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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는 사랑을, 나눔은 행복을 싣고 달린다 남천동에 사는 주부 이미진(38세) 씨는 10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밝히기 쑥스러운 금액이에요. 아이를 가지다 보니 어렵게 사는 다른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서 시작한 일”이라며 “딸아이에게도 점차 기부 문화를 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단체는 후원하는 아동과 결연을 맺게 해 가끔씩 카드와 사진을 보내오는데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해운대에 거주하는 또 다른 기부자는 “후원하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 어렸을 때부터 후원하던 아이의 가정이 더 이상 원조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게 되어서 독립했다는 소식이었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요”라며 결국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후원 받는 나라에서 후원 주는 나라로 자리매김이처럼 우리 사회도 시간이 흐를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1994년 우리나라는 유니세프 역사상 처음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했으며, 이제 한국위원회는 36개 유니세프위원회 중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금이 10위권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월드비전 후원금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후원금 비율이 2005년 39.70%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9년 70%에 이르는 등 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세계적인 인물들의 기부 릴레이가 기부를 결심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밝히는 사람도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트위터나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빠른 전달력을 이용한 기부도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가수나 배우들의 공연을 통한 기부나 재능을 나누는 기부 등 기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 후원하는 기성용 선수내 이웃 후원은 각 지역 구청이나 동사무소로 연락 널리 알려진 단체에 기부하기 보다는 내가 사는 동네 주민을 돕고 싶은 사람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개 역할을 해준다. 반가운 소식은 일시적이든 정기적이든 후원의 물결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분은 모친의 장례 후 조의금을 기부해 오셨어요. 평소 모친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하셨다고요.” 남구청의 최혜영 담당자 말이다. 또한 수영구청 권덕순 담당자는 “결국은 지원을 통해서 저소득층을 벗어나게 돕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라며 사례 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의 작은 정성이 내일의 희망을 만든다 누군가는 도움을 받기만 할 뿐 자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와줄 필요를 못 느낀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줘야지 계속 물고기를 줄 생각만 하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당장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의식주 해결은커녕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되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때로는 이것저것 재지 않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할 때도 있다. 조금 도와준다고 해서 내 삶이 불공평해지는 것은 아니다. 빅토르 위고는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라고 했다. 나의 작은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는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생각하자. 이제 주위를 돌아볼 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2009 개정 교육과정’ 어떻게 달라지나?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학교 현장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기도 전에 또 교육과정을 개편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학부모의 혼란 또한 예상된다. 7차 교육과정 이후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이를 수정 보완, 현 정부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을 다시 수정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을 2011년 초· 중·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와 핵심적 내용을 짚어봤다. 김영희, 이수정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초· 중· 고 공통으로 적용되는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 부담을 줄이고 획일화된 학교 교육을 다양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재량권을 늘이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입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또 학습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여러 학년과 학기에 나눠 배우던 과목을 한 학년, 혹은 한 학기에 집중하도록 해 학기당 배우는 과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2007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가 정한 교과목과 내용으로 모든 학교를 운영하도록 해 자율성과 다양성이 부족하고 체험, 봉사, 진로교육 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정책과 성찬호 장학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학습 흥미를 유발하며 단편적 지식·이해 교육이 아닌 학습하는 능력과 폭넓은 인성을 기를 수 있게 ‘미래형 교육과정 구상안’을 제안함에 따라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음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중 초· 중· 고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학기당 이수 과목 축소, ‘집중 이수제’ 도입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인 ‘집중 이수제’ 도입은 여러 학년과 학기에 걸쳐 이수하던 과목을 학년별, 학기별로 집중 이수해 수업 부담을 덜고 집중도는 높이겠다는 취지다. 