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건강 지킴이 부산시의사회 정근(49)회장처럼 많은 이력을 달고 다니는 의사가 또 있을까? 183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가끔 활짝 웃어 보이는 환한 미소만큼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64년 만에 부산시의사회 사상 첫 40대 회장인 정 원장은 현재 서면메디컬 정근안과 원장으로 개성공단에 남북협력병원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남북화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부산에 본부를 둔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 재단 창립, 상임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 지역에 뛰어들어 구난활동을 벌이는 등 국제무대에도 한국의료진들의 위상을 떨치고 있고, 부산의료관광포럼 회장을 맡으면서 외국인 의료 관광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정 회장은 진주고, 부산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교수를 역임하다 지난 97년 부산 서면에 전국 첫 집단개원 형태인 ‘메디컬센터’를 설립했다.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 한국의정회 사무총장,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 부산YMCA이사장, 학교법인 브니엘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백양의료봉사단장, 부산YMCA교육위원장, 국제와이즈멘 동부지구 부총재, 부산시민사회총연합 상임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봉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는 부산시의사회 정근 회장봉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 만들 터예과 때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의사가 된 뒤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는 정 회장. 하지만 막상 현업에 종사하다 보면 바쁜 일상에 치여 의료 봉사는 젊은 시절 품었던 막연한 꿈으로 가슴 한편에 접어 둘 법도 한데 그는 달랐다. 재난지역과 소외계층의 의료봉사와 북한개성병원 진료활동 등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앞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 회장은 “좋은 의사는 실력 있고 환자를 사랑하며 봉사하는 의사”라며 “낮은 자세로 의사가 먼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봉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잠시 쉬어 가도 뭐라 할 사람 없건만, 그의 머릿속은 항상 앞으로 해야 하는 일로 가득 찼다. 올바르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겁 없는 사람이다. “약사회, 보건의료와도 단합해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부산을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지난 8일엔 ‘의사·약사·시민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열어 전국에서 최초로 의사회와 약사회가 화합하는 모습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편안한 의사 상을 보여줬다.또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아대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육성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근 회장은 “의료기술과 장비는 서울이나 부산이나 같은데도 KTX(2단계)가 개통되면 부산의 환자들이 서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동네 의원이 대학병원과 서로 힘을 합쳐서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병원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2006년에는 부도난 열악한 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을 인수,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년 만에 명문으로 만들었다.정 회장은 “그린닥터스는 국제 의료구호를 위해 미얀마에 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봉사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안과의사만으로도 바쁠텐데 그 많은 일들을 어떻게 다 완벽하게 소화해내는지 그의 능력과 부지런함이 놀랍기만 하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1-13
- 임플란트, 시술경험 풍부하면 좋아 트럼프치과 김남희 원장치과 선택은 환자 입장에서 고민스러운 일이다. 치과는 어디를 선택할지, 비용, 치료기간, 예후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경 쓰고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의료진은 어느 정도 되는지, 치과의사의 시술경험은 풍부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경험의 의료진을 선택 임플란트는 `심었다`고 말하는데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 뿌리 기능을 하는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인공 기둥을 연결한 후 기둥에 치아를 만들어 씌우는 과정으로 요약된다. 뼈에 구멍을 뚫는 등 시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경험이 많아서 실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일정 기간 전문적으로 임플란트를 해 온 경험이 있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임플란트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또 사람마다 치아 상태나 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술이 쉬울 때도 있지만 어려운 때도 있다.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때도 있는데 부작용 등 시술 후 상황까지 생각한다면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아관리 매우 중요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중 대다수는 지금까지 자신의 치아관리에 문제가 있어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다. 