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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높은 명품 방과후 학교 만든다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내실있고 체계적인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인다. 왼쪽부터 김선영 주무관, 이금순 장학사, 노성준 소장, 전승순 장학사, 조영혜 사무원. “창의로봇, 바둑, 마술, 영재수학, 사물놀이, 원어민 영어, 축구, 바이올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싼 수업비로 마음껏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아이도 방과후 프로그램에 무척 흥미를 가지고 적극 참여해요.”용문초등학교 2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이지영(34·용호동)씨는 학교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근 학교방과후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성화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적성 개발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활성화되고 있는 초·중·고 방과후학교는 교과 및 특기적성 관련 3만6000여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으며 외부 강사의 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학생·학부모들의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룬 결실이다. 부산교대 교수학습지원관 2층에 위치해 있는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찾았다. 명강사 인증제, 우수 프로그램 인증제,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 지난 2010년 3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내실화 운영 지원과 방과후강사 연수, 위탁기관 심의 등 각 학교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광역시교육청에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으로는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다. 노성준 소장, 이금순 장학사, 전승순 장학사 등 5명의 센터 직원이 한마음으로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전국 방과후학교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러 오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 노성준 소장은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에게 학력 뿐 아니라 전인교육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50%이상의 학생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방과후 강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방과후 강사 연수, 방과후 명강사 인증제 운영, 우수 프로그램 인증제, 방과후학교 현장모니터링 운영,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 방과후학교 홈페이지 운영, 학부모 코디네이터 운영, 온종일 돌봄 교실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방과후학교 강사 연수, 명강사인증제 운영 등으로 강사 수준 높이는 데 역점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무엇보다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질적 수준을 높여 방과후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 학교에서 1만 1천여 명의 방과후학교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부산학교방과후지원센터 이금순 장학사는 “올해 연말까지 방과후학교 강사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 및 특기적성 관련 역량강화 연수를 할 계획이다. 다양한 연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 방과후강사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까다로운 조건으로 심사 후 등급을 부여해 명강사 증서를 발부하는 등 강사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기본연수 15시간과 심화연수 45시간 등 총 60시간을 이수한 방과후학교 강사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 강사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금순 장학사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중등 교과의 경우 학원 수업비의 1/5에 불과한 수업비로 과외 수업 못지않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역을 충분히 경험해 보며 자신의 삶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학부모들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 개설을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학교나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언제든지 요구하고, 지역 내 기업이나 기관들도 적극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afterschool.go.kr)에 접속하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검색, 강사 검색, 우수 프로그램 검색, 강사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문의 051-500-7531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인터뷰 -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 노성준 소장“강사 역량 강화로 수업 수준 더 높이겠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 달려 있다. 다양한 연수 및 관리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교사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다양한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명강사 인증서를 발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 발굴하고, 강사에 대해 시상도 강화 하겠다.주5일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말을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돌봄 교실 등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지역 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학교와 상호 유대 관계를 맺어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도 여러 기업, 기관과 협약을 맺어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난 예뻐지려고 치과 간다! 해운대에 사는 박 진희 씨(가명, 38세)는 튀어 나와 보이는 입 때문에 뾰루퉁하고 화나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거울을 봐도 세련되지 못한 인상이라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고 한다. 