초ㆍ중학교의 경우 현재 10개인 국민공통 기본교과군(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외국어, 체육, 음악, 미술)이 7개(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영어, 체육, 예술)로 축소된다. 고교는 인문사회(국어, 도덕, 사회), 과학기술(수학, 과학, 기술ㆍ가정), 예체능(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 교양(한문, 교양) 등 5개 영역이 기초(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 과학), 체육ㆍ예술(체육, 예술), 생활ㆍ교양(기술ㆍ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양) 등 4개로 재편된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한 학기에 배우는 과목 수도 줄게 된다. 초등 고학년이 지금은 10개 과목(국민공통기본교과 10개)을 배우고 있는데 학교에 따라 7개로 줄일 수 있고, 중ㆍ고생은 11~13개 과목(국민공통기본교과 10개+교양교과 1~3개)에서 8개 이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도입 현행 특별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합한 ‘창의적 체험활동’ 도입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초등학교 창의적 재량활동은 국가나 지역 교육청에서 이수해야 할 내용을 정해주고 있어 재량활동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과 보충학습의 성격으로 운영돼 왔다는 지적이다. 앞으로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용과 운영 방식을 학교에 일임하고 진로체험, 봉사, 동아리 등의 활동으로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는 주당 평균 3시간 이상이다. 이밖에 중학교 단계에도 일부 선택과목을 도입해 한문, 정보, 환경, 생활 외국어, 보건, 진로와 직업 등의 과목을 설치하기로 했다. 진로와 직업은 원래 고교 과정에 있던 과목이나 조기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학교 단계로 내렸다. 학교 재량권 대폭 확대 똑같은 교육과정을 획일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재량권을 강화했다.국가는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틀만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교과군별 기준시수의 20% 증감 운영이 가능하고, 교과군 내 교과별 시수는 단위학교가 결정한다.고교에서는 국가수준의 공통필수 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교과(군)별 필수이수단위 수만을 지정함으로써 학교에서 학생 수준 및 진로 등을 고려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초· 중· 고등학교별 교육과정의 변화 현 초 4· 5학년 못 배우는 내용 생겨 초등학교는 ''우리들은 1학년''을 폐지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으로 반영하였고, 정보통신활용교육, 보건교육, 한자교육 등을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하여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이 뒤섞여 있다.특히 올해 초등학교 4, 5학년은 교과서가 바뀌면서 여러 교과에서 못 배우는 내용이 생겨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올해 4학년은 3학년 때 7차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올해는 2007 개정교과서로 배운다. 이 과정에서 원래 4학년 내용이 3학년으로 내려가 몇몇 과목에서 배우지 못하는 내용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것이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이다.올해 5학년 또한 내년 6학년에 올라가면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은 5학년에 15시간을 보충해야 하고, 과학도 여러 단원을 보충해야 한다. 사회의 역사 영역은 한 학기분을 못 배울 상황이다. 6학년의 역사 부분이 5학년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현 중 3학년 개편된 수능시험 응시 중학교는 선택과목에 ''진로와 직업''을 추가하였고, 학기당 이수과목 수를 8개 이하로 편성하도록 하였다. 지난 19일 중장기 대입선진화연구회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부터 응시하게 된다. 수능시험을 11월에 보름(15일) 간격으로 2회 응시해 과목별로 좋은 성적을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한 번 보는 시험으로 인생을 결정한다''는 수험생의 극심한 압박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또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을 국어, 수학, 영어로 바꾸면서 A형과 B형의 두 가지 수준별 시험을 제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탐구영역(사회·과학)도 현행 최대 4과목 응시에서 1과목만 선택하는 것으로 바꿔 시험과목 수를 확 줄였다. 고교 전 과정 선택 교과 운영 한편 고등학교는 전 과정을 선택 교과로 운영하며 3개년간 2010-08-27
- 뒤가 확실히 시원하고 깨끗해야죠! ‘병은 알려야 낫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말하기 부끄러워 꼭꼭 숨기고 싶은 질병이 있다. 대장항문 질환이 대표적이다. 치질은 국민 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지만 혼자 속앓이를 하다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뒤를 확실히 책임져 주는 곳으로 입소문난 대장항문병원 오픈한 이후 많은 환자가 다녀갔을 정도로 내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뒤를 확실히 깨끗하게 책임져 주는 곳으로 입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남천동에 위치한 ‘해피항외과’다. 2층의 진료실부터 6층의 입원실까지 쾌적하고 고급스런 시설과 규모도 자랑이지만 치료 후 시원하게 나아진 모습에 만족한 환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자랑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찾게 된 셈이다. 다른 병원보다 편안한 치료와 짧은 입원 및 회복이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해피항외과 김창식 원장은 대한 대장항문 학회의 대장항문 세부 전문의 자격을 부산 최초로 획득했다.해피항외과 의원은 대장 내시경과 치질·치핵·치루·치열 등 항문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치질은 좌욕을 꾸준히 한다고 완치되는 것도 아니고 내복약만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김 원장은 “치핵은 잘라내야만 완치가 되는 외과질환이다. 