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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십견, 어깨결림 치료! 오십견, 어깨결림을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한의원모든 의료진이 오십견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한의원50대 전후에 많이 발병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는 이 병은 한마디로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들고, 극심한 통증까지 수반하는 질환이다. 밤에 통증이 심해 밤마다 여러 번 잠을 깨고, 팔을 어디에 놓아도 불편해 어깨 밑에 이불을 끼워보아도, 이마에 얹어 보아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오십견은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데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려면 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부산에도 오십견을 치료하는 한의원이 해운대에 있다.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신통한의원에서는 모든 의료진이 오십견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오십견 치료는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인 한약과 침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에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침은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반대편 팔이나 다리에서 혈자리를 찾아 자침함으로써 치료한다. 이때 병행되는 약은 오십견의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재를 달리한다. 신통 한의원 신동훈 대표원장은 “대개 오십견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아플 만큼 아파야 낫는 병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며 “환자들에게 발병원인 진단 증상 치료법 등을 잘 설명하고 치료하는 것이 치료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오십견은 꾀병이 아니며 그 고통을 환자 본인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주위 가족 분들의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오십견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구체적인 증상 오십견을 겪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처음에는 목과 양 어깨가 무겁고 뻐근하며 옆으로 누울 때 가끔 통증이 있곤 하지만, 무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다. 자동차 뒷자석에 있는 물건을 집을 때 ‘앗’하는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밤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어깨의 통증으로 놀라 잠을 깬다. 이렇게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통증은 점점 심해지게 된다. 통증이 너무 심해 심지어 방안을 떼굴떼굴 구르기도 하는데 온 식구들이 함께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간혹 증상이 심한 오십견환자는 통증으로 각방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시에 어깨 관절이 굳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팔이 뒤로 올리는 동작이 힘들어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다음으로 어깨는 옆과 앞으로 올라가지 않고 점점 굳어 들어간다. 간혹 지하철에서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치기라도 하면 자지러지는 통증으로 어깨를 감싸며 그 자리에 주저 앉기도 한다. 심할 경우 통증 때문에 짜증이 늘고 성격도 다혈질로 변하며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20~40대에 많은 어깨결림어깨가 아프고 결리는 것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둘러싸인 현대인에게 이제는 너무나 흔한 질환이 되었다. 어깨결림은 어깨, 어깨관절과 목 관절 사이 그리고 견갑골 안쪽 주위에 뻐근한 느낌이나 무거운 느낌, 딱딱한 느낌, 또는 뻣뻣하며 당기고 쑤시는 증상을 느끼며 더불어 항상 피로하고 불쾌한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어깨부위가 묵직하고 뻣뻣하다가 시간이 경과되면서 통증이 동반되게 되는데 심하면 목을 앞뒤로 돌리거나 좌우로 돌릴 때 통증을 유발하고 잘 때 통증으로 몇 번이고 깨는 경우가 있다.특히 현대인들은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으로 인한 거북목증후군(turtle neck syndrome), VDT증후군에서 어깨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부담을 받아 이로 인해 어깨부위의 경락의 흐름에 정체를 일으켜 어깨결림을 유발하며 근육이 뭉쳐서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 증후군(MPS)의 근골격계 질환에도 노출될 수 있다.어깨결림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수험생은 공부에 지장을 받고 직장인은 장시간 업무가 불가능하며, 가정주부나 운동선수 등도 하는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어깨결림의 한의학적인 원인은 풍한습과 어혈 등이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오십견의 원인과 유사하다. 오랜기간동안 긴장을 통해 어깨 부위에 형성된 풍한습과 어혈을 같이 풀어주어야만 어깨 근육이 부드럽고 가벼워진다. 어깨결림 치료는 오십견 치료법에 준하여 치료하게 된다. 도움말 : 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문 의 : 051) 702-5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7
- 2010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올해부터 부산광역시가 부과하는 모든 지방세에 대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부산시는 간편한 세금 납부를 위한 신용카드 납부와 지방소비세와 소득제가 신설돼 납세자 부담없이 세수가 늘어나는 ''2010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를 소개했다. 새 제도는 납세자의 주소 및 법인의 본점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서만 발급하던 납세증명서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방세납세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들었던 비용(1건 800원)도 없어진다. 전자납부의 활성화를 위해 전자납부자가 지급계좌를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없이 계좌로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또 부산시는 어법회사법인과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대한 감면제도를 신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미술관에서 ''거인''을 만나다 * 김창렬전 김창렬은 ''물방울''이라는 대상을 통해 동양 정신을 현대미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 백남준과 함께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현대미술 작가이자 한국 현대미술사의 현장을 헤쳐 나온 산 증인이다. 시립미술관 전시는 ''물방울'' 탄생 전 초기 작품에서부터 미발표작을 포함한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김창렬 선생의 평생에 걸친 작업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기간 내달 15일까지. * 배병우전 한국과 한국인의 깊은 심상에 잠재한 소나무의 기상을 끌어내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배병우. 