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관광객 찾는 소매물도, 철새들도 쉬어간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소매물도가 철새들에게 중요한 휴게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과 2012년에 진행한 소매물도의 철새 기록 분석 결과와 현지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매물도는 지리적으로 육지와 매우 가까워 장거리를 이동해온 철새와 육지의 텃새가 동시에 관찰되는 곳이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총 110종 4890여 개체의 조류가 확인됐다.특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목록인 적색목록(Red list)에 올라있는 무당새, 검은머리촉새 등을 비롯해 멸종위기 1급인 매와 2급인 벌매, 조롱이, 흑비둘기 등 총 13종의 법정보호종이 관찰돼 생태적 보호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벌매는 규칙적인 봄철 이동이 관찰되는 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번식을 위해 거제도와 소매물도를 거쳐 일본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밝혀졌다. 철새들이 소매물도에서 쉬었다 가는 이유는 접근하기 쉽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동남아시아, 일본, 호주 등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는 보통 흑산도, 어청도, 소청도 등에서 쉬었다가 간다. 이들 섬은 육지에서 배로 2시간 이상 걸리는 먼 바다에 있다. 반면 소매물도는 거제에서 한 시간 거리로 접근하기 쉽다.공단 철새연구센터는 소매물도가 철새 이동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협동조합 설립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제경실련, 시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강좌 거제경실련이 ‘함께사는 대안경제, 협동조합을 만나다’라는 협동조합 연속 기획강좌를 마련, 지난 1일 거제대학 다목적홀에서 첫 번째 강좌를 열었다.이날 강의에는 국내 협동조합 박사 1호인 장원봉 박사(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가 ‘제1강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으며, 아이쿱과 인드라망 등 기존 소비자협동조합 조합원들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육성을 꿈꾸는 거제자활센터, 소상공인,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그리고 거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 등 8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열띤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됐다.장원봉 박사는 협동조합에 대해 “구성원들에 의해서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이라며 “고용불안과 복지국가의 재정위기로 인한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회적 경제가 이러한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마을공동체사업을 확대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 실현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강좌를 개최한 거제경실련 김용운 집행위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협동조합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설립하고 운영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쟁력이 더욱 취약해져가는 동종의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인, 사회적 취약계층, 마을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일어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협동조합 강좌 일정은 ▲7일 ‘세계협동조합의 사례와 현주소’ ▲14일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현재와 미래 ▲22일 협동조합기본법의 이해와 설립 실무 ▲28일 ’협동조합, 성공과 실패의 조건‘ 등으로 거제대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문의 거제경실련 637-94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거제시 문예진흥기금 대상자 선정…6000만원 지원 거제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서일준 부시장)는 지난 달 26일 2013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대상자를 선정, 26개 사업에 6000만 원의 기금 지원을 확정했다.지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 사업은 공모결과 9개 분야 27개 사업 8932만 원이 접수됐다.이에 따라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별 취지, 규모, 유형 등에 따라 분야를 세분화 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문학 6개 사업 1400만 원, 미술 4개 사업 900만 원, 음악 6개 사업 1400만 원, 무용분야 1개 사업 300만 원, 서예 5개 사업 900만 원, 전통예술 3개 사업 900만 원 및 문예일반분야 1개 사업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지원금은 문학, 미술관련 전시회 및 작품제작과 음악, 무용, 국악 등 예술단체의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직접 경비이다.기금지원 결정사항을 대상자에게 알리고 세부사업계획서에 의한 지원시기를 결정하되, 되도록 상반기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거제시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지난 2007년 관련 조례를 제정, 시 출연금 적립을 시작으로 2012년 말 25억 9700만 원이 조성됐고 이에 대한 이자수입의 80%를 지원한다.2016년까지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기금지원액도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제막 5000여만원 시민모금, 각 기관 각층 참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비가 6일 통영시 남망산공원에 세워졌다. 시민성금을 통해 이 같은 비를 세운 것은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이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은 이날 오후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인 ''정의 비'' 제막식을 열었다.제막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동진 통영시장, 김만옥 통영시의회의장, 강동호 통영교육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최고령 생존 피해자인 김복득(96) 할머니도 기념식장을 찾았다.송도자 대표는"이 정의비를 통해 다시는 이 지구상에서 어린 소녀와 여성의 존엄을 말살하는 반인륜적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제막한 정의 비는 폭 2.65m 높이 2.85m 규모의 포천석 재질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제작됐다. 비 상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의로움과 당당한 외침을 상징하고 모든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감싸 안으며 평화를 추구하는 이미지를 표현했다.또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죄를 바라며 무언의 미소로 화해의 손짓을 담고 있다.하단에는 기금 모금 참여자와 취지문, 건립계획서, 진행일지, 정의비 이미지 등이 들어 있는 타임캡슐이 부착돼 있다.