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반가구도 5만 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우리 집 ‘환경’ 체크 받으세요”취약계층 가정 유해물질 무료점검 후 퇴치법 안내일반가구도 5만 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유해물질 없는 우리 집 만들어요!”해운대구는 취약계층의 가정에 전문가를 파견해 환경 유해물질이 없는지 무료로 점검해 주는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가정 내 환경성 질환 유발요인의 유무를 점검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 사항에 대해 조언해주는 서비스이다. 환경부에서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생활공감정책 서비스.측정대상 유해 물질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포름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6종으로, 점검 후 퇴치 방법도 자세히 안내해준다.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구, 소년소녀,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가구도 시중 점검비용의 6분의 1 수준인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점검을 원하는 주민은 5월 말까지 신청서와 대상가구임을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구청 환경위생과에 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무료 점검대상은 선착순 15가구이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얼굴살은 빠지고, 뱃살과 허벅지살은 남아돌 때 정영철 원장 나이가 들면 얼굴의 피부와 지방층 심지어 뼈의 볼륨까지도 감소하게 됩니다.따라서 젊은 날의 매끈하던 얼굴에 굴곡이 생기면서 나이 들어 보이게되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살이 없는 부분에 지방을 이식하여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을 지방이식술이라고 합니다. 지방이식은 주름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볼륨을 줌으로써 이차적으로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자기 몸의 지방을 이용한 시술이라 이물감이 없고 훨씬 자연스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피부조직 노화로 인한 탄력저하를 개선하여 줍니다. 안면부에는 탄력성의 개선과 함께 주름살이 개선되고 젊어 보입니다. 이렇듯 지방이식은 함몰된 부위나 조직이 모자란 부위에 부피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개 지방이식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얼굴입니다. 주로 주름이 깊게 패여 보이는 부분들이나 꺼쪄보이는 볼살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나이로 인한 노화를 걱정하여 찾는 분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지방이식을 상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이는 지방이식을 통해 이마를 예쁘게 보이게 한다든가, 턱석을 부드럽게 한다든가, 인상이 강해 보이는 부위를 부드럽고 이쁘게 보이기를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나 얼굴지방이식으로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이렇듯 자가지방이식은 주사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남아도는 부위의 지방을 채취하여 다시 주사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얼굴윤곽을 교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대벼와턱뼈를 제외한 그 이외에 모든 얼굴의 윤곽성형은 지방이식으로 간단히 시행되며 시술이 간편하고 합성 이물질이 아니라 자가 물질인 지방의 사용이 훨씬 안전하다는 측면에서 즐겨 부작용이 없으며 어느 부위든지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므로 지방이식은 가장 좋은 안면윤곽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배나 허벅지의 남아도는 지방을 추출하여 이식하면서도,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세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큐 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이식은 단지 얼굴의 파인 부분을 채워주는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를 당겨주는 효과를 내어 새로운 얼굴윤곽을 만들어 드리는 시술을 해 드립니다.요즘은 특정 부위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라인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큐의원에서 실시하는 자가지방이식은 몸매 교정의 효과가 있으며 복부, 엉덩이, 등, 허벅지 등의 지방 조직이 국소적으로 많아서 튀어 나온 경우 지방흡입술로 지방을 제거하고, 반대로 빈약한 부위는 지방을 주입해주어 전체적으로 몸매를 균형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부피 증가를 위해 사용하는 다른 이물질에 비하여 자가조직을 사용하므로 이물 반응이 없고, 적절한 테크닉으로 수술했을 경우 흡수되어 부피가 줄어드는 일이 적고, 또한 원래 자기 살과 같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집니다. 칼로 시술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기 만을 사용하는 시술이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거나 출혈이 거의 없으며, 부기도 적어 4~5일이면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 자가지방을 이용한 시술이라 이물감이 없고 훨씬 자연스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가지방이식을 한 사람들에 의하면 시술 이후에 피부가 맑아지고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자가지방 안의 줄기세포로 인해 피부 재생 효과가 있기 때문이도 합니다. 