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8회 부산국제합창제 예매시작 제8회 부산국제합창제 예매시작세계적 합창 지휘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올해 부산국제합창제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4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개막된다. 개막 콘서트, 클래식 혼성·동성·민속음악·대중음악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는 합창경연, 갈라 콘서트, 찾아가는 콘서트, 시상식 및 수상팀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스웨덴·중국 등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합창 경연에는 KBS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의 자격>의 ‘패밀리합창단’, 폴란드의 클래식혼성 합창단 ‘Harmonia’, 노르웨이 민속음악 합창단 ‘Cantus’, 말레이시아 ‘La Voce’ 등 14개 국 30팀이 참여한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기간 동안 초빙한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합창 워크샵’을 1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남구 대연동 코랄하우스에서 진행한다.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디션은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6시 부산시 대연동 코랄하우스에서 열린다. 한편, 부산국제합창제의 개막콘서트 티켓은 일반석 10,000원(예매가 8,000원), 폐막콘서트의 티켓은 2,000원이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판매수익은 전액 합창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choral.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동물원 ''더 파크'' 내년 문 열기로 동물원 ''더 파크'' 내년 문 열기로부산시· 부산시의회, 사업추진 결론 부산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더 파크''가 빠르면 내년 11월쯤 문을 열 전망이다. 부산시의회는 시공사의 부도로 짓다가 중단된 동물원 더 파크를 정상화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약을 심의·의결했다.시공사인 삼정기업이 책임준공을 맡는 대신, 준공 3년 안에 동물원 매수를 요청할 경우 부산시가 500억원 범위 안에서 매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한 것.사업부진 등 최악의 경우 부산시가 거액을 직접 투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 부정적인 의견도 따랐지만, 도심 동물원이 들어서길 바라는 시민 염원을 고려, 사업재개를 결정했다. 더 파크는 2004년 조성사업을 시작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공사 중단을 반복, 현재 공정률 40% 수준이다.부산시는 더 파크의 오랜 시설물 방치로 일부 구간 설계를 변경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다음달 착공해 내년 11월쯤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아토피와 식품첨가물’ 강좌 ‘아토피와 식품첨가물’ 강좌 해운대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아토피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 11월 7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안병수 선생의 강연회를 실시한다. 선착순 마감이다. 아토피와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부산시립교향악단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84회 정기연주회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향의 창단일(1962년 11월2일)에 맞춰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50년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지휘자 리신차오가 음악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칭다오 심포니 오케스트라(Qingdao Symphony Orchestra)단원들과 중국중앙음악원 교수 등 중국 전통관악기인 ''수르나이''의 저명 연주자를 축하사절단으로 초청하여 한중 양국간의 우정과 화합을 되새긴다. 중국 작곡가 시완춘의 ''축일 서곡''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부산시립합창단, 김해시립합창단의 여성합창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인 2부에서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으로 50년을 동행해온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쁨과 축하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또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선사하는 협연 무대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12세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양을 협연자로 초청하여 미래지향적 의미를 배가시키고자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얼음골케이블카 타고 영남 알프스에 오르다 영남의 명산얼음골케이블카 타고 영남 알프스에 오르다해발 1천m를 10분만에 올라 다양하게 이어지는 등산코스억새가 흐드러지게 핀 가을이다. 등산이라곤 하지 않던 아줌마도 운동화끈 불끈 매고 배낭하나 등에 매면 시시콜콜한 일상은 내려놓고 하늘을 등에 업은 산에 오를 것만 같다. 하지만 동네 뒷산이라면 몰라도 이름난 명산 장거리 산행은 겁부터 덜컹 난다.이런 초보 등산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난 9월 오픈한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영남 알프스의 즐비한 명산들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산해운대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양으로 들어가면 얼음골 주차장이 금방이다. 거리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그 명성에 버거운 인파. 주말은 서너시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고 평일도 3시간 정도 각오해야 한다. 해발 1천m를 10분만에 올라 얼음골 하부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해운대 신도시에서 뜻 맞는 아줌마 5명이 한 차에 올랐다. 아침 9시 출발. 1시간 30분이면 이동시간은 충분하다. 10시 30분 얼음골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올라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 도착했다. 아뿔사~ 역시 대기가 장난이 아니다. 평일도 케이블카 승강장은 만원이다. 일단 표를 샀다. 대인 왕복 9천5백원, 소인 7천원이다. 편도는 대인 7천원, 소인 5천. 대기 시간이 좀 길어도 해발 1020m, 1.8km 선로를 10여분만에 올라간다니 포기할 순 없다. 상부 승강장에 올라가면 상부전망대 정면에 있는 백호바위를 그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하늘정원이 있다. 