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가 바로서야 우리 아이들이 우뚝 설 수 있어요” ‘학교 밖 학부모회’ 참학 거제지회 중학교 입학을 앞둔 설렘으로 장만하는 교복. 거품 많은 교복가격에 대항하는 움직임으로 지난 12월 거제시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가 꾸려졌다. 공개입찰 결과 2곳의 업체가 선정돼 제일중, 거제고 등 14곳 학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1년 창립해 12년의 전통에 빛나는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거제지회(지회장 최양희, 이하 참학)를 만나봤다. 참학은 30여 개의 시.도 지부와 중앙으로 이루어진 교육 관련 시민 단체다.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넘어 범사회적인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교 밖 학부모회''다. 교육 정책 수립에 대안을 갖고 참여하며, 제도 교육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 연구 보완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풍’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요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오죽하면 ‘교육한국’을 배우러 오는 저개발국들이 있겠는가. 아마도 한석봉어머니가 떡을 썰던 시절부터 우리나라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리라. 올바른 학부모의 참여로 참교육 실현 참학이 말하는 ‘교육’은 어떨까. 참학은 경쟁과 불평등 내지 격차를 조장해온 교육에 일침을 던진다. 헌법에도 명시된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우리아이들이 바른 생각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받는 개인의 재능을 인정받는 교육을 지향한다. 참학 거제지회 한은진 사무국장은 “교육은 국가의 책임으로 친환경농산물 무상급식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모든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격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 성적이 뒤쳐진 아이들을 위해 역차별까지도 필요하다는 것. 참학은 교복공동구매 뿐만 아니라 학부모상담실 운영, 친환경무상급식 추진, 급식환경 모니터링, 고등학교 과밀학급해소 등 올바른 학교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어떻게 참여하고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 부단히 연구하고 활동한다. 올 3월 개교를 앞둔 연초고등학교 개교는 이러한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특히 매년 개최하고 있는 새내기 학부모 교실은 ‘서투른’ 초보 학부모에게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소모임활동…“참학회원 배가 됐으면” 그래서인지 ‘내’아이를 위해 참학 회원이 되었다가 ‘우리’아이를 위해 열성으로 참학 활동을 하는 회원이 많다고. ‘우리’아이들을 위한 소모임도 갖는다. 영어소모임, 체험학습소모임, 수학소모임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만나 해당 분야를 공부하고 ‘엄마표’로 아이들을 가르친단다. 마지막으로 참학 거제지회가 거제지역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거제지역에 주인의식을 갖고 당당한 교육주체로서 거제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거제지회는 2011년을 회원 배가 운동의 원년으로 삼았다고. 회원은 ‘참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될 수 있다.참학 거제지회 055.638.4130 / http://www.hakbumo.or.kr/geoje/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 새내기 학부모 교실2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고현 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먹튀''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 반대 거가대교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GK해상도로주식회사와 대우건설의 거가대교 건설사업 운영권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GK해상도로가 운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것은 먹튀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비열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성토했다. 범대위는 관리감독청인 부산시와 경남도, 주무관청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조합도 싸잡아 비난했다. 범대위는 “수차례 사업비 실체규명을 위한 자료제출과 정보공개도 거부하면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던 GK해상도로의 행태에 대해 주무관청이자 당사자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조합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관리감독청인 부산시와 경남도도 감시감독의무와 징계절차를 추진하지 않고 있어 투명한 행정절차는 커녕,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GK해상도로는 5% 이상 지분변경 시에는 관리감독청인 부산시와 경남도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협약서 내용에도 불구, 아무런 협의절차 없이 지분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비상식적이며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 제재나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조합과 부산시와 경남도는 직무유기 혐의와 함께 특혜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하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범대위는 불법매각절차 진행 즉시 중지와 사업비 실체가 규명되기까지 지분변경이나 매각 불허, 거가대교 건설사업비 실체를 공개 등을 촉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대학입학 통영 쌍둥이자매에 장학금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거주하는 독지가 이광지(대한불교 법화종 용수사, 진파스님)씨는 1. 20일 통영시(시장실)을 찾아 어려운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와 연세대에 합격한 통영여자고등학교 김민서, 김민채 쌍둥이 자매에게 8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이 스님은 쌍둥이 자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고 시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와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이루어지게 되었다.독지가 이광지 씨는 스님의 신분으로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 이웃에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종교인으로, 쌍둥이 자매에게‘지역과 나라를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당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로 어머니 이수영 씨는 자녀의 상급 생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구제역 때문에 고향도 못가겠네~ 고성군 구제역예방 고향 방문자제 ‘호소’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2일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 출향인에게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600매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이번 설에는 향우님의 고향방문을 가능하면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 시는 축산농가나 축사와는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호소했다.한편, 고성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 전체 2,959농가의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27,007두, 젖소 3,251두, 돼지 7,000두 등 전체 37,258두에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또한 지난 19일부터는 구제역 방역 강화를 위해 기존 고성IC, 동고성IC, 연화산 IC에 이어 상리와 회화에 통제 초소 2개소를 늘려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거제불교사원연합회장에 호석스님 취임 거제불교사원연합회장에 장승포 총명사 주지 호석스님이 취임했다. 