차고 기온기 많이 내려가 활동을 꺼려하는 겨울이지만, 자가지방이식술로 볼륨감과 맑은 피부 일석이조의 효과를 통해 자신있는 바깥 나들이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온 종합병원,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의료 돌봄 멘토’ 협약 온 종합병원,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의료 돌봄 멘토’ 협약“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의료법인 온 종합병원(이사장 임종수)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16개 지역아동센터와 ‘의료 돌봄 멘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오후 2시 온 종합병원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개금꿈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화일)’ 외 15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온 종합병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 종합병원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과 더불어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지역아동센터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부산진구 지역의 아동보건복지 증진에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미 온 종합병원은 지역에서 추천받은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매월 생일축하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한 성폭력 예방교육, 약물오남용 교육, 구강관리 및 양치 교육, 기타 기초생활 건강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직장체험견학 장소로 온 종합병원을 개방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 정근 명예이사장은 “부산 서면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아동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지원방안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 아동들의 신체, 정신 건강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온 종합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16개 지역아동센터는 개금꿈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화일), 남부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정애), 당평비젼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자), 부산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진아), 사랑빛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고광호), 성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화), 수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송수일), 신애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성태), 은하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혜련), 에이스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연), 축복지역아동센터(센터장 마기쁨), 풀잎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미애), 평강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순연),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미옥), 해피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인복), 행복한 공부방(센터장 이재현)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중구매력 담은 관광사진· UCC 없나요? 중구매력 담은 관광사진· UCC 없나요? 중구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중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중구를 대표할 관광사진과 영상을 공모한다. 작품은 중구의 관광명소나 테마가 있는 골목, 축제와 이벤트 행사 등 참신한 관광자원을 표현한 사진과 중구의 관광,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UCC 영상물이면 된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사진은 11×14cm 크기의 컬러사진으로 작품뒷면에 출품분야, 촬영일시, 장소, 출품자 인적사항, 연락처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1인 3점까지. UCC 영상은 3~5분 분량의 순수 창작동영상으로 해상도 720×480 픽셀, 파일형식 avi, wmv, mpeg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T.600-4086) 이수정 리포터 cccc09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저소득가정 임산부에 분유 · 젖병 출산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임산부에 분유 · 젖병 출산용품 지원1명당 20만원 어치· 23일까지 신청 저소득가정 임산부에게 분유와 젖병과 같은 각종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다음달 5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국제구호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남양유업 후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탈북민, 미혼모, 장애인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산부 200여 명을 초청해 공연과 풍성한 출산용품을 선물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분유와 젖병, 배냇저고리 등 필수 출산용품 세트(20만원 어치)를 1개씩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whb.or.kr) 또는 모아사랑카페(cafe.daum.net/whb789)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781-0489) 또는 