왕초보 등산객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1시간 산행에 천황산·능동산, 1시간 30분에 재약산·사자평·능동산, 2시간 30분에 백운산·간월산, 3시간에 가지산·신불산 등반이 가능하다니 골라 가는 재미도 쏠쏠할 듯. 우리는 1시간 30분에 가능한 사자평억새가 목표다.준비해온 간식은 기다리는 동안 다 먹어 버렸다. 드디어 50명 정원에 초당 4m를 이동한다는 케이블카에 올랐다. 승객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지만 설레는 마음에 힘들지 않다. 어린 안내원의 구수한 사투리에 웃음보를 터트리며 해발 1천m를 어느새 다 올랐다. 참으로 기막히게 좋은 세상이다. 영남알프스의 명산을 한눈에케이블카에서 내리면 5분정도 거리에 하늘정원 전망대가 있다. 주변산세를 굽어보면서 멀리 가지산과 운문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천황봉. 아직 단풍이 채 들진 않았지만 빼어난 산세에 마음을 홀랑 빼앗긴다. 상부승강장 정면에 백운산 백호바위가 뚜렷이 보인다. 정말 하얀 호랑이 한 마리가 밀양시를 향해 걸어내려 갈 듯하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명산들의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쭉 펼쳐졌다. 이걸 못 보고 이 가을을 넘겼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산세는 수려하고 가을바람조차 좋다.천황산 방향으로 10여분 데크를 걸으면 하늘정원이다. 더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데크 사이사이 동물 모형도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배려(?)일까? 겹겹의 산으로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은 드넓은 풍경에 인공물의 초라함이 도리어 대조를 이룬다. 누가 좁은 한반도라도 했던가. 이리도 산이 많고 저리도 하늘이 높은데···. 가까운 산빛과 먼 산의 빛이 다름을 불혹이 되어서야 제대로 아는 것 같다. 산은 산대로 좋고 하늘은 하늘대로 아름답다. 해발 1천m까지 케이블카를 놓은 사람의 능력에 감탄하고 올라왔다면 인간의 힘에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자연의 조화에 가슴을 쓴다. 억새밭에서 사진 찰칵, 막걸리도 한 잔 (좌)등산객들이 상부승강장에서 하늘정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우)하늘정원에서 천황산방향으로 펼쳐진 억새밭 하늘정원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내려다보이는 억새밭에 이끌리듯 내려갔다. 우리의 목표는 사자평억새건만 당장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마음을 다 주었으니 이를 어쩌나?막 피어나는 억새가 제대로 멋을 부린다. 억새밭으로 들어가 사진 찍는 풍경은 80년대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어째 그 시절 포즈밖에 나오지 않는지. 그래도 꼭 찍고 싶다. 한결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에는 몇십년 시간 따위는 아무 의미도 없나보다.억새밭을 걷다 5명의 아줌마에게 포착된 간이식당 하나. 이 높은 고원에 널빤지로 대충 만든 주막이다. 온두부에 김치, 시원한 막걸리를 어찌 그냥 지나칠까? 따뜻한 어묵 국물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술이라곤 못 먹던 아줌마도 막걸리 한잔을 사뿐히 걸친다. 바람이 부어주고 하늘이 마시는 뽀얀 막걸리 한잔도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이다. 사자평 거쳐 표충사 가는 길 강추 사자평억새로 갔다 다시 돌아와 하행케이블카를 타자니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12시가 넘으면 하행도 대기가 길다고 한다. 차라리 편도를 타고와 사자평에서 흑룡폭포를 지나 표충사로 걸어가는 것이 좋았겠다. 아쉬움을 달래고 하행케이블카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가슴에 담은 첩첩산과 흐드러진 억새로 마음보따리가 든든하다. 내려가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호박소에나 잠시 들리자고 입을 모았다. 참으로 잊지 못할 깜짝 가을여행이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비싼 사채 망설여지면 국번 없이 1397번" 사채 쓰지 말고 서민금융콜센터 이용을"비싼 사채 망설여지면 국번 없이 1397번"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통합콜센터 ☎1397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 150여 명의 상담사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은행연합회 등 6개 기관의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국번 없이 1397번을 누르면 서민금융제도 안내·금융상품 관련 상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방법,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와 같은 소액대출, 전세자금 지원, 법률상담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도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부산재팬위크 다음달 1~22일 일본 회초밥 만들고 전통 춤도 배운다부산재팬위크 다음달 1~22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다음달 1~22일 부산 곳곳에서 2012 부산재팬위크를 개최한다. 일본의 전통 가면극인 ''노'', 일본인형 만들기, 과자·스시 만들기, 일본 관광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어 일본을 알린다. 먼저 다음달 2일 오후 1시~2시30분 부산외국어대 후생관 소강당에서는 가부키, 분라쿠와 함께 일본 3대 전통공연예술로 꼽히는 ''노'' 워크숍이 열린다. 전문가를 초청해 노에 사용되는 탈과 동작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다. 다음달 3일 오후 2~4시 부경대 체육관에서는 일본관광퀴즈 대회가 열린다. 또 다음달 11일 오후 3~5시 파라다이스호텔 파노라마룸에서는 스시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스시 요리와 함께 스시와 김초밥 등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것을 먹어볼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 행사기간동안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서 일본의 젊은 도예작가 작품 71점을 전시하는 ''일본현대 도자기전''을 마련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해운대구 장산노인복지관 장난감도서관 개관 ‘장난감 세상’에서 신나게 놀아요해운대구 장산노인복지관 장난감도서관 개관 장산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장난감도서관‘장난감 세상’을 개관했다.‘장난감 세상’은 해운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자녀와 부모 누구나 회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신체발달과 정서안정, 학습효과도 거둘 수 있는 157개 품목, 201개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부를 벽화로 장식하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아 아이들이 편안한 가운데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장난감 대여는 11월 중순부터 가능하며 장난감 세상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복지관을 방문해 회원가입 해야 한다. 