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팝아트 슈퍼스타 키스 해링전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표현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천재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 전시회 ''팝아트 슈퍼스타, 키스 해링''전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열리고 있다. 키스 해링 사후 20주년 기념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키스 해링의 회화, 포스터, 실크스크린, 석판화, 에칭, 조각 등 분야별 대표작 60여 점이 미술 애호가들을 반긴다.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키스 해링 작품을 사용한 아트 상품도 눈길을 끈다. 다음달 14일까지. (678-26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천경자 50년만에 부산 개인전 원로작가 천경자 화백 개인전이 수영구 광안동 미광화랑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천 화백의 개인전은 2006년 ''내 생애 아름다운 82페이지''전 이후 처음, 부산 개인전은 50년만에 열리는 귀한 자리다. 미광화랑에 따르면 과거 부산에서 사랑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는 차원에서 부산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한다.전시작품은 40호 크기의 석채 작품인 ''누가 울어1''등 30여점. 다음달 3일까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열혈예인, 부산서 뭉친다 전국의 젊은 공연예술가들이 부산에서 뭉친다. ''Y.A.F(젊은공연예술축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뜨거운 젊음의 한판 예술난장을 펼친다. 젊은공연예술축제는 ''연극 스테이지'' ''공연 스테이지'' 로 나눠 열린다. 연극 스테이지는 전국의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 20일부터 12월12일까지 공간소극장(수영구 남천동)에서 연극 릴레이를 펼친다. 공연 일정은 ''이번 생은 감당하기 힘들어''(오는 20~31일) ''백마와 기자''(11월3~14일) ''더 몬스터''(11월17~28일)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12월1~12일)공연 스테이지는 장르별로 세분화된다. 댄스 스테이지는 AURA(아름다운 우리들의 라틴댄스), 밴드 스테이지는 부산직장인밴드 연합 ''더 후''가 공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원대하리라~” ‘한번 직장은 영원한 직장’은 옛말이 된지 오래됐다. 구조조정, 명예퇴직 등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 누구나가 한번은 꿈꾸는 ‘창업’!하지만 창업 아이템 정하기, 점포 얻기, 인테리어, 마케팅 등 어느 것 하나 쉽고 만만한 게 없다. 막연한 동경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사장이라고 팔짱 끼고 직원 부리며 돈만 챙길 생각만 해서도 곤란하다. 발품 팔아 시장 조사하고, 전체 일의 흐름을 파악하는 부지런함과 고객을 향한 서비스 정신, 열정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 톡톡 튀는 이색 아이템 혹은 자신의 감각과 자질을 살려 창업 전선에 뛰어든 선배 창업자들에게 그들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하루세일 쇼핑몰 ‘커즈원’‘하루 세일 쇼핑몰’로 똘똘 뭉친 세 친구‘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제대로 외우기도 어려운 이 단어가 요즘 20~30대 사이에서 화제다. ‘하루세일 쇼핑몰’이라고도 불리는 이 쇼핑몰은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정상 판매가의 50% 정도 할인가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다. 얼핏 보면 공동구매와 비슷해 보이지만 목표 인원이 달성돼야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동네 친구인 조봉준(사진 가운데), 김대원(사진 오른쪽), 김도윤(24·사진 왼쪽)씨도 이 쇼핑몰 대열에 합류해 ‘커즈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한참 꿈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창업비용도 사이좋게 100만원씩 투자해 300만원으로 시작했다. 7월부터 준비해 10월에 창업, 19일 현재 11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학생인 이들은 커즈원 운영을 위해 휴학 중이라고. “올 4월에 처음 정보를 접하고 알아봤을 때는 한국에 단 4개 업체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국에 118개 업체가 생겨있더라고요.” 소자본으로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한 사업이기에 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사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 영업에 어려움도 크다. ‘커즈원’ 홈페이지(www.kuz1.com)에 들어가보니 “부산의 모든 것을 반값에 즐겨보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아이템은 공연, 맛집, 레저 등 다양한데 부산은 맛집이 가장 호응이 좋아요. 그런데 사장님들이 대부분 연세가 있어서 내용도 모르실 뿐더러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죠. 저희들 작품 1호는 피부관리샵이었어요. 많은 곳에서 거절당하고 찾아간 곳인데 듣고 바로 흔쾌히 해보겠다고 해서 도리어 저희가 놀랬어요. 1호로 올리고 바로 매진도 됐으니 저희한테는 큰 행운이었죠.”처음으로 창업해 거절도 많이 받다 보니 새삼 부모님들의 수고가 생각나더라는 김대원씨. “결국 서비스가 가장 중요해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거래하는 일이라 신뢰가 생명이죠”라며 사람과의 소통이 가장 힘들면서도 관건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사업인지라 결코 만만하지는 않지만 이른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세 명의 동업자들. 20대, 반짝거리는 열정만으로도 배부른 시절. 세 친구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해본다. (1599-0658)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부경대 앞 편의점 ‘GS 25시’“우리 부부의 힘은 철저한 서비스 정신”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모여드는 부경대 앞 편의점 ‘GS 25시’. 2005년부터 부경대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주는 이일선(56)씨 부부다. “2004년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점주님한테 여러 가지 조언을 들었죠. 이후 슈퍼와 다른 일을 알아보다가 편의점을 하게 됐어요.” 어떤 가게를 하든지 대부분 권리금이 들어가는데 잘못하면 허공에 날리는 돈이라 망설여지더라고. 편의점 위탁가맹의 경우 4500만 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해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매출은 월 7000만 원 정도다.편의점 창업 방식은 다양하다. 그 중 자금 여력이 없는 청년이나 주부를 위해 2220만원 투자로 창업할 수 있는 형태도 있어 문의가 많다. 이 씨도 대연동에 주부형으로 한 곳 더 운영하고 있다. “처음 1년 정도는 적응하느라 애먹었어요. 편의점이 편하고 깔끔해 보이지만 막상 운영해 보면 알바생 관리에 재고 관리 등 할 일이 꽤 많아요”라며 운을 뗐다. “특히 직장생활만 하던 남편이 힘들어 했어요. 