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꿈의 다리 ''거가대교'' 13일 개통 오는 13일 거가대교가 역사적인 개통식을 갖는다.3시간 걸리던 부산~거제간 통행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된다.거제시 장목 유호리와 부산시 가덕도간 8.2km 구간을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9일 준공된다. 총 사업비 1조9000억원에, 72개월(2004년 12월~2010년 12월)이 걸렸다. 거가대교는 140km인 부산~거제간 거리를 60km로 단축하고 통행시간도 3시간대에서 40분대로 크게 줄인다. 물류비용이 연간 4000억원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U''자형으로 연결돼 남해 경부고속도로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 거가대교 공사는 해저침매터널과 사장교 건설 등 다양한 기술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침매터널공법은 육상 제작 콘크리트 박스 구조물을 해저에서 서로 접합시켜 터널을 완성해가는 방법. 총 연장 3.7km로 길이 180m, 폭 26.5m, 높이 9.97m의 침매함체 18개가 연결됐다. 이것은 외해의 수심 48m 심해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침매터널로 기록됐다. 거가대교개통으로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관광효과는 예상되지만 거제지역의 심각한 교통란과 지역경제의 ''빨대효과(부산쏠림)''가 우려된다. 당장 1만원으로 잠정결정된 통행료도 논란이다.14일부터 12월 말까지는 무료통행이 된다. 시민단체 거가대교 통행료 감사청구 거가대교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는 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3만 시민을 대표해 거가대교 사업비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3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시행사의 실제사업비를 통해 통행료와 최소수익보장율을 결정해야 하지만 통행료 산출 기준과 사업비 내역에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다.범대위는 △거가대교건설조합의 총사업비△통행료(초기기준액 8000원)산출근거 △징수기간 40년 산정근거△최소수익보장율(MRG) 결정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또 통행료 결정에 도의회와 시민사회의 요구사항은 반영되지 않고 대우건설과 GK해상도로의 입장만 반영됐다며 부산과 거제지역에서 주민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시민단체의 감사원 감사청구 서명에는 2082명(감사청구 최소기준 300명)이 참여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
- 수능 전국 79위, 거제고등학교 우리학교 최고 - 거제고등학교 거제 인재육성의 요람, 58년 전통의 명문고등학교 수능 성적 전국 2225고교 중 79위 옥포만이 한 눈에 보이는 곳, 옥녀봉 기슭에 자리 잡은 58년 전통의 거제를 대표하는 남녀공학 사립 인문계고등학교 거제고등학교(교장 윤정업). 교내에 들어서자 ‘정갈하다’는 표현이 절로 솟는다. 올해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마무리해 교내풍경이 해외 유명대학 화보의 한쪽 같다. 체육수업시간인지 학생들은 배구시합이 한창이다. 땀 흘려 운동하는 모습에서 청년의 푸름이 느껴진다. 거제시 인재육성의 산실인 거제고등학교가 최근에는 전국 명문고로 비상하고 있다. 2010학년도 수능 성적에서 전국 2,225고교 중 79위를 기록해 당당히 그 위상을 떨쳤다. 이는 경상남도에서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특목고인 김해외고와 전국구로 대부분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거창고에 이은 성적이라 괄목한 성장이라 할 수 있다. 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결과를 이끈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윤정업 교장선생님은 청정 면학 분위기를 꼽는다. 학교 분위기를 이미 ‘정갈하다’고 표현할 정도다. 주변에 어떠한 유해환경이 없다. 또한 학교에서는 1인 1독서실을 지원하고 있다. 사교육의 범람과 공교육의 붕괴를 걱정하는 요즘 시류에 맞서 거제고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1학년 때부터 야간자율학습을 운영하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러다보니 “주요과목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을 받다가 쉬는 시간에 화장실도 못가는 경우가 많다는 푸념을 듣는다.”며 윤정업 교장선생님은 껄껄 웃으신다. 영재반 운영으로 명문대 진학률 상승 특히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6년부터 수학 과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인문 영재학급 2009년 개설). 영재학급에서는 우수학생을 발굴해 능력과 소질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토요휴무일 등을 이용해 영재심화교육을 한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니 최상위권 대학 합격률도 쑥쑥 오르고 있다. 2010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을 보면 서울대(3명), 연·고대(14명)을 포함해 162명이 서울·수도권 및 주요대학에 입학했으며 2011학년도 전형에서는 전병우 학생이 이미 KAIST 수리과학부에 최종합격했으며 서울대학교 수시1차 합격생도 2명이다. “놀 땐 신나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 김회진 교무부장 선생님께 거제고 학생들 자랑 좀 해달라 부탁했더니 “아이들이 참 착합니다.”하곤 말이 없으시다. 너무 많아 말로 헤아리기 어렵다는 뜻일 터. 알고 보니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놀 때도 신나게 노는 법.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전국대회 금상에 빛나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유일한 악대부, 거제청소년연극제와 경상남도 연극제 우승을 거머쥔 연극부 등은 입부 경쟁이 치열하단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습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쌓다보니 학생들의 심성이 고와진다고. 실례로 거제고는 흡연하는 학생이 1명도 없어 지방법원 지정 준법 우수학교로 표창도 받았다고. 그밖에도 향토 답사 활동을 통해 애향심도 기르고 ‘한마음축제’를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도 제공한다. 12월 8일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일이다. 