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들렌상점-고품격 원목가구 “대물림하는 고품격 원목가구 보러오세요”로망스 등 새로운 브랜드 추가해 확장이전 마들렌상점이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상점에 들어서자 향긋한 들꽃향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가구점에 들어선 게 아니라 산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무냄새 때문인 것 같다. 새소리와 함께 사장님이 손님을 맞는다.5년째 마들렌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진옥 씨다. 지금이야 전국 30여개의 체인점이 있지만 소박한 아메리칸 컨츄리풍의 가구가 너무 편하고 예뻐서 5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제에 마들렌상점을 열었단다. 최근에는 손님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좀 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로망스와 라비앙 브랜드도 팔기 시작했다. 로망스와 라비앙은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는 명품브랜드다. 로망스가 루이 15세 때 가구를 재연한 쉐비풍이라면 라비앙은 지중해의 프로방스 느낌이 난다. 가게에 전시된 가구의 좋은점을 물었더니 열 손가락도 부족하다며 설명을 시작한다. 어떤 가구는 새로 장만해 들여놓으면 눈이 따갑거나 목이 아프기도 한다. 일명 ‘새가구증후군’이라 하는데 새 가구에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들렌’은 뉴질랜드 산 미송을 8번 칠해 만들고, ‘라비앙’도 티크원목을 60도에서 구워 독일산 안료를 써서 만들어 인체 무해하다고. 또 못을 사용하지 않고 압축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견고해 아들, 딸에게 물려줄 수 있다한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서랍장은 이중레일로 달고 뒷판까지 신경써서 만드는 세심함의 결과다. 쓰다 흠집이 생겨도 흠집마저 멋스러움이 되는 것도 원목의 특성이다. ‘마들렌’제품의 경우 일부러 오래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샌딩을 한다고. 하나만 사서 놓기엔 다른 가구들과 어울릴 것 같지 않아 걱정이랬더니 무광페인트를 사용해 어디든지 잘 어울린다며 일단 사보라고 권한다. 친근하고 자연을 닮은 가구와 패브릭 제품까지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졌다. 동화같은 책상과 침대는 딸아이에게 선물하고 싶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계룡산온천 맞은편전화 633-7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는가? 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는가? 필자가 사주를 보다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며칠 전 30대 여자 분이 상담을 하러왔는데 그동안 이곳저곳에 사주를 보러 가면, 당신 남편 사주에 여자가 끊이지 않아 바람을 피우니 이혼당하기 전에 단속을 잘해야 된다며 겁을 주어서 고액의 부적을 받고 굿까지 강요받았다며 정말 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냐며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사주 오행으로 볼 때 火와 水의 기운이 강하면 바람기가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12지지 중에서 火와 水에 해당하는 지지는 말(午)과 뱀(巳) 쥐(子)와 돼지(亥)이다. 이런 지지를 지닌 사람들은 대체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가 다분하다.이런 경우에 모두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오행의 불균형이 심한 예가 더 많다. 이 남편은 돼지띠고, 사주에 도화살 3개가 월지, 일지. 시지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때문에 다른 곳에서 바람기가 많다고 감명한 모양이다. 즉 도화 꽃이 담장 밖에 피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꽃을 꺾어 간다는 것이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도화가 12운성의 목욕과 동주하고 사주에 합이 많아서 언뜻 보면 바람기가 있어보였다.하지만 도화가 자오(子午) 충을 맞아서 깨어졌고, 여자 앞에 나서기에는 소심한 성격인데다 끼는 있지만 말재주도 없는 사람이었다. 지장간의 암합도 없는 사주였다.오히려 도화가, 재성인 배우자 궁을 극하여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기운이 강했다.자세한 설명과 함께 굿이나 부적이 사주를 바꾸어주지 못하니 서로 사랑하며 부부의 인연을 소중히 가져가라며 격려를 하며 상담을 마쳤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바람을 피우는 사주는 따로 있다. 즉 색(色)을 밝히는 사주가 있다.(1) 나체도화살(裸體桃花殺)을 놓은 자. (2) 곤랑도화(滾浪桃花)를 놓은 자.(3) 갑자(甲子)일생이 도화나 목욕이 있으면 근친상관이 있다.(4) 기축(己丑)일생이 지지에 수(水)가 많거나, 갑을목(甲乙木)이 많은 자.(5) 목욕을 놓고 귀문관살이 있으면 변태성욕을 즐긴다.