예전과 달리 요즘 치질 수술은 아프지 않고 입원도 2,3일 정도만 하면 될 정도로 빠르고 간단해졌다”며“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절하고 정성스런 치료를 통해 내 집처럼 편안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 8월 16일부터는 한 번의 수면내시경으로 대장내시경은 물론 위내시경까지 동시에 검진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각각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해 환자들도 편리해서 좋다는 반응이다. 치질의 예방에는 좌욕이 최고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않고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씻고 좌욕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과음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 음식을 많이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장시간 앉거나 선 채 일하는 것은 피하고 허리나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준다. 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 항문의 혈액 순환이 좋지 않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항문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 직장암이나 대장암도 조기 발견이 관건이다. 김 원장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만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도움말:해피항외과 김창식원장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Q. 치핵(치질)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꼭 치료를 해야 하는가? A.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의 하나가 치핵(치질)은 매우 아픈 병이라는 것이다. 출혈이나 분비물, 배변 후 돌출로 불편을 느끼면서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핵이 있다고 항상 아픈 것은 아니다. 부어오른 치핵은 다시 원상으로 돌아가고 평상시의 통증은 별로 없다. 자주 아픈 사람이라도 1년에 한두 번 정도 혈전성 치핵이나 감돈성 치핵으로 되고, 한번에 1주 정도만 통증이 있어 실제로 통증이 있는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치핵(치질)을 치료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는 평상시에 치핵의 증세 때문에 얼마나 불편한지,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지장을 주는지, 치핵의 증상이 계속 있을 때 앞으로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디스크 왜 재발되는가 ? 디스크 치료를 한 뒤에 재발돼서 내원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재발된 경우와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호전을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재발과 일시적인 호전은 전혀 다르다현재 임상에서 디스크치료는 대표적으로 수술, 추나요법, 카이로프락틱요법, 신경차단술, 침구치료, 한약치료 등이 있는데 이중 수술을 제외하고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만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스크 치료 후 증상이 소실되어 최소 5년 동안 불편 없이 생활해왔다면 치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장애는 없으나 계속 증상이 수시로 발현되고 점차 증상이 더해진다면 이는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이며 또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5년 이내로 다시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재발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스크질환은 통증이 심할수록 초기증상일 경우가 많고 또한 치료도 잘된다. 반대로 통증이 적고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감이 오거나 감각이 무디어지고 힘이 빠지는 증상은 예후가 불량하며 치료 역시 더욱 어렵다. 특히 이미 증상이 발생되는 다리가 말라들어가는 이른바 편고현상이나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기 힘든 일명 풋드랍 현상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어떠한 경우이며, 수술 후 왜 재발되는가 ?수술이 반드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급성디스크로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풋드랍 현상이 일어났을 때, 대 소변을 가릴 수 없는 마미증후군, 압박골절 등으로 인한 척추골절상황등이다. 이러한 경우 외에는 대개 증상이 심하다 하더라도 아무런 치료 없이 침상안정(Bed rest)만 취해줘도 증상이 경감될 수 있다.그렇다면 수술로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었음에도 재발하는 경우는 무엇인가? 이는 신경의 손상이 심하거나 이미 약해져서 더 이상 압박이 없음에도 회복되지 않음을 뜻한다. 이를 수술후유장애증후군(FBSS)이라 하는데 하나의 질병군으로 분류될 만큼 흔해졌다. 수술기법이 고도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우가 점점 느는 것은 현대인의 신경이 그만큼 약화되어있으며 면역력(자연치유력) 또한 약화되어져 있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디스크 환자의 약 20%는 사진판독의 결과와는 전혀 엉뚱한 증상이 발견되는데 그중 한 예로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심각하게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신경이 아주 건강해서 압박을 견디어냄으로서 염증도 발생되지 않고 손상도 일어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니, 역으로 말하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본원의 봉독면역요법(BV-HAM)은 바로 화학적으로 신경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디스크가 돌출되어있어도 신경이 손상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아시아나, 부산-웨이하이 노선 증편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웨이하이 노선을 다음달 6일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에서 주 4회(월·수·금·일요일)로 늘린다. 