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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티투어버스 타보니... 빨간 2층 버스로 눈길을 끌던 부산시티투어버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천장 없는 오픈 탑(Open-Top) 2층 버스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부산시티투어버스에 드디어 몸을 실었다.올 여름 광안리나 해운대 근처에서 버스를 지나칠 때 마다 꼭 한번 타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지난 주말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엉뚱한 호기심 발동에 두 아이를 앞세워 부산역으로 향했다. 해운대· 태종대· 도심순환 코스 환승 가능해부산시티투어의 출발지와 최종도착지는 부산역이다. 현재 주간 순환코스에는 해운대· 태종대· 도심순환· 을숙도(자연생태) 총 4개 코스가 있으며 오픈 탑 버스 2대와 2층 버스 4대, 1층 버스 2대 등 모두 8대가 운행된다. 그 외 야경코스는 하루 한번 1층 버스로 운행된다.코스별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해(단, 을숙도 야경코스는 부산역 승강장에서만 가능) 각 정류장에서 내려 관광 후 다음 버스를 타면된다. 또한 해운대· 태종대· 도심순환코스는 서로 환승이 가능해 하루종일 티켓 한 장으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오픈 탑 버스는 도심순환 코스에서 운행되며, 해운대· 태종대 코스에서는 1대가 랜덤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오픈 탑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도심순환 코스를 권한다.우리 일행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오픈 탑 버스를 타고 도심순환 코스를 돈 뒤 태종대에 이어 해운대 코스로 환승할 계획이었다. 대학시절 유럽 배낭여행 때 비를 맞으며 여행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큰 비가 아니라면 그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오픈 탑 버스를 탄다는 기대로 부풀었다.하지만 새벽부터 퍼붓던 빗줄기로 마음의 갈등이 생기기 시작. ‘오픈 탑 버스는 포기해야 되나’ 걱정하고 있는데 오전 10시 쯤 화창하게 날이 게이는 거다. 하늘도 우리를 도왔다.도심순환코스는 9시(동절기는 9시 40분)를 시작으로 1시간 50분 간격 총 5회 운행된다. 우리는 부산역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골드테마거리(범천동)-서면-좌천동가구거리-광복로(용두산공원)-자갈치시장-부산역 코스를 돌았다. 아이들은 2층 버스도 신기한데다 천장없는 오픈 탑 버스에서 마냥 신났다. 햇살은 뜨거웠지만 온몸을 스치는 바람에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벼웠다. 지나는 거리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사람들 탓에 외국의 한 관광지에 온 느낌이랄까. ‘아이들은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버려도 된다. 안전벨트와 어느정도 높은 난간, 빠르지 않은 속도로 무섭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우리는 자갈치시장에 내려 도심관광을 시작했다. PIFF 광장 등 남포동 일대,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을 돌아 1시간 50분 뒤 다음 버스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 처음 계획에 포함된 태종대 코스는 시간 관계 상 포기하고 해운대코스의 마지막 버스에 올랐다.해운대 코스는 오전 9시 20분 부산역을 출발해 4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된다. 마지막 버스는 오후 4시 40분 출발. 해운대 코스는 부산역-부산시립박물관-광안리해수욕장-누리마루-해운대해수욕장(아쿠아리움)-해운대역-신세계·롯데백화점-시립미술관(벡스코)-광안대교-유엔기념공원-부산역 코스다. 돌아오는 길엔 집 근처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시티투어버스를 타려면 부산역으로 굳이 가지 않아도 집 근처 정류장에서 탑승해도 되지만 해운대 코스는 인기가 좋아 중간에 타면 좌석이 없을 수도 있다. 을숙도 자연생태 · 야경 코스도 인기신설 추가된 을숙도 자연생태(에코투어) 코스는 부산역-영도대교-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다대포(몰운대)-아미산 전망대-을숙도 에코센터-부산역을 오전, 오후 하루 2회 운영,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코스는 암남공원과 아미산 전망대에서 20분 관광,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60분 관광을 제외하고는 각 정류장의 승· 하차 기능은 없으며 경유만 한다.한편 시티투어버스는 부산의 밤바다와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 코스도 운행한다. 오후 7시(동절기 7시 30분) 부산역을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 달맞이 해월정, 광안대교를 경유해 금련산 수련원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부산시티투어버스의 특징은 버스 각 좌석에 개인 단말기가 설치돼 있고,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이미지, 동영상, 에니메이션 등) 관광지 정보 컨텐츠와 DMB시청까지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티투어버스는 다자녀가족 카드 소지자나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탑승할 경우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50%의 할인혜택을 주는 가족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티켓 한 장으로 부산도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5000원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Tip. 부산시티투어 알차게 즐기려면? 