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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들, 자녀와의 소통 힘드시죠? 자녀와 교감하는 ‘우리들의 자세’ 부모님들, 자녀와의 소통 힘드시죠? 자녀와 교감하는 ‘우리들의 자세’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삼춘기다. 제 속으로 낳고도 자식 속을 제일 모르겠다는 엄마들.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팔짝 뛸 일이 한 두 가지일까? 그래도 어른인, 엄마인 내가 어떻게든 더 잘 해 봐야지 다짐하지만 막상 아이 앞에 서면 말이 곱게 나오지 않는다. 애써 좋게 말했는데 아이의 반응이 원색적일 땐 앞이 막막하다. 이러다 아이가 영 틀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한 엄마들. 그 속 타는 심정은 부모가 되지 않고 어찌 알까?너무 교훈적인 입장에서 아이를 대했다면, 학습 중심의 생활에만 신경 썼다면, 아이와 맞대결로 버티어 왔다면 부모부터 온몸에 힘을 빼야 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나이 어린 자녀와 대결하듯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조금은 더 지혜로운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사소하지만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우려 보자. 나의 자녀 성향에 맞는 묘책이 있다면 그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늦은 밤 딸과 작은 일탈 얼마 전 친구들이 본 영화를 그날 꼭 봐야 한다는 초등 6학년 딸 때문에 부글거리는 속으로 야간영화를 보려 나섰다는 김지영(41·중동)씨. 늦은 시간이라 남편과 둘째는 두고 숙제 하는 마음으로 딸과 집을 나섰다.그런데 막상 여름밤에 영화관 근처로 나가니 살짝 기분이 상쾌했다. 요즘 사춘기라 날카롭던 딸아이도 엄마와 걷는 밤거리에서는 표정이 달랐다고 한다.“딸 아이 표정이 사춘기 전 착하고 순하던 바로 그 표정 아니겠어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 저랑 손잡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죠. 그때처럼 마냥 착하고 순진한 딸아이가 바로 제 옆에 서 있는 거예요.” 김씨는 내친김에 제일 화려하고 근사한 카페로 들어갔다. 결혼 전 늦은 시간 카페에 앉아 마시던 커피도 생각났고 딸아이에게 그런 문화를 조금 느끼게 해 주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았다고···.딸은 딸기스무디를 시켰다. 김씨는 아이스커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착한 딸 위에 친구 같은 딸이 겹쳐졌다고 한다. 딸아이도 늘 잘잘못만 따지던 엄마와 늦은 밤 일탈하는 듯한 기분이 좋았는지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나 둘 시작했다.“아동기 딸과 이별하려고 그렇게 싸우고 속상해 했나 봐요. 그날 이후 우리 딸은 제게 무척 큰 사람이 되었어요.”사실 김씨의 딸은 밤거리를 거닐며 어린 시절 엄마만 믿고 따라다니던 그 행복한 기억을 다시 떠올렸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늦은 밤 김씨 모녀의 우연한 데이트는 더없이 좋은 교감의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봉사하며 마음을 나눠요 올해로 4년째 장애영아원에서 봉사 중인 강소연(40·용호동)씨. 모임을 갖는 엄마들과 무작정 전화해서 알아본 곳을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찾는단다. “잠깐 마음이 동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는 영아원 측에서도 큰 기대 없이 대하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하니 이제는 돈독한 사이가 됐죠.”목욕이나 식사 봉사는 어린 학생들이 하기엔 버거워 1년 동안은 강씨만 다니다 큰 아이가 6학년 때부터 같이 나섰다. “학기 중에는 시간 내기가 힘들어 주로 방학을 이용해요. 같이 놀고 산책도 하면서 허드렛일을 돕죠.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라 밥 먹는 일이 제일 큰 일이에요.”올해부터 둘째도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첫째는 3년째예요. 처음에는 서툴렀는데 이제 제법 의젓하게 잘해요. 영아원 아이들에게 애정도 생기고요. 본인이 못가도 항상 안부를 묻곤 해요. 장애아들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무엇보다 함께 다녀온 날은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져요. 사춘기 아이들은 보통 부모와 대화를 꺼리는데 몸이 힘든 일을 엄마와 함께 해나가니 동지의식이 생긴달까? 엄마 힘들다며 소소한 일도 알아서 하고요. 철이 든 것 같아 대견스러워요.”봉사를 시작한 뒤로 사회 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용돈을 쪼개 결연 아동 돕기에도 스스로 참여하더란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봉사하겠다는 강씨는 “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일, 참 행복하네요”라며 감사해했다. 사춘기 딸아이와 함께 등산하며 고민 나눴어요. 사춘기 자녀와의 교감법으로 학부모 김윤수(48·대연동)씨가 적극 권하는 방법은 등산과 산책이다.“주말마다 주로 늦잠만 자던 우리 가족에 변화가 생긴 건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혹독하게 시작된 사춘기 무렵이었어요. 모두 위태한 가시밭을 걷는 기분이었죠. 그 무렵부터 주말마다 딸아이를 데리고 집 뒤 황령산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친구 문제로 말문을 닫았던 아이도 함께 등산을 하면서는 조금씩 속마음을 내비치기 시작했어요. 숲은 마음을 열게 하는 마력 같은 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체력이 약한 딸아이를 하산 길에 업고 내려오는 일도 겪긴 했지만 아이는 아빠와의 등산을 차츰 즐기게 됐다고. 시간이 될 때는 조금 멀리 이기대, 장자산, 장산, 금정산, 백양산 등으로 산행을 나서기도 했다. “누나의 특별(?) 대우가 부러웠는지 5학년이던 아들도 함께 등산을 가겠다고 졸라서 언젠가 부터는 온 가족 산행이 되었어요. 산이라면 어디라도 좋지만 특히 보름 무렵 친구네랑 함께 갔던 금정산 야간 산행과 경주남산연구소에서 보름 즈음의 토요일마다 여는 남산달빛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때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김씨는 아직도 딸아이와 함께 한 남산 달빛 산행 때 바위에 새겨진 불상을 불빛으로 비춰보며 설레던 감흥, 동행한 어느 교수님이 들려준 일품인 대금과 단소 연주를 회상한다. 성격유형검사로 자녀와 궁합 맞추기 중3 아들을 둔 서미애(45·민락동)씨는 자녀와의 교감에 고민이라면 성격유형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대화도 제대로 안 되고 엄마 말이라면 반대로만 해 홧병이 날 정도였다던 서씨는 작년 학부모연수를 통해 성격유형검사(MBTI)를 알게 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해본 검사가 서씨와 아들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됐다고.