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8회 2012 전북 초등학생 ‘소비자 경제 퀴즈대회’ 바른 소비생활 습관과 똑똑한 어린이 소비자 양성을 위해 제8회 2012 전북 초등학생 ‘소비자 경제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전라북도 초등학생 개인 참가자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선착순 60명이 참가 대상이다.접수는 인터넷(www.sobiacb.or.kr), 팩스(063-278-9798), 전화(063-278-9790~2)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1일(수)까지이며 대회 진행은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때까지 문제에 도전한다.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 및 기념품이 지급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장 뒤뷔페 ‘시선의 계단’의 이해 지난달 19일에 개막하여 내년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전북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가 2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간판스타는 단연 피카소이다. 세계미술거장전에는 피카소 이외에도 세계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출동했다. 한국 미술계에서 연구가 아직 미비하고 친숙함이 덜 한 작가들이지만 미술사적으로 중요하고 세계적인 거장임에 틀림없는 작가들의 작품이다. 그들 중 장 뒤뷔페의 ‘시선의 계단’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기회를 가져 본다.* 장 뒤뷔페 시선의 계단ⓒ Jean Dubuffet ADAGP, Paris - SACK, Seoul, 20123관 입구 맞은편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장 뒤뷔페의 작품 ‘시선의 계단’(1977년作)은 그가 76세 때 그린 작품으로 무의식적 표현과 즉흥적인 선들이 특징적이다. 그의 작품은 단 한 점만이 전시되어 있지만, 300호의 커다란 크기와 강렬하고 복잡하게 얽힌 낙서 같은 거친 선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어린아이가 마음대로 휘저어놓은 것 같은 이 대가의 그림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린아이의 낙서를 떠올린다. 낙서와 같은 그림들을 제각각 다른 종이에 그린 뒤 오려서 꼴라주한 이 정돈되지 않은 작품을 보고, 형태가 우스꽝스럽고 괴상하다며 웃어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렇게 못 그린 그림이 어떻게 거장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냐고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장 뒤뷔페는 1901년 프랑스 르 아르브르의 부유한 포도주 도매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7세 때 아카데미 쥘리앙에 입학하였으나 6개월 만에 미술교육을 그만두었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가업인 포도주 도매상을 했었지만 예술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41세라는 불혹의 나이에 작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미술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이 괴짜 화가가 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길들여지지 않은 자유로움과 끊임없는 실험정신 때문이었다. 우리가 뒤뷔페의 작품을 이해하고 싶다면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사고한다면 뒤뷔페의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김연익 개인전 ‘별도 달도 보듬고’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9일까지 ‘김연익 개인전’을 개최한다.김연익 작가는 어린 시절 여름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이야기꽃을 피웠던 멍석 마당이며, 할머니 무릎 베고 바라본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못내 잊을 수 없어 그 모습을 회상하며 작업에 임하였다. 고향의 바람과 하늘빛과 별, 그리고 흐르던 강물의 빛은 작가에게 무한한 영감을 제공해 주었다. 작가의 문인화는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와 자유분방한 터치, 그리고 활력적인 색채가 있다. 이는 전통적인 문인화의 기법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것으로, 그것은 품성이 스며있는 청아하고 고요함과 더불어 섬세한 안목으로 녹여진 부드러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자면 모성적인 삶의 포용력과 너그러운 아름다움이 여성적 섬세함과 어울려서 필묵과 선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인생사를 여행이라 말하며, 긴 여행을 하고 있는 우리가 돌아갈 곳인 고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고향의 향수와 우리 기억 속 따뜻한 여름밤을 잔잔한 색과 감각적인 필치로 표현한다. 시간의 흐름과 물, 날씨, 대지, 식물과 나무, 그리고 경이로운 대자연과 더불어 붓과 함께하는 작가의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개그더코미디쇼 in 전주 요즘 대세들은 전주에 다 모인다. 최고의 코너들과 최고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공연 ‘개그더코미디쇼 in 전주’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그동안 다른 개그에서 볼 수 없었던 개그맨과 관객석에서 펼쳐지는 즉석 애드리브 코너는 누구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매 공연마다 상상 그 이상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의 개그 콘서트 개그더코미디쇼는 25일(일) 오후 3시 30분, 6시 30분 두 차례 만나볼 수 있다.*티켓가격 : 88,000원 66,000원 55,000원 44,000원 33,000원 문의 : 1644-82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김유리 클라리넷 리사이틀 김유리 클라리넷 리사이틀이 20일(화)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실험적 양식들이 시도되었던 20세기 현대 음악의 조류 안에서 작곡되어진 많은 곡들 중에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기반으로 전통을 고수하며 그 나라의 민속성을 표현한 작곡가를 찾아 시리즈로 연주한다. 세르게이 바실리코의 동부의 춤과 벨라코박스의 스페인 작곡가 파야를 위한 곡,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거쉬윈의 랩소디인 블루로 20세기 작곡가의 춤곡들로 연주된다.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를 중심으로 뿔랑의 소나타, 미요의 스카라무슈 드뷔시의 곡등 프랑스의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010-3423-6955(8세이상 관람가, 초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로 선정되었다.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이 금년 12월에 만료됨에 최근 위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의 학계, 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 결과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로 선정 되었다.이에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재운영하게 되었다.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사회통합교육, 다문화가족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다문화자녀언어발달사업, 이중언어교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아름다운 단풍·낙엽길’ 5곳 지정 운영 전주시는 도심에서 단풍과 낙엽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낙엽길’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히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에 지정된 ‘아름다운 단풍·낙엽길’ 5곳은 가을철이면 노랑단풍으로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주 향교의 단풍 낙엽 길을 비롯, 덕진공원-동물원-건지산-오송제로 연결되는 길,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앞 도로, 서원로의 신흥고-예수병원구간, 백제대로 완산구청-효자광장 등이 대상이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낙엽 길을 걸으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폭넓게 전달하도록 했다. 