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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개미집 해물탕, 싱싱한 해산물과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 탐방-개미집 해물탕 “싱싱한 육질이 탱글~ 살아있네”싱싱한 해산물과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 낙지볶음의 명가 ‘개미집’을 운영 중인 안경희(65) 대표가 40년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해물탕 집을 지난 5월 효성코오롱 아파트 맞은편에 오픈했다.주부 김은희(41·중동)씨는 “해운대신도시 내에 마땅히 갈 만한 해물탕 집이 없었는데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개미집 바로 옆에 생겨 너무 좋네요. 얼마전 우리 가족 4명이 와서 중간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양이 푸짐해 더운 여름철 잃었던 입맛도 살고 보양도 제대로 했어요”라고 말했다.키조개, 가리비, 백합, 대하, 전복, 게 등 싱싱한 해산물이 큰 냄비 두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정도로 수북히 쌓여 나온다. 해산물 대부분이 살아있는 생물이어서 싱싱함이 눈에 보인다. 해물탕이 보글보글 끓을 즈음 살이 올라 통통한 생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주신다.함께 간 일행은 “정말 국물 맛이 시원하다. 다 먹을 때까지도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면서 얼큰하다. 해산물이 너무 싱싱해 탱글하면서도 부드럽고 육질이 살아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키조개, 가리비, 개조개 등 조개류의 큰 껍질을 걷어내면 별로 먹을 게 없는 게 해물탕이라는 편견과 달리 4명이 한참을 먹어도 건져 먹을 게 풍성했다. 전복, 생낙지를 비롯해 14가지 고급 해산물이 어우러졌으니 웰빙 보양식이 따로 없다.큼직한 무, 콩나물, 미나리 등이 해물탕 국물의 시원한 감칠맛을 더한다. 살짝 얼큰해도 너무 맵지 않아 해산물 본연의 싱싱한 맛을 가리지 않는다. 사이즈는 물론 매운맛도 주문할 때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도토리묵 무침, 생김치, 오이 무침, 야채 샐러드 등 시골 밥상처럼 소박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밑반찬들도 입맛을 돋운다. 해물탕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생면, 라면, 당면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다. 고소한 가마솥 볶음밥은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도 인기가 좋다. 개미집 해물탕 안경희 대표는 “싱싱한 재료를 엄선해서 고르고 정성껏 장만한다. 식당 내에 수족관 시설이 마련돼 있어 해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밑반찬 하나도 대충 만들지 않는다. 40년 노하우가 담긴 특제 비법의 양념을 이용해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국물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도 구하기 힘든 국산 질금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 만들어 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하다. 개미집 해물탕에는 단체석과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각종 회식, 계모임, 피로연,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식사 모임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오픈 기념으로 오후3시까지 해물탕 가격을 20% 특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연다.문의 : 051)744-644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칼럼] 정형외과 시술 - 허리통증 정형외과 시술 - 허리통증 바른길병원 박상호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부산사람들이 즐겨찾는 해운대 장산이나 금정산에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또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현대는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연령층에서 여러 가지 만성통증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 통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나쁜 자세는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요즈음 우리들은 과거의 사람들과는 달리 서 있거나 움직이는 것 보다 주로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허리나 다리 쪽의 근육이 약화 될 수 있으며 요통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예전과 달리 근래에 청소년들의 요통 호소 빈도가 많이 늘어난 것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허리 통증은 허리 근육마다 그 역할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근육을 정확히 찾아 허리통증이 허리디스크로 발전되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허리통증. 어린 시절에는 장시간 앉아있거나 잠을 잘못 자는 등 특정한 일이 발생할때 허리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래 지속된 잘못된 자세나 숨은 척추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허리통증은 워낙 일상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참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허리통증이 지속적으로 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견디다 견디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통증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관협착증, 혹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이 원인이 돼 밣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척추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고 충격을 받게 되면 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었다''라고 말하는 