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범 진영세 초대전‘세월 한 자락...’ 11월 26일~12월 1일, 수월 하나로마트 문화센터 서예가 해범 진영세 선생의 서예전이 거제제일고등학교 총 동문회(회장 이동규)의 초대로 열린다. 오랜 세월을 전통서예의 기본에 충실하던 해범 작가의 작품 방향이 설정된 것 같은 이번 초대전은 한마디로 소탈함과 투박함, 좀 더 인간의 내면 속으로 접근하는 진보적, 민중적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스스로 “저잣거리의 평판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할 만큼 전통적 기본을 구축한 해범작가의 작품세계가 여러 가지 다채로운 형태로 표출된 것이다. 특히 수년간 담금질 끝에 선보이는 서각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직접 쓰고 직접 새겨야 예술로서 인정된다는 서각작품과 틈틈이 공부한 문인화 작품에 자꾸 눈길이 간다. 초대를 한 거제제일고 총 동문회 이동규 회장은 “작금의 성과 제일주의와 조급증에 맞서 외롭게 쌓아온 인고의 세월 동안 더욱 자신의 작품세계에 몰입해 사경, 서각, 전각, 문인화, 다도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넓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거제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고 말한다.이번 초대전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월동 신현농협 하나로마트 2충 문화센터전시관에서 열린다.(해범작가 연락처: 017-577-3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시 옥포지역에 4000세대 주거타운 조성 대우조선해양건설, 3지구 현대화사업계획 발표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노후화된 사원아파트를 복합주거타운으로 현대화 하는 ''거제 마린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23일 사업계획을 공개했다.이 프로젝트는 고현지역에 비해 개발에서 소외된 옥포권역에 아파트단지와 문화,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주거문화개선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된다.옥포지구, 능포지구, 옥림지구 등 3개지구로 나눠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10년간 모두 4000여세대 1만1000명이 거주하는 주거특화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오렌지카운티''로 이름붙여진 옥포지구는 2000여세대의 중고층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과 국제학교 등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된다.''블루 카운티''로 이름붙여진 옥림지구는 3~4층 저층의 친환경 타운하우스형 공동주택 650여 세대 주거단지로 계획돼, 스카이라인을 최대로 활용한 경관특화 주건단지로 건설예정이다.''그린카운티''로 이름 붙여진 능포지구는 거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보육특화타운으로 조성된다. 보육지원시스템을 도입하며 주거 쾌적성과 안전성을 갖춘 주거단지로 중층규모의 740여세대 공동주택과 400여 세대의 기숙사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건설 김수봉 거제사업본부장은 "옥포권역 현대화사업은 보육 문화 쇼핑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의 확보에 따라상대적으로 낙후된 옥포권역의 주거문화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옥포권역의 지역가티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옥포 성지중학교 입구에 거제마린시티 홍보관을 곧 개관할 예정이며, 내년 3월경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중앙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가 2010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바르고 슬기롭게 꿈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어린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3-C교육을 통한 행복한 중앙교육’의 슬로건 아래 창의성(Creativity), 인성(Character), 역량(Capability)강화 교육을 실천한 결과다.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중앙 SWEET 방과후 프로그램 특성화로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학력을 향상시켰고, 특색 있는 효제교육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 영어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독서 · 논술활동을 통한 폭넓은 사고와 비판력 향상, 스포츠클럽의 활성화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결과 거제중앙초등학교는 창의력 올림피아드 3년 연속 입상, 2010년 학업성취도평가 학력우수학교 선정, 제4회 교육장배 초, 중학생 건강줄넘기 대회 우승,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물로켓부 대상, 과학탐구 실험대회 대상, 자연관찰 탐구대회 은상,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생활과학분야에서 금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우리학교 최고... 