이메일(busanwhb@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T.781-746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부산시,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부산시,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21~25일 구·군, 검역소 함께 … 허위표시, 과태료 부과 부산시가 수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오는 21~25일에는 부산시 및 구·군 공무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와 함께 모든 수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때 사전단속 예고를 실시한 대형매장 및 업소의 경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예외 없이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원산지 거짓 또는 허위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동법 제18조에 의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음식점에서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는 경우 1차 품목별 30만원, 2차 품목별 60만원, 3차 품목별 1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석면공장 주변 거주주민 무료 건강검진 석면공장 주변 거주주민 무료 건강검진 사하 · 사상 · 연제구 주민대상 부산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옛 석면공장 주변에 살았던 근로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옛 석면방직공장 전국 14곳 중 9곳이 연산·구평·장림동일대 등에 몰려있었던 점을 감안해 이 일대에 살았던 주민 등 석면 피해주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펼친다. 이중 1969~1992년 가동한 연제구 연산동 제일화학 주변 연신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잠재적 위험군 2천489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연중 진행한다. 또 사하구 K패킹, 사상구 덕포동 DS&G, 연제구 연산동 J화학 주변에 살았던 주민들은 인근 주민자치센터에서 혈액검사, X-선·CT 촬영 등을 검사한다.(문의 : T.888-360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공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공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2012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매체, 공공 공간 등이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7~19일. 시상은 2개 부분으로 나눠 대학ㆍ일반부는 대상(1명) 500만원, 금상(1명) 300만원, 은상(2명) 각 150만원, 동상(3명) 각 100만원 등을 선정한다. 고등부는 최우수상(1명) 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2명) 문화상품권 20만원, 장려상(3명)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문의 : T.888-8144)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모래가 들려주는 해운대 이야기 모래가 들려주는 해운대 이야기해운대 모래축제 6월 1~4일…3개 분야 32개 프로그램“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잊지 못할 역사의 순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2 모래축제의 테마는 ‘잊지 못할 역사의 순간’. 모래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3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천 년 전 영웅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해 10m의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모래야 놀자’ 모래탐험관, 축제퍼레이드, 샌드 그래피티 아트 페스티벌,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조각전’에서는 ‘해운대’라는 지명을 유래시킨 신라말 대학자 최치원 선생과 성웅 이순신 장군, 알렉산더 대왕 등 영웅들을 해운대의 모래로 재현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쁨 두 배, 즐거움 세배’인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모래조각체험도 하고 우수작을 뽑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일곱 개의 테마로 모래를 탐험하고 모래의 소중함을 느끼는 ‘모래야~ 놀자’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모래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클럽샌드’가 올해도 펼쳐진다. 클럽으로 깜짝 변신한 백사장에서 국내 유명 DJ들이 음악, 열정, 젊음의 함성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뒤 축제후기, 축제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경품을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http://sandfestival.haeundae.go.kr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내일이 만난 사람 - 영화·공연 파워블로그 인터넷에서 막강 영향력을 자랑하는 파워블로거 5인과 합동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야무진 욕심을 냈다. 이들은 얼마 전 막을 내린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전당을 찾았다. 영화를 풀어내는 글솜씨와 남다른 시각으로 이미 누리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글쟁이들인지라 실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인터뷰를 마치고 정신을 차리고서야 인지된 부분. 이미 저질러버린 것을 어쩌랴. 부.국.단.영.을 보러 서울에서 부산으로 모여든 3인과 부산을 지키고 있던 2인, 도합 5인과 영화를 둘러싼 유쾌한 수다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배재문(발없는새), 최승호(비됴알바), 김지연(풀잎피리), 성락훈(너굴너굴), 황홍선(레드써니)님Q 각자 본인의 소개를 부탁한다. A 발없는새(이하 발새)>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 역할을 맡고 있는 배재문입니다.