질환인 요추염좌가 발생해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허리와 관련된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미한 허리통증의 경우에는 간단한 찜질이나 물리치료 만으로도 쉽게 호전이 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2~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요통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요통의 치료로 수술적인 치료를 떠올리지만 사실 최근에는 보존적 치료나 단순한 시술을 통해서 허리통증을 호전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수술에 대한 걱정만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언제 어느때라도 작은 통증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상이지만,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허리통증이 반복되어 발생한다면 진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계획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칼럼] 고혈압 치료의 7가지 수칙 고혈압 치료의 7가지 수칙 바른길병원내과전문의 장용우 원장 혈압이 높을 때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까요?고혈압치료에는 7가지 수칙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체중조절을 하여야 합니다고혈압환자가 비만하다 보면 몸 전체로 보내야 할 혈액이 많아야 되고, 그만큼 심장이 힘을 들여 펌프질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중조절을 병행하면 훨씬 혈압조절이 잘되어 5kg을 줄이면 수축기혈압을 10mmHg, 확장기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2. 음식을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고혈압 환자들은 음식을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저염식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된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국민은 1인당 15~25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10g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3. 담배를 끊으십시오흡연이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끊으셔야 합니다. 4. 과음은 피하십시오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을 악화시키므로 소량의 음주가 바람직하며 절대로 매일 마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하십시오합병증이 없다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십시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면 혈압을 어느정도 낮출 수 잇습니다. 비교적 낮은 강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4~5일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역기와 같은 중량운동이나, 빨리달기기와 같은 일시에 많은 힘을 쓰는 운동 등은 오히려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십시오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혈압을 올릴 수가 있으므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십시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하루의 계획을 여유있게 짜고, 과로를 피하도록 하십시오. 7. 약을 꾸준히 복용하십시오앞에 나와 있는 비약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더라도 비약물요법은 계속해야 합니다. 간혹 약으로 혈압이 조절되면 자기 스스로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경우입니다. 고혈압의 치료는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부산 바다를 즐기자~ 여름밤 바다 위, 19세기 범선 누리마루호 부산 바다를 즐기자~여름밤 바다 위, 19세기 범선 누리마루호부산 남항·북항은 물론 오륙도, 광안대교, 마린시티의 야경을 한번에 광안대교의 웅장한 야경 저편으로 마린시티의 압도적인 화려함이 한 장의 사진 같은 누리마류호 위의 풍경. 세상 어디에 가도 이 정도의 멋진 야경은 흔치 않다. 19세기 네덜란드 범선을 재현한 누리마루호, 흘러간 고전의 시간과 현대의 거대한 구조물이 묘하게 뒤섞이는 희한한 경험이다.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새로운 명물 누리마루호에 승선하면 누구나 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출항 2시간 30분만에 입항한 범선 누리마루호 중앙동 연안여객선에서 출발 저녁 7시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 여기서 출항해 오륙도를 지나 광안대교 밑을 돌아 2시간 30분 향해할 범선 누리마루호가 떡 버티고 섰다. 하늘을 찌를 듯 한 돛, 칼날처럼 끝이 뻗은 이 배는 19세기 범선을 그대로 재현한 크루즈 유람선이다. 국내에선 최초의 범선 형태 여객선이라니 살짝 기대가 된다.돛대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밀랍인형들이 매달려 있다. 기분이 으스스···. 강철로 된 선체에 엔진을 탑재한 이 배의 무게는 359t, 길이는 49.5m, 폭이 10m란다. 최대 360명까지 탈 수 있다니 그 규모도 제법이다.2층은 실내공간이고 3층은 야외 선상관람석이 있어 선상파티나 야외결혼식도 가능하다고 한다.일단 여름 밤바다를 만끽하려면 선상 3층이 좋을 듯. 출항과 함께 영도다리 너머 남항을 뒤로 하고 오륙도가 있는 북항으로 향한다. 바로 옆으로 영도가 보이고 부산해양박물관 건물이 눈에 뛴다.선상에서 맞는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흔들림이나 울렁임이 거의 없어 생각보다 훨씬 편하다. 멀어지는 남항을 사진기에 담느라 모두들 바쁘다. 광안대교 아래 누리마루호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 장관 하지만 진짜 촬영은 지금부터. 오륙도를 지나 광안리해변을 저 멀리하고 나아가는 누리마루호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는 장관 중에 장관이다.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 순간 높은 돛이 금방이라도 광안대교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다.마린시티의 야경, 정말 놓칠 수 없는 순간이다. 