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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이 즐기는 쇼핑아울렛「해운대 로데오아울렛」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의 토종 아울렛 해운대 로데오아울렛이 새롭게 고객을 맞는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해운대 로데오아울렛이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80여개 매장 중 일부 정상가 매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365일 상설할인매장으로 구성된 로데오 아울렛은 최근 상당수 매장이 정상가의 70%에 이르는 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해운대 로데오 아울렛은 부산의 강남이라는 해운대 하고도 신도시라는 도심에 위치함으로써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 하지만 해운대에 위치한 특성상 인근의 신세계센텀시티나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음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이에 대해“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다수가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에 있다”며“백화점과 판매하는 품질과 동일하면서도 오히려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로데오 아울렛 홍정호 총무는 설명한다.상설할인점과 정상매장의 조화백화점 브랜드가 365일 상설할인행사 중현재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에는 국내외 80여개 패션관련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여성 남성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청바지 언더웨어까지, 청소년에서 40~50대까지 가족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품질과 브랜드의 조화를 갖췄다.40%~50%할인된 이월상품에서 신상품까지, 럭셔리한 옷에서 부터 시크하고 미니멀한 옷 까지 다양한 명품 스타일의 옷이 구비되어 있다. 최소한의 유통구조를 통해 시중에 비해 40~50% 저렴한 직매입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상품의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가족구매력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멀티코디가 자유로운 것도 로데오아울렛의 특징이다.우선 모든 브랜드 매장들이 1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며 입어보고 충분한 쇼핑의 여유를 즐기기가 쉽다. 비어있는 매장도 찾아볼 수 없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는 쇼윈도우에 전시된 신상품들. 개장 10주년을 맞아 이번시즌 최신 트렌드에 맞춰진 다양한 아이템들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국내외 패션의 빠른 트렌드를 바로바로 알 수 있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이월상품과 신상품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유행에 덜 민감하고 기능은 전혀 손색이 없는 옷을 시중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주차 편하고, 둘러보기 쉬워가족모두 구매해도 경제적인 부담도 적어한 때 우후죽순으로 붐을 이뤄가며 넘쳐나던 토종아울렛 매장들이 대형백화점과의 경쟁에서 이겨나지 못하고 무너진 것과 달리, 해운대 로데오아울렛은 토종아울렛이면서도 성공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홍정호 총무는“아울렛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은 대개 저렴하게 물건을 사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며“그럼에도 정상매장과 질 좋은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로데오아울렛의 장점”이라고 말한다.또 스트리트 형태의 로드샵 몰 상가로서 생긴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은 매장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 접근성과 쇼핑의 편리성에서 어느 쇼핑타운보다 뛰어나다. “ㅁ”자 형태의 배치로 전체를 둘러보고 쇼핑을 즐기는데 시간적으로도 동선적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편리하다.이곳을 찾은 김수연 씨(38세 해운대구)는“무엇보다 주차하기 편리하고, 아이들과 애기 아빠까지 온 가족이 쉽게 쇼핑할 수 있어 자주 찾는다”며“품질에 비해 가격도 싸고 저렴해서 온 가족이 하나씩 구매해도 주머니 부담이 적어 즐겁다”고 말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실속있고 품질좋은 제품이 모두모여여기에 의류 소비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 쇼핑에 익숙한 20~30대에서부터 40~50대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로데오아울렛 이용도 늘어난 것. 더불어 개별 브랜드에 비해 아울렛 매장은 입맛대로 마음껏 둘러보고 비교해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동부산권 뿐 아니라 울산에서도 가족 단위로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이다.“소비자의 성향이 명품을 선호하는지 실용적인지, 소득수준이 높은지 보통인지 낮은지 등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나 매장이 다를 수 밖에 없다”며“이를 위해 입점업체들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여성 남성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청바지 언더웨어까지 가족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홍정호 총무는 설명한다.큰맘 먹고 비싼 옷을 장만했는데 옷태가 나지 않고 스타일에 맞지 않아 속상할 때도 많다. 하나를 사도 마음에 꼭 드는 옷을 사려면 인기 브랜드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 거리로 나서보자.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진로교육에 유용한 사이트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주부 장수희(45·좌동)씨는 요즘 부쩍 무기력해 보이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 얼마 전 담임선생님과 상담 후 걱정이 더 커졌다.“담임선생님 말씀이 우리 아들에게 구체적인 꿈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하네요. 