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름이 운명의 50%를 좌우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평생 이름이 불리며 살아간다. 이름은 부를 때나 들을 때나 언제나 그 소리의 파장이 길흉화복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좋아지고 나쁜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나빠지게 된다, 좋은 이름을 작명할 때는 성명학의 원칙들이 있다. 즉, 소리오행. 삼원오행.과 원격. 형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모두 길격으로 상교되어야하고. 필획법과 원획법을 구별하고, 사주오행의 끊어짐과 과다를 살펴서 보운해서 지어야 한다. 또한 용신(用神)과 사주의 한,난,온,습을 살펴서 균형을 취하여 작명해야 한다. 특히 이름을 짓는다고 할 때는 한 인생의 길흉을 결정하여준다는 막중한 책임의식 없이는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일생일대의 최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창조정신으로 작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사주팔자의 오행의 기(氣)를 중화해 줄 수 있는 법칙에 의해서 꼭 작명해야 됨을 강조하고운명을 길운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이름을 자녀들에게 지어주기 바란다, *작명의 순서* 1. 사주명식을 작성한다, 2. 오행의 분포 상태를 파악한다. 3. 성과 이름을 음양으로 조합하여 상교(相交)되어야 한다. 4. 오행의 상생을 이루어야 한다(단. 역순의 상생이 좋을 수도 있다) 5. 형격 원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길(吉)하여야 한다. 6. 음령오행 및 삼원오행이 길격(吉格)으로 상교되어야 한다. 7. 이름의 음령(音靈)의 강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7. 작명할 때 써서는 안 될 불용문자를 피해야 한다. 8. 이름은 그 뜻이 좋아야 한다, 1)사주명식의 작성은 (만세력을 이용해 생년 년 월 시를 찾아 작성할 것) 2)오행의 분포상태 즉 사주팔자 8자 중에서 木 火 土 金 水의 개수를 뽑아서 끊어진 오행이 없는지 살펴서 작성할 것,(예-木2 火1 토2 金3 水0)이라면 끊어진 水기를 수리 오행으로 보운 하여 작명함. 3)성과 이름 음양 조합(양음양 음음양 양양음으로 음과 양의 조합이 이루어져야 할 것. 구체적 설명을 하면 (기수(奇數)1 3 5 7 9 ... 양(陽) 우수(?數)2 4 6 8 10 음(陰)이다. 4)오행의상생(성명상의 음령 오행이 상생으로 흘러야한다,) 5)형.원.이.정 격의 수리구성(홍길동 이란 이름으로 예를 들면... 홍+길(형격) 길+동(원격) 홍+동(이격)홍+길+동(정격) 6)음령오행과, 삼원오행이 모두 길격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선천적 운명에 50% 작용을 하고 있는 이름의 위력을 알고 함부로 이름을 지어서는 안 됨을 새삼 강조하는바이다. 백송(작명)철학원.(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한려수도 케이블카‘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 한려수도케이블카(통영케이블카)가‘2010 한국관광의 별’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 우수사례로 확산하기 위해 주최하고 있는‘한국관광의 별(관광매력물-관광시설부문)’의 최종 후보로 한려수도케이블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발전에 기여 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써, 한려수도케이블카는 순천만, 남이섬, 전주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 4개 시설과 최종 시상자를 놓고 경합을 하게 되었다.공정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 참여를 병행하며 일반인 들은 한국관광의 별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5.30일까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연초청년연합회 ''경로잔치''열어 연초청년연합회(회장 제덕홍)는 1일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제13회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버이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초면(면장 제원섭)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봉사단, 연초농협 등 기관 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1부는 주민자치위의 풍물,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다공마을 이선이씨에게 효행상을, 90세 이상 장수노인 14명에게는 장수상을 전달하고 어버이은혜 노래제창과 큰절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2부 행사는 식사제공과 다과회에 이어 각설이, 품바공연, 초대가수, 민요공연 등과 경품추첨,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오후 3시 마무리했다.