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에도 키즈카페가 있어요! 카페와 놀이방이 함께 ''아기별 키즈카페'' 거제에도 키즈카페가 처음으로 생겼다.상동 계룡산온천 근처에 최근 들어선 아기별 키즈카페.90여평의 넓고 깨끗한 시설에 놀란다. 아기자기한 공간을 살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엄마는 입장료 없이 차나 식사를 주문하면 되고 아이는 입장료는 내면 시설물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맛있는 주스도 제공해 준다. 아이들은 친절한 놀이도우미 선생님이 돌봐준다. 아이는 짜잔형 같은 총각 선생님을 특히 잘 따른다. 놀이선생님들 대부분이 보육관련 전공자이거나 육아돌보미를 해 본 경험자라 하니 믿고 맡길 수 있다. 생일파티 등을 열 수 있는 파티룸, 대근육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놀이기구, 아이들의 동생이자 친구인 예쁜 인형들, 아이들의 로망인 오토바이와 차 등 탈 것들이 적소에 배치 돼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수유실과 베이비 존도 있어 어린 아이들이 큰 아이들에 치이는 일도 없겠다. 특히 미니 수영장으로 풍선방으로도 꾸밀 수 있는 타일방이 눈에 띈다. 다목적공간인 타일방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엔 11시30분부터 대교소빅스에서 나와 물감놀이, 밀가루놀이 등 문화센터 수업을 연다. 꼭 학원이나 문화센터에 가지 않아도 아이가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업료 없어 더욱 좋다. 앞으로 체육놀이와 엄마교육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라한다. 아기별 키즈카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공간이다. 홈패션 강사일도 했던 대표의 손길이 닿아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둥은 쿠션 가드로 둘렀고 모서리마다 코너가드를 설치해 혹시나 일어날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매일매일 다른 주방장 특제 이유식도 그러하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매일 아침마다 그날 쓸 것만 소량 만든단다. 아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기별 키즈카페. 태양볕이 뜨거워 바깥놀이도 힘든 요즘.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아기별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자.위치: 상동 서원탑훼밀리마트 맞은편 좋은 어린이집 건물 2층 단체예약 문의 010-2043-6817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가을맘의 육아이야기 - 영어책 읽어 주는 방법 질문 - 지금 37개월,14개월 두딸이 있는데요. 영어는 29개월쯤 my first book을 동사모에서 구입해 가끔 읽어주었네요. 그리고 얼마전엔 playtime in english(글뿌리)를 한질 구입했답니다. 울 큰애가 넘 잘보고 잘 따라하고 그래서 나름 신났어요. 큰애는 한글그림책도 글밥에 상관없이 아주 잘본답니다. 아직 한글은 모르지만 읽어주면 넘 재밌어해요. 영어에 관심을 보인다싶어 또 여러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 푸름이 마더구즈, spot 시리즈,토이북 등이요. 오디오, dvd 아주 좋아하며 잘 보더라구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전에 영어책을 읽어줄 때 영어로 읽어주고 바로 한글로 말해주고 했네요. 처음에 저의 노파심에 한글로 말해준 게 실수일까요. 요즘 영어로만 읽어주면 그냥 딴짓하네요. 그래서 먼저 첨부터 끝까지 우리말로 그림책 보면서 내용을 말해줍니다. 그럼 그거 다 듣고 다시 영어로 읽어주면 또 딴짓합니다. 영어와 한글을 같이 해줘도 괜찮을까요?? 영어책을 어떻게 읽어줘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답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어도 책으로 접했을 때 쉽게 받아들임은 당연할 것입니다. 책 구입은 잘 해 오고 계십니다. 미피영어는 요즘의 그림책 시장이라면 무리해서 굳이 구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에는 관심이 없는 상태인데 정말 미피를 좋아한다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요즘은 대체할만한 책들이 정말 많아요. 영어는 전집사이에 시리즈와 단행본을 많이 활용하면서 진행하셔야 하거든요. 한글해석을 해 주신 부분은 이미 일어난 일이니 후회는 마셔요. 그리고 아이가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석을 풀로 해 주는 것도 참으십시오. 님이 불안해서 다시 해 주시면 아이는 이어지는 영어스토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영어노출이 안 되는 것은 아니나 그렇게 하면 사실 한글책을 보는 것이나 똑같지요. 딴짓을 하더라도 야단하지 마시고, 아이가 무슨 말인지 묻으면 같이 그것에 대해 아이의 의견을 묻는 식으로 방법을 바꿔 보셔요. 아이의 입에서 조금씩 아웃풋의 조짐이 보인다면 그저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주는 정도로 하셔도 될 것입니다. 단 습관이 된데 걸린 시간만큼 지나면 확실히 없어질 거예요. 아마 그 보다 빨리 영어책을 영어로만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영어로인해 절대 아이한테 화를 내지는 마셔요. 끝까지 아이가 영어책을 놓지 않게 하는 힘은 실력도 아니고, 칭찬도 아닌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그것은 님께 내야하는 화입니다. 아이는 편한 우리말을 듣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뿐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어요. 플레이타임을 잘 본다면 씽씽영어와 터잡기를 먼저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베드타임 스토리북과 메이지 시리즈와 카렌캣츠 시리즈와 함께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세트를 권해드리구요. 책을 구입하지 않을때는 그것을 때때로 구입하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 싶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많은 시간적 그리고 정신적, 금전적인 에너지를 꾸준히 요하지요.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출처 푸름이닷컴 www.purm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2013년 ‘거제시 장평동에 중학교 신설’ 2013년 거제시 장평에 중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거제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장평중학교는 장평리 148번지 일원에 14,110㎡의 면적으로 19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신설된다. 거제교육청에서는 그간 장평지구 택지개발시점부터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신설할 계획으로 학교 부지를 확보, 신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학생수 부족으로 신설이 보류되었으며, 중학교는 2013년 신설 예정으로 지난 1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신설승인을 받은 상태다. 