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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떠나자, 교과서 여행 이번 여행지는 충주호와 수안보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충주’와 문경새재로 익숙한 ‘문경’이었다. 떠나는 날 새벽, 맑게 갠 날씨를 간절히 빌었건만 야속하게도 비가 내렸다. 아이들에게는 충주의 고구려비나 문경의 석탄박물관보다도 과연 수상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론부터 짚고 가자면 아이들의 기대는 꽝. 여행 내내 하염없이 내리는 비 덕분에 차분히 수업을 듣다 돌아와야 했던 진정 교육으로 충만한(?) 하루였다. 충주박물관 내 중원고구려비 모형우리나라 유일의 고구려비 ‘중원 고구려비’충주(忠州)는 중(中)·심(沈)·주(州)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고을이라는 뜻이다. 중앙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충주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였고 그래서 늘 치열한 전쟁터였다고 전해진다. 충주를 유명하게 만든 유물은 남한 유일의 고구려비인 ‘중원 고구려비’다. 고구려비는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해 개척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된다. 원래 계획은 최근에 문을 열 예정이었던 국원고구려비(박물관)에 들러 고구려비의 실물을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잦은 장마 탓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몰라도 박물관은 아직 개관 전이라 어쩔 수 없이 충주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야했다. 우리팀은 역사1실에 들러 중원 고구려비 모형 앞에서 오샘의 설명을 들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고구려비를 찾게 된 과정. 전국을 통일한 신라에게 신라가 고구려의 동생 국가임을 새겨 놓았던 고구려비는 당연히 눈에 거슬리는 존재였다. 그래서 통일신라가 일부러 고구려비를 파묻었을 것이라 추측된다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고구려비는 글자가 많이 마모가 된 상태로 1979년 유적답사를 하던 예성동호회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답사를 위해 입석마을을 지나게 된 동호회 일행. 입석이 있어 마을이름이 입석리가 된 마을 입구에 지금의 고구려비가 서 있었고 무심히 지나쳤던 비석에 희미하게 글자가 새겨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전에는 마을에서 빨래판으로 쓰였던 것으로도 추정된다는 믿거나말거나한 황당하면서도 어쨌든 찾게 되어 다행스럽다는 내용이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충주박물관과 세계술문화박물관, 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 등 유명한 볼거리는 모두 중앙탑공원에 위치해있다. 그 중 국보 제6호 중앙탑은 현존하는 신라의 탑 중 가장 높은 7층석탑이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곳에 임시로 탑을 세우고 건강한 사람을 남과 북의 끝에서 동시에 여러 차례 출발시켜봤는데 항상 탑평리에서 만나게 되어서 이곳이 중앙임을 확인하고 거대한 탑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중앙탑으로 불려지고 있다. 사방으로 탁트인 공원은 푸른 잔디에 녹음으로 둘러싸여 무척이나 싱그러웠다. 거대한 탑도 볼만했지만 물안개 자욱한 충주호 역시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석탄박물관 은성갱 입구 모습은성탄광의 모습을 간직한 문경석탄박물관2년 전 문경에 들렀을 때는 뜨거운 8월이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레일바이크를 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원한 강에서 유유자적 발을 굴렸던 수상자전거도 무척 즐거웠던 추억이다. 그러나 이번 문경 방문에는 흐린 하늘에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활동적인 놀이가 불가능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뒤 바로 모노레일 타고 방송세트장으로 갔다. 2년 전에는 너무 더워 대충 둘러봤던 ‘가은오픈세트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둘러봤다. 세트장 옆 석탄박물관은 실제 ‘은성갱’이었던 장소로 갱도도 철길도 그대로 남아있다. 연탄을 닮은 동그란 박물관 외관이 인상적이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광부들의 현장 사진들. 석탄으로 검게 변한 모습은 예전에 봤을 때도 짠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옴 몸이 검댕이로 뒤덮여 눈빛만 살아있는 사진에서 그들의 애환이 그대로 느껴졌다. 손톱 사이사이 손가락 마디마다 질기게도 묻어있는 석탄가루는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했다. 광부로 일했던 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적어놓아 사실감을 더한다. 워낙 사고가 잦은 곳이라 탄광촌금기사항도 많다. 실내전시장을 벗어나면 야외전시장이 있는데 비가 많이 내려 패스. 곧바로 갱도전시장으로 향했다. 은성갱 입구에 있는 진폐순직자위령비 앞에서 짧은 묵념을 올린 후 갱으로 들어갔다. 비가 와서인지 쨍할 때보다 더욱 많은 물이 천장에서 떨어졌고 으스스한지 한 아이는 무섭다며 빨리 나가자고 보챘다. 먹고 살기 위해 땅 속 600m를 내려가야만 했던 광부들의 고단했던 삶을 이런 체험으로 알아간다는 것에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 아름다운 충주중앙탑공원굵어지는 빗줄기에 레일자전거도 수상자전거도 눈으로만 보는 데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매번 교과서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늘의 체험이 아이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가 참으로 궁금하다. 딱히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역사에 대해, 남겨진 유산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은 있다. 문경새재길info. 충주·문경 둘러보기충주 풍경 감상코스로 계명산 &rarr 충주댐 &rarr 충주호선착장 &rarr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rarr 중앙탑 &rarr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rarr 탄금대 &rarr 충렬사로 돌아오는 시원한 호반도로를 추천한다. 걷고 싶다면 ‘월악산 하늘재길’, 여름철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l 2011-07-15