“검사 결과 저는 외향형, 아들은 내향형 성격으로 나왔어요. 외향형인 사람의 표현과 활력자체는 내향형인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별 생각 없이 표현한 말들이 내향형인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내향형인 성격은 말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촉하지 말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는데 저는 늘 재촉만 했던 거예요”또한 서씨는 사실과 원리원칙에 관심을 둔 논리적·분석적인 사고형 성격으로, 엄마와 대조적으로 아들은 감정형 성격으로 나왔다. 감정형은 대화를 단순히 정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형을 대할 땐 정서적으로 대하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됐단다. “처음엔 아들이 사춘기라 저랑 어긋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너무도 다른 성격을 제 방식으로만 맞추려고 하니 어긋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후 아들 2013-07-15
- [칼럼] 당뇨병에 대하여 당뇨병에 대하여 당뇨병은 어떠한 병입니까?우리 몸속의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몸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당의 대사를 조절합니다. 당뇨병은 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아죽 저게 분비되거나 전혀 분비되지 않을 때, 또는 인슐린의 분비는 충분하더라도 그 작용이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기는 병으로 혈당량이 상승하고 그 결과 소변에 당이 나오며 혈관, 신경, 신장, 망막 등에 여러가지 합병증을 초래하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중,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다뇨증 등 이 나타나며, 급속한 체중감소를 보이기도 합니다. 열액검사를 하여 공복시 혈당량이 125mg/dl를 넘게되면 일단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당뇨병 치료에는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이 있으며 흔히 시행되지는 않지만 췌장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비약물요법에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있는데 모든 당뇨병 환자에서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의 비약물요법이 치료의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이 비만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성공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에는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떠한 치료방법을 택하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고 운동과 투약을 계속하는 것이 당뇨병치료의 큰 원칙입니다. 당뇨병의 올바른 식사요법은 어떻게 되나요?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의 원칙은 어떤 특정한 음식을 많이 먹거나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합리적 체중을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쉽게 흡수되어 혈당을 빨리 올리는 설탕, 꿀, 과일 등과 같은 단순당의 섭취를 되도록 제한하며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권장합니다.특히 당뇨병에 좋거나 당뇨병을 낫게 해주는 식품은 아직까지 없으며 이런한 소문을 믿고 이런 식품을 무절제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에는 무엇이 있습니까?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세포등에서 인슐린의 이용과 효율을 높여주므로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혈당을 낮추는 데에는 운동의 강도보다 운동시간이 중요합니다. 즉, 힘든 운동을 잠깐하는 것보다 힘들지 않은 운동을 오래하는 것이 혈당을 낮추는데 보다 효과적입니다. 바른길병원장용우 원장내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즐거운 공연과 체험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여름방학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가득즐거운 공연과 체험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기말고사가 끝나고 서서히 방학을 준비하게 된다. 방학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캠프나 휴가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평소보다 여유로워진 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거나 전시장을 찾거나 아니면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재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뮤지컬이 많이 열린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와 같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나 ‘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 ,‘오즈의 마법사’, ‘뽀로로’ 등 동화나 만화 원작의 뮤지컬도 많이 열린다. 어린이뮤지컬 공연은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경우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으니 할인혜택을 꼭 알아봐야한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행사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음악회’는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애니메이션 음악과 함께 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13 악기가족이야기 종합편’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람대상 ‘만 7세 이상’의 벽을 허물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 공연장에 목말랐던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 편성의 음악극으로 펼쳐지는 이번 종합편 무대는 ‘바이올린의 생일’을 배경으로 고전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이야기 속에 담았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만나고 그들의 교향곡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귀여운 율동의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 어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의 친근한 무대로 꾸며진다.