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선산업 마이스터 사관학교 거제공고 마이스터고란 기술분야의 ‘마이스터’(장인,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 고교로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뽑으며 신입생 가운데 희망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학비 전액면제와 졸업 후 군 입대 4년 유예 혜택을 받는다. 전국 21개의 마이스터고가 있고 경남지역에는 거제공고(2008년 지정)와 삼천포공고가 있다. 조선 마이스터고인 거제공고는 거제도의 주산인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50여명의 교직원과 165여명의 학생들의 꿈 터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개별 특기적성을 파악하고, 소질과 적성에 따라 2학년 때 조선용접 전공(4학급)ㆍ선체조립 전공(2학급)ㆍ선박전장 전공(2학급)으로 나눠 전공별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름에 걸맞게 조선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 될 수 있는 예비 마이스터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이스터고로 선정되기까지 거제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선정되기까지 거제공고는 2005년 조선산업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거제시, 삼성중공업과의 관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7년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 전국 전문계 특성화 10대 우수 학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진재곤 교장선생님의 회고를 빌리자면 혁신 우수사례 표창을 받으러 청와대에 갔는데 일선 고등학교는 거제공고 한 곳 뿐이었다고. 2008년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와 협약을 맺기에 이른다. 전국 최초로 선급용접사 자격시험을 고등학교에서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거제공고의 시설을 수준을 알려주는 결과다. “학생들이 실습하는 장비들은 모두 현장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 것들이다.”라는 최철현 교감 선생님의 말씀이 빈말이 아님을 증명한다. 산업 명장이 탄생하는 거제공고 마이스터고로 선정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3.55:1의 입학 경쟁률(2010년)을 뚫고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과정이 자율화 되면서 혁신적인 일과 운영이 가능하다. 거제공고 1학년 학생들은 월요일에는 11시에 등교하고 수요일 오후에는 동아리 활동에 전념한다. 주말에 집에 다녀오는 먼 곳에 사는 학생을 위한 배려로 월요일 오전수업이 없고, 수요일 오후는 학생들의 재량활동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저녁시간을 산학겸임강사를 초빙해 현장교육을 한다. 또한 기업체와 한국조선협회와 협력해 현장 맞춤교육 교재를 직접 개발한다. 운영면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면 시설면에서도 ‘최고’,‘최초’를 지향한다. 산학협력으로 특수용접실습실을 갖줘 국제자격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산업현장에서만 취득 가능한 선급용접사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해 입사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한 해 30~40명의 학생들의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알찬 취업 지원 프로그램 취재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학생은 내신, 자격증 취즉 뿐아니라 외국어 능력, 방과후학교 참여도 등을 통해 취업 예비 교육을 철저히 한다. 거제공고는 군미필자인 졸업예정자가 특별채용으로 대기업에 입사하는 유일한 고교 중 하나고 삼성중공업 공채채용에서 45%(2009년)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학교다. 졸업생의 경우도 졸업생 리콜 교육제가 있다. 기업체 공채 채용발표가 나면 학교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SSAT시험, 모의면접 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준다. 최철현 교감선생님은 “우리 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끝까지 책임진다”며 학생들의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마이스터고를 졸업해서 4년 간 직장에서 일하면 대학 4년을 다닌 것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에는 조선산업을 지탱하는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는 조선산업마이스터고, 거제공업고등학교가 있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 미니인터뷰 - 진재곤 교장선생님 2004년 취임 후 학교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입니까? =학교에 훌륭한 인적요소가 결집돼 있고 교직원들의 의욕과 열의가 대단합니다. 특히 교감 선생님께서 인화를 잘 이끌어 내셔서 더욱 단결해 시너지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마이스터고 전화하면서 우수한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도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제 2기숙사를 지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또 기업의 계획에 빠르게 대처해 변화를 선도할 창의적인 조선기능 인재를 육성하겠다. 