- 부산사회체육센터 부산사회체육센터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호강 레프팅 캠프를 마련했다. 도심에서 공부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강과 산바람을 마음껏 누리며 정신건강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듯. “경호강 레프팅 1차캠프 7월25일, 2차캠프 8월 19일”를 2회실시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체험비,차량비,여행사보험료,중식비 포함) 55,000원이다. 문의: 부산사회체육센터 T.744-1181~3 www.saba.or.kr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즐거운 여름방학 이건 어때? 학교에 안가도 되는 방학에 그저 늦잠이나 자고, 학원과 집을 오가며 무료한 일상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새롭고 특별한 일을 만들어 보자. 가끔씩 새로운 공연과 전시회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 좋은 여름방학에 늘어져 있지 말고 가까운 공연과 전시장을 찾아 보자.박성진 이수정 장정희리포터전시2011 매직아트&공룡대탐험전예술작품들이 펼치는 즐거운 눈속임의 향연인 매직아트 특별전이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매직아트는 착시와 예술을 조합한 대중적 미술 전시회로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에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등 모두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이 전시된다.‘한반도 공룡탐험전’에서는 시간여행, 공룡갤러리, 공룡놀이터, 3D입체영화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모형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공룡의 발자국을 보고 만지며 거대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문의 051-740-3440공포과학체험전& 가루야 가루야 공포를 느낄 때 당신의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공포를 느끼는 여러 가지 기묘한 현상을 과학으로 조명해보는 이색전시회 공포과학체험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MBC와 함께 하는 이 공포과학체험전은 공포를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문의 1588-2078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가루야 가루야''는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놀이다. 밀가루를 밟아도 보고 만지고 뿌리고, 반죽하여 빵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상상력과 감각의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 문의 1599-8879 오르세 미술관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전이 4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 73점과 데생 24점, 사진 37점 등 총 134점이 전시돼 역대 오르세 소장품전 중 최대 규모다. 73점의 회화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은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La nuit etoilee, Arles)이다. 전시는 9월25일까지. 문의 02-325-1077~8. 2011 Hi Dino 공룡 엑스포중국 내 세계적 자연사 박물관들과 지질연구소의 소장품들이 최초로 연합 전시되는 이번 ‘2011 Hi Dino 공룡 엑스포’는 10여 점의 초대형 공룡과 40여 점의 중·소형 공룡, 고생물 포유류 20여 점, 그리고 키드존의 특별한 설치 기계 공룡 10점까지 총 130여 점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규모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폭넓고 체계적인 공룡 주제관뿐만 아니라 아이스에이지관, 재미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관등 별도의 주제관과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룡 생태계에 대한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진본 골격 수습률을 자랑하는 공룡들이 전시되어 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말 그대로 진품 공룡 대전이다. 전시는 일산 킨텍스 2홀에서 8월 18일까지 개최된다. 문의1577-6190‘월트 디즈니 특별전’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월트 디즈니 특별전’이 동심을 자극한다.이번 전시에서는 80년 역사의 월트 디즈니사의 인기작품 총 600여점을 선보인다. 