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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얼굴의 노화와 재생에 대해 이기지 원장얼굴노화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을 보면 유전적요인, 지구중력에 의해 밑으로 쳐지려는 자연현상, photo-damage(자외선등 빛에 의한 손상), 지방의 소실과 재배치, 얼굴근육의 위축과 비대, 뼈의 소실과 재흡수 등이 있다.그럼에도 요즘과 같은 이미지시대에 노화된 얼굴을 재생시키기 위해 하는 치료법이라는 것이, 밖으로 보이는 피부에만 국한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만 너무나 많이 생기고 있고, 또 그렇게 알고 있다.예를 들어 온갖 레이져와 피부를 당기든지 없애는 혹은 뼈를 깎는 수술 등이다.사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얼굴에서 노화로 인한 변화는 피부, 지방, 근육, 제일 깊숙히 있는 뼈에까지 변화가 온다. 의학적으로 노화가 제일 많이 오는 부위는 피부일 것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근육과 뼈가 더 많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얼굴에서 제일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근육과 뼈의 노화속도를 늦추고 노화된 근육과 뼈를 재생시킬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고 합병증이 없는 치료법이다.현재까지 나와 있는 얼굴근육에 대한 치료법이라는 것이 기껏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치료일 뿐이다. 알다시피 보톡스란 치료가 아니고 근육을 일정기간 동안 인위적으로 마비시키는 수단일 뿐이다. 아니면 튀어나온 얼굴부위의 지방을 흡입한다든지 실로 잡아당기는 실리프팅, 그 외 뼈를 깎는 수술을 하는 것이 현재의 주 치료방법이다그러나 기존의 치료와 다른 방법으로 만약 근육재생을 시킬 수만 있다면 쳐진 근육이 탄력있게 올라붙고 근육위에 붙어 있는 쳐진 지방도 근육과 함께 자연적으로 올라붙어 눈밑이나 턱밑 지방제거술이 필요 없이도 재생되는 것이다.그러면 뼈의 재생은 어떡할 것인가?뼈의 재생은 뼈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공급과 예를 들어 충분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되어 뼈가 단단해지고 골다공증이 잘 오지 않게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그 외에 많은 다른 호르몬이 분비되어 항노화의 기본이 된다.근육과 뼈의 재생이 된다면 피부는 제일 바깥에 위치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재생이 되어 피부에서 뼈까지 전체가 재생되어 자연스럽고 천연의 생얼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그러면 피부, 지방, 근육, 뼈의 전체재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어떤 레이져기구나 수술로 할 수 없고 몸의 피부 내·외부적으로 우리몸 전체조직의 세포에너지(ATP)를 활성화하는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서만 가능할 뿐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세포에너지(ATP)가 잘 생성시킬수 있는가?위에 언급한 세포에너지(ATP) 생성요인에 각 개인마다 문제가 없는지 정검해서 교정하고 피부바깥에서의 치료도 공격적이고 인위적인 치료가 아닌 피부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하면 피부 안과 바깥이 모두 세포에너지기 잘 형성되어 부작용도 거의 없고 자연스럽고 천연적인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 2009-11-13
- 다양하게, 더 새롭게 열린 문화의 향연 찬바람이 불어오는 스산한 11월. 마음까지 추워진다.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사람이 그립고 늦가을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다. 무엇으로든 가슴을 채우고 싶은 계절, 풍성한 문화와 배움의 숲에서 새로운 즐거움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신세계 센텀시티점의 신세계 아카데미는 이번 겨울학기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연령·테마별로 짜여진 600여 강좌가 진행된다. 입맛대로 골라 듣는 최고의 문화강좌이다.특히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아카데미가 돋보인다. 호텔, 겔러리, 뷰티 브랜드 등과 연계된 제휴 프로그램들은 실속 있다. 고급 취미활동과 관련된 동호회성 클럽강좌 또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키즈·무용·발레 등은 전용 강의실을 갖춰 쾌적한 수업환경과 강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발표회, 전시회, 회원모임 등 다각도로 회원 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신세계 아카데미. 문화생활의 갈증을 풀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열린 공간이 있을까?와인문화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그리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는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을 통찰하는 힘을 기르는 최고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요즘 일류 기업의 CEO들은 경영서 대신 인문서적을 탐독한다 하니 최상의 강사진과 함께 인문학의 숲에 빠져 보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또 추천할만한 것으로 와인 아카데미가 있다. 와인 문화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문화 클래스이다. ‘기초부터 배워보는 내 생애 첫 와인’과 ‘붉은 빛깔 속에 감춰진 와인 이야기’, ‘호텔식 코스요리와 와인 테이블 매너’ 등은 와인에 대한 색다르고 재미있는 내용은 물론 와인의 세계로 제대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강좌들이다.그 외에도 삶의 트렌드를 제안하는 테마 클래스 강좌들도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환경이 쾌적해 어린이를 위한 강좌는 만족도가 더욱 높다. 