제덕홍 연청회장은 "13년째 경로잔치를 열어 작은 정성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움주신분 감사드립니다 삼성 연초향우회새마을 부녀회유진기업연풍소리연청특우회연초농협 부녀회연초면이장협의회(주)삼녹한내청년회(주)임천공업제일물산금강TOOL새한레미콘거제종합철강싱싱해물탕무량한의원형제콘크리트㈜서진광성공업동인산업삼부도장연초면사무소연초초등옥포주방 옥여호 환경사업소장승포농협 이신규한우리식당 권도근 연초농협 순흥기업 제덕홍 연초농협 조합장 옥선호송정정비 정도교 연중동문회연초면 체육회내일신문 원종태옥영선원태희옥영태손화수윤수원신부근옥동진원용한원용래원정석김경순정연주공만영정재봉김유곤정우연오재석정덕성윤청일신용원옥정욱반정도손영상손봉기윤평규주용운신판철제원섭윤동석김절수김임준옥승일손기양성명신명영정종삼윤성원원용규연초면대장옥민기옥치균원두봉원종대옥균석윤정원주양운옥치형옥유만옥재균박경도손일석박종대옥태진정도교곽용섭윤상원유형식서윤석윤상부이향근윤정수손정신윤일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거제시장 야권단일후보 김한주냐 이세종이냐 한나라당 권민호 거제시장후보와 맞설 야권단일후보는 김한주냐, 이세종이냐. 거제지역 최초의 야권 단일후보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됨에 따라 거제시장 선거는 보수-진보간의 빅매치가 예상된다.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30일 김한겸 현시장과 권민호 전도의원간 여론조사경선을 통해 권 전도의원을 시장후보로 최종 결정했다.진보진영도 3일 야권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재게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한주 후보(42 변호사 진보신당) 실무대표자와 이세종후보(53 전대우조선노조위원장 민노당) 실무대표자는 오는 13일 후보등록전까지 단일화한다는데 합의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이세종후보 경남도당 야3당 단일후보''는 거제지역 야4당과는 무관하며, 거제지역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단일화논의가 진행중인 현재,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의한다고 돼 있다.이에따라 경남도당차원에서 진행된 야3당 단일후보 발표와 이로인해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과 공방전은 일단락 됐다. 또한 단일후보 결정이 있기까지 양 후보측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비방하지 않으며, 명함이나 문자메세지 등의 선거운동방법으로 ''야권단일후보''''야3당단일후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두 당은 또 후보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에 관한 실무협상을 5월 5일까지 완료하도록 노력하고, 실무협상이 완료되는 다음날 야4당 대표와 양 후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하기로 했다.특히 후보등록일인 5월 13일 이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야당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단일화 여론조사는 주말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양 후보측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될 경우 한나라당 후보와의 일전을 통해 당선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투구에 나섰다.양추보측은 서로 본선경쟁력을 내세우며 단일후보로 결정을 자신하고 있다.김용운 김한주 선대본부장은 "한나라당에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30%의 기존 진보성향표에다 무당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후보로 단일화돼야 한다"며 "지역출신이며, 양심적 보수층까지 결집시킬수 있는 김후보가 표의 확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박기병 이세종 선대본부장은 "이 후보는 노동자들과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대우조선노조위원장으로서 대우조선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야당대표"라며 "지지율과 대중성, 당선가능성 등 본선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원종태 팀장 다음은 두 후보의 학력 및 경력, 주요공약사항이다.