발표일을 앞둔 12월 1일부터 2학년 재학생들이 입시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단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술렁한 분위기를 틈타 잠시 소홀 할만도 한데 거제고의 새 학년은 벌써 시작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고 했던가. 앞서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교, 실력 있는 학교, 거제고등학교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 ◇ 미니인터뷰 - 윤정업 교장선생님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빠르게 대처”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서 능력을 쌓도록 도와야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과정, 입학사정관제, 다양한 수시전형에 맞서 개인능력에 맞는 전국대회 수상 경력 등 소위 입시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가 나서야한다는 것이 윤정업 교장선생님의 생각이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적성과 소질을 최대한 살리는 교육을 교사가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으시단다. 지역적 한계로 비교적 정보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정시모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선생님들을 파견했다는 말씀에서 학생에 대한 교장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 미니인터뷰 - 발명팀 ‘말영어네어’ “발명을 계량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있고 기쁘다.” 2010년 YIP(Young Inventors Program,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말영어네어’팀(2학년 장효진, 김현영, 전나영). 야간 자율학습을 하다보면 다리부분이 모기에 잘 물려서 대처방법을 찾다가 친환경 모기퇴치운동화를 착안했다고. YIP는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참여기업 관계자, 변리사 등이 평가해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특허를 취득하고 청소년 발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거제고 ‘말영어네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거가대교 통행료 1만원 잠정 결정 13일 개통식, 12월31일까지 무료 운행 오는 13일 개통되는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1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30일 부산시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통행료를 승용차 기준 1만원으로 책정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시행자인 GK해상도로㈜는 거가대교 구간을 나눠 관할할 두 시도의 잠정 합의 내용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GK해상도로㈜ 측과 협의해 실시협약을 변경하고, 이번 주 중 승용차 기준 1만원 등 차종별 통행료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승용차 통행료가 1만원으로 결정되면, 나머지 차량의 통행료는 협약서상 1 : 1.5 : 2.5 : 3의 비율에 따라 중형차 1만5,000원, 대형차 2만5,000원, 특대형차 3만원으로 결정된다.거제 유호와 부산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오는 13일 오후 개통식을 갖고 14일 오전 6시부터 일반차량의 통행이 가능하다. 개통후 12월 31일까지는 무료로 통행 가능하며 내년 1월1일부터 통행료를 내야 한다.한편 거제지역 시민단체들은 거가대교 통행료 산정이 불투명하다면서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경실련 등 지역 시민단체들로 이뤄진 ''거가대교 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과 30일 고현사거리와 옥포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며 "총 사업비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통행료 산출 근거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감사원에 거가대교 건설조합과 민자사업자인 ㈜GK해상도로를 대상으로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청구내용은 총 사업비를 비롯해 통행료 산출근거 및 결정과정, 징수기간을 40년으로 산정한 이유, 최소수익보장률 결정 과정 등이다. 범대위는 "도의회 등에서 업체 특혜논란 등이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도 조합 측이 정확한 실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시민들에게 과도한 통행료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지자체 재정부실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감사청구는 만 20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거제도에 팬션이 500개나?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거제지역에 팬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권 관광 수요를 감안한 기대심리에다 노후 대책 및 투자 목적의 건축까지 더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거제지역에는 모두 481개의 펜션(농어촌 민박, 연면적 230㎡ 미만)이 등록돼 있다. 지역별로는 일운면이 169개로 가장 많고 남부면 120개, 동부면 62개, 장목면 40개, 하청면 34개 등 해안경관이 좋은 곳에 주로 위치해 있다. 2006년까지 237개(누계) 였던 것이 이듬해 46개, 2008년 62개, 2009년 85개 등 꾸준한 증가세다.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올 들어서 51개가 새로 생겼다.게다가 와현, 망치 등 현재 건축 중인 펜션 역시 상당수여서 앞으로도 펜션 신축 붐은 일정 기간 지속될 걸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여관, 모텔, 호텔 등 전통적인 숙박업소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대조적이다. 06년 201곳으로 집계된 지역 숙박업소는 07년 210곳, 08년 215곳, 09년 219곳 등 증가 폭이 미미한 수준. 