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민회관 하반기 대·소극장 대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의 대표 문화공간인 부산시민화관과 용두산 미술전시관 대관신청을 받는다. □ 시민회관 정기대관=부산시설공단은 올 하반기(7~12월) 부산시민회관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16~31일 신청 받는다. 대관 전시시설은 대·소극장, 제1·2 전시실이며, 대관기간은 오는 7~12월이다. 단 공연관련 제세공과금 등이 체납되어 있는 경우, 초·중·고등학생의 학예 발표성 공연 및 행사, 정치, 종교, 친목 등 일반 집회성 공연 등은 제외한다. 대관신청은 시민회관 홈페이지(www.citizenhall.busan.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연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630-5227) □ 용두산 미술전시관 수시대관=부산시립미술관은 용두산 미술전시관의 대관신청을 수시 접수한다. 대관기간은 올 11월3~12월31일 수~화요일, 7일 단위로 진행한다. 대관신청은 대관허가신청서와 전시 또는 행사 계획서 각 1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740-4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우리집 재활용품 사고팔아요"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58회 시민나눔장터를 연다. 시민 누구나 재활용품을 가져와 나눔 장터에서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다. 장터는 △봄철 각종 중고 운동·헬스 기구 교환·판매 △의류, 가방 등 사용 가능 중고물품 교환·판매 △수공예품, 화초, 재생비누 등 판매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행사 △임신복·유아용품 나눔 코너 △건강상담 및 시정홍보 코너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사고팔 수 있는 재활용품은 의류, 잡화, 생활가전, 도서, 문구, 사무용품, 헬스기구 등이다. 장터 참가희망 단체 및 개인은 오는 12일까지 부산시 자원순환과 또는 구·군청 청소행정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남구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 부산 남구도서관(관장 최영미)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42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도서관은 지난달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역 독서문화 발전과 도서관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도서관상(기관·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등 전국 1천667곳 도서관 가운데 선정한다. 1997년 문을 연 남구도서관은 남구지역 유일의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 및 평생교육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1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토론회와 소외계층 독서지원, 학교 도서관 지원, 문화강좌 등을 펼치고 있다. 최영미 남구도서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부산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 6월 ''활짝'' 부산 기장에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부산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새마을어린이공원''을 세운다. 기장읍 동부리 141-1번지 일원 4천598㎡ 부지에 들어설 이 공원은 오는 6월 모습을 드러낼 예정.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과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무장애환경(Barrier free)''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으로도 불린다. 기장군은 새마을어린이공원에 다섯 가지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식물원''을 비롯해 이색그림으로 장식한 갤러리벽 등을 설치한다. 또 참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심어 도시숲을 꾸미고, 바닥분수, 기장의 언덕, 민족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새마을 상징 기념탑, 항일운동기념탑 등도 세운다. 최현돌 기장군수는 "새마을어린이공원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공원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들이 아무런 차별이나 불편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심신수련의 장"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의 역사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의:기장군 농림과(709-453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국악관현악단, "국악 명곡 들어보세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제15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제7대 김철호 수석지휘자 취임연주회와 신춘음악회를 겸해 열리는 무대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김철호는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풍부한 감수성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가진 음악인으로 국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펴온 지휘자다. 새 지휘자의 취임과 새 봄을 함께 축하하는 무대인만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곡들로 꾸몄다. 1984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기념 위촉곡으로 초연된 ''만선''(황의종 곡), 2005년 위촉곡 ''절영의 전설'' 등 그동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 곡들 중에서 우리 국악의 참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명곡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만선''은 어부들의 생활 터전인 바다에서 일어나는 애환을 그린 곡으로 제7회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했다. 피날레는 이경섭 곡 ''바람의 유희''. 장단과 박자, 재즈, 트로트, 국악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리듬을 한 곡에 담은 창작 국악 관현악곡이다.※문의:시립국악관현악단(607-3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제4대 의장단 선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3월8일(월) 선출된 제4대 의장단이 3월14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의장에는 경상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인 정판용 위원(사진 左)이, 부의장에는 부산시 경제산업실장인 김형양 위원(사진 右)이 선출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정판용위원은 2009년도 경상남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조합회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합운영에 필요한 규정 및 예산 심의, 결산 승인,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조정을 요하는 중요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회의로 부산시와 경상남도, 시·도 의회 및 지식경제부에서 추천하는 위원과, 투자유치와 도시개발 관련담당 국장 및 강서구와 진해시 부단체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의장과 부의장은 부산시와 경상남도 에서 자치단체를 달리하여 교대로 선출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영재 교육으로 무한한 재능을 펼친다 대부분 영재를 떠올리면 수학이나 과학에 뛰어나고 IQ도 높은 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보통 영재원도 수학과 과학 과목을 위주로 운영됐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수학과 과학을 중점으로 영재교육원 시험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정보, 언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002년부터 시행된 영재교육도 이제 9년째. 2010년 영재교육원이 1년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초읍 어린이회관 영재교육원에서 높은 경쟁률은 뚫고 선발된 학생과 담당 교사를 만나 보았다. 영재 교육은 심화 학습에 비중을 둔다봉삼초등학교 이효동 교사는 “수학은 문제 해결력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교구를 많이 이용합니다. 