연회비는 1만 원이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는 연회비가 무료다.준회원은 일주일에 1점, 정회원은 일주일에 2점을 빌릴 수 있다. 대여비는 1~5천 원으로 장난감에 따라 다르다. 반납기간을 넘길 때는 하루당 5백 원의 연체료가 있다.신규 회원에게는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일정한 자격(연체나 파손행위 10회 이상 없을 때)을 갖추면 정회원이 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기억속의 부산 산복도로 길투어 기억속의 부산 산복도로 길투어 민주시민교욱원 나락한알과 시민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인문기행강좌 '' 기억에 담긴 부산 속의 길투어'' 두 번째 투어인 산복도로 길투어가 다음달 3일 열린다.'' 기억에 담긴 부산 속의 길 투어''는 매회 3 ~ 4시간에 걸쳐 기행 현장 근처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은 후, 모둠별 길 답사, 느낌 발표 등을 통해 부산의 역사가 담긴 추억의 장소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게 된다. 무료. 선착순 15명 마감.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유방재건수술 - 다시 가슴 활짝 펴고 삽시다! 유방재건수술다시 가슴 활짝 펴고 삽시다!최근 실손의료보험 적용 방침으로 비용 부담 줄어들어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여성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에서 발병한 유방암은 1346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7%로 6위를 차지했다. 안타까운 점은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발생 연령은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암 발생 시 유방을 절제하지 않으면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방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후 후유증과 함께 상실감과 자신감 결여는 또 다른 문제로 남는다. 그래서 최근 들어 유방재건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건술로 자신감 되찾는 환자들 늘어나 투병 중일 때는 수술 후 생명을 건진 것에 감사하지만 막상 잃어버린 가슴은 환자에게 큰 상처가 된다.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을 찾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어버린다. 유방암 환자의 연령이 30~40대로 낮아지면서 유방재건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대략 10~30% 정도의 환자가 재건술을 받는다. 유방재건수술은 단순한 미용성형수술이 아니라 잃어버린 신체를 복구하고 자신감을 되찾게 하는 수술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유방암의 치료는 다른 암과 달리 생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여성성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술 방법과 시기에 따라 달라져 유방재건수술은 시기에 따라 유방암수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즉시재건술과 수술 후 1~2년 후에 시행하는 지연재건술로 나눈다. 마더즈외과 김상원 원장은 “즉시재건할 경우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초기암인 경우에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연복원은 즉시재건에 비해 모양내기가 힘드나 초기가 아닐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연복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은 많이 시행되는 시술이지만 모양이 자연스럽지 않은데다가 남아 있는 조직이 많지 않은 경우 향후 피부가 얇아져서 생기는 문제가 있어 이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은 보다 자연스러우면서 합병증이 덜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이 선택한다. 자가조직의 양이 충분치 않을 경우에는 광배근과 보형물의 조합하기도 한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술에는 먼저 등근육을 이용했고 이후 아래뱃살을 이용한 재건수술이 개발됐다. 각 수술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한 쪽당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수술 후 흉터와 통증 남을 수 있어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은 보다 자연스러우면서 합병증이 덜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이 선택한다. 먼저 등근육을 이용했고 이후 아래뱃살을 이용한 재건수술이 개발됐다.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유방재건수술에도 감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수술 부위의 흉터다. 복부에서 뱃살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하복부에 길다란 흉터가 생긴다. 등살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한 쪽 등에 사선으로 그어진 흉터가 생긴다. 지금의 의학 기술로는 불가피하게 흉터가 남는다. 둘째는 보형물을 사용했을 때의 부작용이다.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몸에 다른 흉터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추후에 염증이나 구축현상, 피부가 얇아져서 보형물이 노출 되는 등의 부작용으로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형물 재건이 점차 줄어드는 이유도 이러한 부작용과 모양자체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단점 때문이다. 수술부위의 통증도 힘든 부분이다. 통증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지만 수술 후 1~2년 안에 상당히 불편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고가의 비용 역시 환자들의 발목을 잡았으나 새로운 보험정책이 발표되면서 유방암 환자들의 부담이 한결 덜해졌다고 본다. 이렇듯 불편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환자 개인의 체형, 유방의 크기, 직업, 나이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Q 유방재건수술 시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국민건강보험 적용 역시 가능한가? A 얼마 전까지도 유방재건수술은 치료보다는 성형에 가깝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거나 일부만 지급받았다. 그러나 지난 9월 25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유방절제 후 받는 재건수술 비용에 대해 실손의료보험이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유방절제 후 예상되는 우울증 및 인체비대칭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유방재건은 치료를 위한 것으로 봐야한다는 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민건강보험 적용 수술은 아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