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 신평동 (구)우방유쉘APT 공사재개 그 동안 구미시 관문인 구미IC 입구에서 도시미관 및 경관을 저해했던 (구)우방유쉘아파트가 공사가 재개된다. 지난 11일 장미타운아파트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구정희와 (주)영무토건이 아파트 공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시행변경인가등을 거친 후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C&우방이 시공한 우방유쉘(123가구)은 지난 2007년 4월 2일 착공하여 공사를 추진하던 중 경영악화로 골조공사만 끝낸 채 공사가 중단되었으나 그동안 갈수록 침체되는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었다.이번에 (주)영무토건과의 공사계약으로 입주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피해가 다소 줄어들게 되었으며, 공사를 재개함으로써 흉물로 남아있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구미시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재개에 따른 인허가등 행정절차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주)영무토건(대표 박헌택)에서는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구미시 통장협의회, 농업인과 도시민의 즐거운 만남 구미시 인동동(동장 권순서) 통장협의회원 40여명은 지난 23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제7회 농촌 체험 투어에 참여하며 현장 견학과 수확체험을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구미 학교장 학부모 연수회]구미의 시급한 문제는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 지난 달 21일, 23일 그리고 24일 구미 최대의 교육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교육 설명회는 사설업체가 아닌, 지역의 공교육기관에서는 사실상 처음 실시된 교육 설명회라는 의의가 있다.그런 이유에서인지 고등학교 학부형을 대상으로 한 21일 교육과 중학교 학부형을 대상으로 한 22일 교육에 모두 1100여명이 넘는 학부형들이 모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남유진 시장은 ‘교육. 문화시장’을 표방하고 있는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며 “구미가 더 큰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며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기업인들이 모이고 재원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유명 교육 전문가와 지역 전문가의 강의로 효과 높여경상북도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1시부터 진행된 교육 설명회는 21일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 이석록 강사의 ‘2012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의 학부형의 진학사례발표 그리고 구미진학지도협의회 이용조 강사의 ‘2012대학입시전략’ 강연이 5시 30분까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이석록 강사가 전한 일반적인 대입의 전망과 대책을 알고 그 내용을 참고로 우리 지역에 맞는 대입 전망과 대책을 세우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해했다.구미 학교의 프로그램과 진학 상황 알 수 있는 기회 둘째 날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교육학과 김동일 교수가 ‘자기조절을 통한 자율적인 청소년 학습자를 기르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고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자녀가 자율적 학습 습관 신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현대 부모의 역할”이라며 그 능력의 부재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저성취증후군’의 해결방법을 제시했다.직접적인 대응이나 잔소리보다는 자녀들로 하여금 자신이 하려는 것의 의도와 실제 행동과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어 그 간격을 좁혀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구미고등학교 이양하 교감이 구미 고둥학교 현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며 아이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했다.구미의 학교 실태에 대해 특목고에는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인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가, 또 다른 형태의 특목고인 경북외고, 특성화고인 경북생활과학고, 구미정보고, 구미여상 그리고 자율형공립고인 인동고, 이외 14개의 일반고가 있다고 전했다.구미 교육의 문제점으로 구미 중학생들의 타지역 진학을 꼽으며 그 수가 년간 약 15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상위권 그룹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 학생들을 구미 내부에서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진학성적이 구미고, 구미여고, 경북외고 등은 전국 100위 안에 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형곡고 김동희 교무부장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안내 및 효율적인 학습전략’ 강연에서는 비평준화지역인 구미에서 입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며 최근 구미 지역의 학교의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며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서는 학교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역 교육 발전 위해 다양한 기회 마련 계획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금오산 호텔에서 구미학교 교장들과 학부모운영위원장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UNIST 박상도 책임입학사정관의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학하기’와 구미여고 김봉희 교사의 ‘2012 입시전망과 대책’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가 