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도 ‘새만금 승부수’ 통했다 "대선을 활용한 전북도의 ''새만금 승부수''가 통했다"전북도가 새만금 사업을 제때 완료하기 위한 1차 관문으로 여겼던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여야 국회의원 173명이 개정안 발의에 참여해 연내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의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기존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승계 했지만 법령의 주체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국토해양부로 변경해 사실상 제정안 수준이다. 개정안은 △국토부 산하에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새만금개발청) 설치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매립지 분양가 인하 등 국비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현재 새만금사업은 국무총리실이 총괄하고 농식품부·국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토지용도별로 각각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자를 따로 지정해 사업추진이 더딜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전북도 등은 지난 2010년 물막이 공사 완료 후 내부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개발을 전담하는 새만금개발청을 신설을 요구해왔다. 또 특별회계를 설치해 2020년까지 매년 8200억원 이상의 국비가 안정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안정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 밖에 현재 3.3㎡당 70만원선인 새만금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50만원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국비지원을 요구해왔다. 전북도는 개정안에 대한 정치권의 공론화를 위해 국회 농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먼저 요구하는 ''국감 유치 프로젝트''를 벌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가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내면서 개정안 발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은 상임위(국토해양위) 숙려기간 20일, 법사위 숙려기간 5일을 거쳐 처리되지만 여야가 공동으로 참여한 만큼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여야 국회의원이 합심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법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 ② 한의학에서는 병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외감(外感)이고 하나는 내상(內傷)이다.외감이란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에 의해서 생긴 병을 외감이라 하고 음식(飮食) 칠정(七情) 방노(房勞) 노권(勞倦)에 의해서 생긴 병을 내상이라 한다.외감이란 말 그대로 몸 밖의 기운에 감했다는 말인데, 우리가 비바람을 맞거나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이 된 후 다음날쯤 되면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이 생긴다.이러한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가면 감기라고 하고 그 원인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생긴거라고 한다.그런데 바이러스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그러한 감기 몸살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개 차가운 기운이나 바람에 노출이 되었을 때 생기는 증상들이어서 ‘풍에 상했다’ ‘한에 상했다’라고 표현했다. 또 더운 여름날 뙤약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논일 밭일을 하다가 병이 생기는 것을 더위에 상했다하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하거나 습한 곳에서 잠은 자고 나면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무겁고 붓는 증상이 생기는 것을 습에 상했다고 표현했다.이처럼 외적 환경에 의해서 병이 생긴 것을 외감이라 한다.이런 외감과 상대적인 개념이 내상인데 내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음식상 칠정상 노권상 방노상 등이 있다.음식상이란 과음 과식 상한음식으로 인해서, 혹은 기름진 음식 등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을 음식상이라 했다. 칠정상이란 요즈음 말하면 스트레스로 인해서 병이 생긴 것을 말하고,노권상은 과로로 인해서 병이 온 것이고, 방노상이라는 것은 지나친 성생활로 인해서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음식이나 스트레스 과로 지나친 성생활 등으로 인해서 생긴 병을 내상이라고 하는데외감이라는 것도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내상으로 인해서 우리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람을 쏘이거나 차가운 기운에 노출이 되거나 해서 병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그래서 동의보감에서 말하기를 외감은 순수한 외감이라기 보다는 내상이 온 후에 몸이 약해졌을 때 외감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의 외감은 엄밀히 말하면 내상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따라서 내상이 없으면 외감에도 잘 상하지 않으므로 많은 병을 피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내상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냐? 내상이란 음식과 스트레스 과로 지나친 성생활로 인해서 병이 생기는 것이니, 이러한 것들을 잘 다스린다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맑은숲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제23회 전주시 예술상’ 공로자를 추천해주세요! 올해로 23회를 맞는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 선발을 위한 수상 후보자 접수가 16일까지 이루어진다. ‘전주시 예술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부문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분야 등 10개 부문이며, 후보자격은 3년이상 전주시나 전북에 거주하면서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이다.접수된 수상후보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로 결정되며, 심사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이뤄진다. 수상후보자 추천서식은 추천서와 공적서, 사진, 증빙자료, 주민등록초본 등으로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주시 전통문화과(시청 옆 대우빌딩 5층)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63-281-5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전주재발견현장답사 ‘중바위에 서린 후백제 정신과 치명자의 넋’ 전주문화사랑회와 함께하는 전주재발견현장답사 ‘중바위에 서린 후백제 정신과 치명자의 넋’을 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실장과 함께 10일(토) 오후 2시~6시 군경묘지-동고산성 서문지, 북문지-후백제 왕도 유적 추적지-산성유적 순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전주시민 및 관광객(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접수는 6일(화) 오후 2시~9일(금)까지 이며 인터넷(www.okjeonju.net)으로 선착순 답사신청을 받는다.