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립공원 도토리, 가져가면 과태료 10만원 국립공원은 탐방객의 도토리 채집행위시 과태료를 처분한다.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은 가을철 국립공원에서 야생식물의 열매를 채집하는 것을 자연 훼손으로 판단하고 탐방객의 도토리 채집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참나무과 식물의 열매인 도토리는 다람쥐, 멧돼지,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에게 가을철 가장 비중이 큰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바구미와 같은 곤충이 산란하는 장소여서 생태계 구성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도토리 결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야생동물 먹이로서 도토리 보호가 절실하다고 공단은 판단하고 있다. 2007년 이후 3년간 국립공원에서 도토리 등 식물채집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각각 109건, 89건, 61건으로 다행히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일부 탐방객들 사이에서는 별다른 생각없이 한 줌씩 주워가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공단은 도토리 채집행위 금지에 대한 공고와 함께 이를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는 한편, 등산가방을 이용해 고의적으로 다량 채취하는 경우는 고발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삼성중, 올해 수주목표 80억 달러 돌파 컨선, 유조선 등 주력선종 분야에서 고효율 친환경 전략 주효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목표인 80억달러를 조기에 달성했다.삼성중은 지난 7일 북미지역에서 원유생산 설비인 FPU 1기와 동남아 선주로부터 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8억 달러 규모에 수주함으로써 수주목표를 국내 조선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달성하게 된 것.이 같은 성과는 평균선가보다 20% 높은 연료절감형 컨테이너선 20척의 무더기 수주, 유해증기 회수시스템을 장착한 유조선 등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삼성중이 이번에 수주한 FPU는 설계부터 자재구매,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공사로 수행, ''13년에 멕시코만 해상유전 지대로 인도할 계획이다.또 동남아에서 따낸 풍력발전기 설치선은 길이 161m, 폭 49m로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동시에 운반하고 설치가능한 세계최대 규모로 향후 풍력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발주된 선박이다.이 선박은 풍력발전기 설치작업 수심한계를 75m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며,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현재 업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10MW급 이상의 초대형 풍력발전기도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제품이다.업계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활성화 정책으로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올해 3GW 수준에서 2020년에는 43GW까지 급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필요한 해상풍력 발전기가 5MW급 8,000기에 달해 풍력발전기 설치선 발주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연평균 13%씩 성장하고 있는 풍력시장을 겨냥하여 작년에 풍력발전설비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풍력발전기 설치선 분야에도 뛰어 들었다. 조선과 풍력부문의 친환경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거제 대명콘도 7일 착공, 2013년 3월 오픈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대명콘도’ 사업 기공식이 7일 오전 사업 현장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일 거제시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대명콘도 사업은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일운면 소동리 115번지 일원 4만9,176㎡ 부지(건축연면적 9만6,397㎡)에 관광호텔과 콘도 등 2개동 469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대명레저산업(대표 조현철)이 지난해 9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토지매입 등 탄력을 붙인 이 사업은 2013년 3월까지 휴양 콘도미니엄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공사를 벌이던 중 사유지 훼손 등 민원을 유발하기도 했었다. 일운면 지세포 일원이 ‘해양휴양특구’로 지정돼 있어 대명 콘도가 완공될 경우 휴양특구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명레저산업(주)는 제주도 등 전국 8개 지역에 ‘대명리조트’란 브랜드로 콘도 시설을 잇따라 건립해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거가대교 통행료 7800원이면 되고~" "공사비와 운영비가 현저히 줄어 1만 원대 넘어설 이유 없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7800원이면 적당하다."김해연 도의원이 거가대교 통행료 산정과 이같이 주장하면 시행사와 경남도, 부산시 등을 압박했다.