운항시각은 부산 김해공항 출발은 오후 3시20분, 중국 웨이하이공항 출발은 오후 4시50분(현지 시각)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웨이하이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도시로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으며, 인접한 옌타이와 함께 중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도시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이용객의 증대와 편의제공을 위해 웨이하이 문등공항과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옌타이 시내 간 무료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웨이하이 문등공항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하고, 옌타이에서는 오후 1시30분 출발한다.(1588-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자활노력 저소득층 의료비 30% 할인 스스로 생계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지역 저소득층이 의료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받는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온종합병원, 프라임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18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일자리 지원사업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부산광역자활센터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등이 온종합병원이나 프라임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최소 10%에서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에 4~5명은 자활센터의 추천을 통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부산시는 앞으로 의료지원 병원을 확대, 더욱 많은 저소득층이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진료''와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확대해 ''그물망 의료복지'' 체계도 갖춘다. 한편, 부산광역자활센터는 ''희망키움뱅크 창업지원'' ''희망리본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을 돕고 있다.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1천명을 선정해 자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로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기업에 360여명을 취업시켰다.※문의 : 부산광역자활센터(868-58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자살예방 24시간 온라인 상담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의 자살위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자살예방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시간 온라인 자살예방 상담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산시 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온라인 자살예방 상담서비스는 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busanmind.com) ''온라인 상담게시판''〈사진〉을 통해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살위기 상황에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888-82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부산시, 육아정보나눔터 ''도담도담'' 운영 부산시가 아동양육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육아정보나눔터 ''도담도담''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최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육아정보나눔터 도담도담을 이달부터 5개월간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금곡 농협하나로클럽내 문화센터에서 시행한다.육아정보나눔터 도담도담은 지역주민들이 아동양육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가족품앗이 형태로 이웃 간 양육 노하우를 공유할 뿐 아니라 아동 일시 돌봄 서비스, 부모와 자녀 참여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참여대상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로,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 오후 6시.(330-34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신라·고신대 노인대학 신설 부산 어르신들의 배움터인 대학 부설 노인대학이 4곳으로 늘어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대와 경성대가 운영중인 노인대학을 신라대와 고신대에도 추가 마련, 9월 개강한다. 신라시니어스 아카데미와 고신 실버아카데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아온 서부산권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 부산시는 교양과 현장학습, 외국어, 컴퓨터 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문의 : 고령화대책과(888-2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광안대교에 '' 감속 유도선'' 도입 부산 광안대교 곡선구간에 전국 처음으로 차량 ''감속 유도선''이 생겼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마선기)과 부산경찰청은 광안대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하판 곡선구간 각 1곳의 바닥에 ''감속 유도선''을 긋는 공사를 지난 17일 마쳤다. 이 선은 곡선지점 300~400m 전부터 흰색 가로선 28개를 30m, 20m, 10m 간격으로 그어 운전자가 속도감을 느끼도록 한 것. 곡선지점에 도달할수록 선 간격을 점점 좁혀 운전자가 같은 속도로 운행하더라도 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한다. 광안대교 ''감속 유도선''은 이른바 넛지(Nudge) 효과를 도입했다.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의 넛지 효과는 어떤 강요나 인센티브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감속 유도선'' 역시 단속카메라 같은 강제적인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도 흰색 가로선만으로 차량 과속을 막는 효과가 있다.부산시설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광안대교 곡선구간의 ''감속 유도선''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전망. 광안대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50% 이상이 곡선구간에서 과속이나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동서고가로, 부두순환도로 등에도 ''감속 유도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