현재는 모두 225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 상동~아주(옥포) 택시할증료 없어진다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부분 개통예정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동~아주(옥포) 구간의 택시복합할증 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이에따라 현재 고현터미널~옥포여객선터미널 기준 1만2000원인 택시요금은 8200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반면 복합할증료 폐지와 관련 시와 업계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향후 재논의하기로 했다.거제시는 지난 17일 개인택시 거제지부와 법인택시업체,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할증료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부분 개통(장평~아주구간)으로 고현~옥포동 구간 복합할증료 폐지와 기존 지점인 소오비폐차장을 신우마리나아파트 앞으로, 수월~연초 경계를 죽토리 대화아파트 앞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부분 개통에 따라 복합할증에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복합할증료 취지에 맞게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에 대해서는 복합할증료 폐지를 주장했다.반면, 택시업계는 수익 감소 및 경영 악화를 이유로 당초 차기 택시 요금 인상 시까지 복합할증료 구간 조정을 보류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양측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 영업 추이를 지켜보면서 복합할증 문제를 재 논의하는 것으로 절충함에 따라 복합할증료 폐지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거제시 2010년 35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가 2010년 한 해 동안 각종 평가결과 35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사업비와 시상금으로 19억9천여만 원을 받았다.수상내역을 보면 지역일자리창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5억5천만 원을 획득했다.행정안전부 주관 새주소 사업평가와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 통계청 주관 통계조사기관평가 우수, 경남도 주관 2010년 시군민원행정추진평가와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세무와 지적분야는 해마다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환경?복지분야에서는 대통령상을, 환경부 주관 시티로폴 재활용 평가, 보건복지가족부 결핵관리사업 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경남도 주관 금연사업평가와 공중화장실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농수산분야에서는 전국어촌체험마을평가(계도마을) 최우수,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 우수와 국토해양부 주관 우수해수욕장 선정평가 우수, 경남도 농수산업무 수산부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예방 분야에서도 소하천정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장려, 여름철 자연재난대비평가 장려와 경남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도 경남도 우수기관에 선정,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2010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와 장려를 수상, 3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외부기관으로부터는 제1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경영혁신부분 대상과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하면서 거제시정의 우수성을 외부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
- 거가대교 통행료 1만원, 전국 제일 비싸, 감사촉구 불법 사업권 매각 ''먹튀'' 반대...시민단체, 김해연 도의원 ''먹튀''논란이 일고 있는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 움직임과 관련 지역시민단체와 정치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김해연 경남도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사업비 실사를 통한 통행료와 MRG(최소운영수입보장율) 재산정을 위한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김해연 도의원은 "과다 계상된 거가대교 공사비 1조773억원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운영권 매각에 대해서도 불승인하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이 제시한 전국 주요도로민자사업통행료현황에 따르면 거가대교는전국 주요민자사업가운데 통행료가 가장 비싸고 운영기간도 40년으로 가장 긴것으로나타났다. <전국 주요도로 민자사업 통행료현황><김해연도의원제공> 사업명 총사업비 사업규모 운영기간 요금(1종소형) MRG(%) 천안-논산고속도로 15,953억원 81km 30년 8,400원 82대구-부산고속도로 24,722억원 82.1km 30년 9,300원 77서울외곽고속도로 21,043억원 36.3km 30년 4,300원 90인천공항고속도로 14,602억원 40.2km 30년 7,400원 80인천국제공항철도 39,490억원 40.3km 30년 3,300원 90천마터널 1,127억원 2.3km 30년 800원 90미시령관통도로 1,105억원 3.69km 30년 3,000원 79.8백양터널 893억원 2.34km 25년 700원 90수정산터널 772억원 2.36km 25년 700원 90마창대교 2,648억원 1.7km 30년 2,400원 80부산-울산고속도로 11,366억원 47.1km 30년 3,500원용인-서울고속도로 8,144억원 22.9km 10년 1,800원 70서울-춘천고속도로 14,269억원 61.4km 30년 5,900원 80/70/60평택-시흥고속도로 6,399억원 42.6km 30년 2,500원 없음서수원-평택고속도로 8,569억원 38.5km 30년 2,400원 80/70/60인천대교 10,961억원 12.3km 30년 5,500원 80거가대교 14,469억원 8.2Km 40년 10,000원 77.5 -------------- 김 의원은 "거가대교 실시협약에는 ''5% 이상의 출자자 지분변경이나 협약상의 권리를 제3자에게 주무관청의 사전 서면 승인없이 양도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며 "그런데 주무 관청인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등 사업주 편들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경남도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이 사업은 감사원에 국민감사가 청구된 상태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시공사의 총사업비 부풀리기와 과다 시공이윤 착복에 대한 의혹 규명"이라며 "사실이 이러함에도 서둘러 매각을 결정한 것은 각종 특혜의혹과 폭리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거가대교의 경우 지난해 연말 기준 물가상승분 등을 반영해 산정한 총사업비는 1조9721억원으로 추정됐다. 