박 진희 씨는 “돌출입이 저에게는 콤플렉스예요. 저도 모르게 웃거나 말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요.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지 않구요.” 라며 돌출입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이렇게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통 아래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첫째, 유전에 의한 골격적인 영향으로 위턱이 돌출되고 아랫턱이 후퇴되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무턱을 동반한 돌출입) 둘째, 아랫니가 윗니를 밀어내 뻐드러지는 경우셋째,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의 구강 악습관과 관련된 경우넷째, 치주질환으로 인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 돌출입의 치료이루미 치과 김정희 원장은 “뻐드러진 치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정치료 방법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고려됩니다.” 라며 “초등학교 저학년(8~12세)의 경우 위턱이 발달하고 아래턱의 성장이 저하되는 안면골격의 부조화가 발생하게 되면 성장이 끝나기 전에 위턱 성장을 억제하고 아래턱 성장을 도와주는 장치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만약 이미 성장이 종료된 성인이라면 발치치료, 비 발치 치료, 수술을 동반한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라고 설명한다.발치 치료는 뻐드러진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주로 발치를 통해서 공간을 확보한다. 이 치료의 경우 뚜렷한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교정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비발치 치료는 치아를 뽑지 않고 뻐드러진 치아를 이동시켜 입이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잇몸뼈에 미니 임플란트(micro-implant)를 넣어 이를 기둥으로 삼아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수술을 동반한 치료는 상악골(윗턱)이 큰 경우에 ''전방 분절 골절단술''이라는 수술을 병행한 치료로 수술 전 교정치료&rarr치료 후 수술&rarr수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무턱(턱이 너무 작은 경우)을 동반한 돌출입성장기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유전에 의한 골격적인 영향으로 위턱이 돌출되고 아랫턱이 후퇴되어 안면골격의 부조화가 발생했을 때 성장조절장치를 사용하여 성장에 따른 골격의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이 종료된 성인의 경우에는 치아교정 후에 입이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턱이 나와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원래 작은 턱의 크기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무턱을 보완하는 시술을 행하기도 한다. 그 시술 방법으로 그동안은 실리콘 보형물을 턱 모양에 맞게끔 디자인해 삽입하여 턱 길이를 길게 해주고 꺼져있는 턱 끝을 앞으로 나와 보이게 하는 보형물 삽입술과 턱끝뼈를 잘라 앞쪽으로 빼내는 이부성형술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김정희 원장은 “현재는 간단히 필러 주사로서 턱끝의 볼륨을 주는 시술이 가능함에 따라 환자분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라며 “필러를 이용한 쁘띠 성형은 시술시간이나 회복 기간이 거의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간단한 시술로 턱이 작은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무턱 - 필러 전무턱 - 필러 후유전적인 영향이든 잘못된 습관의 영향이든 돌출입이나 무턱의 증상들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실생활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가능하면 어릴 때 치료하는 게 좋겠지만 성인이 된 후라도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므로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신나는 여름 물놀이의 천국 워터파크 뜨거운 햇살과 찌는듯한 무더위에 다들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하다. 부산은 바다가 가까워 물놀이 하면 해수욕장을 떠올리겠지만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워터파크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한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 줄 워터파크에서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부산권금정 스포원파크부산 유일의 인공해수풀로 눈이 따갑지 않다. 규모가 아담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입장료 또한 저렴해 온가족이 이용하기에 부담 없어 좋다. 성수기인 7월7일부터 8월15일까지 40일 하루 2차례 마술공연, 캐릭터쇼, 댄스경연대회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워터파크 이외에도 다양한 체육 시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 문의 1577 - 0880, http://www.spo1.org/광안리 아쿠아팰리스광안리와 맞닿아 있어 탁트인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인공 파도풀을 비롯해 100m의 원통형 바디 슬라이더, 지하 816m 천연암반심해 온천수를 사용한 유수풀 등 아기자기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문의 051) 756 - 0202~10, http://www.aquapalace.co.kr■경상권경주 한화리조트 스프링돔신라의 전설을 그대로 재현한 온천테마파크. 사계절 온천수로 즐기는 물의 천국으로 경주 안압지를 본따 만든 금장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틋한 전설을 담은 연인탕, 암각화가 새겨진 동굴 속을 흐르는 유수풀 등 색다른 워터파크다. 문의 1588 - 2299, http://www.springdome.co.kr/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이국적인 향기가 물씬 나는 휴양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생소한 어트랙션, 상상을 넘어서는 짜릿한 익스트림, 천연온천수가 샘솟는 스파로 무장한 캘리포니아 비치. 워터파크 이외에도 신나는 댄스뮤직에서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리얼라이브콘서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의 054) 745 - 7711, http://www.gjw.co.kr/california/경주대명콘도 아쿠아월드흥미롭고 유쾌한 물놀이 공간으로 보문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실내에는 8시 이하 유아들을 위한 쉼터와 전용 풀이 있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가능성 풀존과 테마별 월풀욕조의 스파존 등의 시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문의 054) 778 - 8355, http://www.daemyungresort.com/asp/main.asp창녕 부곡하와이2년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한층 더 신나는 물놀이 파크로 탈바꿈한 부곡하와이. 