영화보다 더 화려한 불빛이 눈앞에 펼쳐진다. 부산의 새로운 품격이 이것인가 보다. 바다와 현대문명이 이토록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기도 쉽지 않을 듯.시원한 맥주나 아이스커피 한잔이 딱 어울리는 순간이다. 배에서 판매하는 맥주나 음료도 있으니 준비해 가지 않아도 걱정은 없다. 바닷바람 안주 삼아 19세기 범선 위에서 맥주 한잔 하니 뱃사람 마음을 알듯 말듯.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다. 정기적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누리마루호에 올라 가끔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부산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바다의 풍요로움이 이런 것인가 싶다. 특별한 날 이벤트 코스로 추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19세기 범선 누리마루호를 적극 추천한다. 부산바다의 아름다움을 다 가질 수 있다. 오래된 부산의 항구부터 최첨단의 부산을 한자리에서 온몸으로 느껴보자. 잊을 수 없는 여름 밤 바다가 될 것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iemai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인터뷰 - 첫 개방형 공모 당선 부산문화회관 박성택 관장 인터뷰 - 첫 민간인 공모 당선 부산문화회관 박성택 관장“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부산문화회관이 1988년 개관 이후 첫 민간인 관장을 배출했다. 공무원이 맡아 왔던 문화회관장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민간 공모로 선정, 부산문화회관의 초대 개방형 관장에 박성택(58) 전 예술의전당 사무처장이 당선된 것. 박성택 관장은 부산문화회관과 같은 해 개관한 예술의 전당에서 근무를 시작, 예술의 전당 최고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25년간의 예술경영 노하우로 부산문화회관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11일 취임을 마친 박 신임 관장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 부산시가 문화예술분야 혁신을 위해 시행한 ‘개방형 직위(부산문화회관장)' 공모를 통해 당선된 부산문화회관 박성택 신임 관장은 “문화공간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고 만남의 장소가 되는 친숙한 공간이어야 한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문화회관 로비 등 시설물을 개방하고 정문 앞마당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또한 구상중이다”라고 말한다. 시설물 개방해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올해로 개관 25주년을 맞은 부산문화회관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첫 민간인 관장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부산지역 최대의 공공 문화예술 시설인 부산문화회관을 어떻게 이끌지, 그동안 시민들에게 문턱이 높게 보여진 시선을 어떻게 바꿀지, 시립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 지 우려와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공간은 사람들이 편하게 머물고, 굳이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동네 마트 가듯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산문화회관은 공연시설과 주변 환경에 비해 시민들의 호응이 턱없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우선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문화회관 로비 등 시설물을 개방하고 정문 앞마당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또한 구상중이다”라고 박 관장은 말문을 열었다.박 관장의 말에 의하면 해외 유명 공연장이나 전시장에 가면 1층 로비에는 카페나 식당가 등 편의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어 그 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시고, 기회가 되면 자연스레 공연도 보고 문화를 즐긴다고 한다. 문화공간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고 만남의 장소가 되는 친숙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박 관장은 이어 “부산문화회관이 시민들에게 오픈된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선 공공기관에서 전문예술법인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공연전문가와 공연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법인화된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의 운영을 벤치마킹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견학 및 체험 등 시립예술단 사업 활성화 박 관장은 시립예술단 사업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에는 부산시 소속인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7개의 전속예술단이 시립예술단을 구성하고 있다. 500여 명의 예술단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과 함께 초 중 고 학생들의 문화회관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문화회관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박 관장은 부산문화회관의 한가지 더 문제점으로 부산문화회관만의 특색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약해 극장의 성격이 불분명하다는 점. 공연 특색을 살려 더 창의적이고 질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게 그의 목표다.박 관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고객 중심 경영체제 확립, 예술단 사업 활성화, 친시민적 문화공간 조성 등의 정책 목표에 따라 부산문화회관이 더 좋은 공연과 친숙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길 기대해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워터파크, 왜 멀리 가? 부산 야외수영장, 워터파크 개장 워터파크, 왜 멀리 가?부산 화명·삼락 야외수영장 & 스포원 워터파크 개장 곧 여름휴가 시즌. 그런데, 조금 걱정이다. 무더위는 몇 개월, 여름휴가는 길어야 1주일 남짓. 