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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는 풋풋한 대학생 어떤 시험이든 최연소와 최고령 합격자는 이슈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불안정한 취업 전선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인기인 요즘, 공무원은 그 어느 때보다 선망의 대상이 됐다.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최연소 합격의 영광은 부경대 1학년생인 김종명(19·행정학과) 군에게 돌아갔다. 전국에서 10만5천911명이 응시해 64.1: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시험이라 더욱 값진 결과다. 이미 김 군은 기사에 댓글이 달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댓글은 축하한다는 말부터 꿈이 9급 공무원이라니 어린 나이에 너무 소박(?)하다는 걱정 아닌 걱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칭찬이든 시기어린 말이든 결국은 부러움에서 비롯된 관심이 아닐까? 부경대 캠퍼스에서 만난 김 군은 평범한 학생이 최연소라는 타이틀 덕에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운 듯 쑥스러워 했다. 9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 김종명 군일찍 목표를 정하고 시험 준비에 힘 쏟아 “아버지가 경찰이세요. 아버지와 장래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검찰 사무직을 권유받았어요. 검찰청 일은 집행과, 사건과, 수사과 등 다양한데 알아갈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지요. 비교적 일찍 목표를 세우고 준비에 매진하다보니 최연소로 합격하는 행운도 따랐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공무원 시험은 고시라고 할 만큼 치열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부터 휴학을 결심, 1년 동안 노량진 고시촌 생활을 했다. “제일 견디기 힘든 건 외로움이었어요. 한 번은 통닭이 너무나 먹고 싶어 시켜서 혼자 먹는데 너무나 쓸쓸했어요. 그래서 수험 생활을 빨리 끝내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나마 고시촌에서 만난 형들이 공부에 관한 조언도 해주고 고민을 말할 상대도 되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외로움 말고도 시험에 집중하게 된 또 다른 계기는 어머니의 건강 때문이었다. “공무원 시험이 4월이라 12월부터는 몸도 마음도 바빠져요. 그 와중에 어머니가 암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죠. 그 때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충격이었어요. 어머니가 내 곁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어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합격하는 길만이 최선의 효도겠다 싶어 정말 옆도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했어요”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지금은 거의 완쾌되셨다고 말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길 “가끔 대학교 1학년이라는 말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오해를 받곤 하는데 실은 입학한 해인 2009년 4월 처음으로 도전한 시험에서는 불합격했어요. 1년간 휴학하고 2학기에 복학했으니 1학년이 맞긴 하지만요”라며 멋쩍게 웃는 김 군.합격자 통보를 받은 날, 날아갈 듯 기뻤고 가족끼리 파티도 했단다. 부모님은 아들이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된다며 뿌듯해하시고 본인 역시 잠시나마 주인공이 된 것 같아 기분도 좋았지만 이내 댓글을 읽으며 너무 들뜬 게 아닌가하는 반성도 했다고. 댓글의 쓴소리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아직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일과 군대 등 풀어 가야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어린 나이에 합격해 원하던 일을 하게 되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해 행복하다고 했다. 어떤 업무를 맡든 꼭 필요한 사람 되고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한두 번 도전에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선이라는 말은 하기는 쉽지만 실천은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목표를 이룬 사람의 ‘최선’이라는 말에서는 힘이 느껴진다. 검찰 수사직은 조력자의 역할이라 어쩌면 돋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눈에 띄지 않아도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한다. 어느 부서에서든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도 남겼다. 아직 풋풋한 대학생이지만 이미 야무진 결과를 낸 김종명 군.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첫 마음처럼 안정에 안주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아울러 깊어가는 가을에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캠퍼스의 낭만도 제대로 즐겨봤으면 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 30일 개막 경마공원서, 2000년‘제4의 제국’가야역사 속으로KRA부산경남경마공원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 30일 개막 ▲ 가야 유적토대로 ‘가야음식’, 가야무사 행진 제현▲ ‘세계 희귀 말 전시’. 몽골 유목생활 등 세계마문화 소개 2,000년 전 ‘철의 왕국’ 이루며 동아시아 해상 교역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가야’의 또다른 모습은 ‘기마민족 문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제4의 제국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가야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열려 화제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마(馬)문화’를 테마로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를 오는 10.30(토)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마철문화제는 가야 철기문화와 한국의 마문화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테마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말과 관련된 세계 문화를 해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접할 수 있도록 축제 규모와 내용도 다채로워졌다.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요즘으로 치면 포항제철소 격인 셈이다.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鐵)’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전통방식의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가야토기를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가야 토기 공방이 마련된다. 