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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든 학교정보, 교육정보는 『부산에듀』앱에서 모든 학교정보, 교육정보는 『부산에듀』앱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최신 IT기술이 접목되어 부산의 모든 학교정보와 교육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부산에듀(Busan Edu)』앱을 11월 5일부터 무료로 보급한다.이번에 보급하는『부산에듀(Busan Edu)』앱은 GPS, 지도 등 위치정보와 증강현실(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합쳐서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부산시 소재 모든 학교의 위치와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여 준다.또한,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교홈페이지에 새로운 공지사항이 등록되면 실시간으로 새 내용이 등록되었음을 알려주어, 그동안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홈페이지를 찾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그 외에도, 학원(교습소)정보, 117학교폭력 신고센터 자동연결, 나이스 사용 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FAQ), 채용정보/시험정보/입찰정보, 홍보자료 등 다양한 교육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 앱은 부산시교육청(행정관리과)과 ㈜케이티부산본부(차현탁과장)가 공동 개발하여 안드로이드(Android) 계열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Play스토어를 통하여 우선 제공한다.부산시교육청은 스마트폰 기반의 편리하고 신속한 검색으로 교육정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계속 다양한 정보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강추! 체험학습-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강추! 체험학습-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바위에 새긴 선사시대인들의 꿈 신비한 선사시대로의 특별한 시간 여행 “엄마,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고래를 잡았어요?”“바위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 새겼을까요?”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위해 대곡천 옆 숲길을 걸어가며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나도 궁금했다.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최대·최고의 포경유적,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곡천 너머 반구대 암각화를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곡천의 원시적인 비경과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암각화 ‘반구대’란 이름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세가 마치 거북이가 엎드린 모습을 닮아 생긴 이름이다.우리는 신기한 고대 유물을 발굴하러 가는 고고학자처럼 들떠 있었다.암각화의 신비를 품은 대곡천은 태고적 원시적인 비경을 간직한 채 햇살에 반짝이며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그 옛날도 그러했으리라.십 수년 전 이 곳을 처음 찾았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온 듯 신비로웠다. 사람의 발길과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갈대숲은 우거지고 고즈넉했다. 십 수년 세월동안 지형도 많이 변해 있었다. 예전의 신비로운 감흥과 설레임은 없었지만 대곡천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가을빛이 물든 숲속 길은 풍요롭고 햇살은 따스했다. 정몽주가 잠시 은둔한 집청전, 지의각 등도 만날 수 있었다. 반구대 암각화 그림들 세밀화포경 장면, 여러 종류의 동물, 그물과 울타리 등 도구 그림 새겨져 있어 1.2km 거리를 20분 정도 걸으니 대곡천 너머 암각화 층암이 병풍처럼 우리를 반겼다.아이들은 암각화를 찾느라 망원경에서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반구대 암각화는 1년 중 갈수기인 11월~5월까지 중에서도 2~3개월 정도만 수면 위로 드러난다. 지난 주말 그 곳을 찾았을 때는 안타깝게도 암각화가 수면 아래 잠겨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저쪽이 고래 그림 같다느니 이쪽이 사슴 그림 같다느니 하며 저만의 상상 속 암각화를 그려 찾고 있었다. 언젠가 숲 곳곳에 버려진 듯 무심히 놓여 있는 석불들이 즐비한 운주사에 갔다 돌아오는 길이 생각났다. 먼 산 바위 들이 모두 불상처럼 보이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국보 제 285호인 반구대에서는 모두 296점의 그림이 발견됐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포경장면, 수렵 생활하는 모습과 사슴, 여우, 멧돼지, 거북, 늑대 등 여러 종류의 동물 바위 그림이 새겨져 있다. 고기 잡던 그물, 가축 기르던 울타리 등 도구 그림도 새겨져 있다. 높게 평가되는 작품은 58점의 고래그림. 새끼 밴 고래를 비롯해 향유고래, 흰수염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볼 수 있다. 고래사냥 기술도 묘사돼 주목받고 있다. 잡은 고래를 어떻게 분해했는지를 보여주는 고래 분해도도 새겨져 있어 무척 감탄스러웠다.엄청난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한 느낌과 전율이 전해져 온다. 대곡천변 어디쯤엔가 저녁 만찬을 준비하고 있는 선사시대인들을 만날 수 있을 듯 했다.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내부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크기로 만든 모형물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에서 배우는 다양한 암각화의 비밀 암각화를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을 반구대암각화 박물관에 들러 자세히 암각화의 이모저모를 배우며 달랠 수 있었다.암각화 박물관은 고래의 모양을 형상화해서 친근하고도 독특했다. 1층, 2층 전시관으로 나눠지는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전시관, 선사미술관,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암각화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다양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 했다. 