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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고른 영어캠프로 실력 키우고 자신감 높이고! 교육기획-해외 영어캠프 어떻게?잘 고른 영어캠프로 실력 키우고 자신감 높이고!참가 목적 명확히 세우고 프로그램과 안전성 고려해야 벌써 여름이다. 달콤한 휴가 생각에 들뜨는 때이자 넓은 세상을 무대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각종 캠프를 알아보는 시기. 요즘은 영어 학습과 더불어 문화·역사 탐방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코스가 인기다. 해외캠프는 이색적이고 글로벌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고 선택해야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캠프를 위해 미리 경험해본 학생들의 사례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다양한 만남을 통해 큰 생각 하게 만들어 2년 전, 6학년이었던 아들을 두 달 동안 캐나다로 보냈었다는 반지원(44·우동) 씨. 외교관이 꿈인 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과감하게 투자했다. “외동이라 적응을 잘 할까 내심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어요.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낸다는 소식에 안심했지요. 아이들은 늘 부모 염려에 비해 잘 헤쳐나간다는 생각이에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친척들 선물로 메이플 시럽을 사왔다며 기특해했다. 영어를 좋아하고 곧잘 하는 아들에게 캠프는 더 큰 꿈을 꾸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단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생활한 아들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외국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는데. “빠듯한 살림이라 캠프에서 돌아온 뒤에도 한참을 고생했죠. 그래도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 공부는 물론이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왔으니까요.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부모 곁을 떠나 생활해보는 경험은 권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꼼꼼하게 따져 봐야 후회 없어 “지인 소개로 몇 십 만원 저렴하다고 보낸 캠프였는데 아이 말을 들어보니 프로그램이 부실했던 거예요.” 현재 중학교 1,2학년 연년생을 키우는 김미숙(41·망미동) 씨는 첫 캠프에 대해 아쉬워하며 말을 꺼냈다. “큰 아이가 6학년 때 처음으로 필리핀 영어 캠프를 보냈어요. 나름 잘 알아본다고 했는데도 문제가 있었던 거죠.” 알고 보니 캠프를 진행했던 업체가 경험 부족으로 어설픈 점이 많았다는 것. “한 두 달 만에 갑자기 영어가 늘지는 않죠. 그래도 영어가 필요하다는 점은 느끼고 왔더라고요. 딸아이는 좋았는지 지금도 그 때 만난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요. 캠프에서 막 돌아왔을 때에는 생활 습관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 기뻤고요. 일정과는 다른 프로그램 때문에 속상했지만 아이가 성숙해지고 스스로 얻은 것도 많다고 말해 위안을 삼았어요.”다음해 동생 역시 필리핀으로 캠프를 떠났다. 두 번째에는 비용도 고려했지만 우선적으로 프로그램부터 꼼꼼하게 살펴본 뒤 믿을만한 업체를 선택했단다. 결과는 대만족. 다가오는 여름방학, 두 아이 모두 다시 캠프에 가고 싶다는 뜻을 은근히 내비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해외 영어캠프의 장점과 유의사항은? 유학엔 더블유-이승하 실장 유학&더블유의 이승하(에밀리) 실장은 해외캠프의 장점으로 현지에서만 가져볼 수 있는 문화적, 이색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이 영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직접 볼 수 있다. 학습을 떠나 우리나라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서 그들의 문화와 장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국제적인 에티켓을 학습이 아닌 직접 몸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 또한 교육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캠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안전 문제를 들었다. 이어 영어권 국가가 많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갈 것인지 먼저 결정한 뒤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영어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한국인들만 모여서 수업하는지 데이캠프 후 방과 후에만 수업을 하는지 등 수업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겉으로 봐서는 다 엇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교육, 문화 체험,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니 너무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자녀안심 MBC연합캠프-민두영 대리 MBC연합캠프의 민두영 대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 6가지를 짚어줬다. “캠프에 참가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 캠프 참가 목적과 흥미, 진로가 정확해야 해외명문대탐방캠프, 축구캠프, 리더십 캠프 등으로 나눠지는 수많은 캠프 사이에서 내 자녀에게 딱 맞는 캠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업체가 실제로는 캠프를 운영하지 않는 알선업자인 경우가 많으므로 캠프 주관사를 꼼꼼히 확인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전에 미리 공개 설명회는 여는지, 캠프 전문 상담원이 캠프 인력 구성이나 관련 허가 사항, 안전 대책, 운영 능력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곳인지 알아봐야 한다는 것. 또한 캠프가 진행되는 국가에 따라 기간, 프로그램, 수업 시간, 학습 장소, 숙소 등이 다르니 아이의 성격과 성향을 고려해 국가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변 환경과 여건이 안전한지에 관한 체크는 필수다.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해외 영어캠프를 선택할 때는 내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한국 학생은 몇 명이나 되는지, 수업 외에도 영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되는지, 방과 후나 주말에는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미리 알아보아야 후회가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난 캠프 후기를 참고해서 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폴 포츠 시네뮤직 콘서트 폴 포츠 시네뮤직 콘서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인 영국의 성악가 폴 포츠의 인생 스토리가 무대에서 펼쳐진다.영화의 전당은 `인생역전''의 주인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폴 포츠를 초청 `폴 포츠 시네뮤직 콘서트''를 오는 6월22일 오후5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연다. 이번 폴 포츠의 내한공연은 그의 영화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앨범 `시네마 파라디소'' 발매 및 자신의 전기영화 `원 챈스'' 개봉을 기념해 이뤄졌다. 