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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년을 기다린 현대미술 잔치 ''부산비엔날레'' 2010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11일 화려한 막을 연다. '' 진화 속의 삶(Living in Evolution)''을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 수영만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오는 11월20일까지 71일동안 열리는 미술 축제에는 23개국에서 작가 72명이 참가한다.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현대 미술의 향기로 부산의 가을을 물들일 부산비엔날레를 미리 따라가 본다. 본 전시2010부산비엔날레가 던진 화두는 ''진화 속의 삶''이다. 난해하고 관념적인 거대담론을 내세운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부산비엔날레조직위의 설명. 2010부산비엔날레가 추구하는 ''진화 속의 삶''이란 미시 또는 거시적 관점이라는 병렬적 관계에서 개인과 사회를 바라보는 사유체계 대신 미시와 거시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 혹은 그것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방향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안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소통''으로 치환될 수도 있을 터이다. 미시와 거시의 대립적·병렬적 관계가 아닌, 미시와 거시의 교집합 혹은 접점,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이라는 시간축을 통해 예술과 사회, 세계, 역사 그리고 미래 사이의 관계에 대해 통찰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참여 작가2010부산비엔날레에는 작가 72명이 참가한다. 대표적인 작가는 아르눌프 라이너(오스트리아)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생존해 있는 현대미술 작가 중 최고로 꼽히는 작가이자 추상작품의 대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가다. 차기율(한국)은 ''생명'' ''순환'' 등 자연과 문명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개인의 존재에 대해 꾸준히 사유하는 작가다. 자연에서 채취한 소재를 특별하게 가공하지 않고 작가적 관점을 담은 작품을 출품한다. 딘 큐 레(베트남)는 베트남 전쟁이 남긴 헬리콥터에 대한 이미지와 전후 세대들이 농업용으로 제작한 헬리콥터를 대비시켜 보여준다. 역사적 오브제를 통해 암울한 역사를 넘어 근대화된 베트남의 현재를 표현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그리고 바다부산비엔날레는 바다를 전시장으로 활용한 특별한 전시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부터 바다미술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부산 천혜의 환경인 바다와 백사장을 무대로 한 작품들이 설치된다. 타위싹 씨텅디(태국)는 높이가 6m 가량 되는 대형 조각 작품을, 치우 안시옹(중국)은 국내에 애니메이션작품으로 많이 소개된 작가지만 최근 많이 제작하고 있는 조각작품을 출품한다. 특별전''Now Asian Artist''전은 한국 중국 일본 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또는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준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현 주소를 이해하고 작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180명이 180점 출품.''한중일 극사실 작가전''은 오는 12~30일 부산시청 전시실, ''한중일 지금의 작가전''은 오는 12~30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오는 12일~11월20일 금련산갤러리 전시실에서 미술팬과 만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어깨춤을 잊은 현대인들, 오십견 비상! 우리 조상들은 신명이 나면 “얼쑤 좋다”라며 어깨춤부터 췄다. 그러나 어깨춤을 모르는 현대인들은 늘 어깨에 힘이 없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때때로 좌절하다 보니 어깨춤이 날 일이 없는지도 모른다. 어깨에 힘이 빠져 혈액순화이 잘 안 되는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져 오십견과 다양한 어깨걸림으로 고통 받고 있다. 오십견이라면 주로 50대에 발명하는 병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20대부터 다양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은 “우리 몸에는 12경락이 있고 어깨에 6경락이 있어 어깨순환이 안 되면 오장육부 반에 문제가 생긴다”라고 말한다. 단순히 어깨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정상적인 흐름을 고려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통증으로 숙면 취하지 못 해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약 2%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처음에는 목과 양어깨가 무겁고 뻐근하며 옆으로 누울 때 가끔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라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점차 팔을 뒤로 올리는 동작이 힘들고 밤에 잠을 잘 때 통증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심하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어깨 통증으로 잠에서 깨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운동범위가 감소하여 선반 위의 물건을 잡거나 얼굴을 씻는 것조차 힘들어지기도 한다. 세밀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오십견은 나이가 들면 생겼다 그냥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오십견일 경우 골다공증 외의 특별한 소견이 없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성 관절염, 석회성 검초염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뚜렷한 원인도 모른 채 어깨통증으로 한 밤중에 잠 못 드는 환자의 고통을 주위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의 복합적인 작용해 의해 발병하는 오십견은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정상적인 일상복귀를 위해 초기의 세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신 원장은 “오십견은 단순히 침으로만 치료해서는 안 되고 몸 전체 체력 강화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하며 오십견 초기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에어컨이나 차가운 음식 되도록 피해야누구나 걸릴 수 있는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우리 모두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한 시간 이상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 덥다고 에어컨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차가운 음식을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어깨와 목 운동을 하는 것이다. 