그의 사진은 종묘에서부터 창경궁 등 한국의 전형적인 미를 담은 장소에서부터 바다와 바위, 제주도 오름과 바람 등 자연이 만든 지극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소나무와 바다, 창경궁과 알함브라궁을 담은 서른 일곱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 내달 7일까지. * 부산의 작고작가전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의 작고작가'' 시리즈를 여는 첫 작가로 선택한 이는 김경과 김천옥이다. 김경과 김천옥은 동시대를 살았지만 예술적 교감도 없었고, 작품성향도 상반된다. 공통점이 있다면 두 사람의 삶이 극도로 불우했다는 것. 살아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불운했던 만큼 두 사람의 흔적은 사라지고 남은 것이 거의 없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작품은 김경이 불과 40여점, 김천옥은 30여점이다. 이를 통해 부산 현대미술의 태동기에 활동했던 불우했던 두 천재작가의 치열한 예술혼을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 내달 21일까지.※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43)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비원''을 찍은 배병우의''bwn1a''. 김경 ''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부산에도 ''미소금융'' 활짝 금융소외 계층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창업 및 자활자금을 대출해 주는 미소금융이 부산에도 문을 열었다. (사)미소금융 부산 중구지점(대표 정진욱)은 지난 15일 부산은행 부평동 지점 4층 사무실에서 경제·종교·사회단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은 자활의지는 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영세자영업자나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5년 상환조건으로 2∼4.5%의 저금리로 대출해 저신용·저소득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미소금융 부산 중구지점은 초기 5억원의 재원으로 저소득층이나 신용도가 낮은 서민에게 1인당 1천만원까지 대출에 나선다. 또 대출사업뿐만 아니라 사업계획 컨설팅과 신용회복, 자활지원에 관한 상담도 제공한다. 미소금융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소액서민금융재단을 중심으로 수행하던 `무담보·소액대출(Micro Credit)''을 `미소금융사업''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 지점을 설립 중에 있다. 6개 기업과 5개 금융권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계·금융권 지점''이 지난 13일 현재 13개소 설치됐고, 휴면예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지점은 부산을 비롯해 2월까지 11개소가 설치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접수 … 다음달 5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4월7∼12일 부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에서 열리는 2010년 부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의 참가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 대회는 기계·금속·전기·건축·공예 등 모두 56개 직종에서 지역의 최고 기능인을 뽑는 행사. 부산시는 직종별 1, 2, 3위를 선정해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해 주고, 오는 9월 인천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참가자격은 만14세 이상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busan.hrdkorea.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반명함판사진 3매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330-18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공영주차장 요금 10분 단위로 부산시내 공영주차장 요금체계가 30분 기본요금이 없어지고, 10분 단위 계산으로 바뀐다. 부산광역시는 공영주차장 요금 체계 변경 등을 규정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13일 부산시보와 부산시홈페이지(www.busan.go.kr)에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의 시간제 주차요금은 무조건 10분 단위로 1급지 500원, 2급지 300원, 3급지 200원, 4급지 100원이다. 이에 따라 1급지 공영주차장의 경우 기존에는 10분만 주차해도 30분 기본요금인 1천500원을 내야했지만 조례가 개정되면 500원만 내면 된다. 조례 개정으로 바뀐 요금체계가 적용되는 주차장은 시 직영 33곳, 민간 또는 시설관리공단 위탁 37곳 등 모두 70곳(8천772대분)이다. 부산시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4월부터 바뀐 요금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맞벌이 부부, ‘야간유치원’으로 안심하세요!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밤 10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전담 유치원이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3월부터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50개원을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은 일반 유치원보다 1시간 일찍(오전 7시) 문을 열고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수요가 많은 인근 공·사립유치원을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곳을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선정·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공·사립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 유아 또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한부모가 일하는 가정 유아(만3세~만5세)로 이용이 제한된다. 야간 돌봄 유치원으로 이동은 종일제 거점유치원 차량 또는 사립유치원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학부모가 야간 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19시 이전에는 각 유치원에서 종일제를 이용한 후,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이동시켜 저녁 늦게까지(9시~10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유치원 10곳이 오는 3월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동래와 해운대 등 5개 지역 교육청별로 2곳씩 모두 10곳의 유치원을 ‘야간돌봄 거점 유치원’으로 지정해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돌봄 거점 유치원 운영은 한 주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의 박영주(43)씨는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필요하다”며 “통합 유치원 야간반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은 2009년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에는 운영비, 보조인력비 등이 지원되며, 그 이외의 저녁급식 및 간식비는 수익자가 부담하게 된다. 이용료는 각 지역 실정에 따라 책정하게 된다.