교장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 =장래가 보장되서 그런지 착하고 밝게 자라주어서 아이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건전한 생각과 바른 마름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좋겠다. ◇ 미니인터뷰 - 김재수 선생님 인기비결은? =인성부장을 맡고 있다 보니 사실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선생님이다. 많이 부딪히다보니 정이 많이 드는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해주고 따르니 책임감이 무겁다.(교감 선생님 말씀으로는 전교생의 이름을 거의 다 외운다고) 거제공고에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 =체육 과목을 맡고 있다. 2006년 부임하면서 학생들에게 배구를 가르쳐 경남도민체전 고등부배구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했다. 우승한 동명고등학교 배구팀에 전문 선수들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우승이나 진배없다 자부한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꾸준히 안부 인사를 올 때 반갑다. 군대 갈 때 휴가 때 전역 할 때 빠짐없이 모교를 들리는 학교는 아마도 우리 학교뿐 일 것이다. 학생과 교사 간의 정이 끈끈해서 좋다. ◇ 미니 탐방 - 학교기업 거공테크 거공테크는 소위 잘나가는 ‘학교 기업’이다. 대학을 포함해서 제1~3기 최우수 학교기업체에 선정될 정도로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공테크’는 배전반을 만들어 경남교육청 등에 납품해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약 28억 원을 벌어들었다. 이는 내실 있는 현장실습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공테크는 학교 내 실습동에 위치해 있고 현장실습 나온 3학년 학생을 비롯해 10 여명의 사원이 재직 중이다. 거공테크에서 일해 좋은 점을 묻자 “다른 곳에 현장실습을 나가면 고가의 기계를 직접 만질 기회가 많이 없는데 여기서는 최신 기계를 다뤄보니 실습도 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다”라고 윤종목(3학년) 학생이 답한다. 뿐만 아니라 일이 적을 때는 수업도 들을 수 있고 공부할 시간도 비교적 많다보니 거공테크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다수의 자격증 보유자라고. 거공테는 앞으로 CNC 플라즈마 절단기를 활용해 강판을 절단하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라 한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연초고 내년 3월 개교 준비 박차 연초면 연사리에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연초고등학교의 개교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연초고등학교 개교 준비학교장 조헌주(중앙고등학교 교장)는 지난 2일 2011년도 연초고 정상개교를 위한 긴급 행정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거제시의회 이행규 의원이 중앙고를 방문,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실무자 등을 긴급 소집, 행정협의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건설과 곽성립 계장 및 실무자, 경상남도 교육청 시설계장, 공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연초면 발전협의회 손기양 회장, 거제시의회 이행규의원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 거제시는 차량의 진입로의 개설방향결정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상하수도 문제를 12월 중준과 내년1월 중순까지 각각 해결하기로 했다.또 경남도교육청과 시공사는 모든 공정을 내년 2월 28일까지 완료하여 내년3월에 정상 개교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연초면과 연초면 발전협의회 등은 원만한 공사를 위해 토지주와 보안등 설치위치와 세부적인 주민협조사항에 있어 협조에 앞장서기로 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국도14호선변의 승강장의 추가설치, 육교설치 횡단보도 및 신호기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련기관의 통보에 따라 기존 승강장과 농로를 정비하고 진입로는 라운딩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협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공룡나라쇼핑몰, 1+1 기부 이벤트 공룡나라쇼핑몰(http://www.edinomall.com)에서는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고성군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몸이 건강해지고, 따뜻한 기부로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드리고자 “1+1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6일부터 29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기간중 최다구매고객 중 기부의사가 있는 고객 60명을 선정하여 생명환경백미 10Kg 2포를 제공하는데 이중 한포는 당첨고객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한포는 당첨고객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를 하게 된다.기부된 생명환경백미 10Kg에 대하여 고객에게 기부영수증을 송부함으로써 고객께 헬프스하이를 선물한다. 한편, 6일 공룡나라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쇼핑몰 오픈 2주년 및 생명환경햅쌀 출시 기념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6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당첨된 고객에 대해서는 쇼핑몰 적립금 1만원과 생명환경햅쌀 10kg을 지급할 계획이다.