어깨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체조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온탕이나 팩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다.식생활도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 배출을 촉진하는 카페인은 하루 두 잔 이하로 마시고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 반복되는 과로와 스트레스는 금물이다.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어깨춤을 잃어버린 현대인. 그럴수록 가슴을 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해보자. 늘 활력 있는 어깨! 오십견도 예방되고 일상도 즐거워진다.도움말 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경마> 대한민국 3세 암말 중 최강자, 유로파이터 유로파이터, 대한민국 최고의 암말 등극 - 부경 오픈경주로 치러진 제 11회 코리아오크스(GII) 대상경주 결과 문정균 기수가 기승한 ‘유로파이터’(서울경마공원, 1조 박종곤 조교사)가 8월 29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치러진 제11회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3세 암말 중 최강자로 우뚝 섰다. 서울과 부경의 통합경주로 시행된 이번 대상경주에는 서울에서 8두가, 부경경마공원 소속 마필 6두가 우승을 두고 겨뤘다.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이터’는 1800m로 치러지는 장거리 경주였음에도 출발대 문이 열리자마자 선두로 치고나왔다. 이후 4코너까지 서울 소속의 ‘새로운강자’, ‘칸의별’등의 끈질긴 도전을 받았지만 선두자리는 쉽게 내주지는 않았다. ‘유로파이터’는 오히려 4코너를 선회하면서 더욱더 속력을 내기 시작해 따라오던 마필들의 추격의지를 꺾으며 결승선 직선주로를 힘차게 내달렸고 위협적인 추격 없이 1분57.9초의 기록으로 낙승했다. 한편 당초 경마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서울의 ‘천운’은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에 모습을 보였지만 좀처럼 앞으로 치고나오지 못했다.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뒤늦은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유로파이터’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삼켰다. 우승을 차지한 문정균 기수는 인터뷰에서 “부산까지 원정와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경주 초반 무리하지 않고 기다렸는데 작전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유로파이터’의 조교를 담당하고 있는 박종곤 조교사는 “내 조교사 인생의 첫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다. 부산까지 내려와서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마대회가 열린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입장인원은 약 1만 명이었으며 대상경주의 전국 매출액은 약 49억 원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자폐아의 한방치료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 예전에 상영되어 여러사람의 심금을 울린 영화 “말아톤”을 기억할 것이다. 극중이름 초원이 엄마의 소원이 아이보다 하루라도 늦게 죽는 것이라고 했던가? 그 초원이가 바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다. 자폐증은 정신과적 분류상 전반적 발달장애의 한 분류로써 정확하게 말하면 자폐장애이다. 자폐장애는 흔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문 장애는 아니다. 약 1000명당 1명 정도의 유병율을 나타내며 남자에게 더 흔하다. 주된 증상은 다른 사람과 사회적관계가 발전되지 않아 심한 경우 부모와도 눈을 맞추지 않고 혼자 지내려 하여 친구를 사귀지 않아 대인관계나 이성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고 사람이 아닌 특정한 대상에 지나친 관심을 보인다. 말아톤의 초원이가 초코파이와 얼룩말에 집착했던 것과 같은 것이다.또한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괴상한 소리를 내거나 언어발달이 늦어 나이에 비해 어휘가 부족하다. 행동상에 있어서도 특이한 동작이나 언어를 잘 되풀이 하며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똑같은 것만을 고집하여 새 옷을 사주어도 입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과잉행동도 잘 나타나 어떤 경우는 부모가 ADHD인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는 정신지체가 동반되나 일부는 지능이 뛰어난 경우도 있다. 오래된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탁월한 수학능력을 보인 것처럼 특정한 부분의 능력이 뛰어난 경우도 간혹 있다. 자폐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어려서 발견이 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는 부모가 단순히 아이가 늦되는 줄로만 알고있다가 유치원에 가서야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자폐장애는 질환이 아니라 장애이다. 