학부형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것에 대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미 지역 학력 향상을 위해 이런 강연회나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시, 노동부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강한 일터 Navi 인증제] 업무협약 체결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7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구미지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제고를 위한 건강한 일터 Navi 인증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공동업무협약(MOU)의 실천내용으로는 건강한 일터 Navi 인증제 홍보 및 사업장 참여 적극 독려, 인증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협력과 인증사업장 인센티브 지원 공동 노력 그리고 인증 사업장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교육 협력 등이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2010년 3월 WHO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시 자전거보험] 2011, 구미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완료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해 7월 1일 경북도내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자전거 보험」보장기간이 금년 6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41만 전 시민에 대한「자전거 보험」재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보험보장기간, 가입조건 등 일반사항은 전년도와 동일하고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미시민(보험가입 기간 중 전입자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보장내용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자전거 사고로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장금액은 전년대비 83%~167%로 대폭 늘어났다. 전년도와 대비하여 사망·후유장애는 2,4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83% 증액, 상해위로금은 진단일수를 3단계(4주~8주 이상)에서 7단계(4주,5주,6주,7주,8주,9주,10주 이상)로 세분화하여 보장금액을 차등지급함으로써 상해위로금은 20~40만원에서 40~100만원으로 100~150% 증액, 입원위로금은 1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67% 증액 되었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자전거사고에 대한 벌금(최고 2,000만원), 방어비용(1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000만원)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 청구는 해당보험회사(LIG손해보험) 단체보험 콜센터(1544-1616)를 통해 접수· 처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시 새마을교통봉사대 창립11주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 새마을교통봉사대(지대장: 이상조)가 지난 6월 29일 구미시새마을회 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00년에 창립한 구미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매년 신규대원 확충과 워크숍 개최를 통하여 교통봉사대 활성화에 도모하였으며, 교통안전운행 및 정지선지키기 캠페인, 스쿨 존 안전지도, 교통사고 현장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며 선진교통문화 의식개혁에 앞장서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영어스피치대회]2011 구미시 청소년 영어 경진대회 참가신청 구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1 구미시 청소년 영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로 초등부(1~6학년) 와 중등부(1~3)로 나뉘어 실시된다. 자격은 공히 구미시 관내 학교 재학생에 한하며 만 7세 이후 해외체류 경험 1년 이상인 학생과 2010년도 대회 대상 수상자는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참가형태는 개인과 단체(팀당 2~5인)로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후 원고 및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주제는 나라사랑 지구사랑, 자랑스러운 구미, 다문화가족, 나의 꿈, 나의 미래, 내가 만약 UN 사무총장이 된다면 중에서 자유롭게 택하면 된다.8월 8일부터 12일까지 원고 및 동영상 심사 후 통과자에 한해 8월 19일 구미시립도서관대강당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초등부는 학년별로, 중등부는 학년 부분 없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국제친선협회, (주)헤럴드미디어 코리아 헤럴드가 주최하며 구미시,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문의 054-450-6244, 02-727-0086 http://prep.koreaherald.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 페르마수학학원] 상모초등 1학년 송민석( Kme 경상북도 1등 수상) 군의 공부법 ‘대입의 수시 전형’,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 , ‘창의성’ 등은 최근 우리 교육계의 방향을 알려주는 말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창의성과 더불어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 살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과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알고 평가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각종 경시대회 출전이다.물론 이제 각 대회의 수상 경력이 진학에 있어 스펙으로 인정은 안 된다고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우리 아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기준은 된다고 할 수 있다. 