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운 창업의 모델, 한국금은거래소 지사모집 최근 합리적인 금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한국금은거래소에서 전국지사 모집을 하고 있다.불경기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른 한국금은거래소 가맹점은 전국적인 체인망을 만들어 투명하고 안전한 귀금속 거래를 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금은거래소는 현재 전국 10개 지역에 본점과 지점을 두고 있는 귀금속 판매 및 매입 전문업체이다.매입만 하고있는 다른 귀금속거래업체와 달리 한국금은거래소는 매입과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기존 가맹점들의 만족도가 높다.또한, 홈페이지와 온라인 판매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본사에서 직접 매입과 판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의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며 교육이후에도 메뉴얼화 된 교육자료를 가지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한국금은거래소 곽원섭대표는 한국금은거래소 체인망과 동종 업계의 차이점에 대해 광고비와, 관리비, 지점운영방법, 지원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한국금은거래소 지점은 관련 매장 운영자는 물론, 초보자도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개설할 수 있다. 가맹점문의 031-502-0077www.goldseven.co.krwww.kgse.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베트남 · 캄보디아 해외봉사 대학생 모집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그린닥터스와 함께 오는 7월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날 대학생 ''의료·문화교류 봉사단''을 모집한다. 봉사단은 부산시 자매도시 캄보디아 프놈펜시(7월8~17일)와 베트남 호치민시(7월22~31일)에 각각 9박 10일간 머물면서 의료봉사와 문화탐방, 현지 대학교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가접수 다음달 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문의 : 668-7916)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청춘 토크 콘서트 이 시대 ''아픈'' 청춘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첫 무대는 5월7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 이윤택 연극 연출가와 산악인 엄홍길 상명대 석좌교수가 멘토로 출연,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소통한다.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를 벌인다. 토크쇼 도중에는 스텝크루 B-boy 댄스팀,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씨 등이 다양한 공연도 펼친다.행사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문화상품권 등 경품도 나눠준다. 부산 청춘 토크콘서트에는 1천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은 부산은행 문화포탈 팝부산(www.popbusan.com)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 미디어 센터(888-3053)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유엔평화공원에서 봄꽃 나들이 평화의 상징인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공원에서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남구 유엔평화공원에서 ''2012년 유엔평화공원 봄꽃나들이''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봄꽃 15만 송이를 비롯해 꽃 조형물 수십 점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도 함께 연다. 행사기간 방문객들은 천사의 정원, 토피어리 화단 등 28개 테마, 15만 송이의 봄꽃과 꽃장식을 즐길 수 있다.김영춘 부산시 녹지정책과장은 "행사기간동안 기존 주차장은 비상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므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의 : 녹지정책과(888-3684) 정순화 리포터 jsh013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보충학습·야간자습 선택권 자율보장을" 부산 중·고교의 보충학습과 야간자습을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조례가 만들어진다.부산시의회는 2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이외의 학습에 대해 학생과 보호자의 자율적인 학습권 및 교육권 보장을 위한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 학습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과 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이용료 등 미비점을 보완한 ''학생교육문화회관 사용료징수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금련산 사생대회·백일장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5월 청소년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제16회 초등학생 사생대회 및 제11회 청소년 백일장을 연다. 사생대회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수련원 일대 풍경을 소재로 수채화, 크레파스화, 파스텔화 부문으로 진행한다. 