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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다이어트-선이고운한의원]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네 가지 이유 “저는 왜 이렇게 살이 잘 빠지지 않죠?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모두 다해 봐도 잘 빠지지가 않아요”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경북 구미의 다이어트한의원인 선이고운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살을 빼려고 노력하기 전에 살이 찌지 않게 생활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살이 잘 빠지지 않는 네 가지 이유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요약된다는 게 류광수 원장의 설명이다. 본인 스스로는 다이어트를 늘 하는데, 체중에 변화가 별로 없는 유형에서 상담요청이 많다는 것이다. 류 원장의 도움말을 얻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생활습관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요요 현상없는 성공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보자. 1. 폭식하는 유형 ▲늦은 밤에 몰아 먹는 유형, 바로 ‘야간식이증후군’(?)이다. 평소에 살이 찌는 것을 무척 두려워하지만 ''살찌는 식습관''을 가진 이들이다. 즉, 살이 찌는 것이 무서워서 아침은 굶고 점심은 대충 먹거나 간단하게 빵으로 때우고, 저녁이 되어서는 배고픔을 참다가 밤늦은 시간에 배고픔에 항복하고 아침, 점심 때 부족했던 열량을 저녁에 몰아서 먹는 폭식을 반복하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은 ‘야간식이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은 먼저 폭식이라는 그릇된 식습관에서 벗어나 세끼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참다 참다 하루 이틀에 몰아서 먹는 것도 폭식하는 유형 중 하나다. 일주일 중 5~6일은 거의 굶다시피 하다가 하루 이틀 동안 걸신 든 것처럼, 그것도 칼로리가 높은 음식위주로 폭식하는 경우를 말한다.2. 고칼로리 음식을 즐기는 유형먹는 양은 적은데 살이 찌는 음식만 유독 좋아해서 계속 먹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어, 밥은 하루 한 끼만 먹는 대신에 식사대용으로 과자나 빵을 먹는 사람들이다. 이런 유형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과자, 치킨, 초코렛, 기름진 고기 등이다.3.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유형일상생활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한 자리에 가만히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먼저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활동량 부족에 원인이 있는데 쓸데없이 굶기만 한다면 건강을 해치고 헛된 노력을 하는 것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4. 적정 체중이하로 목표를 잡은 유형표준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더 말라보이고 싶어서, 자신의 적정 체중보다 더 살을 빼기를 원하는 여성이 비만 상담을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적정 체중이 있다. 예를 들어, 키가 163cm이면 51~55kg정도가 표준체중이다. 뼈대가 굵고 근육이 많은 사람은 보기보다 체중이 좀 더 나갈 수도 있다. 약간 당황스러울 수 도 있겠지만 이 정도의 체중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매다.키가 163cm인데 50kg이하로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그 체중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며 몸에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내 몸에서 보내는 ‘힘들어요’하는 신호를 무시하다보면 건강까지 상할 수가 있다. 세상이 바뀌면서 미의 기준도 바뀔 수는 있겠지만 건강의 기준까지 바뀌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살이 찐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자체중감량은 살을 빼기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워야만 흐트러지지 않게 다이어트가 진행될 수가 있다. 자신의 살 찐 원인도 잘 모르고 무작정 굶거나 혹은 다이어트 식품만을 먹는다든지, 시중에 유행하는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추종하다 보면 백발백중 요요현상이라는 함정으로 빠지게 되니 조심하자.살이 찐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서 원인을 제거하고, 자신의 표준 체중까지 감량하는 것이 제대로 된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거기에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자신의 현재 몸 상태와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의 몸을 위해 내 몸을 먼저 돌아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다이어트의 첫 단추를 끼운다면 성공하는 다이어트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도움말 구미 선이고운한의원 류광수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구미KIC김인철단과학원] 김재수 선생의 2012학년도 수능에 맞는 수리영역 대비법 기본 개념을 중시하라.