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신데렐라’도 만 5세 이상 아이들을 위한 발레공연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발레공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로 무장해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볼 수 있다. 함께 하면 즐거운 전시, 체험행사 ‘영화의전당에서 떠나는 세계기차여행’은 철도모형디오라마를 중심으로 스핑크스, 피라미드, 자유의여신상, 에펠탑 등 세계 유명 문화유적지와 캐러비안의 해적부터 타이타닉까지 영화속에 등장했던 유명한 배들과 각 나라별, 시대별 바다를 항해했던 세계의 범선들과 멋진 자동차 등의 미니어쳐 모형 전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육형 체험전시이다. 경성대미술관의 이상한나라의 이상한 미술공장은 만들기와 그리기를 통해 다앙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이다. 상상실험실, 상상기계실, 상상공작실, 상상요리실 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석아트홀에서 열리는 세계팝업아트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업북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업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업과정을 설명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나만의 팝업북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코몽 녹색놀이터2는 수십가지 놀이기구를 손과 발로 직접 움직이는 녹색놀이터에서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친근한 코코몽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벡스코 실외 워터파크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크기의 워터풀, 슬라이드,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테마로 하여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홈런 페스티벌"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를 다양한 테마와 놀이시설을 이용하여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야구의 역사, 과학원리 게임 놀이기구 등 고품격 전시물과 체험장비들을 즐길 수 있다. 신개념 디지털 체험관 아이리얼파크는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 감성놀이와 첨단기술의 조화, 양방형 체험형 디지털 스포츠’라는 세가지 주제를 적절히 배합해 4개 존에 30여 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후 5시 이후 방문 고객(주말 제외)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옆에 위치해 있는 ‘더놀자’는 게임회사인 넥슨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오픈한 실내 디지털 감성놀이터다. 더놀자아츠랩은 요즘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바르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미션을 통해 네티켓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가지 모두 사전예약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동부산관광단지에 아시아 최대규모 ''아쿠아리움'' 유치 동부산관광단지에 아시아 최대규모 ''아쿠아리움'' 유치싱가포르 자본 1,300억 … 아시아 최대규모 건립 동부산관광단지에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이 들어서게 돼,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이 보다 활성화할 전망이다.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주)골드시코리아 인베스트먼트(Goldsea Korea Investment GKI)와 동부산관광단지 내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KI는 싱가포르 국적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형 해양수족관 `마닐라 오션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림치용 씨가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GKI는 싱가포르 자본 1천300억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 내 휴양문화시설 부지 3만8천894㎡에 해양수족관, 해양동물생태체험관, 수중호텔 등을 세운다. 이들 3개 시설을 포함한 아쿠아리움은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7만3천㎡로 아시아 최대규모다. 해양수족관은 수조용량 1만5천t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제주아쿠아플라넷(1만800t)의 1.5배, 부산아쿠아리움(3천500t)보다 4배 이상 크다. 특히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선 해양생물 전시위주 시설과 달리 라군형으로 조성한다. 라군(lagoon)형 수족관은 바다와 격리된 늪 또는 호수를 의미하며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 55개의 객실을 갖춘 수중호텔은 한쪽벽면 전체가 수족관으로 되어 있어 수중동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16년 개장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부산시민회관, `모래랑 빛이랑'' 체험전 모래와 빛으로 그림 그리고 놀이까지시민회관, `모래·빛'' 놀이체험전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도 그리고 놀이도 할 수 있는 체험전에 가볼까?부산시민회관은 오는 9월15일까지 한슬갤러리에서 `모래랑 빛이랑'' 체험전을 연다.이번 체험전은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3종류의 각기 다른 방에서 30분씩 이색적인 강의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1번방 `황금 동물원''에서는 황금빛깔 모래로 다양한 동물 모양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2번방 `별빛구름마을''은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라이트 드로잉 쇼를 펼친다. 3번방 `무지개바다''는 형형색색 빛나는 자갈길을 따라 바닷속으로 `풍덩''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전은 90분 동안 진행하며, 만2세부터 입장 가능. 