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작로봇전'' 참가가족 접수 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2∼5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9 부산로봇경진대회 행사 중의 하나인 `가족과 함께 창작로봇전''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생활 속 로봇기술''을 주제로 마련되는 창작로봇전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소품에 로봇 기술을 더한 신 개념 생활로봇을 제작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 및 아이디어를 담은 판넬 등도 함께 전시·평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0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로보월드(www. robotworld.or.kr)와 로봇종합지원센터(www.crip.or.kr), 로봇피디아(www.robot pedi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unyoung761@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2명 이상 4명 이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총 100팀을 선발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하는 모든 가족에 로봇키트를 제공한다.(T. 888-311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지역단신들 □ 수영구청 청소행정과 오는 11∼13일 매일 오후 2∼4시 `1일 녹색 환경교실''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및 학부모 대상으로 1일 각 30명. 학생들은 폐박스·신문지 등을 이용한 `사진첩 만들기''를, 학부모는 치자·소목을 원료로 한 `천연염색 체험''을 한다. 재활용 자원 선별 시설인 수영클린센터 시설견학도 병행할 예정,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5일까지 신청 접수.(610-4451) □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오는 10일부터 개최하는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게임이 아닌 여러 가지 문화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이 목적. 참가 경비 1인 1만5천원. (610-3225) □ 선아특수치료센터 만18세 미만의 장애·비장애아동,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언어, 미술, 음악, 요리, 운동치료 등의 서비스를 개별 또는 그룹으로 진행. 거주지역 동사무소 방문 후 서비스 지원 대상 유무 확인 후 이용 가능.(516-66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대형유통업체 지역 기여도 낮다" 부산지역에 진출한 대형유통업체들이 기업이윤에 비해 지역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롯데백화점 등 3개 백화점과 7개 대형마트 등 1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백화점 내 지역 업체 입점 비율은 전체 3천165개 업체 중 554개 업체가 입점 17.5%에 불과했고, 대형마트의 지역 업체 납품비율 역시 전체 8천795개 업체 중 26.2%인 2천304개 업체에 머물렀다. 지역상품의 상설매장을 설치한 업체도 10개 중 5곳에 그쳤다. 다만 지역 유통업체인 탑마트와,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지역 업체 납품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부산진출 유통업체 가운데 지역 금융기관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업체는 한 곳도 없었고, 급여통장의 자동이체 지역금융권 이용 사례도 10%에 못 미쳤다. 10개 대형업체의 월평균 현금수입은 284억원에 달했지만 4분의 1 수준인 67억원만 지역은행에 예치했다. 메가마트만이 한달 현금매출액 87억원 가운데 40%인 35억원을 지역금융권에 예치했다. 한편 9개 업체에서 총 199개의 지역 업체를 외부용역으로 활용, 외부용역 활용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유통업체는 1만9천240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했으며, 롯데백화점이 8천261명을 고용, 고용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1개 단위 매장으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5천191명으로 최대 고용인원을 기록했다. 10개 유통업체의 공익사업 참여 실적은 총 1천43회에 4만700여명이 참가, 50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에 대한 홍보는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브랜드 발굴육성과 지역 업체 납품·지역금융권 이용 확대 방안을 마련, 대형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중소상인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유통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점차적으로 대형유통업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부산은하수축제''… 천체관측, 사진전 등 열어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26일까지 벡스코, 해운대, 광안리 일원, 금련산 등에서 `2009년 여름, 부산 은하수 축제''를 연다. 부산시,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낭만을 찾아주기 위해 27회의 천체관측회가 열릴 예정. 관측행사에서는 직경 260mm 대형 반사망원경을 실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동 천체관측차를 배치한다. 또 이 기간에는 구·군청 로비, 지하철역, 백화점 등에서 국·내외 유명 천체사진 82점이 순회 전시된다.또 오는 14~15일 기장군 정관신도시 소두방공원에서는 천체과학텐트캠프가 열린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들의 천문학 릴레이 강연도 열릴 계획.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2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시내 모든 지역의 불을 끄고 별을 관측하는 행사이다. 이 시간에는 라디오를 통해 견우별과 직녀별, 은하수를 찾는 방법을 생방송 한다.(T.501-3160)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7
