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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7개 바다다리 관광명품으로! 부산 7개 바다다리 관광명품으로!광안대교 번지점프· 북항대교 교량박물관· 남항대교 전망카페… 부산 7개 바다다리를 관광명소로 꾸미는 ''Bridges of BUSAN''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광안대교에는 번지점프대, 북항대교에는 교량박물관, 남항대교에는 전망카페, 을숙도대교에는 철새관찰용 탐조전망대, 거가대교에는 폭포분수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자 부산의 대표적 교량인 ▶광안대교에는 번지점프대를 만든다. 용호만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 광안대교 중간부근에 간 뒤 교량 엘리베이터를 타고 번지점프대로 이동한다는 구상이다. ▶북항대교는 부산 7개 바다다리의 중심에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 부산교량 전체를 볼 수 있는 교량박물관을 짓는다. 다리 구조형식과 7개 다리의 미니어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항대교에는 보행자 접근이 용이한 특성을 살려 전망카페와 전망대가 들어선다. ▶을숙도대교에는 낙동강하구의 지리적 이점을 감안해 숨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 은폐관찰소와 철새관찰용 탐조전망대를 만든다. ▶거가대교에는 해저침매터널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해저터널 진입부에 폭포분수대 및 분수터널 설치를 추진한다. 또 ▶신호대교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가덕대교는 경사가 심한 교량 특성을 살려 트레킹코스를 만드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부산시는 7개 바다다리 별로 경관가치를 극대화할 종합적인 야간경관사업도 편다. 7개 다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야경 관람용 관광유람선 운영,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추가코스 도입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도로명주소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확인 도로명주소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확인''주소찾아'' 앱 설치 후 지번 입력 스마트폰에서 ''주소찾아'' 앱을 이용하면 원하는 도로명주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 ''주소찾아'' 앱이 바로 그것.''주소찾아'' 앱은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확인할 수 있는 ''이리와주소''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에 관공서, 음식점, 상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길따라주소'' △도로명시설물 훼손을 신고할 수 있는 ''고쳐주소''로 이뤄졌다. 특히 길따라주소는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의 관공서, 상가, 음식점 등을 검색하고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알려준다. 앱 서비스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 외 스마트폰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재송1동 노란풍선연극단 ‘불법주차 NO'' 인기 “불법 주정차 없는 해운대 함께 만들어요”재송1동 노란풍선연극단 ‘불법주차 NO'' 인기 재송1동 주민으로 꾸려진 ‘노란풍선 연극단’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의 여러 에피소드를 생생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낯익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자연스러운 대사와 몸짓으로 연극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달랑 7명으로 구성된 이 미니연극단의 단원들은 모두 50대.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지난 4월 자발적으로 연극단을 꾸려 지난 5개월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맹연습에 돌입했다. 발성법에서부터 몸짓에 이르기까지 연극의 기본을 익힌 후 자신감이 붙은 이들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한번 만들어보자는데 의기투합했다. 강사와 단원들이 고심 끝에 ‘불법주차 NO''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기존의 정형화된 홍보에서 벗어나 ‘재미’와 ‘주제의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노랑풍선 연극단은 해운대구의 ‘불법주정차 없는 해운대 만들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경로당, 복지관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출연해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근한 우리 동네 연극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요즘 대세, 사고력 수학이 뭐길래? 요즘 대세, 사고력 수학 둘러싼 엄마들의 궁금증틀렸다고 혼내기, 빨리 풀라 재촉하기? NG! 수학은 무작정 암기하고 반복하는 과목이 아니다. 그런데도 공식에 대입해 문제를 정확히 빨리 풀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해왔다. 정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방안’과 변하는 수학교과서가 말하듯 수학은 단순한 계산능력보다 사고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간다. 초등문제집 시장 역시 이런 변화를 반영하는 게 사실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사고력 수학 종전 수학과 어떻게 다를까? 사고력 수학, 접근 방식의 차이 새로운 수학 교육과정은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문항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과 사고력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고력 수학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개념은 아니라 단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다. 우리아이들은 수와 연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칙연산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져있다. 