또한, 1500여년전 가야인들이 먹었던 음식을 재조명하는 `가야음식 체험전‘에서는 김해지역 패총과 주거지, 분묘 등 역사적인 자료와 문헌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가야음식을 가야음식연구소(소장 김정희)가 재현한다. 가야 유적에서 가장 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음식물 재료인 조개류로 만든 굴꼬치구이, 해물산적, 대하찜, 소라찜 등의 음식과 밥 이외에 전통 떡 등 곡류를 이용한 음식도 다채롭게 소개된다. 가야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관가야의 용맹스럽던 가야무사행진 및 무예시범, 가야 ·의복체험, 고고학자처럼 가야시대 유물 현장에서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한 가야순장체험도 선보인다. 경마공원에서 가장 많은 것이 경주마인 만큼 ‘마문화’관련 축제행사도 풍성하다. 그 중에서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6년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와 경주용 더러브렛은 물론 운송용 마필로 개량된 하프링거 종, 말과 비슷하지만 허리뼈가 말보다 1개적은 당나귀가 전시된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물론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미니홀스 포토존에서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나눠준다. 축제장 한켠에 지름 9m×높이 5m의 원통형 몽골 민속가옥인 ''게르''와 고유 음식 등도 소개한다. 예부터 유목 생활을 했던 몽골족들이 이동할 때 쉽게 분리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게르는 원통형 벽과 둥근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부의 벽과 천장, 바닥을 화려한 색깔로 칠해 이국적이다. 몽골인의 유목문화와 소박한 삶의 이야기는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몽골인의 옷장, 책장, 침대 등의 몽골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밀가루 반죽에 다진 양고기를 넣어서 몽골식 만두 ''보쯔'' 등 몽골 전통음식 시식행사와 몽골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즐길 거리가 그득하다. 말의 신발 격인 편자를 만들어보는 장제체험, 도자기, 종이탈 만들기, 북의 대합주, 변검마술, 지역특산물 코너 등도 마련돼 마철축제의 흥을 돋우고 이 밖에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경마공원관계자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인근지역은 ‘삼국유사’에서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초행길로 많은 전설과 유적을 남길 정도로 가야역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 ‘제4의 제국, 가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과 경마공원이 보유한 마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역사체험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마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8
- 관절염과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 관절염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노화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관절의 퇴행변화 혹은 염증으로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무릎에 다발하지만 때로는 어깨관절, 손가락·발가락관절에 발생되기도 한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관절염이라 하고, 특히 퇴행성(노화)변화로 인한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최근 그 연령대가 점차로 낮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즉, 퇴행변화(노화)는 50.60대 이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추는 시기, 즉 20대 초반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슬관절염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보행 시 혹은 앉거나 일어설 때 슬관절전면 혹은 외측 내측 그리고 오금이라 불리는 슬관절 후면부의 당기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뻐끈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으로 발전되고 급기야 붓거나 슬관절에 물이 차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슬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외과적인 수술을 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미리 대처하면 수술까지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절염의 경우에도 본원의 BV-HAM프로그램(봉독면역강화요법)은 아주 효과적인데 발병초기에 근육과 인대손상만 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골이 이미 닳아 유착되기 바로전의 상황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BV-HAM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를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강력한 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통증이 완화되어 슬관절의 운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되니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슬관절 조직의 약화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으며 단계별 면역강화효과로 인해 슬관절 주위조직이 차츰 강화되고 슬관절 내부의 염증을 다스림으로서 슬관절이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체중 증가로 야기된 경우는 반드시 비만치료를 병행해주어야만 효과적이면서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소담한의원 부산 동래점 이승후 원장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명치부터 배꼽 아래까지의 복부에 몰려 있는데 위에서부터 식도하부, 위장, 십이지장, 소장, 대장이 있다. 그중에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위장과 소장이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깨 부위가 단단하게 뭉치는데 이는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장근육 또한 무리를 하게 되면 똑같은 원리로 피로물질이 쌓여서 뭉치게 된다. 위장은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서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는 부위이다. 따라서 근육 층이 두껍고 근육의 운동량 또한 다른 장기에 비해 많은 편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담적의 진단과 치료 담적은 자각증상 등을 기준으로 한 문진과 복진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위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명치와 배꼽 중간부위를 손으로 깊게 누르면 계란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지며 그 덩어리를 누르면 불쾌한 통증이 유발된다. 