백일장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이 참가해 당일 제시한 글제에 따라 운문, 산문 부문으로 실시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수련원 홈페이지(youth.busan.go.kr)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청소년은 행사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문의 : 610-3226)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준비 유 금 상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메시지가 이제 낯설지가 않다.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보이나 곧 그렇게 될 것처럼 여겨진다. 오랫동안 인류가 장수를 염원해왔던 것처럼 이제 인간의 평균수명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래도 마냥 좋은 것만 아니다. 수명은 크게 늘었지만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노후 대책은 미흡하다. 병으로 골골하는데 벌어놓은 돈도 없는 노후라면 얼마나 처량하겠는가. 호모 헌드레드가 반가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다. 돈만 있다고 행복하지 않고 몸만 건강해서도 안 되며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외로워서 견딜 수 없을 것이다. 20세기 이후 의학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간의 수명은 빠르게 늘어났다. 우리나라도 1930년대 31세이던 평균수명은 2002년 73세로 42세나 증가했다. 지난해 발표한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었다고 한다. 1970년 62세에서 약 40년 동안 18세가 늘어났는데, 해마다 거의 0.5세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평균수명 100세 시대도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기대수명이 건강수명과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9년 기준 한국인 기대수명은 80세다. 건강수명은 71세로 기대수명과 9년의 격차가 난다. 노후에 10년 가까이 고통을 겪으면서 병상에 누워 지낸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건강수명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다 갈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해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는 연금복권이다. 발행 횟수 제한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매진의 연속이다. 오래된 경기불황에 노후불안까지 겹쳐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노후를 따뜻하게 지내려면 젊은 시절에 난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독일 속담이 있다.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젊어서부터 준비해야 된다는 뜻이다. 늙어서도 늘 건강할거라 생각하는 것처럼 은퇴를 해도 내겐 화수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최근 들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농지연금 주택연금 등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많은 기관에서 노후필요자금이 얼마라고 발표한다.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공적연금이라도 가입해 놓은 게 얼마나 잘한 일이라는 걸 너무 늦게 안다는 것도 문제다. 우리나라 아내의 70% 이상이 늙은 남편이 부담스럽다는 설문 결과가 있었다. 이 부담스러운 남편들을 흔히 정년미아라 일컫는데 퇴직 후 기나긴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소홀해서다. 수십 년 간 직장생활에 전념해 왔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인지 모른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퇴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기는 했다지만 여전히 부족한 건 사실이다.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린 은퇴설계콘서트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베이비부머가 몰린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은퇴기간에 아내 뒤를 따라 다닐 수만도 없으니 남편으로서도 참 답답한 노릇일 게다.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될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시켜 줄 경제력, 내 몸 남에게 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 아내들이 귀찮아하지 않을 정도의 친구와 소일거리, 이 세 가지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젊은 시절부터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한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도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실천에 옮겨보자.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140개소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가까운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찾아 노후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챙겨보자. 