김 의원은 11일 경남도의회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주먹구구식 통행료 산정 방식에 대해 폭로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거가대교 통행료가 1만 원대로 잠정 산정되고 있는데는 99년 기준 예측 통행료가 8000원이라는 데 있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10년이 지난 현재 적정 통행료는 1만~1만 1000원대가 타당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기준 통행료 8000원은 10년 전의 부산~거제 간 시외버스 요금인 8700원에서 기인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 제시한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상추진 백서’에 따르면 거가대교 통행료는 "이용자의 편익 효과가 2만 7000원임을 고려해, 버스요금 8700원 이하인 8000원으로 합의"했다고 명시돼 있다. 그리고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분 범위내에서 정기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 규정도 덧붙여져 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민자도로 사업의 핵심인 통행료 결정 과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황당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투자액에 따른 수익률과 징수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용자의 편익에 따라 통행료를 결정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민자사업비를 끼워 맞췄다는 추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거가대교와 유사한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5500원"이라며 "인천대교에 적용한 계산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거가대교의 현재 적정 통행료는 7865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99년 불변가 기준 8000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1만~1만 1000원대 통행료는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지적했다.민자사업자가 징수 가능한 최대 통행료는 9609원에 불과하다는 것. 당초 협약 때 적용한 법인세 29.8%는 22%로 인하됐고, 민간 투자금에 포함된 대출금의 금리 역시 2.05%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다 물가상승률은 예측치보다 다소 낮아져서 공사비 감소 효과까지 보게 됐다. GK 해상도로 주식회사로서는 1조 8216억 원의 절감액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투입된 공사비와 투입될 운영비가 현저히 줄어들었기에 통행료가 1만 원대를 넘어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특히 민간사업자가 투자했다고 하는 9996억 원(99년도 불변가)이 과연 실제로 현장에 투입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각종 편법 하도급을 통해 투자금액을 부풀렸을 수도 있다"는 게 김 의원 주장이다. 김 의원은 "통행료 산정에 앞서 총사업비 1조 4469억 원(재정지원금 포함)의 경상가인 1조 9721억 원이 이 공사에 실제 다 투입돼서 제대로 진행이 되었는지, 공사비를 부풀려 부당한 시공 이윤을 착복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실사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경남도와 부산시는 유사 민자사업과 비교했을 때 적정 수준으로 계산되는 7865원으로 통행료가 인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거제시, 부산과 행정통합 주장 나와 한기수 시의원, 의회 발언 주목..통합논쟁 일듯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 거제가 부산과 통합해야한나는 시의원의 주장이 나와 관심이다.한기수 시의원은 지난 8일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이 일일생활권이 된다"며 부산과의 통합을 주장했다.한의원은 "국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안은 전국을 인구 30만~100만명의 규모로 재편하며 인구, 지리적여건, 지역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하는데 관할구역의 경계에 제한을 받지않아 부산과의 통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통합론이 나올 때마다 통영, 고성과의 통합설이 많았으나 경계제한이 없어 일일생활권인 부산과의 통합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한 의원은 “거가대교 준공 이후 거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등용과 투자의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역사적으로 통영과 고성보다는 부산과의 교류가 많았으며, 거제의 우수한 인재들이 부산을 왕래하면서 공부하고 실력을 쌓았고 거제출신의 정치인들 또한 대부분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을 해왔다”며 부산통합론을 강조했다. 또 “조선업 진출 등으로 부산향인이 많고 부산에도 거제향인이 많은 등 거제와 부산은 생활과 문화의 동질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의원은 “2012년 6월까지 통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부터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부산 또는 통영 고성과의 통합보다는 인구 30만~50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가진 거제시로 발전시켜야한다는 주장도 많아 행정통합론을 두고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공부습관 길러주는 NS학습능력개발원 "우등생, 공부습관이 좌우한다"공부습관 길러주는 학원, NS학습능력개발원 문열어 반에서 꼴찌를 하는 아이도, 반에서 중위권에 머물러있는 아이도, 심지어 상위권에 있는 아이도 갖고 있는 소망은 지금보다 잘 하는 것이다.그런데 왜 못할까? 머리가 나빠서? 노력이 부족해서? 학원을 잘못 선택해서?