전 세계인의 동심 속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디즈니 애니메이션 회화작품 원본 뿐 아니라 드로잉, 컨셉아트를 비롯 셀 원본과 피규어, 디즈니 영화음악 악보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이뤄낸 세기의 아티스트-월트디즈니 예술가들의 작품을 현대 예술품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이번 전시에 포함되어 있는 아티스트 메리 블레어 , 구스타프 텐그렌, 글렌 킨 등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만큼이나 작가 개인의 명성만으로도 20세기 최고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문의02-795-2011공연부산국립국악원7월 23일 오후 4시 국악뮤지컬 ‘부산 아라’를 선보인다. ‘부산국(釜山國)’이라는 상상의 나라에 전해오는 사랑과 용기, 그리고 효(孝)에 관한 이야기다. ''아라''는 바다의 우리말로 이 작품은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살아온 부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7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2007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작’을 공연한다. 7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우리소리 우리춤’이 예정돼 있다. 문의 051) 811-0040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는 7월 20일 저녁 7시 30분에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 ‘소년의 집’에서 1979년 창단한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제 21회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베토벤/삼중협주곡 다장조 자품 56, 말러/교향곡 1번 ''거인''이 연주될 예정이다. 7월 21일 ~ 22일 양일간 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부산시립무용단 주관으로 ‘2011 여름마당춤판 춤으로 피어나는 효녀 심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시간은 저녁 8시다. 문의 051) 60 2011-07-15
- `부활'' `김창완밴드'' `YB'' … 록의 전설 부산록페 온다 오는 8월5일~7일 사상구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이 확정됐다. 올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 록 음악의 전설인 `부활''을 비롯 독일 일본 영국 인도 타이완 등 6개국 26개팀이 출연한다. 전야제(8월5일)는 신인 인디밴드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실험무대와 초청 공연, 본공연(8월6~7일)에는 독일 헤비메탈 록밴드인 헤븐쉘번, 일본 오키나와 하드코어밴드 몽골800, 타이완의 멜로디블랙메탈밴드 `쏘닉''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부활, 김창완밴드 등 최정상급 록밴드들이 참가한다. 정통 록밴드 공연을 통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올 국제페스티벌은 공연시간을 밤11시30분까지 늘리고, 오픈마켓, 푸드코트, 관람객 쉼터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보건소, 시민건강 지킴이 프로그램 부산 각 구·군 보건소가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지역 보건소는 영·유아에게 결핵 등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준다. 만 12세 미만 아동은 필수예방접종 시기와 목록에 따라 보건소를 찾으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서구보건소=오는 19일, 다음달 23일, 9월 23일 3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상설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질환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4층 소강당 및 취미실에서 오는 19일~9월 23일 열린다.(T. 240-4881) □ 연제보건소=비만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방요법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다음달 25일 매주 화, 수, 목 보건소 4층 보건교육관에서 `한방 건강한 몸, 튼튼한 몸''을 주제로 진행한다. 보건소 2층 한방건강증진실로 방문접수.(T. 665-488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공부짱들이 말하는 ‘여름 방학 이렇게 보내라’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이모 씨(43· 해운대구 좌동)는 전교 200등대 아들의 1학기 성적표를 받아보고 고민이 많다. 초등 학교 때부터 잘 가르친다는 영어, 수학 학원 물색해 보내고 있지만 성적은 항상 제자리걸음이다. 이 씨는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성적을 확 올리고 싶은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보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하다”고 호소한다. 여름방학은 일 년을 중간점검하고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성적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여름방학, 공부짱들은 어떻게 보내는지 들어봤다. 규칙적인 생활로 공부리듬 유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먹이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방학이면 아침 늦게 일어나 하루를 흐지부지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일찍 일어나 공부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1학년 김민준(해운대구 우동)군은 방학동안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듣는다.