한 번의 발걸음을 통해 당신의 노후가 더 행복해진다면 얼마나 효율적인 투자이며, 얼마나 잘한 선택이겠는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국민연금 바로알기 Q 최근 언론보도에서 국민연금 가입자의 75% 가량이 본인의 예상연금액을 모른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저도 예상연금액이 궁금한데요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요? A 본인의 예상연금액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http://csa.nps.or.kr)를 방문하여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할 경우 본인의 예상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후설계상담, 자가진단, 재무설계, 노후설계정보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 연계 등 노후설계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 및 단체의 이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예상연금 모의계산의 경우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 간단한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예상액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특히 노후준비를 위한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재무, 건강, 일, 주거, 대인관계 및 여가생활과 관련된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준비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철강 신화의 메카, 포항 제철소에 가다 포스코 역사관은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포스코 견학 체험은 어떨까.지난 주말 포항에 있는 포스코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아이들을 위해 계획한 여행이었지만 형산강 너머 포스코(구 포항제철) 포항 제철소의 모습이 보이자 아이들보다 더 설렌 건 오히려 나였다. 포스코 내에 있는 축구구장에서 마침 프로선수들의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어 도로가 무척 붐볐다.초등학교 운동장 900개를 합친 규모인 포항제철소 모형을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영상물 통해 포스코의 역사와 철강 생산 과정 배울 수 있어우리는 홍보센터에서 영상물 상영을 통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포스코 포항 제철소와 광양 제철소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올해로 창업 44주년을 맞이하는 포스코는 1968년 4월 1일 회사 창립식을 갖고 영일만의 기적이라 불리는 277만평 규모의 포항제철소를 완공하고, 광양만 바다를 메워 1992년 307만평 규모의 광양제철소를 준공하기에 이른다. 물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모래기둥을 만드는 특수공법으로 지반을 튼튼하게 다져 바다를 메워 광양제철소를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포스코의 년간 조강(쇳물) 생산량은 약 3,700만톤으로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생산량이다.홍보 영상을 통해 원료를 고르는 ‘제선’, 원료를 녹여 쇠를 만드는 ‘제강’, 쇠로 된 제품을 뽑아내는 ‘압연’ 과정의 철이 만들어지는 3가지 과정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는 건설현장 지휘 본부였던 ‘롬멜하우스’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포항제철 창립 멤버들은 철강 대국의 신화를 만들어냈다출렁이는 붉은 쇳덩이의 향연, 압연공장다음 코스는 제철소 내 압연 공장. 제철소 안에서 철을 만드는 주원료인 붉은색 철광석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우리를 인솔한 안내 직원은 “제철소 곳곳에 연결돼 있는 쇠 운반 레일 장치는 그 길이가 직선으로 펼칠 경우 이 곳 제철소에서 독도까지 다다를 만큼 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전체 규모는 초등학교 운동장 900개를 합친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제철소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돼 있어 안내 직원의 요구대로 핸드폰도 나눠준 봉투에 담아 두고 압연 공장 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두꺼운 철을 강판으로 만드는 압연공장에 들어서자 우리는 내부의 엄청난 규모와 뜨거운 열기와 굉음에 압도당했다. 벌겋게 달궈진 길쭉한 25cm 두께의 뜨거운 용암같은 쇳덩이가 순식간에 레일 위를 왔다갔다 하며 공책정도의 두께로 얇아지는 게 마술쇼처럼 신기하기만 했다. 붉은 쇳덩이가 살아있는 생명체의 심장처럼 뜨거운 열기와 거친 심장박동을 쏟아내고 있는 것 같았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쏟아지는 물세례와 굉음을 일으키며 무섭게 높이 치솟던 수증기도 화산폭발 가스처럼 위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모든 공정은 자동화 돼 있어 1명의 기술자가 근무하며 컨트롤하고 있었다. 내 발 아래 철강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는 건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었다.촬영이 금지돼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지만 견학을 끝내고 돌아와 가장 뇌리에 남는 장면은 시뻘건 쇳덩이가 순식간에 거짓말처럼 얇은 철판이 되는, 출렁이는 쇳물의 향연이었다.축소해 만든 용광로 모형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철강 산업의 역사 고스란히 담은 포스코 역사관제철소에서 돌아와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 4D영상관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철과 포스코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영상물도 봤다. 글로벌 안전센터는 4D영상관, 2개의 안전전시관, 심폐소생, 열연기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포스코역사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철강 불모지에서 3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한 포스코의 성공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발전사와 한국인의 저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역사관에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었다. 