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운대‘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 한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잔여세대에 대하여 한시적 특별조건으로 분양한다. ‘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은 110~174㎡의 중대형아파트로 총 156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3.3㎡당 730만~830만원 정도며 계약 후 즉시 입주 및 매매가 가능하다. 110㎡와 131㎡는 분양완료했으며, 153㎡~174㎡는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특별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다.제9회 fn하우징 파워브랜드大賞을 받았으며, 부산최고의 경관조명 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가센텀 한화꿈에그린’은 부산 국제비즈니스 및 상업중심 지역인 센텀시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강과 장산을 인접해 두고 있어 입지가 뛰어나 입주율도 현재 95%이상이다. 인근에 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 가치도 좋은 편이며, 입주민에게는 단지와 센텀시티를 순화하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문의: 051-702-4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시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직전 출판된 자신의 저서를 통해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제안했다. 시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제헌헌법을 통해 ‘공짜’로 주어진 민주주의는 ‘후불’을 요구한다는 논리였다. “이명박정부의 문명 역주행”을 강하게 비판했던 유 전 장관은 물론 출간 직후 책을 샀던 이들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후불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노 서거는 한국 민주주의 후불의 시작”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은 “(노무현과 그의 죽음은) 역사와 씨름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비춰보는 위대한 거울”이라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한국사회와 국민들에게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노무현의 죽음을 ‘플랫폼’ 삼아 참여정부의 공과를 분석하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반면 “시대의 짙은 어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은 뜬금없는 자살자”이며 “자살충동을 부추기고 국가의 품격과 위신을 실추시킨 사람일 뿐”이라고도 했다. 김 소장의 지적대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한국사회에 존재론적 질문을 던졌다. 장하진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의 말대로라면 “국민들이 먹고살기 좋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그것도 힘없는 보통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같은 질문이다. 서거 당시 많은 추모객들이 “가슴이 먹먹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민주주의’는 500만 추모행렬이 던진 존재론적 질문의 중추였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정치학 박사는 “추모객들이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를 외친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를 함께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의미가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일깨운 것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이라고 말했다. ◆UN보고관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위축” 일반적으로 형식적, 절차적 민주주의가 정착됐느냐를 보는 가늠자는 정기적인 선거가 치러지느냐다. 관권과 금권에 의해 심각하게 왜곡되지 않은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면 민주주의가 정착됐다고 본다는 것이다. 반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천부인권의 문제를 제기했다. 사상·집회·결사·표현의 자유와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 같은 것이다. 특히 ‘표현의 자유’는 실질적 내용적 민주주의의 정착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실은 민주주의 발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미네르바 사건, 전교조 시국성명 사법처리, MBC PD수첩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5·18 30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금지한 것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경우로 분류된다. 이미 프랑크 라뤼 ‘UN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 것은 이런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소통부재와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이라는 오류를 넘어 이명박 정부가 민주주의 근본 정신을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이유다. ◆“민주주의 방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 고성국 박사는 “민주주의는 공기처럼 정착이 되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없으면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조금씩 위축되던 기본권의 문제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일깨워졌다”고 덧붙였다.