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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학부모지원센터 ‘에니어그램-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외 다양한 연수 개설 부산학부모지원센터 ‘에니어그램-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외 다양한 연수 개설 부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2012년 11월중 "에니어그램-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미술치료의 실제(야간)", "조선왕조실록 아카데미" 등 다양한 연수를 개설하여 자녀교육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을 높인다. “에니어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류도희 교수를 초빙,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상대방과의 대화기술을 익혀 부모 자녀간, 가족간, 친구 동료간 등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자신의 내적 여정을 통한 성격 통찰 및 건강한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치료의 실제”는 한솔심리상담연구원 류정자 원장을 초빙, 심리치료 이론과 미술기법을 접목시킨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여러 가지 실습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치료하고 잠재력과 독창성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내용으로서 직장인을 위한 야간연수로 운영된다. 연수 장소는 부산학부모지원센터(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소재)이며 자세한 연수 내용은 부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kbum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10.29(월)부터 강좌별로 개강일 약 2주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부산광역시 동래구 차밭골로 38-1(온천동), 790-5622)로 하면 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 “絃上瀁心(현상양심)”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2012년 11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제108회 화요공감무대, “최미란 가야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을 모두 선보이는 자리로 가야금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곧은 마음을 소리로 표현하고자 하는 최미란의 예술철학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은 정악, 산조, 창작곡의 세 분야를 고르게 연주한다. 첫 번째 곡은 <남창가곡-우조 초수대엽>으로 우주초수대엽 남창가락을 단소가 연주하여 가야금과 함께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곡은 <이성천 주제에 의한 25현금 독주곡>이다. 이성천은 한국창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이번에 연주할 곡은 본 연주자를 위해 위촉된 곡이다. 마지막 연주곡은 <김병호류 가야금산조>이다. 느린 장단으로 시작하여 점차 빠른 장단으로 진행하는 산조는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이다. 특히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는 음악적 내용이 까다로우면서도 쉴 틈 없는 짜임새로 많은 연구와 숙련의 과정이 필요하다.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올해의 의학물리학 최고권위상‘우수 논문상’수상 올해의 의학물리학 최고권위상‘우수 논문상’수상 - 의학물리연구실 정동혁 박사팀, 치료 방사선량 측정기술 고도화- 안전한 치료 기반 구축 및 방사선치료기 측정용 전리함 국산화 기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동혁 박사팀이 지난 9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한국의학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9.14~1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우수 논문상은 2011년~2012년 1년 사이에 발간된 의학물리지의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학회 최고의 학술상으로, 한국의학물리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정 박사팀은 2011년 의학물리 9월호에 "소형전리함에 대한 TRS-398 선질인자 계산과 중심전극보정에 관한 연구(제1저자 강영록, 책임저자 정동혁)"로 의료 방사선량 측정에 있어 측정치 보정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연구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방사선치료 분야 방사선량 측정 체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기존에 발표된 보정치보다 개선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보정치를 제시함으로써, 임상에서 방사선 치료선량의 정확한 측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정동혁 박사는 “방사선 치료시 환자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은 환자에 처방된 투약량과 동일한 개념으로서, 정확한 방사선량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치료기의 방사선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방사선이 인체 속에서 작용하는 물리적 특성이 대단히 복잡하여, 측정값 정확성 향상을 위한 연구는 수십 년 전부터 이 분야의 주요 테마가 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방사선치료 기관에서 방사선량 측정에 사용되는 정밀 측정기의 일종인 파머형 전리함(Ionization chamber, 방사선측정기)에 대한 선질 보정치를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제시한 값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전리함의 중심극(보정인자의 하나) 보정인자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보정치(선질인자)의 분석을 통하여 현행 적용중인 국제원자력기구의 제시값('O')을 재현('직선')하였으며, 새로운 보정치('점선')를 연구하여 제시. 