엉뚱하더라도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이 있으면 의욕이 생길 수 있고 그로인해 학업성적도 향상된다는데···.”장씨는 아들이 잘 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보았다. 잘 못하는 것도 없지만 딱히 재능이 돋보이는 것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좋아하는 것이 뭐냐 물었더니 진로와 상관없는 소리뿐이었다고.조금 일찍 아들과 함께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과 고민을 하진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장씨. 지금이라도 아들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해 볼 생각이다.초등 고학년부터 진로고민 구체적으로 시작사실 많은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직업, 특히 선호하는 몇 개의 직업을 모두 꿈이라고 말하는 요즘 아이들. 아이들에게 그저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진로가 어느 정도 정해져야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초등부터 이것저것 스팩 쌓기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 정말 아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에 비하면 비효율적이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까지 어느 정도 진로의 윤곽이 잡혀야 이과문과를 선택할 수 있다. 수시 입학사정관을 위한 준비도 그때부터가 본론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다양한 직업현장을 방문하고 직업인을 만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중학생이 된 자녀가 아직도 “꿈이 없어”라고 말한다면 비상등이 켜졌다. 꿈이 바뀔 수는 있지만 꿈이 없는 순간은 없어야 한다. 다양한 사이트에서 효과적인 진로교육 가능요즘은 진로에 대한 좋은 사이트가 많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는 자녀의 진로를 위한 흥미, 적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분야별 직업세계, 직업인 인터뷰가 소개 돼 있다. 중·고생들은 직업흥미, 직업가치, 진로성숙도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학생과 일반인의 경우 진로개발준비도, 이공계전공적합도, 주요능력효능감, 직업가치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미래직업 세계나 학과, 진로뉴스까지 볼 수 있다. 꾸준히 활용하다보면 진로에 대한 안목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그 외에도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에서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각종 수업자료,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학습활동, 교육 프로그램이 잘 소개돼 있다. 유치원부터 활용할 수 있는데 유료·무료인 다양한 전국적인 활동 정보가 풍부하다.창의적 체험 활동 종합 지원 시스템인 에듀팟(www.edupot.go.kr)은 학교 내외에서 교과 이외의 활동을 학생 스스로 기록·관리하여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꾸준한 학과공부만큼 중요한 진로 교육. 다양한 사이트를 활용해 보자.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할 수 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공부하는 주부들 - 초록배낭 부산사회교육원 “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것인 줄 몰랐어요”, “세상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아이와 소통하게 됐어요”인문학에 빠진 일명 ‘공주’(공부하는 주부)들의 말이다. 언제부턴가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 빠르게 흐르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정서·자아성찰에 대한 갈증을 느낀 사람들이 인문학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여기, 인문학의 매력에 빠져 열공하는 주부들의 긍정과 희망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초록배낭 부산사회교육원 해운대본원에서 진행하는 동양사 특강을 듣고 있는 주부들과 이수덕 교수(가운데)“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매주 수요일 오전, 동양사 특강을 듣고자 주부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초록배낭이 운영하는 부산사회교육원의 해운대본원. 이곳에서는 인문학 강의가 주제별로 열리고 있다. 초록배낭 부산사회교육원 채유진 대표는 “부산사회교육원은 학부모들에게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패턴을 바꿀 수 있도록 인문학을 비롯한 각종 사회교육의 장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교육과 탐방 단체이다”며 “자녀만 키우던 주부들이 교육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찾고 사회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한다.주제별 강의는 8주차로 진행되는데 해운대본원에서는 동양사 특강이 매주 수요일 8주간 열리고 있다.동양사 강의를 맡고 있는 이수덕 교수(동아대학교)는 “주부들의 인문학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교양을 넓히기 위해 등 배우고자 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그 열의만큼은 하나같이 뜨겁다”고 말한다.두 자녀를 둔 김공주(38) 씨는 “4학년, 7살 된 아이들이 초록배낭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학부모 교실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반신반의 했다. ‘역사공부가 필요할까, 재미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고 말한다.또한 김씨는 “역사를 공부하다보니 문화재에도 관심이 가고 미술사, 문학 등 예술분야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며 “아이들 체험활동 때에도 활용할 수 있어 공부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인다.한국사, 서양사 등 주제별 인문학 강의초록배낭 부산사회교육원은 작년 11월 한국사 강의를 1기로 서양사, 동양사에 이어 ‘우리문화 바로 알기, 문학으로 세상 읽기’라는 주제로 4기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본원과 동래교육장, 화명동교육장을 통해 인문학에 관심있는 주부들이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경제, 역학, 교육특강 등 무료특강도 시기별로 마련하고 있다.