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KNN 과 함께 ‘해운대 행복나눔 아카데미’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KNN과 함께 해운대행복나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행복한 부산 경남 시민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지역민방KNN의 행복나눔강좌는 부산 경남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할 계획이며 부산 해운대구에서 해운대구청 후원으로 첫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 수영구 소재 매트로병원 조철민원장의 건강한 허리디스크, 건강한 목디스크와 인기 방송인겸 탤런트 전원주님의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를 강연하여 건강과 자기계발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철민원장은 국내에 목인공디스크수술을최초로 도입하였고 아시아에서 연속 두마디 및 연속 세마디 목인공디스크 수술을 최초로 성공하여 인증 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방송인 전원주님은 1939년 개성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고, 1972년 TBC 탤런트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무명 생활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과정을 리얼하게 강연한다. 이 아카데미는 건강과 삶의 지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악기가 모여 가족이 되면? 바로 오케스트라지" `악기가족 이야기'' 공연에서 부산시향 단원이 악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바이올린은 어떻게 소리가 나요?" "바이올린 줄(현) 만져 봐도 돼요?"연주복을 점잖게 차려입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평상시 연주회와 다르게 싱글벙글 웃고 있다. 공연장은 왁자지껄하다. 클래식 공연의 고요와 품격은 보이지 않는다. 그 자리를 아이들의 활발한 웃음과 재잘거리는 소리가 가득 채웠다.색다른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겨울방학 특집으로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악기가족 이야기''. 이 공연은 공연장 입장이 불가능한 만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공연 콘셉트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오케스트라를 가족에 비유한다.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악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룬 것이 바로 오케스트라라는 것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아이들을 위해 악기를 소재로 동화구연도 하며, 공연 후에는 악기를 직접 만지고 간단한 연주동작을 해볼 수 있는 악기체험시간을 만든 것도 인기 비결이다.독창적인 아이디어에다 부산시향 단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악기가족 이야기''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금까지 21일 북구문화빙상센터, 22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했고, 2월까지 모두 여덟 차례 공연한다. 2월일정은 5일, 12일, 18일, 26일은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실시하며, 25일에는 영도어울림문화회관에서 실시한다. 선착순 예약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현재 2월25일, 26일 공연만 예약가능하며, 나머지는 모두 매진됐다.미취학 아동들과 학부모만 동반입장 가능하며, 예약은 부산시향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된다. 다가오는 7월22일에는 해운대문화회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T.607-3111)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10-01-29
- 동아대 박물관 자원봉사자 모집 동아대학교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부민동 박물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관람객 질서유지, 통역 등이며, 부산시내 거주 20세 이상 70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수료자, 관련학 전공자, 외국어 구사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참가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museum. donga.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월 1∼5일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주고, 문화유적 탐방 기회를 1회 이상 제공한다. 동아대학교 재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학점을 인정해 주고, 박물관 개발 문화상품 할인 혜택 등도 준다.(T.200-8492∼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교통사고환자 합동점검 부산광역시는 지난 26일부터 두 달간 일선 구·군, 손해보험협회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병의·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 환자의 무분별한 외출이나 외박,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에 따른 허위, 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한 것. 점검반은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환자명단을 대조 확인하고 외출·외박에 대한 기록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를 점검, 위반사항이 있으면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국내외 유명인사 100명의 캐리커처 벽을 연상시키는 대형 화폭을 가득 채운 확대된 얼굴을 극사실 기법으로 그려운 서양화가 강형구 초대전이 서면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롯데화랑은 2월9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월26일까지 전시한다. 