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매일, 일정시간 공부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공부 리듬을 유지할 수 있어 좋고, 모르는 것을 그때그때 학교 선생님과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그는 보충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한다. 한 우물만 파다 방학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성적의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적합한 시기다. 괜히 욕심 부려 이 과목 저 과목 다 공부하겠다면 한 과목도 제대로 끝내는 것이 없게 된다는 중학교 3학년 정소민(남구 남천동)양. 취약과목 한 과목만 집중공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항상 불안해하던 과목의 성적이 오르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공부의 맛’을 알게 되니 공부에 탄력이 붙게 되더라는 것.고등학교 2학년 최민주(해운대구 반여동)양 역시 마찬가지. 항상 3등급을 유지하는 수학이 골칫거리였다.수학을 제대로 공부해보자고 마음먹고 친구들이 대부분 넘겨버리는 기초적인 문제들도 묵묵히 다 풀었다. 공책에 번호를 쓰고 푸는 식으로 했는데 틀린 문제는 한 눈에 들어오게 커다랗게 별표를 한 후 확실히 알 때 까지 공책에 몇 번이고 다시 풀었다. 개념서와 모의고사 문제집 한 권씩 사서 똑같은 문제집을 세 번 이상 풀고, 하루에 일곱 시간을 수학공부에만 할 애 했더니 어느 날 문제가 쉽게 풀리더라는 것.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놓은 수학 문제풀이 공책이 높아지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쏟는단다. 공부할 목표량 정하고 스톱워치로 집중력 높이다 고등학교 3학년 김철민(해운대구 좌동)군은 여름방학 첫날부터 방학 중 공부할 목표 학습량을 정한다. 스터디 플래너에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공부 분량을 정해 놓고 실천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 스케줄 표에 따라 시간을 관리한다. 공부를 하면서 계획대로 실행한 것을 하나씩 지워 나가는 재미도 솔솔하다.미리 학습할 분량을 정해두고 스탑워치로 시간을 체크해가며 공부하면 집중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곳에 나를 노출시키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느슨해지기 쉽다는 고등학교 2학년 김지나(동래구 명륜동)양은 학교, 독서실, 학원을 옮겨 다니며 공부한다. 공부를 위해 장소를 옮길 때 마다 공부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고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동기부여에 힘쓰고, 유혹거리는 원천봉쇄 목표가 분명하면 치밀하게 준비하게 된다는 고등학교 2학년 이규택(해운대구 우동)군. 흐트러지지 않도록 학기 중 시간이 없어 읽지 못했던 선배들의 대학합격 수기를 읽기도 하고 목표대학을 탐방하면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핸드폰, 컴퓨터, TV 등 유혹거리는 원천봉쇄하고 엉덩이에 쥐가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래 앉아 우직하게 공부만 한다. 교과서 속 유적지 찾아 떠나다 초등학교 5학년 김지은(해운대구 좌동)양. 방학만 되면 실컷 놀면서 공부도 되는 교과서 속 유적지나 위인의 고장등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방학이 즐겁기만 하다.떠나기전 인터넷으로나 책으로 미리 공부한 후 다녀와서는 자료를 스크랩하고 보고서도 쓴다. 박물관, 미술관, 수목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들떠있다가도 방학이 끝날 때쯤이면 시원한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바다에 흠뻑 빠진다. 정순화 리포터 jsho136@hanma1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보이지 않는 인비절라인으로 치아는 남몰래 이뻐진다!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치아교정 사실이 공개되면서 교정만으로도 훨씬 예쁜 이미지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일반적인 치아교정의 경우 교정기간이 길고, 외관상 교정장치(브라켓)가 노출되기 쉬워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멀쩡한 치아를 깎아내야 하는 치아성형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보이지 않게 투명한 틀로 아무도 모르게 치아가 예뻐지는 인비절라인(invisalign)은 이러한일반 교정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교정치료 방법의 하나로, “보이지 않는다 invisible + 배열하다 aligner” 의 혼합 약자이다.인비절라인은 얇은 플라스틱 틀을 치아에 끼우는 투명교정장치이다. 장치를 끼고 있어도 식별하기가 어려워 대외 업무가 많은 서비스직의 직장인이나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치의 착탈이 가능해 위생적인 것은 물론, 중요한 모임이나 식사 시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비절라인의 제작과정은 컴퓨터를 통한 전자동화로 이루어진다. 의료진의 정밀검사를 토대로 치료의 진행과정이 세워지는 것. 특히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치아배열과 향후 치아배열의 이동단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여기에는 무엇보다 인비절라인을 제작하는 미국 본사와의 치료를 위한 정확한 의사소통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환자는 교정단계에 맞춰 3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기존의 투명 교정기를 빼고 새로운 교정장치로 교체하면 된다. 