한편 부산사회교육원 해운대본원은 학습이나 그 외 동아리활동 등을 하는 주부들을 위해 무료로 공간을 빌려준다. 한국사 특강을 시작으로 동양사 특강을 듣고 있는 김미영(44) 씨는 “한국사, 서양사, 동양사 등 역사를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나니 아이들 앞에서도 자신감이 생긴다. 무엇보다 역사드라마를 볼 때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고 학습에도 도움돼 뿌듯하다”고 말한다.문의:701-5006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Tip. 초록배낭은? 아이들에게 교실 밖 사회의 탐방과 체험을 제공하는 단체. 역사 지리 및 사회 경제의 측변을 아이들에게 탐방과 체험을 통해 학습의 재미와 효과를 배가시키고자 하는 취지다.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역사탐방교실과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정기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산사회교육원의 학부모교실도 운영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 오감미술 무료체험 신청하세요 ! - 오감미술 무료체험 신청하세요 ! 대상 ○ 저소득 아동.청소년 단체 ○ 노인복지시설 ○ 미술수업가능한 장애인단체 -문의 : 해운대문화연구소 747-8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중장년층의 시력관리1 중장년층의 시력관리1 중장년층에 이르는 분들이 시력을 상담해 올때 크게 두가지의 유형으로 대변된다.첫째는 초등학생때부터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러서는 0.08이하의 심한 시력저하에 시달리는 분들과 두 번째는 근래에 들어서 시력에 이상이 생겨 시력저하가 염려되어 상담해오는 경우이다.첫 번째의 심한 시력저하를 겪는 분들은 시력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분들로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많다. 초기 상담시에는 가까이에서 신문을 볼 수 있을 만큼의 시력개선(나안시력0.2전후)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들은 시력회복에 대한 소망이 큰 만큼 일정 한계의 시력 개선후 1.0이상의 정상안을 은근히 기대하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고도근시정도의 시력저하가 되면 정상안까지의 시력회복은 상당히 힘들다. 어릴때부터 시력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큰 원인이 된다.두 번째의 근래의 들어 시력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은 우선 안과의 검진을 권한다.이러한 분들은 굴절에 의한 시력저하의 시작이기 보다는 다른 신체상의 이유나 다른 안질환에 의한 초기 증상으로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외 중장년층에서의 중도근시 (0.2 ~ 0.09) 정도의 시력저하자는 시력훈련을 크게 권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보통 중고교생시절에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한 분들은 차츰 시력이 떨어지다가 성인 25세 이상이 되면 더 이상의 시력저하가 없거나 아주 완만하게 진행되는 것이 때문에 별다른 시력훈련을 하지 않아도 더 이상의 시력저하는 없기 때문에 안경 또는 렌즈를 사용한다는 불편만 있을 뿐 크게 염려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들도 시력회복 훈련을 하면 시력저하의 정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정상안까지또는 한계시력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심각한 시력저하에 시달리는 고도근시 이상 되시는 분들은 시력의 개선에 목적을 두긴 하지만 시력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도록 저하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도근시가 되면 안구내의 상태가 상당히 약화되어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참으로 높다. 대부분의 안질환 즉, 노인성백내장 및 녹내장, 망막박리, 황반부변성등 각종 안질환이 고도근시로 인하여 발병되는 확률이 그만큼 높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 시력관리법을 익혀 시력을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여야 한다. 도움말 : 시력훈련센터 1.2아이센터 해운대지부 이성애 원장 T. 051) 701-12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눈 깜박할 새에 안경을 벗어보시라! 정근(정근안과 원장, 전 부산의대 안과 교수, 전 부산시의사회장)라식수술을 시작한지가 벌써 18년이 넘었다. 1994년 부산대의대 교수시절, 라식수술이 시도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당시 대학교수 신분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엑시머 레이저 기계를 도입하여 수술을 했었다. 그 당시 라식수술은 개원 안과 1~2곳에서 막 시작하였고, 전국의 어느 대학병원, 어느 교수도 하지 않았다.검증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여 모두가 겁을 내고 있었고, 미국에서는 FDA승인을 받아서 연구과정을 거쳐 실제수술을 도입하는 시점이었다. 나는 미국저널과 미국교수들과 의논을 거쳐 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고,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학병원에서 라식수술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18년이 흘렀다. 그 때 수술 받은 아가씨들이 지금은 어느덧 40대 중반의 중년부인이 되어서 자녀를 데리고 와서 라식검사를 받으러 오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격세지감이라는 말을 새삼 느낀다.지금은 다양한 방법의 라식수술이 도입되었지만 18년 전 초기 근시교정수술은 각막상피만 벗겨내고 엑시머레이저로 근시의 양을 절제한 후에 저절로 각막상피가 다시 자라서 붙는 방식이었다. 지금도 그 수술방법은 매우 안전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받았고 깨끗한 눈으로 지금까지 잘 보고 잘 사는 것에 감사한다.18년이 흐른 현재, 라식수술은 더욱 안전하고 정교해졌다고 확신한다. 물론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콘택트렌즈나 다른 문제로 발생할 위험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자신이 있다. 4개월 전에 아들 녀석이 라식수술을 받고 싶어 해서 수술을 직접 해주었다. 새로 도입된 첨단 기계를 이용해 단 수초 만에 라식수술을 마치고 나서 안경을 벗고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어 너무 좋아하고 있다. 20여 년 전 라식수술 초기에 1명을 수술하는데 30분 이상 걸렸다. 