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맘의 육아이야기 <편집자주>이곳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등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의 저자 박혜정씨와 상담하는 코너입니다. 가을맘은 거제에 살면서 주도적인 육아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표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을맘의 육아 이야기 Q&A - 주도적인 책읽기 Q 아이가 엄마가 골라 읽어주는 책은 잘 보는데, 직접 찾아와 읽어달라고는 하지 않아요. 아이가 주도적으로 책을 읽게 하고 싶은데요, 어떤 노력을 해야 되나요? A주도적인 책읽기를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아이가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어떤 비디오를 볼지를 엄마가 선정한다면 아이가 읽을 책 또한 아이가 아닌 엄마가 선택해오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아이들은 말을 하지 못할 때부터 좋고 싫음을 표현할 줄 압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이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주도적으로 성장해 갑니다. 내 아이가 재밌어할만한 책을 고르는 것은 당연한 요건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음으로 환경정리도 중요합니다. 책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정착하는데 방해되는 것들을 정리정돈 하셔야겠지요. 엄마와 아이의 안정된 정서상태, 책이 돋보이는 거실 분위기, 엄마의 단출한 일상, 자극이 적은 아이의 규칙적인 일상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책을 깔아두시는 게(구입한 게) 효과를 거두려면 위의 요건들이 채워져야 합니다. 엄마가 아이의 책을 사심(욕심)을 버리고 가까이 하는 분위기도 필요하고요. 전 가을이가 눈을 떠서 배고픔을 채우고 난 이후부터 오전 잠을 자기 전까지 두세시간은 집안일을 생각지 않고 차분히 책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걸 참 열심히 했었답니다. 아이가 옆에 와 책을 읽어달라면 읽어주고 다른 놀이를 혼자하더라도 절 부르지 않으면 전 제 육아서나 아이의 책을 보곤 했었답니다. 아이가 생활하는 패턴을 떠올려 보세요.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분명히 뭔가 떠오를 것입니다. 부모의 마인드와 환경이 바뀌면 아이도 서서히 변화되어갈 것입니다. 남다른 곧은 소신을 갖도록 애쓰시고요, 그 소신이 1년 뒤, 10년 뒤를 결정할 것이니 맘껏 기대하셔요. ‘그림책 몰입영어’를 다시금 읽어보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8
- “새콤달콤 제철딸기 따러 오세요” 딸기가 제철을 맞았다. 달콤한 향과 새빨간 색의 딸기는 매력을 뽐내며 우리를 유혹한다. 참새가 방앗간 지나칠 수 없는 법, 딸기따러 GO GO GO. 고현에서 하동옥종딸기마을 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진주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에 올라 곤양IC까지 가면 된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자 곤양읍내가 보인다. 여느 시골마을 풍경이다. 1층 높이로 도란도란 모여 있는 건물, 빛바랜 간판을 단 상점, 영업중이라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이용원 간판은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읍내를 지나면 구불구불 시골길이다. 차창을 열고 흙내음을 맡아본다. 우사를 지나자 모두가 인상을 찡그리며 코끝을 막는다. 따스한 햇살은 우리를 비추고 양쪽 도로변에 있는 벚꽃나무는 바람이 불자 부르르 꽃잎을 떨어 우리를 환영했다. 마을회관에서 안내를 받아 체험장으로 갔다. 딸기 꼭지가 우산모양처럼 들린 것이 단 것이라는 비법을 전수 받고 딸기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무겁고 더운 공기에 숨이 막혔다. 하지만 주렁주렁 달린 새빨간 딸기를 보자 금새 마음이 급해졌다. 허리를 굽혀 잘익은 녀석을 하나 골라 입에 넣었더니 달콤함과 부드러움 입 안 가득 퍼져 절로 미소가 번졌다. 양손을 부지런히 놀려 딸기를 양껏 먹었다. 아이들도 고사리 손을 움직여 딸기따기에 열심이다. 고랑 사이를 오가며 한창 딸기를 따서 통에 담던 아이가 힘들다한다. 농사일에 쉬운 게 없는 것 같다. 도시에서 자란 나도 아이도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된다. 딸기 통에 딸기가 하나 둘 쌓이는 만큼 아이의 감성도 자랄 것 이다. 옥종딸기마을 정천영 운영위원장은 “벌을 이용해 자연수정하는 친환경기법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하우스 안에서 딸기를 배불리 먹고 600g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 올 수 있었다. 다른 하우스에서 작업하시는 할머니에게서 알이 굵고 좋은 딸기 한 바구니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체험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딸기도 사고 꿩먹고 알먹고다. 돌아오는 길에 마을에서 약 3분 떨어져 있는 거리에 경상남도 지정 기념물인 고성산성이 있다. 궁금한 마음에 차로 올라가 보니 동학농민운동위령탑이 서 있었다.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에 대항한 곳이라 고성산성 항일전적지 보존회가 1995년 동학혁명 100주년을 즈음해 1995년 세웠다. 사람의 발길은 뜸하지만 한적하게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집에 와서 보니 딸기가 다 뭉개졌다. 농약을 안 쳐서 그런가보다하며 부글부글 자박자박 끓여 설탕을 넣고 딸기잼을 만들었다. 한 병 가득 담긴 붉은 잼을 보고 있자니 뿌듯해졌다. 