여유로운 휴식공간이 많아 늘 편안하게 즐기며 우아하게 배울 수 있는 신세계 아카데미! 갈수록 풍성해 마음껏 골라 배우는 재미가 특별하다.겨울학기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이고 강좌기간은 1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다.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니 꼭 듣고 싶은 강좌가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고객을 위한 신세계 문화홀 공연도 돋보여그리고 신세계 문화홀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표를 증정하니 쇼핑하고 문화공연까지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다.19일 오후 4시 ‘꽃밭에서 정훈희’ 메모리즈 콘서트, 20일 오후 4시 ‘김범수 어게인 콘서트’, 21일 오후 4시 ‘유열의 가을 음악회’ 등 인기 가수 공연의 기회를 잡아 볼만 하다.깊어가는 가을 삭막한 일상에 따뜻한 모닷불 같은 배움의 공간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맛을 만끽해 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11-13
- 편지 <편지>아들에게지난 달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우리 아들. 엄마가 어떻게 위로해 주어야 할지 몰라 이렇게 편지를 쓴다.다행히 일주일 후면 퇴원할 수 있지만 엄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늘 건강하고 씩씩한 우리 아들이라 금방 회복할거라 생각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는 네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속이 상한다. 살다보면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란다. 어제 네가 뜬금없이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했을 때, 그 의미가 뭔지 몰라도 엄마 가슴이 뭉클했다. 평소 말없고 무뚝뚝한 우리 아들이 힘든 일을 겪으며 불쑥 성숙한 것만 같구나.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지 않니. 금방 회복하면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자구나.“나도 고맙다. 아들아~~”연제구 거제2동 박경애 <추억이 있는 사진>우리는 쌍둥이~~ 웃으면 누가 누군지??해운대구 중동 이안 신윤환·신진환<일기>제목: 지윤이의 선물학교에 오자마자 책을 챙기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 지윤이가 오더니 뭔가를 내 손에 쥐어 주었다. 보라색 곰돌이인형이었다. 지윤이 엄마가 직접 만드신 거라고 했다.나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곰돌이인형이 내 마음에 쏘옥 들었기 때문이다. 지윤이에게 고맙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쉬는 시간에 곰돌이 인형을 더 자세히 보았다.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름을 뭐라고 지었냐면. 바로바로 보랑이라고 지었다. 앞으로 보랑이를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잘 돌봐 줄 거다. 그리고 많이 귀여워해 줘야지~~지윤아 귀여운 곰돌이인형을 선물해 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더 사이좋게 지내자.사랑해*^^*좌산초 1학년 배나무 <경품당첨을 축하합니다!>이미정(해운대구 우동 경남마리나)이진옥(남구 대연4동)양주희(남구 용호동)김지영(해운대구 좌동 주공1차)한민수(해운구 좌동 롯데2차)강경옥(동구 범일2동)백은미(부산진구 가야동 벽산아파트)최진숙(동래구 사직동 한신아파트)예성숙(부산진구 당감동)옥주나(수영구 남천2동 삼익비치) 2009-11-13
- 올림픽교차로 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상습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 일대의 교통체계가 확 바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올림픽교차로에서 광안대교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있는 요금소를 250m 가량 교차로 쪽으로 옮기고, 요금소 게이트를 2곳으로 늘렸다. 광안대교에서 올림픽교차로로 내려오는 진출로에 있는 요금소도 250m 가량 교차로쪽으로 옮기고, 게이트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 이들 요금소에서는 통행료를 하이패스, 교통카드, 현금으로 모두 낼 수 있다. 올림픽교차로와 이어지는 광안대교 진·출입로의 요금소 게이트가 각각 2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기 위해 차량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체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이 지역 광안대교 진·출입로 앞 유턴지점을 두 곳으로 늘린다. 수영1·2호교에서 광안대교로 진입하는 차들과 광안대교에서 내려와 벡스코로 가는 차들이 한 곳에서 유턴하며 서로 뒤엉키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수영1·2호교에서 진입하는 차들은 첫 번째 유턴 지점에서 돌아 광안대교를 타면 되고, 광안대교에서 내려온 차들은 두 번째 유턴 지점에서 차를 돌려 벡스코 쪽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부산시는 또 지난 7월부터 올림픽교차로 유턴을 없애고 벡스코 앞에서 유턴해 광안대교를 진입토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꿈의 암 치료기'' 부산 유치 성공 부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 중입자 가속기(암 치료기)가 들어온다.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사업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부산시는 암 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중입자 가속기'' 부산유치를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중입자 가속기 기술개발 사업은 2천169억원을 들여 부산 기장군 좌동리 8만8천360㎡에 중입자 치료센터 및 중입자 가속기 연구시설·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중입자 가속기 부산유치로 지난 7월 암 센터를 완공한 부산대병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결실을 나타내면 부산이 우리나라 암치료 및 연구중심의 메카로 도약할 전망이다. 