신현초등학교 “지덕체를 겸비한 슬기로운 아이들” 정문을 들어서자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그 모습이 유난히 활기차고 건강해 보인다. 맑고 밝은 모습이 바로 아이다움이다. 1993년 개교한 신현초등학교(교장 김용권)는 역사가 긴 학교는 아니지만 새로운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김용권 교장선생님은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표방하고 신현초 학생들이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있다. 바로 ‘나의 도전목표 8가지 - 신현 명품 교육 8, 도전 UP’. 학년 초에 학생들은 선생님과 부모님과 특히 자기 자신 스스로 목표를 세워 달성을 하면 학교에서 인증서 등으로 학생을 독려한다.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놓고 그것을 책자에 기입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학교에서 칭찬해주니 학생들은 신바람이 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8가지 중 ‘학력 향상 개인 성취 목표 도전 UP''은 개인별 학업성취 목표를 설정해 스스로 학력 향상에 대한 의욕을 갖는 것인데 이를 통해 올해 성취도평가해서 학습부진아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 그밖에 독서목표제, 한자능력, 영어 활용능력, 컴퓨터 능력향상, 음악 예능 재능 발휘 도전 UP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체육건강 교육활동 도전 UP''은 1인 1운동 하기 운동이다. 학생들은 슈영, 축구, 줄념기 등 1인 1종목 취미를 선택할 수 있다. 줄넘기는 급수제를 적용하고 수영은 25m레일은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2010년은 경상남도교육청 건강체력(수영)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원하는 학생들은 방과후교실, 방학특강 등으로 누구나 수영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실질적으로 기초체력이 향상되었다. 체육교사 황병하 선생님은 “물은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친구들과 같이 수영장에 가게 되면 자연스레 물과 친해지는 것 같다, 수영은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운동으로 아이들이 수영을 할 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거기다 제 15회 수협장기수영대회에서 23명의 학생이 참가해 6연속 우승을 거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한다. 아이들에게 하루 3번이상 칭찬을 하라는것이 김용권 교장선생님이 교사들에게 내리는 주문이다.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부모님께 말한다. 부모님은 자연스레 학교를 신뢰하고 믿는다. 학교와 아이와 부모가 한 마음이 될 때 아이가 좋은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김용권 교장선생님은 강조한다. 8가지 도전과제 중 마지막이 바로 ‘신현 마일리지 BP''로 칭찬점수를 50점 받으면 신현마일리지상을 수여한다. 아이들은 상을 받아 좋아라하지만 더 큰 소득은 칭찬을 받으면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향상 된 것이다. 앞으로 신현초등학교는 바쁘다. 운동장에는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휴식벤치도 만들어야하고,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책걸상을 교체할 예정이다. 습지연못을 조성하고 토끼, 다람쥐 등을 사육하는 사육재배 관찰학습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그 중 운동기구를 구입해 체력단련실을 꾸미고 칙칙했던 옹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은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비가 오는 날에도 체력단련실에서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게 됐다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 활력 넘치는 학교, 학생이 즐거운 신현초등학교,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학교의 길 일 것이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 미니인터뷰 - 김용권 교장선생님“반갑습니다 교장선생님” 신현초등학교에 특별한 인사법이 있다. 복도에서 선생님을 만나면 “반갑습니다”하고 인사한다. 김용권 교장선생님은 “‘안녕하세요’는 상대의 상태를 묻는 말이다, ‘반갑습니다’는 지금 나의 심정을 나타내는 말이다”며 “내가 지금 당신을 만나게 반갑다는 말이니 반갑다라는 말이라 더 친근하다.”고 말한다. 듣고 보니 옳은 말씀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반갑습니다”하고 인사한다고. ‘반갑습니다’인사는 학생에 대한 교장선생님의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아이마인드’로 말을 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 협조적이라한다. ‘너’로 시작하는 말은 명령과 강조의 갖지만 ‘나’로 시작하는 말은 ‘부탁’의 늬앙스를 갖기 때문이라고. 교장선생님은 이러한 대화법이 체벌이 금지되는 현시점에서 좋은 체벌대체효과라고 말했다. 선생님들께 존중받아서일까, 신현초등학교에는 왕따도 없고 학생들은 예의바르다고. ◇ 미니인터뷰 - 황병화 체육 선생님 “찬물에서 몇 시간씩 연습하면서 입술을 부르르 떠는 모습은 마음이 아파 지켜 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황병하 선생님. 신현초등학교의 체육교사이자 수영부 감독이다. 