그러나 이제는 한쪽 눈에 5초 정도로 시간이 단축되었고 수술 받을 사람이 눈을 움직일 틈조차 주지 않고 순식간에 수술이 끝난다. “눈 깜박할 새“ 라는 말이 이제 라식수술에 적용되니 놀라울 뿐이다. 라식수술 도입 초기에는 의사의 손기술이 매우 중요했고 의사의 역량에 따라 시력차이가 많이 났다. 당시 라식수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때는 의사의 손기술과 역량이 수술의 성공을 가름하는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장비의 첨단기술과 정교함으로 수술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할 정도로 정말 놀라운 세상으로 바뀐 것이다. 수술 장비에서 레이저광선이 나와 각막절편을 만들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스스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계산해서 라식수술 환자의 근시의 양을 절제하는 라식수술은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가 되었다. 최근 라식수술은 장비의 정교함으로 수술결과 달라질 수 있게 되었다. 라식수술에 어떤 의사가 하는가? 어떤 유명한 안과에서 하는가? 그런 내용들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내용의 변화들도 생겨났다. ‘어떤 장비, 어디서 가장 최신장비를 사용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라식수술 장비도 각각 미세한 차이가 있다. ‘각막절편을 어떻게 만들고 절편의 면이 얼마나 깨끗한가?, 레이저 빔의 정밀도가 얼마나 미세한가?’에 따라 수술 후 교정 시력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올해 수술을 받고자 하신다면 얼마나 최신의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장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가 될 수 있다. 눈 깜박할 새에 불편한 안경을 벗어버릴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시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부산 전통시장도 주차하기 편리해 져 부산 전통시장도 주차하기 편리해 져 7곳, 30분 무료 주차, 이후 30분은 50% 할인부산 전통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지난 15일부터 전통시장 이용객에 대해 30분 무료주차, 이후 30분 50% 할인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부산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부전마켓타운 등 7개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9곳을 시장 상인회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의 상인회 위탁 운영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의 상권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장 이용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던 접근 편의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대상은 부전·평화·자유·국제·서면·반송시장·골드테마거리 등 7개 지역 전통시장.상인회는 인근 공영주차장 9개소 566면을 위탁 운영한다. 각 시장 상인회는 주차수익금 전액을 전통시장 환경개선, 시설유지관리, 경영혁신사업,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재투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부산시는 다음달 29일까지 장애인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지원 제품은 △시각분야 화면낭독 S/W, 독서확대기 등 37개 △지체·뇌병변 분야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4개 △청각·언어 분야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 음성증폭기 등 18개다. 부산시는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한다. 기초생활 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제품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구·군청의 정보화부서로 방문·우편으로 신청.(문의 : 1588-267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엠블렘· 슬로건 공모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엠블렘· 슬로건 공모 내년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상징물로 사용할 엠블렘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엠블렘과 슬로건은 △송도의 역사성과 새롭게 발전하는 송도의 미래비전 제시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지역과 자격에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엠블렘은 A3(297×420mm) 크기로 제작하되 jpg, ai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하고, 슬로건은 정해진 양식에 한글 또는 영문으로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1인당 2개 작품 이내 제출 가능.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문의 : T. 240-40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문 열어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문 열어심장·뇌·암 정밀검진 … 첨단 장비 갖춰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이 건강증진센터를 새로 지어 지난 14일 문 열었다. 부산의료원 안 노인전문병원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지어 1~2층을 건강증진센터로 활용한다.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는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장비인 64채널 ''PET-CT'', 실시간 입체영상(3D)을 이용해 머리, 심장, 흉부 등의 각종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128채널 MDCT'' 등 고가의 의료장비도 도입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기본종합건강검진 △호흡기정밀건강검진 △심장정밀건강검진 △뇌정밀건강검진 △전신암정밀건강검진 △남성정밀건강검진 △여성정밀건강검진 △예비부부건강검진 △프리미엄 숙박검진 등이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