생각하는 수학을 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빛을 발한다. 암기와 문제풀이가 몸에 밴 친구들은 ‘안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못 내지만, 수학을 개념적으로 접근한 친구들은 틀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때 수학을 곧잘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마구 헤맨다면 공식을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초등,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적기초등학교 1.2학년에는 ‘수와 연산’영역이 50%가 넘는다. 그러다 보니 저학년 때 연산학습지를 선호하고,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학습지에 익숙한 아이들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푸는 것을 어려워하고, 문제를 이해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실제 생활과 연계도 적어지고 학습량도 많아진다 또 추상적인 도형의 비중이 높아져 아이들이 어려워한다. 아이가 어려워한다고 더 많은 문제를 풀리기보다는 교구를 활용해 접근하거나 머릿속에서 도형을 그려보게 하는 등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줘야 한다. 이런 훈련이 안되다 보니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싫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초등학생 시기를 어떻게 보냈느냐가 중 고등학교 수학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초등시기에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사고력 문제도 재촉하는 엄마는 NO! 사고력수학 붐이 일면서 사고력 수학 학원에 보내거나 사고력수학 문제집을 풀리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사고력문제와 교과문제는 푸는 목적이 다르다. 사고력문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맞고 틀리는 것보다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사고력 문제집을 풀라고 해놓고는 틀렸다고 혼내거나 빨리 풀지 않는다고 재촉하는 것은 아예 안 풀리는 것이 낫다. 아이가 한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옆에서 답을 가르쳐주거나 재촉하지 말고 생각을 열 수 있도록 힌트를 주거나 질문을 던져 생각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해설서가 따로 있고. 아이의 생각을 유도하는 방법이나 문제풀이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 참고하면 좋다. 집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법 초등학생 시기에 수학적 사고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생활속에서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마트에서 장보기, 은행 다녀오기, 지하철로 이동하기 등 생활속에서 수학 활동이 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것 지하철타기의 경우 노선도를 보면서 가야할 역이 어딘지 찾아보기, 갈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인지 알아보기, 목적지까지 가장 가까운 경로 찾아보기, 이동시간 어림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수학 익힘책에도 단원마다 놀이마당이 있어 게임을 통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수학적 사고력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교구쌓기, 카드놀이, 주사위놀이 등을 통해서도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학원에 의존하거나 스스로 생각해 보지 않는 아이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어려우니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싶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습관이 필요하다. 창의력 수학 어디서 배울까? 와이즈만 영재교육 ㈜창의와탐구가 운영하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주입식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15년 째 창의사고력 교육을 이끌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실험하고 탐구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질문하도록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수학 프로그램은 탐구와 협동 그리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크게 창의영재수학과 창의서술형수학으로 나뉘는데 창의영재수학은 창의진단검사를 통해 레벨별로 나눠 초등수학의 개념확립과 창의적 산출물을 제작해보는 수업으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창의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창의서술형수학은 수준별·단계별 유형의 서술문제, 토론 협동학습, 4단계에 걸친 꼼꼼한 첨삭지도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한편 과제물인 수학일기나 수학독후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글쓰기 연습 또한 강조하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와이즈만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교육계가 내세우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스팀(STEAM)교육’을 지향한다”며 “스팀 교육에서 강조하고 중시되는 덕목인 융합적 사고능력, 창의사고력 등을 길러주는 교육기관”이라고 말한다시매쓰수학 신나는 체험활동으로 원리를 깨닫고, 주도적 탐구·토론 수업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무한한 가능성을 영재성으로 계발하는 것이 시매쓰 수학의 목표다. 시매쓰수학 센텀점의 이택현 원장은 “사고력 수학이란 스토리텔링처럼 지문이 길게 나왔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면서 “이제껏 배워왔던 수학은 사칙연산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 왔다. 연산위주로 수학을 접하다보니 지문이 길어지고 생각을 골똘히 해야 하는 문제를 만나면 아이들은 당황한다. 꾸준히 사고력 수학을 접한 아이들은 풀어보지 못했던 문제를 만 2012-09-17