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고득점하지 못 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본 개념과 원리는 제대로 다지지 않은 채 문제풀이에만 주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은 자신이 풀이보지 않은 유형이 나오면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수험생들은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되씹고 곱씹어 개념과 원리가 체계화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예비 수험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교과서의 기본을 다시 점검하며 쉬운 문제집을 선택해 답을 보지 않고 끝까지 혼자서 해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면 수학보다 재미있는 과목도 없다. 2012학년도 수능에 맞는 수리영역 대비법고등수학(상, 하)을 기본 바탕이 되므로 올겨울 방학은 고등수학 복습을 하는 것은 필수고 등급에 맞은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책이 많아 공부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체계적으로 개념과 원리를 대입하여 풀어보고 틀린 것은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이 최선이다. 많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수학과목 특성상 동영상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을 질문 없이 지나가기 쉽기 때문에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동영상 보다는 질문 할 수 있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넓은 안목으로 수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수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결과보다는 풀이 과정을 중시하는 학습습관을 배양해야 하며, 문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수리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이 교과 내용에 대한 완벽한 정리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다.◈중위권: 기본 예제 정도는 무난히 해결할 수 있지만 약간만 응용되거나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에서 자주 틀리는 수준이다. 문제가 요구하는 식이나 이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철저하게 다지지 않고 문제 풀이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교과서와 참고서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루는 부분을 심도있게 다시 정리해야 한다.◈하위권: 수능시험에서는 간단한 계산 과정만 알아도 맞힐 수는 있는 문항이 상당수에 달한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교과서에 제시된 기본적인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쉬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반 이상을 맞힐 수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054)458-3327글 구미 KIC김인철 단과학원 수리영역 김재수 선생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
- [조헌구의 우리 음식이야기③] 설날, 떡국 먹는 이유는? 설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멥쌀과 소금으로 만든 소박하기 그지없는 가래떡이다. 우리는 이 떡을 섣달 그믐날 ‘세신(歲神)’에게 올렸다가 설날 아침 떡국으로 끓여 조상에게 바치고, 가족 모두 음복을 해야 비로소 한 해가 시작된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이 떡을 ‘첨세병(添歲餠)’이라 하여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음식 떡국도 지역마다 맛과 모양이 가지각색이며 각 지역 특산물이 더해져 지방색이 뚜렷하다. 황해도 함경도에서는 큼직한 만두가 가득한 만둣국을, 경기도 강원도 지방에서는 떡만둣국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남부 지방에서는 떡만 넣은 떡국을 먹었다. 팔도 떡국은 맛도 모양도 조리법도 다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과 기원의 의미는 한가지인 각도(各道)의 떡국을 소개한다.만두피도 없이 만든 만두로 끓인 국으로, 다진 돼지고기, 숙주나물, 두부, 밀가루에 갖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 완자 모양으로 빚어서 밀가루에 여러 번 굴린 뒤 끓는 물에 삶고, 밀가루를 묻히고 삶는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한 뒤 쇠고기 육수에 담아내는 평안도식 굴린 만두국. 소금에 절인 배추와 볏짚을 독에 켜켜이 쌓아 담근 강짠지가 들어간 황해도의 강짠지만두국은 아삭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다. 황해도 만두에는 ‘강짠지’가 들어가지만 요즘 사람들 입맛에는 강짠지가 너무 짜서 절인 배추로 대신한다. 예부터 함경도에서는 만주에서 날아온 북꿩을 잡아 다양하게 요리해 먹었는데 그중 하나가 꿩만두국이다. 꿩고기를 곱게 다져 숙주, 두부, 다진 마늘, 파와 섞은 뒤 볶아서 만두소를 만든다. 어른 주먹만하게 만두를 빚어 꿩뼈, 무, 대파를 푹 곤 육수를 넣고 끓이는 중간에 다진 꿩고기를 양념해 넣는 것이 함경도식 꿩만두국이다. 경기도 지역의 대표 음식은 개성의 조랭이떡만두국이다. 조랭이떡은 가늘게 뽑은 멥쌀 가래떡을 굳기 전에 작게 토막 내 나무칼로 비벼서 조롱박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개성 사람들이 원한을 풀고자 목을 비틀어 만들기 시작한 것이 조랭이떡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강릉하면 지금도 직접 초당두부를 만들어 먹는다. 이 두부를 만두소 재료로 쓰는 것은 기본이고, 끓는 떡만두국에 더 넉넉하도록 어른 손가락 길이로 썰어 넣고 먹기 전에 달걀을 풀어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것이 강원도 강릉의 두부떡만두국이다. 충청도에서는 가래떡 대신 수제비처럼 멥쌀가루 반죽을 그대로 육수에 넣기 때문에 날떡국 혹은 생떡국이라고도 불린다. 멥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해 가래떡 모양으로 길게 늘인 다음 동그랗게 썰어 생떡을 만들기 때문에 일반 떡국보다 쫄깃쫄깃 한 맛은 덜하다. 