꾸준히 교육을 받다보면 수학적 사고력이 점차 향상되지요”라며 운을 뗐다. “6학년 학부모의 경우 가끔 속진학습(선행학습)을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재교육원은 심화학습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곤란한 부탁이지요. 그래도 결국은 학생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기에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내용도 일부 구성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선행학습에 관련해서 또 다른 책임자인 김경자 교사는 독서를 강조했다. 무리한 선행학습은 시키지 말라는 당부였다.“과학의 경우 실험과 교구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탐구활동과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확산적 사고가 가능하게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지요” “원격수업, 출석수업, 집중수업, 체험활동을 포함해 1년에 총 206시간, 4학년은 총 148시간 동안 영재 교육을 받습니다. 1학급 당 담임교사는 2명입니다”라며 학교에서는 받기 힘든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영재라도 학교 수업에다 학원 다니랴 영재교육원 다니랴 버거운 건 사실. 그래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소화해내는 것을 1년간 지켜보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흐뭇하다고 덧붙였다.방학 중 체험학습도 중요 과정 중 하나였는데 예산 삭감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라 아쉬워했다. 현재까지는 교구 수업으로 대체했다고. 그래도 올해는 체험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5월경에는 학부모들을 모시고 공개 수업도 한다. 각 수업은 5명이 모둠으로 학생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전국적으로 교재가 통일되어있냐는 질문에는 각 지역에 있는 영재원별로 다 다르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영재는 아닙니다. 그래서 교과 과정 중 리더십 교육이 8시간 책정되어 있어요.”라며 공부뿐만이 아닌 인성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시간 가까이 영재교육원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는 이효동 교사의 모습에는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이 그대로 녹아있었다.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이라 더욱 만족스러워진구에 사는 이재원(가명) 학생의 어머니는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꼼짝없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에는 남부교육청에서 수업을 받았어요. 사설 영재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영재교육원에 대비했지요. 토요일마다 격주로 아이와 함께 다녀야하니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아이도 즐거워하고 친구들도 부러워하니 좋네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니 더욱 만족스러워한다고. 남구에 사는 김민지(가명)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영재다. 일반 아이들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공부에 대한 고집이 남달라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웬만해서는 답지를 보지 않는다고. 본인이 원해서 영재교육원 시험을 봤고 당당하게 합격했다.강동초등학교 5학년인 이지선 학생은 4학년 때 해운대교육청을 다녔다고 했다. 영재 교육을 받으면 얻는 게 많아 5학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고. “쟁쟁한 친구들이 많아 떨리긴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학교에서는 주로 기초 학습이 위주인데 반해 교육원은 응용 위주예요. 또 같은 실험이라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좋아요”라는 어른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과학 선생님이 꿈이라 앞으로 국제중학교, 영재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원초등학교 5학년 최수민 학생은 작년에 남부교육청에 다닌 케이스. 사설 영재원에서 과학 수업을 받았는데 흥미도 있었고 또 소질도 발견하게 되어서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즐겨 읽는 수민이는 장래 수의사를 꿈꾼다며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즐겨 한다고 말했다.본인의 꿈과 영재교육원에 지원한 이유를 똑부러지게 말하는 두 학생을 보며 괜히 영재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영재교육원은 이런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그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물론 영재교육원을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우수한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범재로 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뛰어난 학생과 열정을 가진 교사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는 영재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임시수도기념관 일대, 역사거리로 임시수도기념관 일대 조형관 조감도 부산 서구 부민동 동아대 부민캠퍼스 입구에서부터 임시수도기념관 사이 거리 500m 구간이 `임시수도 기념거리''로 새롭게 꾸며진다.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임시수도기념관과 부산임시수도 정부청사 등이 위치해 있는 이 일대를 `임시수도 기념거리''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서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곳에 조형벽면을 설치하고, 옛 전차의 형상을 닮은 역사테마파크(전차공원)를 만든다. 전차공원에는 동아대 구덕캠퍼스에 보관 중인 전차를 복원해 전시할 예정이다. 임시수도기념관으로 향하는 계단에는 이승만 전대통령과 피란민을 형상화한 동상을 설치하고, 교통체계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도 벽면에 설치할 조형물에는 장터풍경과 옛 생활도구를 새겨 넣어 6·25한국전쟁 당시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부산의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임시수도기념관 일대가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역사·기념거리로 새로 태어나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갈매기친구들 광안리 바닷가에서 1991년부터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한 `갈매기 친구들''. 이들은 겨울 철새인 갈매기들이 부산을 찾는 11월1일부터 갈매기들을 떠나보낼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먹이를 주었다. 부산의 겨울 바다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우리의 친구 갈매기를 향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부산 대표 길은 해운대 달맞이길" 부산시민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길로 해운대 달맞이길 같은 해안길을 꼽았다. 부산발전연구원이 `부산 그린웨이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부산의 길 가운데 대표적이고 인상적인 길은 `달맞이길과 같은 해안길''이라는 응답이 42.6%(212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천천변과 같은 강변길''(20.9%·104명), `광복로와 같은 쇼핑문화의 길''(13.1%·65명), `백양산과 같은 숲속길''(12.9%·64명)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현재 부산의 길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47.4%(203명)로 `불만족'' 16%(80명)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나머지 36.6%(183명)는 `보통''. 불만 이유는 `정비가 잘 안돼 있어서''(31.7%), `마음에 드는 길이 적기 때문에''(28.3%),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24%) 등이었다. 부산의 `그린웨이'' 조성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쉼터 마련''(26.5%·132명)과 `보행전용길 마련''(21.8%·109명)이 많았다. `끊어진 길 연결''(16.2%·81명), `주변환경 개선''(11%·55명)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민이 길을 걷는 정도는 `일주일에 1~2일''이 30.1%(150명)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3~4일''(19.8%·99명), `한달에 1~2일''(18%·90명), `한달에 3~4일''(14.2%·71명), `거의 걷지 않는다''(10.4%·52명) 등의 순이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