(6) 월지에 편관이 암합하고 관살혼잡된 여명(女命) 등이 있다.사주 감명할 때 주의할 것은 도화가 많다고 무조건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도화는 인기가 많다는 것으로 보아야한다. 연예인들 중에도 지지에 도화가 많은 사람들이 더 유명해지고 더 큰 인기를 얻는다. 때문에 도화는 무조건 바람피우는 것이라 판단하면 안 된다.역학자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일부 사이비 역술을 하는 분들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한 가정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삶이 힘들어서 찾아온 상담자에게 겁을 주어 돈을 많이 벌려는 욕심을 버리고, 상담자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한 줄기 등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백송(작명)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둘째 출산 후 첫째 독서지도 방법 가을맘의 육아 이야기 - 둘째아이 출산 후 첫째 아이 독서지도 방법 <편집자주> 이곳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등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의 저자 박혜정 씨에게 상담하는 코너입니다. 가을맘은 거제에 살면서 주도적인 육아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표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질문 : 첫째가 30개월, 둘째가 7개월입니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첫째가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활동이 많은 둘째가 태어나면서 책을 많이 못 읽어줘서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첫째아이는 본래 그림책과 깊은 애착을 맺은 경험이 있기에 환경만 맞춰진다면 금새 그 습관을 찾을 수 있어요. 문제는 활동성이 많은 둘째 아이인데요,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충분히 책과 놀 수 있는 시기이니 가정에서의 생활패턴을 조금 정적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요. 그러니까 아침 일어나서부터 영상을 1시간 이상 보는 하루의 시작은 심사숙고하라 권하고 싶어요. 이렇게 시작되는 하루는 붕붕 뜨는 흥분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거실처럼 아이들의 주 활동공간에는 되도록 낮은 책장들로 꾸미고, 소리나는 놀잇감이나 기타 교구들은 책장들과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큰 아이가 30개월이면 아직 어리기에 책에 집중을 하려고 해도 동생의 자그만 활동들에 금방 방해를 받고 만답니다. 특히 동생이 자기가 갖고 놀기도 했던 본인 소유의 장난감들을 갖고 노는 모습을 보거나 그 근처에서 놀고 있는 장면이 가시거리에 들어오면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흥분하게 되고 달려가게 되지요. 동생이 태어난 후 큰 아이가 겪는 스트레스는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 30개월이면 충분히 아기입니다. 많은 것을 감내하고 있는 아이가 책을 보기만 하는 것도 어딥니까. 그래도 조금 더 욕심을 내신다면 아이의 마음 어루만지기와 오르지 재미난 책을 동시에 주셔요. 뽀로로 같은 영상을 한참 보는 아이가 플래시동영상 같은 DVD에 반응이 적은 것은 당연합니다. 시작은 아이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해도 익숙해지면 떼기 힘든 것이 된답니다. 규칙적이던 영상의 중단은 아이와 대화를 한 후 동의하에 하셔야 다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영상이 빠진 자리를 마더구즈로 채우셔요. 큰 아이는 별 반응이 없다고 하셨으니 동적인 둘째에게 노래로 불러 주셔요. 첫째한테 엄마의 노래실력을 평가하거나 맘에 드는 노래를 선택할 결정권을 주시고요. 이런 식으로 오전을 보내면 세 사람이 같이 놀게 되고, 책과도 친하게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지요. 저도 마더구즈 노래 외울 때 아이보다 제가 더 몰입해서 마침내 여러 곡을 메들리로 들려주었었답니다.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그러시겠지만 아이를 더욱 귀하게 여겨주세요. 그것이 자존감을 드높여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으로 다가갈 때는 확인이 아닌 네가 궁금하고 곁에 있고 싶다는 순수한 관심으로 가셔요. 아이도 느낄거예요. 아이들도 엄마도 적응기에 있습니다. 둘째가 돌이 지나고 18개월 전후가 되면 보다 안정될 것이니 믿고 가 보셔요. 즐거운 마음이 행복을 부릅니다. 기준을 넓게 가지시면 일상이 보다 여유있어져요. 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현대화가 석경 이임춘 “끊임없는 시도와 실험정신을 사랑” 다양한 기법으로 창조적인 작품 선보여 작가 이임춘… 그는 현직 경찰관이자 현대미술작가이다. 새로운 기법으로 자신의 철학을 표현하고자 탐구하고 몰두하는 화백을 만나러 간다. 화백의 작업실 겸 갤러리는 거제경찰서 부근 볼링장건물 2층에 있다. 