여기에서 설계비 등을 제외한 순수 공사비는 1조7275억원. 하지만 김 의원은 이 금액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졌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이 2009년 하도급 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거가대교의 순수 공사비는 1조174억원으로 시공사 등이 밝힌(1조7275억원) 금액과 큰 차이를 보인다. 김 의원은 "만약 의혹이 없다면 대우건설은 정확한 공사비 투입내역을 공개하고 주무관청과 감사원의 공개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적정한 통행료 산정 역시 총사업비에 대한 실사가 이뤄진 이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감사원의 올바른 감사와 함께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에 대해 주무관청인 경남도와 부산시가 불승인 조치하고 통행료 인하를 위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도 계획중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10일 국민감사를 청구한 박동철 거가대교 범시 2011-01-15
-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거제시학원연합회 탐방 -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지부 거제시학원연합회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거제시학원연합회지역 청소년 돕는 일에도 ‘열심’ 1월 21일 총회열어 최근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지역경제뿐 아니라 교육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거제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기여하고 ‘바른 교육을 위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한 거제시학원연합회를 만나봤다.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왕재경)는 거제교육지원청에 등록된 학원 500여개 가운데 예체능학원을 포함해 300여개의 학원이 회원 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음악분과, 미술분과, 입시·보습분과 등 7개 분과로 학원장들이 모여 학원의 발전을 위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경감대책’으로 힘든 요즘 사교육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 학원들 간 경쟁이 치열해 불미스런 일이 생길 때 합의점을 도출해 내며,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도록 계도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거제학원연합회에서는 사교육의 위상 정립 뿐만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나 청소년 행사의 지원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토)에는 250 여개 학원이 뭉쳐 일일호프도 개최했다. 장평 라이브 7080에서 청소년 장학기금마련 일일행사를 연 것. 거제시학원연합회 주최,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경상남도학원연합회, 경상남도학원안전공제회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거제시교육지원청에 위탁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영어체험행사, 점심무료급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오는 21(금) 장평 농협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정기총회에서는 학원장연수, 영어체험, 학원문화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원연합회 총회를 앞두고 왕재경 회장을 만나 지역교육현안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학원연합회 수강료 3년째 동결” 작년 11월 서울 강남권의 논술, 보습학원 등 20여개의 사설학원이 동시에 교육지원청(옛 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의 수강료조정명령에 불복하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이다. 결국 서울행정법원은 학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왕재경 회장은 “밀가루나 설탕 가격이 오르면 새우깡 가격이 오를까요?”라는 뜬금없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리포터의 대답은 ‘그렇다’다. 왕 회장은 말을 잇는다. “원자재 값의 상승을 빌미로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면 문제가 되겠지요. 이럴 때 정부가 나서서 ‘조정’합니다.” 폭리적인 수준이 아닐 경우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2월 24일 거제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수강료조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1년 수강료를 동결했다. 이는 ‘3년 연속 동결’이라는 결과로 소비자물가가 매년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고통이 따르지만 정부의 ‘사교육비경감대책’에 동조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 ‘사교육비’ 용어 재정립 필요 하지만 학부모가 체감하는 학원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하자 ‘사교육비’라는 말 자체에서부터 많은 오해와 오류가 존재한다고 답한다. “사교육비란 공공회계를 거치지 않고 학부모나 학생이 교육을 위하여 직접 지출하는 경비로 주요항목에는 교재구입비, 부교재구입비, 학용품비, 수업준비물비, 학교지정 의류비, 과외비, 학원비, 단체활동비, 교통비, 급식비, 하숙비, 잡비 등이 있습니다.” 