쇠고기, 닭고기, 조개 육수를 쓰며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다슬기를 넣고 끓이기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조선간장에 닭고기를 졸여 ‘닭장’을 만들어 이틀 정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국물 재료로 쓴다. 단순히 닭 육수에 끓인 떡국이 아니다. 꿩고기를 구하기 어려웠던 서민들이 대신 닭고기로 떡국을 끓여 먹었다. 전라도의 닭장 떡국 때문에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남해안의 거제, 남해, 통영에서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국물에 가래떡을 넣고 끓어오르면 굴을 넣은 굴떡국을 즐겨 먹는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미역을 곁들이기도 하지만 마늘은 국의 향을 죽이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 굴떡국과 물메기떡국은 경상도의 겨울철 향토 음식으로 깊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어느 지역이나 떡국에는 백김치와 나박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아직 낯설은 날’이라는 뜻의 ‘설’에는 ‘세찬(歲饌)’이라 하여 떡국과 같은 새해 음식과 덕담을 나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슬슬 “부자 되세요, 로또 되세요, 돈 많이 버세요”로 바뀌는 세태가 아쉽다. 글 구미 S-코드스쿨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1
- [구미입시학원-비오비(BOB학원]중등 영수단과 고등부 대학별고사반 성적 쑥쑥 초 중 고로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항상 업그레이드 중인 비오비(Best Of Best)학원. 내신부터 대입준비까지 구미의 대표 입시학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용영어와 사고력수학-초등전문 지니스쿨비오비학원의 지니스쿨(Geni[영재] School)은 초등영어 수학 교과 및 심화전문프로그램들을 하나로 뭉쳐진 프로그램이다. 지니스쿨 영어는 학부모들 사이에 이미 입소문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비스마트(Be Smart)’와 온라인 학습인 ‘잉글리쉬크루저’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위해 비스마트의 영어는 주제가 있는 그림판을 이용해 문자 없이 말로 표현하게 만들고, 이런 말하기가 유창하게 된 뒤에 그 배경을 읽고 쓰게 하는 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학은 교과수학과 창의 사고력 수학을 하나로 배우는 ‘매스티안 비(mathtian Bee)’로 수업이 진행된다. 문제 하나하나가 다양한 소재를 통해 제시되며 교구나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발표 토론을 거쳐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한다.중등부 영어수학전문 단과반 개설중등부 수업은 기존의 종합반(영어 수학 국어 과학 사회)에 영수집중반인 영어수학 단과반과 국과사반이 새롭게 개설되었다. 영수집중반은 심화반과 기본교과반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심화반은 각 과목별로 1주일에 12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지며 수학은 고등부 전담 강사의 수업과 첨삭지도, 토론수업으로 진행되어 1~2년 이상 선행이 되며 영어는 원어민수업과 국가영어능력시험대비를 위한 컴퓨터를 이용한 학습, 말하기 쓰기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며 수능대비 문제도 다루게 된다. 내신 준비를 위한 기본교과반은 1주일에 8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지며 보통 1학기 이상 선행된다. 비오비학원의 중등부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고등부를 능가하는 수준의 실력을 갖춘 우수한 강사들에 의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것과 종합반과 영수집중심화반, 영수집중기본교과반, 국과사반 등 종합반과 단과반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것이다.고등부 대학별고사반 운영올 3월부터는 기존의 고등부 수업 외에 수시모집 준비를 위한 대학별고사반을 운영한다. 대학별고사반은 이과와 문과로 나눠 이과에서는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을 현장실무경험이 많은 석박사급 강사진에 의해 대학별고사에 나왔던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수업이 이루어진다. 문과는 영어와 논술대비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어는 긴 장문 독해와 대학별외국어 시험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등으로 준비하고 논술대비반은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인터뷰>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대입정보 정확히 알고 수능위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대입에서 이제 수시모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수시모집은 내신이 아닌 대학별고사와 수능, 자신의 포트폴리오 순으로 준비하고 그 다음이 내신입니다.”얼마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리 대입상담을 해보았다는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수시모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중학교 때부터 마음가짐을 바꿔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에 우수한 재원은 많은데 비해 대입 결과는 거기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는 이 원장은 “중등전문 학원에 지나치게 귀 기울이다 보면 고급정보를 놓치기 쉽다”며 “다른 지역의 정보에도 귀를 열어 그 정보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원장은“단순히 원론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원론을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며 정보를 정확히 알고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54)457-9977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구미마술학원-라떼매직아카데미] 내가 만드는 기적! 