- 부산 여성회관, 제3회 인터넷쇼핑몰 창업강좌 운영 - 인터넷 쇼핑몰 CEO를 꿈꾼다면 지금 도전하세요! - 여성회관, 제3회 인터넷쇼핑몰 창업강좌 운영 부산 여성회관(관장 우정임)은 인터넷쇼핑몰 창업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창업 지원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인터넷쇼핑몰 창업강좌’를 9월26일부터 11월7일까지 실시한다. 인터넷쇼핑몰은 소자본 무점포로 학생, 주부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회관에서는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건전한 발전과 자질 있는 인터넷쇼핑몰 사업자를 배출하고자 이번 창업 강좌를 마련했다.교육내용은 △쇼핑몰 기획 △블로그 만들기 및 운영하기 △쇼핑몰 마케팅 등으로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총 12회 과정(수·금 14:00~17:00)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9월24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woman.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발송(lovebero@korea.kr) 또는 여성회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신청자 중 파워포인트와 인터넷 사용 가능자 위주로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쇼핑몰솔루션 사용료 6만원 별도) 교육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컨설팅 및 자금융자신청이 가능한 수료증을 배부하고 창업탐방·페스티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동부산관광단지 내 ‘힐튼’브랜드 호텔 건립 동부산관광단지 내 랜드마크호텔 건립 “사업협약체결”세계적 수준의‘힐튼’브랜드 호텔 건립 동부산관광단지내 랜드마크호텔이 건립된다. 지난 12일 부산시청에서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것.콘라드 힐튼 컨소시엄은 에머슨퍼시픽, 쌍용건설과 부산지역 업체인 성창종합토건, 일본계 금융회사인 파이썬 캐피탈 어드바이저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동부산관광단지내 숙박시설 지구 중 랜드마크 호텔 시설부지에 ‘바다위의 성’을 컨셉으로 100년 후 후세들이 문화재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명품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이 호텔은 숙박시설의 개념을 넘어서 스파, 건강, 의료, 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최고급 휴양리조트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Hilton” 브랜드를 도입하여 남해 힐튼리조트와 더불어 세계수준의 휴양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Hilton 호텔의 입지는 동부산관광단지내 4개의 존(테마파크존, 레포츠존, 비치존 및 어번레저존) 중 비치존에 위치한, 천혜의 해안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구로서, 총 2,100억원(부지비 340억원 포함)이 투자되어 부지 75,766㎡에 90,068㎡의 건축연면적과 지상 9층으로 201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주요시설로는 Hotel 500실 및 ondominium 120실과 부대시설로 Gallery the rocks, Outdoor Theater, Kids Academy, Conference Hall 등이 도입된다.콘라드 힐튼 컨소시엄의 주간사인 에머슨퍼시픽(대표 이만규)은 코스닥 상장회사로서 남해 힐튼리조트와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 아난티 클럽 서울 등 118홀의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휴양레저기업이다.한편 동부산관광단지에는 선도사업인 테마파크존과 레포츠존은 이미 사업자를 선정하여 2015년도에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고, 추가적으로 대규모 상업시설과 아쿠아리움, 브랜드호텔, 한옥마을 등의 투자유치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바다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바다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남포동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려 영화애호가들을 들뜨게 만드는 10월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작년에 비해 하루 더 늘어난 10일 동안 개최된다. 2012년은 ‘영화의 전당’ 시대 안정화를 이루는 첫 해이기도 하다. 주최측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전달했다. 이에 부산은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7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중 전 세계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93편, 자국 외 첫 상영작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39편이다. 개막작 ‘콜드 워’ 폐막작 ‘텔레비전’ 개막작은 유덕화, 곽부성 주연의 홍콩 영화 ‘콜드 워’가 선정됐다. 렁록만과 써니 럭 감독의 데뷔작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는 경찰조직 내의 내통자에 관한 내용이다. 인간 내면의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심도 있게 그려낸 수작으로 잘 짜인 범죄영화인 동시에 탁월한 심리영화라 평가받고 있다. 폐막작으로는 방글라데시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이 상영된다. 독특한 스타일의 풍자영화로 종교관, 세대간의 간극, 전통과 현대화, 가족의 사랑 등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특히 파루키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배출한 감독이기에 이번 폐막작 선정은 더욱 반갑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아시아 영화제라는 국제성에 소홀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폐막작으로 한국 작품은 가능한 배제했다”면서 “콜드 워는 올해 새로운 아시아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텔레비전은 뉴 방글라데시의 물결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라는 점을 주목했다”고 선정 과정에 대해 밝혔다. 