앞서 정의 비 건립은 지난해 7월 건립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추진됐고, 동시에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시민모임은 목표 모금액을 5000만원으로 잡았으나 통영시 경남교육청, 통영교육청 등 각계 각층에서 성원이 잇따라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거제 해양플랜트, 주력산업 포함…추진 탄력 국토교통부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후속조치로 2013년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지난 4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된 실천계획에는 거제 해양플랜트, 사천 항공, 밀양 나노 등 경남의 주력산업 3건이 포함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가 취임 후 경남의 30년, 50년 번영을 책임질 미래성장동력산업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대통령 인수위와 국무총리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안을 건의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국토교통부의 실천계획에 반영되어 그 동안 경남 성장을 이끌어 온 조선, 기계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실천계획에는 함안 미니복합타운 조성,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동서화합지대 조성, 남해안권 섬특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모집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전기풍)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봉사단 ‘좋은이웃들’에 참가할 봉사자를 모집한다.‘좋은이웃들’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간봉사단체이다. 공원·찜질방·여관 등에서 살아가는 비정형 거주자나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하는 일을 하게 된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이웃들’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사자는 연중모집하며 1차 모집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687-350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연초 이목댐 정수장 9년만에 재가동 205억 들여 개보수… 옥포지역 하루 1만6000㎥ 공급 거제시 연초면 연초(이목댐)정수장이 9년여 만에 용수 공급을 재개했다.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단장 김익동)은 지난 2004년 9월 연초댐 수질 개선과 정수장시설 개보수사업 등을 이유로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하루 1만6000㎥의 수돗물을 옥포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거제권관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11월까지 총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정수장 전면 개보수를 마쳤다.이물질 제거 효과가 탁월한 세라믹 막여과 방식은 국내 정수장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다.맛과 냄새를 없애는 오존 (ozone) 살균, 활성탄 여과 공정도 눈길을 끈다.이 같은 고도정수처리 공정으로 현재 2등급인 연초댐 원수(인공 처리되기 전의 물)를 최고 수준(1등급)으로 정수해 옥포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거제권관리단은 설명했다.한편 거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강댐 수질은 1B등급, 동부면 구천댐은 1A등급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인감도장 대신 서명하면 편리합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거제시가 이 제도의 홍보 강화에 나섰다.시는 시민들은 물론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것으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민원인은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중 선택해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려면 신분증을 지참한 후 행정기관을 방문해서 정해진 서식을 작성, 서명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인감도장 보관, 분실에 따른 제작, 인감 변경신고 등의 불편함을 없애고 인감사고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거제시 8억들여 2층 관광버스 도입 거제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이용을 활성화하고 천장개방형 2층 투어버스 도입 검토를 위해 시범운행을 한다.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토·일 제외) 5일간에 걸쳐 시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형 적합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살핀다. 8억 원 이상을 투입해 차량을 구입하고 연간 5천만 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해야 하지만, 해양관광도시인 거제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가 충분히 있기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여론을 수렴한다. 시는 천장개방형(Open top bus) 2층 버스가 도입된다면 확 트인 2층 시야를 통해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계절의 기온과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관광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블루시티투어 버스는 관광편의증진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한번, 요일별 세 가지 코스 및 해상주의보 발효 시 육로투어 코스로 운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이다. 각 코스는 외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포함해 1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한편 거제시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운영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거제의 역사?문화?주요 관광지를 알려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정보 함양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코스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지세포 서희스타힐스 5월 2일 사업설명회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소동임대주택조합은 오는 5월 2일 견본주택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거제시 일운면 소동에 692세대의 임대주택조합아파트를 짓기 위해 임대주택조합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일운면 소동리에 들어서는 ‘지세포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 59㎡ 287세대, 전용면적 84㎡ ABC Type 405세대로 구성되며 세대 구성에서 알 수 있듯 가장 인기가 많은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이다사업지인 일운면 소동리는 지세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거제에서는 가장 탁월한 곳으로 조선해양문화관, 대명리조트, 돌핀파크 등 지세포 해양특구 개발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옥녀봉을 뒤로 하고 앞으로는 지세포 앞바다가 탁 트여 있어 ‘배산임수’의 주거지이기도 하다. 조합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안에는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 연습장, 문고,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고, 설계특화를 통해 59㎡에 3.5 Bay를 선보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고 말했다.‘지세포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은 아주동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055-633-8400)시행은 최근 임대주택조합 설립인가를 완료한 소동임대주택조합이 시공은 삼성12차 주택조합아파트를 시공하고 있는 서희건설이 맡는다. 자금관리 역시 코리아 신탁이 담당해 신뢰도를 더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