고성군 농수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공룡나라쇼핑몰은 지난 2008년 10월 오픈한 이래 2년 1개월 여만에 매출액 13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생명환경쌀, 참다래, 단감, 생굴, 유정란, 파프리카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거제시 내년부터 시청민원실 화 밤8시까지 운영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1년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시는 조선소 근로자들이 일과 중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어려운 점을 배려, 야간 연장 근무를 하기로 했다.현재 여권 민원의 경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 연장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엔 여권민원 및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지적민원 등 16여 종의 민원서류를 추가 발급할 계획이다.또한, 내년부터는 미국 방문객을 위해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승인 대행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자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여권민원담당에서 미국 전자여행허가 승인 대행서비스를 대행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시관계자는 “2010년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과 2011년 거제방문의 해에 발맞춰 민원실에서는 친절과 봉사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거제시 2011년 예산안 4714억원 편성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1년 예산안을 올해 4610억원보다 104억원(2.3%)증가한 4714억 원(수정예산포함)으로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억원(0.3%) 감소한 4240억원, 특별회계는 117억원(32.8%) 증가한 474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감소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의 증가 등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특별회계는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의 국도비 보조금이 대폭 증가해 전체적인 당초예산 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세수의 감소 및 국도비 보조금의 시부담액 증가로 가용재원의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됨에 따라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에 바탕을 둔 긴축재정 운영 기조 속에서 거가대교 개통을 계기 삼아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두었다.주요 시책별 예산반영 현황을 살펴보면 거가대교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곡~거제간 도로 확포장 80억원 ▲옥포~덕포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1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간 연결도로 25억원 ▲조선산업단지연결도로(연사~오비간) 확포장 40억원 ▲옥포도시계획도로(대1-1호선)정비 15억원 ▲농어촌도로 개설 1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 79억원 ▲교통체계개선 7억원 등이다. 녹색성장의 중추도시 건설을 위해 ▲기업증설 투자 및 창업기업 신규고용 지원 10억원 ▲신재생에너지보급 3억원 ▲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설치 33억원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실업대책 19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11억원을 배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을 위해 ▲서정지구 재해위험지 정비 22억원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75억원 ▲녹지공간 및 공원 조성 23억원 ▲지역단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33억원 ▲쓰레기소각시설 설치 167억원 ▲쓰레기매립시설 설치 51억원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 10억원 등을 배정했다.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자활지원 37억원 ▲기초생활급여 116억원 ▲노인복지시설 56억원 ▲기초노령연금 13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1억원 ▲장애인복지 38억원 ▲장애인시설 71억원 ▲여성복지 18억원 ▲아동복지 48억원 ▲보육서비스기반확충 204억원을 배정했다. 품격 있는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거제스포츠파크조성 20억원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 조성 11억원 ▲외도관광객 안전시설물 설치 20억원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6억원▲칠천량해전공원 조성 5억원 ▲포로수용소테마파크 조성 18억원 ▲해양낚시공원 조성 10억원 ▲해양마리나 20억원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테마 개발을 위한 내도 공곶이 생태공원조성, 생태문화회랑조성, 남부해안 에코리조트 조성 등의 용역비도 편성됐다. 