막상 떠나도 비싼 입장료와 교통비가 만만찮다. 이런 저런 이유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가깝고, 돈 거의 안 드는 `착한 바캉스''를 소개한다. 부산 시내에서 불과 20분도 안 걸리는 피서명당들. 비싼 워터파크 안 부럽네!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은 다양한 테마풀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깊이 1.2m의 성인풀, 걸음마를 갓 뗀 아기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유아풀, 흐르는 강물에서 헤엄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유수풀에, 테마물놀이풀, 카페테리아(매점)까지 갖춘 야외수영장이다. 웬만한 워터파크 부럽지 않다. 개장기간은 8월25일까지. 7월14일까지는 토·일요일에만 문을 열고, 15일부터는 평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워터파크''못지않은 시설을 갖췄지만, 입장료는 어린이(6~13세 미만) 2천원, 청소년(19세 미만) 3천원, 성인(19세 이상) 4천원으로 착하기까지 하다.(문의:333-3238) 어린이 물놀이에 최고!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 유아~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왔다''. 약 1천㎡ 넓이의 어린이풀장은 깊이 55㎝로 어린이들 물놀이에 딱. 7월11일 개장해 8월29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풀장 옆에는 더 어린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넓이 100㎡, 깊이 20㎝의 유아풀장이 있다. 5세이하의 아동은 보호자의 지도아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주위에는 파라솔 100여개를 설치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문의:303-0048~9) 물세례 맞으며 더위 싹~금정 `스포원 워터파크'' 땡볕 아래 야외 물놀이장이 싫은 분들에게는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 워터파크가 있다. 8월31일까지 운영하는 스포원 워터파크는 실내 물놀이장. 전체 3천㎡ 규모로 길이 25m 수영장을 비롯해 물대포, 물세례 등 7가지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특히 3m 높이에서 1t의 물을 한꺼번에 쏟아 붓는 물세례를 맞으면 온 몸이 서늘해진다. 뿐만 아니라 스파시설, 마사지풀, 사우나까지 갖춰, 물놀이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그만. 7~8월 성수기에는 평일 어른 1만5천원, 어린이(초등학교 6학년까지) 1만2천원,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주말은 어른 1만8천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1577-0880) 야외에서 즐긴다온천천 야외수영장 연제구 연산동 온천천시민공원 관리사무소 옆 온천천 야외수영장은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문을 연다. 도심 한 가운데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에도 쉽다.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물론 무료.아이들이 나들이 가자고 조를 때, 마음 편히 가기에 이만한 곳이 있을까요. 이번 여름, 집에서 가까운 야외수영장으로 `착한 바캉스'' 고고 씽! 캠핑도 물놀이도 한곳에서부산MBC 팡팡 물놀이페스티발 기장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팡팡 물놀이페스티발은 워터파크와 동물원, 캠핑, 바비큐를 한번에 모두 즐길 수 있다. 13,000평 부지에 캠핑장, 바비큐장, 워터파크가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썸머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는 입장료 20,000(기장군민은 신분증지참시 50%), MBC티켓 앱을 다운받으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923-1800) 실내가 아닌 야외 물놀이장워터파크 in 벡스코 9월1일까지 열리는 벡스코의 야외 물놀이장은 1500평 규모의 벡스코 야외 체험장에 다양한 크기의 워터풀, 슬라이드, 에어바운스와 샤워실, 탈의실, 보관함 등각종 편의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료는 15,000원인데 월요일은 엄마, 금요일은 아빠의 입장료가 50%이고 이 외에도 각종 할인혜택이 많으니 확인해 보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 : 740-3980) 바다가 보이는 워터파크아쿠아펠리스광안리에 위치한 아쿠아펠리스 워터파크는 90미터 바디슬라이더와 실제 파도와 같은 즐거움을 주는 인공파도풀,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수치료 바데풀, 천연해수온천수로 이루어진 바다가 보이는 워터파크이다. 극성수기인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는 대인 30,000 / 35,000(평일/주말), 소인 25000/30,000으로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사우나, 찜질,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790-2343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해운대 좌동시장, 모바일 앱 서비스 해운대 좌동시장, 모바일 앱 서비스상점·상품·이벤트 정보 한 눈에 … 인근 교통정보도 제공 해운대 좌동전통시장이 부산 처음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운대구는 전통시장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앱 개발에 들어가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앱 구축을 완료했다. 좌동시장 앱은 동영상, 가상현실 등 다양한 콘텐트와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좌동시장을 폭넓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시장 내 개별상점 및 상품정보에서부터 시장 소식, 이벤트, 쿠폰 발급, 시장 위치, 인근 교통정보 같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가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 모범상점과 좋은 상품 별점주기, 시장 체험후기 같은 앱 이용자들이 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콘텐트를 제공해 시장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환경을 구현했다.