롯데화랑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롯데화랑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땀구멍 하나까지 치밀하게 표현한 대형 얼굴그림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국내외 유명인사 100여명의 캐리커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기 어린 표정의 천재 미술가 달리, 고흐, 링컨, 케네디 등 내면의 다양한 표정을 드러낸 대형 인물화, 과감한 과장과 왜곡을 통해 인물의 내면심리를 포착한 캐리커처 작품이 인물의 실재감과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T.810-232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육군 제53보병사단 혹한기 훈련 육군 제53보병사단은 다음달 27일까지 해운대구 장산일대 종합훈련장에서 혹한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2010년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부산지역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및 국지적 침투, 전면적인 전쟁 상황을 부여하고 이에 대응하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3차에 걸쳐 나눠 진행한다. 사단은 "훈련지역과 장산을 등반하는 시민들의 경우 대규모 병력 이동이나 공포탄에 의한 소음 발생 등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T.730-6030)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화려한 청춘의 훈장 - 여드름 흉터 연세엘레슈의원 신혜정원장“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의미, 볼에 나는 여드름은 누군가 나를 흠모한다는 의미....” 몸과 마음이 한창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갈 무렵, 친구들끼리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고받던 말이다. 여드름이 많이 난다는 것은 결국 내 안의 넘치는 사랑, 또는 나를 향한 세상 사람들의 한없는 사랑이 내 얼굴에 나타난다는 뜻이니, 어떻게 해석해도 많은 여드름은 훈장과도 같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 원인이야 어떠하든, 자기 얼굴의 여드름을 숭고한 사랑에 빗대긴 했지만 그것은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조금이라도 덜 흉하게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지어낸 이야기가 틀림없다. 그 시절 너나 할 것 없이 시간만 나면 거울에 얼굴을 바짝 들이 대고 손톱으로 꾹꾹 눌러 짜대던 것을 기억해보면 내 추측이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그런 여드름에 대한 자신들만의 처방이 때로는 평생을 두고 후회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당시에는 몰랐던 것 같다. 바로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고 나서 남은 분화구에 때로는 약발 좋다는 연고도 사다 바르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옴폭 패인 여드름 자국이 생기는 것을 한숨으로 바라만 보는 것을 대부분의 우리는 한 두 번쯤 경험해 보았으리라. 이렇게 생긴 여드름 흉터는 우리를 두고두고 가슴 아프게 만든다. 화장품으로도, 요즘 한창 많이 이야기되는 컨실러로도 여드름 흉터를 감추기는 참 어렵다. 한 때 레이저로, 또는 의학용 염산으로 여드름 흉터 주변 피부를 깎아서 편편하게 만드는 방법도 시도되었지만,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효과와 부작용 중에 어느 쪽이 큰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그만큼 여드름 흉터란 것이 질기다는 뜻이다. 남들은 “그까짓 것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런가. 특히, 뽀얗고 매끈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 싶은 것이 여자 마음인데, 예쁜 얼굴 군데군데 감추어진 분화구에 마음이 안 갈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 자국들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그런데, 이제 여기에도 방법이 생겼다. 피부 속 깊이 잠자고 있는 콜라겐을 자극해서 피부 재생을 돕고 그 결과 울퉁불퉁한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 의술이 개발된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년쯤 전에 서울 강남에서 처음으로 시술되기 시작하였다.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의 다양한 흉터, 상처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시술했는데, 덩달아 모공이나 잔주름도 제거된다니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다. 많은 연예인들도 시술을 받고 효과를 봤으며 그 때문에 소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기적과 같은 치료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진피를 자극하는 프락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프락셀 시술시에는 수면마취를 해야만 할 정도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러나 의술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프락셀에 이어 등장한 이레이저FX4는 프락셀의 이러한 단점을 현저히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에너지가 도달하여 그 효과도 획기적으로 강화된 최신 심부재생술이다. 이레이저FX4는 환자에게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아 마취연고만으로도 시술받을 수 있어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부담이 없고 안전한 방법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란 말을 명심했으면 한다. 이레이저만 너무 믿지 마시라.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에 생긴 자국, 얼굴과 마음에 함께 남아 있는 상처를 평생 지니고 살 필요가 이제는 없어졌다. 