김한주 진보신당 예비후보 1968년 거제 덕포생연초중 거제고 졸업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제42회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대우조선노동조합, 삼성노동자협의회 고문변호사(2004~현재)거제신문기자 편집부장(전)거제시인사위원회 위원(전) 거제YMCA이사거제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장승포농협 사외이사수월양정발전협의회 자문위원저서) <<시골변호사의 세상이야기, 거제사람 김한주>> 주요공약 초중고무상급식 실현24시간 공립보육시설 설립고용안정 담보 대우조선매각 대응노사안정기금마련 및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해양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작은 문화예술공간 마련 지원체류형 해양관광휴양 거점도시 조성도심 순환버스 확대 등 녹색 교통체제 확립연중무휴 24시 민원센터 운영 ------------------- 이세종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1956년 부산 해운대생방통대 경제학과 졸업(경제학사)경남대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역임(11대, 12대)대우조선매각 대책위원회 의장 역임거제사랑상품권 최초 창안, 제안거제경실련 집행위원 역임국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역임거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초대대표 역임현)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현) 대우조선해양(외업3팀) 28년 근무저서) ≪사람의 도시, 거제를 꿈꾸며≫ 주요공약 대우조선 바람직한 매각조선해양산업발전전략위 구성조선클러스터 조성친환경무상급식 미취학아동 아동수당지급비정규직연대기금 100억조성고용전담부서 신설생태형관광길 조성남해안 그랑블루 관광벨트조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거제 장미공원을 아시나요? “마음에 싱그러운 봄을 담아가세요”능포 장미공원엔 빨강, 노랑 색색의 튤립이 한창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나보다. 봄을 재촉하듯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는데도 자꾸만 밖으로 나가 봄기운을 맛보라 보챈다. 전 날 내일은 꽃보러 간다고 아이에게 말해놓아서 인지 아이도 들떠 연신 들썩인다. 오늘의 목적지는 능포 장미공원과 양지암조각공원. 고현에서 출발해서 목적지까지는 차로 40여분 걸렸다. 가는 길에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양쪽에도 벚꽃과 유채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벚꽃길을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거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오른쪽에 두고 안쪽으로 들어오니 장승포비치호텔이 보인다. 이번 여행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셈. 산길을 오르나 싶더니 장승포 바다가 펼쳐지며 어서 오라 반긴다. 그 넓고 푸름에 눈이 시리다. 구불구불 해안도로에 산책로 정비가 잘 돼있다. 작년 6월 거제시에서 공사를 마쳤다한다. 그래선지 맨몸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근처에 사는 분들이 부러워졌다. 10분 남짓 달렸더니 튤립이 언덕을 덮고 있다. 입구에 있는 나무로 만든 새들은 손끝을 갖다 되면 푸드득 날아갈 것 같다. 마치 마법에 걸린 공주마냥. 벚꽃이 연인네를 닮았다면 튤립은 아이를 닮았으리라. 빨강, 노랑 선명한 색으로 깜찍함을 뽐낸다. 4살 난 딸아이는 제 친구라도 만난 듯 튤립길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닌다. “와~이쁘다.”를 계속 외치며. 타닥타닥 아이의 경쾌한 발소리에 맞춰 종모양의 꽃봉오리가 그 작은 몸을 파르르 떨면 딸랑딸랑 맑은 소리를 낼 것만 같다. 숨을 크게 한번 들이마셨더니 은은한 향이 가슴까지 전해진다. 아이도 엄마를 따라 큰 숨을 들여 마셨다 뱉길 반복한다. 이곳은 원래 장미공원인데 초봄에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이 피는 튤립을 심을 생각을 누가 했는지 찾아가 넙죽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바다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 같아 상춘객들은 꽃놀이를 실컷하고는 동산 위쪽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양지암조각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조각공원은 생각보다 멀었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를 벗삼아 걷자니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조각공원에 다다르니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들이 서있다. 미술작품에 문외한인 나는 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조형물을 바라본다. 작품명을 읽고 조형물을 보길 반복하며 작품을 감상한다.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손으로 턱도 한번 괴보고. 10여개의 조형물과 바다의 어우러짐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걸작이리라. 딸아이가 갑자기 바빠졌다. 달팽이 모양을 한 화장실에 반한 것. 맑은 두 눈에 수천개의 별이 빠졌다.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 조형물 옆에 있으니 작품처럼 보였다. 작품 사이를 오가며 작품명 맞추기 게임을 한참 하고 발길을 돌렸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에 튤립까지 4월은 꽃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추렸던 새싹이 움트듯 이봄, 가족과 함께 능포 장미공원과 양지암조각공원을 가보는게 어떨까.