- 부쩍 무기력해진 내 남편, 혹시 ‘우울증’? “만사가 귀찮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는데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얼마전 병원을 찾은 회사원 김 모(43·용호동)씨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김 씨처럼 우울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4~2008년 우울증 환자 항우울증 진료 실적’에 따르면 2008년 우울증 환자의 항우울제 투여 횟수는 6820만여 회로 2004년의 4480만여 회에 비해 52.3% 늘어났다. 5년 새 우울증 환자가 50% 이상 급증한 것이다.4가지 욕구 감퇴, 소화불량, 두통 등 신체 증상 동반해여성은 남성들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2~3배 정도 높다. 여성 우울증은 주로 폐경과 관련해 생긴다. 호르몬 변화 탓이 크다. 반면 상대적으로 바깥 생활이 많은 남성은 사회적인 이슈와 관련된다. 실직 감원 및 가족 부양에 대한 압박감, 낮은 성취감, 피로감, 좌절감 등 때문이다. 경쟁에서 밀려나면 희망이 없는 듯하고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인생 자체가 무의미해 보이기 쉽다. 이때 남성들은 우울해진다. 우울증은 신체 증상도 함께 동반된다. 그 첫 번째가 4가지 욕구가 줄어드는 것이다. 바로 의욕, 식욕, 수면욕, 성욕이다. 또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소화불량, 두통, 요통, 근육통, 과호흡 등이 나타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5배 이상 높으며 노인 사망률을 살펴봤을 때에도 정상인보다 3배 이상 높다.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정도언 교수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들은 과거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며 “우울증세가 나타나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성보다 자살 위험률 4배 높은 남성 우울증같은 우울증이라도 남성 우울증이 여성 우울증보다 훨씬 위험하다. 남성의 경우는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일을 잘해야 하고 강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자존심 등으로 자신의 우울증을 부정하고 은폐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강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만 울어야 한다. 약한 모습 보이면 남자가 아니다’ 등의 강박관념에 살다보니 우울감이 들거나 우울증에 걸렸더라도 증상을 표현하지 않고 숨기며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린다.‘강한 남성’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남성들에게 외부의 도움이나 치료를 받는 것은 ‘패배’라는 인식이 강해 술·담배·약물·폭력 등 일탈 행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우울증을 적극 치료하는 대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남성 우울증은 다분히 공격적 성향이 강해서 자살 위험성이 여성보다 4배 높다.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 중요, 전문의 상담 받아야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뇌의 화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되는 우울증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는 약물치료와 정신과 치료가 병행되어 이뤄져야 한다. 약물치료는 신속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일상적인 문제나 부담감(스트레스)에 대해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일상생활에서도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생활하도록 한다.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의 이해와 배려도 중요하다. 스스로 취미활동을 찾고 주변 사람들과의 모임에 적극 참여하거나 규칙적인 생활, 균형잡힌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산책, 여행 등 야외활동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중년 남성 우울증상-의욕이 없어지면서 만사가 귀찮다-기억력과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통 기운이 없다-특별이 먹고 싶은 게 없을 정도로 식욕이 떨어졌다-성욕이 감퇴돼 부부관계를 회피하고 싶다-잠을 설치는 날이 많고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괜시리 혼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외롭다※ 다음 7개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되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자료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중년 남성 우울증 대처법>-취미활동을 적극적으로 찾는다-사회적 관계가 아닌 사람과의 동호회 등에 참여한다-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체력향상과 기분 전환을 위해 정기적인 운동을 한다-술과 카페인 음식을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식사를 한다-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이나 모임은 가급적 참여하지 않는다-부인은 남편의 입장을 이해한다거나 칭찬하는 말을 자주 한다-가족들은 가급적 무언가를 해달라는 요구를 자제한다-자녀들은 가능한 한 아버지의 짐을 덜도록 노력한다-일상생활이 힘들 때 전문의 상담을 받는다 2009-08-07
