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혈의 순환이 잘 돼야” 가까운 사람과 손을 맞잡는 것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행동으로 가족간이나 연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동이다. 손바닥에는 심장의 기운이 흐르는 경락이 분포하기에 손바닥은 마음을 나타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잡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수족이 차가운 사람들이다. 손발이 차가우면 마음까지 차갑다고 오해하기 쉽다. 지난 3,4월은 유난히 추워서 수족냉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에 내원한 사람이 많았다.수족냉증은 평소에는 냉감이 없을 온도에서도 신체 특정 부위 특히 수족의 냉감으로 곤란한 증상이다. 냉증인 사람은 냉방이 싫고, 여름철에도 양말을 벗을 수 없을 정도이다. 냉증의 양방적 원인은 빈혈, 저혈압, 성호르몬과 자율신경실조, 갑상선기능의 저하 등 여러 가지이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더라도 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고, 특히 여성은 70%의 경우가 문진에서 수족이 차다고 말한다.얼굴에 기미가 많고, 손바닥이 노랗고, 소화가 안 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서 한의원에 온 여자 환자분이 있었다. 이분은 인체의 중심축인 비위가 나빠서 소화가 안 되고 기혈의 생성과 운행에 문제가 있어서 손발이 차가운 것이다. 그래서 비위기능을 좋게 하는 향사양위탕가미방을 처방하니 소화가 잘 되면서 손발이 따뜻해지고 얼굴의 기미도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위장 속으로 들어가서 기혈로 변하여 전신을 순환하며 체온을 유지해야 되는데, 위장이 나빠서 그렇지 못하면 소화도 안 되고 상복부도 차갑고 손발이 차가우며 손발에 땀도 많이 나게 된다.한편 전신이나 손발이 차면 익모초나 생강차, 계피차를 많이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기혈이 막혀서 순환되지 못할 때는 효과가 있지만 기혈이 부족하여 순환하지 못할 때는 효과가 없고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치료법이 효과적이다.본디올 정흥식 한의원 정흥식 원장현)부산시 한의사회 부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수족냉증과 한방 “한여름에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고 시려요”40대 주부 이미숙(재송동) 씨는 겨울 뿐 아니라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도 손발이 차고 시려 불편함을 호소한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신체의 특정 부위, 특히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대개 추운 겨울에 고통을 겪는데 여름철에도 실내에서는 긴팔 옷을 입거나 양말을 신어야만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가 특별히 아프거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도 아니며 딱히 병원 검사상에 나타나지도 않는다. 한방에서는 수족냉증을 장부적인 관점으로 봐 근본치료를 통해 수족냉증을 개선한다.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의 원인 되기도 수족냉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이 시리고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거나 흔히 손발 저림 증상을 동반하며 또한 얼굴이나 가슴이 쉽게 화끈거리기도 한다. 또 손발에 힘이 없고 땀이 많이 나거나 겨울에 동상에 자주 걸린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본디올 정흥식 한의원 정흥식 원장은 “우리 인체는 기(氣)가 혈(血)을 이끌어 전신을 순환하므로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하며, 생명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여기서 기나 혈에 문제가 생겨서 각각의 역할을 못하면 전신이 차지거나 손발이 차지는 수족냉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말한다.얼굴이 희면서 살찐 사람은 기가 부족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고, 얼굴이 각이 지면서 검은 사람은 기가 막힌 기울체가 원인이 되고, 몸이 너무 여윈 사람은 혈 부족이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인체의 노폐물인 담음이나, 어혈이 있어도 수족냉증이 원인이 된다.수족냉증의 원인을 장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위장과 하복부 단전속에 있는 자궁과 신장으로 볼 수 있다. 정 원장은 “하복부의 자궁과 신장에서 인체 기혈의 통로인 12경락을 돌려주는 힘이 나는데, 자궁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져서 12경락을 순환시키지 못하면 손발이 차지면서 하복부가 차고,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증, 불임, 요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며 “젊은 여성이 손발이 차다면 단순한 수족냉증으로만 그치지 않고 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의 원인이 되므로 잘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손발이 차다면 위가 나빠서 올 수도 있고, 자궁이나 신장이 나빠서 올 수도 있으며 아니면 둘 다 나빠도 올 수 있다. 따뜻한 음식 섭취와 하복부를 따뜻하게 수족냉증은 가벼운 증상처럼 보이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저림 증상이나 통증이 올 수도 있고 부인과 질환이 동반되어 더욱 큰 병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수족냉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손발을 자주 비벼 열을 내주거나 틈나는 대로 발바닥의 중앙에 있는 용천혈(湧泉穴)을 볼펜과 같은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주는 발지압도 좋다.