초기에는 이 일을 괜히 시작했나 하는 회의가 들 정도로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다 지난 얘기고 지금은 서로 없으면 못 해나갈 정도로 손발이 척척 맞지요.” “학교 앞이고 학생들 요구 사항에 일일이 맞춰줘야 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사람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제대로 된 서비스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손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최대한 만족시킨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라고 말했다. 대기업 편의점은 본사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노력을 게을리하면 도태되는 경우도 허다하단다. “결국 본인이 일을 즐겨야 손님한테도 잘 하게 돼요. 부경대점은 위치가 좋아 오며가며 창업을 물어오곤 하는데 시작하고 바로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라며 6년 경험에서 나오는 따끈따끈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고 새롭게 후반전을 시작한 이 씨 부부.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발맞춰 걸어가는 노후가 참으로 밝고 따스해보였다. (051-510-4570)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창고를 개조한 아름다운 옷가게 ‘옷장’인터넷 쇼핑몰 꿈꾸며 오프라인부터 창업해운대신도시 이마트 주차장 출구 쪽 아담하지만 속이 꽉 찬 옷가게 ‘옷장’. 그 절묘한 점포자리에 일단 감탄이 나온다. 박은정(40·사진 왼쪽) 박 2010-10-22
- “든든한 창업 도우미 가까이 있어요” 누구나 막연히 창업을 꿈꾸지만 막상 창업을 계획하려면 막막하기만 하다. 부산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강좌, 성공 창업지 현장 탐방, 창업 자금 컨설팅 등 알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다.창업의 A부터 Z까지 믿고 지원 받을 수 있는 부산 지역 든든한 창업 도우미 기관들을 알아봤다. ●부산광역시 자활인력지원본부부산광역시 자활인력지원본부(www.workfare.or.kr )는 보건복지가족부, 부산광역시가 함께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기관이다. 부산광역시 자활기금, 희망키움뱅크, 여성창업지원센터 등 창업 자금 대출 연계 창업전문가의 경영지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안정적인 개인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051-861-8830~5 ●부산경제진흥원부산경제진흥원(www.bepa.kr)은 부산지역 자영업·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국내외 마케팅, 창업·소상공인, 정보기술,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1577-0062 ●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www. kcomwel.or.kr)에서는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2007년부터 고용보험기금에 의해 고용안정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보험피보험자이었던 장기실업자, 실직여성가장 및 실직 고령자등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공단이 직접 점포를 임차(최고 7천만원 내)하여 위탁 운영해 저리(연 3%)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1588-0075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창업지원센터부산여성가족개발원(www.bwf.re.kr)에서는 ‘여성 창업체험 탐방’, ‘여성 창업 스쿨’ 등을 무료로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창업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멀티카페 창업하기’라는 주제로 ‘제 17기 여성창업스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상권분석, 성공창업지 탐방 등 현장 실습을 비롯해 소자본 창업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051-330-3442. ● 부산광역시여성회관 창업지원센터, 부산 새일지원본부 센터온라인 창업 상담, 직업선호도검사, 창업적성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별 창업 특강을 무료로 개최해오고 있다. (051-610-2014)한편, 지난 4월 오픈한 여성의 취업이나 창업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새일지원본부’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뒀다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해운대구와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에서 운영중인 여성새일센터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제반절차 및 실무내용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창업 강좌 개설 및 금융 지원 등을 해 오고 있다.(1588-5302)부산에는 남부센터, 북부센터, 금정분소, 수영센터가 있다. ●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창업컨설팅, 마케팅 등을 통한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청년창업지원센터는 부산 시내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영산대, 해양대, 경남정보대 등 8개 대학에 설치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 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부산진, 동래, 해운대구의 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 창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전화 온라인 창업 상담, 창업 강좌, 창업적성검사, 상권 및 입지 분석 상담, 창업 현장 탐방 등을 비롯해 업종전환상담, 경영자금 상담, 창업 보육실 운영 등 폭넓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에서는 10월 28일 김해 생태체험학교 ‘참빛’에서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한 여행으로 자연친화적인 실크스카프에 채색하기 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강료 1만원, 503-8990)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내년 유치원비, 보육료 지원 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월 19일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세계 최저출산율(1.15명)을 기록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내년 예산안에 보육에 관련 예산을 집중했다. 2011년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 확대, 맞벌이 가구와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확대,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확대되고 달라진 교육비 지원 내용이 어떤 게 있는 지 미리 꼼꼼히 체크해 보자. ◆ 만 3~4세 유치원비 지원 확대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중산층을 포함하는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만 5세와 마찬가지로 만 3~4세 유아도 소득 하위 7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450만원)이면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만 5세 아동을 둔 가정의 경우 소득 하위 70% 이하이면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받지만 만 3~4세 유아는 소득 하위 50% 이하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았다.