해운대· 태종대· 도심순환 코스는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도심순환 코스 첫 회 버스(오픈 탑 2층)를 이용한 후 부산역에서 태종대 코스로 환승, 다시 해운대 코스로 환승하면 티켓 한 장으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하루에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중간에 내리지 않고 경유만 하는 시간은 세 코스 각각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을숙도 자연생태 코스는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되고 승차권을 따로 구입해야 하므로 다른 날을 잡아서 둘러보는 게 좋다. 야경 코스 또한 승차권을 따로 구입, 환승은 불가능하다. 부산시티투어 이용안내 * 출발장소-부산역 광장 아리랑관광호텔 앞. 코스별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 휴무일-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정상운행)* 승차권 구입-인터넷 예약, 전화예약(1688-0098, 464-9898), 현장구매 가능. 현장구매 2010-09-17
- 독수리처럼 밝아지는 눈 운동법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우리 아이들의 눈이 독수리처럼 밝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눈 운동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눈 운동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집에서 하기 쉬운 것으로 우선 눈 주위 혈점 지압법입니다. 먼저 눈 주위의 뼈를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눈 둘레를 따라 돌아가면서 2분정도 지압해 주시면 됩니다. 눈을 직접 누르면 안 됩니다. 그 다음은 눈동자를 상하좌우대각선 그리고 원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멀리보고, 또, 눈을 충분히 감고 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근거리작업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할 때 수시로 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눈은 원래 원시시대부터 멀리보고 순간적인 동작을 포착하는데 적합하게 진화해왔습니다. 근거리작업과 집중하는 일로 눈의 근육이 퇴화하고 수정체가 조절력을 잃어서 근시가 많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근거리 작업이 많은 현대인, 특히 학생들이 시력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요즘 여러 가지 눈 운동 관련해서 많은 운동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어떤 눈운동보다 좋은 눈 운동은 바로 공 운동입니다. 아빠 엄마와 매일하는 배드민턴 야구캐치볼 축구보다 더 좋은 눈 운동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시간을 내어서 같이 운동하고, 주말에는 푸른 풀밭이 있는 넓은 곳에서 공운동을 해보세요.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눈 운동도 되고 엄마아빠도 뱃살도 빠지고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일단 눈 운동은 재미가 없습니다. ‘해야한다’ 라고 하는 것은 다 재미없는 것뿐이죠. 누구든 재미없는 것은 오래할 수 없습니다. 눈이 좋아지려면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년도 해야 하는데 재미없는 것을 그 오랜 기간 동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하지만, 공 운동은 재미있습니다. 노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겁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지요. 그러니 공 운동만한 눈 운동이 없습니다.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세요. 엄마랑 저녁에 배드민턴을 하고, 아빠랑 주말에 녹지대에 가서 축구 야구 캐치볼을 해보세요. 공 운동은 눈을 좋게하는 운동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안경을 벗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눈이 아주 나쁜 경우는 다칠 수 있으므로, 너무 작지 않은 크기의 것으로 고무공이나 부드러운 공으로 캐치볼을 하거나 배드민턴 정도면 되죠. 공은 작은 것일수록 효과적입니다만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행 사 □부산지방병무청=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 실시.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켐페인의 일환. 27일까지 초·중·고교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방병무청 및 각급학교에서 편지 접수. 국군의 날 이전에 각 부대로 전달할 계획. 우편(부산시 수영구 연산로 637번지 운영지원과 홍보팀)접수.(667-5227)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행복상담실 운영. 지역주민의 심리·정서적 문제해결과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실시. 매주 화~금요일 오전10~오후5시까지 운영. 개별, 집단 참여 가능. 일주일전 전화(545-0115) 또는 방문접수. 이용료 무료.□한국전력공사=모바일 청구서 신청 특별홍보행사 실시.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청구서를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남아여행권, PDP TV, 미니노트북, USB 등 경품 제공. 전기요금 매월 200원 할인.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나 홈페이지(http://cyber.kepco.co.kr)에서 신청 가능. □부산시작은도서관협회=독서지도사·독서심리상담사 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어머니와 독서지도교사 진출 희망자. 교육내용 독서교육이론과 실기, 북아트, 독서상담과 치료전문 교육. 10월 4일 개강. 