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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네편, 공감해주고 믿고 기다렸죠” 질풍노도의 시기, 시한폭탄으로 표현되는 사춘기, 내 아이에게도 그 분이 찾아왔다.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은 흔히들 “사춘기 아이와 이야기하다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아이의 짜증 섞인 말투, 반항적인 행동을 참느라 도 닦고 있다”며 “아마도 내가 죽으면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사춘기’가 도대체 뭐기에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예민해져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버럭 화를 내고 자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기 일쑤다. 어떻게 하면 자녀의 사춘기를 평화롭게, 슬기롭게 보낼 수 있을까? 사춘기 자녀를 겪은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모아봤다. 입에 묵직한 자물쇠 채운 아이···휴대전화로 문자보내기 김희선(43)씨는 중학생이 되자 묻는 말에 대답도 잘 하지 않고 갑자기 말이 줄어든 아들 때문에 고민이었다. 말을 걸어도 짧게 한두 마디면 끝나고 뭐라도 묻기만 하면 “아니” 또는 “응” “몰라”라며 귀찮은 듯 말투가 퉁명스러워 혼내기도 하고 타일러보기도 했지만 입에 묵직한 자물쇠를 채운 입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고. “이럴 때 꼬치꼬치 캐물으니 입을 더 다물게 되어 그냥 내버려두었죠. 대신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니 바로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김 씨는 아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숨기지 않도록 엄마는 어떤 경우라도 믿는다며 자주 문자를 보내고, 안아주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했더니 단답형이던 말투가 싹 고쳐졌단다. 외모에 신경 쓰고, 연예인에 열광한다면···공감하고 믿어주기 정민지(45)씨는 “고등학생 딸이 바쁜 아침에 머리 손질하기에 한참을 공들이느라 늦어서 밥을 굶고 학교에 가는 거예요. 머리손질하고있는 딸에게 밥을 억지로 떠먹이면서 잔소리하게 되고 딸은 ‘짜증나. 안 먹어’ 라며 앙탈부리니 아침부터 치미는 울화를 참기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정 씨는 먼저 밥을 먹게 한 후 머리 드라이하고 고대기로 마는 걸 도와주었더니 머리 손질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웃으며 등교하더란다.ㅣ“부쩍 외모에 신경 쓰고, 연예인에 열광하기에 같이 쇼핑하고 같이 꾸미고 다니고 똑같이 연예인에 열광하며 공감해주었죠. 방학 동안 파마하는 것도 허락했어요. 눈에 거슬리는 것 몇 번 눈감아주면서 하고 싶은 것 하게 내 버려두었더니 스스로 안하게 되더라고요”정 씨는 애들은 하지마라면 더 하게 된다고 조언한다. 야동보는 걸 알고 컴퓨터를 거실로 김진숙(45)씨는 고등학교 아들이 야동을 본 흔적을 발견하고는 컴퓨터를 거실로 당장 옮겼다. “아들아, 여자 애들 몸매가 엄마보다 조금 예쁘겠지만 별 차이 없지? 음란물에 나오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 잘못된 것도 많고 다 과장된 거야” 라고 확실히 일깨워 주면서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였단다.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아들에게 눈물로 호소 “밥먹어라는 소리까지도 잔소리로 들으며 짜증만 내는 중학생 아들의 태도에 화가 나 ‘나쁜 놈’하면서 막말까지 하게 되죠. 그러면 눈을 똑바로 뜨고 쳐다봐요. 그 기세에 눌리지 않으려고 소리 지르며 한 대라도 때리려 손을 들면 제 손을 잡고 놓지 않는 거예요. 아들에게 지고 싶지는 않고 힘으로는 당할 수 없더라고요. 속상해서 아들 앞에서 펑펑 울었죠.”박영희(38)씨는 엄마의 우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는지 그 뒤 아들은 많이 고분고분해졌다고 말한다. 놀다 늦게 오는 아이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 보여줘 독서실 간다며 매일 야간자율학습 빼먹고 놀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고등학생 아들 때문 속이 까맣게 타 들어 갔다는 이미숙(45)씨.“아들이 올 때쯤이면 항상 거실에 앉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한참을 기도한 후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라며 제일 예쁜 그릇에 간식을 나르며 며칠 아무 간섭 없이 모른 척 기다려 주었지요. 아들이 미안했는지 독서실에 가더라고요. 믿고 기다려 주는 것만큼 좋은 해법은 없나봐요” 사춘기 아이와 소통이 없으면 부모와 자녀 사이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화성인과 금성인이 되고 만다. 아이와 제대로 소통하려면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엄마는 항상 네편이라며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 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조선통신사역사관 개관 4월 21일 부산 자성대 내에 ‘조선통신사역사관’이 개관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에 일본으로 보낸 외교사절단으로 ''통신''은 두 나라가 서로 신의(信義)를 통해 교류한다는 의미다. 한양에서 출발한 통신사 행렬이 부산에서 집결한 뒤 일본으로 향했기 때문에 부산은 통신사 역사상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흐린 날 오전, 조선통신사역사관을 찾았다. 조선통신사는 한·일 양국의 평화를 위한 국가사절단 조선은 개국 이후 왜구를 막기 위해 사신을 파견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외교관계가 중단됐다가 다시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교섭으로 관계가 복원됐다. 