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TIP 네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을 때 검색어 “장미공원”이라고 하면 된다. 눈이 호강했으니 입이 즐거울 차례. 근처 맛집은 유니자장과 탕수육 맛이 일품인 60년 전통 천하원과 팔팔 끓는 커다란 뚝배기에 해물을 가득 담은 해물뚝배기 집 항만식당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거제 능포동 센텀사우나, 휘트니스 17일 오픈 능포동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인 센텀사우나 앤 휘트니스가 17일 준공식 및 오픈기념식을 갖는다. 시간은 오후 1시.건평이 200여평 규모로 12층 높이인 센텀사우나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찜질방, 사우나, 휘트니스, 헬스클럽, 여성전용 휘트니스 클럽 등을 갖추고 있는 복합스포츠 센타 공간이다.특히 능포시내 전경은 물론 장승포항과 능포항까지 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자랑이다. 물좋기로 유명한 옥수동 물 예로부터 물이 구슬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해서 이름이 옥수(玉水)동으로 불렸다고 하는 옥수동.센텀사우나는 물좋은 옥수동의 지하암반수를 그대로 끌어올려 사용한다. 이 때문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끄럽고 좋을 뿐아니라 풍부한 미네랄 성분 등으로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센텀사우나는 17일 오픈식에 이어 5월19일까지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오픈기념 경품행사를 갖는다.입장객의 입장권 10매당(4인가족 입장시 4매) 응모권 1매를 지급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1등은 하늘색 마티즈 한대를 비롯해 2등 텔레비전, 3등 헬스기구, 4등 식기세척기 등에서부터 자전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경품으로 나와있다.센텀사우나 송정일 대표는 "지역민들이 여가및 문화생활 향상은 물론, 거가대교 개통이후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형 사우나와 휘트니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가대교 개통이후 센텀사우나는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는 기대다.문의 : 헬스장 070-8923-5665/사우나 681-5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통영-거제간 고속도로건설된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공사가 정부의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일운면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조성사업은 종합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마리나, 숙박시설 조성 등 투자가 활성화된다.경남도는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안)에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166개의 단위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통합인프라 및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통영~거제 고속도로망(총 길이 35㎞)을 건설해 대전~통영~거제~부산을 연계한 물류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등 U형의 도로망을 구축한다.통영 정량~한산도를 연결하는 4.3㎞의 한산대첩교와 마산~거제를 잇는 25.6㎞의 이순신대교 건설도 추진된다.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통영 한산도(5㎞)~남해 금산(5㎞)~거제 내도(3.2㎞)를 연결하는 13.2㎞ 구간에 한려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된다.통영 연화도 죽도, 거제 내도, 마산 구산 등에 판타지 아일랜드를 조성하고 식물섬, 어촌생활 체험섬, 다이어트섬, 로봇테마섬 등이 조성된다.통영 사량도는 2.6㎢ 부지에 특급호텔, 워터파크, 플라워파크, 수상카페, 마린숍 등이 들어서 국제위락단지로 조성된다.통영 안정 덕포 법송산업단지, 고성군 동해면에 조선기자재 플랜트를 설치해 조선특구지정에 따른 기술력 확보 및 지속적 산업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종합계획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조해 시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선정대 올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경남도는 계획이 확정되면 지세포해양 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정부에 개발계획승인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지세포 해양 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은 