교육기간 6개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pusanmungo.or.kr)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추석연휴, 정 넘치고 불편 없게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복지기관, 기업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눈다.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부산은행,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 등 각 기관·단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의지할 데 없는 어르신, 노숙인 쉼터,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품을 지원한다. 의지할 데 없는 어르신 2만1천45명에게는 1인당 5만원씩 위로비를 지급하고, 노숙인쉼터 8곳에 각 30만원씩 합동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127곳에는 10만~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할 예정.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각 부서 직원들도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생활시설 119곳을 방문해 성금·품 등을 전달하고, 16개 구·군도 지역유지 및 단체 등과 결연을 맺어 방문한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총 4억7천100여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저소득가정 1만1천166세대에 3억3천500만원의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7천100명에 1인당 1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8개 시설에 공동차례상 비용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탈성매매여성, 결핵환자, 재소자가정, 쪽방생활자, 노숙인 등에 긴급생계비로 6천여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저소득가정 2천 세대에 각 3만2천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고,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도 소년소녀가장 등 123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향토은행인 부산은행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등 1만 세대에 전통시장상품권과 쌀 등 3억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한다.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부산광역시는 이번 설 연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슨 일이 생기면 즉각 해결할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행정·교통·보건·환경청소·급수·재난안전·소방대책반 등 7개 대책반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시민불편사항에 대비한다.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도 유지한다. 소방서 11곳과 119안전센터 53곳, 119구조대 11곳, 119구급대 5곳 등은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화재에 대비,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펼친다. 방범활동도 크게 강화,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에 인력을 집중하고, 주유소·휴게소·상가·주택가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한다.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펴고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근무실태 일제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수돗물·쓰레기 불편 처리부산광역시와 구·군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와 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대책을 펼친다. 부산시와 구·군은 청소대책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청소 관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 청소차량 400대와 환경미화원 1천800명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41개반 162명의 기동청소반을 운영, 생활쓰레기를 즉시 수거해 처리한다. 쓰레기 투기행위 단속을 위해 31개반 101명의 단속반도 운영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온 힘을 다한다. 총 556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서며 시민들의 물 사용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 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누수 수리반을 운영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순찰을 강화하고, 취·정수장, 상수관 등 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부산시청사 외벽에 ''희망· 감동 글'' 부산광역시 청사가 올 가을부터 문화향기를 듬뿍 담은 글귀를 내걸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모은다.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청사 외벽에 감동과 희망, 용기를 주는 글귀를 담을 ''부산문화글판''을 선보인다.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감성 소통''을 위해서다.''부산문화글판''은 시청사 12~13층 외벽에 가로 27m, 세로 10m 크기로, 시민들이 제안한 아름다운 글을 커다랗게 싣는다. 글귀는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할 방침.