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40℃ 전후의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서 허리 밑에서 다리까지 담그는 하반신욕을 하면 수족냉증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정 원장은 “손발이 찬 사람은 차가운 음식이나 생 음식을 조심하여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기위해서 짧은 치마나 너무 얋은 옷은 삼가면서 단전을 단련하는 운동과 호흡을 하면 도움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본디올 정흥식 한의원 정흥식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백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하야리아부대 표지판 장교클럽 천장의 욱일승천기장교클럽 입구(옛날 마권판매소)어린 시절 미군부대에서 맛보았다던 맛있는 햄버거나 핫도그의 기억들 ,미군철수를 외치며 시위를 하던 시위대, 높은 담장 속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지나다니던 일, 그 앞을 지키던 전경들...하야리아부대를 여러 모습으로 추억하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100여년간 우리 곁에 있지만 단 한번도 우리 땅이었던 적이 없던 그 하야리아부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2006년 8월 기지가 폐쇄된 이후 2010년 1월 미군에서 국방부로 국방부에서 다시 부산시로 반환 된 하야리아부대가 4월 24일(토)부터 9월 30일(목)까지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었다.종교시설전시관입구의 쪽지들 입구하야리아부대는 부산진구 연지, 범전, 양정동 일대에 걸쳐 일제 강점기부터 군대가 점령해 오던 땅으로 약 534,000㎡의 넓은 지역이다. 하야리아(Hialeah)라는 말은 인디언 언어로 ''아름다운 초원''이라 하며 미국의 플로리다주에 있는 도시로 초대 주둔 사령관 고향의 마을 이름을 따 지은 것이라 한다.일제 강점기에는 경마장과 마권판매장건물이 건설되면서 일본인들이 점유하다가 2차대전 당시는 군사훈련장으로 사용되었고, 6.25 한국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미군이 주둔하여 상주부대지원 및 작전전투지원부대로 있으며 미국의 어느 마을 풍경과 비슷하게 아메리카 타운으로 만들어졌다. 미군사령부와 극장, 교회, 학교, 체육관 ,관사들이 들어서있고, 2006년 기지 철수 직전까지 그들이 사용한 건물과 군 막사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쑥캐는 아주머니들관람객들독신자숙소빽빽한 도심 속의 한적한 이국적인 풍경 부대에 들어서면 오랫동안 자랐음을 짐작케하는 각종 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나무로 된 전봇대가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고, 새가 지어 놓은 집도 보여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부산시는 2개의 코스를 개방하였는데 걸어서 60~90분정도 소요된다. 그들이 사용했던 관사 나 사령부, 사병클럽 ,학교 ,극장건물을 일부 개방하여 출입을 허용하였지만, 건물들이 오래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모두 개방하지는 않았다.소방서와 시설공방대, 헬기장, 독신자 숙소, 종교시설 등 다양한 건물들도 보였다.미군이 장교클럽으로 활용한 마권판매소 건물의 천장에는 욱일승천기(일장기)가 선명하게 남아있어 아픈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미군들이 영화를 보았던 극장은 지금 ''하야리아 부대의 과거,현재, 미래''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하야리아부대의 역사와 앞으로 시민공원에 대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회 입구에는 시민들의 공원조성에 대한 기대를 담은 쪽지들이 벽면을 가득히 메우고 있다. 부산시는 곳곳에 간이 화장실과 음수대를 설치하고, 관람코스의 도로노면에는 화살표를 표시하여 관람자를 편안하게 유도하며, 현재 위치를 알리는 알림판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를 도왔다.6월부터는 옛 미권판매소에서 하야리아부지의 역사성, 반환과정, 부지의 현재모습. 공원조성계획, 공원의 미래상에 대한 동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사병관사통신실헌병수송대시민공원조성 기대되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 펼쳐진 넓은 평지인 부대부지에서는 탁 트인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곳곳에 쑥 캐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많 2010-05-07
- 내 아이 영어, 나보다 더 잘 관리해 준다! 아이 학습관리에서 부모 스스로 관리하기 가장 두려운 과목이 뭘까? 저학년이라면 어느 정도 어머니가 공부시키고 관리할 수 있는 과목이 있지만 대부분의 어머니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영어이다. 문법은 물론 모르는 단어가 언제 튀어 나올지, 특히 발음에 자신이 없어 기초조차 엄두가 안 난다. 그래서 어머니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아이에게 맞는 좋은 영어수업을 찾아주는 것이다. 원어민 수업 중좋은 학원을 찾는 것이 어머니가 해야 할 첫 번째 단계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깊은 노하우를 가지고 유아부터 고학년, 성인 영어까지 전부를 이해하고 그 바탕에서 수준에 맞는 교수법이 이루어지는 좋은 학원을 찾아 주는 것이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일이다.그리고 언어라는 것은 어느 정도 한다고 해서 쉽게 끝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해 나가면서 수준을 향상시켜 초등단계에서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중학생부터 영어를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성공한 영어교육이 된다. 중학생이 되어 아직도 “영어가 좀 힘이 든다”라고 말하면 이미 최상의 영어실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돈보다 소중한 시간, 결과물을 통해 확인정철어학원 해운대본원 정해수 원장은 “영어는 학원에 다녀도 제대로 배우고 있는지, 실력은 잘 올라가고 있는지 어머니가 알기 어렵다”라고 말한다. 1년 이상 그냥 학원에 아이를 맡겼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을 보내고서야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한다. 