조선후기의 통신사는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200여 년간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됐다. 통신사는 한양(현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오사카까지는 해로로 에도(현 도쿄)까지는 육로로 이동했다. 규모는 조선국왕의 국서를 가진 3인(종사, 부사, 종사관)과 역관·제술관·의원 등을 포함해 400~500명에 이르렀고, 일본막부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극진히 대접했다고 전해진다. 통신사는 평화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한일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했다. 조선통신사역사관은 총 2층 규모로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건립됐다. 역사관의 1층은 관람객을 위한 안내 공간과 조선통신사의 전반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3D 영상관, 일본과의 교류를 담당했던 초량왜관에 대한 설명과 물품을 보여 주는 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10분 정도 상영되는 3D 영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화로 만들어져 있어 통신사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다. 2층에서는 통신사들의 행로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에도성으로 들어가는 통신사의 모습을 재현한 화려한 빔 영상이 볼만했다. 통신사가 타고 간 배 모형과 환영하러 나온 일본 측의 배 모형도 눈길을 끈다. 원조 한류, 조선통신사부산문화재단 국제문화교류팀 양주원 담당자는 “조선통신사가 조공을 바치러 갔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조선통신사는 명확하게 일본의 요청에 의해 파견된 사절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관 후 단 8명만이 역사관을 찾아 우려했는데 다행히 주말에 17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특히 역사과목 교사와 연배가 높은 분들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평일 오전, 더욱이 날씨도 좋지 않아 관람객들을 볼 수 없어 단념하고 나가려는데 마침 일본인 2명, 한국인 2명이 들어왔다. 우라 후지히코(구주 나가사키현·66) 씨는 “조선통신사는 일본에서 중학생 정도만 돼도 알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다. 특히 도자기, 철물 제조기술, 한문 분야에서 일본 문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0여 년에 걸쳐 왕래가 있었는데 양국 간의 평화 유지가 가장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조선통신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놀랬는데 알고 보니 한국을 100여 차례나 방문한 민간역사학자였다. 주로 가야문화탐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는 우라 씨는 일본의 유물 중에는 가야의 유물과 흡사한 것이 많은데 가야 문화가 일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통역을 맡아 주신 한일언어봉사회 간사 이현도(온천동·80) 씨는 “우라 씨는 개인인데도 가야 문화에 대해서 연구한다. 독도 문제 역시 일본에서는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만 수십 명이다”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와 함께 일본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왕래하고 있다는 두 어르신의 모습에서 조선통신사를 통해 양국 간이 돈독한 친교를 쌓던 그 시절이 오버랩 됐다. 역사관을 찾은 한국, 일본 어르신들 조선통신사는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원조 한류인 셈이다. 역사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멀티미디어시스템 덕분에 조선통신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국사 수업에 대해 말들이 많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 점수를 떠나 내 나라의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세계화를 외치는 것은 누가 봐도 어불성설이다. 일본인들도 연구하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알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다. 한·일 양국의 배 모형info.5월 5일~8일 조선통신사 축제 개최부산문화재단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연다. 5월 5일 조선통신사 광장행사로 시작해 2011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와 한일예술단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될 ‘한일뮤직페스티벌’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슈퍼스타K 2의 ‘김보경’ 등 한국 4팀과 ‘더트레블러스’, ‘매직톤즈’, ‘리에코’등 일본 3팀이 출연한다. 6일에는 조선통신사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범일동에 소재한 조선통신사역사관 옆 영가대 일원에서 ‘해신제’가 진행된다.조선통신사가 마지막으로 파견된 후 200주년이 되는 지금, 21세기 후손들이 7일 행렬을 재현한다.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에서는 각 지역별 개성 있는 일본예능팀, 롯데자이언츠, 남산놀이마당, 정신혜무용단 등 부산을 대표하는 단체와 시민들 총 2000여명이 참가해 성대한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선통신사 역사존·캐릭터존·푸드존과 상설행사, 조선 2011-06-17