엄마표 주산으로 연산력 키워지난 5월 2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제24회 한국수학학력평가(KME)’에서 상모초등학교 송민석 군이 상위 4%의 성적으로 경상북도 1등상을 수상했다. 민석 군의 누나는 지난 해 구미시가 주최한 ‘2010 구미시 청소년 영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손혜인 (상모초3) 양이다. 5살부터 엄마에게 배우던 주산이 수학 공부의 전부였던 민석 군은 누나가 다니던 학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수학 공부를 하게 됐다. 7살 무렵 ‘전국 주산 올림피아드’대회에서 팀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수학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던 민석이는 창의적인 문제 풀기를 좋아한다. 민석이 엄마 김미라 씨는 “수학에 있어서 연산이 가장 기초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주산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김 씨는 ‘공부는 스스로, 그리고 무조건 즐겁게’를 주장한다. 스스로 즐겁게 하지 않을 거면 하지 말라는 것이 그의 교육관이다. 그러면서 “물론 공부가 즐겁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 준다”고 귀띔한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 같으면 “그래, 하지 말고 놀자. 내일 선생님하고 친구들한테 망신 좀 당하면 어때? 그치?” 이러면 아이들은 “아뇨, 할게요” 라며 스스로 한단다. 김 씨는 이런 이야기를 전하며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 방법이 통하는데 더 크면 어떨지 모르겠다”며 웃는다.수학에서도 중요한 건 국어능력민석이가 집에서 하는 수학 공부는 ‘책읽기’다. 내용을 읽고 주제 파악을 하는 것. “요즘은 수학에서 단순 계산 문제 보다는 문장제 문제 풀이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해 력을 키우기 위해서 끊어 읽기와 글에서 주제 찾기를 공부시켜요”라는 것이 김 씨의 설명이다.그리고 누나와 함께 ‘시간 안에 주제 찾기’ 등의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를 시킨다. 이 때에도 엄마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 위해 대결을 시키기도 하고 때로 엄마와 대결에서는 일부러 져주기도 해서 ‘성취욕’을 맛보게도 한다. 아이들은 한 번 의욕이 높아지면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또 민석이는 학습만화를 잘 이용한다. 과학자가 되어 ‘우주를 나는 의자’를 만드는 것이 꿈인 민석이는 수학동화나 만화 또는 과학 동화나 만화를 읽고 많은 지식을 얻는다. 얼마 전 열린 ‘로봇올림피아드’에서도 2등을 했는데 많은 준비를 못했음에도 만화에서 얻은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됐다고 한다. 김 씨는 “민석이가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지금은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 중요민석 군을 지도한 페르마수학 박지은 경시팀장은 “초등 저학년일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부 시작 전에 오늘 학습할 분량을 약속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무작정 문제를 풀기시작하면 계속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지기 쉽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민석이와 같이 기초적인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는 경우엔 조금 더 심화된 문제와 오답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더 능률적이라고 한다.또 수학은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왜’그렇게 되는지를 이해하면서 공부 한하면 고학년이 되어도 수학이 어렵고 힘든 과목이 아닌 재미있고 자신 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고 한다.도움말 구미 페르마수학 형곡(054-458-3114) 인동(054-472-2878)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구미맛집-형곡동 한우전문 한우랑 숯불구이]좋은 가격 잊을 수 없는 1등급의 맛 지난 해 구제역이 온 나라를 강타해 많은 식당이 휘청거렸을 때에도 꿋꿋하게 영업을 해 온 한우전문점이 있다. 경북구미시 형곡동 롯데수퍼와 새마을금고 본점 사이의 ‘한우랑 숯불구이’가 그곳이다.결코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알차다. 이곳에서만 12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손병호 최경희 부부는 이미 ‘영주된장전골’로 음식 솜씨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손 사장은 처갓집인 영주의 대표 먹거리인 ‘숯불 갈비살’에 대한 애착이 있었다. 손님 몰이를 하던 ‘영주 된장찌개’를 접고(?) 숯불 한우 갈비살을 손님상에 올리기로 결심한 손 대표는 직접 고기 고르는 법과 숯불 피우는 방법까지 배웠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한우랑 숯불구이의 갈비살 메뉴다.▶갈비살: 좋은 고기 고집갈비부위는 크게 안창살과 꽃갈비살, 갈비살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세 곳의 맛은 사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고급 부위로 인정되고 비싼 부위는 꽃갈비살이다.하지만 한우랑에서는 이 세 부위를 적절하게 섞어 주기 때문에 특수부위의 살을 모두 맛 볼 수 있다. 고기는 안동과 영주 구미 여러 군데서 A등급 이상 좋은 등급의 고기만을 선별해 공급 받는데 ‘좋은 고기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주인 내외의 원칙에 따라 비교적 착한 가격이다. 이곳은 특히 주변 이웃의 사랑방으로 통한다. 주인장 내외의 후덕한 인심 때문에 수박 떡 등 각종 먹을 것을 준비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정이 넘쳐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근 학원장과 선생님들이 단체로 회식을 할 정도로 맛과 정성이 뛰어나다. 그 정과 정성이 소문으로 이어져 많은 단골 손님들이 생겼고, 소개로 이어지는 것이다.쫄깃하고 고소한 잊을 수 없는 갈비살을 넉넉하게 맛 본 후에 다시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된장찌개 맛도 1등으로 통한다. 공기밥에 함게 나오는, 영주된장전골의 솜씨로 끓인 된장찌개가 또 하나의 걸작이다. ▶육회: 맛 본 사람은 다시 찾아최 대표의 야심작인 육회는 최근 선보인 신메뉴다. 구미는 물론 인근 지역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연구한 결과 자신 있게 내 놓을 수 있게 되었단다. 최 대표는 그 맛의 비결로 원육을 꼽는다. 