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문화글판''에 실을 글귀를 공모한다. 글귀는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고, 지역성과 계절성이 드러나며, 부산의 도시브랜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50자 이내여야 한다. 본인이 창작했거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응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로 2001번지 부산시청 도시경관과)이나 이메일(lajia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글귀를 발췌한 경우 출전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부산시는 창조도시본부장, 언론인, 방송인, 대학교수, 시인 등으로 글판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부산시는 글귀를 선정하는 대로 내용에 맞는 글꼴을 디자인해 다음달 말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부산문화글판''은 내년부터 1, 4, 7, 10월 글귀를 공모해 3, 6, 9, 12월에 새로운 글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김형찬 도시경관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보고, 읽고, 느낄 ''부산문화글판''에 시민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도시경관과(888-81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영·호남 손잡고 남해안관광 활성화 지난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남해안 3개 광역단체장은 ''남해안관광 활성화 사업'' 선포식을 갖고 관광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관광업계 인사 1천여명도 참석했다.이날 선포식은 남해안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2012년 여수세계 박람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남해안 3개 시·도가 서울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것. 남해안관광활성화사업은 3개 시·도가 2012년까지 236억원을 들여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3개 자치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했다. 3개 시·도는 시간여행, 맛기행, 멋과 풍류, 블루&그린, 크루즈 등 5개 테마 35개 관광 상품을 만들 계획. 부산은 임진왜란부터 한국전쟁까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다크투어리즘, 부산의 해안길과 역사길을 스토리텔링하는 ''부스럭부스럭'' 등 11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2013년부터 국내외 관광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유기농 우리밀밭 걷기 체험 부산 YWCA에서는 오는 9월14일(화)에 경북청송에서 유기농 우리밀밭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풋고추 따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송소고택 탐방도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식사포함 4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YWCA생협조직(T.441-2224)로 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벌침과 봉침 그리고 봉독요법의 차이점 이영준 원장벌에 쏘이게 되면 생명도 위급할수 있음을 대부분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침과 봉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심각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벌침이란 꿀벌을 직접 핀셋으로 잡아서 환부에 놓는 방법으로 민간에서 재래요법으로 행하여져 왔으며 이를 다른 말로 봉침이라고도 한다. 이 방법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생벌의 침에는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균나 곰팡이균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 으므로 직접쏘인 환부의 조직에 감염,부패,괴사등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둘째. 벌 마다 각기 함유된 독의 함유량과 성질이 모두 다르므로 시술자가 환자에 따라서 원하는 양를 주입할 수가 없고 때로는 각기 다른 성질로 인해 쇼크반응(아나필락시스 쇼 크)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기 쉽다. 반면에 봉독이란 꿀벌에 고주파 자극을 주어 꿀의 독만을 따로 모아서 건조시킨 후에 수차례에 걸친 정제과정을 통해서 인체에 쇼크를 주거나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물질들을 제거하고 소염, 진통, 항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만 남아있도록 제조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만들어 낸 것으로서 80년대 초에 이미 FDA(미국 식품의약국)로 부터 안전한 의약품으로 승인 받은 바 있으니, 항생제로서 널리 사용되는 인도메타신이라는 약물의 약 80배의 효력이 있는 천연 항생제 인 것이다. 이러한 봉독을 이용한 치료법이 바로 봉독요법인데, 크게 국소봉독요법과 면역봉독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단순히 진통, 소염, 항염증의 목적으로 시술하는 것을 국소봉독요법이라 하며 이 방법은 현재 각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광범위하게 시술되고 있다.