어머니만큼 자기 아이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영어는 대부분의 어머니가 잘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잘 관리해주는 학원, 그 결과물을 어머니가 직접 보고 학원과 학부모 아이가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곳을 찾아야 약속한 시간에 결과가 나오고 초등단계에서 영어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고 말한다.아이 영어 숙제 때문에 아이 못지않게 고생해 본 어머니, 점점 숙제를 하지 않거나 제대로 수업을 따라가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해 본 어머니라면 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할 것이다.정철어학원에서는 보통 5주 단위로 한 교재가 끝나면 보충시스템으로 빠진 부분 없이 공부한 교재와 숙제, 시험지, 일기, 그리고 원어민과 한 다양한 활동 동영상까지 파일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시험지 하나하나 모두 원장의 사인이 있고 일정 점수 이상 받은 재시험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한 아이도 처지지 않게 철저하게 관리한다.32년 노하우의 정철 이사장끊임없는 투자로 만든 교재와 강사교육시스템으로 재미있게32년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가진 정철어학원은 영어에서 중요한 모든 부분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는다. 어떤 영어교육정책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렇지 않고 초등단계에서 특정 분야만 준비하면 매번 바뀌는 교육환경과 현장에서 적응할 수 없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단계의 강력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우리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교재가 아니라 직접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교재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수법 또한 중요하다. 정철어학원은 그런 점에서 교재·교수법이 탁월하다. 학원의 가장 큰 문제가 강사 교체가 심하다는 것이다. 또 강사마다 수준과 교수법의 차이로 아이들이 자기에게 맞는 이상적인 강사를 만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그래서 정철어학원은 모든 강사가 철저하게 교육 받아 ‘정철 교수법’에 따른 한결같은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노하우 있는 영어수업을 일정하게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또 주목할 것은 좋은 교재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교구이다. 쉽게 지치는 아이들도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문법 부분은 “배우지 않았는데 다 배웠네”라고 말할 만큼 재미가 있다. 주5일 40분 2교시를 해도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는다고 한다.영어는 만 12세 안에 완성해야32년 노하우를 가진 정철 이사장이 말하는 어린이 영어성공비결은 아이의 특성을 살펴 적합한 내용과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의 유리한 점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영어공부는 만 12세 이전에 끝낸다는 마음으로 하고,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동시에 제대로 훈련된 교사가 가르쳐야 한다. 특히 귀로 입력하는 단계가 중요하고 수업시간에 창의적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리 아이의 성공적인 영어공부를 위해 잘 가르치고 끝까지 관리하는 좋은 학원을 찾는 어머니의 안목이 필요하다. 유행처럼 지나가는 영어교육에 휘말리지 않고 진정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곳에서 후회 없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문의 : 702-0579도움말: 정철어학원 해운대 본원 정해수원장(프리머스영화관 뒤 조일프라자 8층)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따뜻한 교육 현장 속으로 유난히 폭우가 많았던 지난 봄. 부산 최대의 폭우 속에서 아이를 등교시키던 양혜원(좌동) 씨는 학교교문 앞에서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한 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비와 차량으로 복잡한 교문 앞에서 비옷을 입고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날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를 하시는데 그 폭우 속에서도 변함없이 고생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 하더군요.”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뒤에 연세가 많으신 교장 선생님의 건강이 너무나 걱정이 된다는 양씨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한다.아침 등굣길에서 교통지도 중인 좌산초등학교 정현섭 교장 아침마다 아이들과 즐겁게 인사 나누고 싶어사진의 주인공은 날마다 흰 운동화에 교통지도봉을 들고 하루를 시작하는 해운대구 좌산 초등학교 정현섭 교장이다. 2008년 9월 1일에 좌산초등학교에 부임해 지금까지 한결같이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정 교장은 “선생님들이 아침에 바쁘시고 고생하시니 제가 할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환히 보인다.“날마다 아이들과 인사하고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즐겁습니다. 거기다 인근 주민들까지 친숙하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아침 8시부터 8시 40분까지 교통지도봉사를 하는 학부모들과 학교 주변을 두루 살피고 특히 비오는 날은 차량이 많은 곳을 돕는다고 한다.