치아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면 임플란트 관리 또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 임플란트는 자신의 치아 대신 인공 치아를 치조골에 이식하는 시술로 잇몸뼈가 부족한 사람은 뼈이식을 통해 잇몸을 튼튼하게 한 후, 임플란트를 심게 된다. 이런 시술로 임플란트는 골융화가 되면서 치아와 같은 성격을 가지게 되고 저작력(씹는 힘) 등 자연치아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관리를 위해서는 양치하기 쉬운 칫솔로 관리하고, 시술병원에서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 오랫동안 자연치아 처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씹는 힘이 약해지거나 변화가 있다면 교합점검과 나사풀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해 임플란트 스케일링을 6개월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9-11-13
- 주머니는 가볍고 입은 즐겁다! “회 생각나면 멀리서도 찾는 단골됐어요” 그 흔한 횟집을 지척에 두고 광안동에서 이곳까지 맛집을 찾아오는 이진숙(39)씨의 말이다.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시장 1층에 위치한 의령횟집은 가벼운 주머니로 싱싱한 회를 실컷 먹기 위해 찾아오는 맛집 원정대로 붐비는 곳이다. 착한 가격에 이렇게 푸짐할 수가~ 보통 횟집에는 회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화려한 곁가지 요리가 많다. 그것으로 배를 채우고 정작 주 메뉴인 회는 조금밖에 맛볼 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오로지 회만 접시 위에 빼곡히 나오는 푸짐한 양에 눈이 휘둥그레진다.흔히 접시 위에 무채를 수북이 쌓아 회 양을 많아 보이게 하는 얄팍한 눈속임은 찾을 수가 없다. 3만 원짜리 회 한 접시로 3~4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일반 횟집에서 모듬회를 시키면 이름모를 잡어가 많이 나오는 반면, 의령횟집의 모듬회는 강성돔, 참돔 등 비교적 고급어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툼하고 큼직큼직 길게 썰어 나오는 회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다. 회가 남으면 매운탕에 넣어 샤브샤브로 먹으면 그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집의 단골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자랑하는 참돔 머리구이는 회를 1인당 만원 정도만 먹으면 서비스로 제공된다. 큼직한 참돔 머리가 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뼈 사이사이 제법 붙어있는 살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점심특선으로 회덮밥에 매운탕을 5천원에 먹을 수 있는데 회덮밥 속 역시 회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2만원에 배달도? 3만원에 매운탕까지? 의령횟집은 푸짐한 양도 특별하지만 2만원에 배달까지 해주는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아이가 있어 외식이 불편하거나 회는 먹고 싶은데 나가기 귀찮을 때, 밤에 갑자기 술 한 잔 생각날 때 등 부담 없이 배달을 시켜도 된다. 회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에, 3만원 이상이면 매운탕까지 배달해준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손님에게는 깨소금이 들어간 꼬마주먹밥을 서비스로 내준다. 주먹밥위에 와사비 얹고 큼직한 회 한 점 올리면 즉석 회초밥으로 먹을 수 있어 어른들도 좋아한다. 칼칼한 매운탕과 싱싱한 회 한 점이 생각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의령횟집이다. 위치: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시장 1층 전화번호 : 703-99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의문, 마음을 열게 한다! 조용히 명상하며 답답한 도심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마음공부 할 수 있는 그런 쉼터가 그리울 때가 종종 있다. 참선수행이나 명상을 하며 마음공부를 할 수 있다는 곳으로 알려진, 참선·명상 도량이자 시민선방인 시선원을 찾아가봤다.11월 7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 해운대 신도시의 한 건물에 위치한 시선원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날은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스님의 초청법회가 있는 날이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인생의 맛, 삶의 멋(선(禪)의 향연)’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청안 스님은 숭산행원선사의 법제자로 현재 헝가리 원광사 주지로 있다. 헝가리에서 태어나, 1991년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불교에 귀의하여,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를 짓고 세계 각지를 돌며 참선을 지도하며 한국불교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는 스님이다.청안스님의 초청법회는 법문과 함께 스님과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자신을 돌아보며 마음 열어속속 모여든 100여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좌복을 펴고 자리에 앉았다. 깊은 산속 조용히 물 흐르는 소리마냥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 입은 차인들의 다도 시연이 진행됐고, 느림의 미학을 느끼며 마음이 편안해져왔다“딱! 딱! 딱!” 법회의 시작을 알리는 우현 법사의 맑은 죽비 소리가 법당 안에 울려 퍼진다. 합장을 하고 불단을 향해 삼배의 절을 올린 후 ‘반야심경’을 염송하는 목소리가 법당 안을 가득 메웠다. 공양 후 명상의 시간이 끝나고 청안 스님의 법회가 이어졌다. 청안 스님이 먼저 화두를 던졌다. 스님은 “여러분! 자신, 마음을 돌아보세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자신에게 묻다보면 마음속에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어요. 