특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암각화를 새기고 있는 선사시대인들의 모형이 인상적이었다.실물 크기의 큰 층암에 새겨진 암각화 모형은 가까이서 보니 경이롭고 신성하게 느껴졌다. 선사시대인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그들의 갈망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큰 바위 벽은 하얀 캔버스처럼 창작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켰을 테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성한 종교 의식을 치르듯 경건하게 그림을 새겼을 것이다. 손 내밀면 그들의 굳은 살 박힌 따뜻한 손의 온기가 느껴질 듯 했다. 반구대 암각화 제작 모습 모형공룡이 살던 중생대로의 시간여행 ‘천전리 각석’차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천전리 각석 바위벽에도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다.우리 아이들이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 곳곳에서 몰두했던 건 공룡 발자국 화석 찾기였다. 대곡천에는 여러 장소에서 공룡발자국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것으로 보인다. 천전리 각석에서 공룡발자국 화석까지는 오솔길 따라 걸어 15분 정도 걸린다.천전리 각석 바위그림에는 선사 시대 뿐만 아니라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했던 흔적도 남아 있다. 선사인들이 남긴 신비로운 문양들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선, 각화와 명문 등이 새겨져 있다. 이 암벽은 15도 정도 앞으로 비스듬히 서 있어 직접적인 풍화작용을 받지 않아 비교적 잘 보존 되어 있다. 천전리 각석 옆 대곡박물관에도 들러보자. 울주 대곡박물관은 대곡댐 공사로 수몰된 대곡리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 전문 박물관이다. 덤으로 대곡박물관 앞 논에 만들어둔 허수아비구경과 논두렁에서 메뚜기 잡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img border="2" hspace="20" vspace="10"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12-11-12
- 독감 예방접종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 독감 예방접종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 겨울철 독감·폐렴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챙겨야 가을이 넘어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감기, 폐렴 등 호흡기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겨울로 접어드는 12월부터는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더욱 심해지면서 독감이나 호흡기질환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전국의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독감 이외에도 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어,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올바른 예방접종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 건강한 겨울나기의 시작, 독감 예방접종! 겨울철이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 감기나 독감,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다. 특히‘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 겨울철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독감에 걸리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경우에 따라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 만성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인플루엔자가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독한 감기’라 하여 감기와 같은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원인이 다른 질병이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증상 이외에도 고열, 근육통, 무기력증과 같은 전신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이 일반 감기까지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독감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독감에 걸리면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감기와 마찬가지로 증상에 대한 치료만 시행할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 등이 많은 과일이나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이 되므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하는 것을 삼가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감 예방접종은 예방주사를 맞고 면역력이 생기기까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되도록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평소 면역력이 저하된 접종권장 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12월 이후라도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되면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그 효과가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음으로서 입원을 줄이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온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강동완 과장은 “작년에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아 면역력이 있었다하더라도 면역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감소하고,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올해도 늦기 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챙겨보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현재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삼가하고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하기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65세 이상 인구의 폐렴 예방접종률은 1%에 지나지 않아 겨울이 되면 독감 못지않게 급증하는 질환이 폐렴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특히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된다. 