마술, 알고 보면 쉬워요 아무리 똑똑해도, 아무리 잘나도 남과 비슷하면 매력 없다. 작은 것이라도 남과 다른 그 무언가가 있어야 인정받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이 할 수 있는 특기나 재주를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세계, 그것을 위해 남이 가지 않은 길로 뛰어든 젊은이가 있다. 내가 좋아하고, 전문성 살릴 수 있어 선택한 마술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마술학원 라떼매직아카데미 대표 김성호 원장(사진왼쪽)은 초등 5학년 때 텔레비전에서 최현우 마술사의 쇼를 보고 마술에 흥미를 느꼈다. 하지만 마땅히 마술을 배울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금오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교 내 마술 동아리를 만들었다. “일단 너무 하고 싶어서 마술 동아리를 만들긴 했는데 저 만큼 마술에 흥미를 가지고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또 아무래도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기대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 후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김 원장은 인터넷으로 마술을 공부하며 ‘해후’라는 전국적인 마술동호회를 결성했다. 이름만 들어서는 마술과는 무관한 이름인 ‘해후’.“일단 한글을 사용하고 싶었고... 이름을 듣고 과연 무엇일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이름을 짓고 싶었어요. ‘해후’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다시 만난다...우리 인생이 그렇다면 멋있지 않을까요?”란다. 전국적으로 500여명의 회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후’에는 절 반 이상이 프로 마술사다. 하지만 가입 조건은 없다. 단지 마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다.개개인에 맞춘 마술 수업 가능구미시 형곡동 형곡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한 마술학원 라떼 매직 아카데미에는 초등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마술을 배우러 찾아온다. 일주일에 2시간 정도 배우면 웬만한 수준의 마술이 가능하다. “특강의 경우는 쉽고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쉬운 마술을 위주로 강의하고 개인 레슨 경우는 난이도 있는 마술을 배울 수 있죠”라고 전한다. 라떼매직아카데미에는 김 원장 외에 또 하나의 마술사가 있다. ‘해후’에서 만난 이우상 강사는 대학에서 마술을 전공한 정통이다. 신정환과 쏙 빼닮은 그의 마술 연기는 방송 연기자를 능가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새로운 마술 개발을 위해 잡지와 영화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두 마술사는 “마술을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젊고 패기에 찬 포부를 밝혔다.<Tip- 김성호 원장에게 배워보는 재미있는 마술>-스마트 폰으로 배워보는 신기한 마술최근 널리 퍼지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마술!1. 우선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Magic Numbers on my HIP' 라는 무료 어플을 다운로드 받는다.2. 어플을 실행시키면 나타나는 영어 - 1에서 63까지 숫자 중 아무거나 한 가지만 생각한다. 그리고 6개의 화면을 보여준다. 그러면 당신이 생각한 숫자가 나타날 것이다. - 이대로 따라한다.3. 1에서 63까지 숫자 중 하나만 생각하고 Start를 터치한다. 그러면 숫자 목록이 연이어 6개가 나타나는데 이 때 본인이 생각한 숫자가 있으면 Yes를, 없으면 No를 터치한다.4. 그렇게 6개의 화면을 보고나면 아이폰은 당신이 생각한 숫자를 맞출 것이다. 문의 054-456-2958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구미맵수학학원] 우리아이 수학공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아이가 머리가 좋다면 수학을 열심히 시켜라‘ 라는 말이 있다.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 10위권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학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아이 수학공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구미 형곡동에 위치한 6세~13세수학 전문학원인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영어의 경우 수능 만점이 무려 5,500명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문제를 하나만 틀리면 2등급이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요즘의 현실은 수학보다는 영어에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대학에 갈 때쯤에는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더 많아질 것이다. 그에 반해 수학은 수능 만점이 95명이라고 한다. 수학은 문제의 변형이 많으며 개념과 원리과 확실하지 않으면, 문제가 조금만 꼬여도 학생들은 어려워하기 때문이다.수학공부 언제부터 어떻게?그러면 영어에 비해 수학 점수가 왜 그리 낮은 것일까? 답은 한가지이다. 수학은 영어에 비해 공부량이 적다는 것이고, 문제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0위권 대학에 입학하려면, 수학 점수를 환산하는데, 모든 과목이 1등급이고 영어가 100점이어도 수학점수가 좋지 않으면 서울대에 못 간다는 것이다. 즉, 대학은 수학으로 간다는 것이다. 수학을 못하면 어떡하느냐? 10위권 밖의 대학을 가면 된다고 한다. 다른 대학들은 수학점수를 안본다고 하니 말이다.그러면 수학공부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을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다. ‘수학공부=책=문제풀이‘라는 편견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아이가 제일 먼저 익숙해지는 숫자는 무엇일까? “몇 살이니?”