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야구를 모르는 아이에게 야구 배트와 글러브를 사주었다고 해서 야구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이치가 같다.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는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학원이 생겼다.중곡동 레고교육센터 앞 NS학습능력개발원 거제교육원이 그곳.NS학습능력개발원 거제교육원 김성숙 원장은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이 아무리 바뀌어도 학습의 원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해력과 집중력, 그리고 표현력만 갖춘다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갈수 있다"고 강조한다.즉, 지식을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담는 그릇을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학습개발원은 아이들의 지식그릇을 키워주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20년 노하후 체계화된 훈련 시스템 NS학습능력개발원은 우선 자체개발한 학습능력기초검사지를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을 정확히 검사하는데서 교육이 시작된어휘력, 추리력, 도식화능력, 지각력 등구성되는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의 두뇌 상태를 파악하여 뛰어난 점은 키워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기 위해서다.세분화된 검사결과를 토대로 적합한 난이도를 정해 내 아이의 실질적인 수준과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든 수업은 ‘바른 자세’와 ‘바른 태도’를 기본으로 진행되며, 주어진 시간 안에서 바르게 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이 길러준다.기본훈련서는 통해 지문을 빠르게 읽고 이해하도록 하는 안구훈련과 함께 문자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교재로 전체 5권으로 돼 있다. 교재는 각 레벨에 맞는 도형훈련과 어휘와 표현을 중심으로 선정된 필독서를 이용한 독서예비훈련으로 진행된다.낱말 하나하나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줄글 단위를 통째로 인식하게돼 정보처리과정이 빨라지도록 한다.또한 기본교재에서 고급단계의 교재에 이르기까지 각 학년별 교과주제 관련 지문과 필독서들을 중심으로 교재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교과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이밖에 기본평가서, 사회탐구교과서, 독해력 교과서, 사고력 교과서 등을 활용한 집중력, 독해력 교육으로 진행된다.NS학습능력개발원은 모든 교육과정을 철저한 전산관리와 홈훈련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공부습관 길러줘 특히 학습능력개발원은 학습과정 자체에서 많은 책을 읽게돼 저절로 독서습관이 길러지는 장점이 있다. 읽은 책의 분야를 세분화하여 관리함으로 아이의 독서취향이 한 분야로 치우치는 것을 막고, 글자의 크기까지도 다양화하여 독서시킴으로써 어떤 읽기 자료에도 거부감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준다.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방향 제시, 그리고 방법만 안다면 학생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학원은 7세반과 초등반, 중등반을 모집하는데, 내년2월까지 무료 학습능력검사와 함께 고급 원목독서대를 선물로 준다. 문의 : NS학습능력개발원 거제교육원 055-634-3399위치 : 중곡동 레고교육센터 앞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국산콩 두부 전문점 국산콩 100%, 바로 만든 손두부 배달합니다!수월농협 하나로마트-국산콩 손두부 전문점 오직 국산콩만을 100% 사용해 두부를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전문점이 생겨 화제다.신현농협 수월 하나로마트 1층 국산콩 손두부 전문점(사장 김명원)이 그곳. 국산콩전문점은 3년전 고현시장에서 출발했다가 수월하나로마트 개점과 함께 입점했다.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소화가 잘되며 치매예방, 노화억제, 변비에방,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과 뼈와 근육발육 등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국산콩전문점은 최고의 콩으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사용해 두부, 손두부, 순두부, 콩국 등을 생산 시판한다.두부류를 데워먹는 검정콩국, 도토리묵 이외에도 콩비지찌게 레시피, 도토리묵밥레시피(재료, 요리법)를 함께 배달해 가정에서도 주부들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배달품목은 기본품목인 두부, 손두부, 검정콩두부, 도토리묵, 검정콩국이며, 콩비지찌게레시피, 도토리묵밥레시피도 함께 배달한다.두부와 묵, 간장양념은 무료로 제공해준다.예를들어 콩비지찌게레시피는 기본 2인분인데 여기에는 콩비지, 콩비지육수(다시), 김치, 돼지고기, 대파, 마늘, 고추 등 찌게에 들어갈만큼 알맞게 셋팅돼 있다.배달은 신현지역(수월 중곡 고현 장평 상동)에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메뉴 일반두부 3000원검정콩두부 4000원순두부 3000원데워먹는 검정콩국 1리터 7000원도토리묵 2500원단호박묵 2500원동부 흑임자묵 2500원동부 녹차묵 2500원묵 모듬세트 3000원콩비지찌게 레시피 2인분 4000원도토리묵밥 레시피 2인분(묵별도구입) 4000원 *쿠폰증정합니다. 2만원이상 2000원 3만원이상 4000원 4만원이상 6000원5만원이상 8000원 주문전화 010-5543-9380 010-2850-3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삼성중, 드릴십 2척 10억8천만 달러에 수주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해양에너지 개발시장 회복 신호탄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씨드릴사로부터 원유 시추선박인 드릴십 2척을 10억 8천만 달러에 수주했다. 