하지만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만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폐렴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호흡곤란,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폐렴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폐렴이나 합병증 등으로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독감으로 인해 폐 점막에 상처가 나서 세균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에 폐렴구균에 감염되어 폐렴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천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의 원인이 되는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독감 예방주사와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환자가 독감예방접종만 했을 경우와 독감과 폐렴 예방주사를 모두 접종했을 경우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위험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독감예방접종률이 80%에 이르는 반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에 그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주사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평생 1회만 접종하고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최초 1회 접종 후 5년이 지나서 추가로 1회만 더 접종하면 된다. 그러나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이 있는 만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 종합병원 흉부외과 김병훈 과장은 “폐렴은 독감과 마찬가지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이 되므로 폐렴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을 삼가하고 손씩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하고 꾸준히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며, “또한 폐렴은 독감처럼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폐렴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싸고 질 좋은 옷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 쇼핑고수 주부들의 로데오아울렛 둘러보기싸고 질 좋은 옷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 ‘옷을 사야한다’ 라고 생각하면 제일 큰 걱정이 마음에 드는 옷을 살 수 있을까,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계절이 바뀌고 옷장 정리할 때마다 분명히 작년에도 뭔가를 입었을 텐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샀을텐데 막상 입을 옷이 없어 고민하게 된다. 소비자들이 찾는 싸고 좋은 옷은 어디에 있을까? 백화점은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안가고, 브랜드 없는 옷을 사자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해운대에 위치한 로데오 아울렛을 찾아보자. 유명 브랜드 의류들을 한 층에서 둘러볼 수 있어 여러 층을 둘러봐야하는 백화점보다 편리하고, 특히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주부들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다. 천천히 둘러보며 쇼핑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로데오아울렛을 찾아 겨울옷을 따뜻하게 준비해보자. 비싸 차마 사지 못한 옷이 반값에!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 사이, 패션리더들이 더 돋보인다. 여자라면 한번쯤 가을멋쟁이가 되고 싶다. 나에게 꼭 어울리는 코트에 부츠 하나면 가을의 스산함도 멋진 풍경이 될 텐데.똑똑한 멋쟁이들이 이 가을 강추하는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착한 가격으로 감각적인 가을패션을 완성할 수 있단다. 백화점보다 싸지만 패션에서는 결코 처지지 않는 쇼핑의 노하우 한 수 배워보자. 정상·이월·행사까지 다양한 쇼핑 기회 보기에는 55사이즈인데 사실은 66사이즈를 입는다고 고백하는 주부 6년차 김지민(36·좌동)씨는 로데오아울렛 마니아다.“나이 들수록 유행보다 나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의상이 좋아요. 디자인은 물론 소재도 더 까다롭게 보죠. 해운대 로데오아울렛에서 옷을 사면 거의 성공이죠. 백화점보다 다양한 옷을 늘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 쉬워요. 가격이 싼 건 두말 할 필요도 없죠.”김씨는 주로 여성의류를 구입하는데 70%까지 할인 받을 때도 있다고 한다. 지난 해 백화점에서 너무 비싸 결국 포기한 옷을 1년도 되지 않아 50% 할인 된 가격으로 아울렛에서 발견했다는 김씨. 이제 도저히 정상가로 옷을 살 수 없다고 한다. 백화점에 디피 된 최신 유행 옷만 사 입던 시절보다 요즘 더 감각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단다.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거리에서 만난 주부 이주현(41·우동)씨는 “백화점보다 동선이 짧아 편하고 주차도 빠르다”고 말한다. 거기다 정상과 이월, 행사까지 다양한 쇼핑 기회에 물량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한다. 이씨가 말하는 쇼핑의 노하우는 “아울렛은 4계절 의류를 매장에 다 가지고 있어 지난 계절 옷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해외여행 갈 때 꼭 필요한 옷도 쉽게 살 수 있다”는 것. 