- "한 사람의 우수한 인재가 국가의 미래를 바꾼다" im4u 정보영재교육센터 금정순 원장21세기는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기반으로 하여 온갖 정보와 창의적인 지식이 융합돼 기술과 산업을 이끄는 지식정보 사회이다.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획득한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정보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컴퓨터가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어떤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따라서 정보와 관련된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지식정보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지식정보 사회의 국가경쟁력은 IT산업과 관련이 깊다. IT산업은 단순히 정보통신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산업, 바이오산업 등 전반적인 산업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IT산업, 특히 소프트웨어산업은 소수의 영재들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두뇌 집약적 산업이다. 따라서 이 분야의 정보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영재는 정보 분야, 특히 컴퓨터 관련 분야에 관한 지능과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정보영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계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보영재를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아 정보영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에 비해 학문적인 접근은 아직 미약하여 교육목표와 교수학습방법, 교육과정, 교육교재, 교육평가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그래도 부산의 정보영재교육은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 있는 편이라고 한다.초등 정보영재 학생들은 홈페이지 관련내용을 배우고 중등, 고등 정보영재는 이산수학과 알고리즘을 배운다.초등 영재원 선생님들을 만나서 물어보았다. 왜 정보영재 학생들의 교육내용이 정보과학이 아니라 컴퓨터 활용을 배우는지 물었더니 선생님들의 답변은 먼저 학생들이 수준차이가 나서 따라오기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영재판별고사를, 학문적성검사를 거친 학생들에게 전산수학의 기초인 사고력수학과 알고리즘을 가르친다면 별무리가 없을 거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내내 맘이 편치 않다.정보과학은 공학이다. 공학은 이산수학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응용한 문제들을 고도의 사고력으로 해결한다.이산수학은 순열, 수열, 조합, 확률, 통계, 기하, 대수를 응용하여 현실에 바로 사용 가능한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해를 구하여 해결하는 공부이다.쉽게 들 수 있는 예가 네비게이션이다. 네비게이션은 그래프라는 알고리즘을 응용하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정보영재 교육이 초등, 중등, 고등 연계성을 가지고 사고력수학과 알고리즘에서 시작하여 이산수학과 알고리즘으로 공부하였으면 한다.컴퓨터 활용이아니라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영재교육이길 바래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 재난대응 실제 훈련한다 부산이 재난대응 실제훈련에 나선다. 지진 경보사이렌이 울리면 건물 밖 넓은 광장으로,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울리면 해안가 주민·산책객은 고지대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실전훈련''이다. 일반시민과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소방, 경찰, 32개 유관기관과 49개 기관·단체가 두루 참여, 지금껏 해온 의례적 행사를 벗어난다. 시민이 미리 알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지진과 쓰나미, 도심 테러와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4일 사흘간 부산 전역에서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관리시스템의 작동실태 확인, 시민참여 및 현장대응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구·군당 100~120명의 시민참관단을 현장에 투입, 훈련이 끝나면 평가회를 열어 매뉴얼도 보강한다. 훈련 첫날인 2일은 해안가 중심. 해운대 해수욕장과 영도 감지해변에 쓰나미가 닥치는 것을 가정한다. 해안 상가와 주택가 주민, 산책객은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신속하게 유도원의 안내에 따라 지대가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3일은 도심 중심의 대 테러·화재 대응훈련이다. 도시철도 수영역, 중구 영주동 시민아파트, 부산진구 부암동 롯데마트, 남구청사에서 부산시-소방-경찰이 합동으로 화생방테러 훈련을 펼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인터넷 중독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 부산광역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역기능 예방 표어·포스터''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인터넷 중독 예방과 악플 피해를 알리고 ''선한 댓글 달기''에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정보화역기능 예방에 대한 내용이다. 