해양에너지 개발붐에 따라 드릴십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연평균 14척이 발주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금융위기 발생 이후 2009년에는 단 2척만 발주되며 시장이 침체된 상태였다.삼성중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주된 대형 드릴십을 수주하게된 것. 삼성중은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 이후 더욱 강화된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휘발성 유기물질 최소화 등 안전 및 친환경 기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수주가 가능했다고 전했다.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2년만에 금융위기 발생 이전 수준인 86달러를 돌파하고, 대형 드릴십을 수주한 것을 해양에너지 개발시장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삼성중은 씨드릴사와의 드릴십 계약서에 옵션 2척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드릴십을 포함하여 올해 총 91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31개월치 조업물량(399억 달러)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전세계적으로 발주된 51척의 드릴십 중 31척을 수주함으로써 드릴십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거가대교 마라톤대회 5일로 변경 거가대교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개최 날짜가 당초 12월 12일에서 5일로 변경됐다. 이에따라 대회 신청자들의 참가 취소와 환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거제시와 마라톤주관사측은 "거가대교 개통일이 11일로 결정되면서 마라톤대회일이 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대회주관사인 전국마라톤협회(전마협)는 공지문을 통해 날짜변경에 대해 사과하고 17일까지 취소신청을 받은 후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액환불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념품을 받은분들은 2만원이 공제된다.한편 전마협은 관련기관과 협의없이 1.6km에 달하는 사장교 구간을 달릴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참가자들의 안전 등의 문제로 교각달리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거제에서 단풍이 멋진 ‘북병산’ 우리동네 백배 즐기기 갈수록 매서워지는 찬바람은 가을 더러 어서 가라고 재촉하는 듯하다. 짧은 가을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겹겹이 껴입은 옷을 잡고 사람들은 떠나는 계절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거제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북병산으로 향한다. 숲이 있는 곳에는 분명 색색의 단풍을 볼 수 있다. 심원사 입구에서부터 단풍의 풍요로운 색감과 낙엽이 흩뿌려져서 늦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킨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 숲내음, 상쾌한 바람소리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오가는 이가 드물어 조용하다. 울긋불긋 화려하게 어우러져 있는 단풍잎을 바라보며,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으니 가을을 한가득 마음에 품고 있는 듯하다. 조금은 가파른 듯 하지만 중간 중간 나무계단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 좋은 등산코스다. 정상까지 465m로 심원사에서 출발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북병산 정상에서 풍경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뛰어나다. 동남쪽 바로 아래로 구조라와 망치의 아름다운 해안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로 연출되며, 북동쪽으로는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과 지세포만의 절경이 이어지고 그 뒤로 옥포만의 풍경과 국사봉과 와야봉이 보인다. 또한 북서 방향으로 구천저수지와 선자산에서 통신대봉,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이 바로 눈앞에서 이어지며 고현만의 거제조선소와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게 연출된다. 선자산 뒤로는 통영의 벽방산과 한려수도의 절경이 선명하게 조망되어진다. 북남쪽으로는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며, 통영 앞 바다의 섬들이 주옥같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내려오는 길, 좀 더러워지면 어떠랴 아이들과 낙엽미끄럼 타고, 나뒹굴며 신나면 그만인 것을, 자연에서 놀잇감을 찾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은 산행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한다. 단풍 산행길은 망치고개에서 달뜬 바위 옆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삼거리 반송재 앞산으로 올라 365봉을 거쳐 다리골재와 북병산 삼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다리골에서 심원사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 등이 있다. 가을 낙엽이 다 지기 전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을의 마지막 추억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지. 최은정 리포터 cejangel@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