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펴며 자기 나이를 말하는 것을 누구나 보았을 것이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수없이 많은 수학적 경험을 하게 된다. 휴대폰과 집 주소, 비밀번호를 통해 수를 배우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발걸음과 손뼉치기 등에서 규칙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키가 크다, 작다’, ‘장난감이 무겁다, 가볍다’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것들이 곧 수학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교구를 통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도록 옆에서 지도해준다면 아이들의 수학 능력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수학과 친해져라6세부터 13세까지 수학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형곡동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은 상담을 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 고민을 보면, “내가 수학을 못해서 수학에 별 신경을 못써주었어요” “수학문제집을 풀면서 많이 싸우는데 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엄마와 수학공부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한다.수학은 다양하게 흥미위주로 접근해야 하며,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만을 생각하며 문제풀이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하게 흥미위주로 가야 한다. 또한, 아이가 클수록 수학에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부터 수학이랑 친하게 지내야 할 것이고, 흥미위주의 수학적인 놀이를 많이 하면 좋다.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학원에 보내서 수학 공부를 시켜야 하나요?’ 라는 부모님들의 질문에 "저희같은 교육기관의 경우는, 당장의 지식전달을 통한 결과물을 내는 것보다, ‘우리 아이가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큰 그릇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드리는 것 같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시점에 수학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디디느냐에 따라 아이가 수학을 아니 모든 공부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고학년이 되었을 때 고민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미리 대비하면 위험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수학을 아이이게 친밀하게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054)456-5630도움말 구미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구미맵수학학원]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요즈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들이 공부하던 시절에 비해 훨씬 좋은 환경에서 더 어린 나이에 놀이공부를 시작으로 학습지와 학원, 과외까지 다양한 학습을 접하고 제법 수학에 흥미를 보인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왜 수학을 점점 더 어렵게 느끼는 것일까?이는 수학 과목의 뚜렷한 특성 가운데 하나인 계통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습이 진행되어 학습 결손과 부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수학의 계통성이란 기본적인 개념을 완전히 익히고 나서 복잡한 법칙으로 하나씩 확장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수학의 미분 가능 함수를 공부하려면 기본적으로 함수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하고, 함수는 다시 집합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집합 개념 이전 수영역에서 배수와 사칙연산, 대응규칙, 표와 그래프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속적인 훈련도 요구된다. 그러므로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기본 내용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고 익혀야 이를 넘어서는 상위 단원의 공부가 어렵지 않다.따라서 초등 과정에서 처음 터득하는 수학의 기초는 수에서 길이, 양, 무게와 넓이, 부피로 연결되고 중등 과정에서는 추상적 사고로 연결돼 기호와 형식적인 수학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은 수학 과목의 뚜렷한 특징이다.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 가지만 제시해 본다.첫째, ‘기다림의 철학’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은 조금 더딘 것 같아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격려해줘야 한다. 다양한 사고의 가능성을 차단한 채 빨리 빨리 답을 구하는 방법만 가르친 것이 산만한 요즘 아이들을 양산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정답. 오답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이의 머릿속에서 어떤 사고가 일어났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둘째, ‘풀이 과정’을 지켜보자.