항상 열려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화백과 만나 얘기도 하고 그림도 감상하려면 미리 약속을 잡아야한다. 갤러리에 도착하자 인사를 하기조차 죄송할 정도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화백이 보인다. 마무리 작업을 하고 계신다. 이로써 한 작품이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예술작품이란 경이로운 존재다. 물감과 종이…같은 재료를 사용했다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표현했냐에 따라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니 말이다. 화백의 갤러리를 감상하는 일은 즐겁다. 회화, 설치, 조각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은 것처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러 장르에 도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당연하다 답한다. 왜라는 질문은 자연스레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장르와 재료를 찾다보니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설명한다. 작품을 찬찬히 보니 여느 그림들과 다른 점이 보인다. 어떤 것은 캔버스가 찢겨졌고, 어떤 것은 캔버스에 불쑥 튀어나와있고, 어떤 것은 표면이 거칠거칠하다. 독학으로 재료학을 공부할 만큼 좋은 작품에 대해 열정이 만든 결과물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백은 ‘입체공간회화’,‘투각회화’,‘한지회화’,‘한자그림’ 등의 6가지의 새로운 기법을 발명하셨다. 3대째 전통공예 맥 이어 아크릴를 이용한 입체공간회화는 아크릴을 굳혀서 평면을 입체로 표현한 것이다. 화백의 실험정신과 기발한 발상이 빛을 발한 순간이리라. 한지회화는 다양한 색깔의 한지를 붙여 표현한 것이고 한자그림은 수십만자의 한자를 집성하여 그린 것이다. 난해하고 어려운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법을 묻자 우선 작가의 철학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설명을 부탁하는 것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한다. 그리고 요즘 일부 작가들이 기존의 화풍을 너무 반복하고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며 철학을 담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기존미술과 다른 창의적인 작품을 내놓는 게 작가의 의무라며 현대미술에 따가운 일침을 가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작품 한 점 한 점에 메시지를 담아 감상자의 감흥을 일으키는 게 가장 중요하단다. 토속적이고 민화적인 느낌의 그림도 여러 점 있다했더니 3대째 죽세공예와 한지공예를 하는 집안이란다. 그러고 보니 PVC를 이용한 작품에 대바구니라든지 대칼로 대를 깍을 때 대가 말리는 모습이라든지, 매듭 같은 것은 죽세공예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전통공예를 현대미술과 접목시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것도 화백이 추구하는 바다. 2006년엔 방패연으로 전국한지공예대전 입상하기도 했다고. “메인작품은 바로 나 자신” 많은 작품 중 대표작품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대표작? 메인작품은 바로 나 자신이지.”라고 대답하신 화백. 세월에 흐름에 따라 사람의 신념과 철학은 변하기 마련이다. 아마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것이라는 말인 듯했다. 카멜레온같이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말이다. 당분간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이임춘 화백. 그를 떠올리면 실험, 도전, 창조, 열정이 떠오른다.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본인의 재능을 보이고 평가받고 싶다는 바람이 곧 이뤄 질 것만 같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Tip. ‘소통’을 좋아하므로 갤러리도 블로그(http://blog.naver.com/choon6508) 방문도 항상 환영이다. 갤러리는 예약관람제로 운영되며 거제경찰서 부근 옥포볼링센타 2층이다. 전화 010-3884-42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거제면에 가면 볼 것이 많다 우리 동네 100배 즐기기 거제현 관아 & 외간리 동백나무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선의 길이만 900리 달하는 섬이다. 뿐만이랴 아름답기는 둘째가라면 서럽고 삼한시대부터 기록된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에는 시간의 흔적을 더듬어 역사여행을 하기로 했다. 거제현 관아는 거제면사무소와 거제초등학교와 사이에 있다. 고현에서 차로 25분 걸린다. 국가지정문화제 사적 제 484호로 지정된 거제현 관아는 조선후기 읍치의 모습을 잘 보여준단다. 현재 면사무소가 있는 자리가 동헌이 있던 자리고 지금은 기성관과 부속건물이었던 질청이 남아있다. 기성관은 객사로 통영의 세병관,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경상남도 4대 누각 중 하나로 꼽인다. 