경쟁력 있는 선진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해 ▲맹종죽 관광상품화 20억원 ▲알로에 및 맹종죽순 웰빙 산업화 13억원▲축산물프라자타운 조성 6.5억원▲구천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19억원▲전원마을 조성 13억원 ▲어촌정주어항확충 44억원 ▲어촌종합개발 29억원 ▲바다목장화 13억원 ▲도서종합개발 35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의 경쟁력 강화,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재원을 합리적이고 전략적으로 배분했으며,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주택관리사협회 경남 남주지부 이웃돕기 직무능력향상위한 워크샵 열어 공동주택(아파트)관리소장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남부지부(지부장 이성호)는 지난 11월 12일 권민호 거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140여명으로 구성된 남부지부(거제통영고성)회원들의 회비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 남부산악회 주관 이웃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 및 성금전달식에는 이성호 지부장(옥포주공)을 비롯해 김호영 부지부장(롯데캐슬), 김윤호 부지부장(코아루), 권형준 사무국장(아주대동다숲), 김준협 도운영위원(고려6차), 양재군 도운영위원(공원상가), 왕태윤 이사(현진에버빌)등이 참석했다.주택관리사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단체 활동 참여, 주택관리 업무 담당직원으로 주택관리사 채용(남양주시 및 익산시 채용중), 공동주택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공동주택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시설물 안전교육 주택관리사협회 위탁,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비용 예산 배정 등을 건의했으며 시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들었다.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남부지부는 지난 11월 26일, 27일 이틀동안 거제문화관광농원 교육장에서 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직무연수는 거제시선관위의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구성 및 선출'', 환경위생과의 ''저탄소 녹색 성장'', 한국폴리텍대학 김화수학장의 ''친절 과 리더십'' 등의 외부강연과 ''사회활동 참여 방법'' ''공동주택 관리규약 관련 회계 및 예산'', 주택관리사협회의 정관승인과 ''운영세칙'' 등에 대한 내부강연으로 진행됐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우리학교 최고 - 거제 제일중학교 “강한 리더십과 열정이 학력향상의 비결”지난 30일 학력향상우수학교로 선정 돼 거제 제일중학교(교장 정대호)는 전교생 216명의 작은 학교이다. 1952년 개교해 1만 여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지만 이농현상으로 교세가 위축됐던 것. 거기다 2008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3학년 88명 응시생 중 23명이 기초학력 미도달자로 판별되어 미도달률 25.7%의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얻어 교직원과 학생들의 사기가 저하되기도 했었다. 이런 제일중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니 2009년 학력향상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다. 마침 2009년 새로 부임한 정대호 교장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1년간 교원과 학생들이 와신상담의 자세로 학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0학년도 성취도평가에서 3학년 재학생 중 91명이 응시하여 미도달자 평균은 1명. 미도달률 1.1%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학력향상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는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농촌의 소규모학교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교과 교사별 학급 책임제’를 꼽을 수 있다. 학력향상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과별 ‘미도달자 제로화’및 ‘학생이력관리제’를 실시했다. 교사와 학생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교과별 개인별 성적관리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특히 방과후수업은 인턴교사를 활용해 학생 당 선생님 비율을 줄여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로 꾸려 진행했다. 김용배 선생님은 “과외형식의 개인별 집중 교육이 많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평했다. 체육관 급식소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 과제 남아 마지막으로 ‘그룹멘토링제’를 들 수 있다. 3학년 전학생들을 12개의 그룹으로 편성하여 1개 그룹에 7명의 학생을 ‘멘티’로 지도교사 1명을 멘토로 하여 그룹별로 멘토선생님이 학생멘티들의 학습활동과 바른 품성함양을 지도하고 격려했다. 12개의 그룹 중 정기고사, 모의고사 등의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룹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면서 그룹 간 경쟁의식을 유발시켜 학업성취의욕을 높인 것도 비결.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으로 제일중은 1년 만에 학력우수학교로 거듭났다. 정대호 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자의 확고한 의지와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인 것 같다”며 성공요인을 자평했다. 