풀이 과정이 다양한 수학은 정답에 이르는 길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푸는 ‘손맛’을 느끼는 일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중,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때 머리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풀이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머릿속으로만 해결하려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다.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모든 과정을 머릿속에서 해결하지는 못한다. 셋째, ‘아이에게 알맞은 학습법’을 선택해야 한다.수학의 문장(국어적 언어)을 바로 식(수학적 언어)으로 변환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수학적 언어로 옮겨가기 전 단계의 과정인 ‘관계파악’과 ‘수직선 그리기’가 필요하다. 결국 문장제의 논리적 풀이는 문장의 독해력, 관계파악이다. 따라서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가르치고 외우는 방법보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방법을 깨우치게 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과중심의 학습보다는 개념 원리를 바탕으로 한 과정중심의 학습에서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아 가는 의미 있는 학습이 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글 구미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 054)456-5630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구미맛집-권대감집 헛제사밥]웰빙음식 헛제사밥, 푸짐하게 한 상 가득~ 옛날 밥과 음식이 귀했던 가난한 시절, 헛제사를 열어 풍부한 제사 음식을 즐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 헛제사밥. 얼핏 보면 그냥 비빔밥처럼 보이지만 비빔밥의 재료가 제사에 올리는 음식들과 비슷하고,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이 짧은 사람은 물론, 입덧이 심한 임신부의 입맛도 사로잡았다는 구미에서 유일하게 헛제사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유일한 곳이 있다. 경북 구미시 원호리 원호지구 농협하나로마트 뒤편에 위치한 권대감집 헛제사밥이 바로 그곳. 얼마 전 모범식당으로 선정된 권대감집 헛제사밥의 푸짐하고 담백, 깔끔한 맛에 빠져보자. 친환경 재료 고집 원호지구 농협하나로 마트 주차장 골목에 위치한 권대감집 헛제사밥에 가면 옹기종기 숨 쉬는 항아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장, 고추장, 된장, 곡물이 담겼다는 항아리에서 왠지 모를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이 묻어난다. 종가 집에 둘째 며느리로 시집왔는데 맏며느리 노릇을 하게 되었다는 권대감집 헛제사밥의 권성희 대표는 제사음식이라면 자신 있다고 한다. 1년에 13번의 제사를 직접 모신다니 그도 그럴만하다. 대감집의 마님처럼 넉넉하고 인심 좋게 생긴 권 대표는 늘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소금 하나까지 유명산지의 친환경 재료를 고집하고 있다. 김과 미역가루로 비벼먹는 헛제사밥제사 음식이 그렇듯 권대감집 헛제사밥 역시 밥, 탕, 전, 생선, 나물 등 웬만한 한정식 부럽지 않게 한 상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콩나물, 미나리, 등 5~6가지 비빔나물과 반찬 모둠전(5~6가지)과 조기 등 7~8가지 반찬이 하얀 도기 그릇에 깔끔하게 담겨져 나온다. 헛제사밥을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 또한 이곳의 별미다. 늙은 호박과 단 호박, 팥, 땅콩이 어우러진 노오란 호박죽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끓여주던 바로 그 맛이다.권대감집의 헛제사밥의 맛의 비결은 바로 전남 진도와 신안에서 구입해 오는 유기농 돌김과 돌미역에 있다. 김과 미역가루만으로 헛제사밥의 간을 맞추는데 맵거나 짜지 않고 깔끔하면서 담백하다. 또 조리할 때 후추, 마늘, 고추 가루 같은 자극성이 강한 양념류를 피하고 소금과 간장, 깨소금 등으로 맛을 내 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엔 고등어 찜과 대구탕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해평 베틀산에서 직접 가져온다는 베틀산 민속동동주. 식사 후에도 해물파전과 동동주를 코스처럼 주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다. 이곳 동동주는 일단 걸쭉하니 목 넘김이 좋고, 먹고 난 후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아 대부분의 애주가들이 인정했을 정도. 이외에도 겨울철 별미로 고등어 찜과 대구탕도 인기메뉴 중 하나다.문의 : 054)444-7880메뉴 : 헛제사밥, 고등어찜, 대구탕, 베틀산동동주, 해물파전위치 : 경북 구미시 원호리 원호지구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 뒷골목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구미청년봉사단]‘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나눔 실천하는 ‘구미청년연합봉사단’ 김민성씨 연말연시가 되면 유행처럼 각 기관과 단체에서 주관하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가 성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행사로 그칠 뿐, 꾸준히 이어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복지국가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바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다. 다행히 경북 구미시는 다른 지역보다 기업체가 중심이 된 봉사활동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리고 또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자생봉사단체가 있는데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병택)’이 그들이다.