신현초등학교 수영부는 1995년부터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2010년 이상윤 선수까지 7번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수영명문 초등학교다. 최근에 열렸던 교육감배수영대회에서는 금8개를 포함해 모두 13개의 메달을 거머줬다. 전용 실내수영장이 없어 남의 집에서 눈칫밥 먹어가며 획득한 메달이라 더욱 값지다지만 선수들을 직접 훈련시키는 감독님의 마음은 편치 않을 터. “한번은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어린 아이들이 예산이 부족한데 대회 나갈 수 있어요?하고 묻더라고요.”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보인다. 다른 지역에 수영부가 마음 편히 연습할 공간이 부러울 따름이다. 수영부 아이들은 하루라도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몇 일간의 연습이 부질없어진단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이상윤 학생은 수영장 문제 때문에 다른 지역에 한 달간 위탁교육을 받고 금메달을 땄다. “올해에는 전년도에 학교, 지역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줘서 상윤이 같은 학생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관련기관에서 실내수영장 건립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바람을 밝혀본다. ◇ 미니인터뷰 -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상윤 학생“펠프스 같은 선수 될래요” 왁스로 머리를 멋지게 매만진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아이가 앞에 앉았다. 올 8월에 열린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상윤 학생(6학년)이다. 3학년 때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수영을 처음 접했다. 선생님의 눈썰미는 정확히 맞았다. 성윤이의 실력은 일취월장 늘더니 4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5학년 때부터는 팀의 에이스가 되었다. 특히 올해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예산을 1위로 통과하고 결승전에서는 2분 07초 23으로 본인의 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해서 더욱 기쁘단다. 4년 동안 수영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냐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체력훈련이 힘든데 스윔업 훈련은 정말 힘들었어요” 2010-11-30
- 거제 아주에 덕산아내 프리미엄 착공 (주)덕산종합건설(회장 고권수)은 24일 아주 도시개발지구 사업부지에서 ''거제 덕산아내 프리미엄'' 기공식을 가졌다.덕산아내 프리미엄은 아주 신도시에 2013년 2월 준공예정이며, 건축면적 6,495㎡에, 연면적 79,533㎡로써, 규모별로는 59㎡형(구.25평형)이 368세대, 84㎡평 (구.33평형)이 262세대로 총 630세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15일 분양을 시작하여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불과 1개월여만에 분양을 마쳤으며, 내년도에 2차로 동일 단지에 7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행사인 (주)덕산종합건설은 1983년 창립 후 27년 동안 명품 아파트 건설이라는 회사방침에 따라 창원, 거제, 김해, 진주 등지에서 1만 2천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해 온 경남지역의 주택건설업체다. 특히 거제지역에서 아파트만 10개단지 7,000세대를 건립하여 아파트 건설 전문업체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도 ‘대구’잡이 시작 대구가 진해만에 돌아와 대구잡이가 시작됐다.이달초부터 거제시 외포 위판장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대구는 지금까지 모두 60여마리가 잡혔다.크기는 50~70cm 크기로 마리당 수컷 8~10만원, 암컷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50cm 이하는 2만원선이다. 본격적인 대구잡이는 대구잡이 어업(호망)이 시작되는 11월말부터 12월까지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오는 12월 18일과 19일 대구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어민들은 축제기간과 거가대교 개통이 맞물려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거제도 장목 앞바다는 겨울철이 되면 대구가 산란을 하기 위해 남해안으로 내려오는 길목으로,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어장이 형성되는 지역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 “자연을 벗 삼아 달리면 건강하고 행복해 집니다” 11월 6일 계룡산 임도달리기 ‘달리면 건강해 집니다’, ‘달리면 행복해 집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11월 6일(일) 거제시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5회 째 임도 달리기 대회를 이끌고 있는 거제시육상연합회 박경덕 회장을 만나봤다. 멀리서 봐도 중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몸매가 13년 마라톤의 증거다. 쉰살이 넘어 머리에는 이미 하얗게 서리가 내렸지만 올해로 마라톤 풀코스를 60회나 완주한 프로 마라토너다. 마라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다른 운동보다 결집력이 약한 것이 아쉬워 거제시육상연합회를 활성화시켜야겠다 생각한 것이 7년 전. 