아이도 자기가 딴 딸기라고 으쓱된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TIP 옥종딸기정보화마을 체험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www.okjong.invil.org) 예약 또는 전화(055-880-6109)로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4월 23,24,25일, 5월 초까지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패기와 열정으로 자동차판매왕에 도전" “안녕하십까?” 등장부터 우렁차다. 붉은색 리본 모양의 넥타이를 맨 모습이 특이하다. 독특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장명남씨는 한 달된 새내기 ‘영업맨’이다. 서른여섯, 적은 나이가 아닌데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고 말하자 자신이 존경하는 ‘바람의 딸’ 한비야 씨도 서른다섯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시작했다고 답한다. 명남씨가 처음부터 자동차업계 일을 했던 것은 아니다. 이삿짐센터를 하는 부모님을 도우며 사회체육 야간대학을 졸업했고 2001년도에는 장은영 네일샵에서 마사지사로 일했다. “누나가 네일아트를 하고 저는 한 쪽에서 마사지를 하고 그랬죠.” 그때 네일아티스트 자격증도 땄다고. 그 뒤로 ‘장명남 스포츠 마사지 샵’을 열어 자리를 잡을 때 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보석청 사우나에서 일명 ‘때밀이’인 목욕 관리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객지에서 실패를 맛보고 안정된 직장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에 근래 5년은 조선소에서 일했다. 현장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사상’일을 2년 넘게 꾸준히 했다. 월세가 아까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거제공고에서 진행하는 용접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선급용접사 자격증도 취득했단다. “일을 하면서 지게차운전기능사, 기계조립기능사, 용접사 자격증을 공부하니 주변 눈치가 많이 보였어요. 그래도 기술자로 인정받고 싶어 열심히 살았죠.”라며 회고한다. 성실함과 뚝심으로 조선소에서도 인정받았지만 명남 씨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명남씨가 자신이 가진 모든 열정을 쏟아 붇자며 시작한 일이 자동차판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두려움과 냉대도 많았단다. 하지만 젊은이의 패기로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파이팅하며 집을 나선다.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 달라하자 얼마안되는 경력에 부끄럽다며 조심스레 말을 건낸다. “집집마다 전단지를 붙인 날이었어요. 새벽 2시가 다 되가는데 전화가 왔죠. 잠결에도 고객전화일까봐 공손히 받았는데, 무턱대고 욕설을 퍼부으시는 겁니다. 그땐 너무 속상하고 기운 빠졌습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졌습니다”한다.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 벌써 베테랑 세일즈맨이 다 된 것 같다. “장명남입니다”하며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에게 전단지와 볼펜을 건낸다. 그가 요즘 장소를 불문하고 하는 일이다. 명남 씨는 앞으로 자동차판매왕도 되고 어린이집도 차리고 싶단다. 밝을 명에 사내 남, 아버지가 세상을 밝게 살라고 지어준 이름처럼 앞으로 명남 씨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김연아가 공부를 했다면... 윤한민의 교육칼럼--------------------------자존감교육연재3 <김연아가 공부를 했다면..> 하바놀이학교 원장윤한민 동계올림픽금메달을 따는 과정에서 온 대한민국을 하나되게하고 기쁘게 했던 김연아. 전율을 느끼게하는 경기<뉴욕타임즈>, 천상수준의 연기<마이애미 헤럴드>, 여왕폐하만세<NBC>등 세계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김연아, 요즘 어머니박미희씨와 1인 주식회사를 여는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점에서는 김연아가 7살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꿈과 열정, 노력 그리고 감동이 녹아있는 에세이 <김연아의 7분드라마>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런 김연아를 만약 공부를 시켰다면... 그런 김연아를 만약 공부와 성적에 연연해 했다면 지금의 성공이 있었을까 <다중지능검사>에서 김연아가 가장 높았던 지능이 <신체운동지능>이고 그다음이 <자기이해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었다고 한다. 김연아는 자 2010-05-25
- 거제시장선거 5파전, 보수 진보 뒤엉켜 치열 공식선거운동 시작, 6월2일 선거 20일부터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후보등록결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후보로 모두 50명(비례대표 5명 포함)이 등록했다.<관련기사 26, 27면>시장후보는 한나라당 권민호 후보, 민주노동당 이세종후보,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무소속 유승화후보, 무소속 이태재 후보 등 5명이 등록했다. 보수 후보와 진보후보의 분열에 따라 보수와 진보가 뒤엉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 권후보는 당공천을 따내며 대세론을 펴고있으나 최근 ''돈공천의혹설''에 휘말리면서 타 후보들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다.