즉 정상적인 아이가 병에 걸려서 상태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폐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단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특수교육을 통하여 언어를 습득하고 자립기술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선천적으로 생긴 장애는 신(腎) 즉 콩팥의 기운이 약하여 생긴 것으로 보며 경우에 따라 비위(脾胃)나 심(心)의 문제인 경우도 있는바 그 부분을 적절히 보완하는 음식이나 약물로써 회복력을 극대화하면 자폐장애를 상당부분 회복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완치할 수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문제가 10가지 있는 아이가 문제가 5가지로 줄어든다면 아이의 인생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뇌의 가소성이 남아있을수록 효과가 뛰어나므로 어려서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 되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전국 의료기관·단체 참여 국내 최초의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2010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이 다음달 1~3일 부산롯데호텔 3층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행사에는 노블레스 성형외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대동대학, 강동병원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전시부스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호주 등 10개국에서 100여 명의 정부 인사와 병원 관계자, 관광업계 에이전트 등이 초청됐다.특히 올해는 서울과 제주를 비롯한 타 지역의 의료기관과 관광 관련 단체들까지 전시부스 설치에 나서는 등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람객들은 다음달 2~3일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55개의 전시부스를 돌며 최신 의료 체험을 할 수 있다.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 무려 1만여 명이 참가, ''의료관광 도시 부산''의 역량을 과시했던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은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의료관광 전망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국악이 대중음악 되는 세상을 꿈꾸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뭉쳤다. 새로운 우리 소리의 길을 찾는 긴 여정에 나서기로 했다. 허유지(대금) 강지은(해금) 진민진(아쟁) 세 여성 단원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대중''음악으로서의 ''새로운 국악''을 꿈꾸며 ''악상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새 길 위에 섰다.''악상 프로젝트''란 연주자와 청중 모두 함께, 그리고 즐겁게 소통하는 길을 음악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 기존의 연주관행에서 탈피해 새로운 연주와 새로운 음악을 모색하는 실험적인 공연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첫 무대는 오는 9월 2~3일 오후8시 문화골목 내 갤러리 석류원에서 ''악상(樂相)하다 - 함께 음악하고 함께 즐거워하다''라는 타이틀로 열린다.또한 국악과 국악기가 새로운 창작음악의 어법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해 우리 음악으로 현대 예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적 작업도 시도한다. 미술, 영상과 같은 인접 예술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종합예술을 지향한다는 젊은이다운 패기가 넘치는 프로젝트다. 전석 1만원. (010-4658-52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가격은 확 내리고 고객만족도는 쑥 올리고 과거 시력을 교정하거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쓰던 안경이 최근 기능성을 포함한 감각적 패션을 연출하는 도구, 이미지 메이킹의 인기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한집 건너 안경 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여기저기 안경점이 생겨나고 있다. 산타클로스 안경 1호점(해운대 신도시 시장 1층에 위치)에 이어 학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산타클로스 안경 2호점(서전학원 뒤에 위치), 그리고 얼마전 오픈한 산타클로스 안경 3호점(양운초등학교 맞은편) 모두 초·중·고생들로부터 60~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단골이 많다. 해운대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안경에서부터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의 안경들과 국내 유명 브랜드 안경들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사람들이 산타클로스 안경을 찾는 데는 ‘확 내린 가격’으로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안경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유지만, 어린이용 안경에서부터 일반 안경, 노인을 위한 안경 및 기능성 안경까지 전문적인 관리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는 전문 안경사들 때문이다. 최첨단의 컴퓨터검안시스템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고객에게 꼭 맞는 안경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물론.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온 고객에게는 5천원을 돌려주기도 하고 확실한 A/S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안경을 고객의 이미지에 맞게 잘 매치 시켜 줘 유행에 민감한 이들의 만족도도 높다. 누진다초점렌즈는 교육받은 전문가에게 오랜 컴퓨터 작업이나 안구 건조증 등으로 중년층의 노안 시작이 빨라지고 있다. 책을 장시간 봐야하는 학생이나 서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 등은 보통 원시안경을 늘 쓰고 생활하다보니 눈이 늘 피로하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요즘 누진다초점렌즈를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눈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다”라고 강조하는 산타클로스 안경 조기제 대표는 “누진다초점렌즈는 하나의 렌즈로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뚜렷이 볼 수 있어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불편함이 없다. 