특히나 육회는 원육이 중요한데 좋은 등급의 육회용 부위만을 사용하고 그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양념을 한 것이 비결이란다. 단 한번이라도 맛을 본 사람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한우고유의 맛을 낸다.“좋은 고기만 굽다 보니 고기의 참맛을 알게 됐어요”‘고기가 다 거기라고 하면 큰 오산이에요. 등급에 따라 맛의 차이가 확실한 게 고기’라고 말하는 최경희 대표는 영주가 고향이다. ‘영주된장전골’때부터 공중파 방송인 MBC의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수준급의 음식솜씨를 자랑한다. ‘한우랑’을 운영하고부터 육류를 썩 좋아하지 않았던 최 대표는 이제 고기 마니아가 됐다.“매일 질 좋고 맛 좋은 고기만 취급하다보니 이제 고기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라며 웃는다. 고기는 그 자체만을 센 숯불에 육즙이 빠지지 않게 살짝 구워 구운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살짝 귀띔해 준다. 지금도 부부는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먹어보고 연구한다. 연구된 음식은 수많은 지인들을 통해 평가를 받는데 그래서인지 ‘한우랑’은 이웃들이 오고가며 들르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이웃은 물론 입소문만으로 단골이 된 손님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 갈비살. 등심. 육회. 소고기 송이찌개. 자연산 송이. 불고기전골 등. 영업시간: 낮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매달 3째 주 일요일 휴무)위치: 경북 구미시 형곡동 형곡새마을 금고 본점 옆문의: 054)451-3899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구미영어학원-이형규어학원]국가영어평가시험으로 본 교육제도 우리나라의 교육의 열기는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교적인 전통사상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국민은 교육이 가난을 떨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전통적으로 믿어왔다. 따라서 집집마다 작은 학습지부터 시작해서 고액 과외까지 형태만 달랐지 나름대로 사교육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공교육의 입장에서는 사교육 때문에 공교육이 엉망이 된다고 하고, 사교육입장에서는 공교육에서 도저히 커버가 되지 않는 부분을 사교육이 담당하고 있기에 당당히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변한다. 필자는 지난번에 이어서 국가 영어 평가 시험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정부에서 국가 영어평가시험실시 계획을 발표 한 후 진정한 영어실력측정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던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아직 실시되지도 않은 시험에 대비하여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장과대 광고로 지방에서는 상상 할 수도 없는 고액의 사교육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교육당국도 부랴부랴 이를 제어감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다면 어느 정도의 사교육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적을 것이다.이것은 많은 부모들이 기본적으로 공교육이 새로운 평가제도에 맞춰 잘 가지 못 할 것이라는 불신에서 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말하기는 ‘학생 350명 중학교에 원어민이 한명이 배치되어있는 현실에서 아이들의 말하기의 실력이 얼마나 늘 것 인가?’에 대한 회의가 깔려있다. 설령, 한국인 선생님들이 모조리 영어에 능통한다 할지라도 역시 30명을 한명의 선생님이 가르쳐야한다는 비효울적 제도아래에서는 아이들 개개인의 영어회화 실력을 높이기는 대단히 힘들다. 쓰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쓰기는 대부분의 시험에서의 평가기준이 문법과 어휘 그리고 논리성이다. 그러나 쓰기의 바람직한 학급규모는 10명이 넘지를 않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해야만 선생님들이 적어도 한시간의 교육시간에 5분정도 개개인의 쓰기지도를 할 수 있는데 지금 현재의 공교육에서는 꿈만 같은 이야기이다. 만일 이것이 공교육에서 실시되려면 교육예산이 지금보다는 몇 배나 더 증액이 되어도 쉽지 않은 일이다.아무리 좋은 교육제도이든 공교육이 감내할 수 없는 것이라면 필수적으로 사교육으로 수요는 몰릴 수밖에 없다. 부모들의 경제적인 측면을 본다면 사교육이 필요 없는 공교육을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좀 더 나은 내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마음이 존재하는 한, 교육의 수요는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보다 경쟁력이 있는 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바꾸어 말하면 어떤 제도 어떤 정책아래에서도 사교육은 공교육과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된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기본 생각을 약간 전환해 보면 어떨까? 즉, 공교육은 공교육대로 훌륭한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재정을 확충하여 교육인프라를 구축해나가면서, 사교육은 사교육 나름대로 좋은 기능은 유지한 채 지금처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도록 관리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학원 등의 보이는 사교육보다 고액 과외 등의 보이지 않는 사교육이 훨씬 문제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경제 용어 중에서 ‘규모의 경제’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적정 규모가 되어야만 최적의 산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인데, 공교육과 사교육의 외형의 규모가 늘어났더라도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전체적으로 줄어 들 수 있도록 노력하여, 부와 가난이 세습되지 않고 개천에서 용을 배출할 수 있는 길이 계속해서 열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파이팅을 기대해본다.054)441-0509, 476-0509글 이형규 원장(구미형곡 이형규어학원, 금오공대 이형규어학원, 이형규의 스마일전화영어)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