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홍익태 전북경찰청장 취임 지난달 31일 취임한 홍익태(52)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치안에서 현장이 제일 중요한 만큼 항상 현장을 파악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경찰관들 역시 담당 업무에는 프로가 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업무수행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노하우를 몸에 익히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기본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를 거듭강조했다.그는 "전북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면서 "벽돌 하나하나를 단단히 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 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홍 청장은 경찰대학 학생과장(총경), 경찰청 외사 1과 태국대사관, 서울 노원경찰서장, 서울청 경무과장, 인천경찰청 차장(경무관), 경찰청 교통관리관, 생활안전국장(치안감) 등을 지냈다.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변콘 25th ''너에게로 또다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촉촉한 발라드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가 있는 ‘변콘 25th-너에게로 또다시’란 제목으로 20일(토) 오후 4시, 7시 30분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언제 들어도 감미로운 보이스를 지닌 변진섭의 희망사항, 숙녀에게,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로라, 너에게로 또다시, 너무 늦었잖아요, 내안의 그대, 사랑이 올까요 등 그 히트곡만으로도 변진섭은 발라드의 황제다.90년대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새롭게 전국투어를 시작하면서 기존의 가수들과는 차별되는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한 변진섭.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이 가을에 학창시절의 추억에 젖어보고, 다 같이 웃고 감동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문의 : 1599-0701(티켓가격 : 88,000원 77,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2012 전주 비보이그랑프리 비보잉(B-boying)의 진수 ''2012 전주 비보이그랑프리''가 14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2007년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연속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팀이 참가하게 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중 전주가 비보이의 메카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본 대회는 14(일) 오후3시, 1,7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선진출 B-boy 8개 팀의 뜨거운 배틀이 시작된다. 예선전은 13(토) 오후2시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본선진출 8개 팀을 선발하며 당일 6시 전주시민을 위한 전야제가 진행되며 본선 진출한 8개 팀이 자신들의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이고 팝핀, 하우스, 걸스힙합 청소년들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진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영광의 우승 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400만원, 3등 2팀 각 200만원으로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본선대회장인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입장은 무료입장권 배부처에서 무료입장권을 받아 14일(일) 행사당일 좌석권으로 교환한 선착순 1,700명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권은 11시부터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교환을 할 수 있다.문의 : 063-273-5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전북, 장애인 교원 고용률 ‘전국 2위’ 전국 17개 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고용률이 법정 의무 고용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의 고용률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과 국회 유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도교육청의 전체 교원 중 장애인 교원 비율은 1.6%로, 울산(1.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이는 법정 의무 고용률 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고용률이 0.91%이고, 1%도 되지 않는 교육청이 10곳이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2009년 도내 장애인 교원은 102명으로 전체 교원 대비 장애인 교원 비율이 0.9%에 불과했으나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25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학교급별로는 장애인 초등교사 비율이 1.06%, 중등교사 2.30%, 특수교사 4.13%, 보건교사 0.85%, 영양교사 0.39%, 사서교사 5.71%, 상담교사 3.92%, 유치원교사 0%로, 사서·특수·상담·중등교사의 장애인 교사 비율이 높았다.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임용을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법정 의무 고용율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임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범대 및 교육대학에서 장애인 특례입학 등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가진 장애인 교원 양성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선발 기준 마련을 위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규칙의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다문화학생, 전체 학생의 1% 넘어서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총 3,064명으로, 전체 학생 수 26만14명의 1.18%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2,605명(전체학생 대비 0.96%)보다 459명 증가한 수치이며, 2009년 1,891명에 비해서는 3년 새 무려 62%(1,173명)나 급증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2,175명(71%), 중학생 675명(22%), 고등학생 214명(7%)이다. 또 학부모의 출신국(부 또는 모)은 중국(조선족 613명 포함)이 992명(32.4%)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923명(30.1%), 필리핀 732명(23.9%), 베트남 187명(6.1%), 태국 64명(2.1%), 몽골 41명(1.3%) 등의 순이었다.이처럼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급증함에 따라 도교육청도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사회적 역량 강화 △다문화 이해 제고 및 인식개선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 △교육적 배려 등이다.