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문 열었다 동남권 외국인들의 자녀교육문제를 해결할 부산국제외국인학교(교장 스티븐 파머)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이 학교는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광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부산광역시가 469억원을 들여 2008년 11월 착공, 지난 5월 완공했다. 2만9천909㎡ 부지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5천661㎡ 규모. 36개 교실과 음악실, 컴퓨터실 등 특별실, 실내체육관과 농구장, 테니스코트 같은 최신 체육시설을 두루 갖췄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이 학교는 최대 7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외국인 자녀와 해외에서 3년 이상 체류한 내국인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며, 내국인 학생은 총 정원의 30% 이내에서 입학할 수 있다. 부산시는 산업단지에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 ''외국인 자녀교육을 위한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을 절감,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동남권 거주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외국기업 투자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료는 고등학교 기준 1년 2천만원, 유치원 과정은 1천만원 정도. 개교식은 다음달 6일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스스로 창조해야 성공한다! "운명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사시 최연소 합격, 행시 수석, 외시 차석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고승덕 변호사가 던진 첫 문장이다. 서울대 수석졸업에 하버드 석사, 예일 석사, 컬럼비아 박사를 거쳐 한국과 미국 변호사, 수원지법 판사, 펀드매니저, 이화여대 교수, 국회의원까지 성공이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고승덕 변호사. 그러나 훈훈한 미소와 소탈한 음성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다.지난 24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10 해운대늘배움아카데미 ‘고승덕 변호사의 ABCD 성공법’ 강좌가 열렸다. 빈자리 없는 강연장은 고 변호사의 인지도와 해운대구민들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이었다.강연 중인 고승덕 변호사비빔밥 먹으며 하루에 17시간 공부해이번 강좌에서는 고 변호사의 학생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남다른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으로부터 대학을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죠.”인생은 머리나 신체조건, 가정형편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고 변호사의 증언 같은 경험담. 믿고 싶지만 믿기 힘들었던 삶의 진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강연이었다.대학 1학년 겨울, 고시를 준비하며 합격수기를 먼저 찾아 읽었다고 한다. 그 속에서 방법을 찾아 하루에 17시간씩 공부를 시작했다. 식사시간이 아까워 비빔밥만 먹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비빔밥 속 나물을 다져 잘 소화되게 먹었다 하니 보통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고 변호사 강연을 계속 듣다보면 특별한 사람이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변호사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지만 스스로 자신을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인지는 누구나 안다. 결국 실천의 문제이다. 그리고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도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높은 꿈을 꾸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강연 후 사인 중안 시켜도 알아서 하는 A급으로 살아야 ‘고승덕 변호사의 ABCD 성공법’은 평범한 내용 같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D급은 어떤 일을 시키면 ‘마지 못 해’ ‘할 수 없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C급은 일을 시키면 ‘꼬박꼬박’ 한다. 그러나 시키는 일만 할 뿐이다.B급은 일을 시키면 ‘뜻을 헤아려’ 한다. 어떻게든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는 사람이다.마지막 A급은 안 시켜도 ‘알아서’ 한다.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이 분류라고 한다. 스스로 꿈과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 사람. 없는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 공부나 사업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어떤 급의 사람으로 살아 왔는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에서 성실히 열심히 살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가. 남과 다르게 하고 있는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 변호사는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벤치마킹을 권유한다. 그리고 그들보다 조금 더 많이 하라고 한다. 노력과 절대적인 시간 투자, 그리고 집중력이 포인트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비워야 한다. 가슴 속에 과거를 퍼내고 단절시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퍼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결국 보이지 않는 것이 내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말한다.인생에서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 지금 내가 ABCD 부류 중 어떤 급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내 모습을 내 아이가 그대로 배우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바로 이 순간, 지금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이제 A급의 인생을 살아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니인터뷰>스스로 인생의 길 찾아야 미니인터뷰 기존 질서에 순응하던 정체된 시대와 지도자가 변화시키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지금 우리는 벌판에 나 홀로 서서 인생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그래서 스스로 방법을 찾고 없는 것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A급 인간형으로 살아간다면 대한민국도 우리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설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할아버지, 할머니! 동화구연지도자 양성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에서는 고령자들의 퇴직 후 활동분야 발굴의 일환으로 ‘동화구연 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여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2010년 부산노인일자리 경진대회시 동화구연 장면 교육 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부산거주 노인으로 동화구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한국언어능력평가원에서 발급하는 ‘동화구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화구연 분야의 노인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어린이집·유치원 등 유아교육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전문 강사로의 활동을 통한 노인취업 확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은퇴 후 노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삶의 활력을 찾고, 보다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9월 1일 개강하는 제1기 교육과정은 8월 30일까지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 모집인원은 20명이다. ※ 문의 : 부산시 노인취업교육센터(☏861-95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 -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공동으로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7까지 참가자 접수하며, 신규 참가자, 접수순 등을 고려하여 남녀 각 50명씩 선정한다.