한편 학력향상을 꾀하면서도 독서교육의 강화 생활한자 쓰기, 담임과의 진로상담의 날 등 특성화교육을 진행해 인성교육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2년간의 노력으로 자존심을 회복한 제일중학교, 제대로 된 급식소와 체육관도 갖춰지지 않은 작은 학교의 변화와 성공으로 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 ◇ 미니인터뷰 - 정대호 교장선생님“하루에 학교 5바퀴이상 돌아” 35년 전에 근무했던 학교에 오니 고향에 돌아온 것 같았다며 부임 때 인상을 회고하는 정대호 교장선생님. 하지만 제일중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컸던터라 학생들의 ‘배움의 자세’를 보고 실망도 컸단다. 그래서 경영자로서 결단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교사들에게 일침을 던졌단다. “교과전담제를 실시해 성과로 평가하겠노라.” 고맙게도 교원들이 교장선생님과 뜻을 함께해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학력평가우수학교로 선정되기까지 교장선생님은 하루에 5번 이상 3층 건물 복도를 돌았단다. 학습태도가 불량한 학생은 교정이 될 때까지 관찰하고 격려했다고. 학생을 향한 정대호 교장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끈기가 느껴진다. ◇ 미니인터뷰 - 김한나 학생“UCC로 의미 있는 일 하고 싶어요” 김한나 학생은(3학년)은 반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UCC로 제작해 제 28회 스승의날 기념 UCC공모대회 영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했다.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및 사진자료를 일컫는 말로 디지털카메라·핸드폰 등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제작환경이 좋아졌다지만 작품을 구상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영상을 편집하는 일은 수월한 일이 아니다. 더욱이 김한나 학생은 영상을 편집하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인터넷을 통해 홀로 익혀단다. ‘졸업UCC’를 계획하고 있다는 한나 양, 앞으로 영상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 ◇ 미니인터뷰 - 서연숙 선생님 “연두샘이라 불려도 좋다” ‘연두샘’은 학생들이 서연숙 선생님을 부르는 애칭이다. 두더지의 ‘두’에 선생님이름 중 한 글자 ‘연’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다.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아무리 두드려도 굴하지 않고 튀어나오는 두더지게임의 두더지에 빗댄 표현이라고. 아이들의 장난에도 “연두라는 말이 어감이 좋지 않냐”며 리포터에게 반문하는 서연숙 선생님은 제일중학교에서 최고인기 선생님이다. 젋은 선생님답게 아이들의 싸이월드와 블로그에 방문해 마음을 담은 짧은 글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게 비결이라고.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거제특산물 죽순요리 전문점 ''차반'' 맛있게 차려진 음식이란 뜻인 순수우리말 ''차반''이 오픈했다. 거제의 특산물로 지정된 죽순을 이용한 죽순정식을 주메뉴로 한다. 죽순정식뿐아니라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메뉴도 만날 수 있다. 회원제 운영을 통해서 매달 행사를 하고 있다고. 오픈 기념으로 12월에 회원이 되면 전메뉴 10%할인 받을 수 있다. ☎055.636.84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바리스타의 꿈 ''수석커피교육원'' 오픈 커피가 뜨고 있는 가운데 바리스타의 꿈을 키울수 있는 전문학원이 생겼다. 고현 국민은행 골목 박가네부대찌게 4층에 최근 문을 연 ''수석커피교육원''이 그곳.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커피학원을 설립한 박수석원장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학원을 세웠다.창업반,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로스팅, 핸드드립반, 취미반 등을 모집한다.수석커피교육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날 참가제한은 없으며 방문자들은 커피시음회(오전10시~오후 5시)를 즐기고 25명에게는 드립 원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12월 10일~30일까지 바리스타 반 등록 선착순 6명에게는 수강비 할인 및 앞치마 셋트가 선물로 지급된다.박수석 원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2급 바리스타 실기평가위원으로 서울벤처정보대학원에서 커피산업전공 석사과정을 밟고있다. 현재 SCAJ WSC - 사이폰니스트 심사위원, KBC for KCC(WLAC)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문의 055-633-7399홈페이지 http://bestcoffe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미소금융 거제지점 재래시장 홍보 강화 미소금융거제지점이 ‘전통시장 자립지원’ 신규상품으로 새롭게 홍보를 실시한다. 이는 지자체에 등록된(등록시장, 인정시장 10여곳) 시장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전통시장 상인 자립지원 대출 상품으로 기존 대출요건 보다 많이 완화되었다.전통시장상인 지원자금은 기존 사업자등록기준과는 무관하게 무점포상인 과 유점포상인으로 분리된다. 대상자는 상인회 등의 상인등록 확인 또는 특정위치에서 사업이 가능함이 확인되는 상인으로 제품, 반제품, 원재료 등 구입자금 및 기타 판매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500만원에서 최대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금리는 기존 무등록사업자금과 달리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로 3년이내(연 4.5%)의 적용된다.미소금융거제지점(지점장 오정림)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홍보로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내방하기 전 자격요건이 맞는지 전화 상담을 먼저받고 지점방문 하기를 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