거기다 사교육비경감을 위한 대책은 교육지원청에서 내놓는데 비해 태권도장, 댄스학원 같은 체육시설은 교육지원청의 관리를 받고 있지 않다거나 신고하지 않은 교습소나 개인 과외 등은 관청의 관리 감독 밖에 있다 힘주어 말한다. 국가의 법령준수 요구에는 그렇지 않은 상대에게는 합당한 처벌을 내린다는 것이 내제 돼 있어야한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교습소나 과외, 편법을 동원하거나 법의 빈틈을 이용하는 자들을 처벌할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공개로 학부모의 교육선택권 보장 “물론 거제시학원연합회 내부적으로 자율정화기능을 강화도 필요합니다.”며 다른 이야기를 이어간다. 학부모들이 교육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해 그것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학부모의 행동도 필요할 때라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왕재경 회장은 “공교육이 국가 교육의 원천으로 주교육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피겨요정 김연아를 키우건 김연아의 재능을 키워준 전문 사교육기관이었다. 학교의 보조기관으로써의 사교육의 역할도 알아줬으면 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소신을 펼치는 ‘교육자’에게 응원을 해달라는 바람을 밝혔다.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
- 미소금융 거제지점 6개월간 40건 대출, 전국 최고 미소금융 반 년…서민경제 ‘활짝’6개월간 40건 4억5800만원…전국 ‘최고’ - 덕포에서 굴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미소금융에서 시설개선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아 가게를 위생적으로 개선한 뒤 하루 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화장품 소매업을 하고 있는 이모씨는 매출저조와 회수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미소금융의 지원으로 밀린 물품구입대금과 고금리 대출금을 상환해서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0년 6월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이 많은 기대를 모으며 문을 열었다. 미소금융은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고’로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사업(마이크로 크레디트)을 펼친다. 작년 6개월 동안 500여건의 상담을 통해 40명의 대상자에게 4억5800만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미소금융 지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성과로 “미소금융 전국지점 중 거제지점이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오정림 지점장은 말했다. 대출상품별 지원현황을 보면 무등록 사업자 지원자금 대출이 13명(6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창업임차 자금은 10명(2억2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데뷔’와 달리 미소금융이 처음 개소했을 때 어려움도 많았다. “처음에는 미소금융을 ‘사채’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셨다, 미소금융을 취지를 잘 모르시고 대부업체나 사금융의 높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쓰는 상인들을 보면 안타까웠다.”고 변재준 사무국장은 밝혔다.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시청 이동상담 그래서 지난 9월부터는 고현 옥포시장상인회와 협의해서 ‘찾아가는 미소금융거제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동상담소는 월 1회 미소금융 직원이 직접 찾아가 대출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고현시장에는 홀수달 셋째주 수요일에 옥포시장에는 짝수달 셋째주 수요일에 방문하며 시청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미소금융 이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말 출시된 ‘전통시장 자립지원’ 신규상품과 맞물려 여러 이유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통시장 자립지원’상품은 지자체에 등록된(등록시장, 인정시장 10여곳)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하며 점포가 없는 무점포상인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대출가능하며 금리는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3년) 4.5%로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활의지” 오정림 지점장은 “금융소외계층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활의지”라고 말했다. 현재 40건 중 한 건의 연체사례도 발생하지 않는 점을 비춰볼 때 미소금융의 이러한 취지는 성공한 셈이다. 앞으로 ‘진짜 서민금고’ 미소금융의 귀추가 주목된다.김경옥 oxygen0801@naver.com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 고현동 465번지 웅진빌딩 3층 055)632-6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
- 가스공사 통영본부 3200만원 성금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성모)는 11일 통영시(시장 김동진)를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세대에 월동용품 및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과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후원금으로 총 3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직원들의 포상 적립금 200만원은 통영시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1500만원은 결혼이주민을 위한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후원금으로,1500만원은 신애원 외 4개소 시설단체에 월동용품으로 전달하게 된다. 김성모 본부장은 "예년에 비해서 혹한이 잦은 동절기에는 공사에서 준비한 월동용품으로 주변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무료급식, 반찬배달 사업에 9년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설치 사업, 1사 1연안 가꾸기 사업과 1사 1문화재 지킴이 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