부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과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기장군 석산리 동부산관광단지 내 11만5천500㎡에 `수송기계·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복합과학관을 세우는 것. 2013년 완공 목표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내년 8월 개교 부산광역시는 내년 8월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문을 열 예정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운영자로 톨 야콥슨 전 주부산 노르웨이 명예영사를 선정했다. 톨 야콥슨은 현재 해운대구 중2동에 있는 부산국제학교 설립자로, 지난 4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운영자 공개모집에 응모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부산국제학교를 폐교하고 대신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운영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시와 톨 야콥슨은 내년 4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준공 이후 기존의 학교시설을 이전하고,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8월 국제외국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교실을 비롯해 체육관, 축구장,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국제협력담당관실 전나용 씨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문을 열면 그동한 협소한 시설에서 공부하던 부산지역 외국인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외국인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돼 부산의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우울증의 한방치료 프라임한의원 천영호원장우울증은 아주 흔한 질병이다. 얼마나 흔하면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이 붙었겠는가? 우울증은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고 온순하거나, 기대수준이 높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엄격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의존적인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하나 요즘같이 환경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때에는 모든 성격유형에 다 나타날 수 있다.우울증은 말 그대로 우울한 것이 주 증상이긴 하나 단순히 우울하다고 해서 우울증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하는 정도의 것들은 병이라기보다는 우울한 기분이라고 표현되어야 하며 우울증이라고 진단내릴 정도가 되면 슬프고 우울하며 자신감이 없고 삶에 대한 의욕도 없으며 평소에 해오던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힘들어지고 주부가 설거지를 하는것조차 힘들어지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잘 나타나는 우울증의 형태는 신체의 불편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가슴답답함, 두통, 수면장애, 피로감 등을 주로 호소하여 우울증인줄 모르고 각종 검사를 여러번씩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특이한 형태의 우울증으로는 월경 전 우울증, 산후 우울증 등이 있는데 이는 여성의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으로써 비교적 치료가 간단한 편이다. 우울증은 단순히 정신적 나약함이나 의지의 부족으로 치부되어 가족들이나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만의 고통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우울증이 심해지게 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고사하고 가정이 깨어지기 쉬우며 자살의 약 절반이 우울증을 앓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작년에 자살로써 안타까운 인생을 마감하여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최진실씨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울증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여러 부류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경우로 첫째는 간(肝)의 기운이 막히어 나타나는 경우인데 주로 주부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흔히 나타나며 짜증이 동반되면서 우울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둘째는 심(心)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정신이 맑지 않고 슬퍼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셋째는 비(脾)의 기운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인데 입맛이 없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여 팔다리가 물에 젖은 솜과 같다.이렇듯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원인이 다르므로 그것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또 치료를 잘 받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주위사람들이 우울증환자의 증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여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야외활동시간을 늘리어 땀을 많이 흘리면 더욱더 도움이 된다. 2009-11-06
