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차타고 매화·산수유 관광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0일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매화·산수유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여행일정은 이날 오전 6시 해운대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구례구역에 도착, 산수유축제장으로 이동해 황금빛으로 물든 산수유와 축제를 관람한 뒤, 오후 3시30분 매화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오후 6시 하동역에서 부산으로 출발, 오후 10시11분경 해운대역에 도착한다. 여행기간 동안 섬진강 구례산수유축제(18~21일), 광양매화축제(13~21일) 등이 열려 봄기운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듯. 요금은 해운대역 출발 어른 4만7천원, 어린이 4만2천원, 구포역 출발 어른 4만4천원, 어린이 3만9천원.(440-24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새 봄을 부르는 음악의 유혹 올해 고전음악계의 화두는 말러다. 올해는 구스파트 말러가 태어난 지 15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내년에는 서거 100주년이다. 이래저래 올해와 내년은 말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듯.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말러리안'' 대열에 동참한다. 제457회 정기연주회를 ''말러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 1''로 꾸민 것.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보헤미안 태생의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말러(1860~1911)는 이른바 ''말러리안''이라는 애호가층을 전 세계적으로 거느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음악 작곡가. 말러는 생전에는 위대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사후에는 중요한 후기 낭만파 작곡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20세기 작곡기법에 있어서 중요한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는데 아르놀트 쇤베르크,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벤자민 브리튼과 같은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부산시향은 말러 스스로 ''열정, 비극, 엄숙, 거침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이 가득한 음악''이라고 표현한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말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칼럼니스트 김문경이 해설을 맡았다. 김문경은 말러의 생애와 교향곡 분석을 집대성한 구스타프 말러 3부작을 완간, 음악애호가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말러스페셜리스트. 지난해 부산시립교향악단 웰빙콘서트 시리즈 ''말러와 11시에 만나요'' 해설을 맡아 부산 음악애호가들에게도 낯익다. 지휘는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문의:부산시향(607-311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무형문화재에게 배우는 전통 규방문화 부산박물관이 ''전통 규방공예의 이해'' 주제 제10기 박물관대학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쟁쟁한 강사진이 눈길을 끈다. 중요무형문화재 80호 자수장 최유현 명인이 직접 전통자수에 대해 지도한다. 무형문화재 장인으로부터 직접 자수를 배울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 이밖에 권영숙 김성연(이상 부산대 교수), 신미희 유선희(이상 누비문화원 연구원), 김순향 조각보박물관장이 양반집 규방에서 이뤄진 규방 공예의 아름다움에 대해 일러준다. 과목은 전통규방 공예의 미, 한국 규방공예의 현대적 접근, 전통자수 이론 및 실습, 누비 이론 및 실습, 전통매듭 이론 및 실습, 조각보의 이해 및 실습.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수업기간 오는 4월1~29일 매주 목 오후1시30분. 수강료 무료, 재료비 7만5천원.※문의:부산박물관(610-714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톡톡 튀는 ''부산 관광기념품'' 공모 부산광역시는 지역특성을 살린 매력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제12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 공모부문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이며, 공모분야는 일반상품과 창작아이디어분야다. 일반상품분야는 완제품으로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한국의 문화적 특색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속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관광 상품으로 제품·작품설명서·제품가격 및 포장 등이 하나로 세트화된 기념품이면 된다. 창작아이디어분야는 시제품 및 상품시안으로 지역특성 및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이고 실험적 아이디어 개발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사업장 또는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일반인 또는 부산시내 관련학과(고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출품작은 7월12~13일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접수하고, 출품수량은 1인당 2작품 이내로 제한. 제품은 가능한 80×80×90㎝이내의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888-35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모 집 □ 연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결혼준비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미혼 커플 대상. 가정의 의미, 성역할 관념, 대화 기술, 부모 되기 등 교육. 오는 19일~4월2일 매주 금요일 오후 3~6시 총 6회 강연. 선착순 10쌍 신청마감. 