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도 “상당 정도 그 발전을 이룩했다고 자부하고 있던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새삼 돌아보게 됐다”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이, 그것을 방어하는 것조차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다시 한번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석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가들은 ‘성찰’의 결과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는 “노 대통령 서거가 모멘텀이 될 수는 있지만 변화 자체를 스스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는 없다”며 “변화의 시기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권과 민주주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복지정책의 중요성 다시한번 돌아보게 했다”며 “지방선거에서 강한 노풍이 불지는 않을지라도 마음 속의 노풍은 잔잔하게 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연둣빛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내원사 푸짐한 노전암 점심 공양노전암 전경봄이라 하기에는 따가운 햇살이었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부담 없이 걸어보자며 찾은 곳은 양산에 있는 내원사. 내원사는 천성산 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계곡과 비구니스님들이 수행하는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부산에서 정속도로 가도 4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라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다. 빛깔 고운 불두화내원사 전경넉넉한 인심에 다시 찾게 되는 노전암 노전암으로 가는 길은 거의 평지라 걷기에 딱 좋았다. 내원사를 택한 이유 중에는 노전암의 점심 공양도 한몫했다. 일반 절의 소박한 점심 공양보다 반찬이 더 다양하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해 암자로 가는 내내 즐거웠다. 친구는 노전암에 계신 능인 스님의 푸짐한 밥상이 시작된 데는 남다른 계기가 있다고 했다. 이야기는 1970년대 중반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절 뒤편으로 등산을 나선 등산객 3명이 사흘 동안 굶으며 산중을 헤매다가 노전암으로 왔대. 이들을 위해 스님이 정성껏 밥상을 차려 주신거지. 그리고 10년쯤 뒤엔가 한 중년 여자가 꿀 한 통을 들고 절집을 찾아온 거야. 남편이 조난을 당했다가 노전암에서 밥을 얻어먹었는데 두고두고 고마워서 늦게나마 찾아왔고 했지. 그 뒤로 스님은 절을 찾는 사람들에게 푸짐한 점심 공양을 시작하시게 된 거지” 12시부터 시작된 점심 공양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상을 차려내는 보살님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곧이어 상판이 휘어질 정도로 가득 차려진 밥상을 보며 다들 탄복해마지 않았다. 20여 가지의 맛깔스런 반찬에 젓가락질이 바빠졌다. 갖가지 신선한 채소는 근처 텃밭에서 직접 기른 것들이라 했다. 돈 주고도 못 사먹을 진수성찬에 밥값은 내지 않아도 그만이라 했지만 우리는 약간의 성의표시를 했다. 넉넉한 밥상 앞에서 배도 마음도 절로 불렀다.내원사에서 대접하는 차내원사 계곡녹음과 꽃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내원사 점심을 먹은 뒤 차도 마실 겸해서 내원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원사로 가는 내내 햇빛에 반짝이는 녹음 덕에 눈이 부셨다. 연둣빛으로 물든 나뭇잎들 아래 바위 사이로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내원사를 찾은 사람들의 몫이었다.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 6.25때 불탄 것을 1958년에 수옥스님이 재건했다. 동국제일의 비구니스님의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며 주변에 노전암을 비롯해 성불암, 금봉암, 안적암, 조계암 등 많은 암자가 있다. 내원사를 찾은 손님에게 보살님들이 연차(蓮茶)를 주셨다. 푸짐한 밥상에 이어 향긋한 차까지. 먹을 것을 주는 사람에게 충성하는 리포터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대접이었다. 한적한 오후, 편안하게 마루에 걸터앉아 차를 마시고 있자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싶었다. 보통 절은 참선을 하는 곳이기에 조용히 둘러보다가 이내 걸음을 옮기는 게 대부분. 그러나 오시느라 수고하셨다며 마루를 내어주고 손수 내린 차까지 주시니 마음 편히 머무르다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내원사 계곡내원사 전경 단지 하루 중 반나절이었지만 산사에서의 시간은 느릿느릿하게 흘러갔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초록이 지천이라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잔잔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신나하는 가족을 보면서 여름에 꼭 다시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도시의 번잡함과 갑갑한 일상의 짐을 털어내기에 내원사는 그저 감사한 공간이었다. tip내원사 입구 매표소에서 내원사까지 가려면 30~40분 정도 걷는다. 지금 도로 공사가 한창이라 내원사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갈 것을 추천한다. 내원사는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노전암의 점심 공양은 12시부터 1시까지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미소가 예쁜 캄보디아 아이들 함께 만나요~”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캠프가 5회를 맞았다.“굶주림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며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우리 삶에 대한 감사, 나의 정체성까지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죠.”4회 참가자 학생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캠프는 청소년들이 자비로 참가하는 유일한 해외봉사캠프이다. 