장시간 안경사용에서 오는 눈의 피로를 줄여 시력 저하가 예방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전문적인 교육받은 안경사에게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거친 후 맞춰야 편안한 안경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소비자에게 직접 이익을 돌려 주는 산타데이 ‘산타클로스 안경’의 상호처럼 산타클로스 안경점에 들어서면 한 쪽 구석의 산타클로스 인형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일 년 12달 매일 크리스머스 분위기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산타클로스 안경은 매월24일을 ‘산타데이’로 정해 이 날 만큼은 테가 무료다. 렌즈 값만 내면 된다는 것이다. 몇 년 째 이 날 수입의 대부분은 연말 불우이웃돕기로 쓰인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처음 프랜차이즈로 출발한 산타클로스 안경 조 대표는 본사에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가게를 다시 열고 수입의 일부분을 불우이웃과 나눔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이익을 돌려주게 된 것이다.그러다보니 매월 24일 산타데이 때 산타클로스 안경을 찾으면 크리스머스날 마냥 마음이 따뜻해온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공부만 잘한다고 원하는 대학갈 수 있을까? 화려한 스펙보다 꾸준한 학생부관리가 유리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들을 둔 부모들에게는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보통 특별전형에서 활용되던 입학사정관 전형은 이제는 일반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는 대학이 126곳으로 늘었고 선발인원도 더 확대돼 3만4000여명에 달할 정도인데, 이 비율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도 입학사정관제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이에 시카고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하고 현재 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진행자이기도 한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하에서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본인의 진로나 희망 전공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게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의 설명이다.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는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며 " 점수에 따라 대학과 전공을 결정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개개인의 ''스토리''가 그래서 중요하다. 각 대학의 니즈에 맞는 리더십이나 창의력 등도 전형의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교과 성적 외에도 교내외 활동이나 성적 향상도,성장 환경,특기,대인관계,논리력,창의력 등 보이지 않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수험생들은 대학에 진학해 무엇을 공부하고 졸업 후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신있게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서류는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서류평가에서는 ▶특기능력(수상, 어학 능력) ▶학업능력(교과 성적, 학업 활동) ▶교과외 활동(봉사, 리더십) ▶기타(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등이 하나의 주제를 향해 일관되게 작성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예를 들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교시절까지 목표가 일관되게 ''과학자''라고 기재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을까? 답은 NO다. 초등학교 때는 ''과학자''라면, 중학교 때는 ''핵물리학자'', 고교 때는 ''나사 연구원'' 같은 식으로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준비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이 때문이다.아직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만큼 각 대학별로 복잡한 수시 전형이 학생ㆍ학부모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부터 공정성을 확보하고 고교 교육과 연계한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해‘입학사정관 공통기준’을 적용했다.우선 올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영어를 포함한 공인 어학시험 성적이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반영하는 것이 금지된다. 학교별로 다른 제출 서류 양식도 하나로 통일된다. 사설 대행업체가 진행하던 원서 접수도 대학협의체 중심으로 개선된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에서 교과영역 외에 출결이나 봉사활동,특별활동 같은 비교과영역의 비중도 커진다. 무엇보다 성실한 학교생활이 입학사정관제 대비의 기본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이 입학사정관제에서 평가요소의 핵심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도움말 :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 (문의 T.747-6787)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前)시카고대학 입학사정관現)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진행자現)대입 입학사정관 & 특목/자사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사정관 대상 교육위원전문가가 풀어보는 ''입학사정관'' 공동저자 Q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꾸준한 기록을 해야하는 과제가 생겼다. 이렇게 장기간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기존 학교교육은 상급학교 진학에 목표를 두고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진학이 아니라 아이의 진로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아이의 적성과 꿈에 맞도록 생애 설계를 하고이를 꾸준하게 실천하면 일부러 스펙과 포트폴리오를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은 이러한 진로발달이론을 잘 반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중요하다 할 것이다. Q 입시전략에 있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봉사와 체험활동이다. 