참가비 무료.(851-5002) □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자원봉사자.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대상.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또래관계증진프로그램 진행 보조. 오는 11월까지 월 1~2회 활동.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4월19일까지 전화 접수.(464-3137) □ 부산등산교실=정규반 15기 참여자. 등산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 대상. 독도법, 기초 암벽타기 등 교육. 오는 16일~4월11일.(242-8848, 467-8848) □ 중구 노인복지관=죽음준비프로그램 4기 참여자. 부산시내 거주 어르신 대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행복한 노후생활, 자서전 및 유언서 작성 등 활동. 오는 18일~11월18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선착순 30명 신청마감. 참가비 무료. 단, 캠프비용은 개인 부담.(241-2591~2) □ 반여종합사회복지관=교육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영유아, 아동, 성인, 노인 대상. 영유아 발레·영재놀이 등 `엄마랑 아가랑'', 아동 방과 후 교실, 성인 피아노·요가·네일 아트·천연 화장품 만들기, 행복한 어르신 교실 등 운영.(784-0552~4) □ 효성정보직업전문학교=교육 참가자. 여성가장 대상. 컴퓨터종합실무·고객관리상담원 양성 과정. 수업 오는 22일~6월17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10분. 교통비·식대·수당 등 지급. 신청 오는 20일까지.(642-7001) □ 운봉종합사회복지관=학습지도 멘토.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 학습 지도 및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참여. 올해 말까지 주 1회 활동. 교통비 지급.(543-24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기꾸준히 ‘나’ 를 키워라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기 ..꾸준히 ‘나’ 를 키워라 다음달이면 정보올림피아드 대회가 시작한다, 오늘 대회 요강이 발표되어 전국 각시도 교육청으로 공지 되었다고한다. 예선은 4월24일(토)이며, 본선은 5월29일(토)로 발표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영재원을 비롯하여 과학고, 대학등으로 확대되고있다. 많은 설명회나 메스컴을 통하여 입학사정관에 대한 내용을 많이 알고있지만 막상 우리아이가 준비하려면 망막하기 그지없다, 학과 과목이 아닌 비교과영역으로 준비한다는거.. 말처럼 그리 손에 잡히는 말이 아니다. 교과영역에 넘 치우친 현실속에서 확실한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키울수있는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권하고싶다, 영재교육을 한지 3월달이 올해로 꼭 10년째이다. 1기 학생들 12명 모두가 서울대학교, 포항공대,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서강대, 부산대.. 한명도 빠짐없이 그 능력을 인정 받아 당당히 합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수록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높아지는 것을 1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확신한다, 처음에는 대회를 목표로 진행하였지만 매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로 진정한 영재교육을 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창의력수학, 사고력수학, 이산수학 문제들을 응용한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학생들은 교과영역 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입학 사정관들이 지향하는 자신만이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과 특기, 수상실적, 학업계획서, 포토 폴리오를 준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하여 알아봤다 ,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주요 평가요소인 서류평가, 즉 비교과 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그러나 교과 영역과 달리 비교과 영역은 각 대학이 독자기준을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대비가 쉽지 않다. 비교과 영역의 종류와 특징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비교과 영역 대비법을 살펴보았다 1.비교과 영역의 종류와 특징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비교과 항목들은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수상경력, 자격증, 인증취득상황, 진로지도상황, 재량활동,특별활동, 교외체험학습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있다. 이러한 기재항목을 고려할 때 실제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비교과 부분은 출결,봉사활동,어학능력,자격증,독서활동,수상실적,기타 교외활동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2.효과적인 비교과 영역대비 전력 *목표를 분명히 세워라우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비교과를 평가할 때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이 지원전공 분야와 갖는 연관성,전문성,지속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활동이 목표와 밀접하게 관련돼야 하고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미리 작성하라. 미래의 일기를 쓰듯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미리 작성해보는 것이 큰도움이 된다. 