115만㎡ 부지에 마리나, 숙박시설(호텔, 콘도미니엄), 기반시설, 돌고래 공연장, 수족관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민간투자 1500억원, 기반시설 조성비 1152억원 등을 투입하며 5월초 동서남해안권발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김태호 도지사는 "2020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하는 남해안프로젝트는 48조의 생산유발효과와 22만개의 일자리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원종태 팀장*지세포 마리나 해양레포츠타운 조감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김현숙 이솝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외진 길을 한참을 달려가니 산속에 이솝 유치원이 보인다. 하얀 집과 푸른 숲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유치원 입구에 들어서니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가득이다, 뭐가 그리도 좋은건지. 아이들의 소리에 절로 흥이난다. 같이 흥이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 분, 바로 김현숙 원장님이다. 소녀같이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분이다. 말씀하시는 음성은 나긋나긋 골이 난 아이들의 마음도 쉬이 풀어주실 것 같다. 1996년 교육자의 길에 들어선 후 14년이 넘게 유아교육에 몸담아 오신 김 원장님께 어떻게하면 우리 아이를 기쁘해 할 수 있겠냐 묻자 숨고르기를 하신다. 그만큼 중요하고 할 말이 많다는 뜻일 터. 일단 부모가 기뻐야 아이도 기쁘단다. 내가 지쳐있지는 않은지 부모 자신의 정서상태를 점검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가정의 행복을 말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만족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칭찬하기보다는 내면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또 아이의 작은 행동과 말에도 철없이 기뻐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렵지 않다, 오버하며 민망하게 호들갑을 떨고 오지랖을 보이면 된단다. 요즘은 아빠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데 아내가 아빠의 권위를 세워주고 아빠는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좋다.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원에서도 행복해야합니다” 김현숙 원장의 교육관으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방편으로 김 원장의 배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해서 항상 공부한단다. 자꾸 새로운 것을 배워 유치원에 접목 시켜 교육하니 주변에서는 원장님을 ‘트렌드세트’라 부른다고. 현재 이솝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거제시에서 처음 도입했다. 아이들에게 숲이 좋은 건 숲에 나가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요즘은 ‘알파걸’이다 해서 남아들이 주눅드는 경우가 있는데 숲에서 지렁이를 잡아 여아들에게 보여주면서 남아들은 소위 말해 ‘기가 산다’고. 이솝친구들은 책도 많이 읽고 악기도 다루는 데 이것도 원장님이 실험정신으로 도입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 상상력이 자극되는데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팁도 살짝 알려주신다. 또한 유아기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니 음악수업도 해야겠다 생각했단다. 음악을 느끼고 즐기면서 리코더를 배운 아이는 어느새 한 곳을 완주 할 수 있게 되고 성취감을 느끼고 기뻐한다. 요즘 원장님은 ‘다중지능이론연구회’에서 공부하신다. 장점지능과 약점지능을 통해 개별화교육을 하는 실험무대인데 이것도 검증해 실제 교육에 도입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신단다. 원을 운영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이솝복덩이(원생들을 복덩이라 부른다)들이 졸업해서 잘 됐을 때 가장 기쁘다하신다. 동창회를 열어보면 초등학교에 가서도 말도 잘하고 영리해서 감투를 쓰거나 영재반에 뽑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 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바바이야기 초대장을 받았는데 하은수라는 졸업생이 듀오로 공연을 하는 가슴 벅찬 일도 있었다.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가슴아픔일도 많다. 그럴때면 그 아이를 위해 남몰래 기도한다는 김현숙 원장님. 