응모방법은 포스터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로 4절(394×545㎜)이나 8절(272×394㎜) 규격이며, 표어는 16자 이내로 구성해 200자 원고지 2줄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품 접수는 5월 11일까지 부산정보문화센터(해운대구 우2동 1475번지 센텀벤처타운 4층 403호)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888-2276, 744-7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복지관, 가정의 달 행사 ''풍성'' □ 용호종합사회복지관=5월 5~6일 제8회 용호장승축제를 연다. 어린이날 기념공연, 전통체험마당, 가족체험마당, ''효 큰잔치'', ''장수잔치'' 등을 펼친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비 무료.(628-6737) □ 낙동종합사회복지관=5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제13회 낙동가족축제를 연다. 지역내 가족 300명이 참가해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대회 △체험놀이마당(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가족 한마음 마당 등을 선보인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화(271-0560~1) 또는 방문접수. 참가비 2만원. □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5월 14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감천 2동 문화마을과 복지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공모전과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글·`사랑해요 사하구복지관'' 십행시 공모전을 연다. 참가신청은 이메일(saha1990@hanmail.net)로 접수받는다.(293-2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제8회 부산국제연극제 5월1∼10일 열린다 제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5월 1~10일 열흘 동안 부산문화회관 등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사랑, 그리고 조화''를 주제로 브라질 스페인 일본 중국 체코 프랑스 등 국위 6개국 7개 작품과 우리나라의 12개 작품 등 7개국 19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이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이탈리아에서 뉴욕으로 건너가 로맨틱한 사랑 노래만을 불러 왔던 시나트라의 인생을 음악과 춤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폐막작은 `욕망의 조각들''. 4명의 배우가 오직 신체로만 스토리를 구성하며, 관객들을 그들의 캐릭터 속으로 이끌어간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공연자가 대화를 갖는다. 또 초청극단과 비보이 및 다양한 밴드들이 거리공연을 한다. 무대 주변에서는 축제 자료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일반과 대학 부문으로 나누어 10분 동안 공연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10분 연극제''와 세계적인 연출가를 초청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부산국제연극제 펀드와 공연 제작 사전 지원 사업, 초청작 가운데 예술성과 대중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전국 투어도 추진한다. 개·폐막작 가운데 1편을 포함해 5개의 작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5 프리 티켓''과 개·폐막작을 포함해 모든 공연(각 공연당 1회)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카드형 티켓인 `프리 매스'', 4인 가족이 모이면 한 명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가족사랑티켓'' 등도 판매한다. 개막작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은 부산국제연극제의 콘셉트인 `사랑, 그리고 조화''에 걸맞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위대한 예술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과 사랑을 무대 위에 풀어냈다. 작품은 배우의 춤 속에 사랑, 열정, 인생과 역경을 무대 위에 쏟아낸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60분동안 두 배우의 열정적인 춤과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중년 남성들의 영원한 피날레 곡인 `My way'', `Fly me to the moon''이 반복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주는 작품이다. 프랑스의 유명 안무가 올리비에 드부아가 안무와 연출을 맡아 프랑스 리옹 페스티벌의 포커스 댄스 부분에서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이다. 5월1일 오후6시, 5월2일 오후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폐막작 ''fragments du desir(욕망의 조각들)''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끊임없는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 장치로 2011년 초청 작품 중 가장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작품이라는 평.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이미지의 연속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4명의 배우는 신체로만 스토리를 구성하며 관객들을 캐릭터 속으로 이끌어 간다. 