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지난 2005년 온라인상의 동호회 회장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이렇게 모인 이들은 친목도모 외에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재활원이나 고아원, 양로원 등 시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봉사였다. 그렇게 시설봉사를 하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농촌 지역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 수급자의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봉사’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이 활동이 봉사의 주요 업무가 되었다. 각기 다른 재능으로 서로 도우며 집수리 봉사김민성 관리팀장은 “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저희 봉사단은 20대에서 50대의 청, 장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기기술이나 설비, 요리, 미용 등 여러 가지 기술을 가지신 분들을 비롯해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약 500여명 회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매번 봉사에 따라 필요한 분야가 달라도 그 때 마다 그 분야의 회원님들이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저희들이 추진하는 봉사가 가능한 거죠.”라고 전한다. 즉 전기설비나 도배, 전기 기술 등의 특별한 재능 외에도 주부들은 청소를 도와주고, 학생들은 그 곳 아이들의 공부도 봐주고 놀아주기도 하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다.기금은 회원들 회비가 전부…기금 부족 아쉬워 이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2009년에는 ‘우수지원봉사단체상’을, 2010년에는 상반기 시정유공 시민표창‘에서 봉사단체 수상을 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는 고아읍이나 병원, 극단 레파토리 등 구미 각 기관과 단체들이 자매결연을 맺고 도움을 주기도 한다.김 팀장은 “처음에는 직접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녔죠.”라며 “그러다가 소문이 나면서 의뢰가 들어오고 현재는 의뢰가 들어 온 곳을 대상으로 다시 조사를 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활동에 드는 비용은 모두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점이다.봉사는 봉사를 낳는다!회원들은 자비를 내고 자신의 휴일을 반납하며 봉사활동을 하지만 모두 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이다. 오히려 횟수가 지날수록 더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란다. 게다가 이 외에도 다른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도 많다. 이병택 회장은 처음 자원봉사자의 집 방문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김 팀장도 장애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이 일을 하게 되었다. 김민성 팀장(사진)의 경우는 현재, 이 일 외에도 구미경찰서 원동파출소 원동자율방범대 총부로 일주일에 2~3일씩 새벽 2시까지 방범활동을 펼치며 구미1388청소년 지원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봉사를 하다보면 자꾸만 제가 필요한 곳이 보인다.”는 김 팀장은 “회원 중에도 처음에는 혼자 하다가 나중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며 “봉사는 결국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봉사의 의미를 전한다.문의 010-2421-0112, http://cafe.daum.net/gumiunion 후원 5513-09-002277-8(새마을금고)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제공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섬김이대상] 구미시 남유진 시장, ‘제3회 섬김이 대상’으로 기업사랑 확인 ‘기업이 있어야 구미가 행복합니다’라는 다짐 속에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서 기업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제3회 섬김이 대상’을 수상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3회 섬김이 대상’시상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다.이번에 구미시가 받은 ‘섬김이대상’은 고질적인 민원, 국민불편, 기업애로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뛰어난 역할을 한 기관과 공직자를 중심으로 경제단체, 상공회의소, 기업 등 직접 그 혜택을 입은 국민이나 기업들이 수상자를 추천하는 상이다. 특히 일선에서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기관과 공직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다는 의미가 있는 상이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2006년 7월,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본부’를 발족하고 기업유치와 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민원 원스톱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07년 518건, 2008년 307건, 2009년 191건, 2010년 171건 등 총1천306건(96%)의 기업민원을 해결했고 전 공무원이 1인1사 기업도우미로 활동하며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했다. 또 인허가 원스톱 처리로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고 ‘We Together운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일궈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인 ‘구미당김운동’도 진행했으며 기업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프렌들리 시책을 추진 중이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