입장료는 유아 및 일반 모두 1만3천원. 30명 이상 단체는 9천원이다. 월요일 휴관.(문의 630-522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부산시, 둘째 아이 낳은 가정에 산모도우미 비용 지원 둘째 아이 낳은 가정에 산모도우미 비용 지원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산모·신생아도우미 비용을 지원 받는다.부산시는 둘째 아이를 낳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4인 가족 기준 월소득 473만8천원) 가정에 대해 산모·신생아도우미 비용을 지원해 준다. 둘째아이를 낳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산모, 결혼 이민자 가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산모·신생아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요금 56만6천원이다.산모·신생아도우미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2주 동안 산모의 영양관리와 신생아 목욕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봐준다. 신청은 주소지 보건소에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888-4042)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부산문화회관에서 ''14일 공연 금난새 아저씨가 들려주는 클래식과 친구되는 법`금난새와 함께 하는 …부산문화회관에서 ''14일 공연 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연주회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공연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차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친구'' 공연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부산시향을 대표하는 기획공연. 한국의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지휘와 해설을 맡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클래식의 재미를 솔직하고 유머 넘치는 해설을 곁들여 설명하고 음악을 들려준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터디셀러 음악회다. 금난새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로 우뚝 섰다. 이번 공연에서 선택된 작곡가는 카미유 생상스다.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들을 수 있다. 금난새 지휘자가 `동물의 사육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뒷얘기를 들려준다. 피아노 문지수, 첼로 김민지, 플루트 김성희, 클라리넷 손민, 타악기 김자연. (문의 607-3131)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해운대, 해파리 차단망 설치 해운대, 해파리 차단망 설치길이 1.4㎞·높이 6m … 해파리 95% 이상 막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골칫거리 해파리를 막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지난 2일 해운대해수욕장 해수욕 통제선 바깥에 길이 1.4㎞ 높이 6m의 그물망을 설치했다. 전국에서 처음 설치한 이 그물망은 여름 피서객을 공격하는 해파리의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해운대 동백섬~미포 구간에 설치한 해파리 차단망은 국립수산과학원이 3년 동안 연구 끝에 개발한 것. 조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해파리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물코 크기는 15㎝로 소형 해파리도 차단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한 결과 해파리 차단망은 밀물일 때 해변으로 들어오는 해파리를 원천차단하고, 썰물일 때 조류의 흐름에 따라 바다 쪽으로 흘러가 해파리의 95% 이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차단망 설치 구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애드벌룬을 별도로 설치, 수상레저기구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대저생태공원,한여름 코스모스·해바라기 장관 한여름 코스모스·해바라기 장관대저생태공원, 27만㎡ 규모 꽃밭 조성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여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한창이다.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대저생태공원에 27만㎡ 규모의 코스모스·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 꽃밭은 지난 봄 유채꽃이 가득했던 곳.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가 끝난 후 총 사업비 2천500만원을 들여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심어 키워 왔다.최근 꽃이 활짝 피어 24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3만㎡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대저생태공원 코스모스·해바라기 꽃밭에는 유치원생들 나들이부터 사진작가들 촬영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부산광역자활센터, 한부모 여성가장에 창업자금 4천만원 지원 한부모 여성가장에 창업자금 4천만원 지원연2% 금리 … 16일까지 접수 창업을 준비하는 한부모 여성가장은 연2% 금리로 창업자금을 최대 4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부산광역자활센터는 오는 16일까지 `희망가게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가게사업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첫째 아이 기준 2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부산, 경남 양산, 김해 거주자에 한함) 중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지원분야는 유흥·사행·종교성, 복지수행기관 등을 제외한 음식,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하다.지원대상은 관련업종에 대한 경험과 기술보유능력,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뽑는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 없다.대상자로 선발되면 연2%의 금리로 최대 4천만원(운영자금 2천만원, 점포임차보증금 2천만원)의 창업자금을 빌릴 수 있다.(문의 888-3841)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