그는 부산 무대에서 `What a Wonderful World'', `문 리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특히 그를 세상에 알린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오디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성악가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전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우승 후 곧바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 제3집 `시네마 파라디소''까지 발매한 앨범은 전 세계에서 50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밀리언 셀러로 등극했다.시네뮤직 콘서트에는 또 한 명의 성악가가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소프라노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다. 루이스 초이는 한국인 최초로 카운터테너다. 뒤셀도르프 로버트 슈만 국립음악대학 오페라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데뷔 무대였던 뒤셀도르프 국립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미오, 나의 미오''에서 완벽한 고음 처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단박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라이온스 클럽 국제성악콩쿨, 무지카 사크라, 비냐스, 드레스덴 콩쿨에서 특별상,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그의 첫 부산 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 영화 `파리넬리'' 수록곡으로 잘 알려진 `울게하소서'',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을 들려준다. 카운터테너의 소름 끼칠 정도의 높은 음역 그리고 루이스 초이 특유의 카리스마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주는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6월25일(화) 19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테드형 인문학 강좌 ‘해운대를 변화시키는 인문학 15분’-해변인을 개최한다. 인문학을 딱딱한 고전 강좌만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주변의 이야기로 쉽게 접근한 이번 해변인 강좌에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탁구신으로 활약한 조달환 씨가 ‘허점있는 배우가 사랑받는다’는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고, 구청 앞 프롬준 제과 대표 길현준 씨가 ‘인생을 바꾸는 직업선택’, 격투기 해설자 김남훈 씨가 ‘인생은 이렇게 싸우는 거다’, 안면장애를 극복한 김희아 씨가 ‘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를 주제로 15분씩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6월25일(화) 19시에 열리며 장소는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이다. 선착순 120명이 대상이고 전화로 신청(749-4046)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여성회관 재산분쟁, 채권·채무 무료법률 상담 재산분쟁, 채권·채무 무료법률 상담여성회관, 매월 2·4주 월요일 골치아픈 재산분쟁, 채권·채무·이혼소송, 속 시원히 상담 받을 수 있다.부산 여성회관은 매월 2·4주 월요일 오후 2~4시 회관 상담실에 무료법률 전문상담을 실시한다.생활이 어려워 법률 상담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성가장 등 어려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변호사 1명과 상담자원봉사자가 맡아 진행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법률상담을 미뤄왔던 시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편히 찾아 상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상담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610-2026, 2022)로 접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부산시, 여름방학 대학생 취업연수 모집 부산시, 여름방학 대학생 취업연수 모집 6.20.까지 100명 모집, 7.1.부터 업무 시작 부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직장 연수 및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취업연수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자격은 만 29세 이하(1983.1.1.이후 출생)의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며, 방학 기간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6주 동안 주 5일(월~금), 1일 8시간(주 4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1일당 39,2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신청은 6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6월 24일 전자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20명은 우선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6월 25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 모집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 모집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을 모집한다.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후원하며,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원 속초, 경북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 개최된다. ‘2013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웹사이트(www.cleanbeac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원은 7월15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 180명의 자원봉사원에게는 티셔츠와 봉사도구를 지급하며, 봉사활동 참가 확인서도 발급된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해변에서 배출되는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파출소와 연계하여 야간 청소년 지킴이 활동도 하게 된다.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사진전과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로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레퀴엠'', 호국영령에 바치는 장엄미사 `레퀴엠'', 호국영령에 바치는 장엄미사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6월18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진혼의 무대를 연다. 시립합창단이 호국영령의 영전에 바치는 음악은 베르디의 `레퀴엠''. 숭고한 넋들을 기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베르디의 `레퀴엠''은 원래 1863년 존경하던 선배 작곡가 로시니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12명의 작곡가와 함께 작곡에 착수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때 유일하게 작곡된 곡이 `레퀴엠''의 마지막 부분인 `리베라 미''다. 이후 1873년 베르디가 존경하던 알렉산드로 만초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전 곡을 완성, 1874년 성 마르코 성당에서 베르디의 지휘로 초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교향악단(2관 편성)과 4명의 솔리스트 등 180여명이 출연한다. 장엄한 합창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신 넋들을 추모하는 음악의 제전을 펼치게 된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다한증,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도...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 필수 여름이 두려운 이유! 