백화점 가기 싫어하는 남편이랑 주말 쇼핑 적합 남편 옷을 구입했다는 박다영(44·중동)씨는 직장여성이다.“일을 하다 보니 쇼핑도 느긋하게 할 시간이 없죠. 근데 로데오아울렛에 오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거의 다 있고 신속하게 쇼핑이 되더라구요. 특히 백화점 가기 싫어하는 남편이랑 주말에 쇼핑하기 정말 좋아요” 가격면에서 우선 매력적이고 트랜드 위주 판매가 아니라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가 더욱 쉽다고 한다. 쇼핑하다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는 맛도 그만이라고.해운대 로데오아울렛을 찾는 실속파 멋쟁이 주부들은 이제 쇼핑에도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올라 갈수록 소비자가 똑똑해야 한다. 싼 가격에 원하는 옷을 구입하는 재미, 거리를 거닐며 여유롭게 쇼핑하는 재미까지 해운대로데오만의 색다른 맛이 있긴 있다. 품질은 그대로 가격은 반값에 스포츠·골프 의류 득템 “주차하기 편리하고 브랜드가 다양해서 자주 찾게 되네요.” 옷만큼은 꼼꼼하게 두세 번 생각하고 구매한다는 임수진(남천동·38) 씨. 웬만하면 질 좋은 브랜드 옷을 사는 것이 오래 입을 수 있어 후회가 없더라는데. “얼마 전에도 월동 준비하러 로데오아울렛에 들렀어요. 마침 작년에 백화점에서 봐뒀던 겨울용 운동복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반값이라 부담 없이 살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통 로드샵의 경우 제품을 구매했을 때만 주차가 무료인데 반해 로데오아울렛은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임 씨처럼 제 값 다주고 옷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주부들에게 아울렛은 쇼핑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운동복 종류는 유행을 덜 타는 편이라 한 해 이월해서 사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것이 임 씨의 지론. 골프를 즐기는 신랑 역시 신중하게 옷을 고르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 삼아 해운대로 간다는데. “골프의류는 기능성이라 이월상품이라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다행스럽게도 70%까지 할인해주는 브랜드가 있어 자주 찾는 편”이란다. 골프매장 직원은 “굳이 골프를 즐기지 않아도 편하고 예뻐서 골프 의류를 사가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특히 색감과 기능이 좋고 고급스러워 부모님들께 선물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날씬해 보이는 옷을 고르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정상과 상설 합쳐진 복합 매장으로 선택의 폭 넓혀 로데오아울렛에는 정상제품과 상설이 함께 있는 복합 매장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정상매장으로만 운영되는 곳도 고객카드를 만들거나 하면 상시적으로 10% 할인해주기도 한다. 백화점에 들렀다가 원하는 상품이 없어 다시 로데오에 들렀다는 한 손님은 매장 규모가 큰만큼 다양하게 옷이 구비되어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스포츠 상설할인점 직원은 “저희 매장은 대부분 단골손님들이에요.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죠. 브랜드가 다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고들 하세요”라며 부산경남 통틀어 이 브랜드 상설 매장은 로데오 한 곳뿐이라 메리트가 크다고 전했다.로데오아울렛은 품질은 브랜드 그대로면서 이월이라는 이유로 반값 쇼핑이 2012-11-12
- 암 환자, 방사선 치료 부작용? 그것도 이제 옛말 암 환자, 방사선 치료 부작용? 그것도 이제 옛말 - 방사선 치료에 의한 소화기 부작용 감소로 암치료 효율 증대 기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팀이 혈구조절인자인 G-CSF를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위장관의 장애’를 경감 및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교육과학기술부 정부출연금사업인 환경방사선 인체영향 평가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미국의 학술지인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9월호에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방사선 노출 위험에 대비하고 복부 방사선 치료시 장관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기 위해 착수되었으며, 양광모 센터장(책임저자, 연구센터장 및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과장)과 실험방사선연구실 김중선 박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M.D-Ph.D 중개연구로 진행되었다.연구팀은 방사선 노출에 가장 민감하고 치명적인 위장관 장애를 경감시키기 위해 혈액조절인자인 G-CSF를 사용하여, 방사선에 의한 소화기 장애의 경감효과 및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G-CSF 의 경우 다른 연구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 및 기전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이미 FDA 승인을 통해 임상에서 혈구 조절인자로 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이다. 연구를 주도한 양광모 연구센터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방사선 보호제가 보고되었으나 여전히 효능이나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일부 약물이 방사선 노출 전 투여를 통하여 경감 효과는 있었고, 방사선 노출 이후 투여를 통한 치료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G-CSF는 치사용량의 방사선에 노출된 마우스에서 위장관 보호작용을 통하여 방사선 노출 이후에도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이 확인되어, 방사선 피폭 및 항암치료 등 다양한 범위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현재 소화기 이외에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 연구와 암 자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고, 이 연구 결과에 따라 복부 방사선 치료 환자에 임상 적용함으로써 암 치료 효율의 증대가 기대된다. ▶ 쥐 실험 순서※ 마우스실험 결과, 방사선에 의한 위장관의 형태학적인 변화를 G-CSF 투여를 통해 치료▶ 연구결과설명※증식세포군집 개수가 많고 크기가 클수록, 상피의 높이가 높을수록, 기저판의 길이가 낮을수록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이 적다. (증식세포군집 개수 : 568% 증가, 증식세포군집 크기 : 18% 증가, 상피의 높이 : 25% 증가, 기저판 크기 : 32% 감소) ▶ 마우스 실험 결과, 방사선에 의한 소화기 손상에 따른 치사율을 G-CSF 투여로 개선 [연구논문]Kim JS*, Ryoo SB, Heo K, Kim JG, Son TG, Moon C, Yang K*. Attenuating effects of Granulocyte-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 in radiation induced intestinal injury in mice. Food Chem Toxicol. 