국내 최초 5레인바디슬라이드는 거친 물살을 가르는 짜릿한 스피드를 맛볼 수 있고 길이 300m에 이르는 유수풀에서 둥실 떠가며 자연의 감미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에 위치한 범선 ‘하미루’ 선상에는 선탠실, 온천탕, 사우나실이 있어 수영으로 차가워진 몸을 보호해 준다. 초대형 야외온천탕은 쌓인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문의 055) 521 - 6331, http://www.bugokhawaii.co.kr/대구 스파밸리동양 최고 높이인 26m 슬라이드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강 어드벤처 슬라이드 ‘부메랑’과 ‘슈퍼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버섯마루 빌리지’와 ‘팜스테이’, ‘테리스 온천’도 운영해 고객의 편의를 생각했다. 氣의 영역을 실용화한 발명품인 UK-Ball을 이용한 온천욕시스템을 채용해 건강도 지킨다. 문의 055) 608 - 5000, http://www.spavalley.co.kr/■전라권여수 디오션리조트 파라오션 워터파크올여름 자기 부상 보트를 타고 터널을 통과하는 로켓슬라이드가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최초 트윈허리케 2011-07-08
- 빌딩 위 푸른 정원 회색빛 시멘트 위 물탱크, 애연가들의 쉼터로 활용되던 옥상이 변하고 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원으로 다가온 것.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달래주고 싶을 때 주저 말고 싱그러운 녹음 가득한 옥상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부산의 대표적인 옥상 정원 네 곳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옥상 공원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은 ‘머물고 싶은 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쇼핑 공간 이외에도 스파, 아이스링크, 서점, 영화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부산 시민의 정원이 되고픈 마음을 담아 조성된 옥상 정원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게 하는 공간이다. 980평 규모에 사철 푸른 잔디와 나무, 각종 행사를 위한 이벤트 가든, 시민의 휴식을 위한 벤치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이다. 전망대에서는 광안대교와 수영강을 내려다보면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연중 자연변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계절별 야생화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정원에서는 음악회, 연주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수시로 진행되고, 어린이 소풍 및 가족나들이 공간으로도 개방하고 있어 시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 공원국내 유일의 바다 전망 백화점인 롯데 광복점 옥상 정원에 오르면 부산항 일대와 영도를 비롯해 자갈치, 용두산 공원 등 멋들어진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6200㎡ 규모의 옥상공원에는 대나무 500그루와 소나무 50그루, 단풍나무 20그루 등 교목과 관목 총 3만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싱그러움을 더한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물결모양 의자를 비롯한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영도대교와 용두산 공원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양측에 조성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전망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시설도 빼놓지 않았다. 본관과 아쿠아몰 전망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2대도 운영하고 있다. 전망대의 휴식 공간인 스카이라운지와 전망대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고급스러운 카페 못지않은 호사를 선사한다. 커플천국이기도 한 전망대에 오르면 ‘사랑의 자물쇠’를 난간에 달아놓은 로맨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또한 일품이다. 부산시청 하늘 마당부산시청에는 부산을 세계 속의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그린시티 부산’의 일환으로 옥상 1612㎡ 면적에 ‘하늘 마당’이라는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시청사 4층에 마련돼 있는 옥상 정원은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비오톱(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숲, 가로수, 화단 등 도심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공물이나 자연물로 지역 생태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작은 생물 서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라일락 등 35종 2174그루의 수목과 야생초화류 64종 1300여 그루가 심겨져 있다. 작은 연못인 생태습지원에는 곤충류 등이 살 수 있는 수생식물도 함께 식재돼 있다. 옥상 녹화에 적합한 다육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도심의 삭막한 옥상을 녹화해 열섬화 방지와 에너지 절약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현재 3차 공사가 진행 중이고 7월 18일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대도서관 하늘 정원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가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다대도서관. 탁 트인 바다를 벗삼아 책을 읽는 공간으로도 유명하지만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예술이다. 도서관 관계자의 “옥상조경보다 옥상 너머로 보이는 주변 풍광이 더 멋진 옥상 정원”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668㎡의 넓이에 잎이 아름다운 홍가시나무, 남천 및 향이 좋은 치자나무 등 9종 325그루의 나무와 계절별 아름다운 꽃이 피도록 은방울꽃, 꽃무릇, 백리향, 세덤 등 9종 2700본의 화초가 식재돼 있어 향기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열 집적판이 설치돼 있고 황토블럭, 디딤돌 포장으로 걷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파고라와 의자를 설치해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다대도서관은 산꼭대기나 오르막이 있어 이용과 접근이 불편한 다른 도서관과 달리 주민들의 생활공간 안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가깝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부산 대표하는 건축물 찾습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도시·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찾기 위해 ''2011 부산다운 건축상'' 전국 공모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는 일반·공공건축물 2개 분야에서 예술성·공공성·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모두 10작품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이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8월 3일까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도면·현장사진 등을 웹하드(www.webhard.co.kr/ID:biacf/PW:2007biacf)에 올려 접수한다. 