철광석 등 원료를 액체로 녹이는 용광로 축소모형도 만들어져 있어 그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었다. 용광로는 길쭉한 원통형으로 바깥쪽은 두터운 철판으로 되어 있고 안쪽은 내화벽돌로 두껍게 쌓여 있다. 1200~1500℃의 뜨거운 쇳물을 15~20년 동안 한번도 식히지 않고 그 온도를 견뎌 낸다니 무척 놀라웠다. 많은 전시물 중에서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는 건설현장 지휘 본부였던 ‘롬멜하우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포항제철 설립자 박태준 회장과 창립 멤버들은 자본, 기술, 경험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사명감 하나로 똘똘 뭉쳐 ‘롬멜하우스’로 불리는 건설사무소에서 새우잠 자고 모래 섞인 밥을 먹어가며 철강대국의 꿈을 이뤄냈다.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많은 가전제품, 자동차, 건축물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 철의 생산 과정에 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를 느꼈다.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단체 견학:평일,토/개인 견학:토 오전 10시, 오후 2시) 뿐 아니라 포스코역사관(일요일, 공휴일 휴관), 광양제철소(단체 견학:평일/개인 견학:일 오전 10시) 견학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휴일 견학은 오전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방학기간에는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에 접속해서 예약 하면 된다. 포항제철소 견학관련 문의 054-220-1114, 6500.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tip) 산업체 견학, 이 곳은 어때요?자동차, 큰 선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워보는 건 어떨까. 산업체 견 2012-04-20
- ‘장어탕’ 한그릇으로 봄철 건강 거뜬하게 장어를 통째로 썰어 넣어 푹 우려낸 속시원한 맑은 장어탕.나른해지는 봄이다. 기력도 보충하고 입맛 살려줄 보양식에 장어만한 것이 있으랴. 특히 자연산 바다장어를 푹 고아낸 장어탕 한그릇이면 허해진 몸도 마음도 거뜬해진다.통영에서 그날그날 자연산 바다장어를 직접 공수해 영양과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바다장어요리전문점 ‘몽돌집’. 오픈한 지 한달도 되지 않아 블로그 등에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입소문을 타고 있다.뼈를 발라내 우거지와 함께 걸쭉하게 고아낸 진국장어추어탕.장어의 영양과 효능장어는 양질의 단백질을 보유하고 있어 예부터 허약체질 개선과 병후회복에 그 효과를 인정받아 민간요법으로도 널리 쓰인 보양식이다. 남성 스테미너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좋아 여성에게도 더할 나위없는 음식이다. 동의보감과 방약합편, 본초강목 등의 고서에도 장어의 효능에 대한 기록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어는 성인병에 특히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고혈압, 당뇨, 비만의 위협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좋다. 또 발육 증진과 시력 회복, 두뇌 활동에 좋은 성분이 많아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장어는 비타민 A와 B1, B2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해 그 효능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불판에 구운 장어에 고추장양념을 얹은 장어양념구이와 사이드 메뉴로 왕새우소금구이를 곁들인 상차림.장어탕에서 양념구이까지바다장어요리전문점 ‘몽돌집’의 인기메뉴는 장어탕. 속시원한장어탕과 진국장어추어탕 2가지 종류가 있다. 김미정 대표는 “장어를 통째로 썰어 넣어 2시간 이상 푹 우려낸 맑은 장어탕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뼈를 발라내 우거지와 함께 걸쭉하게 고아낸 진국장어추어탕은 진하고 얼큰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한다.몽돌집 외부전경.장어구이에 비해 비릿한 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금물. 두가지 장어탕 모두 비릿한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깔끔한 맛이다. 탕 한그릇에 장어 양도 제법 많다. 김 대표는 맛의 비결을 재료부터 다른 자연산 바다장어를 꼽는다.“우리나라 바다장어의 80%가 잡히는 통영에서 매일 재료를 공수해 무엇보다 신선한 장어의 맛을 볼 수 있다”며 “100% 자연산이기 때문에 장어의 크기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요리에는 정해진 양만큼 장어가 들어가다보니 손해가 날 때도 있다”고 말한다.장어탕 외에 쫄깃한 육질을 즐기고 싶다면 장어구이가 제격이다. 불판에 구운 장어에 고추장양념을 얹은 장어양념구이는 입맛을 돋우는 색다른 맛이다. 술 안주에 인기메뉴. 여기에 사이드 메뉴로 왕새우소금구이가 곁들어지면 일식집 저리 가라는 상차림이다.밑반찬 또한 맛깔스럽다. 양념꼬막, 부추전, 버섯볶음, 샐러드, 계란찜 등 5~6가지 나오는 밑반찬은 모두 국내산 재료에 조미료를 쓰지 않아 그런지 깔끔한 맛이다.가족단위나 모임장소로도 제격인 2층 룸.몽돌집의 또 하나 차별화된 점은 착한가격이다. 장어탕 8천원, 장어양념구이 1만5천원, 장어정식구이(점심메뉴) 1만1천원. 좋은 재료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장어요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해운대 금수복국 옆에 위치한 몽돌집은 1층 테이블 홀과 2층 룸으로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나 모임장소로도 적격이다. 2층엔 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룸 1개, 작은 룸 2개가 있다. 나른해지는 봄날, 맛과 영양 뛰어난 장어요리로 온가족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예약 및 문의 : 742-9277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