2012 Sep 50 (9), 3174-318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저소득 위기가정, 겨울철 연료비·전기요금 지원 저소득 위기가정, 겨울철 연료비·전기요금 지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부산시는 갑작스런 사망, 가출, 화재 등으로 위기를 맞았거나 심각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경우 생계·의료·주거지원을 해 준다. 사회복지시설 이용, 연료비, 전기요금, 분만비 등도 지원한다.서비스 이용 대상은 최저생계비 150% 이하(4인 가족 기준 224만3천원 이하), 총재산은 대도시 기준 1억3천500만원,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로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생계지원은 1인 기준 월 37만3천원, 의료지원은 300만원 이내의 입원 치료비, 주거지원은 1인 기준 12만 6천원을 지원한다. 연료비는 겨울철(10~3월)에 한해 1회 8만3천원씩 6회까지 연장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요금은 단전돼 1개월이 지난 가구로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 콜센터) 또는 거주지 구·군청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수영구,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남천분소 개소 수영구,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남천분소 개소남천동 비치아파트 301동 앞 호안도로에 위치 수영구는 수영구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남천분소를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301동 앞 호안도로에 설치해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남천분소는 2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신분증 제시 후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작년부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해변에서 원거리에 위치하여 이용 시민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남천분소 설치를 통해 남천동과 민락동에 두개의 대여소를 운영함으로써 접근성을 향상하고 광안리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산-서울행 KTX 운행 더 늘어 이달부터 서울행 KTX 운행 더 늘어주중 22회·주말 28회 증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KTX 열차 편수가 주말 28회까지 늘어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일부터 KTX-산천을 추가 투입, KTX 운행횟수를 대폭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열차운행 개편으로 경부선 KTX는 주중 122회, 주말 144회 운행하고, 경전선(삼량진역~광주 송정역) KTX는 주중 20회, 주말 22회 운행한다. 이는 이전의 운행횟수보다 경부선은 주중 22회, 주말 28회, 경전선은 주중 4회 증편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전화(1544-7788, 1588-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산다운 건축물 탐방 시민투어 부산다운 건축물 탐방 시민투어참가자 선착순 60명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제16차 부산도시건축 시민투어를 오는 17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2일까지 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점심 및 교통비)이며,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나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com) 또는 팩스(888-4759)로 접수하면 된다. 도시건축 시민투어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지역 곳곳의 건축물을 탐방하는 여행. 이번에는 올해 부산다운 건축상을 수상한 국립해양박물관, 보수동 주민센터, 보수동 책방골목 책문화관, 부산은행 연수원, B-Cube, 비온후 주택 등을 둘러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S+ gallery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S+ gallery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S+ gallery에서는 11월9일부터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이 열린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는 뉴욕의 동쪽을 일컫는 East side. 김명식작가는 특유의 감성으로 이 지역의 모습을 ‘집’이라는 소재에 담았다. 페인팅 나이프의 끝에서 형상을 부여 받은 캔버스 위의 집들은 붉은 색이나 검은색, 노란색을 하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인종이 모여서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그려내는 모습을 나타낸다. 자유분방한 색채 감각과 절제된 표현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김명식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서 East side story는 뉴욕의 동쪽이 아닌 지금 이 곳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삶이 마주하고 있는 김명식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주변을 돌아보고자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