민노당과 진보신당은 단일화 실패로 각각 출마함으로써 야권성향의 유권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민노당 이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당인지도를 장점으로, 진보신당 김 후보는 지역출신이라는 점과 변호사라는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불합리한 경선을 주장하며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유후보는 건설행정의 달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발전론을 내세운다.무소속 이 후보는 시의원과 삼성중 경력을 내세우며 조선소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이번 시장선거는 3차례의 토론회가 준비돼 있고 거가대교 개통이후의 대책, 조선산업 침체, 친환경 무상급식, 고현항 인공섬 개발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정책대결이 예상된다.20일에는 거제지역 11개 언론사가 주최하는 시장후보토론회가 열린다. 25일에는 마산문화방송 주최 시장후보토론회, 26일에는 지역 케이블TV가 주최하고 지역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후원하는 토론회도 열린다.한편 경남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와 범야권단일후보인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의 맞대결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기호1 한나라당 권민호 1956년4월9일(54세)직업 정당인학력 동아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이학박사)경력 전 경상남도의회 제7,8대 의원 현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연합회장재산신고액 250,395,000원군복무를 마친사람 납세실적 150,812,000원전과기록 없음 5대공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대규모 녹색산업단지 조성대규모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거제해양테마파크 개발저소득자를 위한 희망재단 설립 ------------------ 기호5 민주노동당 이세종1956년10월6일(53세)직업 회사원학력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경력 전 대우조선해양 11,12대 노조위원장 현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재산신고액 212,392,000원군복무를 마친사람납세실적 20,917,000원전과기록 5대 공약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고용안정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어린이를 위한 공립시설 20개 확충장애인지원센터 건립어린이 안전예산확보 ---------------------- 기호7 진보신당 김한주1968년1월19일(42세)직업 변호사학력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경력 현)대우노조·삼성노동자협의회 고문변호사(2004~현재) 전)거제시선거방송토론위원장재산신고액 1,035,834,000원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납세실적 74,451,000원전과기록 2건 *소명 : 전과는 전두환군사독재에 맞선 학생운동으로 구속기소됐으며 이에따라 병역면제됨. 5대공약 초중고 무상급식실현장승포항 한국의 ''산토리니''로 개발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대우조선매각 대응고현천변 문화예술창작 및 전시공간화(몽마르뜨형)태양 재생에너지사업 적극 추진 ----------------------- 기호8 무소속 유승화1950년5월29일(60세)직업 무직학력 미국웨인주립대학교대학원 2년 졸업(토목공학석사)경력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전 건설교통부도로국장재산신고액 1,969,935,000원군복무를 마친사람납세실적 75,882,000원전과기록 없음 5대공약 국제 관광 레저타운 건립 제2성장산업 마련첨단 물류시스템 갖춘 현대화시설건립 후 고현시장 이전장승포 망산-옥녀봉 케이블카 설립인구 1만명 규모 5-6곳 휴양타운 조성계룡산 터널 조기착공 ----------------------- 기호9 무소속 성명 이태재1959년1월14일(51세)직업 거제시의회의원학력 부산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수료(지능기계공학과)경력 전 제5대 거제시의원(산업건설위원장)현 삼성중공업 33년근무(일본동경연구분소장6년)재산신고액 312,794,000원병역신고사항(본인) 군복무를 마친사람납세실적 40,579,000원전과기록 없음 5대공약 고용창출 및 안정을 위한 신규사업 적극 지원국제규모 해상 및 육상 스포츠센터 건립체류형 및 휴양형 숙박시설확대수도권 유수 종합병원 분원 설치지원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영어울렁증 가진 엄마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가을맘의 육아 이야기 - 영어울렁증 가진 엄마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편집자주> 이곳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등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의 저자 박혜정 씨에게 상담하는 코너입니다. 가을맘은 거제에 살면서 주도적인 육아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표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질문 : 우리 딸은 5살인데요. 23개월쯤에 한글 깨우치고 나서 영어에 관심있어 영어책을 샀는데 제가 정말 영어에 울렁증이 있어서 제대로 못해줬어요. 한마디로 회피했던 것 같아요. 이제 정말 마음을 다잡고 엄마표 도전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 모든 사람은 ''처음''을 지나기에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끄러움과 울렁증 대신에 ''나도 내 아이의 엄마이니 우리말처럼 언어환경을 줄 수 있어!''