현행 측정값과 약간의 차이를 밝힘 국내에는 한국의학물리학회에서 20여년 전부터 국제원자력기구의 측정 프로토콜을 국내에 도입하여 각 의료기관에 보급해 왔으며, 임상에서 사용하는 방사선량은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임상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제공되는 수치나 보정치들을 그대로 적용할 뿐, 이 값들의 유도과정이나 검증에 관한 세밀한 연구는 활발히 시행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현재까지 자국에서 측정 프로토콜을 개발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 유럽과 같은 주요 선진국 뿐으로, 이번 연구를 발전시키면 국내 기술로 국제적 측정프로토콜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의 치료 방사선량 측정 프로토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연구센터장은 “측정기술의 개발은 이론적 체계 뿐만 아니라 측정기에 대한 하드웨어적 연구도 필수적이다. 지속적 연구를 통하여 현재 전량 수입하여 사용하는 고가의 전리함의 국산화도 기대할 수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독자적 측정기준의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방사선량 측정 분야의 중장기적 연구를 목적으로 연구용 코발트조사기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코발트 조사기는 한국표준연구원과 식약청 등 국내 2~3곳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기준 방사선량 측정에 있어 필수 장비로 꼽힌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2012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들 2012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들 왼쪽 위 부터 △영화의전당 △동래구 수안동 '비온후 주택'△해운대 우동 '벡스코 제2전시장·오디토리움'△영도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트라니아' △기장군 일광면 '부산은행연수원'△중구 '보수동주민센터' △해운대 '동서학원 센텀시티 R&D센터'△기장군 기장읍 'B-Cube'△중구 '한국선원센터' ''2012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으로 ''영화의 전당''이 선정됐다. 베스트상은 △영도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우동 ''벡스코 제2전시장·오디토리움'' △중구 ''보수동주민센터'' △중구 ''한국선원센터'' △기장군 기장읍 ''B-Cube''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트라니아'' △기장군 일광면 ''부산은행연수원'' △해운대 ''동서학원 센텀시티 R&D센터''가, 특별상은 동래구 수안동 ''비온후 주택''이 뽑혔다.수상작을 비롯한 본선진출 30개 작품은 부산건축주간(10월25일~31일) 동안 영화의 전당 다목적홀에 전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도시철도 시청역 지하연결통로와 구·군에서 순회 전시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부산 농업기술센터, 맛있는 토마토 요리 무료 교육 부산 농업기술센터, 맛있는 토마토 요리 무료 교육 부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30일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부산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를 이용한 로컬 푸드 요리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토마토 가공이론 △스파게티 실습 △토마토농축액을 첨가한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 참가신청은 센터 홈페이지(nongup.busan.go.kr)를 통해 접수. 선착순 150명. 자세한 내용은 센터(970-3722)로 문의.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부산 산복도로에 '' 건물 농장 '' 부산 산복도로에 '' 건물 농장 '' 건물 안에서 채소·꽃 가꿔 … 생산성 5배에 주민들 직접채용 부산의 대표적 서민 밀집지역인 산복도로에 또 하나의 명물인 ''수직형 농장''이 생겼다. 고층 건물 안에서 채소와 꽃을 가꾸는 도심형 농장이 들어선 것이다.부산광역시는 동구 수정5동 산복도로 일원에 ''수직농장 희망마을''을 건립, 지난달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수직농장 희망마을''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 시비 2억원, 구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수정5동 수직농장은 지상 3층 연면적 333.7㎡ 규모로, 채소와 꽃을 키우는 농장과 공동작업장, 홍보·판매장, 체험학습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수직농장 희망마을''은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자치형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수직농장은 앞으로 일손이 필요한 만큼 수정5동 주민들을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다. 수직농장은 실내에서 무공해·무농약 상추·배추·치커리·청경채·케일·쑥갓 같은 채소를 키우고, 옥상에서 화훼를 재배한다. LED 조명이 비치는 실내농장은 빛, 온·습도, 이산화탄소, 영양소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첨단 시설이다. 배양액이 흐르는 상자 위에서 자라는 채소는 사시사철 수확이 가능해 일반 노지보다 생산성이 5~6배 높다. 때문에 실내농장 면적이 200㎡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인 밭 1천㎡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은 채소만 생산하지만 앞으로 인삼이나 한약재 등 비싼 농산물도 키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금을 늘려 인건비와 관리비를 제외하고 대부분 주민복지 사업비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수직농장이 주민공동체 회복과 복리증진을 위한 소통의 공간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창작극 '' 부산뮤지컬'' 제작자 공모 창작극 '' 부산뮤지컬'' 제작자 공모 부산시와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는 창작극 ''부산뮤지컬'' 제작자를 공모한다. 제작자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부산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기 위한 대본 제작, 음악 작곡, 안무·무대·의상 디자인 등의 작업을 맡는다. 지원자격은 뮤지컬 제작 공연예술단체로 창작 뮤지컬 제작 및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 제작자로 선정되면 최대 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14일 위·아·자 나눔장터 … 벡스코 야외전시장 14일 위·아·자 나눔장터 … 벡스코 야외전시장 중앙일보와 아름다운 가게, 위스타트운동본부는 오는 14일 안 쓰는 물건을 팔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위·아·자 나눔장터''를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연다. 