주목할 점-남포동을 잊지 말자 보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초청하는 데 정성을 쏟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히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도 온전히 보존된 아프가니스탄 영화 6편이 시선을 끈다. 작년 영화제에서 남포동이 배제된 관계로 섭섭해 한 관객들이 많았다. 영화제의 태동이라는 상징성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올해는 다시 남포동과 함께 간다. 남포동 영화관에서는 한국영화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고전영화를 상영한다.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영화 ‘청춘의 십자가’가 뮤지컬 공연과 함께 상영되고,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이자 부산이 배경인 ‘청춘쌍곡선’을 비롯해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부산의 옛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고전영화 4편이 상영된다.한국영화 회고전에서는 ‘신영균, 한국영화의 남성 아이콘:머슴에서 왕까지''을 주제로 원로배우 신영균 씨의 작품을 상영한다.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한번''과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 등 신영균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화려한 게스트진이다. 올해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탕웨이를 비롯해 ‘도둑들’의 임달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위험한 관계(허진호 감독)’의 장쯔이와 장백지, ‘콜드 워’의 양가휘와 곽부성 등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게스트들이다.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고바야시 마사히로와 배우 오쿠노 타다시, 사토 타게루 등도 명단에 올라 있다. 한국 배우로는 장동건, 허진호 감독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시아연기자아카데미(AAA)는 아시아대표 스타배우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AAA는 새로운 얼굴의 발굴과 아시아연기자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세부터 초등학생 관객이 즐길 수 있는 6편의 영화를 선정해 선보인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인 ‘북 투 필름(BOOK TO FILM)''은 책을 영화화할 수 있도록 연결해줌으로써 출판업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관객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영화 티켓 판매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6
- ''세계 해항도시 탐험''… 시민 무료강좌 ''세계 해항도시 탐험''… 시민 무료강좌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다음달 8일~12월 1일 ''세계의 해항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KBS부산방송총국 다큐멘터리 ''세계의 해항도시를 가다''에서 다뤘던 ''세계 해항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동서문물의 용광로 말라카(11.8) △세계 해양도시-리스본(11.15) △지중해의 자유도시 마르세유(11.22) △국경을 초월한 교류와 통합 외래순(11.29) 등. 참가비는 무료. 참가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장산 위봉, 이제 ‘주봉’으로 불러주세요 장산 위봉, 이제 ‘주봉’으로 불러주세요일제시대부터 잘못 알려진 ‘주봉’ 이름 되찾아 정상표지석 설치 장산 ‘주봉’이 드디어 제 이름을 찾았다. 해운대구 반여1동은 17일 장산에서 ‘주봉’ 정상표지석 설치를 기념하며 ‘동민 안녕기원제’를 열었다. 반여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위봉(胃峯)’으로 잘못 불려온 장산 ‘주봉(?峯)’의 제 이름 찾기 운동을 벌였다.반여동 주민이 자주 오르는 장산 ‘주봉’은 ‘장군봉’, ‘투구봉’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지세가 강해 예부터 이 지역에 장군이 많이 배출됐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우리 백성의 기를 꺾기 위해 일제가 고의적으로 ‘주봉’을 ‘위봉’으로 이름을 바꿔 불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지역 어르신들이 증언하고 있다. 투구란 뜻을 ‘주(?)’를 밥통 ‘위(胃)’ 자로 은근슬쩍 바꿔 불러 장산의 지세를 눌렀다는 것이다.지난 11일 ‘주봉’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17일에는 ‘반여1동민 안녕기원제’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중에 주봉을 둘러싼 여러 갈림길에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영도 갈맷길, 걷기 참 좋은 '' 국가대표 해안길'' 영도 갈맷길, 걷기 참 좋은 '' 국가대표 해안길''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 5개 대표노선 선정 부산 영도 갈맷길(절영해안로)이 대한민국 대표 해안길에 뽑혔다. 이와함께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 전남 신안 해넘이길,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인천 강화 호국돈대길과 함께 국민들이 꼭 한번 가볼만한 해안길에 이름을 올렸다.국토해양부는 지난 17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걷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 5개 대표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갈맷길(삼포길)과 사하 갈맷길(몰운대길), 영도 갈맷길(절영해안로) 등 3곳이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 그 가운데에서도 영도 갈맷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안길에 뽑힌 것이다. 해안누리길 26번 노선인 영도 갈맷길은 기암절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태종대 유원지 안 등대, 신선바위 등 다양한 절경을 자랑한다.전국 해안누리길의 위치와 걷는데 걸리는 시간, 주변 관광지 등 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summ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