여드름 흉터는 더 이상 “영원히 내 얼굴과 함께할 화려했던 청춘의 훈장”이 아닌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식물성 천연제품, 머리에 양보하세요~ 두피진단기로 두피와 모근상태를 점검한다“항상 미소 짓겠습니다. 미소짓지 않으면 제 가슴에 달려있는 만원, 가져가셔도 됩니다”고객사랑을 실천해온 화미주헤어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해피스마일’ 이벤트의 문구다.만약 표정이 밝지 못하거나 불친절한 직원이 보이면 가슴에 달려있는 만원 지폐를 가져도 된다는데, 이는 고객을 향한 화미주의 서비스와 친절이 특별하다는 의미다. 더불어 친환경 천연제품과 엄선된 최고급 헤어 장비를 사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헤어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화미주헤어. 최근 두피건강이 의심된 리포터는 해운대 세이브존 맞은편에 위치한 해운대점을 찾았다.라끄메 천연제품으로 두피클리닉을 진행한다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라끄메 두피클리닉’헤어스타일도 중요하지만 모발이 건강하지 않으면 관리가 힘들다. 우선 모발이 건강하려면 두피가 건강해야 한다.리포터 일의 특성상 밤에 기사를 쓰다보면 수면시간이 부족하기 마련, 그런 이유에서인지 아님 여러 가지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최근 들어 두피부분이 따끔거리고 빠지는 머리카락 수도 늘어난 것 같아 두피클리닉을 받아 보았다.특히 요즘은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이 인기다.화미주헤어 해운대점 노지숙 두피관리실장은 “화미주의 ‘라끄메 두피클리닉’은 식물성 천연제품을 사용해 각질제거는 물론 두피와 모근의 영양공급으로 탈모개선 효과에 탁월하다”고 말했다.‘라끄메’는 천연식물 성분과 빙하수를 이용해 만든 스페인 두피관리 제품으로 두피를 지성, 건성, 비듬성, 민감성 등 유형별로 세분해 두피관리를 할 수 있다.먼저 두피진단기로 두피와 모근 상태를 점검했는데 각질과 피지분비로 인해 두피와 모근이 깨끗하지 않았고 혈액순환의 불균형으로 두피가 불그스레 나타난 부분도 있었다. “모근이 피지나 각질 등으로 덮여있으면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튼튼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는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노 실장은 설명했다. 두피 진단 후 두피클리닉에 들어가면 먼저 목, 어깨 등에 릴렉스밤을 바르고 마사지한 뒤 라끄메 제품으로 샴푸, 스팀, 앰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약 한 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클리닉 후 두피진단기로 다시 점검해보면 클리닉을 받기 전과 후의 두피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다.노지숙 실장은 “두피관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받는 게 적당하며 화미주헤어에서 ‘라끄메 두피클리닉’ 출시기념으로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평소 탈모나 두피건강이 의심된다면 두피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천연염색 ‘와칸’은 펌과 함께 시술해도 모발과 두피의 손상이 적다친환경 천연염색 ‘와칸’시술화미주헤어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펌이나 염색도 친환경 재료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특히 모발의 손상을 우려하는 이라면 천연염색인 ‘와칸’시술을 추천한다. 화미주헤어 해운대점 김광민 점장은 “와칸염색은 일반적인 화학염모제와 달리 천연허브와 곡물, 한약재 등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해 모발과 두피에 자극이 없다”고 설명했다.이날 화미주헤어 해운대점에서 펌 시술과 함께 ‘와칸’염색을 받은 김연주(34)씨는 “보통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하면 모발이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따로 해왔는데 와칸염색은 천연염색이라 펌과 동시에 해도 두피가 따갑거나 모발의 손상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화미주헤어 해운대점 실내전경Tip. 두피·모발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건강한 두피와 모발관리는 ‘올바른 머리 감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머리 감기는 모발의 건강을 위해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낀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면을 취해야 머리털이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머리를 말릴 때는 가급적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도록 한다. 두피만 마사지 하는 것 보다 어깨, 목, 두피까지 함께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어 두피건강과 탈모예방에도 좋다.보편적인 모발관리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콩이나 생선, 현미, 계란 등이 좋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10-01-29
- 예비학부모 교실 개최 안내 첫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아이들보다 더 떨린다고 한다. ‘학교에서 잘 적응할까? 친구와 잘 사귈 수 있을까?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등 걱정부터 앞선다. 이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학부모강좌가 준비됐다.좌2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월3일과 10일 오전에 동화읽는 아이들과 교육희망네트워크의 공동주최로 초등예비학부모교실이 개최된다.2월3일은 현직 초등교사와 함께 개편되는 교육과정 해설과 아이들의 학교생활, 가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줘야 하는지,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내용으로 진행하고 부모님과의 질의응답시간을 충분히 가질 예정.2월10일은 독서지도강사 지은주 씨와 함께 ‘우리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책과 친해지기, 좋은 책 고르는 법, 학령별 독서지도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고가 될 추천도서목록도 알려준다.