전례 없는 독창적인 감성으로 채워지는 장면들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동성애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자칫 민망하고 외설논란에 빠질 수 있는 민감한 요소들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욕망의 조각들을 탄생시켰다. 5월8일 오후6시, 5월9일 오후8시, 5월10일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언극 ''유혹(La Petite Mort)''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 체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남과 여, 결코 끝나지 않는 관계의 고리를 몸으로 표현, 신체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펼쳐낸다. 스토리없이 6명 배우가 공연하는 무언극으로, 진실되고 지고지순한 사랑보다 순간의 감정에 격하게 반응하는 사랑을 표현한다. 남녀 간의 사랑과 질투, 다툼을 담아낸 다양한 신체 표현이 볼거리다. 2008년 6월 프라하의 고성에서 실외 초연했고 같은 해 12월 프라하의 `La Fabrika''에서 실내 초연했다. 이벤트 ○…5월4일 ''못말리는 장의사''를 관람한 10명 이상 직장인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식비 추첨 이벤트 실시. 대표자 명함을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회식비를 지원한다. ○…부산국제연극제를 단독 1천원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선착순 50명에 한해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실리콘 가슴성형’으로 S라인 몸매 완성 S날씬의원문동성 원장 부산에 거주하는 정윤지(27세직장인)씨는 지난 휴가의 기억을 평생 지우고만 싶다. 모처럼 나선 물놀이를 통해 자신의 작은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한층 심해진 것.평소 잘록한 허리와 봉긋한 엉덩이, 쭉 뻗은 다리로 인해 직장에서 슈퍼모델로 통한다는 그녀.하지만 정씨는“매일 브래지어 속에 패드를 넣어 다니다보니 사람들이 제 가슴이 작은 줄 모르지만 슈퍼모델이라고 불릴 때마다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물놀이에서도 그녀의 그녀의 비법(?)은 간신히 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정씨는 혹시나 자신의 절벽가슴이 틀킬새라 2박3일동안 가슴을 졸여야만 했다. 게다가 같이 갔던 남자친구도 눈치챘는지 다른 여성들에게 눈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고 전한다.겉으로 S라인으로 보여 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정씨처럼, 속을 들여다보면 말 그대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여성이 한 둘이 아니다. 절벽같은 작은 가슴, S라인 원한다면?S날씬의원 문동성 원장은 “여성들의 작은 가슴은 자신감을 잃게 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얼굴, 목에서 내려오는 부드러운 곡선의 라인이 작은 가슴 때문에 중간에서 직선으로 경직되는 모양이 마치 절벽과도 같아, S라인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가슴성형을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빵빵하고 큰 가슴만이 S라인을 살려주는 좋은 가슴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슴의 모습은 크기도 크기지만 몸매 라인을 제대로 살려주는 모양이 관건이다. 탄력적이면서도 원추형의 모양이 가장 매력적인 가슴의 모습으로 손꼽힌다. 측면에서 봤을때는 유두가 어깨와 팔꿈치 중간쯤 자리해 있는 것이 적당하다. 또 “정면을 향해 섰을 때는, 쇄골의 중심과 두개의 유두가 3개의 꼭짓점을 이루며 삼각형 밸런스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주저하던 가슴성형, 실리콘백으로 고민 끝여성의 가슴은 사춘기 이후에는 유방모양이나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게 돼, 성인 여성이라면 운동이나 마사지만으로 가슴을 키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예쁘고 봉긋한 가슴을 원하는이라면 유방확대술을 통해야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가슴을 가질 수 있다.그러나 일부에서 식염수백으로 성형을 한 여성들에게서 백이 터지거나 감촉이 떨어진다는 우려때문에, 가슴확대성형을 주저해 온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왔다.식약청으로 15년만에 이른바 실리콘젤백으로 불리는 코헤스브겔백(이하 코젤백)이 허가를 받아, 그동안 금기시 돼 온 실리콘 가슴성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S날씬의원 문동성 원장은 “이미 1995년부터 유럽에서는 코젤백이 사용돼 왔고, 캐나다는 2000년부터, 일본·중국·미국과 우리나라에서만 불허되다가 지난해 미국의 FDA승인에 이어 우리나라도 이번 허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코젤백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자연스런 촉감.문 원장은 “만져보면 유방확대술을 했는지 알 수 없을만큼 부드러우며 보형물을 넣은 가슴인지 식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하다”고 말한다.