봉사활동 80시간 인증서가 발급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4차 부산YWCA 청소년 해외봉사단과 캄보디아 아이들 선착순 20명으로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9박 11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장소는 캄보디아 시엠립, 프놈펜, 캄퐁스푸 등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학부모도 참가 가능하다고 한다.주요일정은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급식· 목욕봉사, 빈민마을 환경정화활동, 수상마을 방문들이 있다. 또 사랑의 우물파기, 종이접기, 공연, 후원물품 나눠주기, 고아원 태양열전등 설치 봉사활동 등이 있다.현지문화와 우리문화의 교류를 통한 현장교육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이자 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왓 및 주변사원을 탐방한다. 또 아동병원, 박물관, 공예학교를 견학하고 현지문화체험 및 스터디수업이 진행된다.5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하여 6월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여학생들은 부채춤, 한국무용을, 남학생들은 사물놀이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 구성부터 후원물품 준비포장, 공연연습, 캠프 기획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봉사캠프라 다양한 경험과 현장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 뜨거운 가슴을 안고 돌아올 수 있어부산YWCA 하명희 팀장은 “다녀온 후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어 참가자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한다. 해외봉사 경험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떤 기관이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4차까지 검증된 프로그램이라 효율성 있게 진행되며 아이들이 돌아올 때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할 든든한 재산을 함께 가져 올 것이라고 말한다.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미소가 예쁜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만나 나누는 기쁨의 참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 넓은 세계에서 큰 가슴을 얻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문의 (051)441-222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Tip <캄보디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나눠줄 후원물품을 모집합니다!> ○ 학용품: 연필, 지우개, 색연필, 연필깎기○ 의약품: 지사제, 밴드, 소독약, 반창고, 구충제, 종합감기약○ 아동 옷, 아동 여름신발, 수건, 비누, 치약, 칫솔모든 것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또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교민자녀 한글학교에 기부할 초등학생용 동화책이나 교과서도 필요합니다. 한국의 역사, 한글 등의 시청각 교육이 될 수 있는 DVD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증해 주시는 분의 성함으로 교민 한글학교에 소중한 마음으로 전달하겠습니다. 후원물품은 착불로 부산YWCA(동구 초량3동 1158-7 부산YWCA)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작년 희망근로 상품권 6~8월 사용가능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사용하지 않은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해 다음달 1일~8월31일 3개월간 특별 사용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부주의로 유통기한을 넘긴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것. 이 기간 동안은 유통기한(발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상품권을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만원권 상품권을 8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상품권 가맹점에서는 미처 환전하지 못한 상품권과 이번 특별사용 기간 내에 받은 상품권을 6월1일~9월15일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은행인 부산은행, 농협에서 환전할 수 있다.(888-4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프랑스 영화축제에 초대합니다" 시네마테크 부산과 부산프랑스문화원이 공동개최하는 프랑스 영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다.프랑스 영화축제는 부산프랑스문화원이 해마다 열고 있는 프랑스 문화축제 ''랑데부 드 부산''의 일환.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는 물론 최근 개봉한 프랑스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올해는 특별상영으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부산까지 열차로 잇는 다큐멘터리 ''어디 가는 중인가요? 부산에 가요''를 비롯, 예술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6편을 소개한다. 일반 상영작품은 ''코코 샤넬'' ''레인'' ''웰컴'' ''리틀 비버''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특별행사로 ''어디 가는 중인가요? 부산에 가요''의 파비앙 아담 감독과 직접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작품 상영 후 열린다.일반 5천원, 회원 3천5백원. 26일 마련되는 특별 상영은 무료 입장.※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부산~일본 모지 카페리 20일 취항 부산과 일본 모지항을 오가는 바닷길이 다시 열린다. 그랜드훼리(주)는 부산과 일본 모지항을 오가는 카페리선 ''세코마루(Seco Maru)''호를 오는 20일부터 취항한다.세코마루호는 여객 640명, 컨테이너 220TEU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1만1천550t급 카페리선. 