지난 2008년도에 처음 기획하여 개최한 이래, 이번이 6번째 행사가 된다.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는 참가자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테이블 로테이션 미팅,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행사를 통해 결혼성사 3쌍 및 20여 쌍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며,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가 부산시의 미혼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스포원, 어린이 체험시설 무료 이용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박춘한)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육·체험시설 3곳을 무료화 했다. 재난안전체험관, 탄생의 신비관, 어린이 교통나라 시설의 이용요금을 지난 8일부터 받지 않는 것. 교육·체험시설은 평일에는 수시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하루 세 차례만 강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에 한해 종합안내센터(1577-0880)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 스포원(1577-0880), 홈페이지(www.spo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화요일, 우리 소리·우리 춤과 만나요 국립부산국악원은 매주 화요일 만나는 우리 소리와 춤의 한마당 향연인 국립부산국악원의 ''화요공감무대'' 하반기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는 신진 예술인과 단체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하기 위해 열고 있는 국악 상설 공연, 올 상반기에 모두 12차례 공연했다. 하반기에도 오는 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열 두 차례 열린다.하반기 공연 일정을 여는 첫 무대는 ''예인과 함께 하는 우리 문화''로 시작한다. ''김명자의 춤''을 타이틀로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공연한다. ''김명자의 춤'' 공연은 지난 3월 열린 조창훈 대금 명인의 상반기 화요공감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명인초청 무대.이날 무대에 서는 김명자 명무는 30여 년간 부산에서만 우리 춤을 추고 가르치고 있는 부산의 춤꾼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춤꾼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제자이면서,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자이기도 하다. 현재 우봉 이매방춤보존회 회장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 조교이기도 하다.김명자 명무는 제자 7명과 함께 전통춤 특유의 멋을 선보인다. ''기원무''를 비롯해 호남지역에서 전승되어온 전통춤 ''검무'', 정중동(靜中動)의 멋과 손끝에서 발끝까지의 에너지를 탁월하게 드러낸다는 이매방류 ''살풀이춤''등을 선보인다. 전석 6천원. (811-0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강좌 듣고 외식창업 도전하세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제16기 여성창업스쿨''을 다음달 6~10일 오후 1시30분 개발원서 진행한다. 여성 예비창업자가 어려워하는 상권·업종분석을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해 창업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도록 하는 게 목적.즐거운 외식창업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상권분석, 선배 창업지 탐방 등의 현장실습을 포함한 외식업 창업 기초과정. 내용은 창업적성검사, 창업성공전략, 상권분석 및 현장실습, 기초세무상식, 현장탐방, 사업계획서 작성실습 및 발표로 꾸며진다.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또는 방문, 팩스(363-3752)로 하면 된다. 여성예비창업자, 업종전환예정자, 일반시민 등 선착순 40명 대상. 교육비·교재 무료.(330-3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저소득가정 학생 ''영어캠프'' 무료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초·중학생들이 ''영어 나라''에서 마음껏 즐기며 영어를 배웠다. 부산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가정 초·중학생 300명이 참가한 ''꿈나무 여름영어캠프''를 지난 13~21일 8박9일 일정으로 영어 체험학습시설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열었다. 16개 구·군으로부터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초2~중2)들을 추천받아 300명을 선정, 원어민과 함께 실제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토록 한 것. 1인당 참가비 65만원은 부산시가 전액 지원했다. 부산시는 ''꿈나무 영어캠프''를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연다. 겨울 영어캠프에도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오는 11월 16개 구·군으로부터 참가자 추천을 받고,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8박9일간의 일정으로 겨울 영어캠프를 열 예정이다. 부산시 교육협력과 황남연 주무관은 "무엇보다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영어소통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문의 : 교육협력과(888-3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첨단 환경·에너지산업 부산서 한눈에 ''201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0)''이 다음달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ENTECH는 전 세계 환경·에너지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전시회로 올해가 4회째다. 10개국, 200여 업체가 46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전시품목은 대기와 토양, 수질, 해양보전, 복원기술 등 환경기반 산업과 가스, 냉난방, 발전·플랜트부품 분야 및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분야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9개국 4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부산을 찾는다. 환경·에너지산업 선진국인 캐나다와 호주, 일본 국가관과 관련 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국가관을 설치한다. 15개국 150여개사 바이어는 수출상담회를 연다.부대행사로는 환경·에너지 분야 세미나와 포럼, 코트라 주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세미나, 관련 분야 전문가 회의가 함께 한다.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동천, 숭어 노는 생태하천으로 부산 동천이 숭어떼가 노니는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5월부터 동천 하류 북항의 깨끗한 바닷물을 상류까지 끌어와 매일 5만t씩 흘려보낸 결실이다. 부산 도심의 대표적 오염하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동천은 바닷물을 흘려보낸 후 악취가 완전히 사라지고, 수질이 빠르게 나아지고 있다. 동천 물이 이처럼 맑아짐에 따라 실제 숭어떼가 서식하는 등 하천생태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숭어떼가 먹이를 찾아 북항에서부터 동천 중류인 범3호교 부근까지 올라와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천 양쪽 옹벽에도 파래와 물이끼가 끼는 등 생명이 사는 하천임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하천변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만들고,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경도 아름답게 꾸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