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지정 및 안내는 교과부,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해 많은 맞벌이 부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비나 보조인력비 등은 지원되지만, 저녁 급식과 간식비 등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고 이용료는 각 지역실정에 따라 책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야간돌봄 거점 유치원 시범운영이 맞벌이 부부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점 유치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40대 이상 여성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시험운영한 뒤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더 많은 유치원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아빠와 스키를 스키장을 간다는 기대와 흥분으로 잡을 뒤척이다 겨우 잠들고 일어난 게 새벽 4시. 다행히 깨어나야 할 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버스를 타고 아빠와 함께 무주스키장에 갔다. 스키장에 도착하니 상쾌한 기분이 내 주위를 맴돌았다. 스키를 타다가 가끔 넘어지기도 했지만 넘어지는 것조차 재미있었다. 아침이라 춥고 무섭기도 했지만 내 실력이 느는 것 같아 저번보다 더 쉽게 탈 수 있었다. 점심은 아침 겸 점심으로 11시쯤에 엄청나게 많이 먹었다. 초급 코스가 경사가 낮고 눈이 베개처럼 푹신푹신해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데 자꾸 아빠가 중급을 타자고 해서 말싸움도 했다. 나중에 감자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버스를 놓칠 수가 있어서 먹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또 스키장에 가고 싶다.광남초등학교 3학년 천재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마일리지가 떴다 1.각기 다른 영화관람시 포인트 1000점 추가적립 2.각기 다른 영화 9편 관람시 초대권 2매증정 (9편 관람 후 당일 바로증정) 1/1일 ~ 2/28일까지 신규가입 고객도 적용됩니다. 멤버십회원 가입을 서둘러 주세요. 프리머스 해운대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실란트, 불소도포 아직 안 하셨나요?” 새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꼼꼼하게 치아 건강을 체크하는 것도 새학기를 위한 중요한 준비다. 어떤 병이건 최상의 치료법은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충치가 생겼을 때는 즉시 치료해야 아이의 고통은 물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치아 치료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치아홈메우기 진료 보험 적용돼 치료비 대폭 줄어대표적인 예방법 중 하나인 ‘치아홈메우기’ 진료가 보험 적용이 된다는 소식은 아이 둔 부모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던 치아홈메우기 진료가 지난 12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만 6세 이상 14세 이하 아동이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큰어금니(제1대 구치 4개)의 홈메우기를 하는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치아홈메우기 비용은 보험 적용시 치아당 9000원 내외로 대폭 줄었다. 또 시술 후 2년 이내에 실란트의 탈락이나 파절로 동일한 치아에 재시술을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진찰료 등 제외)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실란트’라고도 불리는 치아홈메우기는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 레진으로 치아표면의 홈을 메워 충치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이다.전문가들은 “충치의 60%정도가 어금니의 틈에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칫솔질이 미숙하고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어린 아이들은 실란트 시술을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시술 후에도 3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통해 떨어져 나간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7세, 9세 두 자녀를 둔 김인순(38·용호동)씨는 “실란트 치료가 충치 예방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 하나에 몇 만원씩 하는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미뤄 왔는데 9000원 정도로 크게 줄었다고 하니 당장 해야겠네요”라고 말했다.부산 남구 보건소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치아홈메우기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국가지원사업으로 보건소에서 무료치료를 했다. 보험이 적용되는 올해부터는 보건소마다 사업이 대폭 축소 및 폐지됐다. 남구의 경우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취약 계층 학생에 한해 1학년때 시술해 3학년때까지 사후 관리해 준다. 치아홈메우기 시술 후 탈락 및 파절에 대한 관리만 잘 해주면 충치발생률은 5% 이내여서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치아는 어릴 때부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유치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유치는 충치를 견디는 법랑질 부분이 영구치보다 얇고 유기질 함량이 더 많아서 충치가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적정량의 불소를 도포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부산지역 보건소에서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불소도포를 무료로 시행해주고 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농도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대략 6개월에 한번씩 정도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당초 불소는 환경 및 위해성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돗물불소화농도사업이 시행되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 중 최근 10년 동안 울산광역시 회야정수장에서 수돗물불소농도조절 사업을 실시한 결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불소는 우리나라 기준치 1000ppm를 넘지 않은 상태에서 치약에 사용되고 있고, 이미 밝혀진 불소의 충치예방효과로 인해 앞으로 더 활용될 전망이다.부정교합, 비뚤어진 치열 정확한 진단 후 빨리 교정해야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도 점검해봐야 한다. 부정교합이 되면 음식을 끊어먹지 못하거나 발음이 불명확해진다. 턱뼈에 달려 있는 씹는 근육과 얼굴 모양을 결정하는 표정 근육이 이상 발달해 얼굴 전체 모양도 좋지 않게 된다.치아교정은 잇몸병, 충치, 턱관절 질환, 위장 질환을 예방하고, 어긋난 턱의 성장을 개선하며, 조화로운 얼굴형을 만든다. 치아교정은 위턱과 아래턱의 관계가 이뤄지는 9~14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지만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이 되어 하는 것보다 교정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길지만 골격이 자라는 것을 조절할 수 있고 심각한 부정교합을 줄일 수 있다. 교정치료에는 1년 이상 걸리고 교정 틀 때문에 불편함과 미용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투명하거나 탈착할 수 있는 교정치료법이 등장했지만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치열이 비뚤어진 경우라면 전문의를 통해 조기교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치열은 치아 사이 음식물찌꺼기와 치태, 치석 등의 쉽게 끼어 치아를 썩게 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만 8~12세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만 16세까지도 교정 효과는 매우 좋은 편이므로 이 분야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