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지금은 부부소득 중 낮은 쪽의 25%를 차감하고 정하지만 내년부터는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차감해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따라서 부부 합산 월소득 기준이 ‘498만원 이하’에서 ‘6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돼 지원 대상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학비 지원단가도 3%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만 4~5세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7000원, 사립은 월 17만2000원을, 만 3세는 국공립 5만7000원, 사립 19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3%가량 인상되면 지원액이 2000~6000원씩 오르게 된다. ◆ 9월부터 셋째 자녀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유아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대상을 넷째 자녀 이후에서 셋째 자녀 이후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유아학비와 종일반비가 지원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13억 원, 내년에 2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다자녀(셋째 자녀 이후) 유아학비 지원 대상은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만3~5세 아동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고,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면 된다.지원액은 유아학비의 경우 공립 5만 7천원, 사립 17만2천 원~19만 천 원이며 종일반비는 공립 3만 원, 사립 5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 ◆ 소득 수준 70%까지 보육비 전액지원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어린이집(일반 유치원 제외)에 보낼 때 보육비 전액을 면제해주는 대상자가 맞벌이 가구는 월 소득 600만원(부부 합산 월 소득에 주택 등 보유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계산)까지 확대된다. 외벌이 가구는 월 소득 450만원(4인 가구 기준) 이하가 대상이다.보건복지부가 정한 내년도 월 보육료는 0세 39만4000원, 만 1세 34만7000원, 2세 28만6000원, 3세 19만7000원 4·5세는 17만7000원이다. 국공립이 아닌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는 정부에서 보육시설에 0세 36만4000원, 1세 17만5000원, 2세 11만6000원을 직접 지원해 준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월급 등)에, 부동산·예금·대출·자동차 같은 총 재산을 환산한 금액을 합친 것이다.올해까지는 소득이 하위 50%인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 가구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는다. 소득 수준이 50~60%에 해당되는 가구는 60%, 60~70%에 해당하는 가구는 30%만 지원받는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지급하는 양육수당 대상을 1세에서 2세까지로 확대하고 금액도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내년에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부의 소득을 합산한 뒤 25%를 차감하고, 여기에 재산 환산액을 합쳐서 월소득인정액 450만원 이하가 돼야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육아휴직 급여도 높아진다. 현재 월 5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100만원(휴직 전 급여의 40% 한도)으로 늘어난다. 3~12개월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나, 취업을 한 편부 또는 편모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돌봄서비스’ 지원 대상도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에서 월 45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 전문계 고교 교육비 전액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신설 공업고등학교 등 691개 전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총 48만명 가운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마이스터고 재학생,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을 제외한 26만3000명이 새로 지원 대상이 된다.실업고 등 전문계고 재학생 전원에게는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1인당 연간 120만원) 면제혜택을 준다.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또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이 A학점 이상을 받으면 1인당 연간 500만~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1만9000명에게 1000억원이 지원된다. 전문대 신입생 중 수능성적 우수자 185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20만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준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붙이기만 해도 살이 쏙쏙 빠지는 한방 다이어트법이 있어 화제다.먹는데 익숙한 우리 환경에서 약도 먹어야 효과가 높다고 여겨 왔지만, 이 다이어트법은 먹는 효과 뿐 아니라 찬 성질의 몸을 따뜻한 체질로도 바꿔준다는데. 손톱보다 작은 고약을 배꼽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방법으로 일명 배꼽 다이어트라 부른다. 배꼽은 한의학적으로 기의 흐름이 모이고 흐르는 자리면서, 혈관이 풍부하고 임파관의 70%가 모여있는 부위로 약물을 받아들이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배꼽 다이어트법을 개발한 해운대 미채움한의원 박동수 원장은 “필요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면서도 효과는 한 달에 3~5kg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방법”이라고 말한다.먹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배꼽 다이어트는 치료방법도 간단하다.저녁에 잘 때 작은 고약을 배꼽 부위에 붙이고 취침 후 제거하면 된다. 먹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편하다. 뜨겁지도 않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작은 환 모양의 고약을 고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홍삼파스를 함께 붙인다. 열감은 없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밤 새 지속되는 뜸의 효과로 변비나 소화불량, 생리통 등 몸이 차가워 생기던 질환들을 앓던 이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홍삼성분으로 만든 홍삼파스는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일정기간 붙여두면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잔병을 앓던 체질까지 바꿔준다”는게 박 원장의 설명. 