당초에는 출산율 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신설 승인기준이 보다 강화되고 주춤한 거제시의 인구 증가율에 의해 중학교 신설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타 지역에 비해 공동주택계획이 계속되고 이에 따른 학생수의 증가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신설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추석선물, 통영명품 생생치 어때요?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이 때쯤이면 주부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추석선물이 고민이다. 뭐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경남 통영에서 생산된 특별한 선물용 수산물을 소개한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수산물을 삶지않고 생 그대로 말려 가공한 ''통영명품 생생치'' 선물세트가 그것. 손질없이 요리하는 선물용 전복 예로부터 전복은 조개류중 가장 맞이 좋고 귀하여 ''패류의 황제''로 일컫어진다. 전복은 77%의 수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철 마그네숨 구리 칼슘 인 요오드와 비타민 B 등의 영양성분으로 구성돼 있다.간장의 해독기능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시력회복, 고혈압, 심장질환 결막염 당뇨병 비만 간경변증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 촉진, 피로회복에도 좋다.이같은 전복도 요리해 먹기가 여간 가다로운 게 아니다. 생전복은 유통기간이 짧고, 손질하기도 어렵다. 기존의 삶거나 말린 전복은 영양소 파괴가 단점이다.통영명품 생생치는 이같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 전복을 삶거나 말리지 않고 생전복의 효과를 그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건전복을 10여분간 생수에 담궈두면 생전복처럼 되돌아오며 별다른 손질없이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정한 청정해역인 통영에서 생산된 굴을 삶거나 찌지않고 말린 ''생생치 금굴''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인공감미료 없는 100% 천연조미료 건전복과 굴을 죽용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식, 미용식, 환자식 및 건강식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생치 전복가루와 금굴가루도 있다.특히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멸치와 미더덕 등으로 만든 100% 천연조미료인 생생치 멸치가루와 미더덕 가루도 출시돼 요리전문 블로거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통영명품생생치 정성부 대표는 "생물을 그대로 건조해 영양가 100%를 유지하는 신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생활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대한민국 수산1번지가 낳은 통영명품 생생치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생생치 전복, 생생치 금굴, 생생치 즉석삼치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진공포장돼 전국 어디든 택배가 가능하다.가격대는 가루제품 3만5000~8만원, 금굴세트 8만~20만원, 전복세트 10만~30만원대다.통영명품 생생치 제품문의 055)645-0337쇼핑몰 www.saengch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남자의 자격''출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한가위까지 토요상설무대,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돼 있다.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는 토요상설무대가 열린다.허재임 댄스컴퍼니, 거제플룻앙상블, 거제직장인 밴드 ‘페이퍼 로즈’, ‘GA Band’, 거제 청소년밴드 ‘한반도’, 외포초등학교 모듬북 연주팀 ‘난리벅꾸’, 거제시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9월 3일에는 KBS2 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출전하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대극장 2층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티켓은 8월30일 오전 10시 매표소에서 선착순 300명에 한해서 제공할 예정이다.9월 1일에는 ‘2010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또 김주영, 박상우, 구효서, 성석제, 전경린, 권지예, 김별아 등 유명 소설가들과 오원배, 왕형렬, 김선두, 서용선, 박병춘, 황주리, 최석운 등 유명 화가들의 거제도 글과 그림책이 9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거제서 평화인권영화제 9월 4일(토) 열어 한일강제병합100년이 되는 올해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고 침략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평화운동의 장으로 평화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4일(코) 오후 2시부터 거제시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인권영화제, 그림전, 사진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금마련행사 등이 준비 돼 있다. 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거제지회 최양희 씨는 “아이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통한의 역사를 살아온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여성인권회복을 위해 지역민과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9월4일 오후 2시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의 대화 소망(20분)상영영화상영 작은연못(86분) 끝나지않은전쟁(60분)아이리스 창(105분)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대우조선 각종 의혹속에서도 수주행진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이 사장유임로비의혹 등 각종 악재를 뚫고 연일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업체인 토탈(Total)사와 FPSO 1기 본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계약 금액은 18억 1천만 달러로, 원화로는 2조 14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이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 톤으로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 ㎥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이 FPSO는 앙골라 서쪽 해상 140 킬로미터 지역에 위치한 수심 1200미터의 유전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의 선체 부분(Hull)과 상부구조물(Topside) 부분을 설계부터 구매, 생산,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하였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하여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며, 선주인 토탈사는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24일에는 네덜란드에서 세계적인 해양 구조물 운송설치 및 해체 전문 업체인 히레마사와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 1척에 대한 수주 본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계약금액은 약 3억 달러로 2012년 말에 인도될 계획이다.해당 선박은 길이 215 미터, 폭 46 미터에 3만 2천 톤의 무게를 가진 파이프설치 작업선으로, 4천 톤 용량의 크레인과 대형 파이프 권취기(Reel) 등을 탑재하여 최대 3천 미터의 심해까지 파이프 설치 작업이 가능한 선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고성 배경 온라인 공룡만화 책으로 만난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 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인기를 끈 고성 배경 온라인 역사 팩션(faction)만화 ''므싀미르''가 단행본으로 발간됐다.만화 ‘므싀미르는 ‘무서운 용(龍)’이라는 우리 옛말로 조선시대 경남 고성을 배경으로 신화나 전설 속의 ‘용(미르)’으로만 여겨져 오던 공룡의 실체를 둘러싼 흥미로운 가설을 극화한 작품이다.조선 현종 때 경남 고성에서 용골(龍骨)이 발견되면서 조정 차원에서 조사단을 고성으로 급파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주인공이 결국 공룡화석 군락지를 발견하게 되고 이야기는 현대로 전환되어 만화 주인공들이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에 출현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만화 전체는 고성을 주무대로 하고 있다.‘므싀미르’는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공룡엑스포조직위)와 만화가 김태형ㆍ백재환씨가 공동 협약을 맺고 한국컨텐츠진흥원 ‘지역우수문화컨텐츠 발굴 사업’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제작됐다.만화 므싀미르 단행본은 전국 대형 서점과 인터넷 온라인 서점을 비롯해 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는 11,500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폐왕성‘거제 둔덕기성’으로 불러주세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09호로 지정 둔덕면 폐왕성이 ‘거제 둔덕기성’으로 명칭이 바뀌어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거제 둔덕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 509호)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둔덕기성(屯德岐城)은 7세기 신라시대 성(城)의 축조 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특히 성벽이 삼국시대 초축(初築)되고 고려시대 수축(修築)돼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 데도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유적에서 인화문(印花紋) 토기, ‘상사리(裳四里)’ 명문기와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신라 문무왕대 설치된 상군(裳郡, 행정도시 성격) 및 경덕왕대 거제군의 치소성(治所城, 지금의 군청 소재지)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문헌에 따르면 고려 의종(毅宗, 1146~1170)이 3년간 거제도에 유배됐고, 조선 초 고려 왕족들이 유배된 장소로도 기록돼 있다. 이 성은 당초 의종이 거제도로 유폐된 후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지표조사(1999년, 동아대박물관), 시굴·발굴조사(2004~2009년,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와 학술세미나(2009년 10월, 거제시) 등을 통해 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동문(東門) 터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현문식’(懸門式, 성벽의 외면에서 바라볼 때 凹형태) 구조로 특기할 만하고, 체성(體城)의 축조수법이 타 산성에 비해 정연하며, 집수지의 규모 등을 볼 때 관방·치소·유배지 등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이 성은 일반적으로 고려 의종의 유폐지로 알려져 폐왕성이라 불려왔는데, 이 명칭은 1934년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통영군지’에 처음으로 언급됐으며, 더 오래된 문헌인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32권 거제현 고적조(古跡條) 등에 ‘둔덕기성’이라고 기록돼 있어 사적 명칭을 거제도의 객사였던 기성관(岐城館)과 함께 성곽의 역사성과 거제도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거제 둔덕기성’으로 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10대들의 문화공간 ''카페 파라미타'' 오픈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20일 고현동 거제도서관 인근에 생겼다.파라미타거제지회(지회장 서명희)는 20일 한려하이츠빌라 101호에서 개점식을 갖고 시범운영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cafe 파라미타’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맞벌이부부로 인한 아동보호 문제해결 및 문화공간 개발, 자율적 정서함양서비스 등을 목적으로 건전한 문화형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걸어서 거제 한 바퀴’(좋은 벗) 시민모임과 함께 주말(놀토)을 이용하여 농장체험활동, 문화재 애화 활동 및 걷기를 통하여 거제 역사 문화탐험 등 아름다운 거제지역을 더욱더 알리고 이를 통하여 청소년신문, 소식지 등을 발간하여 미니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파라미타거제지회는 지난 5월 법정스님 ‘무소유’ 토론회를 시작으로 된 독서토론회를 매월 1회 ‘cafe 파라미타’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책 읽기에 관심있는 거제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아동 청소년들에게 책을 제공하고 싶으신 분들의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문의 : 경남 거제시 고현동 468 한려하이츠빌라 101호 ‘cafe파라미타’ (055-632-0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