우수 작품 시상은 오는 10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막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는 부산시장 상장 및 기념동판 수여한다.(888-49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교통 불편, 콜센터로 전화하면 OK” 해운대구는 지난 7월5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상담하는 ‘교통 콜센터’를 오픈했다.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7월 5일 부산시 자치구군에서는 처음으로 교통관련 불편사항과 주민들의 문의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교통 콜센터’를 개소했다.구청 교통행정과 내에 설치된 콜센터(T.742-5000)는 상담전문가 2명이 상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관련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한다.상담 분야는 불법주정차 단속요청, 공영주차장 위치, 승용차 요일제 가입방법, 교통관련 과태료 수납방법, 주거지 주차장 신청방법, 요금제도 및 주차장 이용 민원불편사항 등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시 120 민원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자치구군에서 콜센터 운영은 처음으로 교통민원 처리가 한결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교통상담 콜센터 개소로 주민들이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부산 주요 관광지 20곳에 기념스탬프 비치 매력적인 부산의 관광지를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기념스탬프도 찍어보는 ‘퍼즐스탬프투어’가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방문하고도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방문하는 장소마다 기념스탬프를 찍어보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탬프투어 대상지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 20곳을 선정해 해당지역에 대한 소개는 물론, 숨은 이야깃거리를 듣는 등 내실 있는 관광이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퍼즐엽서 12,000부를 마련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기념스탬프는 해당 장소의 입구 또는 안내소 등에서 찍을 수 있으며, 20곳의 퍼즐스탬프투어를 마친 관광객은 부산시가 운영하는 관광안내소(부산역, 외국인서비스센터, 남포동종합관광안내소, 김해공항(국내선 국제선), 노포동종합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관광안내소)에 퍼즐엽서를 보여주면 또 다른 부산을 만날 수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퍼즐스탬프투어 대상지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시민·어린이 여름 무용교실 개최 부산시립무용단이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여는 일반시민 대상 ''제36기 시민무용교실''과 ''제25기 어린이한국춤교실''을 오는 25~29일 닷새동안 개최한다. ''시민무용교실''은 외북가락과 춤(30명 내외), 장고춤(30명) 2개 과목을 운영한다. ''어린이한국춤교실''은 유·초등부 어린이 대상 한국춤 교실. 어린이탈춤(30명)과 어린이태극부채춤(20명 내외) 2개 과목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반별 선착순 마감. 수업시간은 시민무용교실 오후1~5시, 어린이 한국춤교실은 오전10~12시. 수강료 2만원. (607-61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시네마테크부산, ''여름 특별 강좌'' 연다 시네마테크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와 더 친해지는 법을 안내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이 준비한 ''여름 특별 강좌''는 특색 있는 영화 이론 강좌에서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비평가 양성을 위한 과정까지 총 4개 강좌를 열고 영화를 깊이 있게 보고, 비평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게 된다. ''얼굴 FACE''는 배우 오광록 씨, 사진작가 최민식 씨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영화뿐 아니라 연극과 사진 등에서 중심이 되는 `얼굴''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다. 강좌기간 오는 9~24일.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고 싶다면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을 권한다. 다큐멘터리 이론에서부터 제작·기획 단계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작품을 직접 제작해 본다. 다큐멘터리 감독 계운경·김영조 씨가 강사를 맡았다. 완성작은 시네마테크부산에서 상영한다. 강좌 기간 오는 13일~9월10일. ''2011 BIFF와 함께 하는 영화비평교실''도 있다. 시네마테크부산이 관객 평론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 영화평론가 박인호, 강소원, 김이석(동의대 교수) 씨가 강의. 강좌 기간 오는 23일~8월21일. 영화를 넘어 일반 교양강좌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시네마테크부산 아카데미''는 `정치, 철학 이데올로기'' 강좌를 마련한다. 마르크스의 역사 유물론에서 시작해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벤야민과 아도르노, 그람시의 사회 사상을 살펴보게 된다. 강좌 기간 오는 29일~8월7일. 각 강좌 20명 선착순 모집(`영화비평교실'' 제외), 홈페이지(cinema.biff.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tp99@chol.com)로 보내면 된다. (742-53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부산시립무용단 ''2011 풍류'' 공연, 시민과 함께 부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2011 풍류''가 오는 12일 열린다. 이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과 무용교실 수료생이 함께하는 무대. ''시민과 함께''라는 명제에 그저 그만으로 부합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시민 무용교실 수강생들이 `태평무'' `민살풀이춤''을 보여주고, 특별공연으로 시립무용단원이 `흥타령'' `꼭두 상모'' 등을 선보인다. 공연시간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607-31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