앞으로도 쉼없이 공부하는 거제 유아교육계의 새로운 방향을 이끄는 ‘트렌드세트’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무소유, 무료로 나눠주고 토론회 열어 거제지역 시민단체 좋은벗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함께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좋은벗은 희망자 200명에게 <<무소유>>를 무료배포한 후 오는 5월19일 오후 7시 거제도서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대상은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장 열심히 읽고 토론한 시민에게 법정스님의 저서를 부상으로 드린다. 배포처 : 좋은벗 사무실 632-0366 <무소유>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조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도중 마르세유 세관원에게 소지품을 펼쳐 보이면서 한 말이다. k. 크리팔라니가 엮은 <간디어록>을 읽다가 이 구절을 보고 나는 몹시 부끄러웠다. 내가 가진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지금의 내 분수로는 그렇다. 사실, 이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다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일상에 소용되는 물건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꼭 요긴한 것들만일까? 살펴볼수록 없어도 좋을 만한 것들이 적지않다.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메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나는 지난해 여름까지 난초 두 분을 정성스레, 정말 정성을 다해 길렀었다. 3년전 거처를 지금의 다래헌으로 옮겨왔을 때 어떤 스님이 우리 방으로 보내준 것이다. 혼자 사는 거처라 살아있는 생물이라고는 나하고 그 애들뿐이었다. 그애들을 위해 관계서적을 구해다 읽었고, 그 애들의 건강을 위해 하이포넥스인가하는 비료를 구해오기도 했었다. 여름철이면 서늘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겨주어야했고 겨울에는 그애들을 위해 실내온도를 내리곤 했다. 이런 정성을 일찍이 부모에게 바쳤더라면 아마 효자소리를 듣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렇듯 애지중지 가꾼 보람으로 이른봄이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연둣빛 꽃을 피워 나를 설레게 했고, 잎은 초승달처럼 항시 청청했었다. 우리 다래헌을 찾아온 사람마다 싱싱한 난초를 보고 한결같이 좋아라 했다. 지난해 여름 장마가 갠 어느날 봉선사로 운허노사를 뵈러 간 일이 있었다. 한낮이 되자 장마에 갇혔던 햇볕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고 앞 개울물 소리에 어울려 숲속에서는 매미들이 있는 대로 목청을 돋구었다.아차! 이때서야 문득 생각이 난 것이다. 난초를 뜰에 내놓은 채 온 것이다. 모처럼 보인 찬란한 햇볕이 돌연 원망스러워졌다. 뜨거운 햇볕에 늘어져 있을 난초잎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지체할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그 길로 돌아왔다. 아니나다를까, 잎은 축 늘어져 있었다. 안타까워하며 샘물을 길어다 축여주고 했더니 겨우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어딘지 생생한 기운이 빠져나간 것 같았다. 나는 이 때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그렇다, 나는 난초에게 너무 집념한 것이다. 이 집착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난을 가꾸면서는 산철(승가의 유행기)에도 나그네 길을 떠나지 못한 채 꼼짝을 못했다. 밖에 볼일이 있어 잠시 방을 비울때면 환기가 되도록 들창문을 조금 열어놓아야 했고, 분을 내놓은 채 나가다가 뒤미처 생각하고는 되돌아와 들여놓고 나간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것은 절망 지독한 집착이었다. 며칠 후, 난초처럼 말이 없는 친구가 놀러왔기에 선뜻 그의 품에 분을 안겨주었다. 비로소 나는 얽매임에서 벗어난 것이다. 날아갈 듯 홀가분한 해방감. 3년 가까이 함께 지낸 ''유정''을 떠나보냈는데도 서운하고 허전함보다 홀가분한 마음이 앞섰다. 이때부터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 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하는 것이다. 소유욕은 이해와 정비례한다. 그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어제의 맹방들이 오늘에는 맞서게 되는가 하면, 서로 으르렁대던 나라끼리 친선사절을 교환하는 사례를 우리는 얼마든지 보고 있다. 그것은 오로지 소유에 바탕을 둔 이해관계 때문이다. 만약 인간의 역사가 소유사에서 무소유사로 그 방향을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싸우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주지못해 싸운다는 말은 듣지못했다. 간디는 또 이런 말도 하고 있다."내게는 소유가 범죄처럼 생각된다......"그가 무엇인가를 갖는다면 같은 물건을 갖고자하는 사람들이 똑같이 가질 수 있을 때 한한다는 것. 그러나 그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므로 자기 소유에 대해서 범죄처럼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들의 소유관념이 때로는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다. 