의문은 여러분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라며 혼자만을 위해서가 아닌 모든 인류를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법회는 법문과 함께 스님과 참석자들 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법문에 귀를 기울이고 질의응답에 눈빛이 빛나는 참석자들에 반해 리포터는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스님은 스스로의 수행만이 자신을 일깨울 수 있다며 법문을 마쳤다. 법문이 어렵게 들렸지만 그들의 맑고 평화스러운 얼굴을 보면서 참선 수행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언뜻 들기도 했다.마음을 편안하게 만든 차인들의 다도 시연참선·명상에 마음공부 경전공부시선원은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08배와 30분 참선·명상을 할 수 있다. 월,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에는 진리에 대한 안목과 통찰을 키우는 불교경전 공부 모임이 있고, 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에는 현대인들을 위한 활력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각종 명상프로그램이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일반 공부 명상 프로그램으로 정서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돕고 있다. 시선원은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음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불자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조용히 명상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동안에 마음의 응어리도 풀어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위치 해운대구 좌2동 신곡초 옆 문의746-7611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1-13
- 청소년 만화축제 작품공모 부산시 양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만화축제로 오는 16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문학적인 감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부문은 캐릭터, 일러스트, 카툰, 극화, 단편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등이다. 한편 수련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과 일반시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을 무료 상영한다. 20·21일에는 청소년 및 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체험전을 연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캐릭터 제품제작 등이 있다.(868-07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자전거 타고 낙동강 문화·역사 배워요" 전국적으로 자전거타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제 부산시민들도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아름다운 낙동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맘껏 달릴 수 있게 됐다. 낙동강사랑연대(회장 김윤환)와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북구(구청장 이성식)는 지난 9일 북구 화명동 소재 구민운동장에서 `낙동강 사랑 푸르미 자전거학교''(학교장 백이성 낙동문화원장)를 개교했다. 이번에 개교한 자전거학교는 전국 최초로 민간단체와 지역기업, 관공서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문화강좌가 함께 해 단순히 자전거강습만 이뤄지는 여느 자전거교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 자전거학교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전거타기 강습과 자전거를 빌려 줄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헬멧과 무릎보호대를 비치하고, 자전거강사가 직접 자전거타기와 고장 난 자전거 수리 등을 상세하게 가르쳐 준다. 특히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낙동강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낙동강 문화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자전거학교는 부산은행이 자전거 70대와 자전거 보관소·사무실 등을 지원했고, 북구청이 자전거학교 운영을, 낙동강사랑연대는 낙동강 문화강좌 프로그램 지원 등을 맡았다. ※문의:북구청(309-412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광안리 여름경찰서 갤러리로 새 단장 부산시와 수영구가 광안리해수욕장 여름경찰서를 새롭게 단장한 `아트 스페이스''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광안리 아트 스페이스는 미술작가에게는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창작활동 체험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해수욕장 개장기인 7∼8월만 운영하고 나머지 10개월은 비어있는 여름경찰서의 활용률을 높이고 광안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 시민들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으며,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작가들이 초상화를 그려주거나 공예품 제작 방법을 지도해 미술 체험의 장으로도 이용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중구 남포동 용두산공원 일대에 아트 스페이스를 마련, 올해 광안리에 아트 스페이스를 준비해 문 열었다. 이곳에선 부산미술협회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가 초상화, 도깨비 그림, 공예품 등을 만든다. 저녁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서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한다. 광안리 아트 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는 서양화의 `김용달'', `고정원'', 조소전공의 `김문수'', 서양화 및 영상미디어, 인물화를 그리는 `김병권'' 4명이다. 