이날 장터 참가자들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빈곤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재활용과 환경사랑,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배우·가수·운동선수들이 내놓은 기증품 판매가 분위기를 달군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가족신문을 만들고 난타와 페이스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해운대구, 서민층 LP가스 금속배관으로 무료교체 “가스시설 안전하게 바꿔드립니다”해운대구, 서민층 LP가스 금속배관으로 무료교체 해운대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의 LP가스 시설을 무료로 개선해주는 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 가스시설 무료개선 사업은 열악한 환경 때문에 가스시설을 개선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LP가스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주는 사업이다.구는 가구당 20여만 원의 비용을 투입해 가스 안전점검을 비롯해 가스배관 교체, 휴즈콕과 압력조절기 설치 등의 가스시설을 개선해 준다. 이달부터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으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LP가스를 사용하는 세입자뿐 아니라 저소득층에 임대한 소유주도 신청할 수 있다.가스시설 개선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0월 15일까지 구청 경제진흥과(749-4521)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법에 따라 주택의 LP가스 호스시설은 반드시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를 교체하지 않을 때 주택소유자에게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영어유치원 선택의 포인트는? 영어유치원 갈까말까?영어유치원 선택의 포인트는?SLP, ECC, 폴리, 원더랜드, LCI, PSA 등 다양한 영어유치원 첫아이가 6세인 주부 김인경(35·우동)씨. 내년에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낼까 말까 고민이다. 6세부터 영어유치원에 간 옆집 아이를 보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을 한다고는 하는데 기대할 양은 아니다. 그래서 집에서 시디를 틀어주고 벽에 영어도 붙여봤다. 역시 별 효과가 없었다. 엄마표 영어교육이 만만한 것은 아니다. 한편으론 어차피 평생 할 영어공부 먼저 시작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거기다 유치원 교육도 학교랑 연계된다니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7세가 되면 이래저래 제외되었던 교육비 지원을 드디어 받을 수 있다. 그걸 포기하고 영어유치원비를 지출해야 하는 부분도 솔직히 걸린다. 어디 그뿐인가. 영어유치원에 가게 되면 이제 아이는 쉬어 갈 수 없는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이래저래 김씨 고민이 태산이다. 하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 많은 아들이 옆집아이 입에서 술술 나오는 영어에 기가 팍 죽는 모습을 보면 이게 아니다 싶다. 일단 영어유치원 조사에 나선 김씨. 생각보다 영어유치원의 종류가 다양해 선택도 쉽지 않다. 학습·인성·창의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인 제일 먼저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엄마들 조언부터 들었다.“일단 영어유치원 입학 설명회에 참석해야죠. 인기 있는 곳은 그때 입학금을 내고 마감되기도 해요. 영어유치원도 학습에 포인트가 있는 곳이 있고 인성과 감성 중심인 곳이 있어요. 결국 엄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 아이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죠. 난 학습보다는 놀이로 영어를 배우는 곳을 선택했어요.”2년 동안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엄마의 이야기다. 작년에 둘째를 또 영어유치원에 보낸 다른 엄마의 조언은 이렇다.“영어유치원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니 꼼꼼히 확인해야죠. 교재도 중요해요. 하지만 같은 유치원이라도 분원마다 차이가 있어요. 결국 입소문이 중요하더라구요.”첫째를 7세에 보내고 둘째는 6세에 보냈다고 한다.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은 시스템이 경쟁을 부추기게 되어있다. 그게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동안 집에서 한글읽기에 목숨을 걸어라(?)고 강조했다. 결국 부모교육관이 선택의 핵심 주변 엄마들의 조언은 결국 자기 생각, 자기아이 성향 기준이다. 그래서 김씨는 직접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통학 가능한 영어유치원에는 SLP, ECC, LCI, 폴리, 원더랜드, PSA 등이다. 일단 엄마들 입소문이 난 SLP. 전화로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 집중적인 영어교육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CC의 경우 인성과 지성,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일반유치원의 장점을 영어유치원에 접목시켰다. ECC 영어유치원 김양희 대표는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는 프로그램은 물론 온·오프라인이 모두 실속 있게 관리, 운영되는지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로 자랄 아이들에게 적합한 인성교육을 강조했다.폴리영어유치원은 영어독서를 통한 교육이었다. 하루에 3권, 1년에 100권 이상의 영어동화를 읽는다고 한다. 김씨, 살짝 솔깃하다.김씨는 학습 욕심이 많은 아들이 학습중심의 영어유치원에 가면 적응은 잘 하겠지만 인성과 창의성 부분이 더 결여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김씨는 아이의 성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국은 부모의 교육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들 세대와는 다르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흔할 것이다. 결국 어떻게든 영어를 하게 된다. 아이가 쉽고 편하게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다 같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영어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눈으로 보는 등 김씨의 발품이 필요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