봉사와 체험활동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근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자녀을 둔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가 영어, 수학 등 교과활동 이외에 봉사나 체험활동이라 불리는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느냐이다.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비교과 활동을 하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의 경우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비교과 활도을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비교과 활동이 필수가 된 이유는,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적성탐구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제중에서부터 특목고, 자사고에 이르기까지 비교과 활동에 대한 평가를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반영하는 등 입시와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봉사와 체험활도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점은 입학사정관제도에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심사할 때 가장 염두에 두고보는 사항이 학생이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느냐(How many activities)가 아니라 얼마나 진지하게 해당 액티비티에 관여를 했느냐(How deeply involved in the activity)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나름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나만의 장점과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골라서 이를 꾸준히 연마해야 한다.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지원, 독거노인 생활지원, 인권운동 등의 봉사활동을 나열해 놓은 학생이 있다고 하자. 이 학생은 자신의 취향이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하는 식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유형으로 인식되기 쉬우며,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여지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Q 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세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23개 대학을 취재했다고 들었다. 올해 대학교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0년도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내에 내신과 비교과 활동영역이 평가의 주 요소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올해 연세대학교는 모든 전형에서 AP와 SAT 등 국내 학생이 치르는 외국의 인증시험결과를 공시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이나 공인시험 성적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입학사정관게가 정착되면서 각각의 대학에 맞는 인재상이 조금씩 정립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평가요소가 학교별로 특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참가차량 접수 부산시가 오는 10월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승용차요일제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참가차량을 접수한다. 대상차량은 부산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렌터카 포함)다. 운영방법은 오는 10월1일부터 월~금요일 5일 중 하루를 선택,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을 제한한다. 참여차량은 자치구·군, 읍·면·동,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또는 홈페이지(green-driving.busan.go.kr)를 통해 접수한 뒤, 전자태그가 내장된 스티커를 담당직원으로부터 직접 부착 받아 운행하면 된다. 부산시는 참여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10% 경감, 공영주차장 요금 50% 경감,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대중교통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888-33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서면에도 부산홍보관 ''활짝'' 부산 서면에 부산시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6일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 1·2호선 교차지점에 35.2㎡ 규모로 간이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에 ''간이 홍보관''을 설치,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시정소식과 국정소식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관은 시민에게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부산자랑 10가지, 부산 100경, 부산사람들의 하루, 명품길(갈맷길) 소개 등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시정 소식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낙동강 살리기와 같은 국정 홍보 코너도 마련해 다양한 국정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또 홍보관 출입구 안팎에서는 PDP 2대를 통해 부산시 홍보영상물과 인터넷 방송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이밖에 홍보관에는 부산시보를 비롯해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다이나믹 부산)''과 일본어 신문''ダイナミック 釜山(다이나미끄 부산)'', 잡지 ''부산이야기'', 부산시 관광안내지도(영·일·중국어)를 비치하고 있다. 또 노트북 2대를 설치, 부산시 인터넷 신문 ''부비뉴스''와 ''바다TV''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공휴일은 휴관.※문의 : 서면 부산홍보관(888-49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