- 11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유통업계 중 가장 먼저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정문앞 광장에 설치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 5일부터 건물 외벽의 대형 눈꽃장식과 함께 연말까지 매일 밤 수만개의 화려한 LED등으로 도심을 밝히게 된다.신세계 센텀시티 박건현 점장은 “이번 건물 내외부의 크리스마스 연출물이 신세계를 찾은 고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와 외부조형물의 불빛이 도심속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 오즈의 마법사 = ?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를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로 정하고 도로시, 사자, 허수아비 등의 캐릭터를 모델로 하여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방식으로 매장을 디스플레이 했다. 정문과 후문 등 곳곳에 동화 속의 주인공과 에메랄드 캐슬, 회오리 바람 등 이야기 속 주요장면이 연출되며, 매장 각층에도 캐릭터를 형상화한 다양한 연출물 등으로 채워졌다. 또한, 분수광장 주변의 화단, 1층 센텀광장 좌우측의 매장기둥과 천장부문, 그리고 9층 스카이 파크의 수목 등 건물 내외부 조형물에도 수만개의 LED전구가 장식되어 에메랄드 빛을 낸다.덕분에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등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미리 즐기는 크리스 마스 이벤트!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다양하다.먼저,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조선호텔 숙박권(1명), 아이팟 터치(2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또한, 산타캐리커처 서비스를 마련하여 11월 한달동안 1층 센텀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마다 선착순 고객 100명씩 무료로 캐리커처를 그려준다.그리고, 아이스링크에서는 11월 매주말 마다 산타와 함께하는 스케이팅 시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마지막으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서 신청고객 중 30가족을 선정하여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 행사를 선보이기도 한다.이외에도 최대 5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경품 등 신세계 79주년을 기념한 ‘신세계 패밀리 행복 대축제’ 행사가 11월 한달동안 진행되고 있어, 한층 높은 쇼핑만족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09-11-06
- -조기 폐경- 67년생인 김모 환자는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여 침치료를 받던 중 본원에서 환자 교육용으로 비치해놓은 폐경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원장님과 긴히 상의드릴 것이 있다며 따로 상담을 원하신 분이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데 들어보니 사연은 구구절절하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여러 가지 골치 아픈 금전적 문제, 시댁과의 갈등, 아내로서 집안 일뿐만 아니라 맞벌이도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남편이 무관심해서 자녀 교육까지 혼자 신경써야 하는 고달픈 상황 등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5년 전(그 때 나이 38세)에 이미 폐경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1년간 합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였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복용하지 않고 현재까지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심한 피로감, 나이 보다 늙어 보이는 피부, 심각한 질건조증과 그로 인한 성교통, 불감증, 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며, 온 몸이 안아픈데가 없이 다 아프고 면역력저하로 인해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한다. 때론 우울하기도 하고 건망증도 잘 생기며 가슴도 답답하다고 한다. 완전히 종합병원 수준이다.폐경의 평균연령이 49~51세임을 감안할 때 38세에 폐경이 된 것은 조기 폐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30대 중반 이전에도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유전,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난소기능이 부전(정상적이지 못함)상태에 빠지면서 더 이상 여성호르몬을 젊을 때와 같이 만들어내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마디로 할머니가 되는 노화현상인데 그게 너무 이른 나이에 와서 고민인 경우다.조기 폐경이 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확실히 모든 면에서 빨리 늙는다. 뼈도 그렇고 피부도 그렇고 생식기도 그렇고 면역력도 그렇고 다 그렇다. 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지만 폐경은 빨리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하다.한의학에서 난소기능부전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는 간신허(肝腎虛)로 표현되는 일종의 내분비기능실조 및 허약 상태이며 보간(補肝) 보신(補腎)하는 한약을 사용하여 내분비기능계를 강화시키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재생산되도록 유도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의 조기 폐경에 대한 치료는 생리를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조기 폐경과 관련된 조기 노화 및 제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그 김모 환자는 3개월 치료 후 정상 생리는 아니지만 5년 만에 생리도 다시 하고 부부관계도 다시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고 피부도 너무 좋아졌다면서 한달 만에 다시 찾아 왔다.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2009-11-06