그래서 자기의 분수까지도 돌볼 새 없이 들뜬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내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 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읺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다른 의미이다. 1971 -법정스님의 대표작 <<무소유>>(1976,범우사)의 표제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충무공의 숨결이 살아있는 ''한산도''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충무공의 목소리 들리는 듯 4월이 다지나가는 아쉬움에 달력을 보다 28일이 충무공탄신일이라는 작은 글씨가 눈에 띄었다. 충무공탄신일이라… 고성 당항포, 거제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장소가 많지만 이번 여행은 한산도의 제승당이다. 바닷바람 맞으며 카페리타고 섬에 가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였다. 고현에서 차로 30여분 달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카페리를 탔다. 한산도까지 들어가는 데는 30분 걸린다. 카페리가 부웅~소리를 내며 무거운 몸을 움직이자 통영바닷물도 출렁인다. 내 마음도 설렌다. 갈매기는 카페리를 호위라도 하듯 떼를 지어 따른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비릿한 짠내음 역시 내 선택이 옳았다. 한산도에 내리자 관광객이 많아 놀랐다. 사람들이 행렬을 이뤄 제승당으로 향할 정도다. 제승당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없어 선착장에서 20분 정도 걸었다. 시인 이은상이 “결결이 일어나는 파도/파도 소리만 들리는 여기/귀로 듣다 못해 앞가슴 열어젖히고/부딪혀 보는 바다”라고 노래했던 통영 바다가 여기던가. 선착장에서 제승당까지 가는 길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충무공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이순신 장군이 사용했다는 우물을 지나 제승당에 도착했다. 제승당은 지금의 작전사령부로 정유재란 때 폐허가 된 것을 107대 통제사 조경이 1740년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 옛터에 집을 짓고 제승당이라 명하였다한다. 제승당을 중심으로 왼쪽에 충무사와 한산정있고, 오른쪽에 수루가 있다. 충무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있고 한산정은 활터다. 한산정에서 호수를 지나 언덕에 과녁이 있었는데 그 거리가 상당했다. 수루는 적의 동정을 염탐하던 망루로 이순신 장군이 그 유명한 ‘한산도 달 밝은 밤에…’의 우국충정의 시를 읊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수루에 올라서자 칼을 차고 나라를 걱정하며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이 눈에 보이는 듯하여 눈시울이 붉어졌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고, 죽을려고 하면 살것이다’하며 치열하게 외쳤던, ‘내 죽음을 알리지말라’ 당부했던 그 분의 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얼마나 많은 전쟁을 이곳에서 치렀던가. 경내에 하늘을 찌를 듯 위풍당당 서있는 나무가 많아 해설사에게 물어보니 수백년은 된 것이라 한다. 특이한 것은 한산도에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본래 적송은 해안가에서 자라지 않는다한다. 한산도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기백이 깃들어 소나무도 변치 않고 푸른빛을 발하며 몇 백년동안 한산도를 지키고 있었나 보다. 나무마저도 역사를 품은 듯하여 절로 마음이 경건해진다. 한산도 드라이브도 장관 진지한 마음을 털어내고 한산도 드라이브를 했다. 삼천리강산이 내달아 가픈 숨을 내쉰 듯 통통통 떨어진 섬, 물굽이마다 보이는 풍경은 장관이다. 선착장에서 차로 15분 추봉교를 지나 봉암몽돌해수욕장에 갔다. 오목한 해안선이 바다를 품고 동글동글 몽돌을 낳았나 보다. 지압길을 걸으며 해수욕장을 바라보니 아름답다. 한산도를 둘러보고 육지로 돌아오는 뱃길, 바다를 바라보는 눈매가 시리다. 여기쯤인가 저기쯤인가 그 옛날 이순신 장군이 호령하며 왜구를 물리치던 그 바다가… 다시 뒤쫓는 갈매기가 끼룩끼룩 옛이야기를 들려줄 듯하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Tip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따라서’, ‘한산도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데 한려해상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http://hallyeo.knps.or.kr). 055)649-9202~3통영여객선터미널 한산도 배 값은 성인 4500원, 차를 싣는 데는 1만1천원이다.제승당 입장료는 1천원. 하나 더. 거제도 저구항에도 한산도 가는 배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