그동안 조직도 정비하고 회원도 많이 늘었다. 특히 계룡산 임도달리기 대회는 박 회장이 스스로도 대견한 기획이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여러 명이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겸양해 한다. 계룡산 달리기의 매력을 묻자 한두 개가 아니라한다. 우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는데 계룡산을 달리다 보면 천혜의 절경인 거제도의 바다와 섬을 살필 수 있다한다. 고현시내와 삼성중공업은 물론이고 거제면 시가지와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한산도 바다가 들어온다고. 또 17km구간의 경우 순환코스로 사방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곳곳에 약수터가 있는 것도 큰 자랑이다. 가끔 비탈이 있지만 대체로 완만해 달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공해와 차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으니 최고의 장소라 극찬한다. 임도 달리기 대회가 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해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단다. 고성, 남해, 김해, 사천 등지에서 임도 달리기 대회를 열기 시작했고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계족산 임도 달리기 대회도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보다 역사가 짧다고. 달리기인구에 비해 전용구간 적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아쉬운 점은 달리미들의 전용구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거제시 달리기인구는 마라톤클럽만 20여개 1200 여명정도다. 이는 작년 고성마라톤대회 출전수치니 더 많은 시민들이 달리기를 즐기고 있을 것이지만 조기축구회 60여개 있는 것에 비하면 조직적 참여가 덜한 것이 사실이라 아쉽다신다. 각 동마다 지도자를 1~2명식 두고 주기적 교육을 통해 달리기가 이웃나라 일본처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됐으면 좋겠단다. 또 이번에 열린 하동생활체육대회에서 거제시가 월등한 성적을 거뒀고 마라톤의 경우도 좋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시설이 비미해 안타깝다고. 진주의 경우 남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는데 거제시의 경우 덕산 2차 쪽에 제방을 정비한 것 말고는 이렇다할 코스가 없단다. 마지막으로 박경덕 회장은 계룡산 임도 달리기를 통해 “거제시 마라토너들이 화합하고 시민들도 달리기의 기쁨을 느껴보자”며 “자연을 벗삼아 특히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제 5회 계룡산 임도 달리기 대회대회일 2010년 11월 6일(일) 09:00 참가신청 www.imdorun.kr (무료/선착순)참가문의 사무국장 윤태규 010-3876-4415 회장 박경덕 010-2587-8590 출발 장소 : 거제시 상문동 용산마을 위 임도입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도화살은 나쁜가? 도화(桃花)란 복숭아꽃을 말한다. 봄이 오면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는 “도화”는 참으로 아름답다.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에 복숭아꽃이 피면 처녀총각의 마음을 설레게 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꽃이라 해서 도화살 또는 바람살이라고도 불렀다 과부가 사는 뜰 안에 도화가 피면 춘심(春心)을 이기지 못 해 바람이 난다는 속설도 있다.또한 음탕하고 끼가 있는 사람을 보고 “도화살”을 운운 하가도 한다.예전의 기생들에게 도화살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생겼을 수도 있다.전래 되는 일반 이론을 보면 도화살은 주색잡기로 가산을 탕진하고 이성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한다. 또한 남녀가 바람을 피우면 사주에 도화살이 작용해서 그렇다고 한다.정말 사주에 도화살이 있으면 그렇게 나쁘게만 작용하는가?모든 사주명리학 이론에는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지니고 있다. 도화살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화살은 일명 년살(年殺)함지(咸池)패신(敗神)이라고도 부린다.최근에 와서는 많은 인기를 얻는다 하여 인기살이라고도 불리고 있다.이러한 도화살을 장점으로 발휘하면 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연예인이나, 방송인, 예술인, 등에서 이름을 떨치며 대성 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 연극인. 화가 요리사 변호사 의사들의 사주를 보면 사주에 도화살이 3개~4개가 들어 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하지만 도화살을 잘못 발휘하면 이성들에게 인기가 있어 많은 유혹을 받게 되고 자신을 다스리지 못해 구설수에 시달리거나 패가망신을 하게 되는 경우를 흔히 접하게 된다.도화살은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더 좋다. 장사를 하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인기가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인기가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다. 