현재 안드로이드용 앱은 구글마켓에 등록을 마쳐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아이폰용 앱은 애플마켓(앱스토어)에 등록을 준비 중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부산시립미술관에 세계적 거장 이우환 갤러리 선다 부산시립미술관에 세계적 거장 이우환 갤러리 선다부산시·이우환 화백 협약식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이어 세계 두번째 전통전시관설계·운영 등 직접 참여 2015년 6월 개관 예정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화백이 자신의 제2의 고향인 부산에 이 화백의 미술세계의 정수를 보여줄 `이우환 갤러리''를 건립한다. 이우환 갤러리는 부산시립미술관 내에 들어선다.지난 15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우환 화백이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건립과 작품 기증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부산시는 이우환 갤러리 유치로 일본 나오시마에 있는 `이우환 미술관''(2010년 개관)에 이어 이 화백 이름을 딴 두 번째 전용 전시관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제무대에서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로 평가받는 이 화백이 직접 전시관 기본설계를 맡기로 해 `이우환 갤러리'' 자체가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화백은 특히 "다른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미술세계와 예술혼으로 부산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과 관련하여 설계·시공·준공 후 개관 및 운영 등 건립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체결이며, 이우환 화백의 기증 작품(15점 내외)은 내년 말 공사를 준공한 후 2015년 상반기 중으로 개관 전시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여름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여름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한여름 밤 꿈같은 추억·낭만…해운대 해변 곳곳 공연무대젊은 밴드·중년 동호회까지…팝송·가요·춤·색소폰연주 해운대 해변은 해질녘부터 다시 살아난다.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까지 구남로는 그야말로 젊은이들의 해방구. 노천카페마다 흥겨운 음악과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힙합복장과 금발의 외국인들도 곳곳에 섞여 맥주잔을 부딪치며 여름밤을 즐긴다. 노천카페 거리를 지나 해수욕장을 낀 산책로에 들어서면 가족과 연인들의 천국.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해운대 푸른 밤바다를 만끽한다. 해변 곳곳에서 들리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감미로운 음악은 그들에게 한여름 밤 꿈같은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노보텔앰베서더에서 웨스틴조선호텔까지 이어지는 해운대 해변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소박한 무대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젊은 밴드와 중년 색소폰동호회까지 연주자도 다양하고 관객도 다양하다. 젊은 남녀로 구성된 밴드 `와일드 플라워''는 그 중 하나. 보컬 박귀한 씨와 기타 김성범 씨가 공연을 이어오다 최근 여성 보컬 김소희 씨가 합류했다. 그들의 무대는 노보텔앰베서더 앞, 공연시간은 따로 없다. `관객이 있다면 언제든지''다. 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팝송과 가요를 부른다. 전자통기타와 젬베 연주로 버스커버스커의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수 밤바다''에 이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는 동안 관객들은 서로 어깨를 감싸고 조용히 따라 부른다. 당연히 무료 공연이지만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천 원짜리 오천 원짜리 한 장씩을 즉석에서 기타케이스에 놓는다. 수준급의 공연만큼 관객들도 수준급이다. ▶글로리콘도 앞 해변광장 `포켓 베이''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은 열린 문화공간. 누구나 공연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 공연 참가자는 아마추어도 무방하다. 아마추어 풋풋한 열정이 해운대 밤바다를 한층 푸르게 한다. 공연은 세 종류다. 소리로 말하는 노래공연, 몸으로 말하는 댄스공연, 악기로 말하는 악기연주가 그것이다. 노래공연에서는 버스킹, 통기타, 록밴드, 합창단, 중창단, 판소리 등이 해운대 밤바다를 절정으로 이끈다. 댄스공연은 비보이, 힙합댄스,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탭댄스, 현대무용 등이 볼 만하다. 악기연주는 색소폰, 브라스, 하모니커, 오카리나, 가야금, 대금 등이 선보인다. ▶동백섬 입구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는 색소폰 연주회가 열린다. 뱃고동색소폰동호회가 여는 힐링음악회다. 7080세대가 즐겨 듣는 음악을 연주한다. 해운대의 여름. 바다가 낮의 절정이라면, 밤의 절정은 해변이다. 한낮의 더위를 푸른 바다가 식혀준다면, 후텁지근한 밤더위는 시원한 보고 즐길거리가 식혀준다. 해변을 활보하는 청춘남녀들의 옷차림부터 시원하다. 어깨를 훤히 드러낸 원피스부터 비키니에 가까운 민소매에 핫팬츠까지…. 그기에다 하와이 훌라댄스 페스티벌 같은 흥겨운 축제가 연일 이어지는 곳, 소박한 무대 감미로운 음악으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모두 해운대 해변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여성회관, `분식점 창업하기''무료특강 여성회관, `분식점 창업하기''무료특강 부산시 여성회관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7월24일 제5회 테마별 창업특강 `인기만점 분식점 창업하기''를 연다. 특강은 7월24일 오후 2시 여성회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부산동부소상공지원센터 박기호 컨설턴트가 △분식점 창업 이해하기 △창업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분식점 운영전략 및 성공전략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창업자,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23일까지 전화(610-2010) 또는 이메일(cho2125@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oman.busan.go.kr)에서 확인.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