- 먹는 것만으로도 쉽게 살 뺀다? 티셔츠 위로 울퉁불퉁 드러나 있는 뱃살과 등살,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며 신경 쓰이는 팔뚝살, 눈치 없이 불어난 이런 살들 때문 특히 여성들은 노출이 많은 여름철이 되면 더 괴롭다. 이런저런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몸 구석구석 켜켜이 쌓여있는 체지방은 언제나 요지부동.쓸데없는 군살과 지방은 식이조절과 운동으로도 쉽게 빼기 힘들다. 짧은 시간에 요요현상없이 쉽게 날씬해지는 방법이 있다. 운동이나 비만클리닉을 위해 몇 시간씩 할애할 수 없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한방다이어트, 음료수처럼 하루에 3~5봉지 먹어서 운동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의 다이어트방법인 ‘백비다이어트’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운동이나 관리가 필요 없는 ‘백비다이어트’이미 인터넷을 통해 많은 비만환자들을 치료해 그 효과를 입증 받은 ‘백비다이어트. 서울 생생한 의원 본원 서은경 박사가 개발한 이 다이어트는 그 방법이 참 독특하다. 단식과 소식을 권장하면서 다른 운동이나 관리를 받지 않고도 살을 빼는 방법이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소량의 수분섭취와 함께 단식이나 소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수분섭취를 강요하는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단식원요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어느 정도의 본인 의지만으로도 식욕조절이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비만을 해소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백비탕’이다.수분 제한하면서 체지방 분해‘백비다이어트’는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살을 빠지게 한다. 백비는 단순 수분배출에 의한 감량 유도가 아닌 필요한 기력을 보충하고 체지방 분해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특징.백비탕은 동의보감에 기초하여 만든 한방음료로 갈증을 없애고 원기를 강화시켜주는 비만억제조성물이다. 이미 국내특허기술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일본후생성, 미국 FDA에서도 승인받은 비만치료제인 셈. 이 백비탕은 에너지 항상성은 유지하면서도 지방산화를 통해 체중은 물론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획기적인 한약이다. 따라서 물이나 식사대신 백비탕을 복용해도 건강에 해가 되거나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체질에 상관없이 아무나 복용할 수 있으며, 섭취 및 휴대가 간단해 혼자서도 손쉽게 다이어트 할 수 있다. 낙타가 물먹지 않고 장기간 견디는 원리와 동일 낙타는 낙타의 육봉에 들어있는 지방을 이용해 칼로리를 보충하고 또 이 지방을 분해해서 필요한 물로 전환시켜 쓰기 때문 보통 사막에서 일주일이나 물을 먹지 않고도 견딘다. 체지방 1분자는 130개의 물 분자로 분해된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도 수분섭취를 제한하면 몸속에 남아있던 수분이 빠지게 되고 그 후에는 체지방이 물과 에너지로 전환돼 소비되는 것이다.힘든 운동 없이 편안하게 체중 감량 백비다이어트는 최소 한 달 동안은 실시해야한다. 몸속에 있는 물이 다 빠지려면 2주가 필요하고, 나머지 2주 동안 지방분해가 이뤄져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하기 때문. 실제 몸무게는 앞의 2주 동안 급격하게 빠지게 되고 나머지 2주 동안은 근육상태가 재정비되면서 몸매라인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힘든 운동을 하지 않아도 돼 보다 편안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백비다이어트’로 한 달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평균 자신몸무게의 10~15%가 감량된다. 올 여름 건강과 아름다움이 있는 매끈한 S라인에 도전해 보자!. 문의해운대 생생비만관리센터 051 743-7711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해운대 생생비만관리센터 박경윤 실장 미니인터뷰비만고민 끝, S라인으로 당당하게!몸을 ‘해’하는 게 아니라 몸을 최대한 ‘보’하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게 백비다이어트에요. 먹는 것만으로 안전하고 확실하게 비만을 해소시켜주죠. 건강과 아름다움이 있는 매끈한 S라인 몸매를 만들려면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 더 좋아요. 군살이 많은 배나 허벅지, 팔 아랫부분은 손에 압력을 가하면서 마사지하며 살짝 꼬집거나 퉁기는 것도 지방분해를 돕습니다. 탄력 있고 매끈한 몸매로 당당한 여성이 됩시다. 2009-08-07
- 안에서는 냉방병, 밖에서는 일사병 해변에서 직사일광에 노출된 아이들여름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다.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자짓하면 건강을 잃기 쉽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심한 실내외 온도차와 지나친 활동으로 조절 능력을 잃기 쉬우므로 부모들이 잘 챙기고 교육도 시켜야 한다.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에서 냉방병, 폭염으로 실외에선 일사병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건강한 여름을 위한 지혜로운 엄마의 냉방병, 일사병 대처법을 알아보자.일사병은 이렇게!일사병은 오랜 시간 직사일광을 받아 발병하는 병이다. 축구나 야구 등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은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심하게 운동을 즐기는 경우가 있다.일단 일사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두통에 안면이 창백해지고 현기증이 있다. 심하면 경련까지 일어난다.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기 때문에 신속한 냉각이 중요하다. 서늘한 곳에 눕혀 옷을 벗기고 젖은 수건으로 몸을 덮어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얼음이나 알코올을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한낮에 심한 운동을 하면 시간당 1~2리터 정도의 수분이 배출된다. 