경남의 4대 누각 기성관 화려한 단청과 위쪽에만 장식을 한 기둥을 살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 입구에 들어서만 정면에 기성관 건물이 보이고 왼편에 현령과 암행어사들의 비석이 늘어서 있다. 5월의 푸름과 연꽃과 용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단청이 잘 어울린다. 장대한 누각에 어떤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있었을지 상상해본다. 차를 돌려 외간리로 향했다. 거제시농업개발원을 지나 외간초등학교를 뒤로하자 ‘거제 외관리 동백나무’가 보인다. 거제에서는 동백나무를 자주 만나지만 300년이나 된 것은 처음이다. 동백나무는 혼례상에 올려 부부가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징표로도 사용됐다더니 아름드리 두 그루가 나란히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의 동백나무는 늘씬하게 위로 자랐던데 외간리 동백나무는 둘레가 넓다. 3월말쯤 붉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통째로 떨어지는 꽃송이들이 처연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는 장관을 놓친 게 아쉽다. 지금은 무수한 푸른 잎 사이로 간간히 붉은 꽃이 보였다. 꼭 기억했다가 내년에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구슬픈 낙화를 보자고 다짐하며 돌아서는데 ‘곤충생태 교육농장’ 이정표가 눈에 띄었다. 곤충생태 교육농장, 볼거리 많아 궁금한 마음에 5분정도 산비탈을 따라 가봤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큰 수확이 있었다. ‘가나안 농원’은 김양곤, 정은화 씨가 운영하는 교육농장으로 곤충학습관과 곤충표본전시관, 동물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소리와 당나귀, 토끼 등을 직접 볼 수 있고 고슴도치와 굼벵이, 장수풍뎅이 등을 만져보며 동물들의 생태를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흔히 우리는 굼벵이를 매미의 유충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장수풍뎅이의 유충이라는 사실, 오소리는 착상지연을 한다는 사실 또 거제시가 전국최대의 곤충 생산지인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70여개나 되는 농가가 곤충을 사육하고 있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특히 교육농장의 농장지기인 김양곤 씨는 곤충번식전문가로 귀농을 꿈꾸는 사람부터 대학교수까지 이분에게 조언을 구할 정도라 한다. 5월은 바깥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오죽하면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했겠는가. 지금 거제시 관광지도를 펼쳐들고 들로 산으로 나들이 떠날 얘기를 나눠보자.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곤충생태 교육농장 전화 010-4587-0050http://www.gjbugs.com/contents/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I See You <I See You...> 하바놀이학교 원장윤한민 영화<아바타> 나비족의 교감의 언어 I See You 영화<아바타> 에서는 “I See You”라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 이 영화의 주제곡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당신을 그저 바라본다는 뜻이 아니라 당신의 본질을, 당신의 영혼을 본다. 또는 진심을 안다는 뜻이다. 또한 서로 마음이 온전히 통하는 상태, 온전히 서로 연결된 순간의 <교감(사혜일루:나비족언어)>을 드러내는 표현이기도 하다 나는 나의 아이와 얼마나 자주 사랑을 표현하고, 또 얼마나 깊이 교감하고 있을까? 성공과 행복을 결정짓는다는 <자존감>은 <교감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가장 첫 교감은 부모에 의해 형성된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pt COLOR: #000000 LINE-HEIGHT: 25px 2010-05-04
- 가을맘의 육아 이야기 - 영상물 노출 기준 <편집자주> 이곳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 등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의 저자 박혜정 씨에게 상담하는 코너입니다. 가을맘은 거제에 살면서 주도적인 육아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표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질문 : 만 2세된 아가의 엄마입니다. 영어 비디오를 하루에 어느 정도 보여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 : 영상노출에 대한 시기를 잡는 기준은 제 욕심으로는 영상을 보더라도 책을 잊지 않고 알아서 찾을 시점이 바로 그 때라 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일상 속에 영상이 있더라고 책보는 힘이 약해지지 않을 때라는 것이죠. 두 돌이 지났다고 하더라고 책에 대한 집중이 약할 때는 영상과 책이 공존하기보다 영상이 책을 눌러버리지요. 