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나라당 후보 권민호 김한겸 유승화로 압축 최종 공천자, 유력후보 탈당여부,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등 이슈 6월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한나라당이 거제시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하면서 후보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진보진영도 곧이어 후보단일화에 나설 계획이다.한나라당 경남 공심위는 지난 10일 거제시장 공천후보를 권민호 전 도의원, 김한겸 거제시장, 유승화 전 부산국토관리청장 등 3배수로 압축했다.3배수로 압축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재심사 또는 여론조사 경선 방식 등을 통해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4월말까지는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자가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과연 누가 공천권을 거머쥐느냐가 최대 관심이다.공천여부와 함께 윤영 국회의원과 ''해당행위 논란'', 김현철씨 공천지원 논란 등의 중심에 선 김한겸 거제시장의 행보도 이슈거리다.공식경선에 참여할 경우 탈락자는 현행법상 당해 선거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김 시장은 경선에 참여하느냐 마느냐의 최대고비를 맞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단일화도 큰 관심이다. 두 당은 민주당, 국민참여당 등과 3차례 단일화 협상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자가 확정되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 한다''고 합의했다.이에따라 한나라당 후보 결정 시점인 4월말, 늦어도 5월초까지 단일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양 당은 구체적인 여론조사방식, 설문문항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체여론조사를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양 당은 전국적 야당단일화 바람에다, 각각 출마할 경우 필패할 뿐아니라 선거비용보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또 단일화할 경우 당선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판단때문에 단일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도서관에 가면 뭔가 좋은일이 있다!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주간이다. 도서관주간은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공공, 대학, 학교, 전문도서관 등 우리나라 전 관종의 도서관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46회 도서관주간에도 도서관마다 알차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꼼꼼히 챙겨보자. 거제시 시설관리공단 원용규 이사장은 “도서관주간을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도서관 ''독서지도'' 특강 거제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우리아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독서지도」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 일시 : 4.16(금) 10:00 - 12:00▶ 주제 : 우리아이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독서지도▶ 강사 : 이은주 (경남대 평생교육원 강사)▶ 대상 : 학부모▶ 장소 : 3층 1강좌실▶ 문의 : 636-9211 또한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는 토요영화상영도 빼먹지 말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거제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이뤄진다. *4월 17일(토) 쇼생크 탈출 (15세 관람가)*4월 24일(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전체 관람가) 장승포시립도서관 ''무료도서 배부'' 장승포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많은 행사가 진행된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무료 도서 배부와 어린이이를 위한 영화 상영, 어린이?부모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장승포시립도서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종합자료실을 22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1. 무료 도서 배부- 일 시 : 4.15,22,29 오후6시~10시(종합자료실 연장개방 시)- 대상자료 : 기증도서, 중고도서 2. 어린이특강 - 어린이북아트- 일 시 : 4.17일 오후2시(1회)- 대 상 : 초등학교 1~3학년 10명(선착순 모집)- 내 용 : 거북선책 만들기- 기 타 : 재료비 무료 3. 부모특강 - 부모를 위한 독서지도 교육- 일 시 : 4.18일 오후1시(1회)- 대 상 : 학부모 10명(선착순 모집)- 내 용 : 독서와 글쓰기의 필요성 4.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 영화 업! 보고 기분 Up! 하자~- 일 시 : 4.18일 오후3시30분- 대 상 : 도서관 이용자 10명(선착순 모집)- 영화명 : 업!(전체관람가) 통영도서관 ''사이버독후감상문'' 공모전 통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독서지도 강연회, 책 전시회, 사이버 독후감상문 Click, 책갈피 나눠주기 행사가 준비 중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화세상으로의 초대 토요영화상영을 디지털자료실 내 PDP룸에서 실시한다. 4월의 주제는 ‘노력’으로 17일에는 가족영화 ‘날아라 허동구’가 24일에는 애니메이션 ‘카’가 상영될 예정이다.4월12일부터 18일까지는 "녹색성장바로알기"책 전시회를 열고 사이버독후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선착순 2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통영도서관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여 정답자를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주는 통영도서관을 얼마나 아시나요?. 법정스님이 추천한 ''풍요로운 가난'' 등 50권과 자서전 ''무소유'' 등 20여권을 일반자료실 로비에 전시하여 좋은 책을 서로 나누어 읽기도 진행한다. 고성도서관 ''책읽기 연극놀이'' 진행 고성도서관은 4월17일(토) 오후 3시부터 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 연극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진행되는 것으로 연극인을 초청해 이야기 장면을 몸짓으로 표현해본다. 