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날마다 교장선생님과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명랑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정 교장은 말한다.좌산초등학교 이명희 교감은 “비오는 날 교통지도를 하다 교장선생님 핸드폰에 물이 들어가 고장이 난 적도 있어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혹 정 교장이 출장이라도 가면 대신 교통지도를 하는 이 교감은 “혹시 교장 선생님 편찮으세요?”라고 걱정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미 좌산초등학교 인근에서는 교통지도 하는 흰 운동화의 정형섭 교장이 유명하다, 진심과 열정이 결실을 이루는 교육현장을 위해늘 교사라는 자리에서 희생과 봉사를 생각하는 정 교장. 학교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꿈을 심을 수 있는 학교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한다. 교실에서 변함없이 아이들을 가르치며 바른 교육자의 길을 가는 많은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힘을 얻는다는 정 교장은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 신뢰 속에서 더욱 힘을 얻어 좋은 에너지가 순환하는 학생, 학교, 학부모의 모습을 꿈꾼다.그래서 좌산초등학교는 학교가 지역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독서 동아리를 만들고 작가를 초청해 학부모 연수 등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아이들이 자립심을 가지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뜻을 모아 지도해야 한다고 정 교장은 말한다. ‘진심’과 ‘열정’이 있는 선생님,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가 있는 교육현장을 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한 발씩 함께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5-07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① - 허벅지와 청바지 이야기 지방흡입과 이야기들① 허벅지와 청바지이야기 문동성 원장 위로는 붉은티,아래로 푸른청바지는 마치 우리나라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듯하다.잘 어우러진 청바지는 라인을 더더욱 살려주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선을 완성시켜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허지만 어릴적부터 축적된 허벅지 바깥쪽이나 안쪽의 지방으로 인해서 라인이 일그러지기도 하며 청바지를 입어보면 하나씩 드러나는 불만이, 갈수록 타이트해지고 슬림해지는 옷매무시 앞에서 실망과 절망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뽐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나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매끈한 각선미에서 유독 다리 부분에 자신 없어 결국 치마나 청바지 입기를 포기하고 펑퍼짐한 옷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굵은 다리와 종아리 근육이 걸림돌이 된다. 물론 남성의 경우, 굵고 ''알통 근육''이 발달한 다리는 건강미와 섹시미를 함께 발산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내측 근육이 크게 불거져 다리 라인이 바로 잡히지 못한다. 허벅지 지방은 바깥쪽, 안쪽,앞쪽, 뒤쪽에 주로 쌓이게 되며 엉덩이의 지방이 쳐지면서 바깥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마치 모래주머니를 달고 있는 모양을 가지게 된다.요즈음 여성의 미는 예쁜 얼굴에서 아름다운 바디라인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특히 ''꿀벅지''가 유행하면서 다리의 각선미가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에 알통근육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종아리는 주로 알통근육과 피하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종아리 알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체질로 종아리 비복근(알통근육)이 발달되어 굵은 종아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는 종아리 근육을 더욱 발달시켜 종아리 알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방흡입술말고 다른 여러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들을 받아 보지만 항상 따라붙는 요요나 재발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지방흡입술은 지방의 숫자를 줄여주는 치료이기에, 제대로 시술만 받게되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는 데도 여러가지의 잘 못 알려진 선입견들로 방황하는 이들을 대할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다양한 방법으로 인해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 날씬한 다리를 뽐내는데는 청바지만큼, 글로벌한 옷은 없을 것 같다. 갈수록 여유를 허용하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살린 자신만의 청바지라인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몇 년전 유행했던 풍덩한 청바지는‘언제쯤 다시 우리곁에 나타나 줄까?’라는 희망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유캔센터, 부산경남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 모집 유캔센터, 부산경남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 모집국내 최대 습관성도박 연구센터인 유캔센터가 부산경남 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지원요건은 심리 및 상담 관련분야 박사학위소지자이며,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 임상심리사(1급), 상담심리사 1급(상담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1급), 전문상담사 1급, 건강심리전문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급 중 1개 이상의 자격을 소지해야 한다. 