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 중인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과 알찬 정보가 제공될 듯.참가 희망자는 좌2동주민자치센터(T.749-5861)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사교육비 늘고, 출산율 더 낮아질 것” 지난 1월 26일 KBS부산홀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만5세 조기취학안’에 반대하고 무상 유아공교육 실시를 촉구하는 공청회가 열렸다.부산지역 유치원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 대책으로 추진 중인 ‘만5세아 조기취학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월 26일 KBS부산홀에서는 부산유치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유아교육학회 후원하는 ‘초등학교 취학연령 1년 단축’ 반대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만 5세아 조기취학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정부가 추진중인 만 5세아 조기취학안은 아이들에게 학습 스트레스만 주고, 사교육비를 더욱 부추길 것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취학연령 단축 보다는 무상 유아공교육 실시가 우선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만 5세아 조기취학안 철회하고 유아교육 무상 공교육체계 확립하는 정책 세워야지난해 11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저출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자녀양육비와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며,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취학 연령이 앞당겨지면 육아기간이 줄고 결국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 출산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논리다. 이에 대해 공청회 기조강연자로 나선 임재택 교수(부산대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교수)는 “만5세아 조기취학안은 이미 지난 정부에서도 폐기된 안이며 선진국들의 추세와도 거꾸로 가는 잘못된 정책이다. 이명박 정부는 저출산 악화정책인 만 5세아 강제취학안을 철회하고 만3~5세 유아학교를 기본학제로 편입해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하는 유아교육 공교육체제를 확립하고 만0~2세 영아보육을 공보육화 활성화하는 정책 방안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유아공교육체제가 확립되면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유아와 학부모, 교육현장의 의견 반영해 저출산 해결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해야이연승 교수(한국유아교육학회 회장, 경성대), 이일주 교수(공주대 사범대학 교수)를 비롯한 다른 토론자들도 “만5세 유아와 학부모가 무엇을 원하는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초등학교 입학연령 1년 단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석호현 이사장은 “만5세아 조기입학관련 임산부 설문조사 결과 57.4%가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약간 불만족한다’는 응답자도 17.8%에 달했다. 불만족을 표한 응답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아교육비 지원 및 사회가 아이를 함께 길러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회에서 전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323,341명의 응답자 중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겼을 때 아이를 더 가지겠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2%에 불과했으며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이라고 응답한 학부모도 5%에 불과했다”고 소개했다. 유아발달단계 무시한 ‘만 5세아 조기취학’은 학교 부적응, 사교육비 증가 등 많은 문제 낳을 것토론자로 나선 장은숙 회장(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은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은 엄연히 다르다. 정부는 경제 논리가 아닌 아동발달단계를 고려한 교육 논리에 근거한 교육 정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만5세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교 교육과정에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학원에 더 많이 보내고 맞벌이 학부모의 경우 유치원과 달리 종일반이 없어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또 다른 비용을 지출해 사교육비 부담이 더 늘어날 것이다”고 주장했다.구덕초등학교 강해숙 교사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과와 환경, 교수학습 방법은 확연히 다르다. 유치원은 놀이와 활동중심으로 이뤄지지만 초등학교는 교육과정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만 5세아 학교 입학은 학력부진과 학습 부담감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원만하지 못한 교우 관계 등 학교 부적응 현상을 낳을 것이다. 이는 실제 조기취학아동 지도 경험을 통해 많이 느꼈다. 학교 현장의 조기 취학 아동은 매년 줄고 있지만 만6세 아동의 취학을 미루는 취학유예자수는 계속 증가하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 날 학부모들과 토론자들은 “6월 지방선거에서 만5세아 조기취학안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는 후보에게 표를 행사하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참교육전국학부모회 홈페이지 등에서 만5세아 조기취학안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적극 벌여나가자”고 다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