물론 인비절라인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돌출의 정도나 배열이 심한 경우보다는 부분적으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치아의 상태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인비절라인 교정기간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난다.인비절라인은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고, 이물감이나 발음장애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치아 교정 치료를 하면서 치아 미백도 손쉽게 같이 할 수 있어 교정 후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증치과에서만 시술되므로 본인의 치아상태에 맞는 치아교정술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병원 선택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혁신학교 바로알기 강좌 혁신학교에 관심이 있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강의가 준비됐다. 부산의 혁신학교 금성초등학교 최윤철 교사와 함께 혁신학교의 경험과 성과를 배우고 해운대에서 혁신학교 만들기를 위한 길찾기를 모색하는 자리다.금정산 꼭대기에 위치한 금성초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학생 수가 40명으로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한 뒤로 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교과 과정을 바꾸고 새로운 실험에 뛰어들어 혁신학교로 자리잡았고,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금성초에 입학하려는 학부모가 줄을 잇고 있다고.몸을 마음껏 놀리고 싶은 아이들에게 맞춘 시간표와 아이들이 즐거운 교육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금성초. 금성초등학교와 같은 ‘작은학교’의 모델을 도입하여 공교육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혁신학교를 만들려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71개, 서울 23개, 광주, 강원, 전남, 전북 등 150여 이상의 학교를 지정, 운영되고 있다. 금성초에서 6년째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학교 전도사 최윤철 선생님의 강좌는 오는 7월27일(수)오전 10시 해운대 좌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 교육희망센터 T.638-815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산청 황매산 청소년캠프장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1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송사회복지재단의 지원사업으로 1박 2일 독서캠프를 진행한다.오는 7월22일(금)~23일(토) 1박2일 일정으로 산청 황매산 청소년캠프장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선착순으로 40을 모집한다. 독서지도사를 통한 책과 친해지기, 책읽기의 즐거움, 신문을 통한 낱말 퀴즈대회, 책화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 나의 별자리 찾아 그려보기, 들꽃 그려보기, 자연 속에서 책읽기 등 딱딱하게 여겨지는 책읽기를 즐겁게 바꿔보는 계기가 될 듯.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차량비, 숙박비, 식비, 강사료, 여행자보험, 자료집 포함)이다.문의 : T. 893-003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유익한 무료강좌안내 보건복지가족부 사업으로 해운대구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인 해운대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유익한 프로램을 소개한다. ▶해운대건강가정지원센터내에서 어린이 경제교육을 오는 7월28일(목), 29일(금) 양일간 오후2시에 각각 실시한다.‘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공주’라는 주제로, 화폐개념, 현명한 소비습관, 용돈관리, 용돈기입장 작성, 돌고 도는 경제 이해 등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선착순 각 15명을 모집한다.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문화체험‘나도 라디오 스타’는 오는 8월9일(화) 10:00~12:00까지, ‘내가 만드는 행복뉴스’는 오는 8월11일(목) 10:00~12:00까지 진행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선착순 각 15명을 모집한다.▶명상상담연구원 부산지부에서 열리는 청소년심성계발 프로그램이 오는 7월27일(수) 13:00~17:00까지 열린다. 최미영 명상상담연구원 부산지부장을 통해 에니어그램 검사와 명상을 통한 자기해이 및 타인이해, 대인관계 갈등해소 등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듯. 초등6~중등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비용은 무료.▶MBTI를 통한 온가족 궁합 맞추기가 8월11일(목) 14:00~16:00에 검사, 8월12일(금) 14:00~17:00-검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운대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초등4~3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 참석하면 된다. MBTI/MMTIC 검사실시, MBTI 지표설명, 자기 성격유형 이해하기, 성격에 따른 올바른 대화법 등을 다룬다. 문의: T.782-7002, 782-7320홈페이지: www.haeundae.familynet.or.kr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