이밖에 공룡나라 도서관 책사랑 퀴즈, 내가 독서왕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김경옥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친환경 무상급식을 공약하라" 친환경 무상급식이 6.2지방선거의 최대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거제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급식연대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거제연대는 14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급식연대에는 거제여성회, 거제생협, 어린이책시민연대거제지회, 거제경실련, 거제YMCA, 전교조거제지회, 민주노총거제시협의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국 민참여당,참교육을위한 전국 학부모회 거제지회 등이 참여했다.급식연대는 헌법 제31조 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정신과 학교급식법 제6조 ''학교 급식은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법령을 근거로 무상급식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한다. 무상급식은 헌법적 권리 특히 좌파적 발상이라는 등 정치적 논란과 관련 "초중학교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도, 진보정치의 구호도 아니며 권정호 현 경남도교육감의 공약이자 도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는 정책"이라며 비판했다.또 "부모의 가난과 무능을 입증해야 무상 급식을 받는 현재의 무상급식은 비교육적"이라며 "시혜를 베푸는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 복지의 관점에서 출발해야한다"며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다.현재 경남도내에는 10개 군 지역이 올해부터 모든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10~20%수준인 거창 남해 의령 하동 합천군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시 단위는 통영시가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전면시행하고, 9개시는 일부지원만 하고 있다. 무상급식 모범지역으로 알려진 통영의 경우 통영시가 2008년 식품비 지원금 약 30억을 확보해 초등 전면무상급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제시의 친환경급식보조금포함 약 15억원에 비해 2배규모다.2009년에 통영시는 약 23억(거제시12억)을 지원했다.또 식재료 안전성 확보와 고품격의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수산물 및 친환경 생태보전 농산물을 직거래 공동구매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거제 60억원이면 초중 무상급식 가능 거제시의 경우 초중 전면 무상급식 시행 소요액은 145억원이다. 현재 예산확보 현황은 교육비 특별회계 67억6000만원과 거제시 지원 15억1000만원, 삼성중공업 지원 2억2000만원등 총 84억9000만원으로 약 60억원이 부족하다.급식연대는 거제시예산 5000억원의 약 1/100수준인 60억원 예산확보는 단체장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이에따라 6.2 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기초광역 예비후보 및 교육감, 교육위원 후보는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실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무상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자고 요구했다.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될 경우 지역의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지역농어축산민의 산업도 발전해 일석이조라는 것.한편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3월?13~14일 전국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여론조사 결과 초중학생 전체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찬성이 79.5%로 반대의견(19.2%)을 압도 했다. 재원은 ''4대강 예산을 삭감해서 마련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도 찬성(65%)이 반대를 누르고 다수를 차지했다.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4
- 거제시 주말체험농장 분양 거제시는 주말체험농장을 1가구당 16㎡씩 100여 개소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말체험농장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거제시 문동동 450번지 외 3필지 3,780㎡의 면적에 조성된다.주말체험농장을 이용할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639-3930~2)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주말체험농장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작은 농장을 분양받아 가족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담지도사에게 적기의 농사기술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영농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불편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가족들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저공해 신선 채소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섭취할 수 있어 행복한 가정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 639 - 3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이순신 밥상 1호점 통영서 문 열어 이순신 밥상 1호점(통선재)이 오는 9일 통영법원 인근에서 개점한다.이순신 밥상 1호점(대표 전현택)은 1592년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한산도 견내량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했으며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순신 밥상 1호점 메뉴는 이순신 장군이 즐기던 장국밥, 통영향토 나물 및 해조류를 이용한 비빔밥(골동반), 방풍탕평 채태면 대합구이 등으로 차려지는 이순신 밥상, 대구껍질누루미 연포탕 수어찜 등 코스 요리인 통제사 밥상 등 4종류의 메뉴가 마련된다.