기타 가볼만한 지역으로 아중저수지 일원도 호수를 산책하면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수목원과 나들목 가족공원도,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어느 곳보다 한산하게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어, 탄력적으로 ‘아름다운 단풍·낙엽길’을 지정운영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수면위로 떠오른 벤조피렌 한 라면회사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을 계기로 가공식품 안전 문제가 또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벤조피렌은 어떤 물질일까요?벤조피렌(Benzopyrene, C20H12)은 5개의 벤젠 고리가 결합한 분자입니다. 300℃에서 600 ℃ 사이에서 불완전 연소를 통해 생성된 두 개 이상의 방향족 고리를 포함하고 있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콜타르나 공장의 물질을 태운 후 연기를 내보내는 굴뚝, 자동차의 배기가스(특히 디젤엔진), 담배 연기, 탄 음식의 일부 등에서 나오며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입니다.벤조피렌에 단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계가 저하되고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에는 발생 및 생식 독성이 있고 암발생률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식품들의 벤조피렌 함유량은 얼마나 될까요? 식품안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키친과 팝콘에 벤조피렌 양은 kg당 평균 0.3㎍,생선구이는 0.1~0.3㎍, 참기름, 삼겹살은 0.08㎍ 정도이며 식용유지류(식용유, 정제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참기름, 들기름 등), 볶음견과류(땅콩, 아몬드 등), 훈제식품(훈제치킨, 훈제소시지, 훈제햄 등), 숯불구이(돼지고기, 쇠고기 등) 등과 표준제조공정에 적합하게 제조되지 않은 한약재 등에도 벤조피렌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밖에 벤조피렌은 공기중에도 존재하는데 자동차가 많은 곳에서는 기준치를 훤씬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우리나라 대기 속 평균 벤조피렌 양은 0.35㎍/㎡정도이고, 남산 1호터널의 벤조피렌 양은 일반 대기의 30배나 높다는 지적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한 바 있습니다.벤조피렌은 지방조직에 잘 저장이 되는데 담배나 대기중에 든 벤조피렌은 주로 숨을 쉴때 호흡기로 들어와 폐에 영향을 미치며, 혈액을 타고 몸속을 돌다 세포 돌연변이를 만들어 결국 암을 일으키게 됩니다.전문가들은 미량의 독성물질은 몸이 스스로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발암물질이 들어오거나, 적은양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발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가족력이나 유전적으로 발암물질에 약하다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피해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을까요. 벤조피렌을 줄이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는 직화구이를 피하는 것 이라고 한다.숯불은 가스렌지보다 식품온도를 약 2배 더 빨리 올리고 고기 표면에 급격한 막을 만들고 육즙은 보호해 맛있게 느껴지고 기름기도 잘 빠지게 하지만 숯불에 직화구이를 하면 불판 조리법 보다 벤조피렌 검출량이 20배 더 많다고 한다. 그리고육류를 조리할 때 검게 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하고,고기를 불판에 구울 때는 불판을 충분히 가열한 후 고기를 올려 굽고 숯불 가까이서 고기를 구울 때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야채,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항산화 성분이 벤조피렌의 발암 작용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특히 토마토와 배는 기름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암세포의 변이를 막고 고기와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시켜 주고 고기를 먹고 난 후 배를 후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벤조피렌의 혈액 내 함유량을 크게 줄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마스크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매연이 심한 곳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해 호흡기로 직접 흡입되는 양을 줄여주는게 좋아요.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식사하는 습관 또한 암 유전자를 ''OFF'' 상태로 고정하는 큰 도움을 준답니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고은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신지식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사)신지식장학회 조정남 이사장(前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은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1천1백만원을 전달했다.전북 출신 정 관계, 언론인, 법조계, 학계, 기업, 공무원,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신지식장학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해마다 도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도내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였고,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분야에서 상파울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예체능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많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낙엽과 함께하는 슬로시티 “함께 걸어볼까요” 전주시는 단풍과 낙엽을 즐길 수 있는 시내 8개 길을 ‘아름다운 낙엽길’로 지정해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들 낙엽길은 길가의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의 낙엽을 치우지 않고 산책로 주변에 모아 만든 길이다. 한옥마을의 향교 일대와 완산칠봉 일대 참나무 길, 아중저수지 주변 길, 전주 자연생태박물관 앞길, 풍남문 주변의 팔달로~충경로 등이 아름다운 낙엽길로 지정됐다. 수백년 된 은행나무 열일곱 그루가 마지막 남은 은행 잎을 떨구는 향교 낙엽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주 명소다. 샛노란 은행나무 잎이 흩날리는 장관은 매년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해 왔다. 완산칠봉 참나무길은 등산로를 따라 5000여 그루의 참나무 낙엽이 늦가을 정취를 연출한다. 등산객은 물론 유치원 어린이부터 가족단위 마실객에겐 더 없는 길이다. 덕진공원?동물원 일대는 건지산·오송제 길과 연결돼 한가하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교동의 자연생태박물관 앞 천변도로는 느티나무 등의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면서 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전주천 변의 억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이밖에 신흥고~예수병원 사이 서원로길은 80여 그루의 느티나무가 주변의 다가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완산구청~효자광장 백제대로는 단풍·은행·느티나무 300여 그루가 쏟아낸 낙엽이 일품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