대부분 학생들은 고3 수험생이 되어 입학원서를 슬 때, 자신의 비교과 실적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때는 이미 시간여유가 없으므로, 미리 자신의 예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그 내용을 실제로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 모든 활동내역을 기록으로 남겨라 비교과 활동은 구체적인 결과가 남지않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결과가 분명한 자격증,수상실적등은 물론, 봉사활동과 특별활동 내역까지도 구체적으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비교과 기록노트를 만들어 두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등의 구체적인 내용 및 인상 깊었던 점과 의미있는 부분들을 기록하여 그 증거자료를 남기도록 하자. 모든 비교과 활동은 그 활동을 통해 어떤 점을 얻었고 깨달았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부산 포세이돈이글스 아이스하키 클럽 두툼한 장비를 챙겨 입은 선수들. 거친 몸싸움. 얼음 위를 지치며 스틱으로 퍽을 치고 골을 넣은 뒤의 환호. 누구나 한 번 쯤은 고급 스포츠라는 환상을 가지고 보는 아이스하키 장면이다. 아이스하키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못한 운동이지만 북유럽과 북미에서는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다. 얼마 전 끝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캐나다의 국기이기도 하다. 요즘은 서울과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글스하키클럽은 2002년 ‘수원 레드이글스’ 창단으로 시작해 명문 하키팀으로 자리를 잡은 클럽이다. 이글스가 특별한 점은 어른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것.보호 장비만 잘 갖추면 아주 안전한 운동아이스하키의 엔트리는 총 22명. 거칠기도 하지만 워낙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이라 선수 한 명이 3분 이상 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경기는 총 3피리어드로 구성되어 있고 1피리어드 당 20분. 6명 : 6명으로 진행된다.“부산은 초등부가 유치부 포함해서 3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6명 정도 있고요. 대부분 부모님들의 관심으로 시작하지요. 장비가 워낙 무거워 혼자서는 다닐 수가 없으니까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보통 비용이 많이 들 거라 생각하시는데 초등부는 70만원 선에서 모든 장비를 갖출 수가 있어요” 부산 ‘포세이돈이글스’를 이끌고 있는 김지영 감독은 동계 체전에도 2회나 참가했다며 어린 학생들을 대견해했다. “몸싸움도 하고 퍽이 오가는 것을 보면 정말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장비를 워낙 잘 챙겨 입기 때문에 의외로 안전합니다. 차라리 보호 장비 없이 맨몸으로 경기하는 운동들이 더 위험하지요”라며 위험하다는 생각은 편견이라는 말을 보탰다.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아이스하키의 밑거름“김해에서 다녀요. 지인에게서 소개 받았는데 아주 만족하고 아이들도 정말 즐거워하네요.무엇보다 협동심이 필요하니까 학교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김해 월산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진욱, 지원 형제 어머니 말씀이다. 훈련 시간은 금요일 저녁 8시와 일요일 2시. 멀리서 매주 부산으로 온다는 건 어지간한 열정 없이는 힘들다. 연천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우수근 어린이 역시 무척 재밌다며 연신 웃는 표정이다. “손발 협응력을 필요로 하니까 운동 능력도 발달되면서 머리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만 1년 정도 다녔는데 주위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운동으로 최고입니다” 라는 우영철 씨는 부부가 같이 자녀를 서포터 해주는 열혈 부모님이다. 매번 아이와 함께 오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오륙도초등학교에 다니는 우승민 어린이는 예쁘장한 여학생.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체력을 기르는 데 이만한 운동이 없고 여자아이들 중에는 아이스하키를 하는 경우가 잘 없어 흔하지 않은 특기로 내세우기에도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는 아버지의 말이 이어졌다.요즘 아이들은 뛰어 놀지도 않고 제대로 운동하지도 않아 체력이 약하다고 늘 말은 하지만 정작 실천에는 소홀하다. 또 식구가 적어 협동을 한다거나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부족하다며 걱정 한다. 하지만 적어도 아이스하키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만큼은 그런 걱정에서 자유로워 보인다.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연신 스틱을 휘두르면 체력은 물론이고 자연스레 팀워크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포세이돈이글스클럽의 문을 두드려보자. 문의 : 010 3931 7070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우리집에도 봄이 가득 피었습니다” 어느새 꽃가게에 팬지, 프리뮬러, 튤립 등 화사한 봄꽃들이 즐비하다. 화초가꾸기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도 이맘때면 화분 한 두 개 사고 싶은 유혹에 가게 앞을 서성이게 된다.점심 한끼 남짓한 값으로 살 수 있는 작은 화분 몇 개로도 집 안 가득 화사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아예 봄꽃의 향연이 한창인 화훼단지로 나들이 삼아 나서보는 건 어떨까. 꽃집이 밀집해 있는 화훼단지에 가면 일반 꽃가게보다 10~30% 이상 저렴한 값에 화초를 살 수 있고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화초 가꾸기 요령도 잘 배울 수 있다. 유명한 화훼단지, 꽃 시장 정보를 모아봤다. ● 석대 화훼단지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한 석대 화훼단지는 100여개의 가게가 밀집해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문 도매시장으로 일반 화분부터 한국야생화, 관엽수, 허브전문업체들이 집결해 있다.다른 시장에 비해 규모가 큰 만큼 상품의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단지 내 상점 대다수가 평균 200종이 넘는 초화, 유실수, 화분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곳 상인 대다수가 기장군 철마면 등지에서 농장을 직접 운영해서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소매점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매년 4월 중순경 석대 화훼단지 일원에서는 ‘석대꽃축제’가 열린다. 