경남도와 통영시는 이순신 밥상을 복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덕수 이씨 종가댁 음식, 향토(통영, 여수)음식, 난중일기 등 조선중기 문헌을 기초로 역사고증을 거쳐 임진왜란 당시 먹었던 이순신 밥상 9개 형태 157종을 복원했다.이순신 밥상은 파, 마늘, 산초, 콩가루, 된장, 해산물, 해초류 등 자연자료를 이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인공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웰빙 건강음식이다.경남도에서는 이순신 밥상 1호점 운영성과를 분석해 2~3호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이순신 밥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이순신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육성해 전통한식 세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순신 밥상 1호점 개점 행사는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삼성중, 올해 임금협상 무협상 타결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위원장 조성만)와 2010년 임금조정을 별도 협상없이 조기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은 국내 조선업계에서 가장 먼저 ▲기본급 3% 인상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조정을 종결했다.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08년까지 매년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통해 연평균 5%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주도했지만, 작년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을 동결하였고, 올해도 임금조정을 조기 타결시킴으로써 소모적 협상보다는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임금협상을 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 사원들 사이에서 협상을 해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확산됐으며, 노동자협의회가 이러한 분위기를 받아들여 결단을 내린 것이다.노동자협의회 조성만 위원장은 “작년에 임금을 동결위임했고, 올해도 임금조정을 무교섭 조기 종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컸지만, 사원들의 일자리 확보와 현재의 시황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사측에서도 고용안정을 바라는 전체 근로자들의 자발적 양보와 노사화합분위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 확대에 주력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대우조선해양건설 중국에 3000세대 아파트 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중국의 주택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 정재영)은 지난 3월31일 중국 연태시에서 중국의‘북경스창후덕투자유한공사와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3자간 공동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공사내용은 중국 산동성 연태시 경제기술개발구에 3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3기에 나누어 건설하는 것으로, 직원용 아파트 2,000세대 및 일반인 분양아파트 1,000세대 규모로 총 분양금액은 2,600억원이다. 2011년 6월에 착공하여 2014년말에 완공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2009년 도급 순위 91위의 중견 건설사로 토목공사, 아파트 건설, 해외 진출을 통하여 2010년 6,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아주‘숲속의 아침’아파트, 분양 마찰 임대아파트로 지어진 아주동 ‘숲속의 아침’ 아파트가 시행사의 일방적 분양 시도로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번 마찰은 아주동 숲속의 아침 아파트는 지난달 18일 거제시로부터 분양 전환 승인이 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분양 일정을 공고하면서 시작됐다.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협의도 없이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분양 전환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아파트 곳곳에 현수막을 내붙이고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시행사의 분양 전환 방침과 관련, 최근 총회를 열고 분양 찬반 투표를 실시해 분양 전환이 부결되자 새로운 대책위(위원장 박종관)를 구성하고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새 대책위는 시행사의 분양 시도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 협상을 통해 분양 가격과 하자 보수 등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아파트 샤시 등 옵션 금액(30평 기준 170만원)은 당초 입주시 지불했던 사항인데도 이번 분양 시도에서 추가 대금을 받으려 한다며 시행사를 성토하고 있다. 분양 계약시 입주민이 인정하지 않는 이 옵션 인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분양 계약을 할 수 없도록 입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강제 퇴거 압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소유권을 가진 신한주택개발은 분양 안내문에 “계약시한까지 분양하지 않는 세대는 자동 임대해약세대로 즉시 퇴거해야 하며, 퇴거치 않는 경우 명도소송 및 고액의 손해배상청구금 등을 청구 및 부과하므로…”라고 적시된 문구는 불법 행위라는 것. 거제시 건축과는 이와 관련해 “임대주택법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한 임대주택은 임차인에게 우선분양해야 하며 분양승인 이후 6개월까지 협의를 할 수 있는 임차인 보호조항이 있다”며 “임차인을 불안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통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민 200여명은 지난달 29일 신한주택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아파트에서 옥포 시내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4개 동 459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세대 중 113세대가 분양을 받았다. 시행사 측은 평형 별로 3.3㎡당 350~360만원대를 분양가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임차인대책위원회는 하자보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170만원에 달하는 샷시 옵션 분양가 포함 반대, 임차인과 충분한 논의후 분양 전환 등을 주장하고 있다.