그리고 어릴 때는 더더욱 영상을 선택할 때 책으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뽀로로(뽀로로잉글리쉬)처럼 책도 있고 비디오도 있어 책과 영상이 상호보완적인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구체적으로 24개월부터 30개월까지는 일주일에 두서너번, 20분을 넘지 않았고 늦은 오후에 노출하는 규칙을 준수했습니다. 만약 아이가 책에 아직 집중을 하지 않을 땐 시간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영상이 빨리 자리를 잡아서 좋은 것 보다 안 좋은 것이 많으니까요. 아이가 책을 친구처럼 장난감처럼 여기며 자라길 바라신다면 더더욱이요. 여러 종류의 영상물을 볼 때는 아이가 볼 수 있는 영상물 중에서 본인이 선택하게 했습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것이 서로 편하고 주도성면에서도 좋을거라 판단했습니다. 집에 있는 영상물이 전체적으로 자극이 낮고 상영시간도 엄마 기준을 넘어서지 않은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영상물에 너무 빠져서 제재가 안되는 게 걱정이라면 아이에게 비디오를 처음 소개할 때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재밌는건데 규정시간을 넘어가면 뇌를 다치게 하니까 조심해야하는 거라구요. 이 약속을 지켜야 비디오를 볼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아두는게 좋아요. 이런 약속은 울고 떼쓴다고 무너져선 안되는 것이지요. 일관됨과 단호함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헤요. 통제가 가능하려면 비디오들이 있는 장소와 보는 곳이 방 안이면 좋습니다. 텔레비전이 거실에 있으면 아이의 눈에 줄곧 들어오니 통제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잘 들어가지 않는 방에 있으면 놀다가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날도 더러 있게 되거든요. 물론 아이가 많이 자라게 되면 영상도 책에처럼 몰입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루에 두어시간을 영상에 심취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건 책에의 몰입이 일어난 이후 찾아오기 시작하는데요, 중독이 아닌 몰입이어서 독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답니다. 정리하자면 규칙을 정해서 아이에게 알려주시고 약속을 하세요.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영상을 찾는건 삼가시구요, 기다리지 못하고 보챌 때는 바깥으로 나가 아이와 산책을 해보세요. 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실업급여 부성수급 신고하여 광명찾자 5월말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하세요 부산지방노동청통영지청(지청장 황병룡)은 5월말까지 1개월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을 운영한다.실업급여 지급기간 중 취업 근로제공 아르바이트 소득발생 내용 자영업 개시 등의 사실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신고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경우에는 부정수급액의 반환뿐만 아니라, 실업급여 부정수급액 만큼의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그러나,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 중 실업급여의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 신고한 자는 추가징수(배액징수)를 면제하여 주고, 부정수급을 방조 또는 교사하여 허위의 신고 보고 증명한 사업주에게도 연대책임이 면제된다.노동청 관계자는 “종전과 달리 타 사회 보험정보, 국세청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여 부정수급 여부를 적발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수급이 언제 적발되느냐가 문제일 뿐 결국 적발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자진신고는 유선 또는 서면으로도 가능하며,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650-1839) 및 거제고용지원센터(730-1915)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대우 3600호 천암함 인양 완수 무사귀환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의 해상크레인‘대우3600호’가 천안함 인양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는 무사귀환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에는 월남참전 유공자 거제시 지회(회장 강현명),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거제시 지회(회장 김광학), 전몰군경 미망인 거제시 지회(회장 우향자) 등 보훈단체 대표단과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대우 3600호의 자랑스런 직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보훈단체 대표단 강현명 대표는 "험난한 파도와 악천후에도 천안함 인양을 위해 힘써 준 대우3600호와 대우조선해양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조선소답게 한치의 오차 없이 인양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 온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며 격려했다. 