식염수백과 비교해도 주름현상이 덜하고 터지더라고 젤의 반고형성 때문에 주위조직으로 잘 퍼지지 않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다만 코젤백을 통한 가슴성형술을 할 경우 염증, 구형구축, 백의파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식염수백을 할 때보다 절개를 조금 더 길게 넣어야 하기 때문에 흉터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문동성 원장은 “그동안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던 이들에게 코젤밸 허가를 기다려가는 말로 위로을 해오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이제는 실리콘 가슴성형을 통해 S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S날씬의원 T.806-8877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070815-중-2891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디스크가 수술안하고도 들어갑니까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디스크 치료를 해오면서 셀 수도 없이 들었던 질문이다. 정답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돌출된 디스크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이다. 그렇다면 되묻고 싶다. 수술을 하면 돌출된 디스크가 들어가는가? 이 역시 정답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오해를 하고 있다. 디스크질환을 수술하거나 혹은 추나요법과 카이로프락틱 시술을 받거나 혹은 견인치료를, 혹은 최근의 감압치료를 받으면 돌출된 디스크가 들어간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연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즉, 결론을 말하자면 이미 돌출된 디스크는 물리적인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다시 밀어 넣기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가능한가? 먼저 치료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세계보건기구인 WHO 에서는 질병의 개념을 이렇게 규정한다. “질병은 인간이 신체적 정신적 불편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는 정신적 신체적 불편 없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토록 해주는 것이다. 디스크질환은 요통과 더불어 엉치와 다리가 당기거나 저림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이로 인해 사회적 활동을 제약받는 질병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소실되어 건강한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면 치료가 되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크 질환의 수술적 요법이란 ?CT가 개발되기 이전에도 디스크수술을 행해져 왔지만 정밀한 진단이 뒷받침 되지 않고 대개의 치료가 그렇듯이 초기에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해왔다. 이후 CT가 개발되면서 보다 정밀한 진단아래 수술기법도 발전되어왔고 최근 들어서는 레이저로 극히 일부만 절개하는 수술법까지 개발된 상황이다. 디스크 질환은 밀려나온 추간판이 엉치를 거쳐 다리로 빠져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급기야 손상시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수술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그 부위를 미세하게 절개하여 제거함으로서 압박을 풀어주게 되며 압박이 풀린 신경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치료가 되는 것이니 돌출된 디스크 전체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에도 돌출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단지 수술한 자국만이 확인되는데 이는 간혹 여타 다른 디스크질환과 혼동되어 감별진단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부산, 전국 첫 ''폴리스 콜'' 운영 부산지역 편의점과 금은방, 미용실, 주유소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폴리스 콜''이 생긴다.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카운터 아래 작은 호출기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치안서비스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현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빠르게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폴리스 콜'' 시스템을 구축, 지난 10일 112신고센터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폴리스 콜''은 업소에 범죄자가 들이닥쳤을 때 주인이나 종업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한 가로 세로 4㎝ 크기의 호출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112 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 112신고센터 상황판에는 신고업소의 위치, 전화번호가 바로 뜬다. 동시에 신고업소와 가장 가까운 지구대 무전기로도 정보를 보내 경찰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는 첨단 치안서비스다. 특히 호출기 안에는 고성능 마이크가 있어 버튼을 누른 뒤 3분간 현장의 생생한 음성을 그대로 112신고센터로 전달한다. 범죄자가 침입한 상황일 경우 "소리치지 마" "왜 이러세요" 같은 음성을 통해 경찰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달 중 서민 밀집지역이나 범죄 우려가 큰 지역 편의점 100곳에 호출기를 무상 설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집중 점검한 다음 다른 편의점과 금은방, 주유소 같은 현금 취급업소에 확대할 계획. 부산시와 협의해 호출기 우선 설치 지역과 업소를 정하고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문의:부산지방경찰청(899-20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