그리고 소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배꼽 양쪽으로 3cm 부위를 눌렀을 경우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크기는 위장의 담적보다는 작다. 담적은 이처럼 복부 장기를 하나하나 촉지해보는 복진검사로 찾아내는데 한의원에서 진단받기 전에 본인이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놀라서 내원하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다. 담적이 있는 사람은 위장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속이 답답하고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위장의 한 부위가 부어있기 때문에 가벼운 느낌이 들지가 않는 것이다. 담적은 위장 근육이 두껍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태음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장독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담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담적을 녹이는 치료, 즉 소담(消痰)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담적의 예방 항상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하고 명치끝이 답답하거나 두통에 목과 어깨까지 결린다면 담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끼 식사는 30분을 할애하여 천천히 먹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야식이나 과식은 삼가해야 한다. 특히 담배는 피워서는 안되며 술도 적당량으로 마셔야 한다. 복통이나 명치부분이 늘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 등은 내 몸이 스스로 보내는 이상신호이다. 내 몸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 미루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청소년 고민·위기·진로 상담은 ☎1388로 부산광역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인격과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청소년 전화 ''1388''를 운영한다. 대인관계, 진로, 학업, 가정, 인권 문제 등의 일반상담 뿐 아니라 가출, 성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등의 위기긴급상담을 24시간 청소년 전화를 접수한다. 청소년 전화는 상담 전화 외에도 청소년이 신변의 위협을 느낄 시 구조를 요청하면 즉시 구조·보호한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신고하면 관계기관을 통해 문제사항을 조치하고, 자원봉사나 참여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1388 청소년 전화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각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전국 165곳의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전화 이용은 일반전화는 1388, 휴대폰은 지역번호 입력 후 1388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말하기 힘든 경우 #1388 문자 상담도 가능. 이용료 무료.(303-9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전통시장 주변 주말·휴일 주차 허용 부산지역 전통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통시장 주변으로 주차허용 구간을 지정, 주말과 공휴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돕는다.부산지방경찰청은 전통시장을 살려가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전통시장 주변에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주차를 허용한다. 주차허용 전통시장은 자갈치·부산진·남천해변시장 등 15곳이다. 이들 시장은 주차공간이 모자라 시민들이 시장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부산경찰청은 상인회와 주민의견을 모아 시장별로 토요일, 일요일, 주말·공휴일 허용 등으로 주차시간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차허용 구간에 한해 허용시간을 준수토록 하고, 장시간주차(2시간 기준)와 2열 주차, 코너주차 등은 보다 엄정하게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주차안내 표지판과 입간판,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주차구간 및 허용시간 등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의 시장 이용에 따른 혼란을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부산경찰청은 지난 설날과 추석 기간, 전통시장 주변에 주차허용 구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독감 예방접종 … 12일부터 구·군 보건소서 부산광역시는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6개 구·군은 12일부터 만 70세 이상(1940년생 이전 생) 어르신, 50세 이상 기초수급권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후 22일부터는 65~69세, 27일부터 50~64세, 20일부터 만 3세~49세를 대상으로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구군에 따라 7~8천원. 예방접종 일정은 구군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접종 희망자는 이 기간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독감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미술의 거리서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미술의 거리 국제아트타운작가회는 2010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을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미술의 거리 PIFF광장에서 연다.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념 특별전인 만큼 한국영화사와 세계 영화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영상, 영화배우 이미지 등을 주제로 한 회화와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아트타운작가회 강정원 회장을 비롯 회원 3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전시기간동안 7~14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민참여 미술체험행사가 매일 열린다. 은공예, 광목천 그림그리기, 토우 만들기, 칠보 목걸이 만들기 등 현역 작가들이 직접 나와 시연과 함께 체험활동을 도울 예정. (016-840-742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가을 단풍의 바다 “내장산”으로 기차여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복환)는 “단풍의 바다 내장산/내장사” 기차여행을 오는 10월 31일(일) 오전 5시30분 해운대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 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일찍이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 했듯이 백양과 내장의 두 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자 [조산8경]의 하나다.