그래서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소금을 먹여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더위가 심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 반드시 바람이 통하는 모자를 착용시키고 자주 물을 먹이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큰 잔으로 하루 8잔정도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며 검은색 옷보다 밝은 색 면 옷을 입는 것이 좋다.또 한낮에 잠시라도 아이를 혼다 차에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차안의 온도는 생각보다 훨씬 높아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물론 노인도 위험하다.체질에 따라 일사병에 잘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일사병이 걸린 사람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더운 여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냉방병은 이렇게!여름은 고온다습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절이다. 저항력이 떨어지고 습한 날씨로 세균번식이 많다. 거기다 과도한 에어컨 바람은 더욱 건강을 해치기 쉽다.냉방병은 몸이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일반적인 온도차에 의한 냉방병은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생기고 피로 어지럼증 관절 및 근육통 두통 소화불량 증상이 보인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이상으로 월경불순 증상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얼굴, 손발이 붓기도 한다.냉방병 예방은 간단하다. 실내온도를 25~28도 정도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상 넘지 않게 하면 된다. 공공장소에서는 겉옷을 준비하고 바깥공기를 자주 마시며 따뜻한 물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은 대형건물 냉각탑 냉각수에서 번식한 균이 에어컨을 통해 번지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용 에어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부모가 평소에 관리하는 습관과 교육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8-07
-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인기 용두산공원 내 팔각정 2층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두드려 젬베’, ‘우리가락 좋을씨구’, ‘얼후랑 어우르기’ 등 전통 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강습이 열리고 있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90여개국 400여점의 진귀한 민속악기와 현대악기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다양하고 이색적인 세계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학습체험 공간이다. 지난 2일 오후 7시 용두산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우리가락 우리마당 행사 중에 동양인의 서정을 풀어내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선보인 ‘부산소리연’은 7월 26일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얼후 연주를 선사하기도 하고 ‘얼후랑 어우르기’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강습은 다음과 같다. △두드려 젬베=8월 8일, 15일, 22일 오후 3시~5시/20명(선착순 예약제)/강습비 1만원/현악기 학습 및 관람, 젬베 강습, 타악기 체험 등.△우리가락 좋을씨구=8월 9일 2시~3시 20분, 4시~5시 20분/14명(7팀), 선착순 예약제/강습비 1만원(2인)/현악기 학습 및 관람, 세마치 장단 강습, 자진모리 장단 강습, 장구병창 강습, 타악기 체험.문의 및 예약은 세계민속악기 박물관(051-245-5025, 홈페이지 www.busantower.org)으로 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8-07
-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해운대 상륙 르꼬끄 스포르티브, 르꼬끄 골프, 먼싱웨어를 국내 전개하고 있는 한국데상트㈜의 정통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해운대점이 오는 14일 오픈한다. 데상트 해운대점은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1층에 입점하게 된다. 신동감 점장은 "그동안 데상트의 입점을 기대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해운대에 선보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랜드 입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국내에서는 고급 스키복으로 널리 알려진 데상트는 1935년 탄생한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 스위스와 스페인 스키 국가대표팀, 캐나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겨울 스포츠뿐만 아니라 사이클, 야구, 배구 등에서도 세계적인 선수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7
- “거짓이라는 잘못 통해 새로운 것 가르치는 계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혼날까 무서워서 그런지 종종 다른 형이나 동생 잘못으로 이야기를 꾸며대곤 해요. 얼마전에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아이를 데리고 경찰서 앞까지 데리고 갔어요.”(7세 아들을 둔 박 모씨)“얼마전 학원에서 아이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학원 간다고 나갔는데 너무 화가 나서 찾아 나서보니 문방구 앞 게임기에 껌처럼 붙어 앉아 있는 거예요. 화가 나서 집으로 데리고 와 한참을 두들겨 팼어요. 요즘 부쩍 학용품 산다고 돈 달라는 횟수가 늘었다 싶었는데 게임한다고 돈이 필요했던 거예요.”(초등 4년 학부모 김 모씨)내 아이의 거짓말 앞에 많은 부모들이 당황해하거나 흥분해 아이를 윽박지르며 야단치기 일쑤다. 