레드써니(이하 R군)> 온라인홍보대행사 일을 하고 있고요, ‘Project R’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황홍선입니다. 비됴알바(이하 비됴)> 현재 영화 관련 회사에서 영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승호입니다. 풀잎피리 (이하 풀잎)> 저는 공연·전시 블로거이고요, 가끔씩 영화 리뷰를 쓰기도 합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지연입니다. 너굴너굴(이하 너굴)> 부산광역시 공식블로그담당자 성락훈입니다. 블로그에는 주로 부산을 여행하고 소개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Q 본인을 영화의 세계로 이끈 영화를 꼽으라면?A 너굴> ‘포레스트 검프’는 처음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예요. 늘 봐도 질리지 않죠. 영화가 참 재밌다고 느끼면서 그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화 촬영지도 찾아다니게 되고. 풀잎> 중학교 때 처음으로 자력으로 봤던 ‘쇼생크 탈출’과 97년에 혼자 봤던 ‘스타워즈’(스타워즈 탄생 20주년 기념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봉)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2007년 대학원을 마치던 해 인생이 피폐하다 싶어 삶을 좀 블링블링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찾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을 선택해서 보기로 했어요. 공연 리뷰를 제대로 써야겠다는 계기가 된 작품은 16번을 본 ‘위대한 캐츠비’와 ‘맨 오브 라만차(돈키호테)’입니다. 비됴> 중학교 1학년 때 성룡의 ‘폴리스스토리’로 영화에 입문했어요. 당시 이런 신세계가 있구나 했죠. 고 2 때 본 ‘동방불패’는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고요.R군> 초등학교 5학년 때 극장에서 ‘미녀와 야수’를 보는데 관객들이 박수를 치는 거예요. 제게는 큰 감동이었어요. 그 때부터 영화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죠. 발새> ‘시네마천국’.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시네마천국’은 영화의 세계에 빠져드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영화로 제게는 바이블이죠.Q 본인이 생각하는 영화의 매력. 내게 영화는 ooo이다로 표현하자면? A 비됴> ‘애인’같아요. 외로울 때 보듬어주곤 하는. 영화와 같이 영화를 보는 느낌? 현재 사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R군> 제게 영화는 생명을 연장해주는 ‘산소호흡기’예요. 힘들었을 때 좋아하는 영화를 기다리는 희망으로 버텼죠. 풀잎> 주로 공연·전시 리뷰를 쓰는 입장이라 영화 보는 시간은 순수하게 ‘쉬는 시간’이죠. 순간을 즐기는 휴식. 너굴> 새로운 여행을 제안해주는 매체. 영화 촬영지가 여행의 소재가 되니까요. 발새> 영화, 그대는 나의 전부. Q 영화를 보기 전에 정보는 어디까지 알고 가나요? 일반 관객들이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관람하는 것이 좋을까요?A 비됴> 직업의 특성상 그 영화에 대한 정보가 쌓이고 쌓여서 만나게 됩니다. 관객분들은 제목과 장르 정도 알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영화를 많이 보니까 시놉만 봐도 대충 예상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섣불리 판단하고 자신의 기대와 영화가 어긋나면 실망을 하죠. 정보에 덜 노출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싶어요.R군> 좋아하는 영화의 경우 거의 모든 정보와 평가는 섭렵하고 가는 편이죠. 보통 다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된다고들 하는데 전 애정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쳐도 실망은 안합니다. 일반 관객이라면 시놉시스 정도 알고 가든지 조금 더 관심 있으시면 예고편이나 감독, 배우 정도 알고 가면 즐거운 관람이 되지 않을까요? 여담인데 레드써니 블로그를 보고 가면 더 좋고.(웃음)너굴> 감독과 배우, 시놉시스 정도 알고 갑니다. 블로그도 참고하지요. 어릴 때는 무조건 배우가 선택의 기준이었어요. 지금은 예고편이 너무 화려한 영화를 경계하는 편입니다. 풀잎> 웬만한 정보는 다 알고 가요. 반전이 있는 영화라면 반전만 모르고 가죠.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제 성격이기도 하고. 영화는 감독, 드라마는 작가, 공연은 연출·배우·공연장을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믿을만한 사람-여기 있는 파워블로거-한테 재미있는지 물어보고 결정하면 실패 확률이 적겠죠?Q 영화 리뷰를 쓰는 이유를 말하자면?A 비됴> 제주도에서 근무할 때 사람들이 쓴 영화 리뷰를 보면서 일기 쓴 지 오래됐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기는 매일 써야 되니까 힘들고 대신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자 했죠. 예전부터 영화 보고 지인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을 즐겼는데 제주도에서는 말할 상대가 없는 거예요. 다 극장 직원들이었거든요. 순수한 목적에서 시작했는데 리뷰가 네이버 메인에 뜨면서 보는 사람이 많이 생기다 보니 보여주기 위한 글이 되기도 하네요. R군> 나만의 영화 웹진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영화전문기자를 꿈꿨던 터라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연습이다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는 포트폴리오지요. 영화본 뒤 수다 떠는 것처럼 가볍고 재미나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풀잎> 내 인생의 기록이죠. 보고 나면 금세 잊으니까. 파워블로그로 글이 노출이 되면서 댓글에 상처도 받고 다른 사람을 신경써야하나?하는 고민도 잠시 했어요. 하지만 나의 공간이니까 내가 좋은 것이 좋다고 결론 내렸죠. 공연 리뷰는 관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써요. 공연은 비싸니까. 너굴> 새로운 영화 촬영지 추천을 위해서 시작했어요.발새> 영화 리뷰는 영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또 좋은 영화를 널리 알려주고 싶기도 했고. Q 별점을 주는 기준은 뭔가요?A 비됴> 영화의 장점을 보려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