조국희 생산부문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 안전하게 함수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이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며, "생산에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각종 복잡하고 어려운 배를 만들었던 우리의 손으로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방부 요청으로 지난 4일 천안함 함수 인양을 위해‘대우3600호’와 예인선 3척, 묘박작업 지원선 1척, 인력 35명을 백령도로 출항시켜 약 한달동안 천안암 인양작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약 700억 원에 이르는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대우3600호’를 인양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에는 국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쇄도하고 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온라인쇼핑몰 ‘큐티베베’ 대표 오미선 씨 “예쁜 옷 많은 큐티베베에 놀러오세요”온라인쇼핑몰로 육아와 사업 두 마리 토끼 잡아 ‘큐티베베’에 놀러가면 깜찍한 옷과 머리핀, 신발을 볼 수 있다. 예쁘게 생긴 피팅모델이 입고 있으니 더욱 그러하다. ‘큐티베베’는 오미선(수월동) 씨가 운영하는 회원수가 1900여명이나 되는 온라인쇼핑몰이다. 3세부터 15세까지 ‘엠버'', ''코튼베이비’등 브랜드 보세 옷을 판다. 결혼 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딸아이를 기르면서 자연스럽게 여자아이 옷에도 관심이 생겨 이 사업을 구상했다한다. 거기다 육아와 가사로 취직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꾸려나갈 수 있고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단다. 지금은 궤도에 올라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다는 그녀도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본사에서 ‘피팅사진’을 보내준다지만 다시 작업을 해서 사진을 올리는 것도 익숙하지 않았고, 꼬투리를 잡는 손님들을 대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한번은 배송오류로 다른 사람에게 배달된 적이 있었는데 수취인이 안 받았다고 우겨 택배가 분실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 달 매출을 살짝 물어보자 뜸들이며 “800만원에서 1200만원 사이인데 옷 구입비에 광고비 택배비 포장자재비 등을 빼면 많이 남지 않는다.”고 제법 장사꾼 티를 낸다. 성공비결은 여자아이 옷만 파는 전략으로 가게의 개성을 살리고, 출석상 베스트착용샷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란다. 특히 티 한 장도 한지에 싸서 핑크하트가 그려진 상자에 담아 포장을 했더니 정성어린 포장에 감동했다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고. 배송지연이 있을 때 선물도 잊지 않고 적립금 추가지급 등 단골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큰 힘이 된 것 같다한다. 사업이 잘되다보니 부부가 정답게 새벽까지 택배 포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선 씨가 장난으로 “힘도 들고 쇼핑몰 팔라는 사람도 많은데 팔까?”하고 말하면 남편이 만류한다고. 4살 된 딸도 엄마가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일하는 줄 알고 아빠랑 놀면서 얌전히 엄마를 기다려 준다한다. 소자본이라지만 자본을 투자할 때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망하더라도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자라는 생각에 뛰어들었다”며 “지금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했다. 오미선 씨처럼 기존 쇼핑몰을 인수 할 경우 일주일정도 그 쇼핑몰을 방문해 방문자 수는 많은지, 질문 글은 많이 올라오는지, 품절상태 등을 확인하고, 인수과정에서 재고를 떠안게 될 경우가 있는데 그때 옷 상태도 직접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새 그녀는 예쁜 오프라인 가게를 하나 차리는 꿈을 품었다. 갈 곳이 한정된 거제 엄마들이 와서 차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아이가 놀 공간도 있고, 편안히 기저귀도 갈 수 있는 쉼터 같은 가게를 열고 싶단다. 화창한 날 자이아파트 근처에 산다면 마실삼아 ‘큐티베베’(http://www.qtbebe.com/, 070-8885-7179)에 놀러가자. 예쁜 옷도 직접 볼 수 있고, 커피 한 잔도 대접 받을 수 있다. 거기다 배송료 할인에 선물까지, 이런게 뀡 먹고 알 먹고 아닐까.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