대책위는 이같은 사항을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거제시, 시의회 등에 민원제기하는 등 반발강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어서 분양논란은 확산될 조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아내가 행복한 장평 ''덕산 아내아파트'' 지난달 26일 장평동 덕산아내 아파트는 노래와 환호 소리로 들썩거렸다. 주민축제 ‘아내와 봄맞이’ 행사로 ‘KNN 쑈 유랑극단’ 녹화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훈훈한 정을 느꼈다. 2008년 분양한 덕산아내 아파트는 15층 건물로 112㎡(34평형), 99㎡(30평형) 두 가지 타입 1104세대이다. 빵가게, 슈퍼마켓, 학원 등 단지 내 상가와 주공 휴먼시아까지 합하면 상당한 대단지다.김국래 아파트 공동대표회 회장님에게 아파트 소개를 부탁하자 아파트 자랑이 대단하다. 계룡산 자락 주변경관 좋고 공기 맑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입지조건. 거제의 서쪽관문에 위치해 거제도를 방문한 사람들은 덕산 아내 아파트를 지난다. 또 계룡산 자락이 단지를 안고 있다. 입주민들이 ‘뒷동산’이라 부르는 계룡산은 거제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 주변에 산이 있으니 주변경관이 좋고 공기가 맑은 건 기본이고 등산을 통한 건강유지는 덤이다. 아파트 내 산책로와 공원도 잘 조성돼 있다. 또한 홈플러스, 디큐브 백화점 등 각종편의시설이 근처에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거제시 발표에 따르면 덕산아내 앞부터 서문삼거리까지 1차로가 확장되고 자전거전용도로도 오는 6월이면 완공될 계획이라니 덕산아내 주민들의 고현시내 나들이와 학생들의 신현초 중학교 통학이 휠씬 편해질 전망이다. 반상회 출석률 높고 화합 잘 돼 덕산아내 아파트는 주민들간 화합이 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임대보증금 문제가 있을 때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일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통로 반상회 출석율도 높아 주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절로 정이 쌓인단다. 깊어진 신뢰는 주민 대표회가 아파트 환경과 주민들의 권리를 개선하는데 힘이 된다. 대표회는 아파트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학생들의 등하교문제, 소음문제 등도 육교 설치, 방음벽 설치 등으로 해결하기위해 노력 중이다. 온라인도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다. 덕산아내 입주민 카페는 800여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가입했다. 불편이 있는 주민은 카페에 글만 올리면 된다. 불만신고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반영된다. 한편 부녀회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와 청소를 하고 잡초 뽑기 등 조경관리 봉사도 한다. 매주 금요일엔 농수산물 장터도 열고 있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 놀러오세요 복지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관리사무실이 있는 복리동에는 요가시설과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에는 1300여권의 책이 소장돼 있고 앞으로 천여권 기증이 예정 돼 있다. 이밖에 학생들의 지능개발과 지식함량을 위한 종이접기, 과자만들기 등 무료강좌도 진행된다.덕산아내 아파트는 현재 안전진단을 용역업체에 맡긴 상태로 분양 30개월이 되는 올 9월쯤엔 분양전환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래 회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절대다수가 동의하는 올바른 분양가를 설정할 것”이며 “살기 좋은 덕산아내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전환이 완료되면 아파트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귀띔한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시민2/3가 아파트생활을 한답니다. 아파트관련 크고작은 소식이나 탐방 소개 등 접수받습니다. 메일주세요. 김국래 덕산아내 자치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조선업 훈풍부나?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서 초대형유조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순조로운 수주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그리스의 알미 탱커(Almi Tankers S.A.)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억 1천만 달러다.수주 선박은 길이 333m, 폭 60m에 최대 32만톤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초대형유조선(VLCC)이다. 이 두척의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모두 인도된다.대우조선해양의 남 상태 사장은 "지난 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알미탱커사가 보여 준 신뢰가 큰 힘이 되었다" 며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알미탱커사는 지난해 말 6억5천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바 있다.이번 수주 등으로 업계는 조선시장의 회복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실제로 조선 해운 전문 리서치 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최근 초대형 유조선의 용선료가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1분기에는 18%가량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 해운국인 그리스의 재정 위기가 우리나라 조선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우려를 불식시킨 사례라 볼 수 있다. 그리스의 국가 재정위기가 개별 해운회사와 이들로부터 선박을 수주한 조선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에서 발주돼 건조중인 초대형유조선 196척 중 37척을 수주해 이 제품 세계 1위의 점유율(19%)을 보이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4척의 선박과 1기의 해양 플랫폼 등 총 14억4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제품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제품이나 특수선 및 유조선 등을 적극 공략해 올해 목표인 100억 달러 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