- 전통한복, 그 이상의 한복을 꿈꾸며 한지희 디자이너(오른쪽)와 한복드레스 작품한복디자이너 한지희(37)! 사람들은 그녀를 ‘워커홀릭’이라고 말한다. 일에 미쳐 일 사랑에 빠진 그녀는 사넬코코를 닮고 싶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다.20대에 독특하게 한복을 시작한 것부터 남다르다. 10년 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동래에서 ‘한지희한복’을 운영하고 있다. 거기다 5년 전부터 한복대여샵 ‘나비한복’을 별도로 운영하고 4년 전부터는 조각보를 비롯한 전통쇼핑몰까지 시작, 그녀의 즐거운 일중독 행진은 끝이 없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꿈꾸는 전통소품사람을 가장 우아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한복“평생 해야 할 일을 고민하다 번개처럼 뇌리를 스친 게 한복이었어요”라고 말하는 한씨. 부산대학교 의류학과를 96년에 졸업하고 LG그룹 공채로 들어가 백화점에서 MD 겸 바이어로 3년 근무했다고 한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과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한복을 시작한 이유는 열정적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젊고 세련된 한씨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인들이 걱정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직감을 믿었다. 무식하리만큼 과감하게 일을 저질렸다고 한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그래서 더욱 가고 싶은 길이었다.“그때부터 고생 시작이었죠”라며 웃는 한씨의 웃음에도 열정이 묻어 있다. 한복을 배우다 너무 힘들어 몇 번이나 그만두었는데 그때마다 우연히 다시 시작할 계기가 생겼다고 한다. 아마 한씨에게 한복은 천직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80살까지도 이 일을 할 것 같다고 말한다.한복은 가장 좋은 날 입는 옷이다. 그래서 한복을 만드는 한씨는 늘 행복한 사람들을 만난다. 무엇보다 한복은 그 어떤 옷보다 사람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여배우들이 해외 시상식에 참석해서 레드카펫을 밟을 때 한복을 입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한복 속에서 살아가는 한씨는 한복같이 멋스럽게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고 있다.세계적인 브랜드 만들고 싶어일 욕심이 많아 항상 퇴근은 9시가 넘는다. 잠을 못 자 몸이 힘들거나 쉬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딸이 마음에 가장 걸린다고 한다. 또 친정어머니에게도 늘 죄송스럽다. 남편, 딸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아 마음이 아프다는 한씨.그러나 패션쇼나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 초대받으면 딸을 데리고 간다고 한다. 그때마다 엄마를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딸을 보며 자신의 일과 삶에 보람을 느낀다.딸이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은 걸 배워 한 20년 정도 같이 사업을 하는 것이 한씨의 바람이다. 엄마를 닮아 엄마의 일을 좋아한다면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그녀는 말한다.“한복은 우리 전통옷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침구와 커튼 같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에요”라고 말하는 한씨의 목소리가 당차다. 늘 일을 저지르고 수습하다보면 조금은 발전한 자신을 발견했다는 한씨. 단순하고 낙천적인 성격이 오늘의 자신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뭐든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조건 적고 사진을 오려서 컴퓨터 앞에 붙여놓았다고 한다. 그러면 거짓말 같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한씨는 쉼 없이 꿈꾸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음이 분명하다.지금은 미전(美展)에 당선되어 섬유작가 활동도 하고 가끔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한복이나 전통문화관련 강의를 하기도 한다. 또 2007년에는 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도 열었다. 부단히 일하고 앞으로 나아갈 줄 아는 그녀, 10년 이상 한 일에 종사하다보면 일이 보이고 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졌는지도 모른다.“뭐든 열심히 하면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어요”라고 말하는 한씨에게 일이란 누군가에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다.지금 자신의 일을 가지고 싶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을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성으로 시작해 보라고 한씨는 말한다. 사람마다 꿈의 그릇이 다르지만 꿈꾸는 방법은 그리 다르지 않다. 일을 사랑하고, 할 수 있다는 용기로 시작하기는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가정과 일을 함께 일구어 가야하는 여성, 그래서 그 이름이 눈물 나게 아름답다.www.hanmjihee.co.krwww.nabb.co.krwww.hclassic.com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