5천원의 요금을 내는 것과는 달리 1만원의 요금만 내면 하루 10시간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돌보미 희망 가정 또는 보육시설은 해당 지역 사업기관에 서비스를 우선 신청한 후, 의사소견서와 시설이용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사업기관에 제출하면 된다.(T.888-29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산남구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부산남구문화원에서 제 6기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기간은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동안이다. 수강료(3개월)는 연회원 4만원, 비회원 6만원, 유아·초등학생 5만원이다. 접수기간은 8월 3일부터 선착순 마감시까지다. 신규회원은 방문 접수(분포우체국 옆 용호1동 사무소 현장민원실 3층)해야 하고 기존 회원은 전화 신청 가능하다. 개설 강좌는 다음과 같다. △전통문화(한국무용, 차생활예절, 가야금 교실, 민요판소리, 기초한문서예, 사군자·문인화) △생활문화(노래교실, 화술스피치, 논어, 사주명리학,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시창작교실, 수채화) △웰빙문화(댄스스포츠, 사진교실, 태극권, 오카리나) △언어강좌(영어교실, 일어교실) △유아 및 초등학생(역사논술, 플레임스쿨, 음악줄넘기) 문의 : 607-6359, 624-1333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