주체할 수 없는 땀, 땀, 땀!다한증,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도...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 필수 중소기업 영업부에서 근무하는 이모씨(남,32세)는 평소 인상도 좋고 성격도 쾌활해 영업실적이 뛰어난 직원이다. 하지만 작년 여름부터 말 못할 고민이 생겨 올해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다. 그의 고민은 바로 갑자기 남들보다 많아진 땀이었다. 올해 역시 여름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손과 겨드랑이에 쏟아지는 땀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울 정도다. 특히 사람을 만나고 악수를 기본으로 하는 영업직의 특성상 그의 고민은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이다. 6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더위로 인해 건강한 사람들도 땀이 흘러내린다. 게다가 올해는 원전사태로 말미암아 절전을 위한 냉방기 가동이 줄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모씨처럼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땀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크게 신경을 쓰게 된다. 가끔 이모씨와 같이 손과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부위에 땀이 많거나 또는 정상인보다 땀을 많이 흘려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땀 때문에 악수하기가 꺼려진다거나 종이에 글을 쓸 때 땀이 묻어나서 불편을 겪는 증상으로 여름이 더욱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정상인에 비해 지나치게 땀이 많은 질환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땀이 많이 나며 심할 경우 일상생활은 물론 심리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통계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약 1%정도가 다한증을 가지고 있다. 또 다한증 환자의 30~40%는 가족 중 다한증을 가진 환자가 있다.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눈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손바닥과 겨드랑이, 두피와 얼굴, 발바닥 등에서 제한적으로 땀이 많이 난다. 이차성 다한증은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장병,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부신피질기능이상 등 원인질환으로 인해 땀이 나는 것으로 주로 몸 전체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다. 따라서 전신에 땀이 많은 경우에는 이차성 다한증을 의심하고 원인 질환을 찾아 빠른 치료를 하면 다한증 역시 치료가 된다. 이차성 다한증의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체중감소, 임파부종, 두통, 심계항진 등이 있다. 다한증은 온도나 긴장과 같은 외부환경을 인지해내는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발생한다. 따라서 심신이 안정돼있을 때 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교감신경을 차단하거나 절제하여 땀의 분비를 막는 시술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앞서 언급한 교감신경 절제술과 겨드랑이 땀샘 제거술이 있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손바닥과 겨드랑이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차성 다한증에 적용할 수 있고 겨드랑이 땀샘 제거술은 겨드랑이에 한해서 적용한다. 또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전기이온 영동법을 포함해서 보톡스 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아울러 평소 땀이 많은 경우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고 술,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만 역시 땀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된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온 종합병원 다한증클리닉 김병훈 과장은 “6개월 이상 땀이 지속적으로 나고 양측성 혹은 대칭성으로 땀이 나며 25세 이전에 시작하거나 가족 중 다한증 환자가 있는 경우, 땀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자는 동안에는 땀이 멎는 경우 등 이 중 적어도 2개 이상을 만족할 때는 다한증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한증이 심하면 일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자신감을 결여시켜 정서적 위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대인기피증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칼럼] 통풍의 증상과 치료 통풍의 증상과 치료 통풍의 증상40대 중년 남성이 얼굴이 이그러진 상태로 병원에 들어옵니다. 엄지발가락 위쪽이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40대 남성들에게 잘 일어나는 통풍때문에 그렇습니다. 통풍이란 혈액내에 요산이 많이 끼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손가락에 많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원인통풍의 원인은 평상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을 생각 할 수도 있고,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신장기능 장애는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지 않아서 축적되는 육식을 많이하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일종의 대사병입니다.혈압약 중 이뇨제의 복용, 알콜중독, 유전적인 요소, 허약해진 상태에서 관절에 무리가 갈 경우에 통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진단 및 치료법통풍은 혈중 농도에서 요산의 증가와 염증수치의 증가를 나타내며, 40대의 성인 남자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여성은 폐경기 후에 약 5%정도 발생합니다. 일단 통풍이 발생하면 야간 발작성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발작시에는 적절한 약물요법과 함께 냉찜질과 부목고적을 실시합니다. 통풍은 체중을 감소시키며, 저지방 식사를 하고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되며, 발작성 통증의 유발인자가 되는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통풍의 치료후에는 적절한 운동과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병원장 박상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4
- 부산시, 아이돌보미 190명 추가 모집 … 8월16일까지 아이돌보미 190명 추가 모집 … 8월16일까지 부산시는 아이돌보미 190명을 추가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직장과 질병 등의 이유로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보지 못할 때 각종 보육활동을 하는 사람.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경우 시간당 5천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지원자격은 신체 건강하고 양육경험이 있는 사람. 선발된 아이돌보미는 양성교육(80시간)과 현장실습(10시간)을 받은 후 아이돌보미로 등록, 활동할 수 있다. 보육교사, 유치원정교사 등의 보육관련 국가 자격증, 초중등학교 정교사, 간호사 등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양성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지원희망자는 8월16일까지 접수.(문의 1577-2514)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