수영구청은 "광안리 아트 스페이스는 소규모 공연장, 해변거리음악회, 바다빛미술관과 더불어 문화예술 중심지 광안리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부산미술협회(632-24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부산공무원 임용시험 내년부터 바뀐다 내년부터 부산 공무원 임용시험 과목이 바뀐다. 2011년부터는 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는 가산비율이 축소된다. 부산광역시는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생들의 시험 준비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달라지는 공무원 임용시험 제도의 사전 안내에 들어갔다. 당장 내년부터 행정직 및 세무직 시험과목이 일부 변경된다. 7급 행정직 필수 과목인 경제학은 필수과목에서 빠지고, 대신 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9급 행정직 필수과목인 행정학개론은 행정학개론에 지방행정이 포함된다. 9급 지방세무직 필수과목인 세법개론은 지방세법으로 과목이 바뀐다. 2011년부터는 공무원 임용시험 가산특전 중 정보화 관련 자격증(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등급별 가산비율이 현행 최고 3%에서 1%로 낮춰진다. 또 2013년부터는 응시자격인 거주지 제한 중 `등록기준지'' 요건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지 합산(3년) 요건을 신설한다. 이를테면 부산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부산에서 다녔더라도 시험 당해연도 1월1일 현재 주소가 수도권으로 되어 있고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면 응시를 할 수 없었으나, 2013년부터는 그 전에 부산에 살았던 기간이 3년만 넘으면 응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의:총무담당관실(888-27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패밀리 데이'' 보건복지가족부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정해 `가족사랑·이웃사랑의 날'' 캠페인을 연다.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 프로그램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5곳에서 마련.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회''와 `가족상장 만들기''를 한다.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후 7시 센터 교육장에서 `우리는 잘 통하는가?''라는 주제로 가족의사소통을 교육한다.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후 7시30분 서면메디컬센터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가족이 함께 `가정헌법 만들기''를 한다.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후 7시 센터 교육장에서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킨십 마사지''를,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후 6시 연서초등학교에서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쉽고 간단한 생크림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자폐아의 한방치료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예전에 상영되어 여러사람의 심금을 울린 영화 “말아톤”을 기억할 것이다. 극중이름 초원이 엄마의 소원이 아이보다 하루라도 늦게 죽는 것이라고 했던가? 그 초원이가 바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다. 자폐증은 정신과적 분류상 전반적 발달장애의 한 분류로써 정확하게 말하면 자폐장애이다.자폐장애는 흔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장애는 아니다. 약 1000명당 1명 정도의 유병율을 나타내며 남자에게 더 흔하다. 주된 증상은 다른 사람과 사회적관계가 발전되지 않아 심한 경우 부모와도 눈을 맞추지 않고 혼자 지내려 하여 친구를 사귀지 않아 대인관계나 이성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고 사람이 아닌 특정한 대상에 지나친 관심을 보인다. 말아톤의 초원이가 초코파이와 얼룩말에 집착했던 것과 같은 것이다.또한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괴상한 소리를 내거나 언어발달이 늦어 나이에 비해 어휘가 부족하다. 행동상에 있어서도 특이한 동작이나 언어를 잘 되풀이 하며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똑같은 것만을 고집하여 새 옷을 사주어도 입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과잉행동도 잘 나타나 어떤 경우는 부모가 ADHD인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는 정신지체가 동반되나 일부는 지능이 뛰어난 경우도 있다. 오래된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탁월한 수학능력을 보인 것처럼 특정한 부분의 능력이 뛰어난 경우도 간혹 있다.자폐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어려서 발견이 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는 부모가 단순히 아이가 늦되는 줄로만 알고있다가 유치원에 가서야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자폐장애는 질환이 아니라 장애이다. 즉 정상적인 아이가 병에 걸려서 상태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폐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단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특수교육을 통하여 언어를 습득하고 자립기술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되어있다.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선천적으로 생긴 장애는 신(腎) 즉 콩팥의 기운이 약하여 생긴 것으로 보며 경우에 따라 비위(脾胃)나 심(心)의 문제인 경우도 있는바 그 부분을 적절히 보완하는 음식이나 약물로써 회복력을 극대화하면 자폐장애를 상당부분 회복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완치할 수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문제가 10가지 있는 아이가 문제가 5가지로 줄어든다면 아이의 인생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뇌의 가소성이 남아있을수록 효과가 뛰어나므로 어려서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 되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