비구니스님이 불교사원연합회장에 취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오후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스님과 불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호석스님은 취임사에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불교,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거제불교의 화합과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여당의 종교차별에 대한 지적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사회자 종문스님은 “최근 한나라당의 종교편향 행동이 극히 우려스러움을 넘어서 국민의 정서에 크게 배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장 호석스님도 “종교차별없는 정책 없이는 우리사회의 상생과 발전이 없다”며 정부여당의 반성을 주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대우조선해양 노사 1억600여만원 성금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24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이 회사 경영지원부문장 이병모 전무, 성만호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권민호 시장에게 노사합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로 모은 1억6백25만7,88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거제시는 결식아동 중식지원, 장애인연맹 거제시지회, 시 자원봉사협의회, 대학등록금 지원대상 학생 등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노사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약 3주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를 펼쳤으며 사내신문, 노동조합 유인물 등으로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끌어내 전체 인원중 70%가 넘는 8천7백여명의 직원들이 통참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의 식자재로 매년 30억원 이상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고 지역 상품권인 ‘거제사랑상품권’도2006년 첫 발행때부터 지금까지 약 206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구입하는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거제시 오비산단 도장공장 설립추진에 주민 반발 오비일반산업단지에 도장공장이 포함된 공장 설립이 추진되자 인근 아파트 입주민이 반발하고 있다.14일 오후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신우마리나 아파트 박일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거제시장실 앞에서 ‘오비와 신우마리나 앞 도장공장 결사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박회장은 “지금도 오비에 있는 하수처리장 악취와 레미콘 공장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장공정이 포함된 공장을 세우겠다는 것은 주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일과 같다” 고 주장했다.일반적인 도장 공정에서는 비산먼지와 악취가 발생한다. 오비일반산업단지에는 이달들어 한내협동화단지에서 블록공장을 운영중인 (주)장한과 사등면 두동에서 공장을 가동중인 대아기업(주)이 공장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대우조선해양, 해상원유생산설비 세계기록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원유생산 시설의 건조에 성공했다.12일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12월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사인 프랑스 토탈사가 발주한 이 FPSO는 최종 설치될 앙골라 원유 필드의 명칭을 따 ‘파즈플로 FPSO’로 명명됐다. 파즈플로 FPSO는 계약 금액 뿐만 아니라 그 크기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건조된 FPSO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건조금액만 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이 시설은 길이 325m, 폭 61m, 높이 32m에 자체 무게만 12만 톤 규모에 이른다. 또한 하루 최대 22만 배럴의 원유와 44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일일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190만 배럴(약 26만 톤)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유정에서 동시에 원유를 생산한다.지난 2007년 12월 수주계약 이후 약 36개월간의 건조기간을 거친 파즈플로 FPSO는 아프리카의 신흥 산유국인 앙골라의 해상유전지대에 설치, 본격적으로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즈플로 FPSO는 1월 중순 옥포만을 출항해 앙골라 현지에 설치 및 모든 시운전을 마치고 올해 9월 토탈 측에 최종 인도된다.이번 공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설계에서 시운전을 포함한 전 과정을 자체 능력으로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 자사의 뛰어난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설비 공사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윤영 국회의원 5개면서 의정보고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사등면을 시작으로 거제시 19개 면동 400여개 이통단위별로순방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사등, 둔덕, 거제, 동부, 남부 등 5개면에서 의정보고와 정책민원을 수렴했다.사등면에서는 사곡마을 마리나 시설 및 조선산업단지 조성, 월남 파병군인 국가유공자 지위 획득, 마을진입도로 통로박스 설치, 시내버스 증회 및 시간조정 등 교통 문제, 성내성 보수 및 관리, 마을 안길 농로 포장문제, 선착장 설치 및 추가연장문제가 제기되는 등 마을의 발전계획과 생활민원이 주로 제기되었다. 둔덕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마을부락에서 35년간 주민의 재산권과 거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하였다.거제면에서는 서부지역의 상대적 낙후와 이에 따른 균형발전방안, 거제골프장 설치에 따른 피해대책, 마을진입로 확포장, 명진터널 건설, 영세농 보호대책, 배수펌프 설치 등의 개별 정책과 민원이 공통적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문제와 함께 제기되었다. 윤영의원은 “전국 어디에서도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이렇게 지역주민과 살갑게 맞대고 하는 곳은 없다”고 자부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국회의원,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다부지게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의정보고회는 일차로 1월 말까지 마치고 각 동과 섬(칠천도, 가조도, 산달도, 이수도, 화도 등) 지역은 3월 중 재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문화강좌 수강신청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1년도 청소년문화강좌인 문화교실&토요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교실(평일반)은 2011년 2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운영되며 유아 강좌(땡이놀이미술, 뮤직가튼, 키즈쿠킹) , 청소년 강좌(쉽게 배우는 퍼니셈수학, 쿠킹클래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토요특강교실은 2011년 2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운영되며 유아 강좌(컬러점토, 놀이미술), 청소년 강좌(창의그리기, 창의로봇, 연예인방송댄스, 리더쉽 파워스피치, 예쁜글씨 POP, 마술교실) 등 유아 및 초·중학생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분야를 고려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강좌가 개설됐다. 접수(방문 접수)는 1월 22일 (토) 오전 10시부터로 1강좌 당 2만원~3만원(2개월/8주 과정, 교재·재료비 본인부담)으로 1인 2강좌 이상도 신청가능하다. 알찬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1기 강좌 신청자에게는 동일강좌에 한하여 다음 기수 접수 시 우선접수 혜택이 주어진다. 청소년수련관 문화강좌에 참여로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개발하여 2011년 새학기 시작을 알차고 보람되게 준비하자. 거제시청소년수련관 639-816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