특히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내 100개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고, 13개 학교는 다문화교육 글로벌 선도학교, 1개 학교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2013년 혁신학교 선정, 심사 강화 전북도교육청이 2013년 혁신학교 선정을 앞두고 지역교육청별로 교사와 학부모 등 60여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는 등 심사과정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 선정 심사위원 60명, 장학사 15명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갖고 지역교육지원청의 정성평가 60%, 도교육청 서류평가 40% 등 2단계 심사계획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이에 앞서 전북도교육청이 지난달 말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주중학교 등 총67개 학교가 응모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40개 내외의 혁신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2013년 혁신학교 희망학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42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67개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 7곳 ?군산, 정읍, 남원, 임실 6곳 ?고창 8곳 등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전북도, 출연기관까지 무기직 확대 전북도가 공기업으로 한정된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출연기관·보조 지원기관까지 확대한다.전북도는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 보조 지원기관 등 14개 기관의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내 14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은 206명으로,이 가운데 무기계약 전환이 가능한 대상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중 6명을 올 12월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통상 비정규직으로 2년간 근무한 후 기관의 평가에 따라 자체 심사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무기계약직 전환자는 정년 보장, 호봉 승급에 보수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지고 정규직 특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산하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비정규직 운영실태를 중점사안으로 다룰 계획이다. 전국 광역지자체가 산하에 출연·보조 지원기관 등을 두고 있지만 , 공기업 이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적용하는 것은 전북도가 처음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하 기관에 대한 정확한 경영평가가 이뤄져야 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유기상 기획관리실장은 "지자체 산하 기관이 비정규직 근로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익산시, 수질오염 ‘삼진아웃제’ 도입 익산시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수와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를 장기간 상습적으로 미 이행한 시설을 대상으로 삼진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청소하지 않을 경우 미생물이 분해하지 못하는 이물질이 쌓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기능이 떨어지고 하천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익산시는 1차 적발업체에 특별관리 대상임을 통지하고 이어 3회 이상 개별 안내문 발송에도 불구하고 위반 사항이 시정되지 않는 경우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용량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세대주 및 소년소녀 가장 세대, 가정위탁 세대의 단독주택 거주자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청소할 경우 수수료 1만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힐링으로 뜬 마을기업 "유스호스텔 한판 붙자" 정부·지자체 지원 아래 설립된 전북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이 활발한 활동으로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은 완주군의 1호 마을회사다. 2009년 1월 주민 53명이 참여해 ''안덕 파워영농조합''을 설립한 후 토속 한증막과 황토방 숙소, 신선 야채로 꾸미는 웰빙 밥상 등을 개발해 ''건강 힐링 마을''로 자리를 잡았다. 소문이 나면서 평일엔 하루 50여 명, 주말이면 300~400명의 도시민이 찾아온다. 박원순 서울시장 가족도 단골 손님 명단에 올라 있다. 지난해 관광매출로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올 10월엔 농촌체험마을로는 전국에서 처음 조달청과 숙박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입소문에 의지해 들려보는 곳이 아니라 정부기관이 인정한 농촌체험 마을이 된 것이다. 안덕마을 유영배 촌장은 "학교의 체험학습이 의무화 돼 있지만 안전성과 체험 콘텐츠가 갖춰진 농촌마을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어쩔 수 없이 관광지 유스호스텔과 여관을 찾아야 했던 수학여행단을 우리 마을로 초청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하루 150명의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3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전주시 팔복동 (유)공동체나눔환경은 지역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사회적기업이다. 헌옷을 수거·선별하는 회사로, 올해 2000톤을 동남아 등에 수출해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턴 ''개인정보 문서처리'' 사업을 시작했다. 7톤 대형차량에 이동식 파쇄기를 갖춰 관공서나 금융기관 등 비공개 문서를 취급하는 기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기존 세단기를 사용할 경우 종이 섬유질이 파괴되고 너무 잘게 잘려 재활용이 불가능한 점에 착안했다. 스태플러 등 이물질을 따로 골라 낼 필요가 없어 처리 시간도 한결 줄였다는 평가다. 정성룡 대표는 "해당 기관 직원들이 현장에서 비공개 문서처리를 감독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훨씬 높다"면서 "종이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 삼천동 ''비사벌코리아''는 친환경가구를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고령과 지체·지적장애인 등 14명이 일하는 작은 가구업체다. 사회복지법인 사업단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사업적기업으로 독립한 지 1년이 채 안됐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북 경주시 외동지구에 짓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499세대)의 붙박이장 공사를 맡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기존의 기업들과 조달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을 수주한 경우는 드문 일이다. 이 회사 김광원 대표는 "공공기관의 지원으로 출발했지만 언제까지 보호만 기대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가을향기’전 전북도립미술관은 시 군의 문화시설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을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장소는 고창고등학교이며, 이번 전시는 ‘가을향기’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작품으로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10점, 조각 2점 총 12점을 전시한다. 하반영의 ‘비자 없는 나그네’는 곡식들이 탐스럽게 무르익은 가을날의 들녘을 담고 있다. 이경훈의 ‘아낙’은 과수원의 전원적 풍경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골 아낙의 모습을 정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임옥상, 주영도, 장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작품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림 안에 담긴 작가의 여러 가지 감정과 의도하는 바를 공유하게 된다면 그림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이다.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