도로가 주변을 가득 메운 꽃의 향연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기간동안 700여종의 분화류와 30여 종의 난류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화초와 화분, 비료 등의 각종 자재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노래자랑, 꽃씨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사상구 엄궁동(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농협부산화훼공판장에는 총 30여 개의 업체가 모여 있다. 부산화훼공판장에서는 앞마당이나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꽃이나 나무는 물론 실내용 나무와 꽃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부산화훼공판장에서는 매월 3월 말 경 부산 사상 꽃 축제가 개최된다. 다양한 봄꽃, 화초를 선보이는 전시회와 사물놀이, 노래 자랑, 토피어리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평소보다 20~30% 저렴하게 꽃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꽃씨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이루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 김해 대동화훼마을김해 동편 낙동강변에 위치한 대동화훼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 재배지다.대동화훼마을은 부산과 김해의 경계를 이루는 선암교를 건너서 바로 오른쪽으로 틀면 예안리 고분군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온다. 고분군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커다란 비닐하우스 단지가 나온다. 도로 위에서 힐끗 본다면 그저 비닐하우스단지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수천 평의 대지를 뒤덮고 있는 파릇파릇한 장미꽃, 거베라, 안개초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다이곳에서는 장미, 거베라, 금어초, 카네이션 등의 재배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다. 3월 중순에 꽃이 많이 출하된다. 또 농협에 위치한 수출농산물공동선별장에서는 화훼 선별, 포장 과정의 견학도 가능하다.대동화훼정보화마을(http://daedong.invil.org)에서 주관하는 꽃농장 견학 프로그램 참가비는 5천원(단체 4천원)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 유치원 학교 등의 단체로부터 인기가 높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tip이런 곳도 있어요 ● 양정꽃상가연제구 양정동 양정시장 4층. 60여개의 업체가 모여있다. 양정지하철역에서 3번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다. 화분, 화환, 관엽수 등 식물과 관련한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나 대다수는 생화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화도 판매한다. 개인고객보다 부산에서 소매상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주로 찾는다. ● 중앙꽃상가부산진구 범천동 중앙시장 1층. 70여개 업체가 운영중이다. 15년 전통을 지닌 이곳은 부산 꽃시장의 원조격이다. 주로 생화위주로 판매하고 부산에서 꽃꽂이 학원을 경영하거나 꽃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생화를 구매한다.● 자유꽃상가동구 범일동 자유시장 3층. 화분, 생화, 조화 등 500여개의 업체들이 도매가로 판매한다. 이곳은 생화도 유명하지만 조화시장으로 이름이 나 있다. 특히 봄단장이나 크리스마스 때 이곳에 조화를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두구동 화훼단지금정구 노포동 지하철역 앞, 5분거리에 공덕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에 밀집해 있다. 생화보다 대부분 화분이나 관엽류를 취급한다.● 부산강서화훼단지구포에서 김해시청 방면으로 구도로 주변에 조성돼 있다. 초화, 관엽, 난, 분재, 생화, 화환 등을 판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암벽 등반 배워보실래요? 부산크라이머스는 오는 23일~4월25일 부산·경남 일원 자연암장과 인공암장에서 제31회 암벽등반강습회를 마련한다. 강습은 안전한 등반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밀양백운산, 금정산 무명암, 금정산 부채바위, 북구인공암장, 금정산 부채바위 등에서 보행법, 하강법, 인공등반, 루프등반, 크랙등반 등의 실기교육으로 이뤄진다. 참가희망자는 암벽화, 잠금 카라비너 3개, 안전벨트, 헬멧, 8자 하강기, 데이지체인 등의 개인준비물을 챙겨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일반 10만원, 학생 5만원.(505-6229, 010-8917-36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알림 □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임시휴관=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출입구 및 내부 보완공사와 관련해 오는 18~27일 임시 휴관한다.(744-3140) □ 부산문화재단 직원 채용=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은 참신한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5·6급 분야로, 5급은 문화예술분야 4년제 대학이상의 학력소지자, 공연기획, 홍보, 공연장·전시장 관리 5년 이상 경력자 등, 6급은 4년제 대학이상의 학력소지자, 공연기획, 홍보, 공연장·전시장 관리 2년 이상 경력자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cf.or.kr) 참조.(744-7707)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실 이전=(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연제구 거제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 사무실 주소는 연제구 월드컵길 123(거제2동 1299번지) 아시아드주경기장 51호이며, 전화번호(888-3392~6)는 종전과 같고, 팩스번호(501-6052)는 바뀌었다. □ 3월 중 교통통제=부산광역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터널 조명 보수와 관련해 대티터널 등 4곳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