매일 붙일 필요도 없다. 필요한 날에만 붙이면 된다. “그러다 보니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이 찾지만, 살이 찔까 걱정하는 이들이 더 많이 찾는 것도 특징”이라는 박 원장은 “운동할 시간이 없음에도 갑자기 과식이나 과음을 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유용한데, 그런 날 배꼽에 붙여두기만 해도 배 안의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고 말한다.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다. 밤 사이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면서 다음날 쾌변을 보게 하고, 지방도 녹이는 작용을 하므로 일석이조의 치료법이라 하겠다.살을 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붙이기만 하는 방법으로 1달에 3~5kg 감량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억지로 굶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을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뱃살을 빼 주는 방법이므로, 어지럼증이나 울렁증 등 명현현상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억지로 굶어서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므로 요요현상 걱정도 거의 없다.부담도 적어, 처음 한 번 내원하면 2주 간격으로 내원하면 되므로, 한약 먹기를 꺼려하는 청소년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다. 허벅지나, 종아리 등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발바닥에 붙이면 된다. 도움말 : 해운대 미채움 한의원 박동수 원장, 황성호 원장 (T. 051-701-83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성인일일특강 화장품이나 비누도 천연재료로 만들어 쓰는 요즘, 안전한 식탁을 위한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강좌가 마련된다.오는 11월 23일(화) 오후 2시 30분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들을 수 있다.수강료 5천원, 재료비 1만원.문의 : 709-80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부산, 세계평화의 넋 기린다 부산광역시는 UN의 날(10월24일)을 기념해 22일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UN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UN의 날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6·25전쟁 참전국 주한대사를 초청, 추모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이번 UN의 날 기념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 주한 외교 사절, 부산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 UN의 날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제식 진혼 퍼포먼스, 합창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헌화, 조총, 묵념 등의 전통 추모식을 갖고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던진 참전 용사들의 넋을 위로한다.부산시는 이와 함께 오는 22~31일 UN기념공원 주변을 국화꽃으로 장식해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국화꽃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6·25전쟁 참전국인 캐나다 몬트리올시 군악대를 초청해 부산문화회관에서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6·25전쟁 참전 장병들의 부산 방문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행사도 잇따른다. 6·25전쟁 당시 지금의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자리에 있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에서 의료활동을 펼친 의료진 30여명이 지난달 30일 부산을 방문, 영도구 태종대 한국전쟁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와 UN기념공원을 참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공공자전거, 해운대서 25일부터 부산시내에 쉽게 빌려 타고,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교통올림픽''이라 불리는 부산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 개막에 맞춰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에서 공공자전거를 시범운영한다. 25일부터는 ITS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은 ITS 세계대회가 끝난 다음달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공공자전거는 집이나 사무실이 가까운 무인 자전거터미널에서 교통카드로 쉽게 빌려 이용한 뒤, 도시철도나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 무인 자전거터미널에 반납하는 시스템. 자전거를 가까운 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 도시철도 및 시내·마을버스와 연계해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이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이 시스템을 운영,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부산시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삼성SDS, (주)비앤지로티스와 함께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에 무인 자전거터미널 15곳, 자전거 거치대 600개, 보안용 CCTV 30대를 설치하고, 우선 공공자전거 300대를 운영한다. 공공자전거는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용 홈페이지(http://u-bike.busan.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사용할 교통카드(마이비·하나로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무인 자전거터미널에서 잠금 상태로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등록한 교통카드로 빌려 탄 후, 목적지와 가까운 터미널에 잠금 상태로 세워두면 된다. 공공자전거는 7단 변속기를 갖춰 오르막도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여성·노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다운튜브형 프레임을 채택했다.공공자전거 이용료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무료. 내년부터는 1시간까지 무료며, 1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5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연회원(2만원)이나 월회원(3천원)으로 가입하면, 별도의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문의 : 교통정책과(888-3344), 홈페이지(http://u-bike.busan.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