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전주문화사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식수 간식 필기구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문의 : 063-228-648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서신갤러리 초대전 나종희 ‘산 산 산’ 1994년, ‘동학100주년기념전시’에 참여작가로 선정돼 전북과 인연을 맺게 된 작가 나종희는 결국 동학에 대해 깊이 천작하기 위해 작업실을 옮겨와 김제 원평에 둥지를 틀었다.95년 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것이 처음 전주에서 선보인 전시였고, 이후 99년 서신갤러리에서 제5회 개인전을 열며 서신과의 인연이 시작됐다.용산참사, 평택미군기지반대 등 사회적인 이슈를 꾸준히 작업해온 그는 생각지 못한 전율로 다가온 독도와 백두산 여행을 계기로 ‘산’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작가가 크게 감명 받은 것을 표현해야 보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작업을 계속할수록 표현의 한계와 답답함을 느꼈다. 그가 느낀 웅장함과 말 못할 감동을 전하기에 붓그림은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힘찬 산맥과 단단한 골조-더 강력한 물성이 필요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손도끼와 합판. 손도끼로 찍고 그라인더로 가는 ‘노동’이야말로 산이 품은 거친 에너지, 그 본질에 다가가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었고, 결과물 또한 만족스러웠다. 깊은 골과 힘찬 터치, 거대한 산맥의 힘이 느껴졌다. 그렇게 지금의 ‘산 시리즈’가 탄생했다. 그래서인지 나종희의 작품에는 휙 지나칠 수 없는 무게와 존재감이 있다. 대자연의 ‘숭고미’를 담아내기 위해 흘린 그의 피땀이 헛되지 않은 듯하다. ■ 전시명 : 서신갤러리 초대전 나종희 ‘산 산 산’전시기간 : 11월 6일 화요일까지전시장소 : 서신갤러리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단속강화 전주시는 관내 설치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114개소에 대해 오는 11월 19일부터 단속시간대를 통일하고 단속 유예시간을 축소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버스베이, 어린이보호구역, 한쪽면 주차구역 등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중점단속지역 95개소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유예시간을 10분으로 단축 운영한다. 그러나 터미널 및 왕복6차선이상 주요간선도로변 11개소(5분 단속)와 재래시장 8개소(20분 단속)는 지역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또한 지역별로 상이하던 단속시간을 통일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터미널 2개소와 재래시장 8개소를 제외한 총 104개소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통일하여 단속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민원 혼란을 예방한다. 이와 함께 왕복6차선이상 주요간선도로 및 터미널에 설치된 11개소를 제외한 103개소는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단속을 유예하여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오목대 주변지역 조도개선, 한옥마을 밝아져! 전주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오목대 탐방로 주변 조명등 설치공사를 실시 기린로변 오목대 진입로에 공원등주 7본을 신설하고, 오목대 탐방로에는 224개의 조명등을 추가 설치하였다.그동안 오목대 주변지역이 대체로 어둡고, 오목대 산책로에는 데크 바닥등만 설치되어 있어 주위가 어두워 인근주민 및 야간산책을 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제기 되었는 바 이번공사로 밝은 탐방길 및 야간경관이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 및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또한 전주시에서는 향교 및 공예품전시관 주변 민간단체 관리시설들이 영업종료 후 일부소등으로 주변이 어둡다는 지적이 있어 이들 민간위탁기관 등에 대하여 심야에도 점등을 권장하는 등 밝은 한옥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미비한 조명시설에 대하여는 보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상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통합 탄력 완주군 상관면 의암·마치리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으로 전주·완주 통합의 걸림돌이 제거될 전망이다. 특히 상관과 삼천 취수장 보호구역 해제는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그동안 토지 형질 변경이나 건축물 건축 등 수도법 규제를 받아 온 각종 개발 행위가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해제되는 보호구역은 수도시설 폐지로 취수를 중단한 상관과 삼천, 원당 취수장 일원으로 상관 26.655㎢과 삼천 0.284㎢, 원당 0.104㎢ 등 모두 27.042㎢이다. 지난 1924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관취수장은 전주시 일부 지역에 보조수원으로 수돗물을 공급했지만 광역상수도의 공급 및 수도시설 폐지인가로 지난해 4월부터 사용이 중단됐다.전주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이 지난 2010년 4월 승인되고 수도시설 폐지인가 고시가 지난 1월에, 그리고 전라북도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15일자로 통보하였지만 이번 결정으로 행위제한이 풀린 것이 아니며, 해제 결정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지적 및 지형도면고시 절차가 이루어져야 법적인 효력이 발생하므로, 올해 연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여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전주시 덕진구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관내 경로당 278개소에 70만원씩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경로당 운영비만으로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난방비가 턱없이 부족해,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경로당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혼자 계시는 적적함을 달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 것이다.덕진구에서는 상반기에 난방비로 60만원을 지급한 바 있고 올여름 특별 냉방비 지원하는 한편 기능보강사업 등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시설공간을 확충하였다.또한, 경로당 내 전기·가스 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경로당 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휴식처 만들기에 노력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11월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 참여자 모집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11월중에 실시하는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운영일은 11일(일), 17일(토), 24일(토)로 총 90명(2~4기 30명), 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모집 완료시까지 선착순이며, 전화접수(063-281-2831, 2832) 또는 E-mail( kch6879@korea.kr)로 접수를 받는다.11일(일)에는 ‘장식리스 만들기’, 17일(토)에는 ‘냅킨 아트 연필 꽂이 만들기’, 23일(토)에는 ‘냠냠! 토끼 토피어리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