아이들이 흔히 거짓말을 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어린 아이들의 거짓말은 자연스러운 현상, 거짓말 원인과 유형도 다양대부분의 아이들은 거짓말이 잘못된 것이라고 어른들만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고도 죄책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부모에게 거짓말이 들통 나 꾸지람을 들은 이후에도 또다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동심리치료 전문가들은 “어린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의 거짓말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너무 놀라거나 나쁜 아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심리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어린아이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거짓말 하지마’라고 직접 표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 입장에서는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보다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순간적으로 지어내는 거짓말이 많기 때문이다대부분의 학령기 이전의 아이가 하는 거짓말은 학령기 아이가 하는 거짓말에 비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학령기 이전 아이들은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구분하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해 상상의 세계가 현실의 세계인 것처럼 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령기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개는 엄마에게 관심과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욕구 충족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야단 맞을까봐 책임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다. 새로운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태도 가지고 개선시켜야 내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면 차분하게 어떤 종류의 거짓말을 하고 이러한 거짓말을 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는 부모의 태도가 필요하다한두 번의 거짓말을 가지고 부모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소위 습관적인 거짓말이나, 학교, 집, 친구 등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는 거짓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한두 번의 거짓으로 고민하지 말라는 것은 거짓말을 무시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무조건 모른 척 덮어두는 것은 해롭다. 전문가들은 “부모는 아이의 거짓말을 다룰 때 아이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우선 부모는 흥분하지 말고 침착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무조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아이가 진실을 고백하고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아이로 하여금 왜 자신이 거짓말을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말할 때 칭찬을 자주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아이의 관심받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을 잘 이해하고 믿고 지지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지나친 체벌 피하고 거짓말 반복해서 하게 되는 환경을 바꿔줘야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아이를 심하게 때리는 등의 체벌을 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체벌은 아이의 불만만 고조시키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단맞는 일로 자신의 잘못을 벗었다고 생각하고 혼나는 것으로 위기를 넘기다 보면 더 습관화되기 때문이다. 잘못했다고 부모에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속이는 행동보다 나은 것을 강조해 주어야 한다. 거짓말을 하게 되는 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숙제를 다 했다고 거짓말을 반복하는 경우, 자녀가 스스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정해주거나 부모가 점검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어 자신의 할 일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즉 부모가 적절한 통제와 행동 지침을 제시해 주는 것이 자녀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통제감을 발달시켜 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 딸 아이를 둔 학부모 정 모(36·대연동)씨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적발됐을 때는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하고 용돈을 줄였더니 효과적이었다. 적절한 상벌을 주고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아이 거짓말의 원인>처벌을 피하기 위해서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부끄럽거나 당황스러운 감정을 피하기 위해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싫어서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또래의 환심을 사기 위해<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가정 환경>부모가 따뜻함이나 진실성이 부족한 경우부모가 아이의 말을 믿지 않는 경우부모가 아이의 행동이나 생활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족 분위기가 화목하지 못한 경우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