“단풍의 바다 내장산/내장사” 기차여행은 해운대역을 31일 일요일 오전 5시 30분경에 출발하여 동래역, 부전역, 사상역, 구포역, 화명역, 물금역, 삼랑진, 진영, 창원, 마산을 거쳐 내장산과 내장사 관광후 23시 40분경에 해운대역을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요금은 해운대역을 기준으로 어른(58,000원), 어린이(46,500원)이다.기타 여행관련 문의는 구포역(☎440-2492, 2497)으로 하면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공짜, 몇 천원으로 즐기는 문화 ‘풍성’ 가을엔 왠지 시 한편이 그립고, 평소에 관심 없던 음악회 소식에 새삼스레 귀 기울여진다. 올 가을에는 ‘볼 게 없고, 입장료가 비싸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을 만큼 부산 문화계에 풍성하고 싼 공연들이 줄 지어 있다. 배추 한 포기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요즈음, 우리의 마음을 살찌울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 혹은 단돈 몇 천원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단지 관심만 조금 기울인다면 말이다.온 가족이 즐길 만한 공연 전시 영화 등 풍성한 문화 정보를 정리해 봤다. 김부경·이수정·장정희 리포터● 콘서트·음악회입장료는 무료 혹은 몇 천원, 감동은 무한대!음악회나 콘서트는 접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 가을에 즐길만한 저렴한 다채로운 음악회나 콘서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 문화회관에서는 토요일마다 토요상설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여러 공연들이 선보인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남성성악앙상블, 부산시립교향악단 관현악5중주 등의 공연을 토요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하는 가을의 풍경’은 28일 중극장에서, 부산시립합창단 제134회 정기연주회는 19일 중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금정문화회관에서는 부산신포니에타 협주곡의 밤 공연이 10월 20일에 열린다. 동래문화회관에서는 퓨전 국악공연과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14일, 21일에 열리고 부산 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의 토요 해피콘서트도 열린다. 부산시민회관에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 YMCA 생명평화음악회가 23일 28일에 열리고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테마가 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볼 수 있다. 부산국립국악원에서는 제5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국악의 美,차의 美’ 공연이 16,17일 열리고, 창립 24주년 제16회 어울림 국악연구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열리니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공연도 무료로 즐겨보자. ● 연극·뮤지컬 공연재미, 감동, 배움 가득한 어린이 공연 풍성~영화의 생생한 감동이 하루라면 연극·뮤지컬의 진한 감동은 일주일을 간다. 아름다운 계절, 추억에 남을 연극·뮤지컬 한 편으로 2010년 가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 다른 장르에 비래 살짝 비싸지만 보는 동안의 생동감과 극장을 빠져 나올 때의 긴 여운의 맛이 다르다. 이번 가을도 가족·어린이 뮤지컬이 많다.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부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인 ‘춤으로 보여주는 동화 속 이야기’는 마당춤판 ‘별주부전-용궁으로 간 토끼’를 재구성해 미취학 아동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입장료가 균일 1천원이어서 눈길을 끈다. 공연 중에는 무용수 단원들과 함께 댄스타임, 비누방울 불기, 동물 캐릭터 탈쓰기 등도 직접 함께 할 수 있다. 10월 13일, 20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MBC롯데아트홀에서는 앵콜 공연이 많다. 동화 속 캐릭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구름빵’은 강추작품이다. 10월 10일까지니 서둘러야 놓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앵콜작품인 ‘빨래’가 올 가을에 준비돼 있다.해운대문화회관도 다른 곳에 비해 풍성하게 연극·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10월 10일 끝 공연인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도 서둘러야 볼 수 있다. 뮤지컬 ‘마리오네트목각인형콘서트’와 ‘정글로 간 백설공주’ 등은 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가족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은 뮤지컬에 삽입된 노래를 배우며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아역배우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더 생생한 뮤지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누림회원 할인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그 외에도 부산시민회관의 어린이극 ‘햄버거마왕과 깍두기 왕자’, 금정문화회관의 뮤지컬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 등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다.● 전시회무료로 풍성한 세계 예술을 만난다선선한 바람에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가을이다. 여름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줄 전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꼭 유명 작가가 아니더라도 내가 봐서 좋은 전시가 기억에 남는 법. 특히 올 10월 부산에서는 무료 관람이 많아 가벼운 지갑에도 상관없이 눈높이를 높여줄 훌륭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서울에서 성황리에 전시됐던 ‘키스 해링’ 전이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 10층 ‘롯데 갤러리’에서 9월 18일부터 11월 14일(일요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관람 가능. 서울 전시 작품 150점 중에서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고 서울과 달리 무료라는 점이 반갑다. 부산시립미술관 용두산전시관에서는 10월 31일까지 ‘물상으로서의 의미전’을 연다. 김종근, 김일랑, 김충진, 박상언, 박윤성, 문칠암 등 부산 작가들이 그린 반구상 부산 풍경에서 힘과 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능의 진화’를 주제로 한 부산비엔날레 대안공간 연계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10월 28일까지 아트팩토리인다대포에서 감민경, 강이수, 김상호, 김종구, 김찬수, 김홍희, 나인주 등 작가 29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화<br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