하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그 ''처음''의 시기에 많은 것을 시도하는 것은 금새 지치게 만든답니다. 그러니 한 두가지만 습관이 될 때까지 행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먼저 하실 일은 손수 기초단계의 세트를 한 두질 구입하셔서 스스로 그림책과 허물없는 편안함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이겠구요, 그 다음은 그림을 살피며 소리내어 읽어보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행동으로 옮겨 성취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이 된 다음에는 아이가 다가와도 큰 부담이 없으실거예요. 그림책을 사서 없던 영어 분위기까지 만드는 것만도 쉽지 않습니다. 사실 책을 제때 구매하는 것도 보통 에너지를 요하는 일은 아니구요. 그러니 최대한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마시고 한두가지에 집중하셔요. 나중에는 책을 사는 것도 익숙해지고, 생활영어나 다른 것들에 마음을 써도 전혀 버겁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저도 책에다 발음을 적어놓고 읽어 주었던 적도 있었어요. 형용사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눈에 익지 않았던 것이어서 사전에서 찾기도 하고, 물어도 보고 했었어요. 그것도 과정이니 편하신대로 하셔요. 하지만 아이가 그것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 다소 정확하진 않더라도 그냥 읽어주는 데 습관을 붙이시는게 서로에게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해석을 요하는 것에 겁먹지 마셔요. 엄마가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정확한 해석을 하기도 무리가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애써 가이드북을 찾아서 알려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진행에서 엄마표가 아이표가 되어 주도성을 키워가려면 아이가 엄마가 영어를 잘 못 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엄마도 대충 읽기만 가능할 뿐 내용은 그림을 보며 생각할 뿐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면 같이 생각해보는 모드가 가능하지요. 그림을 읽는 힘은 엄마보다 아이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니까요. 계속 물어보면 엄마 입에서 익숙한 한국어가 나온다는 것을 아니까 아이는 재촉하는 것도 있지요. 아이를 안달나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아이와 같이 영어라는 언어와 친해져가는 과정을 동등한 위치에서 가지시라는 것이지요. 엄마들 자신도 잘 모르면서 선생님 위치에 있으려고 하니까 스스로 영어실력에 대한 부담이 갈수록 늘고, 그런 엄마에 의존한 아이의 ''영어그림책과 친해지기''는 나아지지 않는 것도 있구요. 갑자기 끊기보다 서서히 그림을 보게끔 요령과 지혜를 부려 보세요. 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삼성중 ‘희망누리 농장 1호’ 탄생 공동으로 특화작물 재배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김상훈 상무,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옥응석 지부장, 신삼남 둔덕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둔덕면 농막마을의 제 1호 ‘희망누리 농장’ 완공식을 가졌다.희망누리 농장은 마을의 유휴농지를 활용해 공동으로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판매수익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는게 목적이다.지난 16일까지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길이 50m, 폭 8m(약 121평)의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8백여 그루의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다. 또한 마을의 휴식처 역할을 할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수지침봉사단 등 다수의 사내 봉사단들이 참여해 물리치료, 경운기 수리, 마을 청소 등에 힘을 모았다.농막마을 옥덕명 이장은 “마냥 쓸모없이 놀고 있던 땅이 이제는 우리 마을의 보배가 되었다”며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고 정성으로 가꿔 수익도 내고 좋은 일에도 사용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앞으로 삼성중공업은 재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에서도 이에 동참해 농작물의 판로 확보를 약속했다.김 상무는 “농장을 잘 운영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또 다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옥포작은도서관 ''엄마는 파업중'' 프로그램 옥포작은도서관은 아빠에게 육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엄마는 파업중’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개설한다.