인기를 불러오는 도화살을 장점으로 생활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도화살은 자신이 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인오술(寅午戌)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묘(卯)가 있는 경우. 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신자진(申子辰)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유(酉)가 있는 경우.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사유축(巳酉丑)이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오(午)가 있는 경우.태어난 년(年)이나 일(日)에 해묘미(亥卯未)가 있으면서 나머지 지지에 자(子)가 있는 경우가 도화살에 해당한다. 백송(작명)명리철학원. (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통영 박경리 공원을 아시나요? 중학교에 입학해 추천도서목록에 있는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소위 명작들은 책장 넘기기가 더뎠고 어려웠다. 그때만난 구세주 같은 소설책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이다. 재미있게 한 권을 뚝딱 읽어버렸더랬다. 문학의 어머니 박경리 선생이 영면한 곳에 찾아간다. 박경리 공원에는 박경리 기념관과 선생의 묘소가 있다. 통영의 주산인 미륵산의 비호아래 멀리 한산대첩 격전의 현장이 훤히 보이는 곳이다. 평소 “고향은 삶의 기초다. 특히 문학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밑천이다.”라는 말씀대로 고향에 돌아오셨다. 박경리 기념관에 도착하자 간결한 외관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토속적이고 검소했던 고인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곳곳에 야생화가 수줍은 듯 객을 맞고 장독은 고향을 생각난 게 한다. 장은 우리맛의 원천이다. 맛은 어머니의 손맛이고 어머니는 고향이 아닌가. 넉넉한 장독의 모양 또한 포근한 어머니의 자궁을 연상시킨다. 기념관에 입구에 서자 선생이 보인다. 소정원을 좋아라 하시더니소담스런 정원에 함께 하신다. 선생께 실례를 구하고 기념관을 둘러본다. 선생의 원주 집필실, 친필 원고와 토지 계약서등 선생을 추억할 것들이 전시 돼 있다. 소설 ‘김약국집의 딸들’의 배경이 된 간창골, 서문고개, 북문안, 갯문가, 동충을 재현한 미니어쳐가 있다. 신나 찬찬히 살펴보며 ‘김약국의 딸들’을 곱씹어 본다. 기념관을 나와 잔디길을 따라 천천히 언덕을 오른다. 기념관에서 선생의 묘소까지 가는 길은 잘 닦여 있었다. 가을이라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도 이름을 몰라 ‘열매’라고만 말하는 엄마가 부끄러웠다. 다음에는 식물도감이라도 가져와야겠다 다짐해본다. 치자나무 길을 지나 선생의 묘소와 마주한다. 예를 갖추고 묘를 둘러본다. 어떤 고운이가 잘 익는 감과 활짝 핀 국화 한 송이를 선생께 바쳤다. 내 빈 손을 얼른 뒤로 감춘다. 뒤를 돌아 지금은 산양읍 삼적항이지만 400년 전 이순신 장군이 두 번째로 승리를 거뒀던 당포가 보인다. 마음이 확 뚫린다. 속세에 답답함이 가신다. 그래서 선생이 생전에 “쉬어가기 참 좋은 터”라 말씀하셨나보다. 선생과 같은 곳을 보고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선생은 살아있는 것은 다 사랑하지 않으셨던가, 내 허물을 살포시 덮어주시면 괜찮다고 다독해주시는 것 같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명은 다 아름답습니다.”라고 말씀하셨던 박경리 선생. 그 분의 추억하며 그 분의 문학적 향기를 담아올 수 있는 곳, 한려수도와 미륵산이 기대어 만든 환상적인 풍경이 기다린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박경리 공원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유일 다음날, 신정·설날·추석 공휴일위치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1429-9(내비게이션 양지농장 검색)전화 055)650-25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삼성중, 어린이재단에 폐휴대폰 362대 전달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이 지난 18일 어린이재단에 폐휴대폰 362대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삼성중공업 김창규 사회공헌 파트장,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배익철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재단의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 홍보물 게시와 사내 방송 등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지원과 환경보전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삼성중공업은 원활한 수거를 위해 사내 식당 6곳에 함을 비치하고 별도의 담당자를 두어 시간에 관계없이 사원들이 폐휴대전화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M팀에 근무하는 한대평(28) 사원은 “좋은 일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휴대폰을 모두 찾았다”며 총 18대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전달된 폐휴대전화는 전문 재활용업체에서 해체, 선별 등의 공정을 거쳐 금, 은, 구리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학습비 지원에 사용된다.김 파트장은 “환경을 지키고 더 나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활동들로 주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