이에 반해 면역봉독요법은 단순히 진통 소염의 목적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계를 단계별로 강화시켜 인체가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니 이른바 근본치료라 할 수 있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봉독요법을 임상에 적용한 BV-HA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디스크, 관절, 류머티스성 질환을 뿌리까지 치료하여 재발이 거의 되지 않도록 다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드럼 연주는 나의 로망, 스트레스를 날린다 바쁜 일상에서도 틈을 내 각종 강좌를 배우는 주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학창 시절을 끝으로 손 놨던 그림을 다시 그리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찰나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배우는가 하면 음악에 대한 정열을 불태우기도 한다. 집 주변 문화센터에 가면 주부들의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배우고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일에서는 반짝거리는 열정으로 배움에 몰입하고 있는 문화센터 수강 현장을 찾았다. 드럼은 나의 로망 음악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밴드 연주는 로망으로 다가온다. 사람의 목소리가 어느 악기보다도 아름답다고 느끼게 해주는 보컬, 현란한 손놀림으로 감탄하게 만드는 기타, 누구나 한 번쯤은 배워보고 싶은 폼나는 드럼까지. 그 중에서도 드럼은 일단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데다가 멋져 보여 도전해보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드럼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가득한 사람들이 모인 곳, 홈플러스 센텀점에서는 수업이 시작되자 기존 수강생들은 제각기 연습에 몰두했고 4명의 초보자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첫 수업은 4분·8분·16분 음표 등 리듬을 배우는 것부터였다. 매주 수요일 한 시간 강좌로 진행되는데 4~5회 수업 후 실제로 드럼을 쳐본다고 했다. 어떤 악기든 마찬가지로 드럼 역시 철저한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리듬을 익히는 것은 필수다.드럼을 배우기 위해서는 스틱과 연습용 고무 패드가 필요하다. 실제 드럼은 값도 값이지만 소리가 너무 커 일반 가정에서는 완벽한 방음 장치와 공간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한다. 드럼을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도 풀어드럼을 배운지 9개월 째 접어든다는 박소영 (41·용호동)씨는 수업 내내 고무 패드 연습에 열심이었다.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또 멋져 보이잖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어렵게 느껴지지만 배울수록 매력있어요”라며 드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대에 드럼 배우기를 시도했다가 너무 힘들어 그만뒀다는 최현숙 (56·연산동)씨. “예전엔 고무 패드도 없어 폐타이어로 연습했어요.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었죠. 드럼을 배우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접었는데 그래도 마음속에는 늘 드럼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주부들이 배울만한 곳이 여기 문화센터라 찾았어요”라며 열의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마음을 두드리는 울림“매주 한 시간 정도 수업이라면 8~9개월 이상 배우셔야 음악에 맞춰 연주가 가능합니다. 양손과 양발을 다 따로 움직여 소리를 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요.” 최대섭 강사는 드럼이 즐겁고 매력적인 이유로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연주하는 모습이 근사해 보인다는 점을 들었다. “실전 드럼 수업에 들어가면 각자 개인 수업이 진행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훌륭한 연주를 위해서는 반복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업이 중반 이후로 넘어가자 기존 수강생들의 시연이 이어졌다. 모 연예인은 3개월 만에 드럼을 마스터했다며 자랑했다는데 악보를 보며 연주하는 모습은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았다. 그 중에서 배운지 9개월 됐다는 한 주부의 이은미 ‘애인 있어요’에 맞춰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로 멋져 절로 박수가 나왔다. 드럼을 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었다. 짧은 시연이었지만 이런 맛에 드럼을 배우는구나 하는 생각에 도전 욕구가 피어오르기도 했다. 드럼은 마음을 두드리는 울림이 있어 멋지다. 파워풀하게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고무 패드를 두드리면서 당당하게 자신만의 배움의 키를 늘려가는 주부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등록금 걱정 덜어드려요"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 ''든든학자금''을 신청 받고 있다.한국장학재단은 2010년 1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대출해주고, 취직을 해 수입이 생기면 원리금을 나누어 갚도록 하는 ''든든학자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든든학자금은 대학 재학중 이자를 내지 않아, 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재학중 매월 이자를 갚아야 하고, 졸업 후 소득이 없더라도 매월 원리금을 갚아야 했다. 더욱이 든든학자금은 2010년 2학기에는 대출금리를 5.2%로 1학기보다 0.5%로 내리고 대출절차도 간소화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studentloan.go.kr)참조.(1666-5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