이 프로그램은 5월 16일과 30일, 6월 13일과 20일 총4회 걸쳐 일요일에 진행되며, 4~5세 아동과 보호자 10팀은 오전10~11시에, 6~7세 아동과 보호자 10팅은 11~12시에 운영하며 아빠와 찍은 사진으로 회원증 만들기, 다양한 동화듣기, 동화와 관련된 공예활동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옥포복지관 작은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639-8148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추가로 아빠와의 대화시간 제공, 의사소통이 뛰어나고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 아이가 재능있는 아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훌륭한 아이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 갈팡질팡 하는 아빠라면 옥포작은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번‘엄마는 파업중’프로그램 신청으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일요일 4번 참여가 버겁다는 아빠를 위하여 엄마 쿠폰을 1개 발급하고 있으니 자녀를 위해 3일이라는 시간을 선뜻 투자하길 바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고성공룡박물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눈앞 고성공룡박물관이 2004년 11월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하여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1일 현재 관람객 199만 4천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경 200만 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성공룡박물관은 개관 초기부터 매년 35만 여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이색 테마 박물관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공룡박물관은 명예관장인 공룡박사 서승조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주말가족체험프로그램과 문화해설사를 통한 상세한 안내 등 다른 박물관과의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공룡을 통한 고생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이 200만 돌파의 주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또, 공룡골격과 각종 화석의 전시 뿐 아니라 야외 공룡공원과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초등생 및 청소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년 단체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외에도 관람객 접근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시설과 관람객이 보고 만질 수 있는 야외공룡공원, 토피어리동산, 소동물원을 조성하여 박물관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원 내 편백나무 숲 산책로와 공원 입구 미끄럼틀 설치, 관광버스 기사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보다 관람객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고성공룡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의 중심에서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한나라당 거제시장공천 여론조사 ''난항'' 현직 프리미엄 배제 방침에 반발…24일 재조정 시도 한나라당 시장공천과 관련 압축후보 3인의 여론조사 경선방식 합의서 서명이 결렬됐다. 현직 프리미엄 적용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24일 재논의키로 했다. 공심위는 여론조사 경선 방침과 조사기관은 서울소재 유명 여론조사기관 1곳, 지방 여론조사기관 1곳 등 2곳에서 실시하고, 조사샘플은 1000명, 거명순서는 돌아가면서 한다고 통지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현직 프리미엄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당 방침상 현직 프리미엄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정리한 합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김한겸 예비후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권민호 유승화 예비후보는 격하게 반박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인지도가 높은 현직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치 않고 다른 후보와 동일선상에 놓는다는 건 전형적인 불공정 경선"이라고 반박했다. 유승화 예비후보도 "7개월간 준비한 사람과 시장7년에 도의원 14년 등 21년을 지역정치에 몸담았던 사람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느냐"며 현직 프리미엄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권 도당공심위 대변인은 "반론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은 하고 있다. 그러나 당 방침이 그렇게(현직 프리미엄 배제) 정해진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 후보 3인이 합의해서 결정하면 이를 수용하겠다"며 3자간 자체 조정을 요구한 뒤, 24일 다시 출석해 합의서에 서명하라고 재촉했다. 결국 이날 시장공천 여론조사 경선 합의서 서명은 현직프리미엄 적용여부를 두고 서로간의 의견차만 확인 했을 뿐, 아무런 성과없이 끝이 났다. 24일 재조정 시도도 현재로선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윤영국회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5~10% 인정해야 한다고 한바 있다. 이날 윤의원은 공심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