관련 자격증이 복수 일 경우 채용심사시 가점을 받는다. 유캔센터 상담직은 상근계약직으로 주5일 근무(월,화 휴무)하며 금번 채용인력은 제주경마공원 유캔센터 지소, 창원 유캔센터 지소에 배치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0. 4.12(월) ~ 4. 24(토)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http://race.kra.co.kr)나 유캔센터(☎02-6006-6310)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자갈치 ''생태문화·친환경'' 장터로 자갈치시장 일대 중구 남포동 건어물시장에서 보수천까지 830m 수변공간(1만8천㎡)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생태문화·친환경'' 장터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현상공모''에 선정된 자갈치시장의 디자인 개발 밑그림을 지난 8일 완성했다.자갈치 수변공간은 자갈치만의 매력을 부각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실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에 따라 에코존과 쇼핑존, 컬처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존(zone)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생태문화 관광단지와 친환경공간, 친수공간 등으로 꾸민다.에코존(보수천 입구~신동아수산시장)은 바다를 조망하는 보행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보행데크와 바닥분수, 조경수 등이 들어선다. 쇼핑존(자갈치시장 일원, 일명 ''곰장어 골목'')은 시장골목 상가의 역사성을 활용한 테마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소비·경제·보존을 주제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노점상, 같은 형태의 좌판대, 배수시설, 보행환경, 가로수거리로 꾸며진다.컬처존(남포동 건어물 시장~일명 ''곰장어 골목'' 입구)은 갤러리·축제·공연을 주제로 먹을거리장터, 광장, 야외공연시설, 친수공간(분수) 등으로 가꾼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모범선행시민상·부산여성상 후보자 접수 모범선행 시민 후보자 접수=부산광역시는 평소 시정발전과 이웃을 위해 희생·봉사해 온 모범시민을 찾아 ''모범선행시민상''을 준다. 추천대상자는 △무의탁노인, 저소득청소년, 노숙자, 실직자 돕기 등 대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 △환경정비,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자 △대형사고 및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에 앞장선 자이며, 추천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된다. 부산시는 상·하반기 각 10명씩 20명을 표창할 계획이며, 상반기는 다음달 11일까지, 하반기는 11월10일까지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부산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888-2628) □여성계 숨은 일꾼 추천받아=부산광역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여성계의 숨은 일꾼을 찾아 표창하는 제12회 부산여성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부산에 5년 이상 계속 살면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여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여성이다. 나이제한은 없으며 이미 상을 받은 사람은 제외. 추천은 시 행정기관의 장 또는 사회단체·비영리법인의 대표 및 재부 국가기관장, 일반시민 등이며 다음달 17일까지 시 여성정책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888-2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
- 보건복지부, 부산 4개 대학병원 ''특성화센터'' 지정 응급을 요하는 뇌혈관, 심장질환, 중증외상 환자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24시간 전문적인 치료와 수술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부산대,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병원을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지정, 전문의 당직비용 등 센터 운영비를 지원한다. 응급뇌혈관,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등 3대 핵심 중증 응급환자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임에도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어 발만 구르던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지역내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을 더하는 것이다.부산의 4개 대학병원은 2008년 10월부터 ''특성화 후보센터''에 올라 1년간 관련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치료체계 평가를 거쳐 이번에 정식 특성화센터로 지정 받았다. 특성화센터는 일단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부산지역 대학병원 특성화센터는 부산대병원-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동아대병원-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 인제대백병원-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고신대복음병원-응급뇌혈관·중증외상센터 등 4개 대학병원 9개 센터다. 전국적으로는 47개 의료기관 79개 센터.※문의 : 보건위생과(888-28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