공연장과 식당, 면세점, 목욕탕, 노래방, 편의점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췄다. 세코마루호는 월~토요일 오후 11시 부산을 출발, 다음날 오전 7시45분 모지항에 도착한다. 모지항에서는 낮 12시 출항해 같은 날 오후 7시 부산에 도착한다. 약 7시간 정도 소요 예정.부산 출발 기준 세코마루호의 이용요금(2등급 기준·편도)은 성인 9만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50% 할인한 4만5천원이다.부산~모지항 카페리선 취항으로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성, 벳부온천, 아소산 등 일본 유명 관광지를 부산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고, 기타큐슈 지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는데도 편리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인적·물적 교류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초량천, 복개 헐고 생태하천으로 부산 초량천이 콘크리트 덮개를 벗고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북항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맑은 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동천과 함께, 도심하천의 새 탄생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역 인근 도심을 흐르는 복개하천인 초량천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계천 + 20 프로젝트'' 2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생태계 훼손, 수질 악화 등으로 기능을 상실한 도심 복개하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살리기 위한 것. 부산 초량천을 비롯해 경기 오산시 궐동천, 충남 천안시 성정천, 경남 통영시 서호천 등 전국 10개 하천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초량천은 국·시비 각 50%씩 총 300억원으로 오는 2015년까지 도심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복원구간은 동구 초량동 하나은행에서 동일중앙초등학교까지 720m. 올해 기초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서울 청계천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해운대해수욕장서 모래축제 열린다 해운대구는 모래를 소재로 한 ''2010 해운대모래축제''를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련한다.축제에선 국내외 샌드아티스트가 참가해 에펠탑, 자금성 등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조각하는 모래조각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모래조각에 자신 있는 동호회나 가족, 연인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제23회 모래작품전''과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를 비롯해 모래축제 캐릭터 ''해모'' 탄생 축하공연과 해상불꽃쇼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드를 즐기는 ''샌드보드페스티벌'', 70여 명의 선수들이 파도를 가르며 묘기를 선보이는 ''아시아웨이크보드챔피언십'', 모래의 생성과 성장, 소멸까지 볼 수 있는 ''모래주제관''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andfestival.haeundae.go.kr) 참조.(749-4061~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살을 빼는 온갖 이유들, 내게 맞는 방법 찾아야 살을 빼는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노출의 계절에 자신감을 얻으려는 경우와, 당뇨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있는 경우, 배가 나온 경우, 무릎이 아파서 체중을 줄이라는 의사 선생님 말을 듣고 살을 빼는 경우 등 그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비만치료 했더니 생리불순도 해결 38세의 주부가 한의원을 찾아와서 살을 빼달라고 하였습니다. 살을 빼는 목적은 배가 나오고 미용 상 보기가 민망하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찰하고 한약을 복용하면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상체비만으로 전에는 안보이던 등의 뼈가 보이기 시작하여 좋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이 약이 자궁에도 좋은 약이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실은 본인이 다낭성 난포 증후군으로 애가 잘 안 들어서고 생리도 굉장히 불규칙하여 전에 없던 생리가 이번에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잘 되셨네요’라는 축하인사와 함께 열심히 다이어트 하면 좋은 소식도 있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의 불편함 없애야 살도 잘 빠진다 그리고 63세의 사업을 하시던 분인데, 배가 나온 것을 들어가게끔 해달라는 분이였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전에 안 보이던 배의 근육(王 자 근육)이 보인다고 본인도 만족한다고 하면서, 이 약이 당뇨 수치도 정상으로 잡아 주냐고 물어 왔습니다.다이어트 치료로 이처럼 좋은 소식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단순하게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몸의 불편함을 같이 없애는 맞춤 진료로 가능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몸의 불편함을 없애서 편하게 해주면 살도 잘 빠질 뿐만 아니라, 건강도 회복하는 경우이겠지요. 체중을 줄이려는 온갖 다이어트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인한테 맞는 경우를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제대로 된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살만 빼는 다이어트 보다는 몸의 불편함을 없애주면서 체중을 같이 줄여주는 다이어트야 말로 질병을 예방하는 비만치료의 목적에 부합되는 참된 다이어트 방법일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